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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1, 2007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경선개표 다음 날 하는 말이, 한나라당을 오른 쪽에서 가운데로 옮기겠다더니,
그 다음 날은 미국대사에게 이번 경선이 친북좌익대 보수우익이라고 떠들고,
또 그 다음 날은 진보 보수를 뛰어넘어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이렇게 사람들 헷갈리게 계속 말바꾸는 사람이 누군가?

몇몇 보수우익들은 이명박이 김정일에게 암살 당할 지도 모르니 경호도 늘리고, 한나라당 후보가 암살 당하는 경우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걱정들이 많다. 누가 그랬는지 밝히지도 않고 넘어간 옛 일이지만, 진짜 목에 칼침을 받은 사람이 누구였더라?

얼마 전 어느 미국인 기자가 쓰기를, 북한정권이 이명박을 지독하게 매도한다고 썼길래, 도대체 누가 그러더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빨갱이 사이트를 거의 매일 점검하는데, 북한정권이 한나라당을 씹어대는 것은 읽었어도, 이명박 후보를 개인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못 보았다. 미국인 기자의 대답이, 서울에 있을 때 사람들에게서 들은 말이라 한다. 미국인 기자에게 서울 사람들 말 다 믿지 못하니까, 철저히 검증한 다음에 그런 기사를 쓰라고 충고했다.

북한과 남한의 빨갱이들이, 그리고, 노무현의 검찰이, 이명박을 진짜로 죽기살기로 씹어댄다면, 그 때 가서 이명박을 지지하고 경호하고 믿어도 되겠다. 그렇게 검증하자고 졸랐는데도, 이명박이 우인지 좌인지, 벌건지 파란지, 검증도 안 하고 1.5프로 턱거리 대선후보로 밀어부쳤다. 그런데도 무조건 이명박을 지지하고 밀라고? 도무지 누가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 어이가 없다.

미국 법정에서 밤낮으로 내세우는 철칙이, 범법 용의자는, 의심할 여지가 조금도 없이 법을 어겼어야 징역을 때릴 수 있다! 란 것이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대통령 후보는 좌익이 아니라는 검증이, 의심할 여지가 추호도 없을 정도로 철저히 밝혀내야, 그런 다음 대통령 후보로 밀어줄 수 있고 경호해줄 수 있고 화합할 수 있고 좇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땅떼기(?) 병역문제(?) 대운하 사기(?) 경선사기(?), 몽땅 다 눈감아 줄 수도 있다. 이명박이 돈이 너무 많고 도덕군자 아니라도 눈감아 줄 수 있다. 단 이명박이 김정일에게 오늘 당장, “의심할 여지없이” 대든다면 말이다. 북한인권 따지고 정치범수용소 따지고 탈북자 공개처형 따지고, 이렇게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인권과 정의의 우익후보라면, 우리는 이명박 후보를 위하여 점심밥 싸들고 맨발로 좇아다녀야 한다. 김정일과 싸우기 힘드신다고? 김정일 눈치도 봐야 하고, 김대중 눈치도 봐야 하고, 노무현 눈치도 봐야 한다고? 사람들이 죽고 나라가 망하는데, 누구 눈치를 언제까지 본 단 말인가!

미국대사 앞에서 하는 얘기 다르고, 신문기자들에게 하는 말 다르고, 벌건 졸개 이재오에게 하는 말조차도 (이재오에게 욕하는 사람은 내 지지자가 아니 올시다라고 하더니, 이재오가 뭐 대단하다고 야단들인가?) 어제 오늘 다른 사람을 믿고, 7천만 한민족의 운명을 맡기잔 말인가? 김대중 노무현에게 그토록 당하고도 또 누구를 무조건 믿으란 말인가? 승냥이떼를 피하려다가 호랑이에게 물린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비운이다. 그러나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는 있다. 지금이 바로 우리 모두가 정신 바짝 차릴 때이다!

이명박 후보 감싸고 화합하고 경호하기 전에, 이명박 후보에게 계속 물어보자! 당신, 김정일과 싸울 거요? 당신, 북한사람들 구할 거요? 당신 속은 진짜 벌것소, 아니면, 파랗소? 아직도 본선까지는 시간 많이 남아있다. 이명박 후보는 철저히 사상검증 받아야 한다.

2007년 8월 3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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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7, 2007

북한의 22호 정치범 수용소..(클로디아 로제트)

북한의 22호 정치범수용소와 “전부”란 단어의 의미는…

클로디아 로제트 논설위원
2007년 8월 5일

소다를 연신 마시면서 기자들과 열심히 떠드느라고 도무지 지칠 줄 모르는 사람, 지금 북한과의 6자회담 미국대표로 국제회의에서 제일 바쁜 사람은 크리스 힐 씨이다. 힐 씨의 외교관 수련이 비상해서인지, 힐 씨가 아침 저녁으로 기자회견 하고 비행장에서 면담 하고 성명서도 발표 하고 기자들에게 질문응답도 하면서, 사람들을 계속 웃기는 재주는 보통이 아닌 것 같다. 지난 7월 23일, 힐 씨가 북경에서 돌아와 한 브리핑의 국무부 기록에 따르면, 모인 사람들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그 기록에, 이 대목에서는 “기자들이 소리내어 웃었음” 이란 주까지 달렸을 정도이다. 유머? 유머, 물론 좋다. 때와 장소를 가리면 세상에 좋은 것이 유머다. 그런데 힐의 유머중 나오는 단어들은 듣기에 굉장히 험악한 말들이다. 힐의 주제는 북한이다. 자국민을 백만인지 2백만인지, 굶겨죽였다는 북한이다. 1994년 핵합의문을 어겼고, 미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위폐도 찍어내고, 작년에는 미사일과 핵폭탄을 발사 실험한, 이 세상에서 전무후무한 깡패국가 북한이다. 힐 씨가 지난 2월 북한과 합의를 보았다고 좋아한 이후, 북한은 예나 다름없이 벌써부터 공갈과 지연과 욕지거리로 일관하면서 일방적으로 미국에게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 북한과는 양자회담 없다더니, 지금 미국이 북한과 만나는 것은 양자회담이 아니면 무엇인가? 뭐가 타결되었는지, 벌써부터 북한에 기름이랑 원조를 시작했다. 그 뿐인가! 김정일이 꿍쳐둔 검은 돈 2천5백만불을 찾아주기 위해 힐 씨는 미재무부와 미연방기금위원회까지 동원하여 그 돈을 기어코 찾아 갖다 바쳤다. 그래서 김정일은 그 대가로 영변의 원자로를 끄셨단다. 1990년 중반 지미 카터가 나서고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해서 이미 끄기로 합의를 보았던 바로 그 영변원자로 말이다. 그리곤 북한 핵사업의 모든 목록을 전부 밝히겠다던 것은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그래서 기자들 웃겨가며 항상 여유만만한 힐 씨는 이 문제에 관하여 무어라고 했을까? 점점 더 가관인 것은 요즈음 힐 씨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가 미국을 위하여 협상을 하고있는지, 아니면 북한을 위하여 협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7월 23일 국무부 브리핑 기록을 보면 힐 씨는 북한이 왜 아직까지 핵목록을 전부 공개하지 않았나에 관한 소위 그의 “큰 일”이란 이론을 폈다.

"여러분들도 좀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은 저 사람들이 지난 주 핵시설 하나를 전부 꺼버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큰 일'을 한 다음에는 그 다음 날 일어나자 마자 또 '큰 일'을 하기란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힐 씨의 발언에서 주목할 것은 힐 씨가 '저 사람들'이라고 했다가 갑자기 저 사람들이 '여러분'으로 바뀐 것이다. 저 사람들과 여러분이란 단어를 혼용함으로서, 힐 씨는 김정일과 우리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

브리핑 후반에서 기자 한 사람이 힐 씨에게, 북한이 정말 핵목록을 전부 밝히기는 밝힐 거냐고 물어봤다. 힐 씨의 대답이 가관이다.

“흠, 아시다싶이,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할 건지 미리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할 건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가 성명서를 읽어 본다면, 거기에서 전부라고 하는 것은 전부를 뜻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런 점으로부터 외면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부’만 발표했는데 우리가 그것을 ‘전부’라고 받아들이지는 않을 겁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아니, 저는, 우리가 전부를 전부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주려 해도 이런 식 우물쭈물 발언을 '전부' 믿어줄 수는 없다. 힐 씨의 발언을 보면 힐 씨가 협상 테이블에서 평양 사람들을 대하면서 어떻게 하나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주민들에게 강제노예노동을 강요하고, 마약을 팔아먹고, 위조지폐를 찍어내고, 핵으로 공갈치는 평양정권 사람들에게 힐 씨의 이따위 외교적 두리뭉실 수사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래도 한 발 물러서서 힐 씨를 좀 보아주기로 하자. 북경에서 워싱턴까지 날아서 오가려면 시차조정이 힘들어서 정신이 멍할 수도 있다.

