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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31, 2009

우선 김대중의 돈지갑을 몰수하자!

북한인권운동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고 힘든 일이 “돈”이다. 세상 무슨 일이든 움직이면 돈이지만 북한인권운동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사람들 살리겠다는 의지가 아무리 순수하고 철저하더라도 돈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제일 철저하게 관리한 것도 돈이다. 김대중 노무현은 열심히 김정일에게 돈을 갖다 바쳤고, 김정일은 그 돈을 로동당 보위부 39호실 일꾼들에게 맡기어 철저히 有用(?)하게 썼다. 그 돈으로 남한빨갱이들 재일 재미 빨갱이 교포들을 놈들 표현을 쓰면 성과적으로 관리했다.

김대중이 미국에 풀어놓고 돌리는 반미 남한적화 기금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돈이 분명히 있다. 있어도 엄청 큰 액수의 자금이 있다. 미국 정치계 빨갱이들도 그 돈 때문에 움직이고 재미교포 빨갱이들도 그 돈 때문에 저렇게 충성하는 것이다.

탈북투사들에게는 이런 운영자금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에게는 바란 적도 없지만, 이명박도 심심하면 가끔씩 인권이 어떻고 입술만 놀렸지, 탈북자들의 대북 풍선삐라 날리기에도 땡전 한 푼 도와준 적이 없다. 오히려 방송에까지 나와서 대북풍선삐라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오죽하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한나라당의 머저리 박희태를 만났을 때, “당신들이 언제 땡전 한 푼 우리를 도와준 적이 있다고, 풍선을 날려라 마라 하는 거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내지른 적이 있다. 박상학 대표는 아직도 혼잣 힘으로 돈만 모이면 풍선삐라를 날리고 있다.

이명박이 아무리 대북정책은 상호주의 강경정책이라고 떠들어 대어봤자, 김정일의 硬貨 핵개발자금 조달청인 개성공단을 폐쇄하지 않으면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다 기 놈이 기 놈이다. 이명박도 계속해서 김정일에게 열심히 퍼주고 있다! 개성공단 폐쇄 철수는 절대로 없다! 김정일이 매일 동해바다 서해바다에서 불꽃놀이하고 있는데, 이명박이 바로 엊그제 한 말이다.

W. 부시의 졸개 라이스와 크리스 힐이 6자회담 사기극을 벌이면서 제일 잘못한 짓중 하나가 김정일이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꿍쳐놓은 검은 돈 2천여만불을 김정일에게 돌려준 배신행위였다. 美재무부 관리 요원들이 갖은 노력 끝에 김정일의 검은 돈 금고를 찾아서 동결시켰는데, 크리스 힐이란 기회주의자가 그 돈을 김정일에게 고스란히 돌려준 것이다.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숨겨두었던 김정일의 검은 돈은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돈을 돌려줌으로서 김정일의 스위스 비자금까지 untouchable 노다지 계좌가 된 것이다. 빨갱이들 반미활동 핵개발 자금을 돌려주고 확보해줬으니 크리스 힐은 김대중과 마찬가지로 자국에 대한 대역죄를 범한 것이다.

이명박은 노무현이 자살한 뒤 지금도 계속 병신 짓을 하고있지만 노무현 패거리들을 뇌물수수 건으로 몰아세운 것은 누가 뭐래도 잘 한 짓이다. 등소평의 흑묘백묘 비유가 있지만 빨갱이들 때려잡는 데는 어떤 그물이라고 잡히기만 하면 좋은 그물이다. 그러나 진짜 大魚 毒蛇를 낚으려면 김대중의 비자금을 찾아서 몰아대야 하고, 남한 빨갱이들에게 풀어놓은 운영자금 줄이 누구인지 찾아서 차단하고 몰수하고 징계해야 한다. 빨갱이들의 비자금을 좇아가면 김대중이란 독사 대어가 분명히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김대중이 김정일에게 갖다바친 5억불 뇌물은 이제 만천하가 다 알지만 김대중이 남한 빨갱이들에게 풀어놓은 대한민국 攻掠 자금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이 없다. 김대중의 은행계좌를 동결하고 재산을 몽땅 압수하면 남한 빨갱이들이 시들시들 말라서 枯死할 것이다. 물이 없는데서는 毒草들도 자라질 못한다.

