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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9, 2006

개정일아, CNN 뉴스 잘 보고 있냐?

2003년 12월 13일, 쥐구멍에 숨어있다가 미군들에게 잡힌 사담 후세인이, 그동안 이라크 법정에서 3년간 벼라별 개소리를 다 하다가 이제 몇 시간 안에 교수형으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남한의 빨갱이들은 공평하고 평등한 것을 무진 좋아하던데, 세상이 정말 공평치가 않다.

후세인보다 더 오랜 세월, 더 많이, 더 잔인하게, 수백만 자국민들을 괴롭히고 굶기고 때려죽인 놈이 아직도 북한에 멀쩡히 살아있다. 순전히 남한 빨갱이 개대중과 놈현 덕분에 살아나서 아직도 평양 쥐구멍에서 끄덕대고 있다. 개정일은 CNN 뉴스를 열심히 본다니까, 지금 생방송으로 나오는 후세인 처형과정을 그 놈도 열심히 드려다 보고있을 지 모른다.

이 놈, 개정일아! 오금이 저리지 않느냐? 머지 않아 네 목에 걸릴 올가미 밧줄이 네 눈에 보이느냐! 개정일, 개대중, 놈현이 지금은 저희들 세상이라고 착각하지만, 정의는 살아있다. 언젠가는 이 3마리 독사들도 정의의 심판을 받고 교수대에 설 날이 올 것이다. 반드시 올 것이다.

후세인 죽는 꼴을 똑똑이 잘 보아둬라! 악마같은 3마리 독사들아!

2006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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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8, 2006

답답해도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김정일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미국의 선제공격이 아니라 북한인권이다.

김정일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남한의 개비에스 방송이 아니라 탈북동지들이 단파로 쏘아보내는 [자유북한방송]이다.

김정일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의 정찰위성이 아니라 남한의 탈북투사들이 북한으로 띄워보내는 애드발룬이다.

김정일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은 부시 대통령도 아니고, 아베 수상도 아니고, 제 똥배 속을 제일 깊숙히 꿰뚫어 보는 황장엽 선생이다.

김정일이 제일 무서워하는 집단은 남한군대가 아니라, 지옥 북한에서 탈출하여 자유 대한에 와서 절치부심 와신상담,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김정일의 생간을 꺼내어 씹겠다는 탈북투사들 1만명이다.

김정일이 제일 좋아하는 동지는 호금도가 아니라, 남조선의 놈현이다.
김정일이 제일 좋아했던 간첩은 송두율이 아니라 바로 남조선의 개대중이다.
김정일이 제일 좋아하는 똘마니들은 평양에 있는 빨갱이들이 아니라, 서울에서 충성하는 반미친북 빨갱이 간첩들이다.
김정일이 제일 좋아하는 정당은 북조선 로동당이 아니라, 남조선의 열린돼지우리당, 민노당, 민주당들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아예 한나라당도 먹어치울 기세다.

김정일에게는 개대중같은 충신이 둘도 없었다.
김정일에게는 놈현같은 충신이 다시는 없다.
김정일에게는 이종석, 정동영, 김근태, 윤광웅, 이재정 같은 충신들이 다시는 없다.

오래 전부터 김정일은 할 일이 없다. 남한에 있는 빨갱이 똘마니들이 알아서 다 해준다.
나, 핵무기 만드는데 돈 필요해! 하면, 돈을 億 兆소리 나게 갖다 바치고,
나, 군량미 필요해! 하면, 최고급 쌀 갖다 바치고,
너희들, 미국 놈들 쫓아내야 해! 하니까, 남한 빨갱이들이 미군들을 열심히 내쫓고 있다.

김정일은 핵방석에 앉아서 기쁨조 시중만 받으면 된다. 나, 꼬냑 떨어졌어! 하면, 놈현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프랑스 최고급 꼬냑을 당일로 갖다 바칠 터이다.

김정일은 북한백성들 굶겨죽이는 일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 요덕수용소에서 사람들 때려죽이는 일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 정치범들 모아서 생체실험하는 것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 매일 매일 사람들 잡아먹는 일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 남한 빨갱이들이 다 해주니까, 김정일은 할 일이 없다.

김정일 때려잡는 방법은 북한인권 밖에 없다.
핵 핵 대는 6자회담 아무 소용 없다.
김정일 때려 잡으려면, 남한의 탈북투사들을 도와야 한다.
말로만 돕지 말고, 돈으로 도와야 한다.
놈현이 아무리 발광을 해도, 탈북투사들을 돈으로 도와야 한다.

사람들 살리고 나라 살리는 길은 보이는데, 국민들이 갈 길을 안가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나 김정일의 핵무기 최면에서 벗어나고, 놈현의 개소리 최면에서 벗어나고, 개대중의 햇볕 최면에서 깨어날까! 답답해도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2006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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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4, 2006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을 하면서 제일 믿고 사랑한 것은 영부인 메리 토드도 아니고, 국무장관 수워드도 아니고, 국방장관 스탠턴도 아니고, 군사령관들도 아나었다.

링컨이 제일 사랑하고 고맙게 여기고 미안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최전방에서 싸우다가 다치고 죽어간 연방군 군인들이었다. 고어 비달의 “소설 링컨”을 읽어보면, 링컨이 군인, 사병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겼나 하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링컨은 기회있을 때마다 최전방에 달려가서 사병들과 직접 만나 얘기한 적이 많다. 워싱턴 정치판에서 시달리다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면, 오히려 총알이 날아오는 전장으로 달려가서 사병들과 함께 하곤 했다.

링컨이 최고로 위대했던 점은, 그는 연방군인들만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 전투에서 부상 당한 적군 병졸들까지도 사랑했었다. 야전병원에 들리면, 아군 부상자들만 위로한 것이 아니라, 적군포로 부상자들도 찾아가서 위로해줬다. 연방군 장졸들과 흑인노예들은 링컨을, “Father Abraham,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이라고 불렀으며, 링컨이 두 번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전적으로 연방군인들 몰표 덕분이었다. 링컨은 지독한 전쟁으로 계속 죽고 다치는 연방군인들이 왜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고맙긴 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고 솔직히 술회한 적도 있었다.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에서도, 링컨은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다치고 전사한 장병들을 극구 칭송했다. 연방군, 반란군을 지목하고 분리하여 칭찬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대의를 위하여 피를 뿌린 모든 군인들을 극찬했다.

“우리는 이 전쟁의 대격전지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 격전지의 일부를, 그러한 나라가 존속하도록 생명을 바친 분들의 마지막 휴식처로 봉헌하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해야하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하고 적절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 땅을 봉헌할 수도 없고, 신성화할 수도 없으며, 정화할 수도 없습니다. 이 땅은, 이곳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신 분들이나, 살아남으신 모든 용감한 분들이 우리가 무엇을 더하거나 뺄 수 있는 능력과는 상관없이 이미 신성하게 만들어놓으신 성역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여기서 하는 말을 주목하지도 않을 것이고, 오래 기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분들이 이곳에서 한 일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저분들이 그토록 숭고하게 수행해온 이 미완의 성업에, 오히려 우리 살아있는 사람들이 온몸을 바치기로 맹세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가, 우리 앞에 남겨진 이 크나큰 일에 온몸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영예롭게 전사하신 이분들로부터, 우리는 이분들이 헌신하신, 그 대의에, 보다 더 큰 헌신을 맹세해야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모두가, 여기서 돌아가신 이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하나님이 보우하시는 이 나라가, 새로운 자유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또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존속되도록.”

링컨 대통령은 143년 전, 1863년 11월 19일, 게티스버그 전장터에서 단 2분간의 연설로, 당대와 후세의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류의 대의가 무엇인지, 그 대의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군인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고마운지, 그리고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는 절세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은 인류 최고의 명연설문으로 기리 남게 되었다.

이름조차 거명하기 역겨운 자칭 남한의 링컨 대통령이란 놈현은, 엊그제 또 링컨을 운운하면서 장장 70분간의 개소리로, 현역군인들은 물론, 이제는 호국수호신들이 된 국군장병들을 막말로 모독 매도했고, 살인마 김정일이 아니라, 자기 국민들을 향하여 선전포고를 했다.

어제도 놈현 때문에 잠을 설쳤다. 시정잡배 놈현이 링컨을 운운하다니, 너무 화가 나서 불면증에 걸릴 것 같다. 히틀러란 한 인간이 독일을 망쳤고, 스탈린이란 한 인간이 소련사람들을 수천만 살육하더니, 우리나라에서는 김정일과 김대중과 놈현이란 세 인간이 한민족을 아예 몰살시키려고 작정하고 나섰다. 한 놈은 수령독재와 핵무기와 식량으로, 또 한 놈은 세치 혓바닥과 폭탄세금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고 있다.
정말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2006년 12월 2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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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tter from a NK Defector in SK to her Parents in NK

Dear Friends:

I receive many e-mails from South Korea everyday. Some are from my NGO friends, some from the freedom fighters in South Korea, and some from the North Korean defectors. Mr. Kim in Seoul sends me news and articles to me everyday. He sent me a copy of letter today from a NK defector in Seoul to her parents in North Korea, written on January 12, 2005. I had to translate it to share it with you. Merry Christmas and a very Happy New Year to you all. Sincerely, Sin-U Nam

[Translated from Korean]


Dear Mom and Dad I long to see everyday,

You daughter writes this letter in tears and in blood,
Knowing that both of you are still suffering in the concentration camp somewhere.

