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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9, 2007

미 남북전쟁의 교훈(3): 한반도의 게티스버그 전투

미 남북전쟁의 교훈(3): 한반도의 게티스버그 전투

1864년 가을, 링컨의 대통령 재선이 분명하지 않았을 때는 물론이고, 링컨이 다시 대통령으로 뽑힌 다음 해 1865년 봄에도 남부와 북부에 있는 反戰세력들의 평화타령은 계속 그치지 않았다. 링컨이 평소 존경했던 老정치가 프랭크 P. 블레어 씨는 자진해서 남부와 북부 간의 평화협상을 추진했다. 링컨은 영 맘에 내키지 않았지만, 노정치가의 수고를 생각해서 이 평화협상에서 남부반란세력 대표들을 “만나 주기로” 동의했다.

1865년 2월 3일, 링컨은 윌리엄 H. 수워드 국무장관만 대동하여 리버 퀸이란 배를 타고 버지니아 주 햄프턴 로즈란 곳으로 내려가서 남부대표단을 만난다. 남부 대표들이란 남부연맹 부통령 알렉산더 스티븐스와 상원의원 M. T. 헌터, 남부반란세력 국방차관 존 켐벨이었다.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 링컨이 하워의원으로 선출되어 워싱턴 연방국회로 갔을 때, 북부 일리노이 州의 꺽다리 신참의원 에이브러햄 링컨은 남부 조지아 州의 난쟁이 알렉산더 스티븐스 의원과 무척 친하게 지냈다. 당시 그 두 사람은 모두 휘그당 (공화당 前身) 당원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바뀌어 한 사람은 미연방국 대통령, 또 한 사람은 반란세력 부통령으로 만나 평화협상을 하게 된 것이다.

햄프턴 로즈 평화협상에서 링컨이 제시한 조건은 간단명료했다:

- 남부반란세력과 연합하여 프랑스의 앞잡이 나라 멕시코를 공격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老신사 프랭크 블레어가 제안했던 방안).
- 반란주들에서는 자발적으로 노예제도를 없애주었으면 좋겠다.
- 반란세력 남부연맹과는 어떤 형식으로든 조약을 체결할 수 없다.
- 前 노예주들이 노예들을 놓아주면 연방정부에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겠다.
- 링컨 자신이 포고한 노예해방선언서 내용은 한 자도 바꿀 수 없다.
- 이 전쟁은 미연방을 전쟁 이전 그대로 복원하고자 하는 전쟁이다. 만일 반란세력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면, 전쟁을 죽기살기로 끝까지 하는 수밖에 없다.

회담은 그 자리에서 깨어지고 전쟁은 다시 2개월간 더 계속되다가 1865년 4월 9일 로버트 E. 리 남부군 사령관의 무조건 항복으로 남북전쟁은 끝났다.

북경 6자회담을 보면서 매일 속이 뒤집혔다. 요즈음에는 김정일의 불법자금을 돌려주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크리스 김정-힐(Kim Jong-Hill)과 미재무부 관리들을 보면서 매일 속이 뒤집힌다. 저 사람들이 제 정신인가? 거기에다 한나라 당까지 햇볕정책 지지한다고 헤까닥 미치는 것을 보고, 이제는 절망감까지 든다.

김정일의 일인수령 독재체재 노예체재를 인정하는 대선후보 필요 없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관해서는 반란세력 김정일과 타협할 여지가 조금도 없다!
박근혜 후보나 이명박 후보가 김정일을 인정해주고 햇볕정책 하자고 하면 그들은 그 순간 대선후보로서의 기본자격을 상실한다. 한나라 당이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해주자고 하면 그 순간 한나라 당은 정당 자격을 상실한다. 한나라 당이 열린돼지우리당, 빨갱이 민노당, 역적 김대중의 민주당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김정일은 미남북전쟁 당시의 노예주들보다 숫자적으로도 5배 6배 백배 천배 더 나쁘고 더 악랄하다. 남북전쟁 직전 미국 땅에는 약 4백만의 흑인노예들이 있었다. 지금 북한에는 김정일을 뺀 2천3백만이 모두 노예신분이나 다름없다. 미국의 4백만 흑인노예들은 일만 열심히 하고 주인 말만 잘 들으면 최소한 먹고는 살 수 있었다. 김정일의 2천3백만 노예들은 노예주 김정일 말을 아무리 잘 듣고 잘 따르고 충성을 해도, 인권은 커녕 도저히 먹고 살 수가 없다. 엊그제 세계식량기구(WFP) 발표에 의하면 북한에서 금년 부족한 식량이 1백만톤이라 한다. 김정일은 작년에 세계식량기구를 북한에서 거의 모두 쫓아냈다.

한나라 당 대선후보는 링컨을 철저히 배우도록 하라!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링컨 책 한 권 훑어보고 링컨을 안답시고 링컨을 팔아서 인기 모을 생각들 말고, 링컨을 읽고 다시 읽어서 진짜 링컨처럼 행동하라!

- 이 전쟁은 미연방을 전쟁 이전 그대로 복원하고자 하는 전쟁이다. 만일 반란세력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면, 전쟁을 죽기살기로 끝까지 하는 수밖에 없다. The complete restoration of the Union must be the final result of the war, or the war would continue to be fought.

한반도의 남북전쟁은 1950년에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난 적 없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깽판 역적질 9년간은 김정일의 완승이다. 김정일은 미군이 떠나기만 기다리고 있다. 이제 2007년 대선전투는 1863년 게티스버그 전투만큼이나 대한민국의 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투다. 이 한반도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패하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는 망하고, 4천8백만 남한사람들은 김정일의 노예로 전락한다. 인권? 인권은 커녕 아예 생존권을 박탈 당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2007년 3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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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6, 2007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뭐라고? 親美도 하고 親北도 해야 한다고? 노무현아! 親北은 더 열심히 하고 親美는 제발 더이상 하는 척도 하지 마라.

노무현이 김대중을 등에 업고 詐欺도 世紀的 사기를 쳐서 청와대를 사취한 뒤, 오로지 일편단심 취임 첫날부터 해온 짓이 反美다. 반미 촛불시위로 대통령이 된 다음, 난 미국에 사진 찍으러 가진 않을 거다! 약을 올리더니, 미국 바지가랭이 잡고 늘어지란 말이냐! 허구 헌 날 아가리만 열면 미국을 약 올리고 씹어댔다.

아가리로 씹어댄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한미동맹을 완전무결하게 작살냈다. 전시작통권도 어느 틈엔가 작살을 내버렸고, 한미연합사도 작살내더니, 이제는 한나라 당까지 미쳐 돌아가니까, 선심 쓰는 척 친북도 하고 친미도 하잔다. 이제 조만간 미군이 정말 떠날 참이 되니까, 친북도 하고 친미도 하잔다. 무어라? 친북해야 우리나라가 살아 나?

부시 대통령에게 2월 13일 이후 지난 한 달간, 왜 북한주민들에게 등을 돌렸냐고 몰아세우고 따지고 화를 내다가도 이런 노무현을 보면 할 말이 없다. 노무현이 친미하고 반김정일했는데, 부시가 마음을 바꿨나?

아니, 말이 난 김에 다 말하자! 남한국민들이 열심히 친미하고 열심히 반김정일하고, 열심히 북한주민들 인권을 걱정했는데, 부시가 혼자서 북한주민들을 버렸단 말인가? 부시가 맘 바꾸기 전에, 노무현은 지난 4년간 미국 약 올리기가 專業이었고, 남한국민들은 북한주민들 탈북난민들 다 귀찮다고 외면해왔다. 김대중 노무현이 유엔 대북인권 결의안을 3년씩이나 무시하고 외면하는데도, 촛불 시위는커녕 반딧불 시위도 하지않은 양반들이 우리 국민들이다. 핵이 무섭지, 북한사람들 죽는 것이 무슨 내 소관인가?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드는데, 탈북자들! 왜 떼거리로 쏟아져 들어오게 내버려 두는가? 4천8백만이 배부르게 사는 나라에서 겨우 탈북난민 1만명이 들어왔는데, 모두들 비명을 질렀다.

탈북자 필요없다! 탈북자들이 왜 우리 상관인가? 김정일 달래자! 김정일 달래고 퍼줘서 우리 평화하자!

부시가 할 수 없어서 김정일에게 양보하기로 180도 돌아서 버린 것이다. 아무리 북한주민 걱정을 해도 노무현과 남한국민들이 마이동풍이고 강건너 불이니, 부시가 북한주민들만이 아니라 아예 한반도에 등을 돌려버린 것이다. 한 번, 두 번, 구해줬으면 됐지, 왜 또 우리보고 김정일까지 북한인권까지 해결해 달란 말이냐! 너희들 문제는 너희들끼리 해결해라! 우리는 김정일 핵만 없애면 된다. 너희들도 챙기지 않는 북한주민 동족들 인권, 왜 우리들이 챙겨야 한단 말인가!

정말 할 말이 없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지, 누구를 원망하고 비난하고 졸라댈 것인가! 우리 잘난 국민들, 노무현 말대로 세계 1등 두뇌를 가진 우리 민족, 세계 12위 경제가 이 왜 이 지경인가! 왜 이렇게 자기들 밖에는 모르는가!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mea culpa, mea culpa, mea maxima culpa.

2007년 3월 2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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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5, 2007

끔찍한 북한 내부의 실상

끔찍한 북한 내부의 실상

지난 3월초,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록영화 제작팀에서 연락이 왔다. 3월 5일 저녁 9시, 드디어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송에서 “북한의 內部, Inside North Korea”란 기록영화를 방영할 겁니다. 꼭 보십시오!

작년 11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팀에서 북한의 현실정을 보도하는 프로를 만들겠다고 연락을 받고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었다. 필자는 그 옛날 서울에 있을 때부터 家兄들 덕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읽기 시작하여 이제는 50년 가깝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 한 가지 개인적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내 아들이 나를 이어서 어려서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열심히 읽고 정리소장하고 있다. 기특한 일이고 신기한 대물림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작팀이 취재차 서울에 나간다고 했을 때, 탈북동지들에게 인터뷰를 도와주라고 부탁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무슨 신문인가요? 아닐세, 신문이 아니라 미국에서 제일 권위있고 오래 된 自然 地理관계 잡지인데, 이제는 텔레비전 방송채널도 있으니까, 무조건 인터뷰에 적극 협조해주게. 그래서 DMZ의 電氣 철조망을 뚫고 남한으로 귀순한 唯一의 인민군 병사, 주성일 동지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북한의 내부”를 보았다. 북한의 참상에 이제는 많이 단련되어있는 필자도 이 영화를 보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장면을 보았다. 사람들이 굶어죽는 참상보다 더 끔찍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팀이 僞裝하여 함께 북한에 들어간 외국인 의사가 개안수술을 해줘서 눈을 뜬 북한주민들이 눈뜨자 말자 의사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절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장군님, 감사합네다! 장군님, 만세! 장군님께 충성하겠습네다!”를 외쳤다. 그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 로보트이지, 제 정신 가진 인간들이 아니었다.