할 일들이 너무 많지만 오늘부터 빨갱이들의 돈 줄을 좇아가보자. 누가 빨갱이들 촛불시위에 돈을 대는지, 누가 빨갱이 국회의원들 선거자금을 대는지, 누가 빨갱이 빨찌산들을 민주화투사로 바꾸어 보상금을 주는지, 우선 역적들에게 돈을 대는 놈들의 신분을 밝히고 오랏줄을 매어서 법정에 세우면, 잔돈푼 뇌물 해처먹다가 감옥에 갈 것 같으니까 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노무현의 장례굿판에서 울고불고 난동을 부리던 대한민국 腦死국민들도 다시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

우선 우리들 손으로 김대중의 돈지갑을 凍結 沒收하자!

2009년 5월 3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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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9, 2009

이제는 당신 차례야, 이 바보야!

이제는 당신 차례야, 이 바보야!

필자가 자주 들리고 글도 올리는 지만원 박사의 시스템클럽 사이트가 엊그제부터 접속이 안 되고, 구국기도님의 사이트도 오늘부터 접속이 안 된다. 빨갱이 외계인들이 애국 사이트들에 침입하여 아예 접속이 안 되게끔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무서운 세상이 시작되었다.

몇 십년 전 영화중에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몸뚱아리를 빼았아가는 괴물들의 침입) 이란 영화가 있었다. 작은 마을에 사는 한 의사가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생긴 것은 전과 똑같은데 어느 날 갑자기 하는 짓들이 이상했다. 사람들 같지가 않고 감정이 없는 로보트들처럼 굴었다. 바로 외계인들이 들어와서 사람들의 영혼은 빼았고 그 몸뚱이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그 의사는 이같은 끔찍한 사실을 공안에게 알리고 자신은 영혼을 빼았기지 않으려고 부인과 함께 죽기살기로 도망치지만 결국 부인까지도 로보트로 바뀌는 비극이 벌어진다.

지난 며칠동안 노무현의 국민장 광란을 보면서 바다 건너 미국에 앉아있는 내가 끔찍한 악몽을 꾸고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것은 악몽이 아니라 매일 인터넷 조선 동아에 뜨는 현실이다. 노란 색갈의 바다 속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같이 통곡하는 것을 보면서, 저 사람들이 정말 인간인가? 아니면 로보트들인가? 진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노사모 좌빨들의 선동선전이 있었다 하더라고, 조선 동아 한걸레의 선전선동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어떻게 지난 5년간 매일 매시 그 바쁜 아가리로 사람들 속을 긁어대던 노구리의 자살에 저토록 모두 미쳐버릴 수가 있단 말인가?

김일성이 죽었을 때, 북한사람들이 모두 미쳤었다. 아바이 수령님이 가셨으니 우리는 이제 어찌할꼬? 정말 모두들 미쳤었다. 수령님 보위부원 안전부원 눈이 무서워서 가짜 울음을 운 것이 아니라 수령님의 서거가 진짜 애절하고 서러워서 진짜 눈이 붓도록 울고 애도한 것이다. 북한주민들이 몽땅 수령님 김일성에게 영혼을 빼았긴 것이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2300만 북한주민들의 영혼을 빼았아간 Body Snatcher 들이다.

김대중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이렇게 악랄하게 좋은 지 몰랐다. 김대중이 남한사람들의 영혼을 백만 2백만이 아니라, 수천 만 사람들의 영혼을 빼았아 갔다. 노무현이 죽었다고 저 난리들을 치는 사람들이 정상적 인간들인가? 모두 영혼을 빼았긴 로보트들이다. 일인수령 절대독재의 공포 속에서 수십 년간 살다보면 북한사람들이 로보트가 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것이다. 영혼을 찾아주고 생존권을 찾아주기 위하여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수십 년간 해온 대한민국 국민들이 저러는 것은 한 악마의 힘이 아니면 가능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다. 바로 그 악마가 김대중이다.