그런데 도저히 보아줄 수도 없고 양보할 수도 없는 금기선이 있다. 바로 북한인권이다. 힐 씨는 이 북한인권문제조차 구렁이 담넘듯 하려 한다. (이런 문제를 얘기할 때 힐 씨가 북한이라고 부르던 나라가 갑자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호칭이 바뀐다.) 힐 씨의 발언은 처음에는 그럴 듯하다.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더라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제가 그 걸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문제가 더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에 관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끝나자 마자, 힐 씨는 삼천포로 빠진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잣대란 것이 있습니다. 국제적 잣대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 잣대에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계속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 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언급조차 하기도 힘듭니다.”

힐 씨의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끔찍한 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힐 씨가 아무리 기자들을 웃기는 재주가 있더라도 끔찍한 것은 끔찍한 것이다. 힐 씨의 말을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힐 씨는 그동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큰 일”을 협상하면서, 북한인권에 관해서는 입도 뻥끗 못했거나 안했다는 자백이다.

그러면서도 뭐가 그리 우습고 뭐가 그리 재미있는가? 북한이 인권문제에서 국제적 잣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북한에 인권문제를 따지기는 커녕, 오히려 인권을 더 철저히 유린하라고 부추기는 꼴이다. 힐이 평양정권에게, 모든 귀열린 사람들에게 보낸 신호는, 우리는 김위원장님의 비위를 거슬릴 의도가 조금도 없으니까, 어떤 식으로라도 협상을 종결해주시길 바랍니다란 해괴망칙한 신호이다.

김위원장님이 이제 두 번째 영변핵시설 스위치를 끄시느라고 몹시 피곤하시겠지만, 그 김위원장님께 귀가 번쩍 뜨이는 제안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영변 핵시설 걱정 마시고, 북한에 있는 정치범수용소 22호를 국제언론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여쭤 보시라! 크리스 힐 씨는 수고스럽게 태평양 건너 날아다니고 기자들에게 떠들 것이 아니라, 정치범수용소 22호의 개방을 요청해 보심이 어떻겠는지? 이런 식 제안은, 김정일 정권에게 계속 원조라는 미명 하에 조공을 바쳐서 평화를 사는 것보다 백배 낫고, 그것은 바로 우리 민주주의 원칙에도 걸맞는 것이다.

정치범수용소 22호가 도무지 무어냐고? 미국 웹사이트에 One Free Korea blog 원 프리 코리아란 곳에 드러가 보면 위성사진으로 이 수용소를 다 볼 수 있다. 북한동북부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인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잡아가둔 죄수들이 무려 5만명이라 한다. 나치들과 스탈린의 강제노동수용소를 뺨치는 지옥같은 곳이 바로 이 김정일의 정치범수용소이다. 김씨 왕조의 악독한 비밀, 폐쇄와 공포가 몽땅 숨겨진 곳이 바로 이곳이다. 김정일이 이 수용소를 공개하기 전에는 김정일의 어떤 개소리도 믿어서는 안 된다. 힐 씨가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협상에 임하기 전에는 기자회견에서 그가 사람들을 아무리 웃겨도 부질없는 짓이고, 그렇게 사람들을 계속 웃기다가는, 마지막으로 제일 크게 소리내어 웃을 악마는 바로 김정일이다.

2007년 8월 2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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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5, 2007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동지들께

우리 모두 북한인권 일을 시작한 지도 참 오래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이제 7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지난 7년간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일하면서 희망에 부푼 적도 있었지만, 그 망할 놈의 6자회담 때문에 김정일만 신나게 되었습니다. 김정일과 중국 뙈놈들이 이기고, 우리들이 졌습니다.

김정일은 아직도 매일 수백 수천의 북한주민들을 굶겨죽이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아직도 그 끔찍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이제 장난감 핵무기도 갖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절대로 핵무기 포기하지 않습니다. 부시와 라이스와 힐이 북한과 담합한 것은 1994년 클린턴이 한 짓보다 훨씬 더 치사하고 더러운 야합입니다.

남한에서는 친북좌익세력에게 나라가 넘어갔습니다. 돼지우리당뿐만이 아니라 보수정당이란 한나라당까지 좌익들에게 넘어갔습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란 자가 꼭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햇볕정책을 지지합니다.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김대중이나 노무현보다 김정일에게 더 많이 퍼주겠다고 공언합니다. 몇 안 되던 보수우익들조차 이명박에게 줄을 섰습니다. 이념 따위가 밥먹여 주냐? 이명박이 대통령 되면 우리 모두 잘 살게 된다. 이명박의 대운하 프로젝트로 우리 모두 잘 살게 된다! 현대건설 회장하면서 땅장사하던 방법으로 우리 모두 잘 살게 할 거다! 모이자! 이명박 밑으로! 썩은 몽둥이 이명박으로 인종학살범 김정일을 두들겨 패자!

나는 한국에서 대학교 시절 세르반테스가 쓴 돈키호테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도스토에브스키가 쓴 백치를 읽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라만차의 사나이란 영화를 여러차례 보았습니다. 내가 돈키호테란 말은 아닙니다. 돈키호테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도저히 가망없는 꿈을 좇노라
도저히 이길 수없는 적과 싸우노라
도저히 감당할 수없는 설음을 내 가슴에 품었노라
용자도 가지 않겠다는 곳으로 달리노라...

도저히 고칠 수없는 불의를 고치겠노라
저 멀리있는 순수와 고결을 사랑하노라
육신이 지치고 아파도 다시 일어서노라
저 닿지 못할 하늘의 별을 향하여!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니-

아무리 희망이 절벽이라도
아무리 멀어서 보이지 않더라도
나는 그 별을 향하여 달리겠노라--
회의하지도 않을 것이며, 쉬지도 않겠노라
내 몸이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나는 하늘의 정의를 향하여
끝까지 달리고 싸우겠노라

나는 아노라
이 영광스러운 대의를 위하여
오로지 내가 옳은 일을 한다면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내 가슴은 평화롭고 평안할 것을

세상이 조롱하고 상처투성이라도
이 한 사람 때문에 세상이 더 나아진다면
마지막으로 젖먹던 힘까지 찾아내어
바랄 수없는 저 별들을 향하여 달리리라

이제 무엇을 해야할 지 어디로 가야할 지 캄캄합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사람들이 몰죽음하고 남한에서도 사람들이 죽게 생겼습니다. 김정일이 남한의 문턱까지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2007년 8월 2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We will never give up!

Well, we came a long way on the NK human rights issue. Personally, I’ve been in this over seven years now. Things have not gotten any better in the past seven years. In fact, it got much worse. We had hopes, but since the fake ridiculous treacherous 6-party talk with Kim Jong-il, everything fell apart. Kim Jong-il and China won. We lost.

Kim Jong-il is still starving his people by the hundreds or by the thousands everyday. Kim Jong-il still runs his infamous concentration camps in NK. Kim Jong-il has his toy nuclear bombs, which he will never give up. Bush, Rice, and Hill sold out to NK and China in a shameful way much worse than that of Clinton’s. 6-party talk is much worse than the Geneva agreement in 1994.

In South Korea, the leftists traitors took over the country. Not just the Uri Party, but the conservative GNP is now taken over by the leftists. The GNP presidential candidate Lee Myung-Bak talks like Kim Dae-jung and Roh Moo-hyun. He supports the Sunshine Policy, and he is ready to pump more money, in billions of U.S. dollars, to Kim Jong-il, if and when he becomes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Even the handful conservatives in SK are now lining up behind Lee Myung-Bak. Who cares about the ideology? Lee Myung-Bak will make all of us rich! With his Great Canal Project! With his long experience in the dirty rotten business deals as Hyundai Chairman! We should have this rotten stick beat up the murderous Kim Jong-il!

When I was freshman in college, I read the story of Don Quixote by Cervantes. I then read the Idiot by Dostoevski. I watched Man of La Mancha many times. I don’t claim to be Don Quixote, but I love him with my heart.

To dream the impossible dream,

to fight the unbeatable foe,
to bear with unbearable sorrow,
to run where the brave dare not go...

