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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31, 2007

새해를 맞으면서 북한동포 형제자매들께

새해를 맞으면서 북한동포 형제자매들께

2008년 새해를 맞으면서 북한동포 형제자매들께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이 145년 전, 1월 1일에 공표한 노예해방 선언서를 발췌 번역하여 보냅니다. 링컨 대통령은 당시 4백만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면서 이것은 절대적으로 正義로운 일이며 하나님께서도 祝福하실 일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북한동포들을 魔鬼 노예主 김정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정의로운 일이며 하나님께서도 축복하실 일입니다. 북한동포 여러분, 중국 태국 월남에 숨어사는 탈북형제자매 여러분, 금년 어려우면 내년, 언젠가는 여러분들에게 해방의 날이 옵니다. 분명히 옵니다. 그 날까지 악착같이 살아들 있기만 바랍니다.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됩니다.

2008년 1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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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ncipation Proclamation
노예해방 선언서
워싱턴 DC
1863년 1월 1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이 노예해방 선언서의 첫 초안을 1862년 7월 22일 내각회의에서 장관들에게 보여줬다. 그후 몇 구절을 수정한 뒤, 링컨은 9월 22일 노예해방 선언서를 공개하면서 이 선언서의 최종문서는 1863년 1월 1일 유효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링컨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중 가장 논난이 심했던 이 선언서에 관하여 북부 연방에서도 반대와 찬성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링컨은 이 선언서에 서명하면서, “내 평생 이 선언서에 서명하는 것보다 내가 더 확실하게 옳은 일을 한 적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라고 분명히 잘라 말했다.

미합중국 대통령에 의한 선언서:

서기 1862년 9월 22일, 미합중국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선언서를 공표하였다:

“서기 1863년 1월 1일부로 미연방정부에 저항하는 모든 주와 이 선언문에서 지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노예들은 이후 그리고 영원히 자유로울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미행정부와 미 육해군은 이런 이들의 자유를 인정하고 보장할 것이며, 이들에게 실질적 자유를 찾아주는 노력에서 이들을 억압하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한다.

(중략)

본인은 이 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이것은 정의로운 행위이고, 군사적 필요성에 의하여 우리나라 헌법에도 인정된 조치이며, 모든 인류가 이 조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축복이 있을 것으로 본인은 진실로 확신한다.

미합중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국무장관 윌리엄 H. 수워드

Saturday, December 29, 2007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갈수록 요원하다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갈수록 요원하다


1860년 11월 6일, 투표자중 40프로 미만의 소수 지지로 미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에게는 엄청난 문제들이 가로 막고 있었다. 대통령에 당선은 되었으나 링컨에게 단 한 표도 던지지 않은 남부노예주들은 미연방에서 떨어져 나가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었고, 사실상 12월 20일, 南캐롤라이나 州 주의회는 연방에서 이탈하여 독립을 선언했다.

이 위기에서 북부사람들은 이탈하는 남부주들과 평화적으로 헤어지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많은 양보를 하더라도 남부를 달래서 남부주들을 연방에 묶어두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남부주들의 이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戰爭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링컨 대통령 당선자는 침묵일관이었다.

링컨에게 미합중국의 正體性 永久性은 절대적이었다. 링컨에게는 미합중국이 헌법에 우선하고 理性에 우선하는 신앙같은 존재였다. 링컨은 미합중국의 절대성을 미국독립선언서에서 찾았다. 링컨이 한 가지 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은 노예제도의 서부변방 확산이었다. 미합중국 헌법이 노예제도를 인정은 했으니까, 당시 흑인노예들을 갖고있는 남부주들에 노예들이 있는 것을 어쩔 수 없으나 이 노예제도를 새로 편입되는 서부변방에 확산하는 것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미합중국의 정체성, 노예제도의 확산 불가, 이 두 가지가 링컨의 절대적 명제였고 운명이었다. 링컨은 1861년 4월-1865년 4월까지 진행된 남북전쟁에서 남부반란세력 미연맹국을 국가로 인정해준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반란주들의 일반주민들은 계속 미국시민으로 확인하고 대우했다.

필자는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대선 때까지 이명박 후보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신념이 전혀 없고 북한의 노예주 김정일과 싸울 마음이 전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남한의 경제를 아무리 살려 놓아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서 북한노예들의 해방, 즉 노예주 김정일의 붕괴 없이는, 우리나라가 살아날 수 없다.

김정일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김정일에게 쌀 한 톨이라도 퍼주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김정일에게 퍼주지 않을 것인가? 우선 남한의 親김정일 좌파반역세력들을 거세 제거해야 한다. 지난 10여년간 김영삼과 김대중과 노무현은 철저하고도 지독하게 좌파반역세력을 대한민국 요소요소 곳곳에 박아 놓았다. 정부 국회 사법기구뿐만이 아니라 노조, 교조, 시민단체, 문화계, 언론 방송, 모든 부서와 조직에 좌파반역세력들을 철저하게 이중삼중으로 박아 놓았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면 이 좌파반역세력들과 싸울 것 같은가? 답은 며칠 전에 나왔다. 노무현-이명박의 화기애애했다는 청와대 면담에서 나왔다. 노대통령, 내가 당신을 감옥에 처넣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선임자를 모시는 전통을 만들겠습니다. 노무현을 감옥에 넣지 않으면, 김대중도 감옥에 넣을 수 없고, 이종석 이재정도 감옥에 넣을 수 없고, 강정구 송두율 정동영도 감옥에 넣을 일이 없다. 친김정일 좌판반역세력을 거세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이게 우익들이 바라던 정권교체인가? 보복을 하자는 말이 아니다. 나라를 살리자는 말이다. 보복과 반역과 법을 혼동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아니, 이미 무너진 나라다.

북한노예들을 내버려 두고 남한의 경제만 살리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계속 행복하고 안전할까?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들을 외면하고 남한사람들만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에 달러가방을 메고 돌아다녀도 대한민국이 떳떳하고 건재할까? 그럴 수도 있다. 이제까지 남한사람들이 그렇게 해왔다. 나도 10년 전에는 그랬다. 그러나 이런 식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는 것(生)이 아니다. 살(生) 지는 몰라도 인간이나 나라가 아니라 동물로 사는 것이다. 동물로 살려면 나라 없어도 괜찮다. 법 없어도 괜찮다. 자유? 인권? 그런 것 따지지 않고 사는 것이 동물들이다. 동물系에서 동물權은 먹고 싸우고 죽이면서 암컷 숫컷들이 번식만 하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적 김대중 노무현을 감옥에 넣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살인마 노예주 김정일을 인정해주지 않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인권을 입으로만 나불대지 말고, 탈북자들을 만나서 진짜로 눈물을 쏟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기 전에는, 정권교체를 했던 안 했던, 한미동맹을 복원하던 안 하던, 대운하로 경제를 살리던 죽이던, 조중동 KBS MBC 김영삼 김종필 김진홍이 아무리 이명박 용비어천가를 불러대어도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은 갈수록 요원할 뿐이다.