다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리사 링이란 취재기자가 북한에서 살아나온(?) 후 쓴 프로그램 제작後感 글이다:

Inside North Korea
Lisa Ling/National Geographic Program

I have traveled to many places on many continents, but I never felt my personal freedom limited as much as it was during our time in North Korea. North Korea is usually off-limits to foreigners—especially to Americans.
기자는 여러 대륙에 있는 많은 곳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으나, 지난 번 북한에 갔을 때처럼 개인적 자유를 구속 당하는 기분이 들었던 곳은 기억할 수가 없다. 외국인의 북한 방문은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미국적을 가진 사람이 북한을 방문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In order to film the work of Dr. Ruit, a Nepalese eye surgeon, the only way that I could enter the secretive state was to go undercover posing as part of his medical team. Ruit’s goal is to heal patients in poor countries who have gone blind from cataracts.
기자가 이 비밀국가를 방문취재할 수 있는 길은, 네팔의 안과의사 루이트 박사 의료진에 위장가담하여 동행하는 것이었다. 루이트 박사는 백내장으로 실명한 가난한 나라들의 환자들을 수술해서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사명이다.

My cameraman and I hoped that we would also get glimpses of real life in North Korea. It turned out to be one of the hardest assignments I had.
카메라맨과 기자는 이런 식으로 북한의 실상을 조금이라도 취재하려 했으나, 정작 북한에 들어가보니 이제까지 기자의 취재활동중 제일 힘든 일이란 것을 알았다.

The government sent us six (!) minders who accompanied us all the way from Katmandu, Nepal to North Korea and back. In Pyongyang they took away our passports and cell phones. There wasn’t a moment when we could wander off and walk around unobserved. I had to stay within eyesight of the hotel, so I jogged in circles around the compound. This is what prison must feel like.
북한정부는 물경 여섯(!) 명이나 되는 감시단을 네팔의 카트만두에까지 보내서 그곳부터 북한까지 우리를 감시동행했다. 평양에 도착하니까, 그 자리에서 우리들의 여권과 휴대전화를 몰수해버렸다. 우리들이 북한에 있는 동안, 한 순간도 마음대로 나가지고 못하고 감시를 받지 않은 적이 없었다. 감시가 어찌나 지독했는지, 호텔 밖으로는 나갈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호텔 안 마당에서 조깅을 해야 했다. 감옥에 갇힌 죄수들의 기분이 어떤 건지 내 몸으로 직접 체험한 것이다.

The only North Korean citizens we were officially allowed to film were Dr. Ruit’s patients. The number of people who came to see him was overwhelming. In the developed world cataracts hardly ever cause blindness, and mostly elderly people are affected.
감시원들이 우리가 사진을 찍게 내버련 둔 사람들은 오직 루이트 박사의 환자들 뿐이었다. 개안수술을 받겠다고 몰려온 사람들의 숫자는 엄청났다. 선진국에 사는 국민들은 이제 백내장 때문에 장님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것도 연로한 사람들에 국한되어 있다.

Here, children and old people alike had lived in the dark for years. All were hoping for a miracle. We witnessed Dr. Ruit and his team operate on more than one thousand people in only six days. It was an act of unbelievable stamina, and proved Dr. Ruit’s deep-rooted humanity.
북한에서 보니까, 늙은이, 어린아이, 가릴 것 없이 모두들 오랜 세월 장님으로 고생하는 것 같다. 모두들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수술을 받으러 모여 들었다. 루이트 박사와 의료진들은 북한에서 단 6일간에 1천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개안수술을 해줬다. 루이트 박사와 의료진의 정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이것은 루이트 박사의 뿌리깊은 인간애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Then the crucial day arrived. A thousand fearful and expectant patients with their eyes bandaged were gathered in one room. What would happen when the bandages come off? Nobody knew and everybody, including us, held their breaths. Dr. Ruit went up to every single person, talked to each one soothingly – and slowly took off the bandage.
드디어 운명의 날이 도래했다. 두려움과 기대가 함께 섞인, 눈에 붕대를 부치고 감은 환자 1천명이 한 방에 모였다. 붕대를 띠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무도 짐작조차 할 수 없었고, 우리를 포함하여 방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숨도 쉴 수 없을만큼 긴장했다. 루이트 박사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닥아가서 조용한 말로 안심시키면서 붕대를 천천히 풀어줬다.

One by one, we witnessed the miracle happening. Old women saw their grandchildren and children their parents for the first time after years in the dark. But what was so remarkable was that immediately after regaining their sight, rather than thanking the doctor, people started crying and bowing and giving thanks in front of pictures of the Dear Leader Kim Jong Il and his father, Kim Il Sung as hundreds clapped and cheered in unison. I never saw such an extreme personality cult before.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한 노파는 여러 해만에 손주들을 처음 보게 되었고, 어린애들은 부모를 처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희한한 일은, 환자들이 앞을 보게 되자마자, 개안수술을 해준 의사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벽에 붙어있는 친애하는 령도자 김정일과 그의 아버지 김일성에게 눈물을 흘리고 절을 하면서 감사를 드리는 것이었다. 방 안에 모인 사람들 수백명도 모두들 손벽을 치면서 위대하고 감사한 장군님께 충성하자는 것이었다. 기자는 이제까지 취재하고 살면서 이런 지독한 개인숭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2007년 3월 2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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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足] 노무현아, 다케시마가 아니라, 獨島다! 세계에서 제일 권위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세계지도, National Geographic Atlas of the World, 1999년 發刊 제7판에서는 한반도/일본열도 지도面에 독도를 분명하고 선명하게 Tok Do라고 기재했다. 제 나라 영토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무식한 사깃꾼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랍시고 우리나라를 악마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려고 저 발광이다.

Saturday, March 24, 2007

김정일 살려주는 개떡같은 가짜 평화는 필요 없다

굶어죽고 맞아죽는 북한주민들에게 거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부시 대통령이, 2월 13일, 북한주민들에게 등을 돌렸다. 김정일의 핵만 제거할 수 있다면 김정일의 마카오 돈도 풀어주고 김정일과 평화, 수교까지 가겠단다. 김정일의 불법자금 동결해제, 김정일과 평화, 김정일과 수교, 김정일과 정상회담, 이런 끔찍한 말들이 오가면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에 관한 말은 이제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부시가 걱정하던 (하는 척 했던?) 북한인권이 다 해결되고 정리된 모양이다.

한나라 당의 정형근 의원과 송영선 의원이 김정일과 김대중에게 가 붙었다. 이 한심한 前 수구꼴통(?)들이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김대중의 햇볕정책이 옳았고, 김정일을 흡수해서 통일하는 것은 가망도 없고 옳지도 않으니, 180도 바뀌어 버린 부시를 따라서 김정일을 국가로 인정하고, 한미연합사 해체하고, 연방제 평화통일로 가잔다. 대선에서 이기려면 그 수 밖에 없으시단다! 대선? 무슨 대선? 김대중 대선? 노무현 대선? 아니면, 김정일 대선? 정형근, 송영선, 한나라 당! 죽으려면 꽥 소리나 지르고 죽어라! 평화통일 좋아들 하시네! 김정일의 적화통일이 눈앞에 닥아왔는데 무슨 평화통일 타령인가?

1864년 가을, 링컨은 대선에서 다시 이길 것을 거의 포기했었다. 미국민들은 3년 반에 걸친 피바다 남북전쟁에 질릴대로 질려서 거의 무조건 평화를 원했고, 전방에서 연방군의 승전소식은 가물에 콩나기 식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았던 최악의 상황이었다. 남부반란세력은 이런 북부주민들의 감정을 이용하여 열심히 평화공세를 벌이고 있었다. 우리를 미연맹 독립국으로 인정해주고, 남부의 노예제도를 인정해주면, 우리는 당장 무기를 놓겠다! 평화하자! 평화! 전쟁狂 링컨을 몰아내자!

링컨은 1864년 9월 12일, 뉴욕 주의 아이잭 셔머혼이란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밝혔다:“모두 평화, 평화, 말씀들 하시는데, 이 세상에서 저보다 더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연방을 버리는 그런 평화는 원치 않습니다. 그런 평화는 찾아보았자, 얼마 지속되지도 않을 평화입니다.”

"Much is being said about peace; and no man desires peace more ardently than I. Still I am yet unprepared to give up the Union for a peace which, so achieved, could not be of much duration."--From the September 12, 1864 Letter to Isaac Schermerhorn

부시가 등 돌리더라도, 한나라 당이 미쳐 버리더라도, 우리는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계속 싸워야 한다. 가짜 평화 필요 없고,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외면하는 핵문제 해결 필요 없다. 북한주민들 인권을 외면하면, 결국에는, 다시 말하지만, 결국에는, 우리 남한사람들 인권을 잃게될 것이니, 우리는 이 악마들과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부시가 이 세 마리 독사 악마들과 호금도에게 밀려서 김정일과 손 잡으면, 우리는 링컨을 좇아서 부시와도 싸워야 하고, 라이스와도 싸워야 하고,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김정일 살려주는 개떡같은 평화는 평화도 아니고, 우리들 살기 위해서는 그런 평화 지금도 필요 없고 앞으로도 절대 필요 없다.

2007년 3월 2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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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1, 2007

이 몸이 죽고 죽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김정일의 마카오 돈은 북핵과는 전혀 별개문제라고 뻤대었었다. 그런 검은 돈은 법대로 해결해야 한다! 절대로 못돌려 준다!

지난 週까지만 해도 미국은 김정일의 마카오 돈 2천5백만불중 반이나 3분지 1만 비정부 단체나 개인에게 돌려주겠다고 公言했었다.

그런데 엊그제 미국은 김정일의 피묻은 돈 2천5백만불 全額을 고스란히 김정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3월 20일 논설)에서 그 얘기를 읽고 속이 터져서 욕밖에는 나올 것이 없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손학규란 머저리 사이비가 악어눈물을 흘리면서 한나라 당에 칼을 꼽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욕도 안 나왔다. 저런 걸 대통령 후보깜이라고 와글와글들 댔으니!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니까, 6자회담 다시 한답시고 다섯 나라 어른들이 북경에 모여 앉아서 마카오 은행이 김정일의 피묻은 돈 2천5백만불을 북경 계좌에 옮겨놓기를 기다리고들 있다 한다. 세상에 이런 해괴한 코미디기 언제 또 있었나?

부시 대통령 각하, 핵이 아니고 인권입니다!
크리스 힐 대사님, 핵이 아니고 인권입니다!
라이스 장관님, [2004년 북한인권법안]은 어디 금고에 넣어 놓셨습니까?
처음에는 들은 척 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들은 척도 안 한다.

김정일이 내 돈 돌려 줘! 하니까, 미국이 며칠 버티는 척 하더니 전액 다 돌려 주겠단다. 위조지폐 찍어서 번 돈, 마약 팔아서 번 돈, 미사일 팔아서 번 돈을 전액 다 돌려 주겠단다. 백성들 굶겨서 번 돈, 10세 소년소녀들이 학교 안 가고 따온 버섯 팔아서 번 돈, 조총련 빨갱이들이 재일교포들 속여서 갈취한 돈, 이런 돈을 사람백정 김정일에게 다 돌려 주겠단다. 하나님, 맙소사!

미국의 부시가 김정일과 노무현의 손아귀에서 놀아 난다. 참으로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나!