Looking back, I made so many mistakes.
I heard from someone,
That you were taken to prison because of the money I sent you from South Korea.

I cannot help but despair.
It has been 7 years since I left home.
They started so-called “March of Hardship” in North Korea.
People were dying of starvation everywhere.
The whole village perished of starvation.
And then the disaster hit our home finally.

Dad who brought home some grains from the brewery he worked at became too weak to work any longer, and then two of my brothers died of starvation.
Mother was so weak she could not go up to the hills to pick the wild grasses to feed us.
I made up my mind then,
I did not want to let my family perish like that.
I had to save my parents from starvation no matter what.
I had to leave my home for China to get food for my parents.

I left home knowing that the trip would be hard and difficult.
I was determined to make money,
To save my parents and my only beloved brother at home from starvation.
I was ready to sacrifice myself for my family.

I crossed Tumen River to China determined and without fear,
I did not care when I was sold to a Chinese merchant like an animal,
And then lost my virgin after 20 years of being chaste.
I was sold from one to another, all of them like animals.

I persevered in pains and tears,
But, I could not make any money, I could not save any money.
I went through so much pain my body was completely ruined.

In 1999, I was caught by the Chinese police and sent back to North Korea.
Can you ever imagine what happened to me there?
I cannot tell you everything. It hurts too much.
By the so-called Motherland,
By the so-called Mother Party.
They tortured us, the repatriated defectors, without mercy but with venom.
Mother Party was not Mother, but a pack of hyenas.

I was taken to the Labor Camp in Young-Kwang County in Hamkyong Namdoh Province, and was in the Camp for 6 months.
I learned new things there I never knew existed in North Korea.
North Korea is run by a pack of hyenas,
And, the so-called Dear Leader Kim Jong-il is not a leader,
But a human butcher of people, the worst in the history of our country for thousands of years.

I knew I could not live there,
I crossed Tumen River again as soon as I was released from the prison camp.

I could have gone home then,
My home I dreamed about in a tavern in Mokdan, China,
My home I longed for with tears in a Karaoke saloon in Shenyang, China.
My home where my father and mother would be waiting for their daughter.

I had to cross Tumen River though, in tears and in blood.
I could not stay in the land of hyenas, I could not return to the land of hyenas.
I had to run away from the land of hyenas to a foreign land again.
Again, I had to go through the same hell for several years in China.

I thought about you, Mom and Dad starving back at home,
Whenever I was down and hopeless.
Do you know where I finally got some money?
Not in China where the police were after me day and night,
But in South Korea where I finally escaped to.

They told us in North Korea that South Korea was our mortal enemy.
They told us in North Korea that we could never live peacefully with South Korea.
South Korea took us in with warm open hands as if we were their own.
They gave us the settlement allowance.
When I finished the orientation program at Hanawon Institut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gave me the settlement money.

I never imagined that that money would bring you disaster.
I am so sorry, Mom and Dad.
North Korea is not a place for people to live,
It is a place only for the hyenas and their boss, Kim Jong-il.

They expect you to die of hunger lying down at home.
If someone tries to live with help from outside, it will be considered as treason.
We have to wish the happiness and health of Dear Leader,
Even when we are starving to death because of him.
The worst nightmare for the people, and a strange world only for the hyenas.

I think about you, Mom and Dad, when it rains and when it snows.
How can you survive in a world full of hyenas!
We had snow last night here.
People are out and about to enjoy the snow.
I thought about you, Mom and Dad, who are in the prison somewhere.

You will be sixty-one in twenty days, Father.
What should I do on your birthday?
So much fine food and delicacies here in South Korea.
I won’t be able to serve you even a bowl of noodles on your birthday.
What should I do?

Mom and Dad, I miss you so much.
My heart breaks when I think of you in the cold freezing prison cell even tonight.
Even in the cold prison cell, I know you would be thinking about me.

Mother and Father, this will not go on forever.
Spring must be around the corner after the long harsh winter.

I will run home to you, Mom and Dad, when our country is reunified.
Please wait for me, Mom and Dad. Please be well until we see each other again with joy.

Mom and Dad!

Your unforgivable daughter in Seoul
January 12, 2005


서울로부터 매일 많은 이-메일들을 받습니다. 혹은 엔지오 동지들이 보내고, 혹은 자유투사들이 보내고, 또 탈북형제들에게서도 옵니다. 서울에 계신 김선생님은 매일 소식과 칼럼들을 열 통도 넘게 보내주십니다. 오늘도 김선생님으로부터 한 탈북여성이 북한에 계신 부모님께 보낸 눈물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2005년 1월 12일자 편지입니다. 미국동지들에게 전하느라고 부족한 영어실력이지만 번역해 보았습니다.

성탄절을 모두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06/12/24 남신우 올림



[탈북여성의 편지]

언제나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

지금 이 시각에도 감옥에서 고생하고 계실 늙으신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면서
이 딸은 피눈물로 이 글을 씁니다.

참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잘못한 것이 너무 큽니다.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여기 남한에 와서 처음으로 보낸 그 돈 때문에, 그것이 문제가 되어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이 모두 감옥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볼수록 너무도 기가 막힙니다.
어느덧 제가 집을 떠나 온지도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른바 “고난의 행군”이라는 것이 시작되어
하루건너로 앞집 뒷집에서 사람들이 굶어 죽어 나가고
온 마을이 텅텅 비어가던 바로 그 때
마침내 우리 집에까지 불행이 들이닥치지 않았습니까?

마지막까지 양정사업소에서 쌀겨라도 날라 오던 아버지까지 쓰러지자 동생 둘을 굶어죽고
어머니도 더는 기력이 없어 산에 풀 뜯으려도 못 가시는 것을 보고
그때 저는 마음먹었어요.
정말 더는 이렇게 살수 없다.
나 하나를 바쳐서라도 굶어서 쓰러진 아버지 어머니부터 구원하자.
그래서 떠난 길이 바로 중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떠날 때부터 그 길이 평탄한 길이 아닌 줄은 몰라서 떠난 것이 아니예요.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돈만 벌 수 있다면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동생을 구원할 수만 있다면 나 하나의
고생은 달게 받자 마음먹고 떠난 것이 그 길이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건넌 두만강이었기에
사람 같지도 않은 중국 인간 장사꾼들의 손에 걸려
2십여 년간 고이 지켜온 정조를 유린당할 때에도
그리고 또다시 그들의 손에 팔리어 여기저기 다닐 때에도
피눈물로 그 모진 고통을 참고 견뎌 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였는데도 그렇게도 쉽게 잡힐 것만 같던 돈은
여전히 눈앞에서만 맴 돌뿐 손에 잡히지는 않았어요.
아니 그저 돈만 잡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고통 속에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1999년 어느 날에는 중국 공안원들의 손에 걸려 다시 북한으로 끌려갔어요.

거기서는 또 어땠는지 아세요.
정말 다 말씀드리니 못하겠어요.
그래도 어머니 조국이라고 어떻게 생각하면
차라리 잘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그 어머니 당이
얼마나 악착같이 우리 중국에서 잡혀온 탈북자들을 짓밟았는지 아세요.
한마디로 그 나라 어머니 당은 말 그대로 승냥이 당이었어요.
함경남도 영광군에 있는 노동 단련대에 끌려가서 6개월,
그 과정에 저는 실로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되었어요.

그 나라 당은 승냥이 당일뿐만 아니라
그 나라를 지도하는 최고 지도자랍시고 하는 김정일은
우리 인민이 수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맞게 된
무서운 인간 최고 백정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는 그 땅에서 살수 없었기에 노동 단련대에서 풀려나는 날
바로 그 길로 다시 두만강을 건넜어요.

한 역전만 먼저 내리면 바로 제가 목단강의 이름 없는 술집에서,
그리고 심양의 서탑 노래방에서 눈물이 앞을 가려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보이던 아버지 어머니가 기다기로 계실 집이 있었음에도
피눈물을 삼키고 그 길로 두만강을 건넜어요.

언제이건 그 땅에 승냥이 무리가 없어지지 않는 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이국 땅에 몸을 던지고 말았단 말이에요.
그리고 또 다시 몇 년, 정말이지 무슨 일인들 없었겠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저는 이제는 벌써 옛일처럼 되어버린
굶어 쓰러져 있는 아버지 어머니 얼굴을 떠올리며 악착같이 견디었어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악착같이 쫓아도 잡지 못했던 그 돈이
어디에 와서 잡았는지 아세요.
찰거머리같이 쫓아다니는 중국공안의 추적을 피해
여기 대한민국에 와서야 마침내 잡았어요.