To right the unrightable wrong,
to love pure and chaste from afar,
to try when your arms are too weary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This is my quest –

to follow that star
no matter how hopeless,
no matter how far --
To fight for the right
without question or pause,
to be willing to march into hell
for a heavenly cause!

And I know
if I'll only be true
to this glorious quest
that my heart
will be peaceful and calm
when I'm laid to my rest.

And the world will be better for this
that one man, scorned and covered with scars,
still strove with his last ounce of courage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s!

Where do we go from here? I don’t know, but people are dying in NK. People will die in SK. Kim Jong-il is coming to SK! We cannot give up! We will never give up!

August 25, 2007
Sin-U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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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3, 2007

우리나라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나라 다시 살아납니다

김정일은 세계적으로 살인마라고 이미 소문이 날대로 난 살인마이니까, 그런 놈 하나 욕지거리로 공격하기란 사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다 못해 김정일을 먹여 살리는 김대중 노무현도 김정일이 살인마란 것은 내놓고 말은 못해도 속으로는 제 놈들이 수긍할 것입니다. 그래도 기왕 저지른 반역죄가 있고, 이제는 잘못했다가는 저희들 목아지가 뎅겅 잘릴테니까, 죽기살기로 김정일을 먹여살리고 감싸고 싸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남한의 역적들, 김대중 노무현, 임동원, 이종석, 이재정, 이해찬, 정동영, 유시민, 정연주, 강정구, 한도 끝도 없이 줄지어서 역적질을 한 빨갱이들을 씹어대고 매도하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눈만 똑바로 뜨고 전후좌우를 살펴보면 남한 서울 한복판에 이런 빨갱이들이 수두룩하니까, 이런 빨갱이들을 못 잡아서 한이지, 자판 두들기면서 이들을 입으로 때려잡기는 여반장 십분十分이면 족합니다. 자판 두들기는 사람들 모두 애국자 될 수 있습니다.

우익들이 나를 포함해서 대충 그래 왔습니다. 김정일만 욕하고 김대중 노무현만 때려잡자고 하면 저절로 보수우익애국의 명찰이 달리고, 서울역 앞에 모여서 비분강개 처연애국들 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앞장 나서서 애국 한 몇 사람들을 저는 개인적으로도 사귀어 왔습니다. 바다 건너 먼 길 나가서 서울에만 떨어지면, 이런 몇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이 괴로움중 즐거움이었고, 내가 못하는 일을 이 분들이 하니, 너무 미안하다, 너무 존경스럽다! 스스로 부끄러워 했습니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애국우익? 그런 사람들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북한인권운동? 그런 사람들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땅떼기 병역면제 대운하 道士 뒤에 줄 선 사람들이 우익애국자들이라고? 박근혜가 완벽하고 철저히 반김정일 반김대중이라고 지지한 것 아닙니다. 박근혜는 최소한 이명박보다는 진짜같고 사람같아 보이고 김정일에게는 무조건 퍼줄 여자가 아니라고 보여서 지지한 겁니다. 우선 사람같아 보여야 대통령 후보도 될 수 있고,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어쩌자는 거냐? 한나라당 밀지 말고,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이를 밀지 말자는 거냐? 며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바로 그겁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지 않겠다면 밀어줄 수 없습니다. 북한인권 따지지 않겠다면 밀어줄 수 없습니다. 대운하 파서 사람들 잘 살게 하겠다고? 한나라당 후보가 아니라 할애비당 후보라도 밀어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돼지우리당이나 김대중 당을 밀자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차라리 돼지들 밀어주고 역적 김대중을 더 열심히 밀어줘서 우리나라 빨리 망하는게 낫습니다. 우리나라 빨리 망할수록 우리나라 더 빨리 다시 일어설 가능성은 있습니다. 지금은 일어설 가능성은 커녕 사방이 캄캄하고 좌우익 귀신들이 울부짖는 망령들의 세상입니다.

이명박을 밀어줄 수 없습니다. 뭉치지 못하는 한민족의 단점이 나에게도 있습니다. 땅떼기 사깃꾼이라도 밀어줄 수 없는데, 김정일에게 200억인가, 40조를 갖다 주겠다는 인간을 어떻게 밀어줄 수 있습니까? 이명박 앞뒤 좌우가 이재오 인명진 김진홍처럼 벌건 놈들로만 둘러차 있는데, 내가 왜 미쳤다고 이명박을 밀어줍니까?

이회창 씨 다시 나오라는 얘기가 왜 나옵니까? 이회창 씨, 밸이 있으면 왜 딴나라당 경선이 너무 심하다 어쩌다 말이 많습니까? 두 번씩이나 사깃꾼들에게 당한 사람이 무슨 밸이 남았다고 말이 많습니까? 박근혜 씨 경선불복하고 다시 나오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지난 주 개표하는 날, 밥상 둘러엎고 술상 둘러엎은 뒤, 천상천하에 나라 구할 사람은 나, 유관순이다! 라고 나왔어야지, 이미 늦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왜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까? 김정일 때려잡고 김대중 사형시키고 노무현 둘러엎지 않으려면 정권교체 해서 뭘 하자는 겁니까?

미국에서 어제까지의 영웅 부시를 이제는 믿을 수 없습니다. 바르던 그르던 부시는 한민족을 버렸습니다. 말 한 번 시원하게 하던 부시가 김정일과 호금도에게 꼬리를 내렸습니다. 한민족 동양인들 너희들끼리 잘 해보라고 한반도를 버렸습니다. 부시가 나중에 핑게를 댈 수 있다면 한민족 우리들의 자업자득입니다. 대한민국 수구꼴통 우익들 믿지 맙시다. 이명박을 띄우고 밀어준 수구꼴통 애국우익들은 열우당 돼지들보다 더 밉습니다. 도덕성 따지지 말고, 부자가 더 도덕적이고, 무조건 여론조사에서 앞서면 우리 보수우익 애국우익들의 대선후보라고 떠든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이명박 후보를 책임질 지, 두고 봅시다! 당신들이 이명박 사상검증 했나? 이명박 밀어준 사이비들, 김진홍, 인명진, 이재오, 뉴라이트, 조갑제, 독립신문, 당신들이 이명박 사상검증을 혼자 다 했나? 수구꼴통 애국우익 조갑제 기자(?)도 저렇게 변절하는데, 당신들이 63동지회 이명박 손학규 이재오들을 철저히 사상검증 했나?

본래가 욕쟁이는 아니었는데, 북한에서 사람들이 몰죽음하는 걸 보고, 남한에서 사람들이 몰죽음 할 것이 보이니까, 이제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욕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망하지만, 우리 민족은 다시 살아날 겁니다. 분명히 다시 살아날 겁니다. 사이비 수구꼴통들 때문에 살아나는 게 아니고, 4천년 기나긴 세월 넘어지면 일어서고 맞으면 일어서고 자빠지면 다시 일어서는 끈질기고 끈질긴 우리 민족성 때문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아무리 미워도 마지막 믿을 구석이라곤 죽어도 다시 살아나고 사기를 치다가도 사기를 미워하는 우리 민족성 밖에 없습니다.

2007년 8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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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천사 수잔 숄티의 연설문

北, 인권과 진실은 우리의 무기 [수잔 솔티] [2007-08-24 ]

8월 23일, 서울 캐피탈 호텔 3층 대회의실에서 “한미안보동맹의 새로운 방향”(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주제의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23일과 24일 양일동안 기획된 이번 첫날 회의에는 100여명의 한미안보연구회 학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북한의 인권문제,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시장경제로의 유도와 평가문제들이 토론됐다.

미국 세퍼드대학교 이항열 교수의 사회하에 진행된 첫 토론회에는 한국 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 세종연구소 양운철 박사, 북한자유연맹 수잔 솔티 의장 등이 발표했다. 아래는 수잔 솔티 의장의 발표(번역)문 전문.

북한인권을 첫 번째 화두로 내세워야 하는 이유

제 22회 한·미 안보연구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발표를 하게 해 주신 데에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맥락에서 특별히 제게 발표의 기회를 주신 휴고 김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이곳에 오신 많은 국방 및 외교정책 전문가 분들과 명망 있는 교수님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교수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북한에서 오신 탈북자분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어 그들의 고향에서 행해지는 잔학상에 대해 증언할 수 있도록 그들을 미국으로 초청한 평범한 한 사람일 뿐입니다.

