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projects

Saturday, February 27, 2010

한반도에는 極과 極이 존재한다

김연아란 완벽한 기적 때문에 4800만 남한 국민들이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데, 북한에서는 김정일이란 악마 때문에 2300만 주민들이 연아란 기적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남한에는 연아란 희망이 있는데, 북한에는 오늘 강냉이 40알조차 없어서 끼니를 걱정하는 절망밖에 없다.

연아와 태극기와 애국가 때문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다가도, 북한에도 있을 연아같이 예쁜 아이들이 굶어죽고 팔려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다. 한반도는 연아란 환희의 極이 가능하지만, 김정일이란 극악한 악마도 가능한 땅이고 국민들이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 지금 實在하고 있다.

연아가 김정일을 때려잡을 수 있을까? 괜히 해보는 소리가 아니다. 연아는 김정일 열 마리라도 때려잡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연아는 김정일과 相剋이다. 연아는 사랑과 “하면 된다!”의 化身이고, 김정일은 저주와 “다 굶겨죽이자!”란 증오의 화신이다. 살인마 김정일이 아무리 설쳐도 결국에는 연아의 사랑과 노력이 이긴다.

김문수 지사는 연아의 노력과 희망만 보는 눈이 있다. 사랑만 보는 눈이 있고, 사랑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있다. 오늘 아침 울보 김 지사가 연아에게 보내는 詩를 한 편 보내오셨다.


연아에게!
김문수(경기도지사)

연아야!
네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닦을 때, 내 눈에도 눈물이 쏟아졌다.
같이 TV를 보던 아내도 울었다.
멀리 밴쿠버에서 네가 눈물을 흘릴 때,
5천만 우리 국민은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아름답다! 김연아.
장하다! 김연아.
그래, 할 수 있어!
해냈잖아!
스무살 어린 네가 해냈어!
60이 다 된 내가 생각도 못하던 일을 네가 해냈어!
선생님들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을, 엄마, 아빠가 해내셨어!

네 어린 스무살 인생 가운데
13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차갑고 딱딱한 얼음판위에서 엉덩방아를 찧을 때마다, 엄마는 또 얼마나 힘드셨을까?

연아야!
아사다 마오 보다 23.06점이나 더 많이 받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65년 전까지만 해도 우린 일본의 식민지였지.
손기정선수는 우리 태극기도 달지 못하고,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셨지.
일본은 아직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는데,
식민지였던 우리 대한민국은 금메달을 6개나 땄으니,
너희들이야말로 영웅이다.
5천년 이 나라 역사에 가장 위대한 영웅이다.
우리 역사는 연아를 영원히 기록할 것이다.

연아야!
앞으로도 연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줄 것이라 믿는다!
연아, 화이팅!

Friday, February 26, 2010

"누가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는가?"

어젯 밤, 연아와 태극기와 애국가를 보고 들으면서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쏟았는데, 오늘 아침 김문수 지사의 연설을 읽었습니다. “누가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는가?” 김문수는 자신이 젊었을 때, 히틀러라고 욕하고 저항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단언합니다. 김 지사님, 맞는 말씀입니다. 2010/2/26 남신우 드림

김문수, “박정희를 히틀러라며 저항했지만…”

프런티어 타임스 기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벤쿠버 올림픽에서 전해져오는 금메달 소식에 대한 감동을 전하면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찬하고 나섰다.

김문수 지사는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인사말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이상화, 이정수, 이승훈 선수가 5개의 금메달을 땄다."며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해내고 있다. 해낸다. 우리가 못 한 것을 해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가 특히 6.25전쟁 60주년인데 그 때 사진을 주욱 보면 옷, 밥, 집도 없고 사람도 생긴 것이 한국 사람인지..., 아프리카 사람보다 비참하다."며 "그러나 한 세대만에 우리는 위대한 기적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한편으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탄압받는 나라가 됐다."며 "똑같이 식민지에서 같이 해방되고, 그 당시 북한이 더 잘 살았는데, 공업시설 등이 집중돼 있고, 땅도 더 넓은데 하나는 지옥이 되고, 하나는 세계최고가 됐는가 싶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젊을 때 거꾸로 생각을 많이 했다. 무슨 자동차를 하고, 고속도로를 하는가.., 박정희 대통령이 히틀러처럼 국민을 현혹시키기 위한 것을 하고..., 독재정권의 속임수로 보고 저항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이 훌륭한 역사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며 "세종대왕 상만 광화문에 세울 것이 아니라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인사말 전문

요즘 밴쿠버에서 들려오는 금메달 소식 기분 좋으시죠? 금메달을 딴 모태범, 이상화, 이정수, 이승훈 선수가 5개의 금메달을 땄다. 큰 박수 보내자.

