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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0, 2007

악마야, 물러가라!

악마야, 물러가라!

필자는 특정 종교인은 아니지만 인간의 영적세계를 全的으로 믿는다. 절대로 믿는다. 이 세상에 악마가 존재하고 악마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가는 지난 7년여 매일 매일 거의 직접 체험해왔다. 지금 살아있는 악마중 제일 막강하고 두려운 악마가 바로 생긴 것도 우리와 똑같고 이름도 우리와 똑같은 김정일이란 악마다.

김정일이 얼마나 지독하고 두려운 악마인가?

사람들을 3백만명 이상이나 잡아먹고도 아직까지 평양 지하궁전에서 건재하는 악마가 바로 김정일이다.

이제는 2천3백만 북한주민들만 노예로 부려먹고 죽이는 것이 아니라, 4천8백만 남한사람들까지 김대중과 노무현을 통하여 좌지우지하는 악마가 바로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6년 넘게 세계최강국의 대통령 W. 부시와 氣싸움을 벌이더니 드디어 지난 2월 13일 부시에게서 항복을 받아내고 양보를 받아내고 굴종을 받아낸 정말 희한하고 두려운 전대미문의 악마이다.

그런데 지난 4월 16일 아침 김정일이 미국 수도 부근 버지니아 주에 나타났다. 조승희란 어린 아이의 탈을 쓰고 김정일이 나타났다.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는 살인참극을,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자행했다. 김정일이란 악마의 氣가 조승희를 움직인 것이다. 버지니아 공대의 참극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살인마 김정일이 이렇게 무섭다.

그러나 악마는 언제고 끝장이 난다. 내일부터 김정일과 싸우는 전장터로 떠난다. 워싱턴에서 일주일간 김정일과 싸우는 [북한자유주간]이 시작된다. 김정일과 사투하는 전사들의 제일 앞장에 수잔 숄티란 미국인 천사여장군이 우뚝 서 있다. 수잔은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악마 김정일과 눈물로 싸운다. 수잔은 탈북자들을 보면 눈물을 흘린다. 인신매매 당했던 탈북여성들을 보면 눈물을 펑펑 쏟는다. 총보다 핵무기보다 백배 천배 더 강한 것이 천사의 눈물이고 어머니의 눈물이다. 천사 수잔의 눈물이 악마 김정일을 거꾸러뜨릴 날이 멀지 않다.

내 자식들 죽이지 마라!
내 아들딸 죽이지 마라!
악마야, 물러가라!
사람들이여, 일어나라!
북한인권에 대한 침묵은 죄악입니다!

2007년 4월 20일 아침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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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8, 2007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몇 해 전, 김정일의 북한주민 대학살에 관하여 글을 올리다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첫 페이지에 실린 존 돈의 시를 번역 인용한 적이 있다.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 If a clod be washed away by the sea, Europe is the less, as well as if promontory were, as well as if a manor of thy friend's or of thine own were.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이 세상 그 누구도 혼자 떠있는 섬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바닥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대륙의 한 조각이다. 바닷물에 흙 한 줌이 씼겨 나가면, 유럽 대륙은 그만큼 작아지는 것이다. 바다에 면한 뭍이 씼겨 나가고 당신 친구의 집이 씼겨 나가고 당신의 집이 씼겨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의 죽음이든지 딴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인류에 속해있기 때문에. 그러니 저 弔鐘은 지금 누구를 위하여 울리고 있는가 알려하지들 말라, 저 弔鐘은 바로 당신을 위하여 울리고 있는 것이다.

엊그제 재미교포의 아들 조승희란 정신착란 대학생 아이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녀학생들 32명을 무차별 학살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었다는 참극 소식에 미국 전체가 경악과 슬픔에 빠져있다. 경악과 슬픔에 빠져있지, 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 전체에 대한 분노와 증오에 빠지지는 않았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어제 [북한자유주간] 행사준비로 워싱턴에 다녀왔다. 북한인권을 위하여 함께 일하는 미국인 동지들에게 물었다.

한국 학생 아이가 사람들을 죽였단다. 이를 어쩌면 좋으냐?
그 아이가 왜 한국 학생이냐? 미국 버지니아 테크를 다녔는데, 미국 학생이지.
다음 주 북한자유주간 행사준비나 더 철저히 하자.
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김정일의 마지막이 눈에 보인다.
이런 참극이 났으니 다음 주 우리 행사에 대한 관심들이 더 할까, 덜 할까?
아무도 대답을 못한다.
사건 이후 아직까지는 아무도 나에게 너 남한사람이지? 새삼 물어온 사람은 없다.

버지니아 테크에서 총에 맞아 죽은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하다.
총에 맞아 죽은 교수 한 분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라 한다.
북한에서 굶어죽고 맞아죽는 북한주민들 너무나 불쌍하다.
이라크에서 테러리스트 폭탄에 터져죽는 죄없는 양민들 너무나 불쌍하다.
수단에서 총에 맞아죽고 굶어죽는 난민들 너무나 불쌍하다.

누구의 죽음이든지 딴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인류에 속해있기 때문에. 그러니 저 弔鐘은 지금 누구를 위하여 울리고 있는가 알려하지들 말라, 저 弔鐘은 바로 당신을 위하여 울리고 있는 것이다.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버지니아 공대에서 스러진 꽃들이나, 북한에서 스러지는 우리 형제들이나, 이라크와 수단에서 죽어가는 양민들이나, 우리 모두가 매일 조금씩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음 주 일주간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주간]이 진행된다. 사람들 살리자는 탄원과 호소와 절규가 매일 계속될 것이다.
2007년 4월 1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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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6, 2007

야, 김정일아! 대답 좀 해봐라!