우리 영혼을 더 속속드리 빼았기기 전에 김대중을 잡아죽여야 한다. 저 무서운 김대중을 잡아죽여야 우리 국민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인간 노릇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인간성을 찾으려면 김대중을 죽여야 한다. 우리가 로보트로 바뀌지 않으려면 김대중을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노무현처럼 벼랑에서 떨어져 죽을 지도 모르고 전국민이 치매에 걸려서 저 캄캄한 황야를 영혼잃은 로보트처럼 헤맬 지도 모른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혼자서 영혼을 간직하고 살아남은 의사가 부르짖는다:

Look, you fools. You're in danger. Can't you see? They're after you. They're after all of us. Our wives, our children, everyone. They're here already. YOU'RE NEXT!

이 바보들아, 위험이 코앞에 닥쳤는데도 보이지가 않아? 널 쫓아오고 우리 모두를 쫓아오는 저 괴물이 눈에 보이지 않아? 당신들의 안해, 아이들, 모든 사람이 영혼이 없는 로보트가 되는데도 괜찮아? 자 보아라, 저 악마가 우리들 앞에 서있지 않은가! 이제는 당신 차례야, 이 바보야.

2009년 5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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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09

이러다간 우리나라 곧 망한다!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을 시작하고 제일 골치썩인 녀석이 연방군 총사령관 조지 B. 맥클렐란 장군이었다. 남북전쟁이 시작되면서 반란군과의 첫 전투가 불 런 전투였는데 이 전투에서 연방군이 참패하는 바람에, 링컨은 검증되지도 않은 맥클렐란을 서부에서 불러서 포토맥 연방군을 맡긴다. 맥클렐란은 오합지졸 연방군을 전투병으로 잘 훈련시켜 놓지만, 장군답지 않게 겁이 많아서 숫자로는 半밖에 안 되는 반란군을 연방군 병력보다 최소한 2배는 된다며, 링컨에게 있지도 않은 증원군을 보내라고 성화를 바치면서 반란군과 싸우지는 않고 거북이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링컨과 스탠턴 국방장관 헐뜯기에 바빴다. 맥클렐란은 당시 민주당 主和派 소속으로 남부반란군과 싸울 마음이 전혀 없었고, 더더구나 흑인노예해방에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결국 맥클렐란은 총사령관 직에서 쫓겨났고, 링컨의 2차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왔다가 참패하고 역사의 오물로 사라져 버렸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차지하고도 맥클렐란 총사령관보다도 더 복지부동 겁쟁이짓을 하고있다. 수도 한 복판에서 빨갱이들이 경찰을 두들겨 패고 난동을 벌이는데도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서 아침이슬을 불렀다고, 그것도 자랑이라고 떠버린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명박이, 김정일의 핵실험에 국민들이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줘서 참 고맙다는 헛소리를 했다는 보도가 떴다. 북한인권은 물론 김정일의 핵실험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자는 식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MB McClellan 이란 총사령관 때문에, 김대중 노무현 10년에 거의 망한 나라가 조만간 폭삭 망하게 생겼다. 싸우지 않는 총사령관은 갈아치워야 한다. 그럼 어떤 식으로 갈아치우자는 얘기냐? 민주주의 선거를 통하여 뽑아놓은 정권교체 이명박을 어떻게 갈아치우자는 얘기냐? 나도 대답은 없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종북좌빨들에게 참패 당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 당해도 할 말 없고 당해서 싸다.