그래도 나는 북한인권 해야 한다. 링컨이 계속 하라고 성화고, 북한주민들이 살려 달라고 성화고, 중국에 숨어사는 난민들이 죽겠다고 성화니, 북한인권은 해야 한다. 속이 숱검정처럼 썩어도 해야 하고, 하루에 골백번 때려 치울까 하다가도 다시 해야하는 것이 북한인권이다. 사람들이 오늘도 굶어죽고 맞아 죽으니까!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 아이들이 오늘도 굶어 죽으니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6백여년 전, 정몽주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읊으시고,
지난 1월 25일, 김동길 선생님이 목요강좌에서 다시 읊으신 피로 쓴 絶叫이다.

2007년 3월 2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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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8, 2007

미 남북전쟁의 교훈(2): 내 사랑 사라에게

미 남북전쟁의 교훈(2): 내 사랑 사라에게

오랜 세월 링컨과 남북전쟁을 읽으면서 필자에게 가장 감명 깊었던 작품은 켄 번즈란 기록영화 제작가가 만든 “The Civil War, 남북전쟁”이란 기록영화였다. 필자가 링컨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 1984년경으로 기억되는데 켄 번즈의 남북전쟁이 미공영방송 PBS에서 처음 방영된 것은 1990년이었다. 켄 번즈는 1984년 마이클 샤라의 “살인 천사들, Killer Angels”란 게티스버그 전투 역사소설을 읽고나서 이 기록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한다. 켄 번즈와 필자는 거의 같은 시기에 링컨과 남북전쟁을 읽고 연구하게 된 것 같다. 켄 번즈의 남북전쟁은 그 어느 역사책이나 영화보다도 미국민들에게 남북전쟁의 대의와 역사를 감명 깊게 널리 알린 걸작이다.

켄 번즈의 기록영화 남북전쟁은 “아쇼칸 이별곡”이란 주제곡으로 시작되고 끝난다. 바이얼린과 기타가 연주하는 이 노래가 시작되면서, 한 편의 시같은 편지가 낭송 된다. 1861년 7월 21일, 남북전쟁의 첫 대전투인 불런 전투가 시작되기 1주일 전, 북부연방군의 설리번 벌루란 소령이 자기 부인 사라에게 보낸 유서편지이다:

1861년 7월 14일
워싱턴 캠프 클라크

내 사랑 사라에게:

이곳 진지에서 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제 며칠 안으로 우리는 출전하게 될 것 같소 - 어쩌면 내일 떠날 지도 모르겠오. 혹시 다시 당신에게 편지를 쓸 기회가 없을 지도 몰라서, 내가 이 세상에 더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 오늘 당신에게 몇 줄 편지를 쓸 생각이 들었오.

나는 내가 지금 참여한 대의에 관해서 확신이 없든지 후회한 일은 절대로 없었오. 그리고 이제 전투에 나가면서 무섭다든지 주저하는 일도 없을 것이오. 나는 우리 미합중국이라는 나라의 문명이 우리 정부의 승리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확신하고 있오. 또한 우리 이전에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피를 흘리고 수난을 겪으며 돌아가신 분들에게 우리 모두가 큰 빚을 졌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오. 그래서 나는 이 분들에게 빚을 갚고 이 정부를 보전하기 위하여 내 한 목숨과 이생의 모든 행복을 기꺼히, 정말 기꺼히, 희생할 각오도 되어 있오.

사라,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은 죽음을 초월한 것이요.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이 끊으신다면 모를까, 아무도 우리 둘을 묶어놓은 이 인연의 밧줄을 끊지는 못할 것이오. 그러나, 우리 조국에 대한 나의 사랑이 마치 강풍처럼 나를 휘몰아치면서 저 전쟁터로 달려가게 하고 있오.

당신과 함께 그토록 행복했던 순간 순간이 내 눈앞에 어른거리네, 나에게 그런 축복을 오랜 세월 가능케 해준 당신과 하나님께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오. 그런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들 앞날의 희망을 포기한다는 것이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우리는 다시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도 있고, 우리 아들들이 우리들 곁에서 장하고 영예로운 사람들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오.

죄많은 내가 하나님께 감히 그런 요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고 있오만,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 어린 에드가의 속삭이는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내가 다치지도 않고 당신과 아이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오. 만일 내가 돌아가지 못한다면, 사랑하는 사라,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절대로 잊지 마시요. 전장터에서 내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기억할 이름은 사라, 당신이란 것을 잊지 마시오. 지난 날 내가 잘못하고 당신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일들을 모두 용서해 주시오. 내가 얼마나 생각 없고 바보같은 짓들을 자주 했던가, 잘 알고 있오. 당신의 행복을 순간이나마 흐리게 했던 내 모든 과오를 내 눈물로 씼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는 사라, 만일 사자들의 혼이 다시 이 세상에 돌아와서 사랑하는 사람들 주위를 배회할 수 있다면, 나는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오: 당신이 가장 기쁜 날이나, 당신이 깊은 절망에 빠진 밤중에도 나는 항상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 것이오. 당신의 얼굴에 미풍이 스쳐가면, 그것은 당신 곁에 있는 나의 숨결이고, 당신 이마에 땀이 흐를 때, 그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은 내 영혼이 당신을 찾는 것이라 믿어 주오. 사랑하는 사라, 내가 죽었다고 슬퍼하지 마시오; 내가 먼저 가서 사랑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오. 우리는 꼭 다시 만날 것입니다.

[설리번 발루 소령은 이 편지를 남기고 1주일 후 불런 첫 전투에서 전사했음. 켄 번즈의 남북전쟁 제1편 마지막 장면에서 낭송되는 이 편지는 원문 전체를 낭송한 것이 아니라 일부를 발췌하여 낭송한 것임. 로드 아일랜드 자원군 제2연대에 속했던 설리번 발루 소령은 당시 32세였고, 어릴 때 집안의 가난을 극복하여 촉망되는 변호사로 일하던 사람이었음. 그는 부인 사라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려고 노력하면서, 에드가와 윌리란 두 아이들을 키웠음. 철저한 공화당원으로서 링컨을 전적으로 지지했던 발루 변호사는 1861년 봄 자원입대하여 6월 19일 연대병력을 이끌고 프로비던스를 떠나 워싱턴으로 진군 참전했음: 역자 주]

2007년 3월 1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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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6, 2007

The U.S. cannot should not give up Korea

The most incredible thing we face now is that the incredible words from the mouth of the Nuclear Envoy Chris Hill since Feb. 13th must be from Mr. Bush and Miss Rice. Mr. Hill could not have said what he said without clearing it with the White House and the head of the State Department. Without clearance from the higher-ups, Hill could not have had such a cozy kowtow meeting with Kim Jong-il’s “Running Dog,” Kim Kye-kwan in New York City.

Has Mr. Bush handed over the Korean peninsula to Hu Jintao and Kim Jong-il because of his never-ending headache in Iraq? You guys take over the Korean problem! I don’t want to hear about it! Such is probable and entirely possible. South Korean leftists have caused enough headaches to date with their anti-American plots riots and candlelight “peaceful” demonstrations. Why should the U.S., the only superpower in the world, stay in South Korea to the end? It was South Korean Talibans who plotted and ridiculed against the U.S.-Korean alliance. It was the South Korean Talibans who wanted to take over the wartime operational control from the U.S. Why should we, only the U.S. remain loyal to the end? Why should we suffer Kim Jong-il while the Rohs and Kims in South Korea dance with Kim Jong-il?

So, that is why Mr. Bush decided to leave South Korea?

An American friend of mine who loves South Korea, hates Kim Jong-il, and worries about the Diaspora of North Koreans, asked me bluntly. Everybody, every nation in the world hates us, the U.S. They all hate us with passion. I thought South Korea would stay with us to the end. South Korea we helped create and prosper. Now, South Koreans hate us more than any other countries. They cannot wait to kick us out any sooner. Tell me, my friend, why should we care about the Koreans and their small peninsula? We tried to get rid of Kim Jong-il for you, but the South Koreans stopped us.

I didn’t know what to say.
No, I knew what to say.
Even if 90% of South Koreans want you out, you should stay in Korea.
People are dying in North Korea by the thousands everyday.
I am not asking you to stay in Korea for South Koreans, rich and fat and comfortable and selfish.
You should stay in Korea to save the starving, beaten, dying people in North Korea.
North Koreans are not anti-American.
They don’t even know what anti-American means.
They sang in unison after Kim Il-sung and Kim Jong-il, Down with Yankee Imperialists! Kill Yankee Imperialists! without even knowing what it meant.

If you save Korea, if you save the people in North Korea from Kim Jong-il, they will love the Americans most, they will respect the Americans best, and they will follow you to the end. Look at the Soviet satellite states, Poland, Czech, Hungary, and others. Once they got out of the Soviet Union, they became your best friends and loyal supporters! They got out of the Warsaw Pact, and joined the NATO Treaty.

You cannot leave Korea because you are the only people who can save the North Koreans from Kim Jong-il.
Chinese? They don’t even know how to spell Human Rights. All they care about is money, money, money and power.
You have to get rid of the leftists South Korean regime before you can do something about this evil, Kim Jong=il.
The U.S. should stay in Korea no matter what the South Koreans may do or don’t.
If the U.S. forsakes the starving millions in North Korea, the U.S. will be no longer the U.S. that Abraham Lincoln created 140 years ago.

March 16, 2007
Sin-U Nam
Kim Jong-il’s Genocide Exhi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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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반도를 포기할 수 없다

지금 우리들에게 제일 큰 문제는 지난 2월 13일 이후 한 달동안 매일 들려오는 미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란 머저리의 헛소리들이 미국무장관 라이스와 미대통령 W. 부시로부터 지시를 받았던지 사전에 상의하고 허락을 받은 헛소리란 것이다. 라이스와 부시의 허락 없이는 크리스 힐 혼자서 저런 한심하고 엉뚱한 헛소리를 할 수가 없다. 라이스와 부시 허락이 없이는 크리스 힐이 김정일의 개 김계관을 뉴욕에서 만나 무릅을 꿇고 절을 했을 리가 없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김정일과 호금도에게 한반도를 넘겼다? 한반도는 너희들끼리 지지고 볶든지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김정일에게 퍼주고 김정일과 수교하겠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추론이고 결론이다. 노무현과 김대중이 한총련 범대위 민노총 열우당 민노당을 동원하여 그토록 미국 속을 썩였는데, 한반도 남부 반토막에 미국이 끝까지 연연할 필요가 있는가? 왜 세계 초대강국 미국이 당해야 하는가? 한미동맹도 남한이 내질러 버리고 전작권 반쪽도 남한이 빼았아 갔는데 왜 우리들만 끝까지 한미동맹 의리를 지키고 김정일에게 수모를 당해야 하는가?

부시가 작심하고 한반도를 버리기로 결심했을 수도 있다.

한국을 사랑하고 김정일을 증오하고 북한주민들을 걱정하는 한 미국동지가 불쑥 나에게 물었다. 지금 세상 모든 나라가 미국을 미워한다. 가는 곳마다 나라마다 우리 미국 씹기에 정신들이 없다.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우리를 고마워해야 할 나라가 내가 사랑하는 남한이다. 그런데 남한마저 우리들 씹기에 바쁘고 우리들 내쫓기에 바쁘다. 그런데도 우리가 끝까지 한반도에 남아있으란 거냐? 김정일을 죽이겠다고 대북강경책을 썼더니, 우리들이 하는 일마다 딴지 건 것들이 누구냐?