오늘, 저에게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우리가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설득할 시간 25분이 주어졌습니다. 그 무기는 바로 인권에 대한 목소리입니다. 우리는 또한 두 번째로 중요한 무기를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실이라는 무기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의도적으로 인권문제를 경시하고 상황의 진실을 외면하고 그 결과 우리는 북한 주민들을 버리고 그들이 김정일 독제 하의 노예생활을 계속 영위하도록 보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인권문제를 외면하는가?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1992-2000), 클린턴 정부가 핵문제에 관해 김정일과 협상하고자 했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의 인권유린 사태를 경시하는 정책을 취했습니다. 김일성의 죽음과 소련이 붕괴됨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를 열고 안정을 가져올 북핵합의를 가져올 수 있는 협상기회가 많아진 듯 했습니다. 클린턴 정부는 북핵문제를 일단 해결한 후 인권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1998-2003) 남한은 햇볕정책을 채택했고 남북한 간의 말싸움과 적대감을 줄임으로써 신뢰와 화해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정책은 북한에게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보증해주었고 현재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서 유화정책의 일환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또한 인권문제를 무시하는 노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정책은 북한사람들에 관한 인권문제를 전적으로, 의도적으로 무시할 뿐만 아니라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납북자들 및 국군포로들을 포기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국가방송매체나 구제활동은 평화와 통일의 이름 아래 전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중단됐습니다.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에서 일어나는 공포스러운 일들을 알리려는 정보제공도 역시 중단됐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고귀하고 훌륭하게 여겨졌습니다.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대책을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햇볕”을 쪼이는 정책에 누가 반기를 들겠습니까?

2000년도에 조지 부시 대통령이 등장해 클린턴의 대북정책에 제동을 걸고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철두철미한 재검토를 지시합니다. 부시는 김정일이 자기 나라 주민들은 굶기면서 핵개발을 하는 독재자라 명명합니다. 탈북자들보다 부시를 더 높이 평가한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드디어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지위와 힘을 얻게 된 것이었습니다. 종전의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안정을 불러오는 대신 오히려 남한의 퍼주기 정책 뿐 아니라 UNDP를 내세워 자금의 원천이 된 심각한 부패의 온상인 유엔을 통해 김정일이 핵 개발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줬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기아 구제를 위한 식량 원조가 북한의 특정 지역들은 배급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한편 엘리트층과 군인들은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김정일에 의해 북한 주민들을 겨냥한 무기로 쓰이게 됐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6자 회담이 계속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을 더 이상 김정일 독재체제에 함께 대항하는 동맹자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미국은 핵을 가진 북한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어느 정도 이해가 얽힌 다른 국가들을 개입시킬 전략을 고안해냈습니다. 특히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인권문제는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권에 호소하지 않고 클린턴 정부가 빠졌던 그 똑같은 김정일의 함정에 빠져버렸습니다. 단지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비확산 협정, 북미협약, 유화정책, 그리고 6자회담이 진행된 최근 몇 년 동안 수백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죽었습니다.

사실 ‘죽었다’는 표현은 잘못됐습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는 단순히 사망했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굶어죽고, 고된 노동으로 죽고, 고문으로, 또는 맞아서 죽고, 김정일의 계획적, 의도적인 정책에 의해 공개처형을 당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김정일은 핵무기가 자신의 권력을 지탱하는데 남아있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에 핵무기를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그의 권력을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을 계속해서 노예로 부리기 위해 자유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놀라울 정도로 잘 조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단지 재정적으로뿐 아니라 그의 잔학행위에 대해 침묵함으로써 그를 도왔습니다. 우리의 침묵은 곧 북한주민들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고통에 대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할 남한 정부가 가장 강하게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 역사상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어두운 장(章)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근대 역사상 가장 악독한 독재자 김정일은 또한 가장 똑똑합니다. 굶주린 북한주민들을 먹여 살리려 시도한 자유 국가들의 선의를 천재적으로 조종하면서 동시에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우리들이 그들을 파괴하려 하고 그들의 적이라는 것을 믿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가 북한주민들이 당면하는 고통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 김정일의 거짓말이 다 진실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셈이 됩니다. 우리는 핵문제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한층 더 심한 것은, 6자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원칙을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 지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엄청나게 헌신적이며 훌륭한 미 외교관 크리스토퍼 힐 씨가 김정일이 무기 거래, 마약거래, 화폐 위조 등으로 모은 2천 5백만 달러를 세탁할 은행을 찾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달리 어찌 설명하겠습니까?

지금 이 시기는 김정일이 북한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도구 중 두 가지가 파괴됐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을 위해 행동을 개시할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파괴된 두 도구는 바로 외부정보차단과 공공분배시스템입니다. 세 번째 도구는 두려움, 즉 교화소 또는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이 세 번째 면에 대해 우리 자유세계 시민들은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김정일이 자행하고 있는 인권유린과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각각 간략하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정보의 접근에 대한 자유와 난민사태

북한 주민들은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탈북자, 기독교인들 및 다른 사람들의 용기로 인해 외부 세계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북한 내부에 각종 정보들을 방송하고, 진실된 역사에 대한 삐라를 유입시키고, 라디오를 밀수시키고 핸드폰으로 소통하며 인터넷을 통해 엘리트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이 음식에 대한 굶주림만큼 정보에 대한 굶주림도 크기에 라디오와 핸드폰, 비디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납니다. 또한 대다수 자신의 가족들에게 먹을거리를 확보해 돌아오기 위해 국경을 넘은 중국 내 탈북자로부터 북한 주민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정일은 진짜 정보가 얼마나 그의 정권에 위협적인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에 기아가 찾아왔을 때, 김정일 정권은 북한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중국에 내전이 일어나고 있고 북한에서 겪고 있는 고통보다 훨씬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배고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넘어감으로써 자신들의 운명을 내걸도록 하기에 충분했고 그 첫 탈북자들이 국경을 넘어 가장 처음 발견했던 것은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낙원”이었습니다. 중국에는 전기, 자동차, 그리고 가장 중요한 풍부한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오면서 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지금은 적어도 50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그 국경을 건너갔습니다.

북한 내로의 정보 유입을 두려워한 김정일은 중국에 있는 모든 탈북자들은 발견 즉시 북송하도록 중국 정부와 협정을 맺었습니다. 북한 주민 한 명이 일자리를 위해, 먹을거리를 위해, 생존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것에 대해 김정일이 뭐 하러 신경 쓰겠습니까. 그에겐 땅에 묻어야 할 사람이 한 명 줄어드는 것일 뿐인데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김정일의 권력의 심장부를 위협하기 때문에 기필코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의 실상을 발견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거주이동의 자유는 물론이고 해외여행의 자유를 박탈당했습니다. 허가되지 않은 해외여행은 적발시 사형선고를 받을 정도로 큰 범죄입니다.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에 가면 고문, 감금, 죽음까지 당하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들을 강제 북송함으로써 중국은 1951년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과 1967년 조치를 비롯한 많은 국제 협약들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중국은 성매매의 희생자가 된 80&per;의 탈북 여성들, 농지와 공장의 노예노동자가 된 탈북 남성들, 버려진 아이들 등의 인권 재난 사태를 야기시켰습니다. 북한 난민들은 오늘날의 다른 어떤 난민들과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미 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탈북자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제공하는 한국이나 탈북자 정착을 제의한 미국으로 가는 안전한 통로 제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들을 오히려 북송해버리는데 북송당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지난 4월 미 국회에서 증언하도록 초청된 증언자 중에는 200명의 탈북자들이 남한과 일본으로 가기 위해 중국을 떠나고자 시도했지만 끝내 북송된 보트피플 중 유일한 생존자인 한 북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치바 요미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 여성은 선생이었는데 그의 학생들과 함께 수백구의 시체를 비밀리에 땅에 묻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이 시체들은 모두 김정일 기아의 희생자들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룹별로 나가 시체들을 모아 연기소독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 속에 던져 넣은 다음 밤에 대규모 무덤에 묻기 위해 트럭으로 시체들을 실고 가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녀와 학생들은 잔학행위의 증거가 드러나지 않도록 땅이 고르게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이 여성은 중국으로 탈출했으나 중국공안들에게 붙잡혀 다른 보트피플들과 함께 북송되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생존했다는 것은 기적이지만 저는 그녀가 중국의 잔인한 정책에 의해 고문받고 살해당한 모든 남성 여성, 아이들을 위한 증언자로서 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녀의 목숨을 살려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녀는 한 70대 여성이 북한 관리들에게 자신은 절대로 위대한 수령 김정일 장군을 욕보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죽기전 남한에 있는 자기 딸을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계속 소리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노파는 감옥에서 질질 끌려나와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한 죽어가는 10살난 아들에게 약을 먹여달라고 무릎꿇고 애걸하는 젊은 여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관리들의 반응은 그녀를 죽을때까지 구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북한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들의 실상입니다.