북한이 2.13 합의에 정해진 60일 시한을 지키지 않았다고 워싱턴 서울 북경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합의한대로 영변핵시설을 얼리든지 녹이든지 빨리 빨리 해라! 크리스 힐은 실망했다고 투덜대고, 국무부 대변인은 기왕 기다리던 끝에 며칠 더 기다리자고 얼버무리고, 평양에 다녀온 머저리 빌 리처드슨은 이번 주에 북한이 움직일 거라고 떠들어대고, 남한 빨갱이들은 대북지원 유보시키겠다고 능청을 떨고, 6자회담에서 주인노릇 했다는 중국 뙈놈들은 아예 말 한 마디 없다. 말들은 많지만 바른 말 옳은 말은 한 마디도 없다.

김정일이 언제 핵포기하겠다고 했나? 핵포기하면 제 목숨이 끝장인데 김정일이 핵을 포기해? 풀루토니움을 없앨까, 말까? 그것 없애도 우린 우라니움을 숨켜두고 있지롱. 핵사찰단을 받아줄까, 말까? 받는 척 하다가 다시 쫓아내 버릴까? 가짜 위조지폐로 입금했던 내 돈 2천5백만불 진짜 돈으로 바꿔 내놔! 안 내놔? 그럼 핵포기 못하겠으니까 사찰단도 들어오지 마! 약 올라? 약 오르라고 하는 일인데 약 좀 더 올려야지. 야, 남한 졸개들아! 뭐 대북지원을 유보해? 너희들이 우리 위대한 장군님에게 까불어? 피바다 불바다를 맛보고 싶어?

이게 도무지 나이든 사람들이 할 짓인가? 할 말인가? 아니면, 완전히 김정일의 666 사술에 모두들 헤까닥 해서 치매들이 걸리신 건가? 믿을 수가 없다.

이럴 때 바른 말이란 무슨 말인가?

야, 김정일아! 네 놈의 장난감 핵무기 하나도 무섭지 않으니까, 까불라면 까불어 대봐라! 네 놈이 핵실험 또 하려면 또 해봐라! 그날로 네 놈 똥배를 터뜨려 버릴 터이니 실컨 더 까불어 봐라!

야, 김정일아! 핵시설 사찰하기 전에 네 놈이 없다고 주장해오던 정치범 수용소나 사찰하자! 정치범 수용소가 없어? 이 인공위성 사진에 나와있는 수용소들은 도무지 뭐하는 데냐? 요덕에서 살아나온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다가 나왔단 말이냐? 핵사찰 전에 죽음의 수용소 좀 사찰하자!

야, 김정일아! 왜 생사람들 멀쩡한 사람들을 백주에 공개처형 하냐? 안 했어? 여기 우리가 보고있는 회령 온성 공개처형 필림은 어디 달나라에서 찍은 거냐?

야, 김정일아! 우리나라 납북어부들, 국군포로들, 일본사람 납북자들, 다 돌려 보내라! 없어? 지금 여기 있는 납북자 가족들 국군포로 가족들, 일본사람 납북자 가족들은 지금 같이 사는 아버지, 형, 누나, 아들, 딸들을 찾아서 헤메고 있단 말이냐?

야, 김정일아! 대답 좀 해봐라!

2007년 4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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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5, 2007

미 남북전쟁의 교훈(4): 자유, 재산, 투표권, 생존권은 공짜가 아니다!

미 남북전쟁의 교훈(4): 자유, 재산, 투표권, 생존권은 공짜가 아니다!

얼마 전에 소개한 남북전쟁 영화 “게티스버그”가 만들어지기 전, 또 하나의 남북전쟁 영화 “글로리, 榮光”란 영화가 있었다. “게티스버그”란 영화는 1993년도에 나왔고 “영광”이란 영화는 1989년도에 나왔다. 게티스버그 전투는 1863년 7월 1-2일에 있었고, 글로리 영화에 나오는 남캐롤라이나 포트 와그너 전투는 1863년 7월 16-18일에 있었다. 게티스버그 영화의 주인공 영웅은 조슈아 로렌스 챔벌린 대령이었는데, 글로리 영화의 주인공 영웅은 제54 매서츄세츠 보병연대를 지휘한 로버트 굴드 셔란 대령과 제54연대 연방군 흑인병사들이었다. 챔벌린 대령은 남북전쟁이 끝난 후에도 장수하였는데 셔 대령은 포트 와그너 전투에서 흑인병사들과 함께 전사했다.

링컨은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고 미연방을 한 나라로 보존하기 위하여 그 끔찍했던 남북전쟁을 강행했지만,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는 문제에서는 점진적 해방, 소개이민, 변상해방 등 정책으로 매우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1863년 1월 1일, 링컨은 노예해방선언서를 공표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 흑인들을 연방 육군과 해군에서 정규병으로 받아드릴 것을 선언하였다. 남북전쟁시 연방군측 병력이 총 2백만으로 추산되는데 그중 흑인병사들이 총 18만명이었다. 많은 북부백인들 연방군사들은 거의 모두가 연방을 지키려고 싸웠지만, 자유를 찾은 후 연방군에 자원한 흑인병사들은 문짜 그대로 자신들과 그리고 아직 해방되지 않은 동족 흑인노예들의 자유를 찾아주기 위해서 싸웠다.