대답할 말이 없었다.
아니, 있었다. 그래도 남아있어야 한다!
남한국민들이 90프로 반미하더라도 미국은 한반도에 남아있어야 한다.
북한주민들이 굶어죽고 맞아죽기 때문이다.
잘 먹고 잘 사는 남한 사람들 때문에 아니라, 굶어주고 맞아죽는 북한주민들 때문에 남아있으란 말이다!
북한주민들이 언제 반미했냐?
북한주민들은 반미 한 적 없다.
김일성 김정일따라 앵무새처럼 미제국주의, 미제원쑤들 죽이자고 복창한 것밖에는 없다.
알고도 반미하는 놈들이 나쁘지, 아무것도 모르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제원쑤 복창해온 사람들이 무슨 죄냐!

한반도 살리고, 살인마 김정일로부터 북한주민들 살려주면, 세상에서 제일 미국 좋아하고 미국 사랑하고 미국 졸졸 좇아다닐 사람들이 북한주민들이다.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이 망한 뒤, 이 세상에서 미국을 제일 좋아하고 제일 따르는 나라들이 소련의 위성국가였던 나라들, 폴랜드, 체크, 헝가리 들이다. 바르샤바 조약에서 탈퇴하고 나토 조약에 가담한 나라들이 모두 이전에는 할 수 없어서 빨갱이 노릇하던 소련 위성국들이다.

북한주민들 구하기 위하여 미국은 한반도를 포기할 수 없다.
人權의 “人”자도 모르고 돈만 밝히는 뙈놈들을 막기 위해서 미국은 한반도를 포기할 수 없다.
김정일 죽이기 전에 남한의 친북좌파들 죽여야 한다.
남한국민들이 반미하고 한미동맹 전작권 내지르더라도 미국은 한반도에서 떠나면 안 된다.
죽는 사람들 내버리면 미국은 이제 미국이 아니다.

2007년 3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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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전쟁 막을 수 없다

1930년대, 마귀 아돌프 히틀러는 하는 일마다 먹혀 들어갔다.

1936년 히틀러는 獨佛間 중립지 라인랜드를 다시 점령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가만히 지켜만 본다. 조용한 외교랍시고 가만히 지켜만 보았다.

1938년 히틀러는 오스트리아를 먹어치운다. 제 나라 제가 먹어치우는데,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 영국과 프랑스는 가만 있는다. 전쟁하잔 말이냐?

1938년 9월, 머저리 영국수상 네빌 챔벌레인이 뮤니히에 달려가서 히틀러에게 멀쩡한 남의 나라, 아니, 영국의 동맹국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랜드는 잡수셔도 괜찮다고 제 맘대로 바치고 돌아와서, 우리 당대에는 평화가 보장되었습니다! 영국민들에게 백지장을 내두른다. 평화요! 평화!

히틀러는 수데텐랜드가 아니라, 체코슬로바키아 수도 프라하에 진군한다.
평화요! 평화!

1939년 9월 1일, 히틀러는 전격적으로 폴랜드를 후려친다. 평화요! 평화!
이렇게 세계 제2차 대전이 시작되었다.

윈스턴 처칠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히틀러가 독일에서 개판치기 시작할 때부터 처칠이 부르짖었다.
히틀러는 악마다!
오는 전쟁 막을 수 없다.!
전쟁 해야 한다! 준비하자, 준비해!
군함 더 만들고, 비행기 더 만들자!
아무도 처칠 말을 듣지 않았다.
냉전 수구꼴통이 되게 시끄럽네.
세계대전 끝난 지가 엊그제인데 전쟁은 무슨 전쟁?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았었다.

1940년 5월 13일, 영국왕으로부터 수상으로 임명 받으면서 윈스턴 처칠이 영국회의원들에게 한 유명한 연설이다:

“새로 만든 내각에 동참하는 동료들에게는 이미 말했습니다만, 이제 의원 여러분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제가 앞으로 여러분께 드릴 것은 오직 피와 수고와 눈물과 땀밖에 없습니다. 우리들 앞에는 사상 유례없는 처절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없는 투쟁과 수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정책이 무엇이냐고요? 말씀드리건데, 우리는 육지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힘을 다해서, 이제까지 인류 역사상 보도듣도 못했던 이 무시무시한 악마와 전쟁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정책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요?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승리입니다.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 어떤 수난을 겪더라도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 전쟁이 아무리 길고 힘들더라도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우리 모두가 죽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영제국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대영제국이 이제까지 추구하던 것들도 허사입니다. 이 시대의 명제였던, 인간이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던 욕구도 사라질 것입니다."

"본인은 제게 주어진 과업을 가벼운 마음과 희망으로 맡겠습니다. 저는 세상사람들이 우리들의 대의에 따라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난국, 이 시점에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두들 나를 따르시라!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김정일은 악마다! 김대중 노무현도 악마다!
오는 전쟁 막을 수 없다.!
전쟁 해야 한다! 준비하자, 준비해!
군함 더 만들고, 비행기 더 만들자!

대선이 아니라 전쟁이 오고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한반도의 남북전쟁이 오고있다.

2007년 3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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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4, 2007

재미교포 빨갱이들의 반역광란

3월 12일부터 오늘까지 미국에 있는 재미동포전국연합이란 자생 빨갱이들이 뉴저지 엥글우드에 모여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자생 빨갱이들이라 하지만 악마 김정일에게 돈갖다 바치고 다시 지원을 받는 단체이다. 사깃꾼 역적 김대중한테서도 돈을 받아 처먹었을 놈들이다.

북한에서 난 불쌍한 북한주민들은 김정일이 무섭고 바깥 세상을 몰라서 자다가도 “장군님, 만세!” 를 부르짖지만, 미국에서 먹고 살고 자유를 만끽하는 이 미국 빨갱이들은 무어가 무서운지, 무엇을 모르는지, 미국 한 복판에서 “장군님, 만세!”를 부르짖으니, 악마에게 혼을 팔고 하나님을 판 놈들이다. 10년전 재미동포전국연합을 만든 늙은 빨갱이가 바로 함성국이란 기독감리교 목사다.

이 빨갱이들은 우리들이 하는 일마다 반대 지랄발광을 해왔다. 황장엽 선생 방미 때도 절대로 안 된다는 반대성명을 냈고,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될 때에도 반대성명을 냈고, 이 빨갱이들의 지랄발광에 따르면 미국은 제국주의침략자라 한다. 미군을 인종학살범으로 모의재판도 하고, 반미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뉴욕에서 워싱턴에서 데모를 계속한다. 그러면서 미국에 왜 살아?

재미동포전국연합의 웹사이트http://www.kancc.org/ 를 훑어보면 빨갱이들도 이런 빨갱이들이 없다. 남북한 빨갱이들이 쓰는 말들은 한 자도 빼놓지 않고 이 사이트에 다 실려있다.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6.15 정신! 외세척결! 반미! 반일! 장군님, 만세!

북한에서 사람들 죽이는 놈들만 빨갱이가 아니다. 남한에서 금뱃지 달고있는 놈들 중에도 빨갱이가 부지기 수다. 미국에서 빨갱이짓 하는 놈들은 정말 구제불능이다. 우리 동네 근처 미국에 오래 살던 김대중의 개 박지원이 서울에 돌아가더니 나라를 말아 먹었다. 빨갱이들은 기생충들이니 미국에서 기생하고 남한에서 기생하다가 성충이 되면 빨간 날개를 펴고 사람들 죽이는 일, 나라 망치는 일에 열심이다. 이들 빨갱이들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 위에 앉아있는 놈이 바로 성과 이름이 네 개나 되는 윤대중, 제갈대중, 도요타 다이주 대중, 김대중이다.

2007년 3월 1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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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3, 2007

Dear Mr. President

March 13, 2007

President George W. Bush
The White House
1600 Pennsylvania Avenue NWWashington, DC 20500

Dear Mr. President:

I have been one of your diehard supporters since you called Kim Jong-il one of the axis of evil, because it was true. You spoke the truth. You cared about the people suffering under the worst evil that you knew and detested. I even joined the Republican Party and campaigned for you.

Things have changed so much since February 13th, when you decided to reason with Kim Jong-il through the 6-party talk. I know you were kind of forced into it. Roh Moo-hyun of South Korea undermined you every step of the way. You told Roh that you would take care of all the refugees from North Korea financially. Roh did not want to hear about the refugees. You tried to push Kim Jong-il with BDA and other measures. Roh kept pumping cold cash into the hands of Kim Jong-il. Hu Jintao of China kept repatriat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You had too much to do in Iraq. I understand all this.

However, as you spoke many times in the past, people are starving to death by the thousands everyday in North Korea. People die everywhere every day in the world? It is the worst in North Korea, and you know it. They die of starvation and they die in the concentration camps. I know you know it because you met with North Korean defectors at the White House not too long ago.

Kim Jong-il will never give up his nuclear weapons no matter what you say. I think you know that too. Kim Jong-il will never use his nuclear weapons. I think you know that too. The day he gives up his nuclear weapons or uses them is the last day of Kim Jong-il in this world. Kim Jong-il knows it. Kim Jong-il uses his nuclear weapons only to extort money from you, not South Korea. Roh of South Korea financed Kim Jong-il’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because it was the only way to keep himself and other traitors in South Korea alive. This is the truth, and I think you know that too.

At this point, it really does not matter whether you push it off another year or two Kim Jong-il’s mad suicidal brinkmanship strategy or confront him now. What matters is that thousands of people die everyday in North Korea. What matters is that Kim Jong-il will not stop killing North Korean people. His ultimate goal is to absorb South Korea and kill South Korean people too. Why? Because he was born to kill like Hitler and Stalin.

Mr. President, please stop the genocide in North Korea. Some say that it is not genocide because Kim kills his own people. It does not matter. Killing people by the thousands and by the millions is genocide. You have the power to stop this. Only you can do it. Do not think about the politics. Think about the people. Stop all the shenanigans by Sec. Rice and Amb. Hill that they can somehow reason with the evil. Please listen to Amb. John Bolton. You have to think about the history as Lincoln did. I respect and love America because of Lincoln. Listen to him and follow him. You will save not only North Koreans but the world if you follow what you believe in. Human rights for the most oppressed!

Sincerely yours,

Sin-U Nam
Korean-American Architect
Human Rights Activist
Lifetime Member of Lincoln Forum

Monday, March 12, 2007

미 남북전쟁의 교훈(1)

미 남북전쟁의 교훈(1): 현대판 노예主 개정일 세력의 음모를 분쇄하자

우리가 노예主 개정일의 방조세력 개대중/놈현과 죽기살기로 싸워야 하는 것은 노예主 개정일로부터 북한동포노예들을 구하고 개정일의 대한민국 적화 노예화 음모를 분쇄하자는 것이다.