우리의 철천지 원쑤라던 남조선이
그리고 한 하늘을 이고는 절대 살수 없다던 이 남조선이
우리를 그래도 동족이라고 따뜻하게 맞아주고 정착금까지 주었어요.
그래서 전 여기 탈북자 정착교육을 하는데서 나오자
곧 정부에서 준 그 정착금을 보냈던 거예요.

그런데 그 돈이 또 그런 화를 불러 올 줄이야...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아도 그 곳은 진정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
승냥이들만 사는 세상 그리고 그 왕초 김정일이만 살 세상이에요.
죽더라도 앉아서 굶어죽어야지 뭐든 먹고 살겠다고만 하면 반동으로 되는 세상,
그저 죽으면서도 그 추악한 김정일의 만수무강만 바란다고 말해야만 하는 세상
그건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야수들만 판치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비오는 날, 눈 내리는 밤이면
더 가슴 미여지게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그 승냥이들만 사는 세상에 착하디 착한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사실까.
어제 밤 여기에는 눈이 왔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눈구경을 한다고 야단들인데 저는 생각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감옥에 계신다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어떻게 하고 계실까.

손울 꼽아 헤여 봤더니 이제 스므 날만 있으면 아버지 진갑이더군요.
아 그러니 그날 저는 어쩌란 말입니까.
여기에 쌓이고 쌓인 갖가지 과일음식들을 두고
그날 그 흔한 라면 한개 끓여 대접하지 못하는 이 딸은
그날 과연 어쩌란 말입니까?

아버지 어머니 정말로 그립습니다.
이 밤도 차디찬 감방에서 모진 고생을 하시면서도
자신들보다도 이 딸을 먼저 걱정하고 계실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
정말로 가슴이 터집니다.
하지만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 이러한 날이 그리 오래야 가겠습니까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아버지 어머니 계신 고향땅으로 통일의 기쁨과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부디 그날까지 편히 계세요.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2005.1.12일 서울에서 영원한 죄인 딸 올림

Friday, December 22, 2006

링컨 대통령이 그러라고 했나?

이 세상에 제 정신있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나, 제 정신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제 정신 없는 자들만이 항상 제 정신있다고 주장하는 법이다. 그리고, 놈현의 개소리는 항상 정반대로만 해석하면 정확하니까, 놈현이 제 정신있다고 주장하면, 놈현은 제 정신이 아닌게 확실하다.

놈현이 제 정신이든 아니든, 상관할 바 없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놈현은 4천8백만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제 마음대로 걷어 들여서 평양 지하궁전에서 사람들 죽일 궁리만 하고 있는 제 상전 김정일에게 제 마음 내키는대로 퍼주는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으니, 우리가 상관 안할 수 없다.

놈현이 어제 장장 70분간 개소리를 지꺼리면서, 이 한 마디만 했더라면 개소리가 사람소리로 바뀔 수도 있었다. “핵무기를 개발 실험하면서 자국민을 굶겨 죽이는 김정일은 대한민국의 주적이다!” 바로, 놈현이 만나서 할 말과 할 의논을 다 했다는 부시 대통령이 수년 전 한 말씀이다. 놈현은 자기 혼자서 김정일 속을 환히 다 드려다 보고 있단다. 김정일은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남침하지 않을 거고, 미사일을 쏘아도 강원도에서 북쪽을 겨냥하고 쏘지, 남쪽으로는 절대로 안 쏜단다. 이 세상에서 김정일 속을 환히 드려다 보고 계신 분은 놈현밖에 없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부 노예주 세력들은 연방에서 이탈하고, 남쪽에 있는 연방요새 섬터 섬 연안에 대포를 늘어 세우고 요새를 포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링컨은 첫 내각회의에서 장관들과 의논한 뒤, 그 즉시 섬터 요새의 연방군에게 보낼 지원물자를 뉴욕에서 배에 실어 출항시켰다. 전쟁이 나든, 평화를 하든 간에, 우선 전쟁준비는 해놓고 보자는, 제 정신 가진 대통령이었다. 놈현은 김정일이 핵실험했는데도, 젊은이들 장가 빨리 가서 애들 많이 나라고 군복무 연한을 줄이겠단다. 그러면서도, 제 정신있다고 나발 불고 있다.

링컨은 남북전쟁 전이나 도중에 평화 타령하는 자들을 제일 경계했었다. 남부 반역세력에도 평화주의자들이 있었고, 북부 민주당 패거리들은 모두 평화주의자들이었다. 사람들 죽으니 전쟁 끝내고 빨리 평화 하자! 링컨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그래, 평화 하자! 그런데, 연방에 무조건 돌아와서 충성하겠다고 약속하고, 미합중국 헌법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약속하고, 그리고, 노예제도의 궁극적 종식에 찬성한다면, 평화 하자고 그랬다. 연방을 쪼개는 평화 필요없고, 노예제도 계속 확장하자는, 그런 평화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정일과 평화해도 좋다. 김정일이 사람들 먹여 살리고, 일인수령독재 안하면, 김정일과 평화 해도 좋다. 지옥의 요덕수용소 해체하고, 공개처형 금지하고, 인체실험 중단하고, 탈북자들 다시 불러들여서 먹을 것 주고 살 곳 마련해주면, 김정일과 평화 해도 좋다. 김정일이 납치해간 사람들 모두 제 나라로 돌려보내고, 잘못했다고 빌면, 김정일과 평화 해도 좋다. 이런 것 모두 부정하고 사람들 굶겨죽이는 김정일과 평화 해? 링컨 대통령이 그러라고 그랬어?

놈현은 미친 놈이다. 미쳐도 더럽게 미친 놈이다. 평화 타령하는 양의 탈을 쓰고, 사람들 잡아먹는 늑대 김정일에게 환장한 놈이다. 어제 70분간 연설에서, 김정일 욕은 한 마디도 안했다. 그러니, 놈현을 계속 흔들어 대야 한다. 제 정신 차릴 때까지 계속 흔들어 대야 한다. 아니, 제 정신 차릴 놈이 아니니까, 아예 흔들어서 내쫓아야 한다. 놈현과 김정일이 없어져야 한반도에 평화도 있고, 통일도 있고, 민족도 있고, 자주도 있고, 4천8백만이 놈현 개소리 안 듣고 잠좀 잘 수가 있을 것이다.

2006년 12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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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1, 2006

상놈 놈현을 다시 규탄함

미국에서는 매년 링컨에 관한 책이 셀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데, 작년에 나온 링컨 책중에서 금년에 제일 많이 팔리고 서평도 좋고 상을 제일 많이 받은 책은 단연 도리스 컨스 구드윈이란 여류역사가가 쓴, “政敵들로 만들어진 팀, Team of Rivals”란 책이었다. 필자가 종신회원으로 참여하는 링컨 포럼에서도 매년 링컨에 관하여 특별한 일을 한 인사들에게 주는 리처드 넬슨 커렌트 賞을 금년 11월에 구드윈 여사에게 주었다. 이 책의 주제는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적들이었지만 훌륭한 인재들을 내각에 이끌어 들여서, 링컨이 남북전쟁을 수행하고 이기는데 성공하는 팀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오늘, 한국의 미친 대통령 상놈현이 예의 개소리를 짖어대면서, 탁상을 치고 발광을 하더니, 또 링컨을 운운했다 한다. 김근태 정동영을 내각에 기용한 것이 바로 링컨을 흉내 내어 한 짓이란다. 남들이 연설할 때마다 링컨 대통령이 포용인사를 했다고 인용해서, 나도 비슷하게 해보았는데,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사니까, 참으로 재미도 없고 힘드시단다. 나라가 망하는데 재미가 없어?

놈현이 오늘 한 마디 더했다. 자신은 제 정신이란다. 재미는 없지만, 제 정신으로 안보문제도 적절하게 관리하시고 정적들도 쓰시고, 자신이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모른다고들 생각하면 참으로 억울하기가 짝이 없으시단다.

놈현의 개소리에 하도 질려서, 요즈음에는 아예 듣지를 않든지, 많이 참아 주다가도, 놈현이 링컨 대통령을 운운할 때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저 시정잡배만도 못한 위인이 링컨에 관해서는 오로지 필자가 번역한 책 “대통령 링컨” 한 권만 딱 읽은 다음에 왜 시도 때도 없이 링컨을 운운하는지! 개대중도 필자의 “대통령 링컨”을 자신의 정치선전에 악용했었지만, 놈현은 대선前 선거운동용 책자로 “놈현이 만난 링컨”이란 책까지 냈었다. 읽어 보니까, 자신이 쓰지도 않았을 뿐더러, 참고문헌에 나열한 책 이름들을 보니, 필자의 역서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놈현은 당시,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으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 주 게티스버그 대학에서 링컨에 대한 강연초청을 받았다고 신문(동아일보)에 발표했었다. 분통이 터져서, 게티스버그 대학에 당장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알아보니까, 대학사람들은 놈현이 도대체 누구냐고, 그런 사람 초정한 일 없다고 대답해 왔었다. 놈현의 사기행각이 대충 이렇다.