남북전쟁에서 싸운 흑인들은 연방군 백인들로부터도 인종차별을 당했고 반란세력 연맹군들로부터는 적군이 아니라 도망친 노예 가축으로 취급되었다. 1863년 남부연맹 국회에서는 흑인들의 참전을 막기 위해 포로로 잡힌 연방군 흑인병사들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이런 위협에 맞서 링컨은, 남부에서 연방군 흑인병사를 죽인다면 그 죽인 숫자만큼 북부 연방에서도 포로로 잡힌 반란군 백인병사를 처형하겠다고 일갈했다. 이런 단호한 링컨의 공갈에 남부반란세력은 감히 흑인포로들을 죽이지 못했다. 링컨도 남군포로들을 죽이지 않았다.

글로리 영화의 주제인 남캐롤라이나 포트 와그너 전투는 반란군의 요새가 정말 철옹성이라 연방군 어느 부대도 요새 공격에 선뜻 나서는 부대가 없었다. 이때, 매서츄세츠 노예해방주의자의 아들로서 흑인연대를 만들고 이끌던 로버트 굴드 셔 (백인)대령은 흑인자원병으로만 구성된 제54 메서추세츠 보병연대를 이끌고 요새 공격에 자원했다. 백인병사들도 무서워서 머뭇거리는 자살백병전 공격에 흑인들이 나선 것이다. 영화 글로리는 이 공격장면을 철저하게 사실적으로 그렸다 한다. 이 전투에서 연대장 셔 대령도 전사했고, 연대병력 600명 흑인병사들중 272명이 전사하거나 부상 당하거나 포로로 잡혔다. 전투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이 전투로서 흑인병사들은 백인병사들만큼, 아니, 더 용감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남북전쟁에서 흑인병사들이 싸운 戰跡은 널리 알려져있지 않다. 흑인들이 연방의 大義를 위해서 싸웠나?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추측한다. 흑인들은 흑인 자신들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서 싸웠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해방과 자유를 찾았다. 남북전쟁 이후에도 1백년 넘게 계속 인종차별로 시달렸지만, 남북전쟁에서 싸웠기 때문에 그들은 시민권 선거권 재산권을 백인들로부터 인정 받았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우리는 1945년 독립을 거의 공짜로 맞았다. 광복 직전까지 일제와 싸웠던 독립군이나 독립투사들까지도 해방을 꿈도 꾸지 못했었다 한다. 1950년 한반도 남북전쟁에서 우리는 피를 많이 흘렸다. 그러나 왜 피를 흘렸는지도 모르고 흘린 것 같다. 그래서 불과 5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빨갱이 악마들이 남북에서 설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든 피하든 한반도에는 피바다가 다시 닥아오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알고 싸워야 한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재산도 공짜가 아니다! 투표도 공짜가 아니다!

140년전 미국의 흑인노예들이 시민권과 자유와 재산을 얻기 위하여 피를 흘린 것처럼, 이제 우리는 우리의 조국과 자유와 재산과 생존권을 위하여 피를 흘려야 한다. 악마 김정일의 남북한 세력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피흘릴 각오나 세뇌가 되어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각오는커녕 준비는커녕 또 미국이 살려주는 기적만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 나 자신도, 한반도에서 제일 막강한 마지막 요새는 주한미군이라고 떠들어 왔다. 그러나 그토록 믿던 부시도 돌아서고 김정일의 기세가 등등한 지금 요행수나 남의 힘만을 바랄 수 없다. 우리가 피를 흘려서 우리의 목숨과 자유와 재산과 후대를 지켜야 한다.

우리에게는 제54 매서츄세츠 흑인연대가 필요하다. 6백명으로 구성된 자살부대 흑인연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고 필사의 결전을 지휘할 조슈아 로렌스 챔벌레인 대령이나 로버트 굴드 셔 대령같은 지휘관이 필요하다. 아니, 우리에게는 410년전 명량해전에서 12척 남은 배로 수백척 왜군함대를 박살낸 충무공 이순신같은 기적이 필요하다.

2007년 4월 1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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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3, 2007

"북한인권에 대한 침묵은 죄악입니다!"

"북한인권에 대한 침묵은 죄악입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180도 바꿔서 시간끌기 작전에 드러간 것 같다. 이제까지는 김정일과 노무현이 짝짝궁이 맞아서 두 악마가 다 미국에서 부시가 임기 맞추고 민주당 대통령이 들어서기를 기다릴 거라고 우리는 걱정했었다. 이제는 그게 아니다. 오히려 부시가 자신의 임기가 끝나고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다음 대통령에게 김정일의 핵문제를 넘기겠다는 속셈처럼 보인다. 인권문제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는다. 부시가 서명한 [북한인권법] 어디 갔나?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다.

2천년전 본시오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라는 유태인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두 손을 물에 적시고 수건에 닦으면서 유태인들에게 말했다. “I am innocent of this man's blood; you will see. 너희들 요구에 따라서 죽인 것이지, 내가 예수를 죽이는 것 아니다.” 누가 북한주민들을 굶겨죽이고 때려죽이는 걸가? 인종학살 총지휘 두목은 물론 살인마 김정일이다. 그 다음은 김정일의 개들이다. 김정일의 개들은 북한에도 많지만 남한에도 많다. 일본 미국에도 많다. 서울에는 김정일의 개들이 김대중 노무현을 비롯하여 이종석 이재정 임동원 한완상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독일에는 송두율이 있다. 미국에는 재미동포연합 함성국 유태영 이승만들이 있다. 일본에는 조총련이 있다. 남한에는 돼지당 민노당 전교조 한총련이 있다.