1863년 7월 1일, 미 남북전쟁에서 남부반란군은 북쪽에서 내려오고 북부연방군은 남쪽에서 올라오다가 게티스버그란 펜실베이니아 중부의 조그만 마을에서 크게 맞부닥쳤다. 7월 1일, 2일, 양일간 양편 군사들은 국운을 걸고 죽느냐 사느냐 격전을 벌였다. 이 전투에서 남군사령관 로버트 E. 리 장군이 완패 퇴각하는 바람에 링컨의 미연방은 살아날 수 있었다. 이틀 혈전에서 쌍방의 사상자 수가 근 5만명이나 되었다.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에서 제일 처절하게 죽기살기로 싸운 연방군 장교는 제20 메인 주 연대를 지휘했던 조슈아 로렌스 챔벌레인 대령이란 전쟁前 대학교수였다.

전투 전날인 6월 30일, 챔벌레인에게는, 싸우기를 거부하는 메인 주 출신 딴 자원병들이 120명 인도되었다. 메인 주 자원군에 지원했을 때, 생각도 없이 3년 복무에 서명했던 이들은 1년만 자원했던 딴 전우들이 먼저 고향에 돌아가니까, 이제는 더 싸울 생각이 없다고 전투를 거부한 병사들이었다. 챔벌레인에게 내려진 상부지시는 이 명령불복 병사들을 강제로라도 다시 쓰던지, 말을 안 들으면 그 자리에서 총살해도 괜찮다는 끔찍한 지시였다.

챔벌레인 前교수 현직대령 연대장은 잠시 생각하다가 120명 병사들에게 간략한 연설을 하리라 마음을 먹는다. 이 챔벌레인 대령의 간략한 연설에 남북전쟁의 모든 大義가 들어있고 챔벌레인이란 위대한 인간이 들어있다.

“당신들을 대변한다는 버클린 상병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의 불만이 무엇인지도 잘 알았습니다. 당신들을 위하여 본관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금은 생각이 안 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 보겠습니다.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곧 알아보겠지만 오늘 당장 알아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곧 출병해야 할 형편이고 온종일 행군한 다음 저녁 무렵 큰 전투에 투입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빨리 당신들을 위하여 무슨 조처든 알아볼 것입니다.”

“본관은 당신들을 맡으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만일 내 명령을 듣지 않으면 당신들을 사살해도 괜찮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난 절대로 당신들을 사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메인 주에서 온 당신들을 사살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전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병사들도 사살하지는 않겠습니다. 딴 사람은 그럴지 모르겠지만 본관은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거기에 대한 얘기는 그만 합시다.”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본관은 당신들을 데리고 가라는 명령을 받았으니까, 당신들은 나를 좇아오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강제로라도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싸우겠다고 총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총기를 다시 지급하겠습니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반란군 대부대가 집결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들과 지금 따지고 다툴 겨를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말만은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연대는 지금 병력이 절반도 채 못되고,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싸우고 안 싸우고는 당신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당신들이 우리와 함께 오는 것은…아니, 아무튼 따라 와야 합니다.”“당신들에게 설교할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가 누군지,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당신들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당신들이 우리와 함께 싸우지 않겠다면, 당신들에게 몇 마디 할 말은 있습니다.”

“우리 연대는 지난 가을, 우리들의 고향 메인 주에서 자원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그때 우리 연대는 병력이 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아있는 전우들은 3백명밖에 안 됩니다.지금까지 남아있는 전우들은 자신들이 선택하여 남아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중 몇몇은 우리 연방국을 지키기 위하여 자원했습니다. 또 몇몇은 집에 앉아서 하는 일 없이 심심하니까, 전쟁놀이나 해볼까 해서 자원입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남들이 다 자원하니까, 혼자 안 나가면 창피하다는 생각에서 입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이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는 확신에서 자원했습니다. 우리들 모두 전우들이 죽어가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들 거의 모두가 고향 땅에서는 흑인들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생각은 할 수 있었지만… 그러나 자유란… 그냥 입으로만 읊어대는 단어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전과 다른 군대입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군인들이 급료를 받기 위해서 싸우거나, 여자들을 겁탈하기 위해서 싸우거나, 아니면 딴 전리품을 탈취하기 위하여 싸웠습니다. 땅을 빼았으려고 싸우거나, 군왕이 싸우라고 강제로 내보내서 싸우거나, 아니면 사람들 죽이는 것이 재미있어서 싸운 전쟁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새로운 어떤 것을 위하여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설교를 하지 않으… 이 세상에서 이런 일이 있은 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딴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싸우는 군대입니다.”

“이 나라는 자유의 땅입니다. 여기서 태평양까지 자유의 땅입니다. 원하지 않으면 아무도 누구에게 절하고 굽실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도 특수계급이나 왕족으로 태어날 수 없는 곳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느냐로 인정을 받지, 그 사람 아버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 땅에서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리들의 가정을 짓고자 온 것입니다. 땅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무한대의 땅이 널려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나라의 이상, 너나 나나 흙이 아니고, 흙보다는 더 값어치가 있는 인간이라는 확신입니다. 나는 내 생명을 바칠만큼 값비싼 땅을 본 일이 없습니다. 당신들에게도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싸우란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싸우는 목적은, 결국에는 바로 당신들과 나, 우리들을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설교를 하려는 것이 아니었는데…미안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우리가 누군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연설이 됐습니다…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 전투에서 지면 우리는 이 전쟁에서 질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나를 좇아준다면 내 개인적으로도 무척 고마운 일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출동해야 합니다.”

이들 120명 중 114명이 챔벌레인을 좇아 싸우기로 결심했다. 7월 1일 전투에서 챔벌레인의 제20 메인 주 연대는 연방군의 제일 좌측면 리틀 라운드 톱이란 고지의 방어를 담당해서 사단병력의 남부반란군 공격을 막는다. 그날 전투에서 리틀 라운드 톱이란 고지가 무너지면 연방군 전체가 무너져서 게티스버그 전투와 남북전쟁이 반란군의 승리로 끝날 지경이었다. 챔벌레인 연대는 마지막에 총알이 떨어지자 챔벌레인의 명령에 따라 총부리에 총검을 꽂고 백병전을 벌여 반란군을 진압한다. 이 전투로 챔벌레인 대령은 후일 미국회 영예훈장 Congressional Medal of Honor를 받았다. 게티스버그 전투가 끝난지 3개월 반밖에 지나지 않은 1863년 11월 19일, 링컨은 게티스버그 묘지에 와서 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을 했다. 1865년 4월, 남북전쟁이 남부 로버트 E. 리 장군의 항복으로 끝날 때 버지니아 주 애퍼매톡스란 곳에서 반란군의 항복을 직접 접수했던 연방장군은 당시 소장으로 진급했던 조슈아 로렌스 챔벌레인이었다.

위에 인용한 역사는 마이클 샤라란 작가가 1974년 쓴 “살인 천사들 The Killer Angels”이란 역사소설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이 소설은 1993년 로널드 맥스웰이란 감독이 “게티스버그 Gettysburg”란 영화로 만들었다. 필자는 이 소설과 이 영화를 가끔 다시 읽거나 보곤 한다. 소설도 그렇고 영화도 그만큼 감격적이다.

“이 세상에서 이런 일이 있은 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딴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싸우는 군대입니다.”링컨은 1862년 12월 1일, 챔벌레인에 앞서 이와 똑같은 내용의 연설을 한 적이 있다: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of earth."

“우리가 북한동포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하는 것은 우리 남한 자유인들의 자유를 확실히 하고자 함입니다. - 저들에게 자유를 찾아주는 것이나, 우리의 자유를 지키자는 것, 이 모두가 영예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하는 데에 따라서, 우리는 한민족의 마지막 최선의 희망인 대한민국을 영예롭게 지킬 수도 있고, 아니면, 비열하게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2007년 3월 1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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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9, 2007

우리가 살아남기 위하여

부시정권이 갑자기 북경 6자회담이란 사기합의와 뉴욕 양자회담이란 굴복 담합으로, 대북강경정책에서 유화사기정책으로 180도 확 돌아버린 것을 보며 화가 나기보다는 어이가 없고 허망한 기분이다.

미연방국회의 [2004년 북한인권법안]은 온데 간데 없고 김정일의 방코델타아시아 비밀계좌도 이제는 풀어주든 얼려버리든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재량에 맡기겠단다. 아예 김정일과 평화조약 맺고 수교하겠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김정일의 개 김계관은 만하탄에서 거의 국빈대접을 받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까지 관람하셨단다.

강철환의 [평양의 어항]을 읽었다는 부시 대통령이다. 김한미 가족과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씨를 만난 부시 대통령이다. 김정일을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혔다는 부시 대통령이다. 연설 때마다 북한사람들 굶어죽는 것을 걱정했던 부시 대통령이다. 어쩌다가 부시 대통령이 이 지경이 되었나? 김정일이 어떻게 바뀌었길래, 무슨 공갈을 쳤기에, 부시-라이스-힐이 제 정신을 잃었단 말인가?

김정일이 장난감 핵을 버릴 리도 없지만, 김정일이 핵을 포기한다고 약속하기만 하면, 평양의 어항이고 김한미 가족이고 김성민의 자유북한방송은 저리 가도 좋다는 말인가? W. 부시가 걱정걱정하던 북한주민들은 더 계속 굶어 죽어도 상관없단 말인가? 아니다, 부시 대통령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 북한주민들만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고, 부시 대통령 자신과 미국을 위해서도 그래선 안 된다.

부시가 김정일에게 밀렸다. 호금도에게 밀렸다. 부시가 노무현과 김대중에게 밀렸다. 부시가 미국의 자폭파 민주당 반역세력들에게 밀렸다. 부시가 미국무부 철밥통들에게 밀렸다. 김정일과 손 잡으라고! 등 떠밀어 미군들 쫓아내는 남한사람들에게 무슨 미련이 있는가? 사람들 죽는 것은 북한에서만이 아니다. 세상 도처에서 죽지 않는가? 이라크가 더 급하지 않는가? 부시, 당신 혼자서 무얼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김정일과 손 잡아라! 김정일과 손 잡아라! 핵만 해결하면 만사 오케이다.

이제 김대중과 노무현을 죽이기 전에는 김정일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이 더 확실해졌다. 그런데 김대중과 노무현을 부시와 미국이 죽여줄 수는 없다. 남한국민들이 직접 우리들 손으로 죽여야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죽이지 않으면 남한국민들이 김정일의 노예로 짐승으로 전락한다. 이제는 시간 문제다. 금년 대선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죽이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 젊잖게 민주적 선거로 죽이자는 것이 아니다. 선거 전에 죽여야 한다. 선거 하면 저 독사들에게 진다. 부시까지 몰아치고 미군들 쫓아내는 저 독사들이 선거로 내쫓겨? 어림도 없다.

김정일은 2천3백만 북한주민들의 혼을 빼았은 사탄이고, 김대중과 노무현은 7천만 남한국민들의 혼을 죽인 사깃꾼들이다. 아직 조금이라도 혼을 갖고있는 남한의 투사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죽여야 한다. 우리들 마저 가만 앉아있고 도망 치면 우리도 혼을 빼았기게 되어있다. 혼을 빼았긴 인간은 짐승으로 돌아간다. 장군님 만세를 외치는 북한주민들을 보아라! 저들이 짐승이지, 인간인가! 북한주민들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어야지, 우리도 인간으로 남아있을 수가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형체도 찾아볼 수 없게 짓밟아 죽여야 우리 민족이 인간으로 살아 남는다.