링컨의 내각은 윌리엄 수워드 국무장관, 샐먼 체이스 재무장관, 에드윈 스탠턴 국방장관 등, 능력있고 쟁쟁한 인사들이었다. 김근태 정동영 양아치 빨갱이 역적들을 수워드나 스탠턴같은 사람들에게 비해? 놈현, 네가 링컨이야? 김정일의 양아치 똘마니 놈현이 상소리로 국민들을 괴롭히다가, 시도 때도 없이 링컨을 운운하면서도, 기를 쓰고 자신은 제 정신이란다. 놈현은 미친 놈이다.

놈현이 제 정신이라면, 내가 제 정신이 아니다. 놈현이 미치지 않았으면, 내가 미친 것이다. 놈현이 자주 자신을 링컨에 비교하는 개소리를 하는데, 미국 사람들이 이런 망언을 들으면, 놈현을 Defamation (모독죄)으로 국재재판소에 고소할런지도 모르겠다. 국재재판소에서 놈현은 모독죄로 고소 당하고 김정일은 인종학살죄로 고소 당하면, 우리나라가 살아날 지도 모르겠다.

구드윈 여사의 “Team of Rivals” 책 첫 장에 실린 레오 톨스토이의 링컨 평이다:

“The greatness of Napoleon, Caesar or Washington is only moonlight by the sun of Lincoln. His example is universal and will last thousands of years…He was bigger than his country ---bigger than all the Presidents together…and as a great character he will live as long as the world lives.”
-Leo Tolstoy, The World, New York, 1909

나폴레온이나 시저나 워싱턴의 위대함이 달빛이라고 한다면, 링컨의 위대함은 태양과 같은 것이다. 그의 귀감은 온 세상을 밝히고, 수천년을 내려갈 것이다…링컨은 자신의 나라보다 더 큰 偉人이었다---딴 모든 대통령을 다 합해도 그에게는 不及인 그런 큰 위인이었다…그는 이 세상이 존속하는 한, 위대한 인물로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레오 톨스토이, The World, 뉴욕, 1909

2006년 12월 2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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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8, 2006

"내 딸, 돌려 보내라!"

워싱턴 백악관 바로 옆에 있는 랜드마크 E Street 영화관에서 [납치: 요코다 메구미 스토리] 다큐멘터리 영화가 11월 24일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3주간 상영되었다. 원래는 1주간 상영 예정이었는데, 관객들이 몰려와서 상영을 1주 더 연장하고, 그래도 관객들이 계속 오는 바람에 다시 1주 더 연장했다 한다. 축하합니다. 패티 김 여사, 크리스 셰리단 씨! 필자는 이 영화 개막상영 때는 참석 못했고, 지난 금요일, 워싱턴에 내려가서 백악관 앞에서 열린 납북일본인 귀환촉구 시위에 참여하기 바로 전, 이 영화를 혼자서 보았다. 보면서 또 많이 울었다. 납치된 아들이나 딸이나 형제가 그리워서 눈물을 흘리는 메구미 양친, 납북자 가족들과 함께 울었다.

[납치: 요코다 메구미 스토리]는 한국계 미국시민 패티 김 여사와 김여사의 夫君 크리스 셰리단 씨가 공동제작했다. 제작 도중, [북한자유연대] 모임에 여러 번 찾아와서 두 분이 영화제작 동기와 과정을 설명했다. 필자는 그런 인연으로 두 분과는 곧 친구가 되었다. 패티 여사의 집념은 대단했다. 메구미가 납치 당한 끔찍한 얘기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집념이 대단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던 두 분이 메구미의 납치 얘기를 신문에서 읽고, 너무 격분해서, 너무 불쌍해서, 일하던 직장까지 버리고, 오로지 이 기록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겁없이 일을 시작했고, 도중에 돈이 떨어져서 신용카드를 한도액까지 몽땅 끌어내 썼다는 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얘기는 이전에 딴 사람들로부터도 들었던 얘기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엔지오들을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서울기차]를 만든 짐 버터워스 씨도 그랬고,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만든 정성산 감독도 그랬다. 모두들 무일푼이었지만 오로지 집념으로 일을 시작해서 신용카드를 긁으면서, 역사에 기리 기리 남을 대작 걸작들을 만들어낸 영웅들이다. 돈에 쪼달리고, 친북정권에 시달리고, 사람들의 무관심에 실망하면서도, 이 분들은 역사에 남을 걸작들을 만들어 냈다.

북한인권 일에 여러 해 관여하다 보니, [요코다 메구미 스토리]에 등장하는 일본인들도 여러 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미국회 청문회에서는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다 사키에 여사를 만나 뵈었고, 누이를 북한에 납치 당한 데루아키 마스모토 씨는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에 두 번이나 참석해준 분이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에서는 항상 메구미를 비롯한 일본인 납북자들의 사진도 전시해왔다.

일본사람들이, 일본 정치인들이, 메구미의 양친과 납북자들을 처음부터 동정하고 지원하고 납북자 문제에 들고 일어선 것은 아니다. 메구미의 양친이 메구미가 북한에 납치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납북된 한참 후의 일이고, 메구미의 납북을 세상에 알리려고 나섰을 때, 일본에서 그 분들을 돌아보는 사람들은 몇 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구미의 양친은 포기하지 않았다. 딸을 찾겠다는 집념으로 무관심한 사람들과 언론과 정치가들을 못살게 굴고 설득시켰다. 내 딸 찾아내라! 내 딸 찾아주세요! 내 딸 살려주세요! 메구미 양친의 집념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래서 1억 3천만 일본인들이 진실을 안 뒤 발칵 뒤집혔고, 메구미를 납치해간 마귀 김정일을 증오하게 되었다. 일본은 납북자들을 다 찾아오기 전에는 김정일과 국교는 커녕 악수도 안할 것이다.

요코다 메구미 스토리는 지금 일본 전역에서 상영중이다. 워싱턴 상영이 끝나면서 미국에서도 각 도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김정일이 악마란 것은 여러 말로 되푸리할 필요조차 없다. [요코다 메구미]를 보아도 금방 알고, [서울기차]를 보아도 금방 알고, [요덕스토리]를 보면, 피가 거꾸로 흐를 지경이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보면, 김정일은 사람이 아니다. 살인귀 악마다. 이런 악마를 놓고, 식견있는 지도자라는 둥, 제 정신있는 지도자라는 둥, 개소리하는 자들을 보면 내 오장육부가 뒤집힌다. 부시 대통령은 강철환 씨의 [수용소의 노래] 한 권을 읽고, 김정일의 이름만 들어도 오장육부가 뒤집히는 사람이다.

패티 여사가 워싱턴 포스트 기자와 인터뷰를 끝내면서, 마지막 한 말이다.
“Without passion you will fail, because that is the only thing that will sustain you."
“집념이 없이 일하면 실패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정말 힘들 때 마지막까지 뻐칠 수있는 힘은 집념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다 사키에 여사가 딸을 찾겠다는 집념으로 일본을 움직였고, 패티 김 여사의 메구미 스토리에 대한 집념이 전 세계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 국민들이 사람들 살리겠다는 집념만 있으면,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따위들을 없애기는 정말 시간 문제다.

2006년 12월 1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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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7, 2006

IT IS NOT TOO LATE!

I am watching my beloved country across the ocean falling apart fast helplessly everyday. I don’t know how fast it is disintegrating, but it is disintegrating fast. I cannot think anything else, day and night. It is now a matter of minutes, even seconds. Something will happen not later than spring time next year.

Kim Jong-il fired off missiles and tested his nuclear bomb. He now says he is coming back to the 6-party talk. Only to drag it out forever. President Bush lost his fighters like John Bolton and Donald Rumsfeld, who could fight against Kim. The Vice President is surrounded by Democrats, who want to isolate him from the other Republicans. Bush does not seem to have a policy against Kim Jong-il now. He does not seem to care if he gets cheated out by Kim Jong-il, Hu Jin Tao, and Roh Moo-hyun. He pretends he works at the 6-party talk. Does he really believe it would succeed? It will go down the history as the biggest failure on the part of Bush administration what he achieved, or, not achieved in the Korean peninsula. The Korean peninsula is as important to the U.S. as the Middle East, mind you. However, the South Koreans don’t care about their own fate. Why should the Americans care? I have nothing to say about that.

There is only one way for Bush to take care of the Korean headache. Don’t consult with U.N. Don’t consult with South Korea. Go ahead with precision attacks on Pyongyang and Kim’s nuclear sites. Bug the hell out of Kim Jong-il with his bank accounts, U.N. sanctions, PSI, etc. Make him mad and crazy. Push him to the brink. There will be such a crisis with Kim that Bush can strike him unilaterally fast. Do this before you pull the troops out of South Korea, Mr. President. Is this possible? I don’t think so.

There is another way for Pres. Bush to strike Kim Jong-il. It is not the second best. It is the best way to get rid of Kim. U.N. is talking about it. EU is talking about it. Japan is all for it. It is the human rights issue. Only South Korea does not want to talk about it. Use human rights issue as a means to corner Kim Jong-il, as a means to isolate Roh Moo-hyun of South Korea. Help the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They are willing to fight. Help the NGOs in South Korea, Japan, EU, and the U.S. They are willing to fight. The Congress passed the 2004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unanimously. It is all written in the Act. It is the law. Just execute the law, Mr. President. The State Department is moving too slow. I cannot understand why you do not use this law to get rid of Kim Jong-il. Kim Jong-il has to go no matter what. You can do it. Only you.