왜 청와대 앞에 몰려가서 데모들을 못하는가? 이명박 정신 차려라! 파렴치한 노무현이 자살했다는데 국민葬은 무슨 얼어죽을 국민장이냐? 이명박 정신 차려라! 김정일이 문지방 앞까지 와있는데, 국민들에게 차분하라고? 당신 정신 있어? 없어? 당신이 정말 대한민국 대통령 맞아? 청와대 경찰들이 4.19 때처럼 발포라도 한단 말인가? 왜들 데모 못하는가? 노사모가 무서워서? 한총련이 무서워서? 민주당이 무서워서? 김대중이 무서워서? 아직까지도 이명박을 믿어서?

링컨같은 지도자가 나와서 MB Lee McClellan을 갈아치워야 한다. 지금은 안팎으로 국가비상사태이다. 나라가 살아남아야 국민도 있고, 민주주의도 있고, 인권도 있고 미래가 있다. 나라가 망한 다음에는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망령, 노사모 한총련 전교조 민주당 빨갱이들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을 150년 전 링컨이 내다보았고, 그래서 링컨은 미국인구가 고작 3천만일 때 60만명 장정들을 죽이면서 미합중국을 지키고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킨 것이다. 죽기를 각오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곧 망한다!

2009년 5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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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09

김대중을 때려잡아야!

무명 송사리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은 만고의 역적 김대중입니다.
자신이 뛰어내렸는지, 누가 밀어버렸는지, 노무현이 죽은 것은 분명한데, 노무현이 죽어서 제일 득볼 위인도 바로 김대중입니다. 노무현이 재판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면 생전의 개구리같은 그 입에서 매일 말이 많을텐데,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노무현이 죽으니까 김정일도 애도하고 세상 빨갱이들이 다시 제 세상 만났습니다.
노무현은 서민적이었다! 노무현은 소탈했다! 노무현은 담배 피웠다! 노무현은 좋은 아빠였다! 노무현은 억울했다! 노짱은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빨갱이들만이 아니라 조선 동아 신문에 매일 뜨는 선전선동입니다.

미국에 있는 빨갱이들까지 재미동포전국련합에서도 뉴욕에 분향소를 차려놓고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발광입니다. PSI 이명박은 죽일 놈! 장군님이 애도하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좋은 놈! 아이고 아이고 꺼이 꺼이!

이 모두가 남한 빨갱이들의 수괴 김대중이 제일 바라던 바입니다. 바보 노무현 동무 하나 죽으니까 세상천지가 다시 빨갛게 되는구나! 아이고 아이고 꺼이 꺼이!

김정일이 때맞추어 매일 불꽃놀이를 하는데, 핵미사일 김정일 때려잡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에 맡기고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것도 앞이 캄캄하지만) 김대중은 우리 손으로 때려잡아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한 빨갱이들, 실천연대, 진보연대, 아고라, 노사모, 민주당을 비롯한 종북좌빨들과 사생결단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역적 김대중을 때려잡으면 최소한 살인마 김정일을 때려잡을 가능성은 생깁니다.
김대중을 내버려 두면 김정일을 때려잡기 전에 우리가 김정일 김대중에게 잡혀 먹힙니다. 국민장만 끝나면 조용해지겠지? 국민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무정부 상태로 가기까지 빨갱이들에게는 작전 전략 각본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는 열심히 꽃불놀이 할테니까, 남쪽에서는 계속 죽창시위를 해라! 이것이 김일성 김정일 김대중 적화통일의 기본전략입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에게 김정일의 꽃불놀이와 종북좌빨들의 죽창시위를 막아달라고? 아침이슬 이명박에게 부탁하느니, 차라리 김슨상님에게 다시 한 번 대통령 시켜주고 노벨평화상 타게 해줄테니까, 제발 김정일 장군님의 적화통일만은 막아 주십시오! 부탁해보는 것이 낫겠습니다.

급한 마음에서 매일 글을 올리지만,
김대중을 때려잡아야 우리나라 살아납니다.