2007년 3월 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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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7, 2007

윌버포스와 브라운백과 김문수

역자의 말: 참으로 신기하다. 어제 저녁, 필자는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그 주인공 윌리엄 윌버포스에 관한 짧은 글을 계시판에 올렸었는데, 오늘 오래간만에 필자가 평소 존경하는 샘 브라운백 미연방 상원의원의 웹사이트에 들렸더니, 바로 어제 날자로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윌리엄 윌버포스에 대한 공개 찬사를 발표했다. 도무지 우연같지 않은 느낌이다.

샘 브라운백 의원은 미연방국회에서 북한인권의 참피언이다. [북한인권전시회]를 제일 처음 미연방국회 건물에서 열어준 분이 브라운백 의원이다. 2003년 10월, 황장엽 선생이 방미했을 때도 황선생을 따로 만나 장시간 면담한 상원의원은 브라운백 의원밖에 없었다. [북한인권법안]의 모체라 할 수있던 [북한자유법안]을 기초한 분도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다. 2005년 7월에는 워싱턴 [북한인권 국제회의]에서 브라운백 의원과 김문수 의원 두 분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다음은 브라운백 의원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관람후기이다.

2007년 3월 7일/남신우 씀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이 영국 노예해방운동가를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불렀음 – 2007년 3월 6일(화)

오늘날 우리는 영웅을 필요로 한다. 우리에게 선해질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인간정신의 위대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해줄 그런 영웅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다행히 그런 영웅이 여럿 있지만, 최근 특히 유별나게 생각나는 영웅 한 분이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리들이 사는 현시대에 가장 가슴에 와닿는 영웅이다. 바로 영국 국회의원이었던 윌리엄 윌버포스란 분이 우리 시대에 맞는 영웅이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대영제국에서 1759년 태어났다. 당시 그의 나라는 지금의 미국과 상당히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 영국은 세계 초강대국이었으나 안으로부터 정신이 썩고 도덕이 무너지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나뻤던 것이 바로 노예제도란 악이었다. 그러나 영국민들은 다행히 자신들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를 이해하고 있었다 – 선을 따르지 않으면 나라가 무너질 것이란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1780년 두 가지 큰 목표를 바라보며 영국국회에 입성했다: 노예제도의 폐지와 영국인들의 문화를 개조하겠다는 대단한 목표였다. 그는 첫번째 목표에 신명을 기우려 투쟁했고, 우리는 오늘날 그의 투쟁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리고 있다. 윌버포스의 노예제도 폐지운동은 인류역사를 바꿔놓은 전기轉機였다. 윌리엄 윌버포스 덕분에 영국민들은 그 끔찍한 노예교역을 악으로 보게 되었고, 결국 노예제도를 폐지할 수 있었다. 그는 옳은 것을 위해 싸웠고,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나섰다. 당시 말할 수 없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영국민 마음 속 깊이 잠재했던 선을 일깨웠고, 그래서 영국민들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 윌리엄 윌버포스가 영국국회에서 신명을 바쳐 일한 것은 영국인들의 문화를 개조하는 일이었다. 그는 영국이 위대한 사업을 하려면 영국민들이 선해져야 한다고 확신했다. 노예제도란 악과 싸우려면 옳은 것을 장려하고 그른 것을 배척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영국민에게는 자발적 희생정신과 딴 사람들의 존엄을 위하여 싸울 수 있는 정신이 필요했다. 19세기 대영제국은, 지금 미국과 마찬가지로, 당시 그들 자신과 전 인류를 위한 위대한 목표에 상응하는 문화가 필요했다.

윌버포스는 우리가 오늘 날 직면한 또 하나의 어려운 문제에도 좋은 귀감이 되었다. 바로 우리들의 공적公的 광장에서 종교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문제로서, 그는 자신의 믿음을 자신의 공적활동에 소중한 덕으로 생각했지, 나쁜 악습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엇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거대한 명제를 갖고 그는 세상의 모든 남녀 인간들을 위하여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투쟁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감옥소를 개혁하는 일, 약한 자와 핍박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투쟁했고, 그 무엇보다도 저 사악한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그는 오로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비전을 위하여 일했으며, 그의 믿음이 공적 광장에서도 그를 그렇게 위대한 영웅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그의 용기와 믿음에 감사하게 된 것이다.

윌버포스에 관하여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오늘 날 우리가 편협한 마음으로 서로 싸우는 것과는 달리, 윌버포스는 모든 파당적 행위를 거부했었다. 그는 우리에게, 파당적 싸움에서 벗어나 원칙을 따르라는 교훈을 자신의 실제적 활동으로 보여줬다. 어떤 원칙에 기초한 가치를 대표하는 지도자만이 - 모든 면에서 완전 합의를 끌어낼 수는 없다 하더라도 – 국민들의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 원칙을 믿는 지도자는 단순히 자기 정당이라고 해서 편을 가르지 않고, 자기 개인이나 자기 정당의 이득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이런 원칙의 지도자였다.

윌리엄 윌버포스와 그의 위대한 업적이 바로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이야기이다. 약하고 소외 당한 사람들을 위하여 싸운 영웅적 지도자, 그의 용감한 실천적 삶을 그린 이야기, 우리들의 영웅 윌리엄 윌버포스의 이야기가 바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다.

Brownback op-ed on William Wilberforce
Calls British abolitionist a hero
Tuesday, March 6, 2007

The world today is in need of heroes. We need those who show us the path to be good and reflect the great potential of the human spirit. While I'm glad to say I have many heroes, I think often these days of one in particular. Little known but most relevant for our present day, the British parliamentarian William Wilberforce is indeed a hero for our times.

William Wilberforce was born in Great Britain in 1759. His country in that day was very much like the United States in our own time. They were a world superpower but were threatened at home by a coarsening of culture and fading morale. Worst of all they were beset by the evil of slavery. They understood well the vital lesson however - if they would not strive for goodness they would surely lose their greatness.

William Wilberforce entered the British parliament in 1780 with two monumental goals: the abolition of slavery and the reformation of culture. The first, for which he worked tirelessly and is now so gratefully remembered, marks a turning point in human history. Thanks in large part to William Wilberforce the British people stood up against the horrors of the slave trade and eventually abolished slavery itself. He fought for what was right and stood up for the voiceless. Against all odds, the goodness deep in the hearts of the British people won out.


The second great object that occupied Wilberforce's energy in parliament was the reformation of the culture. He understood that in order for Britain to do great things they needed to be good. To combat the great evil of slavery they needed a culture that encouraged what is right and discouraged what is wrong. They needed a people willing to sacrifice and to fight for the dignity of another. Great Britain of the nineteenth century, not unlike America today, needed a culture worthy of their great goals for their people and for all humanity.

Wilberforce is a helpful guide in another difficult question of our day, the place of religion in the public square. He was a person of faith who rightly saw his faith as a value not a vice for public life. He was a committed Christian who took seriously the instruction to "love thy neighbor." It was his notion of the immensity of human dignity that led him to fight for men and women everywhere and without exception. He worked for prison reform, to help the weak and downtrodden, and most of all to end the abhorrent institution of slavery. Seeking to impose nothing but only to propose a vision of human dignity, his faith committed him to justice in the public square. We are a grateful world for his witness and courage.

Finally, Wilberforce is a model to reject the partisanship that often enters debates today. His example makes clear that it is principle that combats partisanship. Leaders who stand for a particular set of values - even if there will not be total agreement on every point - represent the surest hope for civil discourse. Principled leaders do not divide simply on party lines, seek not their own good or that of a particular party, but the good of the whole people. William Wilberforce is the model of a leader with conviction.

William Wilberforce and his monumental achievement is indeed the story of Amazing Grace. It is the story of heroic leadership and courageous action on behalf of the weak and marginalized. It is the story of William Wilberforce, a hero for our times.

우리는 포기할 수 없다

지난 일요일, 집사람과 함께 동네 영화관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가 끝나면서 둘이 펑펑 울어댔다.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윌리엄 윌버포스란 18세기 영국인은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고, 후일 재상이 되는 윌리엄 피트와 평생 친구로 지낼만큼 영국 사회와 정치계에서 상류중 상류에 속했었다. 그런 그가 26살 났을 때 (1785) 어느 날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의 참상을 알고 흑인노예의 교역을 반대하는 운동에 뛰어 든다. 그는 흑인노예들을 구하겠다는 집념으로 평생 투쟁하면서 그의 나이 48세 때 (1807) 흑인노예 교역금지법을 영국국회에서 통과시킨다. 흑인노예들도 사람이라고 영국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는데 20년 이상 몸과 마음을 바친 것이다.

필자가 수잔 숄티 여사와 함께 일하는 워싱턴 [북한자유연대]에는 여러 인권운동가들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중 [윌버포스 포럼]이란 단체에서 일하는 마리암 벨이란 여자분이 국회관계 섭외 일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미연방국회 상하원에서 [북한인권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데 큰 공을 세운 분들중 한 분이다. [윌버포스 포럼]은 미국에서 죄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죄수들에게 선교하는 인권단체다.

몇 해전 김문수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워싱턴을 다녀간 일이 있었다. 수잔, 마리암, 필자와 함께 워싱턴 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그때 마리암이 자신을 [윌버포스 포럼] 임원으로 소개하자, 김의원은 곧, “영국에서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킨 그 유명한 윌버포스냐?”고 반겼다. 윌버포스가 누군지 몰랐던 필자는 인터넷에서 윌버포스를 검색하여 대충 알아본 적이 있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보다가 끝장에 펑펑 운 것은, 윌버포스의 집념과 끈기에 대한 감격 때문이었고, 윌버포스와 같은 사람이 역사에 있었다는 반가움 때문이었다. 비교하는 것조차 좀 웃기는 일이겠지만, 북한인권 간신히 6년 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절망 투정하는 남아무개는 20여년을 싸워서 영국인들을 바꿔놓은 윌리엄 윌버포스에게 비하면 참으로 한심한 인간이다. 윌버포스와 링컨은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는데 자신들의 평생과 목숨을 바쳤다. 남아무개란 신참졸병 인권운동가도 북한동포노예들을 구하는데 앞으로 20년이든 30년이든 평생을 바친 후에나야 절망도 하고 투정도 할 수 있다.

미국 남북전쟁 때 제일 많이 불렀던 노래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라 한다. 링컨과 윌버포스를 따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면서 사는 것은 보람있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찾아주기 위해서 싸우는 일은 싸워 볼만한 일이다. 우리가 다 못하면 다음 세대가 해줄 것이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포기할 수는 없다.

2007년 3월 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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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5, 2007

북한에 양보를? (존 볼턴 전 유엔대사)

2007년 3월 5일, 월스트리트 저널 논설
북한에 양보를?
존 볼턴 전 유엔대사

워싱턴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ASO-Anonymous Senior Official, 즉 익명의 고위관리란 사람인데, 이 ASO 씨는 지난 주일, 기자들에게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설명하느라고 무척 바쁘셨다.