오늘은 또 김연아 선수가 경기를 한다. 아마 금메달 딸 수 있을 것이다. 잘 되도록 응원박수 보내자.

지금 메달 순위를 보니 1등이 독일, 2등이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순이다. 소득 3만달러 넘는다. 6등이 한국이고, 20등이 일본이다.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해내고 있다. 해낸다. 그야말로 이러한 특히, 동계올림픽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이 늘 철이 없다고 하고, 약해빠져서 앞으로 어떻게 하지 아이들 걱정을 솔직히 많이 했다. 고생도 안 해보고 해서 나중에 일자리나 구할 수 있겠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못 한 것을 해냈다. 저도 좀 늙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들 걱정 했는데 잘 해내고, 우리보다 예쁘고, 잘 생기고, 몸도 좋고, 우리보다 세계경쟁에서 금메달을 따는 아이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다.

올해가 특히 6.25전쟁 60주년이다. 제가 요즘 저한테 이메일 기록 등이 많이 오는데 당시 인천상륙작전 사진 등이 오는데 바로 6.25때 찍은 사진이 많이 와서 주욱 보면 정말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참하다.

옷, 밥, 집도 없고 사람도 생긴 것이 한국 사람인지, 아프리카 사람보다 비참하다. 그러나 한 세대만에 우리는 위대한 기적을 이룩했다.

한편으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탄압받는 나라가 됐다. 똑같이 식민지에서 같이 해방되고, 그 당시 북한이 더 잘살았는데, 공업시설 등이 집중돼 있고, 땅도 더 넓은데 하나는 지옥이 되고, 하나는 세계최고가 됐는가 싶다.

이 수수께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가. 이 자리에 계신 대한민국의 지도자들께서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실천을 하고 온 국민이 뛰었기 때문이다.

이 올바른 과정에서 저도 젊을 때 거꾸로 생각많이 했다. 무슨 자동차를 하고, 고속도로를 하는가, 박정희 대통령이 히틀러처럼 국민 현혹시키기 위한 것을 하고 독재정권의 속임수로 보고 저항을 많이 했다.

우리 생각보다 현대차가 1등이고, 삼성, LG가 1등이다. 제가 저번 주에 파주에서 택시를 몰았는데 손님의 대부분이 LG기숙사에서 시내로 물건사러 나오는 직원들이다.

정말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리 대한민국에 지금까지 이 나라를 누가 북한과 다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누가 세웠는가.북한은 해방되고, 바로 공산주의 길을 갔다. 당시 소련과 중국의 뒤를 따라 공산화의 길을 갔다. 온 인민을 평등하게 하고, 지주의 것을 빼앗아 소작인에게 나눠준다고 해서 토지 국유화하고, 세금도 없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한 사람도 잘 사는 사람 없이 나라가 망했다.

우리는 친일파 청산 안 했다, 미국에게 붙었다, 재벌 봐준다, 매일 촛불시위 등 했는데 세계 1등이 됐다.

일본이 하나도 못 딴 메달을 5개나 따고, 일본 20등 할 때 우리는 6등 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한강의 기적을 누가 이렇게 갈라놓고, 어떻게 달라졌는가. 여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여러 가지로 정말 저는 요즘 김연아, 모태범, 이승훈 등 젊은이들 볼 때 가슴 뭉클하고 눈물이 난다.

이 나라 대한민국 정말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 보여준다. 그동안 비인기 종목에 대해 김연아의 경우, 엄마가 지극 정성으로 딸을 키웠다. 학교교육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엄마의 모성으로 키웠다.

요즘 체육회보면 일요일 아니면 공식대회도 안 한다. 이렇게 해서 김연아가 과연 나왔겠는가.