그 다음에는 누구 책임인가? 바로 우리다. 우리 한민족이다. 우리가 북한주민들의 피에 책임이 없어? 우리에게 다 있다. We are innocent of the blood of more than 3 million people in North Korea? You will see. 3백만 동포들, 특히 어린애들이 흘린 피는 우리 몸을 빨갛게 적셨다. 두고 볼 것이다. 아무리 손을 씼고 겉옷을 빨아도 우리는 이제 白衣민족이 아니라 赤衣민족이 될 것이다. 아니, 우리는 이미 적의민족이다. 빨갱이들과 북한주민들의 피로 새빨갛게 염색된 赤衣민족이다.

그 다음에는 미국의 책임이고 인류의 책임이다. 필자가 재미 한인교포라서 북한주민들 살리자고 아우성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죽으니까, 억울하고 비참하게 죽으니까, 살리자고 아우성치는 것이다. 사람들 살리는 책임은 남한사람들에게도 있고, 미국사람들에게도 있고, 일본사람들에게도 있다. 국적에 따라서 책임이 있고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 있다. 이것은 140년전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 말이다.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하신 말씀이다.

링컨은1855년 8월 24일, 젊은 시절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조슈아 스피드에게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난몰라, Know Nothing Party” 당원은 아닐세. 분명히 아닐세. 어떻게 내가 난몰라 당원이 될 수 있겠나? 흑인들을 억압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는 내가 어떻게 백인들이 억압 당하는 것에 동조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세상이 그런 방향으로 급격히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 우리 國父들이 이 나라를 세울 때,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말했었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나, 흑인들은 빼고 그렇다,”라고 말하네. 난몰라 당이 집권하면 그들은 아마,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나, 흑인들, 외국인들, 천주교인들은 빼고 그렇다,”라고 주장할 걸세. 일이 그 지경에까지 가면, 난 차라리 자유를 사랑하는 척도 안 하는 나라 - 러시아같은 나라로 이민 가겠네. 러시아에서는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내놓고 공개적으로 순수하게 군주독재를 하고 있으니까, 차라리 그런 나라로 이민을 가버리겠네. [하략]

링컨은 자신의 피와 60만 장정들의 피로, 250년간 4백만 흑인노예들에게 진 백인들의 죄를 하얗게 씼어 버렸다. 우리는 지난 60년간 2천만 북한동포 노예들에게 진 우리의 죄를 어떻게 씼어버릴 수 있나? “김정일이 저들을 죽인 것이지, 우리는 죄진 것이 없다?” 우리도 빌라도처럼 물에 손이나 당그고 외면할 것인가? 나라를 잃은 유태인들은 2천년동안 나라없이 방황했고 김정일같은 히틀러에게 6백만 홀로코스트 참극을 당했다.

4월 23일부터 나흘간 워싱턴에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가 다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도 2004년 11월 8일 국회의원 회관 전시회 때 쓴 현수막이 다시 걸릴 것이다:

“북한인권에 대한 침묵은 죄악입니다!”

2007년 4월 1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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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1, 2007

부시 대통령 각하! 제발 정신 차리시오!

이제는 아주 까마득한 옛날 얘기가 되었지만 2004년 7월 미연방국회는 상하원 양원에서 모두 [2004년 북한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하원에서 2번, 상원에서 한 번, 모두해서 3번씩이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같은 해 10월 이 [북한인권법안]에 서명함으로서 이 법안은 미국의 현행 실정법이 되었다. 그 이후 W. 부시 대통령과 미국무부가 근 3년간 이 법에 관하여 집행한 일은 제이 레프코위츠란 변호사를 파트타임 북한인권특사로 임명한 것밖에 없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미국무부는 북한인권법에 명시된 북한인권 지원금을 풀지도 않았고, 탈북난민들을 미국에 받아드리는 것도 마지 못해서 작년부터 겨우 몇 명 받아드린 것밖에 없다.

그러나 더 어이가 없었던 것은 북경에서 6자회담인지 무언지 코메디 광대극을 시작하면서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과 힐 대사는 김정일의 핵무기만 걱정이지, 북한주민들의 인권에 관하여는 가끔씩 립 서비스, 입으로만 나불대고 [북한인권법]을 거의 완전히 외면해버린 사실이다. 북한인권법에는 모든 대북협상에서 미국무부가 북한인권을 꼭 거론하라고 쓰여있다.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니라, 법으로 반드시 거론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북한자유연대]는 연방국회의원들을 졸라대서 지난 해 2월 라이스 미국무장관에게 북한인권 챙기라는 경고성 공한을 보냈다. 샘 브라운백, 헨리 하이드, 짐 리치 의원들을 포함하여 연방국회의원 9명이 이 편지에 서명했다. 우리는 라이스에게 무슨 청탁이 있어서 사정사정 조른 것이 아니다. 미국법을 집행하라고 요구했을 뿐이다. 라이스는 또 립 서비스, 우리(미국무부)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되게 우려한다고만 말하고 실제적 조치는 없었다.

아무튼 작년 4월 부시 대통령은 탈북어린이 김한미의 가족과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국장을 만났다. 일본의 피랍가족 요코다 사키에 여사와 그의 아들과 함께 만나곤,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제까지 오벌 집무실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 제일 감명깊은 면담이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렇지! 부시가 부시지! 그럴 리가 있나! 저렇게 탈북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북한인권을 챙기는 분이 김정일과 영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냅다 부시만 믿었었다.