북한이 우라늄을 농축해서 핵무기를 만들려 하는 계획은,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후 찌거기 연료를 재처리하여 나오는 플루토니움의 대안으로서, 북한의 이런 불법행위는 1994년 합의각서를 실제적으로 위반한 것이고, 앞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협상에서 크나큰 장벽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미국 언론들은, 이 ASO 씨인지, 여사인지의 말씀과 설명만 믿고, 지난 주 부시 행정부의 중요한 대북정책 전략적 기초를 철저히 까부수기에 바빴다. 이 분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보도한 바에 의하면, 미국에 대한 또 하나의 위협이 저절로 사라진 것처럼 떠들어 댔다. 첫 번째 임기중 아무 일도 하지않았던 이 부시 정부가 또 부풀린 정보로 허풍을 떨었다는 것이다.

이런 보도들을 읽으면 세 가지 문제가 제기된다: 첫째, 북한의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쪽 정보가 과연 무엇이었으며, 그리고 그 정보는 2002년 당시 믿을만한 정보였던가? 둘째, 부시행정부가 지금 북한과 벌리고 있는 협상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셋째, ASO(익명의 고위관리) 씨나 여사는 부시행정부를 대변해서 말하는 건가? 아니면, 최소한 최근까지만 해도 부시의 외교정책을 항상 반대해오던 철밥통 (국무부) 관리들을 대변해서 말하는 건가?

이 중 첫 번째 질문, 북한의 농축 프로그램에 관하여 말하자면, 사실상 눈에 띌만한 새로운 보도는 별로 없었다. 단지 있었다면, 국가정보원장 밑에서 북한문제를 담당했던 조셉 디트라니 씨가 한 말이다: 디트라니 씨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정보에 관하여 전에는 “매우 자신이 있었었는데,” 지금은 “반쯤 자신이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디트라니 씨는 연방상원 국방분과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은 2002년 10월 북한정권에게, “우리는 당신들이 우라늄 농축으로 핵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들이댔더니, 북한은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시인했음을 증언했다. 그리고 디트라니 씨는 “우리는 그 후 그 문제를 한 시도 등한히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실 2002년, 우리 쪽 정보관계 사람들은 필자에게 말하기를, 1990년 중반부터 북한정권이 해온 (합의문 내용의 파기 위반) 수작에 관한 정보통들의 이견은 전부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정보관계 사람들이 그렇게 의견을 모은 뒤, 다시 딴 의견을 제기했다는 말을 필자는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

디트라니 씨의 증언이나 ASO 씨/여사의 브리핑이나, 그 어디에도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부정하는 말은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정보에 대한 自信”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자가 헤아리기로는, 이렇게 정보에 대한 자신이 낮아진 연유는 그동안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눈에 띌만한 새로운 정보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왜 새로운 정보가 없는가? 이것은 중요한 정보通이나 정보수집 수단을 잃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부시 대통령의 PSI(핵확산방지 이니셔티브)가 주효해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북한의 불법자금 동결이 주효해서 북한이 더 이상 핵물질 자료들을 살 수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2002년의 우리 정보가 틀렸었다거나 믿을 수 없는 정보였다는 주장을 들어보지 못했다. 디트라니 씨의 증언은 오히려 그 정반대였다. 지난 토요일, 그는 바로 이 점을 공개적으로 다시 확인했다.

더구나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이 한 말을 빌리자면, “(핵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핵이 없다는 증명은 아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가 없다면, 정보분석가들은 그렇다고 분명히 밝혀야 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맞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렇게 내린 결론중 하나는, 북한이 그런 비밀핵개발 행위를 꼭꼭 감추는데 능사란 것이지, 핵개발 프로그램이 없다는 말은 아니라고 볼 수있다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딴 분명한 이유가 있기 전에는 이전에 모은 정보를 의심하거나 그 정보에 대한 신빙성을 낯추어선 안 된다. 어쨌든 간에 2002년의 정보로 내린 결론이 잘못되었다거나 부풀렸다고 자신있게 말할 근거는 없다.

두 번째 문제를 따져 보기로 하자. ASO 씨나 여사가 브리핑을 한 것은 현재 진행중인 6자회담에 관한 것이지, 2002년에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 아니다. 대저 모든 군사력 억제협상에서 철저한 검증의 强度는 상대방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하고 속이고 감춰왔나에 정비례한다. 북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 자들이 본래부터 아예 지키지 않을 약속을 했다면, 우리는 더 악착같이 철저하게 검증 시스템을 갖고 파헤쳐야 한다. 이런 경우 얼마나 더 귀찮게 검증 조사를 해야 하는가, 그것은 전적으로 역사적 기록에 의존하면 틀림없다.

북한정권의 벼랑끝 거짓말 사기는 이란정권과 함께 가히 이 세상에서 으뜸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우리는 조금도 사정보지 않고 철저하게 귀찮을 정도로 모든 것을 검증해야만 한다. 미국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그리고 일본같은 우리 우방의 안보를 북한정권의 말 한 마디에 담보하는 꼴이 된다. 언제부터 북한 말을 우리가 믿게 되었단 말인가! 그러나 북한정권은 우리의 이러한 검증에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정권이 이런 투명한 검증에 동의한다면 북한정권의 국내 억압독재 체재가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니, 북한은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 북한정권의 협상팀은 이런 위험한 함정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쪽 협상팀도 잘 알고 있다.

이런 함정을 피해갈 길은 오로지 이런 문제가 있지 않다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이외에는 없다. 아니면, 이런 문제는 문제도 아니니까, 차후 협상에서 조정하면 된다는 어거지 주장이다. 그래서 우리 ASO 씨나 여사께서는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에서, 국제 핵에너지기구에서 하는 정도의 검증으로도 검증은 충분하다고 우리들을 설득하기에 저렇게 급급하시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이 문제를 풀려한다면, 필자가 말한대로 이미 “나쁜 거래”로 판명난 6자회담 타결이 정말 “위험한 거래”로 될 수가 있다. 북한과 직접 거래를 하든, 6자 안에서 거래를 하든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닉 에버슈타트 씨가 말한 것처럼, 6자회담 안에서 성사시킨 나쁜 합의는 양자회담에서 성사시킨 나쁜 합의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이렇게 따지다 보면 우리는 세번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현 부시정부는 이 문제를 어디로 끌고 갈 작정인가? 단어 정의에서 보듯이 이 ASO 씨나 여사의 정체를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워싱턴에서 나도는 이런 견해는 단순한 관리들의 復唱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필자가 아는 익명 고위관리도 그렇지 않다고 주장은 했지만, 그렇다고 그를 믿고만 있을 수는 없다. 부시 대통령이 이 문제에 관하여 직접 해명할 시기가 왔다. 늑장 부리지 말고 빠를 수록 더 좋다. 북핵에 관한 정보에 대하여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시 대통령의 정책 방향은 과연 무엇인지, 확연히 밝힐 때가 왔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30프로 정도인데, 그나마 공화당 사람들의 지지도 수직강하를 하고 있다. 만약 부시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파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면 부시 대통령의 지지기반은 어디에서 올 것인가? 부시 대통령의 새로운 “실용 외교정책”에 열광들하시는 좌파 신문편집인들이 그를 지지할 것인가? 필자 개인의 경험을 돌아보면, 부시 대통령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질 확률이 높다.

존 볼턴 전 유엔대사는 현재 미국기업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그가 쓴 “유엔과 외국에서 미국을 지키려면 항복은 해결책이 아니다,” 란 제목의 저서가 금년 가을 사이먼 슈스터 출판사에서 발간할 예정임.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옮김


March 5, 2007
WALL STREET JOURNAL COMMENTARY

North Korea Climbdown
By JOHN R. BOLTON
Washington's most important person -- the Anonymous Senior Official ("ASO") -- was busy last week, briefing reporters on North Korea's uranium enrichment program.

The North's pursuit of nuclear weapons through uranium enrichment, an alternative to reprocessing plutonium from spent fuel at the Yongbyon reactor, constituted both a material breach of the 1994 Agreed Framework and an enormous challenge to the hope that it could ever be negotiated out of pursuing nuclear weapons. Based, however, on one public comment and much work by Mr./Ms. ASO, the media last week set about deconstructing a critical strategic concern underlying Bush administration Korea policy. According to their breathless reporting, yet another threat to America was disappearing, revealed as simply more intelligence hype from an administration that apparently did little else in its first term.

The reports raise three separate issues. First, what exactly is the intelligence judgment about North Korea's enrichment activities, and how valid was it in 2002? Second, what are the implications for the administration's ongoing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And third, is Mr./Ms. ASO speaking for the Bush administration, or for those elements in the permanent bureaucracy that have consistently opposed key elements of the Bush foreign policy, at least as conducted until recently?

On the first question, concerning North Korea's enrichment activities, there is actually less here than meets the eye. The only attributable public comment is from Joseph DeTrani, mission manager for North Korea for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who said that he now had a "mid-confidence level" about North Korea's program, down from "high confidence." Mr. DeTrani's testimony before the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recounted how, in October 2002, the U.S. confronted Pyongyang "with information they were acquiring material sufficient for a production-scale capability of enriching uranium," and how North Korea "admitted to having such a program." Mr. DeTrani continued, "we've never walked away from that issue." Indeed, in 2002, intelligence community officials told me that new evidence erased existing, long-standing disagreements within the community about what the North was up to since the mid-1990s, producing a remarkable consensus that has not, to my knowledge, broken down since.

Neither in Mr. DeTrani's testimony, nor in any of Mr./Ms. ASO's backgrounding, is there any reversal on actual facts, only an apparent shift in the "confidence level." My understanding is that the decrease in confidence stems from the absence of significant new or contemporary information about North Korea's activities. This lack of new information may be attributable to a loss of sensitive sources and methods, or it may be attributable to the effectiveness of President Bush's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or its creative financial sanctions, in drying up North Korea's procurement activity. But there has been no suggestion that the intelligence from 2002 and earlier has been contradicted or discredited. Mr. DeTrani's testimony is expressly to the contrary. Indeed, on Saturday he reiterated this precise point in a second public statement.

Moreover, as Donald Rumsfeld likes to say, "the absence of evidence is not evidence of absence." If we lack new intelligence, analysts should say so explicitly, and policy makers can draw appropriate conclusions, one of which might well be that the North is simply better at concealing its clandestine nuclear activities, not that those activities don't exist. What analysts should not do is to cast doubt on earlier intelligence, or change confidence levels, if there are no other reasons to do so. In any event, there is nothing here to allow anyone to conclude that the 2002 intelligence conclusions were flawed or hyped.

This raises the second issue. Mr./Ms. ASO's backgrounding is really about the ongoing six-party talks, and less about what happened in 2002. In any arms-control negotiation, the need for verification is directly correlated to the propensity of the other side to lie, cheat and conceal its undesirable activities. In the present case, the greater the likelihood that North Korea will make commitments it has absolutely no intention of following, the more intrusive and pervasive should be the verification mechanism we insist on. Determining in this or any other case how invasive the verification process must be obviously depends in large part on the historical record.

North Korea's aggressive mendacity puts it near the top of the list, perhaps tied with Iran for the lead, of countries that need the most transparent, most intrusive, most pervasive verification systems. For America to agree to anything less would be to make our national security, and that of close friends and allies like Japan, dependent on North Korea's word -- never a safe bet. And yet, it is precisely this extensive verification system that the North cannot accept, because the transparency we must require would threaten the very rock of domestic oppression on which the North Korean regime rests. North Korea's negotiators understand this contradiction. So do ours.