2007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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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6, 2007

3백만 영령들이시여!

3백만 영령들이시여!

아무리 외롭고 힘들더라도 진실된 친구 하나만 곁에 있으면 험난한 길을 견딜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에겐 그런 친구들이 여럿이나 있다. 비행기로 16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 떨어져 살아도 우리들의 마음은 하나이다.

선생님, 우리는 멀리 있어도 늘 하나입니다.
인간을 사랑하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민족을 사랑하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악을 미워하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뜨거운 분노가 있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한 곳을 바라 보며 걸어 갑니다.

12월 8일 저녁 동경에 도착하니까 미리 연락이 되었던 조선족 박정선(가명) 군이 호텔로 달려왔다. 정선 군은 중조 국경근처 奧地 출신 조선족인데 중국에서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들어가기 더 힘들다는 북경대학을 나온 수재이다. 어쩌다가 남한의 인권운동가 文國韓 선생을 만나 그와 함께 탈북난민들을 보호하고 구하다가 중국공안에 찍혀서 한동안 고생하다가 일본으로 망명(?)해버린 현장 인권운동가이다. 정선 군은 남에게 자신을 인권운동가라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자신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2003년 정선 군과 함께 북경, 연변, 도문, 용정, 백두산을 돌아본 일이 있다. 현지에서 탈북자들 조선족들을 만나고 도문교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며 숨이 막히는 절망과 분노를 느꼈고 백두산에 올라가서 천지를 내려다 보았다. 선구자가 달리던 해란강 옆의 일송정에도 올라가 보고 연변 서시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필자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귀한 추억을 함께 한 동지이다. 文선생이 서울역 광장에서 12월 13일 [김정일에게 희생된 3백만인 추모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선 군은 그 즉시 서울행 왕복비행기표를 끊어놓고 하던 일 모두 내팽겨치고 나와 함께 서울로 들어 가겠단다.

북한인권주간 동경행사들에 참석하고 12월 12일 저녁무렵 부천 작업장에 도착하니 文선생 부부 徐여사가 2개월에 걸쳐 준비한 30개 검은 관들이 작업장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관 위에는 태극기와 굶어죽은 사람들 아이들의 영정들이 드리워져 있다. 링컨은 전쟁중 큰 전투가 닥치면 꿈을 꼭 꾸었다던데 서여사도 무슨 큰 일이 닥치면 꿈을 꼭 꾼다. 관만드는 작업을 하는 동안 사흘간 원혼들이 밤마다 서여사를 찾아왔다 한다. 문 두들기는 요란한 소리에 문을 열어주면 다리 없는 귀신, 팔이 없는 귀신, 눈알이 빠진 귀신들이 자꾸 방안으로 들어오려 한다. 왜들 이러시오! 며칠만 기다리시면 우리가 당신들을 위한 제사를 모실텐데 잠시만 더 기다리시오! 너희들이 김정일에게 희생된 사람들만 제사를 지난다는데 우리는 김일성에게 희생된 사람들이다! 우리 제사도 지내다오! 다들 모실테니까 제발 나좀 살게 내버려 두어 주시오! 원혼들은 천천히 사라졌다.

13일 아침 30개 관들은 추럭에 실렸다. 서울역으로 가자! 3백만 원혼들을 모시고 서울역으로 가자! 제기와 향로와 果物과 꽃들을 다 챙겨서 실고 서울역으로 향한다. 30개 관들을 내려놓고 100개 의자들을 정돈하는데 난 데 없이 산 영혼 하나가 난리를 부린다. 서울역 근처에는 노숙자가 많다 한다. 산발의 한 狂人이 삿대질을 하며 우리들이 하는 일을 방해한다. 아하, 서여사 꿈에 나타났던 원혼이 사람 모습을 하고 나타났구나! 어쩔 건가! 내버려 두어야지! 그렁저렁 제삿상 준비가 끝나고 오디오 장비 테스트도 끝나고 식순에 따라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다.

지옥의 요덕수용소에서 살아나와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按舞하신 김영순 여사가 흰 한복차림으로 鎭魂舞를 추는 동안 3백만 영혼을 위로하는 최성재 선생의 추모시가 낭송된다.

3백만 영령들이시여
지상낙원에서
한 주검과 한 배불뚝이만의 지상낙원에서
강요된 단식으로 파리 떼처럼 쓰러진 영령들이시여,
물고기처럼 물만 마시고 지렁이처럼 흙만 파먹다가
영영, 엉엉, 퍽퍽, 엉엉,
파리 떼처럼 쓰러진 3백만 영령들이시여,

영령들이시여, 3백만 영령들이시여,
혹 다시 오신다면
번개와 천둥으로 오소서
남과 북 어둠의 무리들에게
번개와 천둥으로 오소서
우리의 뒤범벅 피와 땀과 눈물을
깨끗이 씻어주는 천사로 오소서

그 날에
3백만 그대 생떼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려고
외롭게 발버둥치는 우리를 지켜 주소서
영령들이시여, 3백만 영령들이시여,
그 날을 약속하며
이제 편안한 데로 가소서
길 잃은 강아지조차 배고픔을 모르는 곳으로 가소서
그 날이 올 때까지
잠시나마 편안한 데서 쉬소서

하나님, 이 3백만 순백의 영혼을 어여삐 여기소서
하나님, 이 3백만 형제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이 추모시 全文은 조갑제 닷컴 네티즌 칼럼 2007-12-13 날자에 실려있음)

진혼무도 끝나고 추모시 낭송이 끝날 무렵 文선생 아버님의 처절한 통곡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8순 노구의 오장육부 밑바닥에서 치밀어 오르는 민족의 통곡이 문선생 부친을 통하여 12월 차디찬 겨울하늘과 서울역 광장을 가른다. 얼마나 오랜 세월 쌓였던 통곡인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이 불쌍한 영혼들아,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눈물과 침과 콧물과 의분과 절망이 함께 섞인 울부짖음이 북한땅 요덕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곳 수도 서울역 광장을 가득 채운다.

이어 탈북동지들 몇이 준비한 공개처형의 재연이 진행된다. 두만강을 건너다 잡힌 탈북난민이 즉결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기둥에 묶인 뒤 총에 맞아 맨땅에 나둥군다. 오래 전 딴 나라에 있었던 참극이 아니라 오늘도 북한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야만적 현실이다. 2005년 3월 1일과 2일 함경북도 회령과 유선에서는 탈북자들을 도운 사람들이 공개처형 당했고 그것을 몰래 찍은 필림은 일본에서 상영되었고 남한과 미국에서 열린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에서 상영되었다.