지난 2월 13일, 믿던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찍혀도 더럽게 찍혔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김정일이 핵을 없애겠다고 약속만 하면 기름 퍼주고 비료 바치고 식량 갖다 바쳐? 노무현이 그런다면 이미 익숙해진 발광이라 이렇게 분하지는 않겠다. 부시와 부시의 졸개 크리스 힐이 북한주민들로부터 등을 돌렸다. 2월 13일 이후 벌어진 일들은 매일 밤 가위에 눌린 것 같은 악몽이다. 김정일이 내 돈 내 놔! 하니까, 힐이 좇아다니면서 돈 돌려주는 심부름을 열심히 하면서, 채찍은 커녕 불평 군소리 한 마디도 없다. 어서 이 돈 갖고 가십시오! 김계관이 거들럭거리며 뉴욕에 나타나니까, 미친 할멈 매들린 올브라이트, 헨리 키신저, 웬디 셔먼, 등이 줄줄히 줄을 서서 김계관을 칙사대접하고 악수를 했다. 올브라이트는 평양에서 아리랑 체조를 구경하면서 감탄한 미친 할멈이고, 키신저는 월남을 팔아먹은 헛똑똑이 영감이다. 김계관은 뉴욕에서 국빈경호를 받으면서 브로드웨이 쇼까지 참관했다고 한다.

어제 뉴스에는 드디어 악몽이 현실로 터졌다. 미국 부시가, 미국무부가 김정일이 에티오피아에 무기를 파는데 묵인했다는 소식이 떴다. 유엔결의안 후의 일이란다.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하나? 북한주민들을 김대중 노무현이 외면하더니 이제는 부시 라이스까지 외면하기로 작심한 모양이다. 김정일이 무기 팔아서 제 똥배 채우고 사람들 더 죽이겠다는데, 부시와 라이스가 저럴 수가 없다. 그래, 김대중 노무현이 철저하게 반미하고 친북하고 역적질 했다! 그렇다고 부시와 라이스까지 친북하고 반인권 반민주하겠단 말이냐?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Two wrongs don’t make a right. 이쪽도 잘못하고 저쪽도 잘못하면 잘못이 서로 상쇄되어 옳은 것이 될 순 없다. 둘이 잘못하면 잘못이 두 배로 더 커진다. 아니, 열 배로 더 커진다. 이라크가 개판이니까 북한과 이란도 개판을 만들겠다는 수작들인가?

지난 2월말 [북한자유연대]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공한을 보냈다:

February 28, 2007

The Honorable George Bus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The White House
Washington, D.C. 20500

Dear Mr. President:
존경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각하:

We are writing on behalf of the 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a nonpartisan group of over 65 American and Korean-American human rights, religious,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representing millions of American citizens. We are deeply grateful for what you have done to express solidarity with and hope for the people of North Korea enslaved under the Kim Jong-il dictatorship.
우리 북한자유연대는 그동안 각하께서 김정일의 독재 밑에서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마음으로 연대해온 것에 대하여 항상 고맙게 생각해왔습니다.

The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 believes you accurately described the Kim Jong-il regime as “a regime arming with missiles an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while starving its citizens.” We were greatly encouraged when you signed the North Korea Human Rights Act of 2004 citing its "useful new tools to address the deplorable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and vowing to "work with other concerned states in the region and internationally to take steps to improve the lives of the average North Korean." We appreciated your subsequent appointment of Jay Lefkowitz as your Special Envoy to "greatly enhance our efforts to encourage North Korea to accept and abide by internationally accepted human rights standards and norms.”
대통령 각하께서 김정일 정권을 “자국민들을 굶겨죽이면서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정권”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정확한 표현이었고, 각하께서 2004년 북한인권법안을 서명하면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이며, “북한주민들이 삶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국제사회와 협조할 것”을 약속했을 때, 우리 모두가 크게 힘을 얻었었습니다.

We were very encouraged when, in 2005, you met with North Korean defector Kang Cheol-hwan, and in 2006, on North Korea Freedom Day, you met the director of Free North Korea Radio, Kim Seung-Min, and Kim Han-mee and her family, as well as Sakie and Shigeru Yokota, and Shigeo Izuku, whose family members had been abducted by Kim Jong-il’s regime.
그 후, 2005년에 탈북자 강철환 씨를 면담하시고, 2006년 북한자유의 날 행사 때에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국장과 김한미 가족, 김정일에게 납치되어간 딸을 찾으려고 세계를 헤메고 다니는 요코다 사키에 여사와 그의 아들 시게루 씨를 면담하셨을 때, 우리는 더욱 고무적 희망으로 벅찼었습니다.

Your administration has worked to hold this regime accountable for its illicit activities: counterfeiting, money laundering, and drug-trafficking. The section 311designation by the Treasury Department had a strong impact on the regime’s inner circle. The UN Sanctions imposed after the missile tests of July and the nuclear test of October 2006 stand as great achievements in your administration’s international diplomatic initiatives. The effect of these measures was clearly felt by the regime, as evidenced in its strong protests and sales of gold overseas.
각하의 정부는 김정일의 불법행위들: 위조지폐, 불법자금 세탁, 마약밀매를 지적 규탄했고, 미재무부에서 북한정권을 애국법 311조항으로 묶음으로서 김정일 정권을 바짝 조였었습니다. 김정일이 미사일을 날리고 핵실험을 한 뒤, 유엔에서는 대북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런 일련의 조치는 김정일에게 큰 타격이었고, 김정일의 비명이 귀에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Just as these efforts were beginning to bear fruit, State Department negotiators persuaded you to mitigate this pressure in order to win North Korean acceptance of additional meetings and vaguely-worded commitments relating to North Korea’s nuclear ambitions.
이렇게 일이 제대로 진전되고 있었는데, 미국무부 관리들이 갑자기 각하에게 딴 소리를 시작했습니다. 김정일의 핵만 해결할 수 있다면 김정일에 대한 압박을 풀어야 한다는 헛소리들 말입니다.

