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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9, 2007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갈수록 요원하다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갈수록 요원하다


1860년 11월 6일, 투표자중 40프로 미만의 소수 지지로 미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에게는 엄청난 문제들이 가로 막고 있었다. 대통령에 당선은 되었으나 링컨에게 단 한 표도 던지지 않은 남부노예주들은 미연방에서 떨어져 나가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었고, 사실상 12월 20일, 南캐롤라이나 州 주의회는 연방에서 이탈하여 독립을 선언했다.

이 위기에서 북부사람들은 이탈하는 남부주들과 평화적으로 헤어지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많은 양보를 하더라도 남부를 달래서 남부주들을 연방에 묶어두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남부주들의 이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戰爭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링컨 대통령 당선자는 침묵일관이었다.

링컨에게 미합중국의 正體性 永久性은 절대적이었다. 링컨에게는 미합중국이 헌법에 우선하고 理性에 우선하는 신앙같은 존재였다. 링컨은 미합중국의 절대성을 미국독립선언서에서 찾았다. 링컨이 한 가지 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은 노예제도의 서부변방 확산이었다. 미합중국 헌법이 노예제도를 인정은 했으니까, 당시 흑인노예들을 갖고있는 남부주들에 노예들이 있는 것을 어쩔 수 없으나 이 노예제도를 새로 편입되는 서부변방에 확산하는 것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미합중국의 정체성, 노예제도의 확산 불가, 이 두 가지가 링컨의 절대적 명제였고 운명이었다. 링컨은 1861년 4월-1865년 4월까지 진행된 남북전쟁에서 남부반란세력 미연맹국을 국가로 인정해준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반란주들의 일반주민들은 계속 미국시민으로 확인하고 대우했다.

필자는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대선 때까지 이명박 후보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신념이 전혀 없고 북한의 노예주 김정일과 싸울 마음이 전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남한의 경제를 아무리 살려 놓아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서 북한노예들의 해방, 즉 노예주 김정일의 붕괴 없이는, 우리나라가 살아날 수 없다.

김정일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김정일에게 쌀 한 톨이라도 퍼주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김정일에게 퍼주지 않을 것인가? 우선 남한의 親김정일 좌파반역세력들을 거세 제거해야 한다. 지난 10여년간 김영삼과 김대중과 노무현은 철저하고도 지독하게 좌파반역세력을 대한민국 요소요소 곳곳에 박아 놓았다. 정부 국회 사법기구뿐만이 아니라 노조, 교조, 시민단체, 문화계, 언론 방송, 모든 부서와 조직에 좌파반역세력들을 철저하게 이중삼중으로 박아 놓았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면 이 좌파반역세력들과 싸울 것 같은가? 답은 며칠 전에 나왔다. 노무현-이명박의 화기애애했다는 청와대 면담에서 나왔다. 노대통령, 내가 당신을 감옥에 처넣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선임자를 모시는 전통을 만들겠습니다. 노무현을 감옥에 넣지 않으면, 김대중도 감옥에 넣을 수 없고, 이종석 이재정도 감옥에 넣을 수 없고, 강정구 송두율 정동영도 감옥에 넣을 일이 없다. 친김정일 좌판반역세력을 거세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이게 우익들이 바라던 정권교체인가? 보복을 하자는 말이 아니다. 나라를 살리자는 말이다. 보복과 반역과 법을 혼동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아니, 이미 무너진 나라다.

북한노예들을 내버려 두고 남한의 경제만 살리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계속 행복하고 안전할까?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들을 외면하고 남한사람들만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에 달러가방을 메고 돌아다녀도 대한민국이 떳떳하고 건재할까? 그럴 수도 있다. 이제까지 남한사람들이 그렇게 해왔다. 나도 10년 전에는 그랬다. 그러나 이런 식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는 것(生)이 아니다. 살(生) 지는 몰라도 인간이나 나라가 아니라 동물로 사는 것이다. 동물로 살려면 나라 없어도 괜찮다. 법 없어도 괜찮다. 자유? 인권? 그런 것 따지지 않고 사는 것이 동물들이다. 동물系에서 동물權은 먹고 싸우고 죽이면서 암컷 숫컷들이 번식만 하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적 김대중 노무현을 감옥에 넣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살인마 노예주 김정일을 인정해주지 않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인권을 입으로만 나불대지 말고, 탈북자들을 만나서 진짜로 눈물을 쏟는 날,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이 생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기 전에는, 정권교체를 했던 안 했던, 한미동맹을 복원하던 안 하던, 대운하로 경제를 살리던 죽이던, 조중동 KBS MBC 김영삼 김종필 김진홍이 아무리 이명박 용비어천가를 불러대어도 우리나라 살아날 희망은 갈수록 요원할 뿐이다.

2007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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