묵념이 끝나고 추모제에 참석한 분들이 한 분 한 분 걸어나와 제사상 앞에서 경례한 뒤 꽃송이를 30개 관 위에 하나씩 하나씩 놓는다. 30개 관 위에 놓인 국화꽃들이 저렇게 처절할 수가 없다. 영령들이시여, 3백만 영령들이시여!

제일 멀리서 왔다고 나더러 추모사를 제일 먼저 하란다.

우리가 북한인권을 챙기고자 함은 바로 우리와 우리들 후손의 자유와 인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하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145년전 1862년 12월 1일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미국민들과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earth.”

우리가 북한동포 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하는 것은 우리 자유인들의 자유를 확실히 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북한동포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모두가 영예스러운 과업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이 지구상 마지막 최상의 희망 대한민국을 영광되게 살릴 수도 있고, 아니면 치욕 속에서 영원히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한미동맹 만세!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제일 무서워하고 미워하는 독일醫士 노르베르트 폴러첸 義士가 꽃 한 송이를 들고 관 사이로 걸어가더니 한 어린아이 영정이 드리워진 관 위에 꽃을 놓는다. 저는 북한에서 저 아이가 굶어죽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습니다! 몇 십만, 몇 백만의 어린아이들이 그렇게 죽었을까! 오늘도 중국정부는 탈북난민들을 강제북송하고 있습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은 1936년 나치 독일의 베를린 올림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굶어죽고 맞아죽는 북한주민들을 구합시다! 지옥의 땅으로 강제북송 당하는 탈북난민들을 구합시다!

식순에 따라 탈북동지들과 인권운동가들이 유족증언, 추모편지,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메시지,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들을 차례로 읽어 나간다. 3백만 영혼들이 흠향(歆饗)하신 제사상의 음식들을 서울역앞 노숙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드린다. 다들 잡수시오! 3백만 영혼들을 위하여 다들 잡수시오!

오늘도 안양 중앙교회 비전홀에서는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사람들을 울리고 있다. [김정일에게 희생된 3백만인 추모제]에서도 절망과 분노뿐인 죽음의 땅 요덕수용소 죄수들의 기도문은 계속 울려 퍼진다:

아버지,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공화국 이곳 요덕에도 와 주소서!
아버지, 제발!
이 땅에 오소서!

이렇게 [김정일에게 희생된 3백만인 추모제]는 끝났다.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 추모제는 끝났지만 한반도의 3마리 독사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의 싸움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한없이 계속될 것이다. 3백만 영령들이 진짜 편히 쉬실 수 있을 때까지 이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2007년 12월 2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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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4, 2007

뉴욕필하모닉 평양공연 취소하라!

뉴욕필하모닉 평양공연 취소하라!

월스트리트 저널 논설칼럼 – 2007년 12월 22일

이제 뉴욕교향악단이 평양에 가기는 갈 모양인데 ---
뉴욕필하모닉이 평양에서 연주해야 할 曲과 하면 안 될 曲들을 생각해 봄
테리 티치아웃 - 드라마평론가

음악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청중들에게 뉴욕교향악단이 어떻게 그 어려운 고전음악을 이해시킬 수 있단 말인가? 뉴욕교향악단은 지난 주, 음악연구가 제랄드 맥버니 씨와 시카고 심포니가 이런 계재를 위하여 개발한 새로운 연주회 프로그램을 실험연주 해보았다고 한다. 맥버니 씨가 기획한 “음악 안에서”란 이 프로그램에는 (구소련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에서 발췌한 곡들을, 빠른 속도로 바뀌는 구소련연방 선전영상물들을 배경으로 1시간 가량 연주하는 부분이 들어있다. 그리고 연주 사이 사이에는 맥버니 씨와 “아마데우스”의 명배우 F. 머리 에이브러햄 씨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의 초연이 어떻게 독재자 조셉 스탈린 때문에 취소되었나 설명해준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1936년에 작곡된 이 교향곡의 배경 – 스탈린이 러시아 국민들을 얼마나 “지독한 공포, Great Terror”로 몰아갔나 하는 것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 연주회가 시사하는 것이 있다면 맥버니 씨가 무슨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날 청중들은 맥버니 씨와 에이브러햄 씨가 들려주는 끔찍한 이야기 – 체구도 조그만 이 작곡가가 살인마 스탈린을 만났을 때 얼마나 무서워 했던가, 스탈린과 그 살인백정들이 소련연방을 피와 공포의 세계로 만들면서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강물처럼 흐르던 그 악몽 – 에 모두들 빨려 들어갔다. 계속해서 진행된 딴 프로그램들도 이 프로그램 덕분에 대성공이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난해한 곡이다. 그러나 지난 번 연주 때 청중들은 이 곡을 들으면서 폭정과 절망의 참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이 이렇게 열렬한 박수를 받은 적을 기억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날 열광적으로 박수친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은 무대에 앉아있는 교향악 단원들에게 속으로 물었을 것이다: 당신들 도무지 뭘 생각하는 거요? 바로 사흘 전, 뉴욕필하모닉의 자린 메타 사장과 폴 궨터 회장은 북한의 유엔대표부 대사 박길연과 한 자리에 서서 미국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이 내년 2월 평양에서 공연할 거라고 공식발표했다. 듣기만 해도 끔찍한 소리였다 – 딴 말로 표현할 수 없고 한 마디로 끔찍한 소리였다. 뉴욕교향악단 인사들이 스탈린식 정치범수용소에서 15만명을 강제노예노동으로 못살게 구는 폭군의 나라 독재자 김정일의 꼭두각시와 한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뉴욕필하모닉은 공적이든 사적이든 계속해서 이번 평양공연이 “미국무부의 전폭적 지지 지원”을 받아 이루어 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메타 씨는 절대로 누구로부터 무슨 압력을 받아서 이번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나도는 얘기에 의하면 백악관이 이번 공연을 평양정권과 현재 계속되는 협상에 이용하자는 속셈이란다.

이런 협상에서 이로운 결과가 나올른지 아닌지는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하겠지만, 뉴욕교향악단이 외교정책에 관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필자는 이미 뉴욕교향악단의 평양공연을 “악랄한 정권에 정체성을 줄 지도 모를 꼭두각시 노름”이라고 지적한 바 있고, 이번 공연으로 뉴욕교향악단의 명예까지 손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궨터 씨는 이번 평양공연을 레오나드 번스틴의 1989년 베를린 장벽 앞에서의 공연과 비교하던데 참으로 택도 없는 소리다.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나온 한심한 소리들을 더 들어보자. 뉴욕교향악단이 평양에서 공연하면 북한정권의 선전행사에 한 몫 거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메타 씨는 “우리가 무슨 선전행사에 참여하러 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가는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욕필하모닉이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이나 드볼작의 “신세계”를, 북한정권이 특별히 선별한 1,500명 엘리트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북한정치범수용소에 갇혀있는 죄수들에게 얼마나 즐거움을 선사할 지 두고 볼 일이다.