It is now a matter of minutes and seconds. We must do something before the next spring. There will be a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next year. It is not the nuclear, but the human rights, Mr. President! South Korean patriots who are fighting against Kim Jong-il and Roh Moo-hyun have the heart and the will to fight, but they do not have organization, money, media, or the will to die for it. They cannot remove Roh Moo-hyun. The Grand National Party of South Korea is not to be trusted either. They have not challenged directly against the Sunshine Policy, Engagement Policy, or the June 15th Declaration between the two Kim’s in 2000. I don’t see a candidate of GNP who has the will and power to fight against the traitors in South Korea.

It is not too late. South Koreans, we must rise up and fight.

Human Rights! Human Rights! Human Rigths!
U.S troops cannot leave South Korea! U.S. troops should not leave South Korea. U.S. troops must stay with South Koreans!

We must fight against the traitors with these two slogans. It is a matter of life and death. Life and death to our beloved country, and life and death to my beloved people.

December 17, 2006
Sin-U Nam/Kim Jong-il’s Genocide Exhi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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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늦지 않다!

조국이 무너지는 것을 잣대로 정확히 잴 수는 없지만, 점점 더 가속도가 붙으면서 빨리 무너지는 것은 바다 건너에 앉아있는 나에게도 보인다. 마음이 이렇게 분주할 수가 없다. 분초를 다투고, 내년 봄이 고비다.

김정일은 미사일, 핵실험을 강행한 뒤, 6자회담에 다시 나오겠다고 한다. 오로지 시간 벌기 작전이다. 김정일과 싸울 수있는 부시의 장수들, 존 볼턴 유엔대사,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물러났고, 체이니 부대통령도 민주당 패거리에 둘려싸여 고립된 상황이다. 이제 부시 정권은, 김정일에 관해서는 딴 뾰죽한 수가 없어서, 김정일과 호금도와 노무현에게 뻔히 속는 줄 알면서도, 6자회담으로 체면치례나 하기로 작심한 것 같다. 역사에 오래 남을 부시 정권의 큰 失策이다. 한반도 문제는 미국에게 중동문제와 마찬가지로 큰 문제인데도, 미국사람들에게는 그런 위기의식이 없다. 그런데, 남한사람들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외면하는 자국위기에, 미국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일 챙겨 달라고 잔소리할 염체는 없다.

한반도 문제의 해결은 이제 한 가지 방법밖에 안 남았다. 부시가 남한의 친북정권이나 유엔과는 사전에 의논하지도 말고, 김정일의 평양과 핵시설을 선제공격하는 것이다. 김정일을 최대한 약 올리고 도발하고 괴롭혀서, 피할 수없는 위기를 만든 다음에, 북한을 선제공격하는 것이다. 미군들이 한반도 떠나기 전에 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정치체재, 여론에서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가망이 없다.

부시가 택할 수있는 딴 방도가 하나 있다. 이것은 次선책이 아니고, 최선책이다. 바로, 유엔도 나서고, 유럽도 나서고, 일본도 나선 북한인권 문제이다. 남한만 나몰라라 하는 북한인권이다. 북한인권을 내세워 김정일을 압박하고, 노무현을 왕따시키면서, 남한의 탈북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미국, 유럽, 일본의 북한인권 엔지오들을 재정적으로 적극 돕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미국회의 2004년 북한인권법에 들어있는 내용들이다. 미국의 법이니, 미국법을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복마전같은 미국무부에게는 따질 것도 없지만, 부시가 왜 이런 好材를 외면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북한인권으로 김정일을 때려잡을 수 있다. 분명히 있다.

이제 시간은 분초를 다툰다. 내년 봄 전에 무슨 수를 써야 한다. 미국에게 졸라대야 한다. 핵이 아니고, 북한인권으로 김정일을 때려 잡으라고! 남한의 몇 안되는 애국우익인사들은, 마음은 처절할 정도로 급하고 확실하지만, 조직이나, 재정이나, 언론방송, 사생결단 의지에서 그들 혼자만의 힘으로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거나, 노무현을 거꾸러 뜨릴 가망은 전무하다. 그리고, 사이비 한나라당을 믿다간, 나라 망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금 나와있는 대선후보들로는, 반미친북좌파들과 애초에 싸움이 안 된다. 포용정책, 햇볕정책, 6.15 선언에 애매모호한 한나라당은 가망이 없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나라 살리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나서야 한다:

북한인권이다! 북한인권이다! 북한인권이다!
미군철수 결사반대한다! 미군철수 결사반대한다! 미군철수 결사반대한다!

이 두 가지 슬로건을 내세우고 우리는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기 위하여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2006년 12월 1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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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1, 2006

이 비인간 역적 놈들아!

지금 남한의 빨갱이 정권은 그 사악하고 교활한 것이 고금동서에 비할 데가 없다.

북한에서는 김정일에 관하여 말 한 마디만 잘못해도 요덕수용소로 직행이다. 집에 불이 났는데도, 김정일 초상화를 내버려 두고 사람들 살리면, 그런 자도 곧장 수용소 행이다. 남한에서도 군사독재정권 때에는 말 한번 잘못했다간 남산으로 끌려가서 두들겨 맞는 것이 다반사였다. 히틀러 나치나 스탈린 소련에서는 비밀경찰들이 오밤중에 나타나서 반대파들을 개잡듯 끌어갔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돼지우리당 빨갱이 패거리들은 조선 동아 중앙을 때려 잡겠다고 말로는 별러대면서, 실제로는 내버려 둔다. 4대 악법중 조중동 신문 발행부수를 조이는 법도 있었고, 세금조사로 때려 잡겠다고 별러 대기는 했지만, 아직 조선 동아 중앙은 문닫지 않았다. 오래 전 동아일보 회장의 부인이 자살한 사건밖에, 눈에 뜨이게 신문사들에게 물리적 압박을 가한 일은 없는 것 같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노무현의 마음이 착해서 그런가? 빨갱이들이 조중동을 무서워해서 그런가? 빨갱이들이 조중동을 미워하지 않아서 그런가?

정답은 위의 아무 것도 아니다. 노무현은 괴벨스 정연주를 내세워 KBS와 MBC를 꽉 틀어잡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텔레비들을 많이 보지만, 한국에서도 신문들은 안 읽고, 텔레비만 쳐다 본다 한다. 그러니, 노무현은 신문들에 신경 쓸 것 없다. 가끔씩, 언론 때문에 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투덜대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몽땅 정연주의 KBS에 맡기면 된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모두 텔레비에만 집중되어 있으니, 조중동 신문들? 상관없다란 식이다.

남한 국민들에게 조선일보 읽고 월간조선 읽으라고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없다. 당나귀를 물 가에 끌고갈 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텔레비와 신문들이 좌파들에게 점령 당했을 때 (그리고, 지금도 70-80프로를 점령 당하고 있지만), 미국의 보수파가 만든 텔레비 유선 방송국이 폭스 뉴스다. 폭스 뉴스는 좌파들과 매일 거의 전쟁을 하다 싶이 싸우고 있다. 아마, 미국에서도 폭스 뉴스가 없었더라면, 국민들 70-80프로가 좌경화했을 것이다. 좌경화란 뭔가? 나라를 우습게 알고, 생명을 우습게 알고, 정의를 우습게 알고, 혼자 똑똑한 척 하는 것들이 바로 좌파, 리버럴들이다. 지미 카터같은 영감이 전형적 미국의 좌파, 리버럴이다.

남한에도 폭스 뉴스같은 텔레비 방송국을 만들어야 한다. 년 전에 한 미국동지에게 그런 말을 했더니, 한국에 위성방송으로 유선방송국을 만들려면, 10억불은 있어야 한다는 답에 하품했던 생각이 난다. 당장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하기도 힘든데, 10억불이 어디서 나나?

남한의 빨갱이 정권은 숨어서 남들 모르게, 그들이 원치 않는 모든 정보와 뉴스를 차단 봉쇄한다. 북한인권과 탈북난민들, 인권운동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서울 기차, Seoul Train]도 세계 곳곳에서 상영하고 작품상을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우리나라 영화제에서만, 거절 당하고 사기 당했다. 북한인권 일로 필자와 친구 전우가 된 [서울 기차] 제작자가 그러던데, [서울 기차]를 상영하겠다고, KBS와 거의 의논이 끝났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거절 당했다 한다. 누가 딴지를 걸었겠는가? 불문가지다. [서울 기차]를 EBS, 교육방송국에서 상영하겠다고 공식 발표까지 했다가, 상영 직전에 또 취소되었다. 누가 딴지를 걸었겠는가? 불문가지다. [서울 기차]를 부산영화제에 출품하려 했으나, 그것도 성사되지 못했다. [서울 기차]는 2004년 11월,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주선해주어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가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을 때, 국회의원 회관 강당에서 상영된 것 이외에는 대한민국에서 정식으로 상영된 적이 없다.