세계최고의 명품을 길러내기 위해, 스타를 만들어내기 위해 집중적 투자가 필요하다. 빙상에 대해 삼성화재가 10년 이상 120억 이상 투자했다. 다 인기 없다고 하던 종목에 꾸준히 투자를 해서 된 것이다.

남들이 안 된다고 돌아설 때 피와 땀으로 노력해서 오늘 대한민국의 기적이 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엄청난 메달을 땄다.

이런 부분에서 멀리 보고, 단결해서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자만이 역사를 쓸 수 있고, 5,000년 대한민국 역사에서 오늘 같은 날이 있었을까.

앞으로 1,000년 후에 우리 젊은이들 김연아,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등을 전부 역사에 기록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엄청난 금메달을 땄다.

옛날 신라 금관 등이 좋았다고 하는데 그 어떤 역사보다 찬란한 역사를 지금 쓰고 있다. 분단 속에, 전쟁 속에, 북이 핵을 만들고, 서해안에 포탄이 날라오는 이때 우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잘하는 데도 계속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것 가르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정말 우리가 선진국으로 확실히 진입해서 더 이상 서러운 역사가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도 못 한 우리보다 앞선 3대 슈퍼강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등수가 우리 보다 아래다. 러시아가 예전에 얼마나 잘 했는가. 지금 등수가 아래다.

삼성, LG, 현대 아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보며 DNA가 달라졌다 느낀다. 완전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냈다.

요즘 경기도에 탈북자들 많이 오는데 10cm이상 키가 작다. 북에서 온 아이들과 남에서 큰 아이들이 같은 민족인지, 같은 DNA를 가지고 있는지 놀랄만큼 다른 격차를 만들어냈다.

통일을 통해 하나로 나가야 한다. 북에선 미제의 앞잡이로 붙어 버터 얻어먹고, 민족이 있는가 했는데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일본 식민지였지만 뛰어넘고, 중국 속국이었지만 능가했다.

이 위대한 역사를 써오고 있는 우리 지도자 여러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부터 이어지는 지도자들이 잘 이끌어줬다.

세종대왕 상만 광화문에 세울 것이 아니라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

어떻게 전국에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상이 대부분이다. 김연아, 장미란, 이승훈, 이정수, 모태범, 이상화 등 위대한 우리 코리안들의 모습을 인정하고 우리 생활속에서 본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직 대통령 전부 나쁘다고 하고, 존경하는 사람 말하라고 하면 다 외국인이다. 이래서 되겠나.

위대한 역사를 써가시는 경기도 지도자분들, 이 훌륭한 역사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어떻게 한 단계 더 뛰어 지금은 6등이지만 앞으로 1등으로 뛸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삼성은 지금 1위다. 올라갔기 때문에 내려올 수 밖에 없지만 1등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냐는 점에서 화해, 단결해야 한다.

요즘 세종시처럼 다툴 것이 없는 것 가지고 계속 다투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 힘을 합쳐 세계 일류통일강국으로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는 역할을 이 자리의 모든 지도자 여러분께서 하시는 데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 동네 빙상경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발했다.

이런 젊은이들에게 연금, 포상도 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격을 높여나가 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메달을 딴 젊은이들에게 기성세대로써 큰 박수를 보내자. 감사합니다.

(프런티어 타임스 기사)

Sunday, February 21, 2010

울보들이 해낸 일

지난 주 서울에서 보내준 책을 한 권 받아 읽었다. 살림출판사에서 출판한 조우석 기자의 [박정희 한국의 탄생]이란 책이다. 이 울보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또 여러 번 울었다. 박정희 대통령 살아있을 때, 그 분을 그토록 미워했던 것도 후회가 되고, 세상에 그 분처럼 고독했던 것은 거의 링컨에 비할 수 있다. 큰 지도자가 나라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려면 고독할 수 밖에 없다.

살면서 몇 가지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될 일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문국한 동지/선생의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2004년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로비에서 열었던 일이다. 아무도 도와 주지 않고, 쳐다 보지도 않던 이 전시회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게 해준 분은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현 김문수 경기도지사 덕분이었다. 내가 평생 울보였던 것처럼, 김 의원도 울보였다. 탈북민 기록영화 [서울 기차]를 함께 보면서, 김 의원은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을 흘렸다. 전시회 기간동안 한 번도 아니고 서너 번 함께 보면서,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그 후 김 지사는 북한의 강제수용소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보고 서너 시간 계속 너무 울어서 혼이 났다 한다.