거장 로린 마젤이 이번 공연을 지휘한다는 것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마젤은 조지 오웰이 전체주의 공포사회를 그린 “1984년”을 오페라로 작곡한 분이시다. 이제 마젤 씨는 진짜 “큰형님, Big Brother” 앞에서 연주하실 모양인데, 도무지 이 분도 뭘 생각하고 있단 말인가?

이렇게 잘못된 행사에서 뉴욕필하모닉이 어떻게 명예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지난 금요일 공연에서 옆에 앉았던 한 음악인 친구가 나에게 그 대답을 제공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의 1악장 연주가 끝나자 그녀는 나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북한에 가면 거쉰 곡을 연주할 것이 아니라 바로 이 곡을 연주해야 좋겠습니다.” 맞는 말이다. 마젤 씨는 김정일에게 듣기 좋은 곡을 연주할 것이 아니라 스탈린과 맞먹는 폭군 김정일 아래에서 맞아죽고 굶어죽은 북한주민들을 위하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해야 할 것이다.

궨터 씨가 지난 주 말하기를, “음악은 세계의 공통언어”라 했는데, 과연 그렇다면 뉴욕필하모닉은 평양 프로그램을, 제대로 된 메시지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시 바꿔야 할 것이다.

Now That It's Official
What the Philharmonic Should
and Shouldn't Play in Pyongyang
By TERRY TEACHOUT
December 22, 2007; Page W12

How can symphony orchestras help inexperienced listeners open their ears to difficult pieces of classical music? The New York Philharmonic experimented last week with a new kind of concert program developed by musicologist Gerard McBurney and the Chicago Symphony to familiarize audiences with unusual works. Mr. McBurney's "Inside the Music" presentation of Dmitri Shostakovich's Fourth Symphony began with an hour-long multimedia show in which the Philharmonic played excerpts from the symphony as accompaniment to a fast-moving montage of archival photographs and clips from Soviet propaganda films. In between these sequences, Mr. McBurney and F. Murray Abraham ("Amadeus") told how the premiere of the Fourth Symphony was canceled after Shostakovich had a run-in with Joseph Stalin. Their purpose was to place the symphony, written in 1936, in the wider context of the "Great Terror" that Stalin was then inflicting on the Russian people.
If last Friday's concert is any indication, Mr. McBurney is onto something. The audience sat riveted as he and Mr. Abraham told the tale of the timid composer's terrifying encounter with the murderous dictator -- and the nightmare that was unfolding all around him as Stalin and his executioners piled up mountains of corpses and plunged the Soviet Union into a river of blood and fear. The performance that followed was all the more effective as a result. The Fourth Symphony can be a tough nut for unprepared listeners to crack, but this time around everyone was ready for its shocking contrasts of violence and slate-gray despair. I've never heard a more heartfelt ovation for a Shostakovich symphony.
Yet it seems highly likely that more than a few of the people who were clapping so enthusiastically were also looking at the players onstage and asking, What are they thinking? For three days earlier, Zarin Mehta and Paul Guenther, the president and chairman of the Philharmonic, had shared a platform with Pak Gil Yon, North Korea'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and announced that America's oldest orchestra would be playing in Pyongyang next February. It horrified me -- no other word is strong enough -- to see them sitting next to a smirking representative of Kim Jong Il, the dictator of a brutally totalitarian state in whose Soviet-style prison camps 150,000 political prisoners are currently doing slave labor.
In public as well as in private, the management of the Philharmonic has made it clear that the orchestra is going to North Korea with "the encouragement and support of the U.S. Department of State" (to quote from the press release announcing the trip). While Mr. Mehta went out of his way to say that no pressure was put on the orchestra, it's widely believed that the White House means to use the concert as a bargaining chip in its continuing negotiations with Pyongyang.
I leave it to more qualified observers to predict whether anything of value will emerge from these negotiations. But it is not the job of the New York Philharmonic to enact foreign policy, much less to besmirch its own honor by taking part in what, in a previous column on this topic, I called "a puppet show whose purpose is to lend legitimacy to a despicable regime." Nor do you have to be a diplomat to know that Mr. Guenther was blowing smoke when he compared the trip to the 1989 concert that Leonard Bernstein and members of the Philharmonic gave at the soon-to-be-dismantled Berlin Wall. Nobody is tearing down any walls in North Korea.
That wasn't the only foolish statement made last Tuesday. Asked whether the Philharmonic would be handing North Korea a propaganda victory by playing in Pyongyang, Mr. Mehta replied: "We're not going to do any propaganda. . . . We're going there to create some joy." Somehow I doubt that playing Gershwin's "An American in Paris" and Dvorak's "New World" Symphony for 1,500 hand-picked servants of the regime will bring joy to the inmates of the North Korean Gulag.
I find it especially disturbing that Lorin Maazel, the orchestra's music director, will be leading the concert. Mr. Maazel is the composer of an operatic version of "1984," George Orwell's great novel about life under totalitarian rule. Now he's going to make music for Big Brother. What could he be thinking?
How might the Philharmonic emerge from this misbegotten venture with its honor intact? The answer came from the musician who accompanied me to last Friday's concert. In the hush that followed the rage and anguish of the first movement of Shostakovich's Fourth Symphony, she leaned over to me and whispered, "Forget Gershwin -- this is what they ought to play in North Korea." And so they should. Instead of handing out musical bonbons to Kim Jong Il, Mr. Maazel and the Philharmonic could pay tribute to his innocent victims by performing a piece that speaks with shattering eloquence of the devastation wrought on an equally innocent people by an equally vicious tyrant.
Music, Mr. Guenther told us last week, is "a universal language." If so, the Philharmonic would do well to change its Pyongyang program so that the right message will come through loud and clear.

Mr. Teachout, the Journal's drama critic, writes "Sightings" every other Saturday and blogs about the arts at www.terryteachout.com. Write to him at tteachout@wsj.com.