Leverage obtained over years of showing strong resolve to halting the regime’s activities were exchanged for a commitment to again shut-down Yongbyon, an “empty shell” according to the defectors, and to talk.
오래동안 여러 해 쌓아온 수고가 하루 아침에 무너졌습니다. 남한에 온 탈북자들 말로는 영변 핵시설은 “빈 껍데기”만 남은 시설인데,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폐기한다면 북한과 계속 더 얘기하자는 것으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These actions have given Kim Jong-il’s regime new life: American criticism of North Korea’s illicit activities has been modified, our insistence on international sanctions has been undercut, and our criticism of the regime’s human rights record has been quieted. These actions have undermined the long-term interest of the United States in Asia and undermined negotiations with other hostile rogue states; harmed our alliance with the government of Japan; and betrayed the people of North Korea.
어쩌자고 김정일을 다시 살려주자는 것입니까! 그동안 북한의 불법행위를 규탄해온 미국 여론도 무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경제적으로 봉쇄하자던 결의도 무시하고, 그동안 각하께서 걱정하던 북한의 인권도 무시하겠다는 겁니까? 아시아에서 미국의 장래는 어찌할 것이며, 딴 깡패국가들이 이런 처사를 보면 미국을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우리의 우방 일본과의 동맹은 어쩔 것이며, 그리고 정말 북한주민들을 배신할 작정입니까!

As you deal with North Korea in the critical months ahead, we urge you to:
앞으로 몇 달이 북한문제에 관하여 제일 위급한 시기입니다. 다시 부탁드립니다:

1) Reaffirm designations under section 311 of the Patriot Act for banks that facilitate North Korea’s illicit activities;
북한의 불법행위를 다시 애국법 311조항으로 지정하고 묶어 버리십시오.

2) Promise energy assistance and medical and food aid only when -all abductees and POWs are released and allowed to return to their homeland; -aid can be monitored as required under UN resolutions 1695 and 1718; -North Koreans are allowed freedom of movement; and
-the political prison camps are dismantled and the International Red Cross is allowed to administer to the victims there.
북한에게 에너지 지원과 의약품 식량 지원 보내주는 것 좋습니다. 단지,
- 모든 납북 당한 사람들과 국군포로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다음에,
- 유엔 결의안 1695, 1718에 따라 모든 지원을 사찰감독할 수 있다면,
- 북한주민들이 자유로 여행할 수 있다면,
- 모든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고 국제적십자가 희생자들을 조사한 뒤

We also encourage you to
부시 대통령 각하, 다시 부탁드립니다.

3) implement and fully fund the North Korea Human Rights Act of 2004;
2004년 북한인권법안을 당장 전부 집행하시오.
4) continue to list North Korea as a state sponsoring terrorism until it apologizes for past terrorist incidents, makes restitution to persons killed or harmed by its terrorist acts, and returns perpetrators of terrorism to justice in countries where the acts were committed; and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빼어주지 마시오.
5) instruct U.S. negotiators to insist on human rights protections for North Korea’s citizens in any discussions.
미국 협상 팀에게 모든 회의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꼭 거론하라고 지시하시오.

We strongly desire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normalization of relations with North Korea, but this can only be accomplished when the regime is pressured to protect the human rights of its own citizens.
우리들도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북한인권 문제가 해결된 다음의 일입니다.

The nuclear issue is a diversion from the real issue: human rights. No one understands this better than the 10,000 strong North Korean defectors, who have escaped their enslavement to live in freedom. Because of your past actions, they have long believed that you and your administration are the greatest hope today to helping the millions still enslaved. There is still time, and we hope and pray that as the leader of the Free World, you will stay true to your principles and promote human rights for the North Korean people. We also hope that you will meet with the leadership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when they visit Washington, D.C. for North Korea Freedom Week April 22-29, 2007.
핵문제는 북한이 저들의 인권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자유를 찾아 남한에 정착한 1만명 탈북자들은 이런 김정일의 수단을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 각하와 각하의 정권이야말로 북한에서 노예같이 살아가는 수천만 주민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자유세계의 지도자로서, 대통령 각하께서 원칙을 따라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4월말 워싱턴 북한자유주간에 참석하는 탈북자 대표단을 면담하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북한자유연대 대표 일동

Sincerely,

Suzanne Scholte Sin U Nam Rabbi Abraham Cooper Chairman Vice Chairman Vice Chairman

Ann Buwalda Mariam Bell Sue Yoon Logan
Treasurer Legislative Chair Administrator

2007년 4월 1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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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5, 2007