노무현 빨갱이 패거리들은 이렇게 악랄하고 사악하고 간교한 식으로 옳은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남한 빨갱이들이 만든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늘, 북한인권에 관해서는 관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다. 이 놈들아! 북한인권을 관계하지 않으면, 무슨 인권을 관계하겠단 말이냐! 죽일 놈들! 너희들이 인간이냐? 너희들이 죽도록 미워하는 미국만 북한인권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죽도록 과거사 따지는 일본에서만 북한인권, 납북자 인권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 북한인권은, 영국에서도 따지고, 카나다에서도 따지고, 프랑스에서도 따지고, 이탈리아에서도 따지고, 체크에서도 따지고, 덴마크에서도 따지고, 폴랜드에서도 따지고, 하다 못해 사이비 국가연합 유엔에서도 따진다. 그런데 제 나라 사람들 인권을 따지지 않겠다고?

하늘이 두렵지 않고, 너희 조상님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으냐? 너희들은 자식들에게 무슨 낯짝으로 사람되라고 말하겠는가? 너희가 사람되기를 포기했으면서, 자식들을 어떻게 키우겠다는 건가! 빨갱이 이전에 사람이 되야 한다. 이 비인간 역적 놈들아!

2006년 12월 1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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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0, 2006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 돕는다

오늘 일요일 미국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일제히, 공화당 짐 베이커 前국무장관과 민주당 리 해밀턴 前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한 이라크戰 연구단체 (Iraq Study Group)의 이라크戰 분석/추천 보고서에 관하여 모두들 왈가왈부 장시간 토론했다. 이라크戰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으니, 부시정부는 이를 악물고 기존정책과 전쟁수행 방법에 큰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들이었고, 토론에 참석한 대부분 논객들이, 결국 이라크 문제는 이라크 사람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라크 사람들이 自衛 自救 自生 自治하도록 미국이 도와주다가, 영 가망이 없으면, 미국은 이라크에서 얼른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라크는 이미 內戰에 돌입했고, 내전으로 극도의 혼란과 自滅의 길로 치닫는 이라크에서 미군이 계속 희생 당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었다.

필자는 미주에 살고 테러와의 전쟁이 全세계 전쟁이란 점에서 이라크戰에 관심이 많지만, 이라크전 때문만으로 필자가 오늘 일요시사 프로그램을 열심히 들은 것은 아니다. 이라크전의 향후 전개와 매듭이 우리나라 現위기의 향후 전개와 매듭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

오늘 시사토론에서는 모두들, 이라크 사람들이 自衛 自救 自生 自治하도록 미국이 도와주다가, 영 가망이 없으면, 미국은 이라크에서 얼른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스스로 돕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제할 방도는 없다는 것이다. 남한의 현위기를 이라크의 유혈참극 내전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남한도 이미 내전상황으로 치닫는 것만은 분명하다. 남한의 반미친북 역적세력이 김정일과 共助共謀 놀아나는 꼴을 보면, 남한에서 내전없이 평화적 공명선거로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 展望은 이제 全無하다.

미국이 그나마도 남한을 도울 수있는 시기는, 남한이 겉으로나마 미국의 우방으로 남아있고, 남한에서 내전이 발발하기 이전이다. 내년 봄에 노무현과 김정일이 만나서, 낮은 연방제든 평화조약에 싸인하고, 대외적으로 남북한은 한 나라라고 선포한다면, 그래서, 남한의 애국세력들이 들고 일어나 남한의 친북반미세력, 북한의 남파간첩들과 피를 흘리고 싸움을 시작한다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얼른 떠나는 수밖에 없다. 韓민족이 이라크처럼 自衛 自救 自生 自治 능력을 상실하면, 미국이 그것까지 챙겨줄 수는 없다. 미국의 최우선 해결 문제는 김정일의 핵이지, 북한인권도 아니고, 한반도의 민주주의 통일도 아니다. 김정일의 핵은 핵확산 가능성 때문에 미국에게는 직접적 위협이다. 북한인권이나 한반도 민주주의는 미국에게 직접적 위협이 아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6년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악의 축 깡패국가들에게 보급하면, 장기적으론 테러분자들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라크를 중동식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면, 중동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테러집단에서 민주집단으로 바뀔 수도 있을 거란 희망사항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이라크, 이란, 시리아, 및 중동전역은 自衛 自救 自生 自治할 수있는 자체적 능력이 없다, 아직 준비가 돼지 않았다란 결론이 나왔다. 그렇다면, 미국은 이라크에서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 현위기에서 제일 위험한 것이 한미동맹이 깨지고 한미군사연합이 깨지는 것이다. 미군이 남한에 뻐치고 있는 한, 김정일과 노무현이 미국을 약올릴 수는 있어도, 미군들과 싸우지는 못한다. 그러나, 빨갱이들을 막지 못하면, 남한은 자위 자치 자구 자생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미군은 1950년 많은 피를 흘리고 한 번 남한의 적화를 막아줬다. 그것도 소련과 중공의 도미노式 공산주의 확장을 막기 위해서였지, 남한만 보고 빨갱이들을 막아준 것은 아니다. 이제 공산주의는 망했다. 망해도 폭삭 망했다. 중공도, 베트남도, 소련도, 이제는 순 빨갱이들이 아니다. 미국과 경제적으로 공존하고 공생하며 산다. 남북한만이 거꾸로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남한의 집권 반역도배들이 빨갱이도 아닌 세습일인독재집단 김정일에게 가 붙었다.

우리가 할 일은 두 가지다. 미군들 바지 가랭이 잡아 한반도에 어떻게든 붙들어 놓고, 노무현 세력과 죽기살기로 싸우는 것이다. 남한에서 노무현과 김대중을 잡아 넣으면, 일단 남한국민들의 자구 자생 자위 자치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김정일과 싸우는 최종 결전에 들어가기 전 시간을 벌 수 있다.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 한다. 미군들 떠나기 전에 시간을 최대한으로 벌어야 한다.

지금 남한에서 김정일을 제일 잘 알고, 김정일에게 제일 죽기살기로 덤벼들고 싸울 세력이 누군가?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탈출한 1만명 탈북자들이 다시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한나라 당은 아니다. 김정일은 커녕 노무현과도 아예 싸울 생각이 없다. 이재오가 기껒 한다는 말이, 노무현이 순수하단다. 김대중이 김정일을 효심 많은 지도자라고 알랑댄 거나 무엇이 다른가? 기대는 커녕 어이가 없다.

김정일에게 제일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북한인권이다. 미국은 핵문제보다 북한인권 문제를 가장 위로 앞으로 내세워 김정일을 압박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미국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된 지도 이제 2년이 넘었는데 해놓은 일이라곤 파트타임 인권특사 임명한 것밖에 없다. 대북한 경제봉쇄도 좋고, 김정일 돈줄 조이는 것도 좋고, 김정일의 각종 불법행위를 폭로 저지하는 것도 좋지만, 김정일에게 제일 극약은 인권이다. 미국은 탈북자들을 도와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를 중국에 넘겨주기로 작심했다면 몰라도, 미국이 남한만이라도 민주주의 보루로 살려두겠으면, 지금 남한에 있는 탈북자들과 在野 우익세력을 재정적으로 조직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김정일을 인권으로 몰아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시 대통령의 자유확산 정책에도 부합되고, 선과 악의 투쟁에서 제일 기본적인 접근법이다.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 돕는다. 우리가 할 일들은 우리가 해야지, 하나님도 우리를 도와주시고 미국도 우리를 도와줄 수가 있다. 스스로 돕지 못하는 이라크 국민들은 미군이 사담 후세인을 잡어줬는데도 저 모양 저 꼴로 망해가고 있다.

2006년 12월 1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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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8, 2006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으면, 죽는 것이 낫다

또, 아주 오래 전 옛날 얘기이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절실한 문제다. 해믈렛(Hamlet, 우리 말로 햄릿, Hamrit으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임)에 나오는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을 어떻게 해석 번역하느냐가 오랜 세월 논난이 되어온 것으로 알고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래 전, 최재서 선생의 셰익스피어 해석논문을 읽으면서, 고민하던 세월이 아직도 새삼스럽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죽느냐, 사는냐? 물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다. 나라없는 백성이 되어 죽지 못해 살 것인가, 아니면,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라고 떳떳하게 말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고, 죽은 것이나 다름없으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나라가 없어지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어제 유엔본부에 들렸다. 들어가는데 몸 검색하는 흑인경비원이 느닷없이 묻는다. “한국 사람이지요?” 보통 때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니, 난 러시아 사람인데,”라고 장난 대답을 하곤 했는데, 어제는 시간도 없고 몸이 바빠서, 즉시, “그렇소,”라고 대답했다.

“난 포항에서 해병대로 복무했습니다.”
“언제?”
“88년경에,”
“그땐 우리나라가 신났었지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경비원은 할 일이 없어서, 필자에게 한국사람인가라고 물은 것이 아니었다.
“유엔 사무총장 된 사람이 한국사람이지요?”
“아닐 걸요.”
“그런 걸로 아는데…”
“그 사람 한국 사람들 목숨을 우습게 아니까, 한국 사람 아닐 걸요. 난 북한인권 일 하는 사람인데, 새로 임명된 사무총장이란 사람, 북한사람들 살리자는 일에 방해만 해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한국사람입니까?”