중국은 또한 인권단체들이 탈북난민들을 도와주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들을 오히려 색출해내 감옥에 가둡니다. 최영훈이라는 한국 사업가는 탈북자들을 죽음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중국 감옥에서 4년간 수감되었으며 필립 벅이라는 미국인은 소위 말하는 “범죄행위” 때문에 1년반 동안 수감됐으며 현재 미국인 스티브 킴을 비롯한 많은 남한사람들이 수감돼 있습니다.

더 나아가, 중국은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난민들을 돕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고 있는 UNHCR의 도움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난민들의 유입이 김정일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까봐 두려워하는 것이지만, 이미 김정일이 3 백만명을 죽이고 50만이 국경을 넘은 것으로 미뤄보면 많은 수의 난민 유입이 김정일에게 그리 악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엄격한 북송 조치를 집행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김정일이 그에게 가장 위협적인 진실이라는 것과 북한보다 다른 나라들이 월등히 더 잘 산다는 현실 이 두 가지를 난민들이 북한에 갖고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것 못지않게 김정일에게 위협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과 한국과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데에 돕고자 하는 강력한 기독교 국가라는 것입니다.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은 다른 모든 자유의 기본이 되고 가장 근본이 되는 인간의 기본권인 생각, 양심, 신앙의 자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유가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초월적 존재로부터 온다고 믿으며 이것은 바로 김일성의 노선에 완전히 반대되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그의 정권 초기에 기독교를 멸하기 위해 그렇게 열심을 냈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북송된 경험이 있는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해 명확히 드러납니다. 교화소에서 그들에게 묻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 바로 기독교로 개종한지의 여부 또는 남한인들, 특히 선교사들과의 접촉 여부입니다. 가장 엄중한 처벌은 복음을 들은 자들 또는 선교사들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들에 의하면 기독교 개종 사실을 자백한 자들은 처형당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로 들어가는 정보의 흐름으로 인해 김정일은 더 이상 북한이 낙원이고 세계 다른 국가들은 더 퇴보해 있다는 것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을 외부세계와 차단함으로써 노예화하는 그의 전략은 이제 뭉그러지고 있습니다.

당 배급 체계와 성분정치

김정일이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중의 또다른 방법은 당 배급체제와 성분정치입니다. 물건, 옷, 음식, 거주지를 비롯한 모든 것이 당과 김일성이 북한에서 권력을 확보해나가는 초기의 가족의 성분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분 체계를 벗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의존이 북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김일성 김정일을 의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당 배급 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정기적인 식량배급은 평양에서밖에 없고 평양이라 할지라도 생존할만큼 넉넉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비공식적 시장을 찾게 되었고 생존을 위해 채소를 생산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예전에는 당에서 금지하던 행위였습니다. 북한사회 연구소의 발표에서는 계속되는 기아상태, 특별히 함경북도 지역의 기아와 식량분배의 폐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비공식 시장은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물건 또는 서비스를 교환함으로써 생존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남한과 미국 정부가 김정일에게 지원을 계속 함으로써 그의 정권을 강하게 해 결국에는 그 힘으로 비공식 시장과 사적 농사를 다시 금지시키고 다시금 국가에서 분배해주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당배급체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점점 더 화나고 격분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견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당 배급체제 하에서 물품 배급 담당이었던 탈북자 차경숙씨는 평양의 배급이 중단됐을때 사람들이 화를 냈고 굶주렸지만 말로 표출하기는 두려워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들의 화를 점점 더 많이 표현하고 있으며 격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조부들이 분류된 성분 때문에 모든 기회를 박탈당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분체계는 탈북을 유도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의 유명한 체조선수이자 올림픽 코치였던 오영휘 씨와 그의 남편은 그들의 승진을 가로막는 이 체계 때문에 탈북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저희 남편이 가장 절망했던 부분이 바로 우리 자녀들이 아무리 재주가 많다고 하더라도 그 자신이 이뤄냈던 것 이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가 발전할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에게 중국과 미국에 사는 삼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김정일에 대해 평생 동안 헌신을 맹새했던것과 별개로 그의 성분은 그와 그의 자녀들의 미래를 가로막았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자유세계가 풍요롭고 그곳의 사람들이 실제로 자신들의 꿈을 좇아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평생동안 성분 분류를 하는 시스템에 대해 격분하게 되었습니다. 인구의 3분의 2가 김일성이 그들의 조부들을 분류한 것에 따라 적대계층으로 분류된 체제하는 시스템에 대한 격분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공포감

김정일이 노예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세 번째 도구는 공포감입니다. 당을 감히 반대하는 사람들은 공포에 의해 침묵당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은 무참히 궤멸당합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겠습니다.

주체사상의 창시자인 황장엽 교수에 의하면 김정일이 정권을 잡기 직전인 1990년대 초, 김일성의 측근의 아내가 김일성에게 그의 아들인 김정일의 과음과 낭비적인 생활을 꾸짖으라고 충고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김정일이 이 편지를 보게 되었고 사치스런 그의 만찬 중에 그녀가 한 일에 대해 발표했고 그녀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김정일에게 그녀를 쏘아 죽일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청했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북한의 한 농업전문가가 개인농장인 집단농장보다 생산량이 만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발견했을때 그는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이런 개혁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는 북한농장들이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그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면 얼마나 많은 기아와 굶주림이 방지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상을 받을 상상을 했지만 반대로 수령의 정책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는 죄목으로 체포당했으며 이후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소련이 무너진 후 러시아에서 유학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던 북한의 엘리트 층 자녀들이 돌아오라는 명이 내려졌고 그들은 부모님들과 다시는 못 만나게 됐습니다. 그들은 폐쇄된 탄광에 보내졌고 거기서 산 채로 매장됐습니다. 북한 사람들을 “페레스트로이카”나 “글라스노스트”같은 이념에 노출시키는 것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이 젊은 대학생들이 학살당한 것입니다.

오늘날, 나치 수용소나 스탈린의 굴락의 수준 또는 그보다 심한 정치범 수용소에 20만 북한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죄목은 외부라디오방송 청취, 식량상태에 대한 불만 표출, 김정일 동상에 제대로 인사하지 않음 등입니다. 약 40만 명 정도가 이러한 수용소에서 사망했다고 추정되고 있지만 어떤 단체들은 100만 명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용소들은 사람들 사이에 극심한 공포가 자리잡게 되고 김영순 씨, 김태진씨, 강철환씨 등의 생존자들은 노동이나 굶주림에 죽은 죄수들, 고난, 잔인함과 야만적인 대우에 대한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을 말해줍니다. 이러한 공포감을 남한 사람들도 눈을 떠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성산씨는 한 사람이 소위 말하는 범죄를 저지르면 가족 전체가 수감되는 수용소 중 하나인 요덕수용소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요덕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진실

김정일은 북한 사람들을 고립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의존심을 높일 식량과 생필품 배급을 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도움으로 그는 탈출하는 난민들을 막는데 부분적으로 성공하고 있지만 그가 성공하는 부분은 공포심과 테러를 무기로 사용하는 부분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정치범 수용소가 그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처벌하고 죽도록 노동시키고자 하는 공포심을 이용한 통제 수단으로 계속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독재에 대한 진실에 대해 우리가 알리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김정일은 인류에 반하는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는 또한 특정 지역 주민들을 표적으로 삼아 범죄를 행했다는 점에서 집단학살의 책임도 지고 있습니다. 그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고 사담 후세인 처럼 그도 족쇄와 수갑을 차야하고 그의 범죄에 대한 재판에 치부돼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김정일이 행한 이런 진상들을 알리지 않으면 우리는 자유인으로서의 이념을 배반하는 것이며 그의 권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며 김정일이 제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항해 일어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북한을 탈출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남한으로 탈출한 만명의 탈북자 중 적대계층 외에도 장교, 전직외교과, 전보위부 요원들, 선생들, 교수 등의 엘리트 계층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50만명은 단지 국경을 건너는 행위만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고통에 침묵한다면 개혁과 변화를 원하는 북한의 지도층이 어떻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겠습니까?

저는 남한 젊은이들이 북한보다 미국이 더 큰 위협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말할 때 저는 남한에서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한편, 미국에서 교육받은 한국인들을 북한에서 일어나는 고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이곳의 북쪽에서 자행되는 일들에 대한 진상을 알고 있는가요?