김정일이 죽어야 봄이 온다

언젠가는 김정일이 죽을 것이고 김대중 노무현도 사라질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나는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 아니,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오늘부터 미국에서는 마스터스 골프 시합이 시작된다. 30년 이상 마스터스 골프 시합을 보아온 나에게는 마스터스 골프 시합이 바로 봄 소식이다. 조지아 주의 어거스타 골프장은 지상 천국이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마스터스 시합이 돌아오고, 남부 조지아 주에 있는 어거스타 골프장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잔디가 새파랗다.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세상에서 골프치는 사람들의 평생 소원이 마스터스의 어거스타 골프장에서 라운딩 한 번 해보는 것이란다. 나는 몇 년전 골프를 접었다. 잘 치지는 못했지만 미국에서 30년 넘어 치던 골프를 접어 버렸다. 김정일이 죽기까지는 골프를 치면 안 된다고 혼자서 작심하고 접어버린 골프이지만 봄이 오면 마스터스 시합은 절로 보게 된다. 저렇게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나 필 미클슨이나 비제이 싱같은 프로들이 신기의 샷을 날리는 것을 보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김정일이 죽으면! 할 일이 많다. 골프도 다시 칠 것이고 오페라도 다시 볼 것이고 링컨 번역도 다시 할 것이고 친구들도 다시 만날 것이다. 김정일이 죽으면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봄도 다시 즐길 것이고 친구들도 다시 만날 것이고 나머지 인생을 다시 즐길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살아있는 한 그런 모든 것들은 사치이고 즐길 수 없는 일들이다. 사람들이 맞아죽고 굶어 죽는데 어떻게 골프를 즐기나? 사람들이 맞아죽고 굶어 죽는데 어떻게 오페라를 보면서 즐거워 하나? 친구들을 만나도 나는 김정일 얘기 이외에는 할 말이 없다. 야, 김정일은 죽어야 한다. 친구들은 재미 없어 한다. 또 김정일 타령이냐? 그만 해라, 그만 해 둬라. 그러면 나는 미안하고 할 말이 없다.

봄이 오면 마스터스 골프 시합을 한다. 神들린 타이거나 미클슨이 神機같은 골프채를 들고 믿어지지 않는 神技를 부린다. 마스터스 시합을 하는 중에도 김정일은 평양에 살아있고 노무현은 서울에서 깽판치고 우리나라는 망해 가고 있다. 마스터스를 보면서도 계속 북한주민들을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 국민들이 정신 차려서 북한주민들을 구하려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우리 국민들이 정신 차려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미워하게 될 것인가? 어떻게 해야 박근혜 이명박의 선거구호가 김정일을 타도하여 북한주민들 살리자란 구호가 될 것인가!

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같지 않은 세월이고, 마스터스 토너멘트도 전같이 즐길 수 없는 세월이다. 김정일이 살아있는 한 봄도 없고 낮도 없고 마스터스도 없는 세월이다. 사람들이 맞아죽고 굶어 죽는데 타이거 우즈가 60을 치면 무슨 대수이고 필 미클슨이나 비제이 싱이 그린 잭킷을 입으면 무슨 대수인가!

김정일이 죽어야 진달래 꽃 봄이 다시 돌아온다.

2007년 4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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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4, 2007

어쩌자고 놈현을 칭찬들 하시나?

그럴리도 없겠지만 한미 FTA 협정을 노무현이 진정 진심으로 밀어부쳤다 해도 아직 노무현을 믿어서는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노무현은 지난 4년간, 아니, 10년도 넘게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려고 깽판 개판쳐온 족적이 있다. 대통령이 된 것도 반미친북 촛불시위로 되었고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반미친북 개소리로 일관해왔다. 놈현이 김정일과 김대중에게 충성해왔지, 언제 백성들 걱정해서 미국과 손 잡겠다고 했나?

놈현의 속셈은 따로 있다. 남한국민들은 놈현에게 그런 속셈 꼼수가 따로 있다고 가정 확신하고 대비해야 한다. 한미 FTA로 우리나라 살림이 더 불 지 안 불 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이 협정을 한다니까, 무슨 협정이든 하면 좋다. 한미동맹이 깨지고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판국에서 무역협정이라도 맺으면 무조건 좋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말씀대로, 우리는 “열면 살고 닫으면 망한다.” 그러나 진짜 열어야 한다. 열어도 태평양 쪽으로 열어야 한다. 북쪽이나 황해 쪽으로 열면 우리나라 망한다.

한미 FTA 협상 타결? 6자회담 타결이나 한미FTA 협정이나 다 마찬가지이다. 김정일이 핵을 포기할 생각이 조금도 없는 것과 같이, 남한의 친북좌파들이 한미 FTA 협정을 비준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오히려 죽기살기로 싸울 것이다. 남한에서는 돼지당 민노당 전교조 한총련 좌파들이 빨간띠 두르고 反한미FTA 무한폭력시위로 싸울 것이고, 미국에서는 민주당 반미좌파 세력들이 反한미FTA 의회투쟁으로 싸울 것이다. 악들은 악들끼리 뭉치는데, 우익들은 벌써부터 놈현을 칭찬하기에 바쁘다. 6자회담이 타결되었다고 난리법석들을 부리더니, 아직까지도 김정일의 마카오 불법자금을 도로 갖다바치겠다는 코메디가 한창 진행중이다. 한미 FTA 협정이 비준되려면 아직 까마득하다.

놈현은 놈현이다. 꼼수의 천재, 역적패거리들의 앞잡이가 놈현이다. 놈현이 올인하는 것은, 서민들 살리고 북한인권으로 나라 살리고 미국과 친하게 지내려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과 비선 통해서 쏙닥거리고, 한미동맹 깽판쳐서 대한민국 거꾸러 뜨리려는 것이다. 그런 놈현이 한미FTA를 성사시켰다고? 어림도 없다.

놈현이 중동 어디에선가 김정일 개犬의 손을 양손으로 꼭 잡아쥐고, 수령님께 진정이라고 전해 주십시오! 라고 속내를 내보인 것이 바로 엊그제이다. 놈현이 바뀌었어? 놈현이 변했다면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뜰 것이다. 놈현은 김정일 김대중과 함께 제거의 대상이지, 화해하거나 칭찬해줄 대상이 아니다.