유엔본부에서 북한인권 회의가 시작됐다. 우리의 피투성이 戰士 챔피언 존 볼턴 유엔대사가 최근 사임했지만, 임기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마련해준 회의였다.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 테리 밀러 유엔파견 대사, 수잔 숄티 여사, 윤요한 목사,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국장, 탈북자매형제 4분이 참석했고 인권감시단 엔지오의 소피가 참석하고, 월스트리트 논설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필자는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국장의 통역을 맡았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북한주민들이, 동물입니까?”
“북한인권이 무슨 장난입니까?
“북한인권은 삶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남한정권은 5번이나 유엔 북한인권 결의에 불참 기권하다가, 그 잘난 유엔사무총장이 한국사람이 되었다고, 김정일이 핵실험했다고, 지난 번에는 할 수 없이 마지 못해서 찬성 쪽으로 바뀐 것입니다. 북한인권이 싫으면 무시하고, 때에 따라 필요하면 챙기는 무슨 장난감입니?”

필자는 동시통역을 하면서, 속기를 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김성민 국장은 대충 이런 뜻의 발언을 했다.

“북한인권은 죽고 사는 문제다! 장난이 아니다!”

연극 해믈렛에서는 모두가 죽는다. 해믈렛의 아버지 왕은 악당 동생에게 독살 당했고, 해믈렛의 애인 오필리아는 아버지 폴로니어스가 해믈렛에게 살해 당한 뒤 미쳐서 죽었고, 남편을 죽인 동생과 재혼한 해믈렛의 어머니 거트루드는 아들 대신에 독주을 마시고 죽고, 해믈렛의 계부이자 삼촌인 악당 클로디어스도 해믈렛의 칼에 맞아 죽고, 마지막으로는 해믈렛 자신도 오필리아의 오빠 레어티스의 독침에 맞아 죽는다. 연극 해믈렛에서는 모두가 죽는다.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어제 유엔의 북한인권 회의는 대성공이었다. 최소한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김정일이 얼마나 지독한 악마란 것을 다시 상기하고 배우고 절감했다. 북한주민들과 탈북자들의 참상을 실감했다. 미국의 북한인권 수호천사, 수잔 숄티 여사를 통해서. 탈북난민들을 구하다가 중국에서 15개월 감옥생활을 한 윤요한 목사님을 통해서. 검은 안경을 쓰고 이 회의에 참석한 탈북형제자매 4사람을 통해서. 그리고,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국장의 절규를 통해서.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2006년 12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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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스티브 매퀸이란 명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파피용]이란 영화가 있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파피용은 불어로 나비란 단어다. 우리 조상중에 남나비란 별명을 갖인 희한한 분이 계셨다. 이조 때 높은 벼슬을 버리시고 우리 시골집 용인 꽃골에 내려가셔서 평생 나비만 그리신 할아버님이라, 후손으로서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조상님이시다.

파피용은 잡히고 또 잡히고 또 잡혀도 악착같이 지옥같은 감옥에서 탈출한다. 자유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 나비가 파피용이다. 그 영화 마지막 장면에 파피용은 또 감옥을 탈출하여 바다 위에 떠내려 가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I am still here!”라고 소리를 지른다. “야, 아직도 나 여기 있어!”

자유란 그렇게 목숨을 걸만한 것이다. 탈북자 1만명이 굶어죽는 것 피하기 위해서 장군님 지상낙원에서 도망쳤냐? 아니다, 자유를 찾아서 죽을 각오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죽어도 좋다고 도망쳐 나왔다. 탈북자들을 만나면서, 매번 확인하는 것이 자유가 빵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늘도 워싱턴에 내려가서 탈북자 5명과 반나절 돌아다녔다. 그들이 외치는 것은, 나, 밥 줘! 가 아니라, 나, 여기 있다! 란 파피용의 절규다.

그런 자유를 남한국민들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은 명찰쯤으로 여긴다. 자유를 잃어 보라! 그 다음에는 파피용처럼, 탈북자들처럼, 나 여기 있다!라고 소리를 질러도, 목숨을 바치기 전에는 다시는 우리를 쳐다도 보지 않은 것이 바로 자유란 파피용이다.

2006년 12월 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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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4, 2006

남한의 물통 밑바닥이 빠졌다

몇해 전 이야기다. 친구 하나가 전화를 해왔다. 남신우, 요새 좋은 일 한다며? 참 자랑스럽다. 근데 말야, 김정일도 제 백성들 먹여 살리느라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미사일도 팔고, 외국원조도 받고, 남북관계도 걱정하고, 저 나름대로 애는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너, 그 얘기가 너 혼자 생각해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누구에게 사주를 받고 하는 말이냐? 뭐라구? 네 생각이라구? 야, 네가 제 정신이냐? 다시는 나한테 전화도 하지 말고, 이젠 너하고 난 친구가 아니다. 친구는 커녕 적이다. 이렇게 간단히 친구 하나 잃어 버렸다.

또 몇해 전 이야기다. 서울에 다닐러 나갔다가 몇몇 가까운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그중 하나가 삐딱하게 묻는다. 신우야, 우리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탈북자들 데려오는데 그리 열심이냐? 4천8백만이 잘 먹고 잘 사는데, 탈북자 7천명, 8천명이 그렇게 부담스러워? 북한에서 그냥 굶어죽으라고 외면하자고? 그 후론 그 친구를 다시 본 적이 없다. 다시 만나도 할 얘기가 없을 터이니, 만날 필요가 없다. 간단히 친구 하나 또 멀어져 버렸다.

북한인권 일 때문에 워싱턴을 자주 내려 간다. 차로 운전하면 교통이 너무 복잡해서 될 수 있으면 기차를 타고 간다. 기차에 타면 옆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묻는다. “Do you know Kim Jong-il?” 알 건 모르 건 간에, 김정일은 정말 악마입니다!란 서론으로 시작해서 김정일에 관하여 자세히 가르쳐 준다. 기차에서 내릴 때쯤 되면, 그 미국사람은 김정일 전문가가 된다. 자국민을 3백만이나 굶겨죽인 고금동서에 찾아볼 수 없는 괴물악마중의 악마라고.

인권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에게도 안면을 익히고 서로 좀 알게되면 나는 꼭 물어본다. 김정일이 없어져야 합니까? 아니면, 살려두어야 합니까? 바로 regime change 건이다. 개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만 살리면 됐지, 김정일을 꼭 죽여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전쟁만은 피해야 한단다. 김정일을 살려두고 어떻게 사람들을 살리려는지, 해명이 없다. 이런 사람들과는 함께 일 못한다. 김정일을 살려두고 사람들 살리겠다는 사람은 빨갱이든지, 멍청이든지, 지미 카터 같은 헛똑똑이 사이비 인권운동가다.

사람들을 살리자는 사람인지, 나라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좇아가는 빨갱이인지 구분하기는 참 쉽다. 간단하다.

“아직도 햇볕정책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예라고 대답하면, 그 놈은 빨갱이다.
“6.15 선언이 옳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예라고 대답하면, 그 놈도 빨갱이다.
“김정일을 없애야 합니까?”
“노무현을 탄핵한 것이 잘못입니까?
“색갈논쟁 해야 합니까?” 해야 한다고 대답하면, 우선은 우리 편으로 여길 수 있다.

요즈음 인터넷에서 난리들이다. “김진홍, 서경석 목사들이 빨갱입니까?” 이 질문에는 대답이 간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두 사람이 모두 왔다리 갔다리 한다. 김진홍 목사가, 2007년 대선에서 친북좌파정권을 꼭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이란 거창한 정치사업을 시작했다 해서,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즈음 신문기사들을 읽어보니, 인명진이란 빨갱이 목사를 한나라당에 추천했다 하고, 6.15 선언도 좋은 취지로 받아 들이잔다. 어이가 없다. 서경석 목사도 북한인권과 탈북자 돕는 일을 한다면서, 언젠가는 회의석상에서 탈북자들에게 입닥치라고 내지르고, 엊그제는 북한인권을 핑계로 받은 돈을 불우이웃 돕기에 썼다고 자못 당당하다. 김진홍 목사도 인명진을 추천했지만, 나 서경석도 인명진을 한나라당에 추천했다고 자랑스럽게 당당하다. 이런 사람들, 정치목사들을 믿다가는 북한인권은 커녕 그나마 대한민국 유일보수당인 한나라당이 깨어지게 생겼다.