Saturday, December 22, 2007

동경 북한인권 국제회의 연설문 2007-12-10

동경 북한인권 국제회의 2007년 12월 10일

북한자유연대 부회장
북한노예구출운동 국제연대 대표
남신우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이렇게 말씀드릴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여러분들께 북한인권에 관하여 제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큰 영광입니다. 저는 한국계 미국시민으로서 미동부 뉴저지 주에서 공립학교 건물들을 설계하는 건축가입니다. 미국에는 1968년에 갔는데 그후 40년간 줄곧 학교건축 설계에 종사해왔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천년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제 인생이 확 바뀌었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하여 1997년 남한에 오신 최고위 탈북인사 황장엽 선생의 책을 읽었습니다. 황선생께서 쓰신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란 책이었습니다. 그 저서에서 황선생께서는 북한에서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3백만 이상의 북한주민들이 굶어죽었다고 말하셨습니다. 그것도 사실은 최소한 그렇다는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들은 천재(天災)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고 김정일이란 악마 독재자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일은 백성들을 먹여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은 제 아비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 기념궁전 건립에 거의 9억불이란 돈을 썼습니다. 김정일이 제 아비 김일성에 대한 효성심에서 그랬겠습니까? 아닙니다. 그 자는 북한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짓을 한 겁니다. 그 자는 자신의 권력 확립을 위하여 3백만이란 자국민을 기획적으로 굶겨죽인 것입니다.

저는 1980년대부터 시작하여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읽고 번역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링컨은 1860년대 미연방이란 나라를 분렬에서 구하고 그 당시 4백만이나 되던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킨 역사적 위인(偉人)입니다. 링컨이 2000년경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나에 관하여 읽고 책까지 번역했으면서, 네가 고국이라고 하는 한반도 땅에서 3백만이 죽도록 가만있을 거냐! 네가 사람이냐! 링컨이 꾸짖는 바람에 그 때부터 북한인권 일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곧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1년 11월 어느 날 저녁, 워싱턴에 있는 수잔 숄티 여사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습니까? 5분도 안 되어서 답이 왔습니다. 도와줄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수잔 숄티와 계속 함께 일해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문국한 씨는 2002년 4월에 만났습니다. 워싱턴을 찾아온 문국한 씨가 탈북가족 5명을 구해야 하는데 돈도 없고 방도가 없어서 워싱턴을 찾아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김한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문국한 씨는 돈을 들고 당장 중국으로 돌아갔고, 수잔과 저는 망명신청서를 준비하여 미국무성에 제출했습니다. 한미짱 이야기는 여러분도 다 잘 아시는 이야기입니다. 한미가족은 남한으로 오게 되었고, 2006년 4월에는 요코다 사키에 여사, 김성민 씨와 함께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수잔과 몇몇 북한인권운동가들이 모여 워싱턴에서 2003년 6월 북한자유연대란 엔지오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자유, 존엄성을 찾아주기 위하여 여러 단체들이 유대강화하기 위하여 만든 단체로서 이제는 60개 단체들이 참여하고 그 단체들 회원들을 다 합치면 수백만 미국인, 한국인, 일본인, 기타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자유연대에 속한 개인회원들 중 중국에서 난민을 직접 돕고 보호하고 구출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북한자유연대 회원들은 당파를 초월하고 종교를 초월하여 모인 단체입니다. 목적은 하나입니다. 북한인권을 신장하고 모든 나라의 대북정책은 북한인권에 기초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연대는 그동안 이 목적을 위하여 미연방국회의원들, 각 나라 엔지오들, 외국정부들과 긴밀히 활동해왔습니다.
미국, 일본, 남한의 엔지오들과 긴밀히 협조해왔고, 특히 남한에 있는 탈북자 단체들과는 모든 사업 활동에서 긴밀히 협조해왔습니다.

북한자유연대의 제일 자랑스러운 한 가지 성공의 예는 2004년 미연방국회의 북한인권법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변화로 큰 실효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연대는 아직도 계속 이 법안의 집행을 미국무부와 미연방국회에 촉구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연대는 탈북난민 강제북송에 항의하는 집회를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에서 매년 해왔고, 여러 청문회와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기록영화를 상영하고, 2004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년 북한자유의 날 행사를 해왔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그 행사에 참석하셨던 낯익은 얼굴들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북한자유연대의 목표가 무엇인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북한과 협상할 때 세계 각국 정부는 북한인권을 중요한 문제로 거론할 것
- 중국에 숨어있는 탈북난민들을 돕고 중국의 강제북송 정책을 규탄하고 수정하고자 최대한 노력할 것
- 북한에 있는 정치범수용소들을 철폐할 것
- 북한에 있는 모든 납북자들과 전쟁포로들의 귀환을 적극 요구할 것
-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에 외부정보를 드려보낼 것
- 북한주민들에게 직접 식량을 지원하고 정권에 주는 모든 지원을 중단하도록 각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
-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과 존엄을 찾아줄 것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 북한자유연대는 이 목적들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개인적 목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년간 이 일을 하면서 제 개인적 최고 지상목표는 김정일이란 악마를 제거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무슨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이 악마를 제거해야 합니다. 김정일을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로 잔인하고 최고로 악독한 독재자입니다. 그는 식량을 무기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등으로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보위부와 군대와 모든 체재를 동원하여 주민들을 못살게 구는 살인마입니다. 자국민을 3백만 이상 굶겨 죽였습니다. 요코다 메구미 양을 포함하여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납치해갔습니다. 저는 메구미 양의 기록영화를 워싱턴에 가서 보았습니다. 메구미를 찾아 헤메는 메구미 양친의 비탄과 노력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인 김정일은 죽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김정일을 살려준 자들이 누구입니까? 한국전쟁 때 소위 중공군 자원병들이 몰려와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父子)를 살려준 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살인마 김정일을 살려주고 도와준 자들은 바로 남한의 전 현직 대통령이란 김대중과 노무현입니다. 황장엽 선생의 책,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북한의 어둠을 밝힌 것이 아니라 남북한 모두를 더 어둡게 암담하게 만들었습니다. 김대중의 햇볕정책이나 노무현의 포용정책은 정책이 아니라 반역질입니다. 한국민들과 세계평화인들의 주적인 김정일을 돕고 살려놓은 정책이 김대중의 햇볕정책이요, 노무현의 포용정책입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는 데는 무엇으로 싸우든 상관 없습니다. 이들과는 잇빨로 물어뜯어 싸우고 주먹으로 싸우고 발길로 차면서 온 몸으로 싸워야 합니다. 정치범수용소 문제로 싸우고, 납북자 문제로 싸우고, 공개처형 문제로 싸우고, 마약밀매 위조지폐로도 싸우고, 핵무기 미사일 문제로도 싸워야 합니다. 이것은 모두 정의로운 싸움이고 사람들 살리자는 싸움입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을 살려두고 북핵을 해결하겠다면, 부시 대통령과도 다퉈야 합니다. 김정일은 계속 북한인권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김정일아,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라!
김정일아, 국민들에게 보낸 식량을 가로 채지 마라!
김정일아, 무고한 백성들을 공개처형 하지 마라!
김정일아, 납북자들을 남한으로 돌려 보내라!
김정일아, 납북자들을 일본으로 돌려 보내라!
김정일아, 납북자들을 자유세계로 돌려 보내라!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저는 누구와도 손을 잡습니다. 미국인들과도 손잡고, 일본인들과도 손잡고, 중국인들과도 손잡고 한국인들과도 손잡습니다. 이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살리자는 사람들은 전부 나의 동지들이요, 형제자매들입니다. 바츨라브 하벨 전 체크 대통령이 유엔에 와서 북한인권을 주창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나의 대통령입니다. 저는 북한인권을 주창하는 분들은 정치인과도 손잡고 기독교인들과도 손잡고 불교인들과도 손잡을 것입니다.