2009년 5월 2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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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5, 2009

악몽보다 더 지독한 태평양 건너쪽

악몽보다 더 지독한 태평양 건너쪽


W. 부시 밑에서 유엔대사직을 맡았던 존 볼턴은 북한의 김정일이나 이란 물라들에 대해서는 한 번도 주저한 적이 없었다. 북한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김정일? 때려 잡아야지!” 그 한 마디밖에 없다. 이 사람이 나처럼 미쳐서 그럴까? 존 볼턴 대사는 미국에서 제일 좋은 학교 나온 변호사이고, 미국무부에서 차관까지 지냈으며, 민주당 리버럴 개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엔대사직을 맡은 후, 유엔에서 와글거리는 테러리스트 나라들은 물론 중공 러시아와도 싸우고, 사이비 우방 프랑스가 딴지를 걸으면 인사외교 다 내동댕이 치고 싸웠다. 그 뿐인가? 부시가 임기 두 번째에 들어서면서 라이스와 크리스 힐에 혹해서, 악의 축 북한에 대한 초강경정책을180도 변절, 6자회담 사기로 돌아섰을 때에는 자신의 보스인 부시에게도 대어들어, 당신 미쳤어? 하던 분이다.

김정일이 오늘 아침, 이제는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핵폭탄 실험을 했다하는데, 닷새 전(5/20) 김정일이 곧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에 예언(?)했던, 존 볼턴 대사가 오늘 아침 폭스뉴스에 나왔다. 볼턴 대사의 답은 예의 간단명료했다:

- 오바마는 6자회담을 당장 때려치워야 한다!
- 지금까지 어정쩡하게 해온 대북 경제봉쇄가 아니라, 진짜 눈물이 나도록 매서운 대북 경제봉쇄를 해야 한다.
- 유엔안보리 결의가 아니라, 북한을 아예 유엔에서 내쫓아야 한다.
- 미국무부는 북한을 테러리스트 지원국 명단 제일 윗줄에 다시 집어넣어야 한다.

이렇게 시원하고 명쾌한 대답을 할 수있는 사람은 오로지 존 볼턴 대사밖에 없다. 존 볼턴 대사가 국무부 차관을 하고있을 때, “북한을 생지옥 Living Hell on Earth”이라고 부르니까, 김정일은 볼턴 차관을 “인간 쓰레기 Human Scum”라고 맞받았다. 볼턴 대사는 김정일을 속속들이 잘 알고, 김정일은 볼턴 대사를 너무나 잘 안다. 위에 적은 볼턴 대사의 주문에 필자 남아무개가 오바마에게 한 가지 주문을 더 붙이자면,

- 오바마는 부시 밑에서 국방장관하던 로버트 게이츠를 유임시킨 것처럼, 존 볼턴 대사에게 미국의 대북정책 전권을 맡겨야 한다. 김정일을 제일 잘 아는 정치외교관에게 대북정책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순리 합당한가?

존 볼턴 대사에게 김정일을 맡겨야 김정일의 후견인인 중공의 뙈놈 호금도와도 6자회담이 아닌 진짜 담판을 할 수 있다.

너, 정말 계속 김정일 감싸고 돌 거냐?
자국민들 굶겨죽이고 핵실험해서 세상 돈 갈취해가는 김정일을 살려두자는 거냐?
김정일이 우리와 혈맹동무니까 계속 살려두시겠다고?

좋다!
대만에게도 핵개발하라고 지원할 것이고,
일본에게도 핵무장하라고 허락할 것이고,
남한에게도 핵무기 만들라고 지원하겠다!
남한의 이명박이 말 안 들으면 주한미군들에게 핵무기 1천개를 보급배치하겠다!
한반도에서 미군철수? 좋아하시네! 누구 맘대로?
한국전쟁에서 4만명이 넘는 우리 젊은이들이 피를 뿌렸는데, 우리가 철수해?
절대로 못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오바마는 존 볼턴 대사에게 대북정책을 맡기기는 커녕 대북정책 자문도 하지않을 것이다. 유엔에 쪼르르 달려가서 “김정일에게 겁을 줍시다! 경제봉쇄도 가만가만 합시다. 말로 합시다! 달래서 말듣지 않을 독재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우리 말로 합시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짐작도 하기 싫고 말도 하기 싫다. 죽어도 개성공단은 계속하겠습니다. 남한국민 인질 하나가 무어 대단하다고, 장군님 돈줄인 개성공단을 폐쇄하겠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다들 떠들다가 다시 조용해지면 그때 또 바리바리 퍼 올리겠습니다. 노무현이 자살했어도 아무 걱정 마십시오. 이 이명박의 비핵개방3천포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여기 이렇게 산처럼 쌓아놓은 돈보따리가 있는데, 아무 걱정 마십시오. 김슨상님이나 故노무현 동무보다 더 열심히 아침이슬 햇볕정책을 쏟아 붓겠습니다.