북한인권 일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필자는 정치할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지금도 없다. 링컨 대통령이 북한사람들 살리라고 야단치는 바람에, 3백만 내 동포가 굶어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질겁을 해서, 오로지 사람들 살리는 일에 매달리자란 각오에서 북한인권 일을 시작했다. 이제 6년이 넘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북한인권 일도 정치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치란 더러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정치란 사람들 살리자는 사업이다. 북한인권 일로 알게 된, 김문수 경기도지사처럼 깨끗한 분이 없고, 그 분처럼 남북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정치가는, 내가 알기론 남한에 없다. 링컨도 정치가였고, 김문수 지사도 정치가이다. 북한인권 일을 며칠만 해보면, 진정으로 사람들 살리자는 마음이 있으면, 방법과 결론이 곧 나온다. 살인마 김정일을 죽이지 않고는 이 일은 해결되지 않는다. 김정일을 살려놓은 악마가 김대중이다. 김대중이 간택한 사깃꾼 시정잡배가 노무현이다.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을 없애야 북한사람들도 살릴 수 있고, 망해가는 나라도 살릴 수 있다. 그런데, 정치를 안 해? 정치 해야 한다. 링컨 대통령처럼 정치해야 하고, 김문수 지사처럼 정치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머저리들만 모이고, 원희룡 남경필같은 빨갱이 가짜 당원들이 몇몇 끼어들어서 빨간 물로 흙탕질을 치는 줄로만 알았더니, 민노당 빨갱이들이 30명이나 보좌관으로 들어가 있고, 이제는 빨갱이 인명진이 윤리위원장이란다. 인명진 목사가 옛날에 노동운동하고 민주화운동했기 때문에 무조건 빨갱이란 것이 아니다. 인명진은 노무현 탄핵을 반대했고, 이라크 파병에 반대했다 한다. 지긋지긋한 색갈 따지지 말잔다. 지금 색갈을 따지지 않으면 언제 따져? 그런 빨갱이 인명진이 빨갱이들 잡자는 김용갑 의원을 징계해? 완전히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식 안하무인 적반하장이다. 한나라당도 빨갱이당으로 바뀐 것 같다. 그렇다면, 빨갱이 한나라 당으로 빨갱이들을 때려잡을 수는 없다. 큰 일도 이런 큰 일이 없다. 내년 대선 때문에 큰 일이 아니라, 빨갱이들과 싸울 정당이 없으니 큰 일이다. 김정일을 살인마라고 부를 정당이 없으니 큰 일이다.

이제 남한에서는 김정일 노무현 김근태 빨갱이들과 싸울 정당이 없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김정일이 핵만 포기하면 북한과 평화협정에 싸인하겠단다.
미군은 보따리 싸고 한반도 빨리 떠나겠다고 야단이다.
오늘 뉴스에는 부시 대통령이 존 볼턴 유엔대사의 사임서를 결국 수락하기로 했다 한다. 김정일과 노무현과 미국 민주당 머저리들이 오늘 자축연들을 열겠다.
국정원장이 빨갱이 간첩들 잡겠다고 하니까, 그 날로 국정원에서 쫓겨났다.

12월 엄동설한에 북한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간다.
어제도 오늘도 중국과 북한에서는 사람 살려달라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때, 너무 급해서 뱉었던 탄식이 생각난다.
“The Bottom is out of the Tub! 물통 밑바닥이 빠졌어!”

한반도에서는 남북전쟁도 아니고, 미북전쟁도 아니고, 남남전쟁이 닥아오고 있다.
2007년 대선은 없다! 오로지 빨갱이들의 광란과 국민들의 무관심만이 악몽처럼 되푸리되는 벼랑 끝까지 왔다. 이 일을 어찌 할거나! 남한의 물통 밑바닥이 빠져 버렸다.

2006년 12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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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3, 2006

김정일, 호금도, 노무현, 사람들 죽이지 마라!

김정일, 호금도, 노무현, 사람들 죽이지 마라!

우리 집은 큰집이었기 때문에 필자가 어렸을 때, 사계절 내내 집에서 제사가 많았고, 제사 때면 친척들이 먼 곳에서 많이들 오시곤 했다. 예전 제사는 법도가 엄해서 새벽녁에야 제사를 지내면서 꼭 哭을 하곤 했다. 오래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생전에 언젠가 우리에게 해주신 말씀이 잊히지 않는다.

“제사를 지내면서 곡을 하다보면 살면서 힘들었던 일들 때문에 정말로 눈물이 나오고 한참을 울다보면 속이 풀릴 때가 있다.” 얼마나 힘든 일이 많으셨으면, 제사를 지내다가 진짜로 눈물을 흘리셨을까. 너무 어려서 세상물정을 모르던 나는 아버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오늘 워싱턴에 내려가서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 강제북송 항의시위를 하고 돌아왔다. 오늘 시위에는 지난 8월, 15개월만에 중국감옥에서 풀려나오신 윤요한 목사님과 윤목사님이 구해주신 탈북형제자매 4 분도 참석했다. 윤목사님이 간단한 성명서를 읽으시고, 탈북자들도 한 분 한 분 나와서 간단한 발언들을 했다.

여성 탈북자 한 분이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하는 탈북여인들의 수난을 말하다가 목이 메고 눈물이 나와서 말을 끝내지 못한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할 때면 항상, 중국감옥에 갇힌 탈북자들, 강제북송 당한 탈북자들, 중국감옥에 갇힌 인권운동가들의 명단을 읽는다. 명단을 읽다보면, 읽는 사람들의 목이 잠긴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수잔 숄티 여사도 명단을 읽어 내려가다 목소리가 갈라지더니, 더는 못읽고 옆에 서있는 낸시에게 명단을 마저 읽어달라고 넘겨준다.

수잔이 나더러 명단을 읽으라고 주어서, 읽어 내려가다 보니, 2002년 8월 26일, 북경 중국외교부에서 망명신청을 하다 잡혀서 이 세상에서 증발해버린 탈북난민 7명의 이름이 나온다. 그중 한 명인 조성혜의 얼굴이 떠오른다. 성혜는 내 막내딸과 비슷한 나이였다. 북경 중국외교부 앞에서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던 조성혜, 김미영, 고대장, 안철수, 김정남, 김홍, 김재곤… 목이 멘다…

명단을 다 읽고나서, 이목사님이 준비해온 관을 앞에 들고 중국대사관 앞 공원을 돌면서 구호를 외쳤다. 북한에서 맞아죽고 굶어죽은 사람들, 중국에서 강제북송 당하여 죽어간 사람들의 영혼이 담긴 관이다. 오늘 행사에서 구호 선창을 담당한 필자는 이제 시위나 구호선창에는 전문가가 되었다. 있는 힘을 다하여 구호를 선창한다.

인권유린 중국정부 Stop sending refugees
난민북송 결사반대 Back to the Kim’s hell

인권유린 중국정부 No Human Rights
북경오륜 결사반대 No Beijing Olympics

인권말살 중국상품 No Human Rights
국제시장에서 봉쇄하자 No Chinese Products

호금도와 김정일은 Hu Jin Tao, Kim Jong-il,
탈북난민 죽이지 마라 Do not murder refugees

호금도와 김정일은 Hu Jin Tao, Kim Jong-il,
탈북난민 내보내라 Stop killing refugees!”

있는 힘을 다하여 소리를 지르다 보니, 구호가 통곡으로 들리기 시작한다.

“제사를 지내면서 곡을 하다보면 힘들었던 일들 때문에 정말로 눈물이 나오고 한참을 울다보면 속이 풀릴 때가 있다.”

아버님은 제사를 지내면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지금 그 아버지의 아들은 데모를 하고, 죽은 사람들의 명단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목이 쉬어도 좋고, 내일 말을 못해도, 괜찮으니까, 오늘은 실컷 소리나 지르면서 속을 풀어야겠다.

호금도와 김정일아,
사람들 죽이지 마라!

김정일과 노무현아,
사람들 죽이지 마라!

제발!

2006년 12월 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Friday, December 01, 2006

인권유린 중국정부 난민북송 결사반대

인권유린 중국정부 난민북송 결사반대

드디어 12월 2일 낮 12시, 전 세계 중국공관 앞에서 열리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항의시위의 날이 닥아 왔습니다. 오늘 열심히 전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한글과 영문 구호들은 내일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 항의시위에서 목이 터지라고 부를 북한인권 총알들입니다. 서울에서는 12월 3일(일요일) 오후 3-5시,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립니다. 많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인권유린 중국정부 Stop sending refugees
난민북송 결사반대 Back to the Kim’s hell

인권유린 중국정부 No Human Rights
북경오륜 결사반대 No Beijing Olympics

인권말살 중국상품 No Human Rights
국제시장에서 봉쇄하자 No Chinese Products

호금도와 김정일은 Hu Jin Tao, Kim Jong-il,
탈북난민 죽이지 마라 Do not murder refugees

호금도와 김정일은 Hu Jin Tao, Kim Jong-il,
탈북난민 내보내라 Stop killing refugees

중국정부 호금도야 Hu Jin Tao Government
인권운동가들 석방해라 Let the NGOs released!

남한정권 노무현은 South Korea, Roh Moo-hyun,
탈북난민 보호하라 Protect the refugees

남한정권 노무현은 South Korea, Roh Moo-hyun,
탈북난민 구해오라 Bring the refugees back home

남한정권 노무현은 South Korea, Roh Moo-hyun,
북한인권 외면마라 Do not ignore human rights

대한민국 국민들은 People in South Korea,
북한인권 궐기하라 Rise up for your brothers!

2006년 12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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