여러분들, 특히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이 깊이 공감하실 하나의 사실을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자유의 날이었던 2006년 4월 28일에 승냥이, 침략자 양키 제국주의자들인 미국인들을 증오하도록 교육받은 탈북자들이 워싱턴의 6·25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화환을 놓으면서 남한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버린 미국인들의 희생에 힘입어 북한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자신들의 생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것은 진실이며 그곳에 있었던 탈북자분들 중 몇 분은 오늘 아침 이곳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탈북자분들은 여러분들의 도움과 지혜, 조언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냉전에서 승리한 것처럼 정보과 진실의 힘으로 쟁취할 수 있는 인권을 위한 전투에 기꺼이 참전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로날드 레이건은 소련을 그 실체인 ‘사악한 제국’이라고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베를린 벽을 무너뜨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또한 제럴드 포드 대통령 하에 개시된 헬싱키 조약의 결과로 인권은 미국 정책의 주춧돌이 됐으며 이것은 소련과의 교류에서 인권이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저는 북한 사람들을 살리는 이 투쟁에 여러분들이 함께 싸워주시기를 요청하면서 이 발표를 마치고자 합니다. 진실을 알리는 것과 인권을 고양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자유북한방송 국장인 김성민 씨와 그 스텝들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매일 북한 내에 사실들과 진실된 정보를 방송합니다. 자유세계에 사는 북한사람들이 노예생활을 하는 북한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북한굴락에 대항하는 민주네트워크 대표인 박상학씨와 그 외 분들도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역사적 사실과 진실된 정보를 담은 삐라들을 북한 내부에 유포합니다. 북한 대표단들은 실제로 이런 삐라들을 남한과의 회담 자리에 가져와 선전선동을 중단하도록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이 정권이 이런 활동의 영향력에 대해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실이 어둠을 밝히는 것 말입니다.

북한여성인권연대 회장인 강학실씨도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녀는 북한 여성들의 존엄을 고무하고 하나님이 주신 스스로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여성들이 북한에서 무시당하고 중국에서 난민으로 생활하면서 말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요덕 스토리 감독인 정성산씨도 북한의 실상을 대중문화 부분의 연극 감독을 계속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가 한국의 헤리엇 비처 스토우라고 생각하며 스토우의 저서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이 미국의 잔혹한 노예제도를 묘사한 것처럼 정 감독 역시 북한 주민들의 노예 실상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이 투쟁에 기도와 도움으로 함께 참여함으로써 북한에 변화와 개혁이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언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이 이곳 남한에서 이뤄낸 것처럼 자유롭고 번창하는 북한을 건설할 탈북자들과 동참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디펜스포럼 대표, 북한자유연합 의장, 수잔 솔티.

자유북한방송
번역 / 임소정 기자

Monday, August 20, 2007

남북전쟁의 교훈(6):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정

남북전쟁의 교훈(6):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정

미남북전쟁 직전, 1858년 가을, 미주 중부 일리노이 주에서는 연방상원의원 선거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공화당 후보는 무명의 촌닭 변호사 에이브러햄 링컨이었고, 민주당 후보는 전국적으로 막강했던 연방상원의원 스티븐 더글러스로서, 이 두 후보는 4개월에 걸쳐 일리노이 주 7개 마을을 돌면서 7차에 걸친 격렬한 토론을 벌렸다. 이것은 두 사람의 철저한 사상검증 과정이었다.

링컨과 더글러스의 토론 제목은 노예제도의 변방확산, 새로 편입되는 주에서 주정부들이 자기 주경계 안에서 노예제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드레드 스콧 흑인노예 재판이 옳았나 잘못되었나, 등등의 노예제도 문제들로서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없이 격렬하게 맞부닥쳤다. 당시 미연방 대법원에서는 드레드 스콧이란 탈남부 흑인노예가 법적인간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미합중국 시민으로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런 와중에서 링컨은 노예제도의 변방확산에 단호히 반대했고, 더글러스는 노예들 문제는 주정부와 주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변했다.

첫번째 토론은 1858년 8월 21일, 오타와란 마을에서 시작되었는데, 일리노이 주는 당시 농민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자동차도 없고 길도 형편없었던 150년 전인데도, 이 토론에 1만2천명이란 유권자들이 모여서 링컨과 더글러스의 정견발표 토론을 경청했다.

일리노이 주의 북남동서를 돌아다니면서 링컨과 더글러스는 4개월간 쉬지 않고, 마이크도 없는 연설로 목이 잠기도록 맞부닥쳤는데 마지막 토론은 알톤이란 마을에서 10월 15일 열렸다. 이 마지막 연설에서 링컨은 자신의 주장을 다음과 같은 명언으로 정리한다.

전에도 제가 말했고, 지금도 다시 반복하지만, 여러분들 중에서 제가 여러가지 면에서 예를 들어 주장한 것들중 어느 한 가지라도 제 의견이 글러서, 노예제도는 그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은 잘못 생각하시는 거고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있으면 안 될 분입니다. 이제까지 우리 연방의 존속을 위협한 것들 중에서, 이 노예제도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까? 이것은 진짜 문제입니다. 저기 계신 더글러스 판사님이나 제 보잘 것없는 이 혀가 땅에 묻혀서 조용한 날이 오더라도, 이 나라에서 이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끝없이 계속될 두 원칙간의 투쟁입니다. 이것은 바로 옳은 것과 그른 것의 싸움입니다.

I have said and I repeat it here, that if there be a man amongst us who does not think that the institution of slavery is wrong in any one of the aspects of which I have spoken, he is misplaced and ought not to be with us. Has anything ever threatened the existence of this Union save and except this very institution of slavery? That is the real issue. That is the issue that will continue in this country when these poor tongues of Judge Douglas and myself shall be silent. It is the eternal struggle between these two principles—right and wrong—throughout the world.

선거 날인 1858년 11월 2일 주민투표에서 링컨은 더글러스보다 4,085표를 더 받았으나, 당시 일리노이 주의 괴상한 선거법 때문에 (일리노이 주에서는 주민투표를 감안은 했지만 주의회에서 상원의원을 선출했었음), 상원의원을 간접투표로 뽑는 일리노이 주 주의회에서는 링컨이 46표, 더글러스가 54표를 받아, 더글러스가 연방상원의원에 재선되었다.

이렇게 상원의원 선거에서 억울하게 진 링컨에게 어떤 사람이 심정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링컨이 우스게 대답을 했다: “옛날 켄터키에서 어떤 젊은이가 길가에 놓여진 돌에 발을 채이더니 한다는 말이, 울자니 내가 너무 큰 장정이고, 웃자니 발이 너무 아픕니다! I am too big to cry about it, but it hurts too awful bad to laugh!"

지금 내 심정이 바로 그런 심정이요!

그러나 이 상원의원 선거로 무명의 에이브러햄 링컨은 전국적 정치가로 부상하고, 전국적으로 막강했던 더글러스는 노예제도 문제로 발이 꼭 묶여 버렸다. 2년 후 1860년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링컨은 자당인 공화당의 경선후보들을 모두 다 꺾고, 본선에서도 민주당 후보 스티븐 더글러스를 밀어제끼고 미합중국 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대통령이 된 링컨은 4년간에 걸친 미남북전쟁에서 이기고 당시 4백만이던 흑인노예들을 가축이 아닌 인간으로 만들어주었다.

미국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한나라당의 경선결과를 보고 허망한 심정으로 링컨을 회상한다. 지금 내 심정이 바로 링컨의 심정이다.

-데이비드 허버트 도널드의 “링컨”에서-

2007년 8월 2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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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6, 2007

남북전쟁의 교훈(5): 썩은 정치가론 싸울 수 없다

남북전쟁의 교훈(5): 썩은 정치가론 싸울 수 없다

필자는 미주 동부에서 건축설계를 40년 가깝게 해오면서 설계사무실은 뉴저지 주에 있지만 살기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 북부에 있는 벅스 카운티란 교외 마을에서 37년간 줄창 살아왔다. 그러니 펜실베이니아 주 벅스 카운티가 필자에게는 제2의 고향이랄 수 있다. 사무실을 가려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주의 주경계인 델라웨어 강을 매일 건너 갔다 건너 온다.