김문수 의원을 전시회 때문에 여러 번 만나다가, 어느 날 느닷없이 김 의원이 말했다: “선생님, 저는 젊었을 때, 박정희 대통령을 죽기살기로 반대했었는데, 이제 와 보니, 박 대통령이 다 옳았고, 내가 글렀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군사독재 시절, 제일 지독하게 고문을 당했고, 제일 자주 정보부와 감옥을 드나들었던 김문수의 말씀이다. 김문수는 당시 자신을 괴롭혔던 정보부 요원들 간수들과 후일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한다. 월남전 영웅 존 맥케인도 하노이 힐튼 시절, 자신을 고문했던 베트공 간수들과 후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큰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북한인권이 무언가? 북한사람들을 굶주림에서 구하고, 악마 김정일로부터 구하자는 것이다. 박정희는 악마 김일성 김정일을 막았고, 남한사람들을 굶주림으로부터 구한 분이다. 그러자니, 그 사람은 고독할 수 밖에 없었고, 세상사람들로부터 독재자라고 미움을 받았었다. 참으로 미안한 일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07년 4월, "대학시절 조순 교수와 정운찬 강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발전정책을 반대했다"며 "(그러나 지금 이들을 만나면)선생님이 틀리셨다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자동차, 중공업, 고속도로를 만들지 않았으면 우린 지금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생각이 많이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다닐 때 조순 교수님, 정운찬 선생님 당시 강사였는데 이런 모든 분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발전정책을 반대했다. 한국이 자동차를 만들 기술 자본 시장이 어딨냐고 했다"며 "그래서 저도 반대했다. 박 대통령 유고라는 호외가 길거리에 퍼졌을 때 너무 기분이 좋고 가슴이 들떴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토록 반대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해냈다"며 "지금은 이탈리아보다 앞선 자동차 5대강국이 됐다. 저는 당시 우리 교수님들 만나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당시 선생님이 틀리셨다고"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를 여러곳 보면 대부분이 자동차다. 그때마다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자동차 중공업 고속도로를 만들지 않았으면 우린 지금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생각이 많이든다"며 "(학창시절 생각은) 다 틀린 것이었다. 정치적인 독재가 아니라 적어도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는 다른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고금동서 인류역사에서 제일 강인했던 사람, 링컨도 역시 울보였다. 어렸을 때, 생모와 누나를 잃고, 성장해서는 아들을 둘이나 저 세상으로 먼저 보냈다. 백악관에서 둘째 아들 윌리가 열병으로 죽었을 때, 링컨은 제 정신이 아니었다. [대통령 링컨]을 번역하면서, 그 대목을 번역하다가 나도 울었다.

존 헤이는 문간에 서서 링컨이 흰 천을 덮은 자그마한 동체가 놓여있는 침대로 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링컨은 천천히 흰 천을 걷었다. 죽은 아이의 눈은 감겨져 있었고, 머리는 빗겨져 있었다. 링컨은 조심스럽게 집게손가락으로 아들의 이마를 만졌다. 헤이가 보니까, 바짝 말라 한 번도 젖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가죽 뺨에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견딜 수 없어,” 링컨은 속삭이듯 혼잣말을 했다. “내 아들이 죽다니, 참을 수 없어.” 링컨은 죽은 아들에게, 마치 살아있는 아이에게 하듯이 소곤소곤 말했다. “우리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고어 비달 저: [대통령 링컨]

박정희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를 잃었을 때, 제일 많이 혼자서 울었다 한다.

“아내 육영수가 돌아간 직후다. 청와대 빈소에서 조문객을 받으며 감정 표현을 자제하던 그였다. 자녀들에게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혼자서 울먹이곤 했다. 자정이 넘어 문상객 발길이 끊기면 그는 돌변했다. 영전에 쓰러진 채 어이어이 목놓아 통곡했다. 울음소리가 맹수의 울부짖음을 연상케 했을 정도였다. 저것이 바로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나오는 통곡소리이구나 싶었다.”
조우석 저 [박정희 한국의 탄생]

링컨은 사랑하는 아들을 잃으면서도 남북전쟁에 이겨서 나라를 지키고 노예들을 해방시켰고, 박정희는 사랑하는 부인을 잃으면서도,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천 년 보릿고개로부터 백성들을 구했다. 다 울보들이 해낸 일들이다.