The only way around this problem is to conclude it doesn't exist, or is so minimal it can be "fixed" in negotiations. That's why Mr./Ms. ASO was busy, laying the foundation to argue that further deals with North Korea do not require much, if any, verification beyond what little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can provide. If we continue this approach, what is already a bad deal will become a dangerous deal, whether we make it with North Korea directly or in the six-party talks. (As Nick Eberstadt has put it, a bad agreement with six parties is no better than a bad agreement with two parties.)

And that brings us to the third issue: Where exactly is the administration headed? Mr./Ms. ASO's identity is by definition unknown, but the view is spreading that this backgrounding is more than the bureaucracy's ruminations. I have my own unnamed senior officials who tell me it's not so, but the question remains. President Bush himself must speak, and sooner rather than later, to tell us what he thinks of the intelligence, and the direction of his own policy. Recent polls show his approval rating near 30%, with support among Republicans falling precipitously. If the president's conservative base erodes further, where will his support come from? From liberal editorialists enthusing about his newfound foreign policy "pragmatism"? Based on my personal experience, the president will not have both.

Mr. Bolton is a senior fellow at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and the author of "Surrender Is Not an Option: Defending America at the U.N. and Abroad," forthcoming this fall from Simon & Schuster.

Saturday, March 03, 2007

개만도 못한 놈들!

개만도 못한 놈들!

북한인권 일에 6, 7년간 매달리다 보니 모든 것이 확실해졌다. 김정일에게 국방위원장이란 칭호를 부치는 놈들은 모두 우리들의 적이다. 개대중이 개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더니 남한신문 방송들에게 몽조리 국방위원장 칭호를 강요했다. 개같은 개정일이 국방위원장이라? 남한에서 장관한다는 졸개매국노 가짜신부 이재정이란 개는 평양에서 개정일 꽃을 생일선물로 받고 그 개같은 아가리가 삼천리나 찢어졌다. 개같은 놈!

평양에 자두 드나드는 자들은 모두 우리들의 적이다. 예외가 없다. 남한의 친김정일 개들은 물론, 미국의 공화당 소속 미 연방하원의원이었던 커트 웰던이란 미국 놈이 있었다. 다행히 지난 번 총선에서 미끄러져 이제는 국회의원이 아니다. 이 미국 개가 평양을 몇 번 드나들더니 유엔 북한대표부의 개 한성렬이를 연방국회에 초대하여 극진한 대우?하다가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국장과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와 국회건물에서 대판 붙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커트 웰던은 김성민 국장과 수잔 숄티 대표를 씹으면서 김정일의 개 한성렬의 편을 들었다. 개같은 놈!

미주 뉴욕에서 설치는 늙은 빨갱이 목사 함성국이란 자도 평양을 자주 드나들었다. 혼자서만 드나든 게 아니라 애꿎은 재미교포들을 꼬셔서 개정일에게 돈 갖다 바치라고 종용한다. 함성국이는 재미동포연합인지, 미주 조총련인지를 이끌면서 뉴저지 재미동포연합 사무실에 개일성 개정일 부자의 초상화까지 벽에 걸어놓고 있다. 미국에 살면서 친북반미에 앞장 서서 개정일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개같은 놈이 바로 함성국 목사란 개다!

미주 뉴욕에서 설치는 개같은 미국 놈은 도널드 그레그란 늙은 추물이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란 단체를 오래 전 사기탈취한 후, 개정일 개대중 놈현에 붙어서 개정일 개대중 놈현의 미국 놈 대변인 노릇을 한다. 이 늙은 미국 놈도 평양을 제 집 드나들 듯이 자주 드나들었다. 이 놈의 주장은 개정일을 달래야 하고 개정일이 개혁개방 하고 있으며 한반도가 살 길은 오로지 개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라고 늙은 입에 개거품을 물고 떠들어 댄다. 개같은 놈!

서울에서만 개정일 개대중 졸개들이 설치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설치고 토론토에서도 설치고 독일에서도 설치고 유엔에서도 설친다. 악마에게 혼을 팔고 악마를 변호하는 이 개같은 놈들은 전부, 목사네, 신부네, 장관이네, 연방국회의원이네, 전직 대사네, 교수네, 직함도 그렇게 휘황찬란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개같은 놈들은 사실 개만도 못한 짐승들이다. 개는 주인(국민)을 알아 보고 충성하는데, 이 놈들은 사람들 굶겨죽이는 악마에게 붙어서 악마에게 충성하니, 정말 개만도 못한 놈들이다.

2007년 3월 3일
개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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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2, 2007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의 연속

지난 1월말 서울에 나갔을 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기독탈북인연합회] 탈북동지들과 철원 휴전선 근방에 가서 대북 진실 알리기 삐라 보따리를 매어단 발룬들을 북녁 하늘로 띄어 보냈다. 사랑하는 북녁동포 여러분! 발룬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고, 내 마음도 발룬과 함께 북쪽으로 훨훨 날아갔다. 바람아, 불어라! 훨훨 불어라!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탈북동지가 2월 19일 미국에 도착해서 약 열흘간 워싱턴과 뉴욕, 뉴저지에서 행사들을 치루고 3월 1일 아침 서울로 돌아갔다. 2월 28일(서울시간으로는 3월 1일), 뉴욕 시에서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 주최로 3.1절을 기념하는 [미주동포 시국선언서]를 낭독 채택했다. 조국을 살리자! 친북반미 빨갱이들로부터 조국을 살리자!

뉴욕과 뉴저지 행사에서 김성민 동지와 필자에게 수고했다고 금일봉을 주신다. 경비도 많이 쓰셨을텐데 참으로 미안하다. 김성민 동지가 즉석에서 제안한다. 이 돈으로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동지와 이민복 선생이 날리는 발룬 행사를 도와 줍시다. 이 돈이면 아마 2, 3개월 발룬 날리는 비용은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좋다! 이 돈으로 우선 빨리 더 날려 보내고, 이곳 미주에서 독립운동 군자금이 모이는대로 더 보내주마! 발룬아, 날아가라! 훨훨 날아가라!

3월 1일 아침 성민 동지가 서울로 떠난다. 몸조심 하십시오. 몸조심 하게. 비행장에서 성민 동지를 떠나 보내면서 가슴이 쓰리다. 휴가 나왔던 아우를 전장터로 다시 내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인민군 현역 대위로 탈북했다가 강제북송 당하고, 다시 죽기살기로 탈북해서 북한형제들 구하겠다고 대북방송을 하는 [자유북한방송]이다. 미국에서는 [자유북한방송]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는데, 김정일과 노무현에게는 [자유북한방송]이 눈에 들어간 가시다. 돕기는커녕 한총련 통일연대를 동원하여 협박 핍박 방해가 말도 못한다. 김성민 동지의 한탄이다. 내가 지금 평양에서 사는 지, 자유대한에서 사는 지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서울이 평양으로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다.

3월 2일, 아침 서울에 있는 문동지에게서 이-메일이 날아왔다. 3월 1일, 박상학 동지와 이덕남 동지가 경찰에 잡혀서 유치장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이미 평양으로 바뀌었나?

남선생님:

3월 2일 오후 3시에는 서울로 돌아와서 어제 정동영 지지자들과 시청 부근에서 맞닥드리다가 연행된 박상학 동지를 만나러 남대문 경찰서 유치장을 찾았습니다. 어제 박상학 동지와 함께 잡혀온 애국 동지들은 이덕남 군, 최대집 씨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조대원 씨 (자유개척청년단 부대표), 애국시민 민영기 님 등 다섯 사람입니다. 저는 연거푸 개별적으로 이 분들 중 네 분을 면회했는데, 박상학 동지를 빼고는 모두들 유치장에 들어온 것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이들 중 길가던 보통 시민인 민영기 님(62세)은 시청 앞에서 열리는 3.1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동아일보 쪽에서 시청 쪽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다가 박상학 동지가 정동영 패거리들에게 맞고있는 것을 목격하고 <왜 사람을 때리느냐>고 한 마디 했다가 유치장 신세를 난생 처음 지게 됐다고 합니다. <애국 청년이 얻어 맞고 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느냐>면서 <큰 소리 한 번 쳤을 뿐인데 유치장 신세를 진 것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허허 웃고 있었습니다.

정동영 패거리들이 3.1구국집회를 훼방하기 위해 동아일보 길 건너편에서 맞불을 놓던 중, 박상학 동지 일행이 때마침 이곳을 지나다가 한반도 깃발 아래 <평화는 돈이다>를 새겨 넣고 율동을 하길래 박 동지가 <오늘같은 성스러운 날에 태극기를 흔들어야지 웬 한반도기냐>고 하자, 급기야 정동영 패거리들과 시비가 붙었던 것입니다. 또한 <김정일에게 평화를 구걸하기 위해 돈을 바치자는 얘기냐> 하자, 정동영 패거리들이 <그렇다>고 하자 분함을 참지 못해 박동지가 한반도기를 찢어 버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공교롭게도 먼저 얻어맞은 박동지와 길가에 서성이던 사람들이 유치장 신세를 졌고, 가해자인 4-50여명의 정동영 패거리들은 기세등등하여 박상학 동지 일행을 고발하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박 동지 일행은 유치장에 들어오자 마자 금식을 하며 꼬박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박상학 동지는 <조사하려면 친김정일 좌파들을 불러다가 조사해야지, 3.1정신 이어 받자는 우파 사람들을 가둬놓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찰을 고발해 달라고 했습니다. 박 동지는 마침 오전에 코리아나 호텔에서 황장엽 선생이 참가한 한 애국 집회에서 <3.1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나오던 중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박 동지는 <이곳이 평양인지 서울인지 모르겠다>면서 <이제는 김정일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인권조차 없다>고 개탄했습니다. 박동지는 <억울하게 연행 돼온 것에 대해 경찰이 사과하지 않으면 이곳에서 침묵하며 열흘이건 백일이건 굶으면서 경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버티고 있습니다. 박동지는 또 <대한민국의 상식을 가진 청년이라면 3.1운동 선열들을 모독하는 한반도기를 흔드는 장면을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울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 이-메일 끝

미주에서 서울의 독립운동을 도와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정일은 일제 왜놈들보다 백 배 천 배 더 나쁜 악마다. 김대중 노무현은 이완용, 박제순, 이근택 등 을사오적보다 더 못 된 사깃꾼 매국노들이다. 6자회담 사기 합의서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재정이란 매국노 졸개는 평양에 달려가서 비료랑 쌀이랑 수십만 톤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단다. 김정일의 졸개 김계관이 어제 캘리포니아에 도착했다. 미국이, 부시의 미국이 김정일과 손을 잡겠다고 한다. 한미동맹이 작살난 마당에,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수교하는 것이 뭐 이상한 일인가? 이제 미국에게, 대한민국은 자신들을 쫓아낸 배신한 동맹국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새로 맞아들이는 동맹국이 될 지도 모르겠다.

악몽도 이런 악몽이 없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의 연속이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2007년 3월 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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