에이브러햄 링컨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기게 만든 정치가가 어쩌다가 하필이면 펜실베이니아 출신 정치가였다. 미남북전쟁 전, 무명의 촌닭 변호사 링컨이 갑자기 공화당 대선후보로 떴을 때, 펜실베이니아 주의 정치 짜르(Czar 왕초)는 사이먼 캐머론이란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이었다. 캐머론은 펜실베이니아 주 필자의 동네 벅스 카운티 출신이었는데, 이 자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철저히 썩은 정치가로서 양심이 없는 정도가, 딴 사람들이, 당신은 정말 썩었다 하면 오히려 희쭉 웃을 정도로 한심한 철면피였다. 1860년 공화당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모여 대선후보를 뽑을 때, 이 썩어 문들어진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정치가도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었다. 애초부터 이기지도 못할 것을 알면서도 경선에 참여한 사이먼 캐머론은 링컨의 수하들에 접근하여 빅딜을 한 뒤, 세 번째 투표에서 펜실베이니아 주 대의원 표를 몽땅 링컨에게 던지는 바람에, 링컨은 경선후보 제1走者 뉴욕 주의 윌리엄 수워드를 제치고 공화당 대선후보가 되었고, 본선에서도 남부 노예주 빨갱이들을 제치고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이 된다.

경선후보는 젊잖게 집에 앉아서 경선결과를 기다리던 당시의 관례에 따라 링컨은 시카고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스프링필드 사무실에서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링컨의 선거참모 데이비드 데이비스 판사가 현지에서 발이 닳고 입에서 쉰 내가 나도록 링컨을 위하여 전당대회에서 열심히 뛰었다. 링컨은 자신의 선거참모들에게 장차 자기를 옭아맬 빅딜같은 것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분명히 지시했었으나, 링컨의 선거참모들은 링컨 모르게 사이먼 캐머론과 모종의 빅딜을 했었던 것 같다.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마지 못해서, 돈방석 재무장관에 자기를 앉혀 달라는 사이먼 캐머론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그러나 링컨은 1년도 채 안 되어 캐머론을 러시아 대사로 발령-유배(?)시켜 버리고, 자신의 政敵이었지만 일을 열심히 하고 돈에 철저히 깨끗했던 민주당계 에드윈 스탠턴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스탠턴은 성격이 모질고 괴상한 사람이었지만 국방장관직 임무를 철저하게 깨끗하게 수행하여 링컨을 잘 받들어 그랜트, 셔먼 장군들과 함께 남북전쟁을 연방의 승리로 이끄는데 큰 몫을 했다.

남북전쟁 당대의 유명한 독설가 새듀스 스티븐스란 공화당계 연방상원의원이 하루는 링컨에게, 국방장관 사이먼 캐머론이 벌겋게 달아오른 난로를 훔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I don't think that he would steal a red hot stove" 라고 빈정대었다. 철면피 캐머론도 이 독설에는 참을 수가 없었던지, 스티븐스에게 그 말을 취소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대드니까, 독설가 스티븐스는 다시 링컨에게 말하기를, 내가 당신에게 말하기를, 캐머론이 벌겋게 달아오른 난로는 훔치지 않을 거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이제 그 말을 취소하겠다 라고, 이죽거렸다. "I believe I told you he would not steal a red-hot stove. I will now take that back."

정치에 들어서기 전, 철도회사와 은행으로 돈을 삼테기로 긁어모은 사이먼 캐머론은 정말 당대의 富者 정치가였고 돈으로 펜실베이니아 주 표를 좌지우지 했었다. 하여간에 돈이 억수로 많았던 캐머론 경선후보가 돈 한 푼도 없이 대선을 치룬 정직한 링컨 Honest Abe보다 더 도덕적일 수는 없다. 필자는 오랜 세월 링컨을 번역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 중 링컨이 보여준 例 하나가, 썩은 정치가를 데리고 정치나 전쟁을 할 수는 없고, 캐머론같은 썩은 정치가는 얼른 진짜 제왕 짜르가 사는 러시아같이 먼 나라로 보내는 것이 최상책이란 것이다.

링컨이 한 유명한 말중 또 하나를 소개한다: “The fact is, truth is your truest friend, no matter what the circumstances are.” 주위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與件이 어떻든 간에, 당신의 가장 진실한 친구는 진실이라는 것, 이것은 사실이다!

한나라당 경선이 낼모레로 닥아온 요즈음, 우리 모두가 밤낮으로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링컨의 말씀이다.

2007년 8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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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1, 2007

박근혜, 철저히 더 독해져라!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우익(?)들이 연일 계속해서 여론조사에서 이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렇게 앞서 가고 있다고, 그러니 검증같은 것 하지 말고, 잔 말들 말고, 친북좌파를 막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명박 후보 아래서 뭉치자고, 대한민국에 도덕적 정치가가 어디 있냐! 돈많은 사람이 돈없는 사람보다 더 도덕적이다! 심지어는 이명박 후보의 땅파기 프로젝트 대운하가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 기똥찬 기획이라고! 응원 선전 선동을 해왔다.

하도 아리숭하고, 시뻘건 인명진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밀어 넣었다는 뉴라이트의 김진홍 목사가 이명박을 띄우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평소 존경하고 이런저런 북한인권 구국운동 일들을 열심히 지원하고 동참해왔던 우익동지(?)들조차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어거지 이론으로 이명박 후보를 띄우고 지지한다. 내가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어거지 이론으로 박근혜 후보를 매도하고 몰아부친다. 경선에 나온 사람을 경선하기도 전에 여론조사에 항복하고 기권하라고 몰아부쳤다. 하다 못해 박근혜가 1년동안 입은 옷값까지 따지고들 앉아 있다.

그래, 나까지 포함해서 우리 우익들이 뭉치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어제 오늘 여론조사를 보니 박근혜가 이명박을 쫓아와도 아주 바짝 쫓아왔다. 아직도 뒤지기는 했으나 바짝 따라 붙었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온 우익들도 여론조사 더 이상 들먹일 수 없게 되었다.

이제 1주일 남았다. 경선 날까지 철저히 검증하라! 나중에 이명박 후보의 비리가 전부 허위폭로 무고라고 드러나면, 박근혜도 망하고 한나라당도 망하고 우리나라도 망한다. 그러나, 이명박의 비리가 십분지 일이라도 사실이라고 드러나면, 이후보를 띄우던 우익(?)들은 어쩔 작정인가? 8월 19일 이후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을 가만 내버려 두면 이명박은 우리 편이 아니고 저들 쪽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아니다. 손학규가 언제 한나라당 후보였던가? 8월 19일 이후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명박의 비리를 박근혜가 한 것보다 두 배, 세 배, 열 배로 폭로하면, 이명박은 그 날로 끝장이다.

박근혜가 경선에서 이기면 그래도 정권교체 가능성은 조금 남아 있다. 지금의 한나라당은 박근혜가 살려놓은 한나라당이다. 찻떼기 당에서 천막 당으로 바꾸어 놓은 주인이 바로 박근혜 후보다. 국회에서 돼지우리당의 헌법 개헌선 독차지를 막아버린 사람이 박근혜다.

이명박이 박근혜 보고 독해졌다고 한다. 무서워서 TV토론조차 하기 싫단다. 나라 살리기 위해 정권교체 하려면 박근혜는 지금까지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눈치 볼 것 없고 몸 사릴 것 없다. 더 독해 져라! 박근혜가 김대중보다 더 독해지고 노무현보다 더 독해지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사람백정 개정일보다 더 독해지면, 박근혜가 우리나라 대통령 해도 된다. 남한의 친북좌익들 북한의 사람백정과 싸우려면 독하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싸움하기도 전에 진 싸움이다. 썩은 몽둥이를 들고는 빨갱이들과 싸울 수가 없다. 빨갱이들과는 날이 서고 독이 든 시퍼런 칼로 싸워야 한다.

박근혜, 철저히 더 독해져라!

2007년 8월 1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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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8, 2007

빨갱이들, 못 되먹은 개자식들아!

빨갱이들, 못 되먹은 개자식들아!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가 되었지만, 북경에서 6자회담이 시작된다고, 김정일이 드디어 핵포기 회담에 참석한다고, 전세계가 부산을 떤 적이 있었다. 그때, 월스트리트 저널 논설위원이었던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도대체 미스 조는 어디 있는 거요?”란 글을 올렸다. 미스 조는 조성혜란 탈북난민여성으로, 성혜는 2002년 8월, 딴 탈북난민 6명과 함께 북경외교부에 직접 난민망명 신청을 하려다가 중국공안에 잡혀서 어디론가 증발해버린 북한주민이다. 바로 MoFA Seven(Ministry of Foreign Affairs Seven)이란 사건이었다.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죽어가는 북한주민들의 생명과 인권이 급하지, 그 잘난 핵이 문제냐! 일갈했었고, 필자는 이 논설을 번역하여 사람들에게 돌렸었다. 클로디아는 6자회담에서 미국대표들이 제일 먼저 거론해야 할 의제는, “당신들이 잡아간 미스 조는 지금 어디 있는 거요?”라고 일갈했다. 호금도와 김정일이 잡아 강제북송한 탈북난민은 어떻게 할 거냐! 그러나 6자회담은 핵, 핵대며 계속되었고, 급기야 미국대표단의 크리스 힐은 김정일의 검은 돈을 찾아주려고 중국으로 러시아로 남한으로 유엔으로 뛰어다니는 김정일과 라이스의 심부름꾼 졸개로 전락했다.