2010년 2월 2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Friday, February 19, 2010

Let us cry together

울보는 울어라!

사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울봅니다.
영화를 보다가도 울고,
책을 읽다가도 울고,
모짤트를 듣다가도 울었습니다.

이런 울보가 북한참상을 듣고 읽고 본 이후에는
허가 받아놓고 아주 울보가 됐습니다.
연길 서시장에서 비틀거리는 꽃제비,
[서울 기차]에서 증발해버린 7인의 탈북의사들,
[요덕 스토리]에 나오는 련화와 명수와 요덕이,
[크로싱]에 나오는 준이 철민이,
죽어가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
매일 보고 읽고 들으면서,
이 울보는 걷잡을 수 없는
울보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또 울었습니다.
로버트 동훈이가 가여워서 울었습니다.
지옥을 보고 걸어나온 동훈이가 너무 가여워서 울었습니다.
지옥을 보고, 혼자서 걸어나온 동훈이가 너무 가여워서 울었습니다.

동훈아,
많이 울자. 같이 울자.
혼자서만 울지 말고 나눠서 울자.
속으로 쌓아놓지 말고,
소리 내어서 울어라.

3백만 영혼이 너와 함께 운다.
우리들 때문에 지옥에 들어왔다가,
그 지옥을 보고는 가서 너 혼자 운단 말이냐!

함께 울자.
3백만 원혼들,
서울 기차
요덕 스토리
크로싱과 함께
우리 실컷 같이 울자!

하나님,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우리가 사는 이 요덕에도 와 주소서!
하나님, 제발!

2010년 2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Sunday, February 14, 2010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필자는 세계 만인이 존경하는 링컨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지만, 역설적으로 살인마 김정일과 두 사깃꾼 김대중, 노무현에게도 고마워 해야할 사유가 있다. 필자는 링컨이 시켜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게 되었지만, 이 악귀 사깃꾼들이 없었더라면, 소시민 남 아무개는 미국에서 학교건물 설계를 하다가 조용히 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 악귀들 때문에 소시민 남 아무개에게는 10년 전부터 죽고사는 이유와 명분이 생겼다. 생겨도 아주 분명히 생겼다. 저 악귀들을 죽여서 북한주민들을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 이 소시민 남 아무개의 생존 이유와 명분이다.

작년에 남한의 두 사깃꾼은 죄값도 치루지 않고 갔지만, 북한의 악귀 한 마리는 아직도 살아있다. 살아있을 뿐만이 아니라, 남북한 국민들을 거의 매일 괴롭힌다. 북한주민들을 기아, 공포, 강제수용소, 공개처형으로 죽이는 것으로 부족해서, 화폐개혁, 시장폐쇄로 괴롭히고, 남한국민과 전 세계를 핵무기 위협으로 괴롭히고, 마약, 가짜 화폐, 대량살상무기 밀수, 6자회담으로 괴롭힌다. 그 악귀를 죽일 때까지, 죽여서 북한주민들이 해방되고 남한국민들이 정신 차릴 때까지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오늘 아침 탈북형제 한 사람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설 인사 삼가 드립니다.
언제인가는 선생님과 함께 어젯 날을 추억하는 날이 올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그토록 바라시는 날들을 맞이하고자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울러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그토록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탈북형제들은 잘 안다. 김정일을 죽여서, 고향 땅에 가고, 고향에 두거나 묻고온 부모형제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탈북형제들의 소원이고 나의 소원이다. 설이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길이 메도록 고향들을 찾아가지만, 2만명 탈북형제들은 고향을 찾아갈 수 없다. 악귀 김정일이 평양에 버티고 있는 한, 2만명 탈북자들은 고향에 갈 수 없다.