이 일을 하는 데는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 민족이고 형제자매들입니다. 독재와 싸우는 사람들은 모두 한 민족입니다. 어린 일본 소녀가 납북되어 사라지면 그 아이는 저의 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어부가 납북되어 사라지면 그 가족이 제 가족입니다.

1862년 12월 제 영웅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민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흑인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함은 우리 자유인들의 자유를 확실히 하고자 함입니다. 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 우리 자유인들의 자유를 확실히 하는 것은 두 가지 모두가 영예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세상 마지막 최고의 희망이랄 수 있는 이 나라를 영예롭게 지키든가, 아니면 치욕 속에서 영원히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43년 전, 1963년 6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베를린 벽 앞에서 독일 말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Ich bin einer Berliner! 저도 베를린 시민입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억압 당하는 동독사람들을 위하여 독일사람이 된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 또 한 분은 1987년 6월 베를린 벽 앞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Tear down this wall, Mr. Gorbachov! 이 장벽을 무너뜨리시오, 고르바초프 씨! 그래서 베를린 장벽은 1990년 무너졌습니다.

우리도 그 분들과 함께 외쳐야 합니다: 북한의 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자 함은 우리 자유인들의 자유를 확실히 하고자 함이다! 우리 모두가 북한사람들이다! 저 벽을 무너뜨려라, 김정일아! 자국민들을 왜 죽이냐, 김정일아! 요코다 메구미 짱을 돌려보내라, 김정일아! 모든 납북인사들을 자유세계로 돌려보내라, 김정일아!

제 말씀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marks for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K Human Righst

Speech for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December 10, 2007
Sin-U Nam Remarks
Vice Chairman,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
Co-Representative, International Coalition to Save North Korean Slaves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to speak before you here in Tokyo today. It is my great honor to be your guest and to have been invited here to speak on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 I am a Korean-American architect in New Jersey. I went to the U.S. in 1968, and practiced architecture since. I designed mostly public school buildings in New Jersey, and still designing and building schools over there. In the year 2000, I read a book and it changed my life. It was a book written by Mr. Hwang Jang-yop, the top-ranking North Korean defector who came to Seoul in 1997. The title of the book was “Darkness on the Side of Sunshine cannot erase the Darkness.” In that book, Mr. Hwang reported that more than 3 million people died of starvation in North Korea from 1995 through 1998. He said it was conservative estimates. The number could be much higher. Furthermore, he said that these people did not die. They were murdered by this evil dictator, KIM JONG-IL. Kim Jong-il had enough money to buy food and feed these people. Instead, he chose to build the 9-billion dollar monument mausoleum for his father dictator Kim Il-Sung who went to hell in 1994. Did he love his father that much? No, No! He built the mausoleum to consolidate and solidify his power in North Korea. He killed 3 million people to consolidate and solidify his power.

I read and translated two books Abraham Lincoln in the 1980s and 1990s. Abraham Lincoln was the U.S. president, who saved the Union as one country and who freed the 4 million black in the South. Lincoln charged me in 2000, you read about me and even translated my books. You just read more than 3 million of your own died back where you used call your home, Korea! Lincoln shamed me into action. I became a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ivist in the U.S. I was lucky. I met Mrs. Suzanne Scholte in Washington, D.C. in November 2001. One night I e-mailed her a message, can I help? She wrote back to me in less than 5 minutes. I need help! We worked together ever since. I met Mr. Moon Kook-han in April 2002. Mr. Moon told me he had to save a refugee family of 5 in Yenji, and he was broke. He did not have money to save them. This was the famous Kim Han-mee family. Mr. Moon, Suzanne Scholte, and I went into action right away. Mr. Moon went to China, Suzanne and I prepared the petition for asylum, and submitted it to the U.S. State Department. You all know the rest of the Han-mee Chan’s story. Han-mee and her parents came to South Korea, and met President W. Bush, along with Mrs. Yokoda Sakie in April 2006. Mr. Moon, Suzanne and I’ve been working together since 2002 as Co-Representatives of International Coalition to Save North Korean Slaves.

Suzanne and a small group of dedicated activists in the U.S. formed a nonpartisan coalition in June 2003 to work more closely for the freedom, human rights, and dignity of the North Korea people. The Coalition currently has over 60 public member organizations and individual members representing millions of American, South and North Korean, and Japanese citizens as well as other nations. The Coalition also has private members that provide humanitarian relief inside North Korea and members in China and other nations that feed, shelter, and rescue North Korean refugees.

Members are from all political parties and religious faiths and have many different views about North Korea, but share one thing in common: all believe that promoting human rights for North Korea must be the central focus of any and all policy towards North Korea.

The Coalition works closely with elected officials, other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governments to achieve its goals.

The Coalition is most proud of the fact that all the major NGOs in the USA, Japan, and South Korea, and especially the North Korean defectors' organizations, are either members of the Coalition or work as partners with the Coalition on its many activities.

The 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is credited with being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passage of the North Korea Human Rights Act of 2004 and has been working to ensure that it is fully implemented, sorry to say, with little success due to the recent change in Bush policy toward North Korea. Anyhow, NKFC has also sponsored protests at the embassy of China for the North Korean refugees, organized hearings and press conferences, documentary screenings, and embassy meetings, to achieve its goals, and was responsible for North Korea Freedom Day 2004, North Korean Freedom Week 2005 and North Korea Freedom Week 2006 and 2007 to raise public awareness of the issue. I see here today many faces familiar whom I met at those demonstrations and rallies the other side of the ocean.

“The pivotal efforts of the 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a group of more than 40 nonpartisan NGOs, deserves particular attention.” Congressman Jim Leach, author and sponsor of the North Korea Human Rights Act of 2004, on the day of its passage: The Congressional Record.

What are the goals of North Korean Freedom Coalition? These are the stated goals of NKFC.