어제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여니까, 신문마다 노무현이 평양에 간다는 기사로 꽉 차 있다. 頂上회담? 정상회담은 무슨 빌어먹을 정상회담? 頂上도 아니고 正常도 아니고 會談도 아니다. 두 마리 개(犬)가 모여서 달을 바라보며 짖어대든지 체조를 하든지 도둑질을 하든지 살인기획를 하든지, 개들이 하는 일을 사람은 짐작할 수조차 없다.

대선후보님들, 노무현이 김정일을 만나서 핵을 해결하라고? 미국의 두 머저리 대통령 클린턴과 W. 부시가 1994년 이전부터 김정일의 핵을 해결하려다가 핵을 해결하기는 커녕 김정일에게 돈과 기름과 식량만 뜯겼는데, 노무현에게 핵을 해결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평양에 가도 괜찮다고? 노무현이 김정일 김대중의 졸개 養子란 것은 만천하가 주지하는 사실인데, 졸개나 양자가 제 왕초나 養父에게 핵을 포기하라고 주장질을 해? 두 김가보고 죽으라고? 어림도 없는 희망사항이거나 눈가리고 아웅의 비겁한 발언들이다.

핵이 아니라면,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북한인권이나 납북자 탈북자들의 인권을 따질 건가?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탈북자 강제북송을 따질 건가? 자칭 인권변호사 노무현은 빨갱이들의 인권만 알았지,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쳐다보지도 않았고, 입도 뻥끗 한 적이 없다. 노무현에게 북한인권을 말하느니, 지나가는 개나 소나 말을 붙잡고 하소연하는 것이 백배 천배 낫겠다. 노무현은 사람이 아닌 개이고, 김정일은 개도 아닌 사람백정이다.

노무현은 김정일과 만나서 남한대선 전략을 최종점검 하기 위해 간다. 빨갱이들에게는 이미 수순이 다 정해진 남한대선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두 개들이 코 맞대고 점검할 일들이 있으니까, 돈 보따리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돈 보따리 싸 걸머지고 졸개가 왕초에게 알현 조공하러 가는 거다. 대선은 끝났다. 끝나도 아주 오래 전에 끝났다. 필자는 이명박 후보가 미덥지 않아서 최근 열을 내어 떠들었지만, 그리고 지금도 미덥기 커녕은 이명박이 대선후보 대통령이 될 확률이 점점더 많아지면서 더 미덥지가 않지만, 대선 해서는 뭘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거나 안 되는 것이 무슨 그리 대수인가?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겼다. 이겨도 보기 좋게 이겼다. 부시와 라이스와 크리스 힐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진다. 어쩌면 저렇게 한심할 수가 있을까? 그래, 할 일들이 없어서 잡아 묶었던 김정일 검은 돈을 챙겨주느라고 이리저리 뛰어 다녀? 김정일 사형선고였던 북한인권법안은 휴지통에 내버리고, 김정일의 장난감 핵에만 매달려서 이제는 평화조약까지 운운하니, 해도 해도 너무들 한다. 부시가 떠들던 북한주민들 인권 생존권은 어디로 갔나?

개들이 狂亂의 춤을 추더라도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할 일들이 많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도 계속해야 하고, 탈북난민 구하는 일도 해야 하고, 김정일 들으라고 방송 삐라 계속 보내야 하고, 뙈놈들 대사관 앞에서 북경올림픽 반대 데모도 해야 하고, 미국사람들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잔소리도 해야 하고, 남한의 친북좌익 개들로부터 우리나라 지키기 위해서 욕쟁이 글이라도 계속 올려야 한다.

두 개들은 평양에서 만나라! 졸개 개 놈현은 아예 돌아오지 말고 평양에서 살아라! 평양에 가겠다는 개들은 막으면 안된다. 개들은 개들끼리 모이고 사람들을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자. 우리 민족끼리 좋아들 하네. 개들이 어떻게 우리 민족이란 말인가! 빨갱이들, 못 되먹은 개자식들아!

2007년 8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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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1, 2007

정정당당하게 철저히 검증합시다!

정정당당하게 철저히 검증합시다!

백보 십보를 양보해서 이명박 후보가 국민다수가 원하는 한나라당 후보라고 가정합시다.
백보 십보를 양보해서 이명박 후보가 나라 살림을 크게 불릴 경제 대통령 재목이라고 가정합시다.
백보 십보를 양보해서 이명박 후보가 땅투기 한 적도 없고 군대도 진짜 불치병에 걸려서 안 갔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래서 무조건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이라면 도덕선생도 아니고 성인군자가 아니라도 뽑아줘야 한다?

백보 십보를 양보하더라도 지금 이명박 후보만이 한나라당 후보는 아니지 않습니까.
박근혜 후보도 후보고, 홍준표 후보도 후보고, 저 갖잖은 원희룡도 한나라당 경선후보는 후보입니다.
그런데 오로지 이명박 후보만을 밀어줘야 한다는 논리가 어디서 나옵니까.
그런데 오로지 이명박 후보만이 반미친북좌익들과 싸워서 나라 구할 인물이라고 누가 검증했습니까.
딴 경선후보들보다 이명박 후보만이 친북좌파들과 더 열심히 더 잘 싸울 거라고 누가 검증했습니까.

집안싸움이라고요? 집안싸움 해야 합니다.
남북전쟁때, 아버지가 남쪽 편이고 아들이 북쪽 편이면, 父子간이라도 죽기살기로 싸웠습니다.
나라 살리고 사람들 살리자는 싸움에서는 친구도 보아줄 수 없고, 형제도 보아줄 수 없고, 아버지 아들도 보아줄 수 없습니다.
집안식구중 검증되지 않았거나 벌거스럼한 가족이 있다면 끝까지 설득하고 회유하다가 정 안 되면 그때는 싸워야 합니다.
이건 집안싸움이 아니라 정의와 불의의 싸움입니다. 선과 악의 싸움입니다.
사람들 죽이는 김정일과 싸울 때는, 집안싸움 피할 수 없고 경선싸움 피할 수 없습니다.

남한에서 지난 10년간 친북좌파들과 죽기살기로 싸우는데, 느닷없이 수구냉전 이념시대는 끝난 지 오래되었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김정일에게 시민들 세금 2백억원을 바쳐서 평양 리모델링 해주겠다고 제안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좌익이라고 백프로 확인은 안 되었지만, 하는 말마다 벌거스럼한 이재오 의원이 왕초로 받드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태아가 장애아라면 지워도 할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런데도 이명박 후보를 무조건 지지해야 합니까.
검증하자는 사람들을 폭로쟁이들이라고 윽박질러야 합니까.
사실을 말하는 것은 폭로가 아닙니다.
거짓을 꾸미고 터뜨리는 놈들이 놈현이고 김대업이고 설훈같은 폭로쟁이 사깃꾼들입니다.
지금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놈현의 탄핵주역들 홍사덕 최병렬 씨가 전부 글렀단 말입니까.

그렇다고 무조건 박근혜 후보를 밀자는 것도 아닙니다.
경선후보들 검증은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해서 본선에 내보내면 손학규 이해찬에게 이긴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그리고 그렇게 이긴 다음에 친북좌파들과 죽기살기로 싸울 거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김정일을 때려잡고 북한주민들 구할 거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친북좌파들과 안 싸워도 한나라당 후보면 그만입니까.
김정일과 안 싸워도 한나라당 후보라면 그만입니까.

평양 리모델링 反이념투쟁 장애아 낙태를 공공연히 공언하는 사람이 김정일과 싸울 것 같습니까?
거짓으로 邪惡을 물리치려면 거꾸로 邪惡이 거짓을 물리칩니다.
그러면 거짓 편에 섰던 사람들은 할 말도 없습니다.

나는 후보검증해야 한다는 편에 서 있겠습니다.
딴 건 몰라도 사상은 검증해야 합니다.
검증합시다! 철저하게 검증합시다!
검증에서 살아남으면, 사실 反김정일 우리 편이라고 판정이 나면,
그때 한나라당 후보를 밀어 줍시다.
경선이 아직 18일 남았습니다.
본선은 아직 네 달 반 남았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철저히 검증합시다!

2007년 8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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