낼모레 탈북자유투사 박상학 대표가 임진각에서 고향 땅 북한으로 풍선삐라를 날려보낸다. 김정일이 제일 미워하고, 이명박이 싫어하고, 남한의 친북빨갱이들이 죽기살기로 저지하려는 풍선삐라가 2만명 탈북자들의 홍수같은 망향의 눈물을 담고 북한으로 날아간다.

오늘 아침 國寶 조수미 양의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살인마귀 김정일이 죽으면 앞 강의 살얼음도 풀리고 한반도에는 봄이 온다.

2010년 2월 1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Thursday, February 11, 2010

살인마귀 김정일의 생일에 즈음하여

미주 동부 필라델피아 근처에 40여년 살면서 이런 폭설은 처음 보았다. 며칠 전 한 자 반 가량 쏟아 붓더니 어제도 밤새도록 두 자 가량 눈이 내렸다. 수도 워싱턴에는 이곳보다 눈이 훨씬 더 내렸다 한다. 학교들도 모두 문 닫고 거의 모든 공공기관이 휴무 상황이다. 이번 눈사태를 미국에서는 “2월의 분노, February Fury” 라고 이름을 짓고 눈 치우느라고 모든 제설차와 소금이 동원된 것 같다.

미국에서 2월은 링컨과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하는 달이다. 링컨은 2월 12일, 워싱턴은 2월 22일 태어났는데, 두 사람 생일 중간 월요일을 잡아서 올 해에는 2월 15일을 “대통령의 날, President’s Day”이라 정하고,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숍핑 세일로 백화점들이 바쁜 연휴 날이다. 이렇게 두 위대한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좋은 달에 악귀 한 마리가 끼어 들었다. 생각하기조차 끔찍한 살인귀 김정일의 생일이 2월 16일이다. 그 놈은 태어난 출생지부터 속이는 거짓의 化身이니까, 생년월일도 분명치가 않지만, 김정일이 제일 좋아하는 숫자가 216이란다. 진짜 선거도 없는 북한에서 김정일의 선거구가 216이고, 김정일이 졸개들에게 하사(?)하시는 벤츠 차들에도 영낙없이 216 번호판을 붙힌다고 들었다. 악마의 숫자를 상징한다는 666을 곱하면 216이 된다. 김정일은 악마다.

서울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불덩이 동지가 김정일의 생일 선물로 그 날 임진각에서 북한으로 풍선 삐라를 날릴 계획이다. 이번에는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여사가 전단지 내용을 작성했다. 심성이 착하디 착한 수잔도 김정일 얘기만 나오면 열을 올린다. 김정일의 핵이나 6자회담 얘기가 나오면 고개를 돌린다. 김정일의 핵이 아니라 북한인권입니다! 그 육실할 6자회담은 왜 계속하는가? W. 부시가 8년 임기 중 제일 잘못한 일이 대북정책을 6자회담 삼천포로 돌린 것인데, 잘못되는 일마다 부시 탓으로 돌리는 오바마도 대북정책이라면 6자회담에 목을 걸고 있다. 부시는 2008년 9월, 박상학 대표를 뉴욕에서 만나서 전단지를 읽겠으니 한 장 달라고 부탁하고, 풍선삐라 일을 돕겠다고 약속하더니, 텍사스로 내빼서 감감 무소식이다. 부시고 오바마고, 공화당이고 민주당이고, 김정일을 때려잡고 북한주민들을 구하지 않으면, 다 그 게 그 거다. 북한인권은 정치가 아니다. 사람 살리자는 일이다.

알라스카의 백년설 사라 페일린이 요즈음 폭스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페일린 말이 내 마음에 꼭 든다. 공화당이고 민주당이고 상관없이, 연방정부 권한과 살림을 줄이고, 사기업을 북돋아서 취직자리 만들고, 국가안보에는 양보나 우물쭈물이 있을 수 없다! 반미좌파 미민주당 패거리들은 페일린만 보면 사지를 허우적거릴 정도로 이성을 잃는다. 페일린은 바보다! 페일린은 자격이 없다! 페일린은 극우다! 바보들이나 페일린을 지지한다!