- Make Human Rights the key policy of all governments in dealing with North Korea

- Save lives by helping rescue refugees and pressuring China to end its brutal repatriation policy

- Close down political prison camps in North Korea

- Pressure the DPRK to Release all abductees including Korean War Pows

- Promote information into North Korea through all means

- Get food aid directly to the North Korean people and end all food aid distribution controlled by the regime

- Bring freedom, human rights and dignity to the North Korean people

What is my personal goal in the past 8 years since I began to work on this issue? It is to get rid of KIM JONG-IL by whatever the means. He is the worst ever foul cruel evil dictator in human history, east or west. He terrorized his own people with food distribution, hunger, political prison camps, public executions, and secret police, military, and other means. He killed more than 3 million people. He abducted and kidnapped tens of thousand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is beautiful Japanese girl named Yokoda Megumi. I watched the movie Abduction at a theatre in Washington, D.C. almost alone. I could not go down at the opening show, so I went down a couple of weeks later by myself. I cried alone so much with Megumi’s parents watching their heartbreak and search for their lost daughter. We must get rid of KIM JONG-IL to end all these tragedies.

Who stopped you and me from getting rid of KIM JONG-IL? China? Yes, they saved the Father and Son Kim during the Korean War by sending millions of their so-called volunteer Red Army. But the traitors who saved Kim Jong-il in the 1990s when he was about to collapse, as incredulous as it may sound, were Kim Dae-jung and Roh Moo-hyun, the former and the current presidents of South Korea. Back to the book by Mr. Hwang Jang-yop: Darkness on the Side of Sunshine cannot erase Darkness. South Korean government with its phony, criminally treasonous Sunshine Policy saved the archenemy of the Korean people, KIM JONG-IL.

So, it does not matter what kind of fight we wage against Kim Jong-il, Kim Dae-jung, and Roh Moo-hyun. Any fight against the three of them are good fights, righteous fights. If President George W. Bush does not want to fight against Kim Jong-il with human rights, he is no friend of mine either. If he believes resolving the nuclear issue with Kim Jong-il is his only issue, he is no leader of mine. We have to attack KIM JONG-IL with human rights issue:

Dismantle the political prison camps!
Stop stealing the food aid to the North Korean people!
Stop the public executions of the innocent people!
Send back the abductees to South Korea!
Send back the abductees to Japan!
Send back the abductees to the world!

In this, I work with anyone and everyone. I work with Americans. I work with Japanese. I work with Chinese. I support Czech President Vaclav Havel in his effort to globalize this issue. I work with politicians. I work with Christians.

We are not different nationals in this, Koreans, Japanese, and Americans. We are all brothers and sisters trying to help save oppressed and terrorized people. If a Japanese girl is taken away from her parents, she is my daughter too. If a Korean fisherman is taken away from his family, he is my father too.

In December 1862, my hero Abraham Lincoln said to his people.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of earth."

Forty three years ago in June 1963, John F. Kennedy said before the Berlin Wall : Ich bin einer Berliner! I am a Berliner! He became a German in front of and with Germans.

Another U.S. President Ronald Reagan in June 1987 said at the Berlin Wall right before it came down: Tear down this wall, Mr. Gorbachov! And the Berlin Wall finally came down in 1990.

We have to shout like them: Freedom to North Korean Slaves means Freedom to the Free World! We are all North Koreans! Tear down the wall, KIM JONG-IL! Stop killing your own people! Send back Yokoda Megumi Chan and our sons and daughters!

Thank you for listening.

Tuesday, December 18, 2007

거짓과 사기가 판치는 나라

거짓과 사기가 판치는 나라

서울에 12월 12일 도착해서 오늘 19일 낮 비행기로 떠납니다.
도착했을 때보다 마음이 천근처럼 더 짓눌립니다. 왜들 이러십니까?
왜들 새빨간 거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까?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은 거짓의 화신이었습니다.
3백만 죄없는 백성들을 굶겨죽이면서도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떠들어댄 김정일,
김정일에게 5억불을 갖다 바치면서도 난 단돈 한 달라도 준 적이 없다고 사기친 김대중,
마누라 측근들을 시켜서 장수천 땅투기로 청와대 깽판을 시작한 노무현,
그런데 오늘 우리나라는 위장천재 BBK 사깃꾼 이명박에게 또 청와대를 내줍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거짓으로는 김정일을 이길 수 없습니다.
거짓으로는 북한주민들을 구할 수 없습니다.
북한주민들 구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망합니다.

왜 5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까?
김대중 노무현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왜 또 5년 생지옥을 선택합니까?
우리나라가 마귀들에게 씌었습니다.
2천년 나라없이 맞아죽으며 세상을 떠돌던 유태인들이 보입니다.
왜들 이러십니까?

2007년 12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Saturday, December 08, 2007

죽어도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죽어도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국가를 위해서는 이렇게 불행한 막말이 없겠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건국 이후 60년 항상 엄정중립 법을 집행 해왔다고 누가 말하면 지나가던 개도 깔깔대고 웃을 판이다. 대한민국 검찰이 청와대 눈치 안 보고 사람들 가두거나 풀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딴 후진국들도 거의 다 비슷했다.
그런 검찰이 김경준은 온 집안식구들을 동원하여 나라를 흔든 사깃꾼 가족이고, 이명박은 하늘을 우럴어 한 점 부끄러울 것이 없는 한나라당 대선후보라고 발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가던 개가 깔깔대고 웃을 개소리이다.

검찰이 왜 청와대에 도사리고 앉아있는 노무현 눈치를 보지않고, 서교동에서 발악하는 슨상님 늙은이 눈치를 보지않고, 이명박의 두 손 (기호는 2번)을 번쩍 들어 줬을까?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미워하는 한나라 야당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 줬을까?

이명박과 노무현과 김대중이 한 통속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야당이 아니라 여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명박아, 너 두꺼비 집에 드려보내 줄테니 우리 두꺼비 집 깽판놓지 마라!
우리들 오랏줄에 묶어서 깜방에 보내지 마라!

내가 대통령 되면 너희들 햇볕정책을 승계하겠다고 이렇게 여러 번 약속했는데 내가 왜 너희들을 깜방에 넣겠냐? 걱정들 마라!

박근혜 이회창이 되면 너희들은 국물도 없다! 김대중 노무현 살릴 사람은 오로지 나 사깃꾼 이명박 뿐이다.

중앙일보 BBK 창업 인터뷰? 동아일보 BBK 창업 인터뷰? 내 눈 똑바로 못 보시지요? 부끄러운 줄 알라? BBK 이면계약? 이장춘 대사가 내놓은 이명박 BBK 회장 명함?

다 가소롭다! 인터뷰는 무슨 인터뷰! 명함은 무슨 명함! 이면계약서? 사깃꾼 가족 김경준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보다 더 믿음직 한가?

여기까지 왔다. 사깃꾼도 좋고 사기 어용검찰도 눈가리고 아웅이고 오로지 정권교체만 하면 우리들 다 잘 살거다!

필자는 이명박이 사깃꾼이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반대는 해야 한다.) 이명박이 김대중 노무현을 살려줄 사깃꾼이라 반대하는 거다. 김대중 노무현을 살려주면 김정일이 내려 온다. 5년 후 이명박이 그만 둔 다음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그 다음 날 내려온다. 김정일이 청와대에 내려오면 이명박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도 끝장이다. 역설적이지만 사깃꾼 이명박 김대중 노무현을 살려주려고 오늘도 이 재미교포가 끝까지 발악한다.