잘못하다간 이제 놈현까지 노벨평화상 받게 생겼다. 어쩌자고 놈현을 칭찬들 하시나?

2007년 4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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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1, 2007

우리는 역사를 피할 수 없다

금년은 김정일과 남한의 친북좌파 역적들이 단말마의 극성을 부리는 해가 될 것이다. 저 역적들은 모두들 목숨을 걸고 저들의 최종목표인 대한민국 적화에 올인할 것이다. 이제 몇 달만, 올 해만 참고 기다리면 미제원쑤들은 제풀에 한반도에서 떠날 것이다. 조금만 더 참자! 더 열심히 하자! 57년만에 다시 남반부 해방의 날이 다가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주석님 만세!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장군님 만세!

오늘 인터넷에 빨갱이 김승교가 빨갱이들의 금년 토정비결을 풀어 놓았다는 글이 실렸다. 읽어보니 한 마디로 끔찍하다. 4월 15일에는 라이스 미국무장관이 김일성의 생일 태양절에 맞추어 평양을 방문하실거고, 6-8월에는 남북정상회담(?), 10월에는 미북정상회담(?)으로 빨갱이들이 결국 대선에서 이길 거란다.

4월 15일에 라이스가 평양에를 가? 4월 15일은 악마 김일성이 태어난 한민족 저주의 날이기도 하지만, 142년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 당하여 돌아가신 날이다. 링컨이 없었더라면 흑인여성 라이스도 국무장관이 될 수 없었을 것이고, 재미교포 소시민 남신우가 미국에서 건축설계로 37년간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울 수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 아침 북한인권을 위하여 이런 글을 쓸 수도 없었을 것이다.

링컨은 1865년 4월 14일 저녁 10시경, 포드 극장에서 “우리 미국인 사촌”이란 연극을 관람하다가 남부반란세력 광신도 존 윌크스 부스란 자객에게 저격 당하여 다음 날 4월 15일 아침 7시 반경 숨을 거둔다. 남북전쟁이 끝난지 1주일도 못되어 링컨은 남의 손을 빌려서 자신의 목숨을 끊은 것이다. 그날 에드윈 스태턴 국방장관은 링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탄했지만, 링컨은 오늘도 세계만민 가슴 속에 살아있다.

善과 惡의 투쟁은 인류역사에서 그친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칠 날이 없을 것이다. 살인마 히틀러가 죽으니까 히틀러에 맞먹는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이 나왔고, 그 악마들이 죽으니까,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빈라덴 후세인이란 악마들이 나왔다. 이런 악마들이 나올 때마다 링컨이나 처칠이나 레이건같은 투사들도 나왔다. 링컨 당시 남부반란세력은 링컨을 전쟁광이라고 몰아부쳤고, 처칠이 전쟁준비 하자고 부르짖었을 때, 영국민 프랑스국민들은 왠 전쟁이냐고, 처칠을 외면했었다. 레이건이 베를린 장벽 앞에 서서 “고르바초프 씨, 이 장벽을 무너뜨리시오!” 라고 부르짖은 것이 불과 20년 전 일이다.

소련은 망하고 東歐는 해방되었는데, 세기의 살인마 김정일은 멀쩡히 살아있다. 왜? 세기의 역적 김대중 때문이다. 김정일에게, 5억불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갖다 바친 역적 김대중이 아직도 멀쩡하게 살아있다. 왜? 사깃꾼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이 자신의 양부 김대중을 살려줬다. 세기의 사깃꾼 노무현을 멀쩡하게 살려줄 다음 역적은 누구일까? 김근태도 아니고 정동영이도 아니고 유시민도 아니고 이해찬이도 아니고 이종석이도 아닐 것이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세 마리 독사들을 멀쩡하게 살려주고 떠받든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이다. 한민족이다. 특히 남쪽에 사는 4천8백만 한민족이다. 김정일이 자국민 3백만을 굶겨 죽이고 7천만 한민족을 핵으로 위협하는데도 계속 김정일 위원장님이라고 떠받들고, 빨갱이 김대중이 한반도를 90프로 적화시켰는데도, 아직까지 김대중 슨상님이라고 떠받들고, 사깃꾼 노무현이 4년 넘게 개판 깽판을 치는데도, 아직까지도 대통령이라고 껍적댄다.

악의 무리들이 저절로 망하고 도태되는 것은 아니다. 악의 무리들이 성하면 선한 사람들이 죽기살기로 악의 무리와 싸워서 없앴다. 미국도 링컨이 없었더라면 나라가 몇 동강으로 갈라지고 노예주 세력들이 아직까지도 노예들을 부렸을 지 모른다. 흑인들만이 아니라 모든 유색인종을 노예로 부렸을 지 모른다. 처칠과 루즈벨트가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와 죽기살기로 싸우지 않았더라면, 히틀러의 제3제국과 도조의 대일본제국이 지금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맥아더 장군이 없었더라면 한반도는 57년 전에 빨갛게 통일되었을 것이다. 민주당 머저리들의 친소 유화정책이 미국정치판에서 이겼더라면 소련이 저렇게 간단히 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죽기살기로 싸울 의지가 없으면 남한의 적화 예속화를 막을 도리가 없다. 금년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가, 아무 상관 없다. 남한국민들이 정신 차리고 악의 무리들과 싸울 결심이 서지 않으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앞으로 닥아올 한반도의 수난과 재앙은 피치 못할 운명이다.

다시 링컨을 인용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피할 수 없다. Fellow-citizens, we cannot escape history!" 1862년 12월 1일, 에이브러햄 링컨

2007년 4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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