그런데 재미교포 남 바보는 두 자 이상 쌓인 눈을 쳐다보면서, 알라스카의 백년설 사라 페일린에게 또 기대를 걸어본다. 사라, 태평양 건너 북한 땅에 김정일이란 마귀 한 마리가 설치고 있습니다. 제발 그 살인마귀를 잡아서 저 불쌍한 북한주민들을 구해 주십시오. 그 놈이 내년 생일을 맞기 전에 때려 잡아야 합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꼭 해야 합니다.

2010년 2월 11일/링컨 201회 생신 바로 전 날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Friday, February 05, 2010

사랑하는 로버트 박 군에게

오늘 아침 인터넷에서 북한의 개들이 로버트를 곧 석방할 예정이란 소식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북한 지옥에서 로버트가 보낸 한 달 반의 생존은 로버트의 28년 삶보다 훨씬 더 긴 세월이었을 겁니다. 지옥에서 나오면 당분간 푹 쉬면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로버트가 북한 선전매체에 반성 자백했다는 모든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란 것을 잘 압니다. 설사 로버트가 그런 반성 자백을 진짜 했더라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설사 로버트가 북한 개들에게 고문을 당하지 않으면서도 그런 말을 자진해서 했다 하더라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로버트가 국경을 넘기 전에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들이고, 국경을 넘으면서 북한의 김정일 개에게 외친 소리들입니다. “정치범 수용소를 해체하라! 북한은 국경을 열어서 주민들에게 들여보내는 식량과 구호품들을 제대로 지급하게 하라! 김정일 정권은 당장 권좌에서 물러나라! 세상 사람들은 북한인권을 돌아보라!”

로버트가 북한 지옥으로 걸어들어 간 것은 죽기를 각오한 것이었는데, 이제 그 지옥에서 살아나오면, 죽기보다 더 힘든 긴 고통의 시작입니다. 나는 10년 전 북한에서 굶어죽는 어린 아이들 사진을 보고, 이 기나긴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갈비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 사진을 보고,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혼자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탈북자들을 만나, 그 분들의 증언과 수기를 번역하면서, 혼자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몽골 사막에서 아들 철민이를 잃은 아버지 유상준 씨의 증언을 통역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자다가도 저 지옥 속에서 오늘도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죽을 나의 분신들을 생각하면 눈물을 그칠 수 없었습니다.

로버트, 이제 우리 함께 울자. 내 막내 딸보다 더 어린 로버트가 이번에 큰 결심으로 큰 일을 해냈습니다. 한국 미국 세상 정치인들이 외면하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외면하는 북한인권운동은, 우리가 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의 굶어죽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며 울고, 요덕수용소의 강련화, 리명수, 리태식, 마츠코, 벙어리 국군포로, 리요덕을 생각하며 울고, 철민이를 몽골 사막에서 잃고 아직도 눈물로 사는 유상준 씨를 위하여 울고, 북한주민들을 외면한 남한사람들이 앞으로 받을 업보를 생각하여 우리는 울어야 합니다.

우리가 울다보면 요덕은 해체됩니다. 우리가 울다보면 김정일은 우리의 눈물 속에 익사합니다. 우리가 울다보면 언젠가는 남한국민들이 정신 차릴 것입니다. 북한주민들이 다 굶어 죽으면, 그 다음에는 우리 차례구나! 정신들을 차릴 것입니다. 그 때가 올 때까지 우리는 계속 울어야 합니다.

LET US HAVE FAITH THAT TEARS MAKES MIGHT, AND IN THAT FAITH, LET US, TO THE END, DARE TO DO OUR DUTY AS WE UNDERSTAND IT.

링컨이 말했습니다: 눈물은 막강하다는 진실을 믿읍시다. 그리고 그 진실 안에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끝까지 해내야 할 것입니다. (링컨은 正義가 막강하다고 말했지만, 정의가 안 통하는 세상에서는 눈물이 더 막강합니다.)

2010년 2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ent
http://nk-projects.blogspot.com

Monday, February 01, 2010

아침이슬 리명박과 사람백정 김정일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김정일은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분 하는 짓을 보니, 북한인권운동이 아니라,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으로 판단되면서, 그 사람과는 인연을 끊어 버렸다. 김정일을 죽이지 않고 북한인권 운운 하는 사람은 머저리든지 사깃꾼이다.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김대중은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남의 나라 대통령을 그렇게 험하게 씹어대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 하는 짓을 보니, 나라 살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 장사를 하겠다는 사람으로 판단되면서, 그 사람과도 인연을 끊어 버렸다. 김대중을 죽이지 않아서 지금도 남한에는 친북좌파 빨갱이들이 득시글거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생각한 자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적이다.