죽어도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2007년 12월 9일
김대중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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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5, 2007

알아서들 하십시오

사랑하는 우리 조국, 사랑하는 우리 민족, 특히 정권교체에 목을 거는 우익들에게 한 말씀 드립니다.

미국에 와서 이제는 40년을 살았기에 조국도 잊고 민족도 잊고 그렁그렁 아무렇게나 살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거의 잊고 살았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40년간 해온 건축설계란 것이, 건물 하나 제대로 짓자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일해도 자칫하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해내기 힘든 일이고 직업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경 북한주민들이 90년대 후반에 3백만명이나 굶어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았구나, 내가 너무 많은 죄를 졌구나, 어떻게 3백만명이 굶어죽도록 아무 것도 몰랐나! 20년 가까이 같이 살아온 나의 영웅 링컨 때문에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링컨이 저를 나무랬습니다. 네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내가 알지만, 네가 한량이고 밴댕이 속이란 것은 내가 잘 알지만, 그래도 나에 관한 책을 번역하고 나를 존경한다는 녀석이 동족이 그렇게 몰죽음을 하는데 가만 있을 거냐!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지난 7년간 내 딴에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람들 살리자! 김정일을 때려잡자! 탈북자들도 많이 만나보고, 탈북가족들도 여럿 구하고, 워싱턴 정가에도 뻔질나게 오르내리고, 북한인권 전시회도 하면서, 2004년 미국회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되라고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북한주민들 불쌍하다면서 탈북자들도 만나고 김정일을 그토록 싫어하던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선거운동도 열심히 거들었습니다. 북한인권 일하다가 정 힘들 때면, 누가 너보고 힘든 일 하라고 등떠밀었냐?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뛰어 다녔습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민 쳐다보면서 일해왔습니다.

김정일과 싸우다보니까 김대중이 미워졌습니다. 세상에 저런 사깃꾼 인간말종이 내 동족이란 말인가! 김대중이 링컨을 존경한다는 소리를 듣고 미움이 증오로 바뀌었습니다. 2002년 김대중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을 때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이제 망했구나, 우리나라에 정말 망조가 들었구나! 사무실 동료들 직원들에게는 싫은 소리 한 번 못하는 머저리가 김대중 노무현과는 죽기살기로 싸웠습니다. 그래서 욕쟁이 미주교포로 소문이 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살면서 후회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했지만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운 것은 후회할 일도 아니고 반성할 일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 역적들이 죽기까진 계속 싸울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서로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경쟁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저는 누가 후보로 선출되든 정권교체만 하면 되지! 한나라당을 믿고 밀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처럼 인터넷에 중독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지 몰라도 한나라당 경선은 사기경선이었습니다. 도무지 룰이 없었습니다. 이명박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정정당당하게 이겼다면 물론 인정해주고 밀어야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경선이었습니다. 나중에야 짐작한 일이지만 이명박이 그렇게 돈이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한나라당도 돈으로 사고, 뉴라이트도 돈으로 사고, 조중동도 돈으로 사고, 경선도 돈으로 샀습니다. 황금만능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북한사람들 손톱에 낀 때만큼도 생각 안 한 사람입니다. 북한사람들 불쌍하게 여겼다면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그동안 그런 식으로 비굴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정일에게는 평양 리모델링, 김대중에게는 노벨평화상 수상기념잔치에 참석하고, 노무현에게는 청계천 준공 때 절하며 고맙다 하고, 이렇게 이명박은 자신의 속을 다 드러냈습니다. 북한인권행사에는 열우당 돼지들보다 더 시종일관 외면해 왔습니다.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그리곤 한나라당을 이재오 김진홍 인명진과 함께 안으로 벌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햇볕정책을 승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일을 그냥 놔두고 북한주민들 년소득을 3천불로 올려주겠다 합니다. 대운하를 파서 모두 잘 살게 해주겠다 합니다. 이념 따지지 말자고 합니다.

사기로 경선에서 이기고 햇볕정책을 승계하겠다는 후보라도 정권교체만 하면 다 괜찮습니까? 저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회창 후보가 아주 괜찮은 대안이라고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못나서 두 번 당한 후보가 왜 또 나왔냐? 저도 그런 말 했습니다. 나오지 마라! 그러나 이회창 후보를 이명박에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이회창 씨는 최소한 사깃꾼은 아니고 햇볕정책은 아니다, 김정일은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지만, 제 생각에는 이회창 씨가 되면 남북한 빨갱이들과의 진짜 싸움이 시작되는 거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빨갱이들과 싸우기는 커녕 나라가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이명박에게 먹힙니다. 이 넷은 사깃꾼이기도 하지만 독사들입니다. 사람들 물어놓고, 누가 너희들더러 나 살려 놓으라고 등떠밀었냐? 말할 인간말종들입니다.

너무 마음이 급해서, 북한에서는 사람들이 매일 죽기 때문에, 항상 거친 표현이 나옵니다. 그래도 사과할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사람들 살리는 것이 첫째이지, 제가 욕좀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명박을 지지하는 우익 여러분들! 이명박이 사깃꾼이고 햇볕정책을 승계하겠다 해도 이명박을 밀어주시겠다면 할 수 없지요. 그러나 나중에 책임은 지셔야 합니다. 나중에 이명박이 그런 놈인 줄은 미처 몰랐다고 발뺌할 수는 없습니다. 건물 하나 짓는데도 공기에 맞추어 준공이 안 되면 무슨 이유나 변명도 먹히지 않습니다. 하물며 나라가 망하고 사람들이 죽는 판에 나는 이명박이 그런 사람인 줄 미처 몰랐노라! 란 변명은 역사와 선조들에게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알아서들 하십시오.

2007년 12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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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4, 2007

너희들이 아무리 그래도 地球는 돈다

너희들이 아무리 그래도 地球는 돈다


21세기의 한반도 남쪽과 북쪽에서 상기해야 할 말은 아주 오래 전 17세기 플로렌스에 살았던 한 과학자가 혼자서 중얼거렸다는 말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그래도 地球는 돈다.”

김일성의 詐欺가 김정일이란 새끼 사기를 낳고 김정일의 사기가 김대중의 詐欺로 살아나더니 김대중의 詐欺는 노무현이란 사기로 이어지고 이제는 급기야 사기언론 조중동과 사기보수 한나라와 사기검찰의 조작詐欺가 모두 합쳐서 노명박이란 詐欺를 孵化시키는 세월이 시작되었다.

“너희들이 아무리 그래도 地球는 계속 돈다.”

2007년 12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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