오래 전, 6자회담이 시작되었을 때, 미국 논객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미스 조는 어디 있습니까?”란 논설을 쓴 적이 있었다. 2002년 8월 중국 북경 뙈놈들 외무부에 한국 망명을 요구하며 뛰쳐 들어갔다 어디론가 증발해버린 7인의 의사 중, 조성혜 양이 어디있는가가 중요하지, 그 빌어먹을 김정일의 핵이 중요하단 말인가! 란 요지의 논설이었다. 로제트 여사는 아직도 북한인권을 따지면서, 김정일은 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설하고, 아침이슬 리명박이 사람백정 김정일과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신단다. 리명박이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고 확신했던 일이지만, 또 욕이 안 나갈 수가 없다. 중도실용 리명박이 핵불꽃놀이 국제핵깡패 납치범 살인마 개정일을 만나서 뭘 하자는 건가! 김정일의 핵을 논의하시겠다고? 한 때는 개정일을 악의 축이라고 내질렀던 W. 부시도 없애지 못한 개정일의 핵을 아침이슬이 없애시겠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김정일을 만나서 북한인권 따지고 요덕수용소 해체를 주장하기 전에는, 리명박은 개정일 만날 일 하나도 없다!

개정일이 백성들 먹여살리고 요덕수용소 해체하고, 공개처형 금지하고, 배가 부르면 도망치지도 않을 북한주민들에게 너희들 맘대로 중국이든 남한이든 갈래면 가라고 탈북자들을 내버려 둔다면, 개정일이 원자폭탄이 아니라 수소폭탄을 갖고있어도 아무 상관 없다. 지난 7년여, W. 부시, 유엔안보리, 남한 모두 핵핵들 거리고 있는데, 문제의 핵심은 핵이 아니라 북한인권이고 개정일이다. 개정일을 죽이지 않으면 핵도 죽지 않는다. 북한인권이 살아나면 김정일의 핵은 죽는다.

리명박은 김정일을 만날 것이다. 노무현을 국민장으로 모시고, 개대중을 국장으로 모시고, 친북좌파와 싸우기는 커녕 모두 무죄로 방면하는 반적이 개정일을 만나겠다는 것은 필연적 소원이요, 결과이다. 김정일을 만나면 리명박을 탄핵하시겠다는데, 노무현도 탄핵 못한 대한민국이 리명박을 탄핵한다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기 전에는 꿈도 못꿀 망상이다. 리명박은 개정일을 만나고 서울로 개선할 것이다. 여기, 평화가 있다! 여기 민족이 있다! 여기 중도실용이 있다! 나 아침이슬을 보라!

한 가지 해답이 있다. 리명박이 김정일을 만나러 평양에 올라가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발을 붙이지 마라! 평양에 죽치고 앉아서, 김정일의 후지모토 식도락을 함께 즐기든지,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아리랑 집단체조를 구경하든지, 요덕수용소 관광을 가든지, 마음내키는데로 하되, 절대로 대한민국에는 돌아올 생각을 마라! 세상에 할 일이 없어서, 사람백정 개정일을 만나겠다고?

이번 달에도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풍선삐라는 날아간다. 개정일의 생일에 맞추어, 해피 버스데이 개정일아! 탈북자들의 소원을 싣고, 북한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풍선삐라는 날아간다. 김정일 독재타도! 북한인권 10년에 풍선삐라 이외에는 해답이 없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불덩어리 투사 박상학 대표가 약속했다. 개정일이 죽을 때까지 풍선삐라는 날아갈 것이다! 리명박이 방해하고, 박희태가 방해하고, 개정일이 공갈치고, 친북좌파들이 난리를 부려도, 우리 탈북자들의 풍선삐라는 날아갈 것이다. 풍선삐라 전단지야, 이번에는 정상회담한다는 개정일과 리명박의 머리빡에 떨어져라! 딴 곳에 떨어지기 전에 리명박의 머리빡에 떨어져라!

2010년 2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