평화의 바다 태평양 건너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 악몽보다 더 지독하다.

2009년 5월 2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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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미치고 나도 미쳤다

세상도 미치고 나도 미쳤다


미국에 살면서 수십 년간 뉴욕타임스 일요판과 타임스 잡지를 구독했었다. 10년전 북한인권운동에 뛰어들면서 뉴욕타임스와 타임스 지를 읽기만 하면 울화통이 터지다가 8년전인가 뉴욕타임스 일요판과 타임스 지를 구독중단 더 이상 읽지 않는다. 미국의 좌파 리버럴 역적들이 뉴욕타임스와 타임 지를 몽땅 장악한 뒤 이들에게는 오사마 빈 라덴보다 부시 체이니가 더 밉고, 공화당 씹어대기, 미국 씹어대기가 더 중요한 사업이 되었다. 아무튼 신문이 잘 안 팔리는 세상이 왔고, 그중에서도 거짓말쟁이들의 집합소로 바뀐 저질중의 저질 선전선동지로 전락한 뉴욕타임스는 이제 곧 파산하여 문을 닫을 것 같다. 뉴욕타임스가 자살하면 아마 미국 오사모들이 美국민장으로 아이고 아이고 꺼이 꺼이 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조선 동아밖에는 믿을 신문이 없지, 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조선 동아 인터넷 판을 열어보곤 했다. 이태 전 한나라당 경선에서 사깃꾼 이명박을 띄우면서, 박근혜 이회창을 씹어대는 조선 동아를 읽으면서, 그리고 조선 동아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여 보수우익 정권교체를 주장하면서 이명박을 띄우고 박근혜 이회창을 매도하던 보수 지도자들을 보면서 너무나 한심하여 배신감에 밤잠을 설쳤다. 세상에 이럴 수가!



드디어 조선 동아 읽기를 끝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엊그제 노무현이 자살한 후 조선 동아의 추태 왜곡 선전선동은 빨갱이 좌파들 노사모들의 선전선동이 무색할 지경이다. 노무현의 자살을 서거라고 선동하더니 이제 노무현을 국민葬으로 모시는데 성공했다. 자국민 인종학살범 김정일, 인종학살범 방조 역적 김대중의 앞잡이였던 노무현의 자살을 국민들이 모두 추모 애도해야 할 판국이다. 보수우익 정권교체 이명박이 아마 베옷 입고 국민장 호상 노릇을 할 것 같다. 아이고 아이고 꺼이 꺼이! 나 이명박은 죽어도 실용, 살아도 중도입니다요!



망자를 곱게 보내자고? 죽은 사람에 대하여는 욕을 하지 말라고? 노무현의 자살은 일개인의 생사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노무현이 나라 살리기 위하여 자진했나? 북한주민들 인권을 부르짖으며 바위에서 뛰어 내렸나? 지난 5년간, 아니, 지난 10년간 김정일 김대중과 함께 대한민국 못잡아 먹어서 깽판의 깽판을 치다가, 돈 몇 푼 때문에 감옥에 갇힐 것 같으니까, 제 한 몸 자유가 그리 소중한 지 제 목숨을 제 손으로 끊은, 죽을 때까지 “막가자는 거죠?” 깽판으로 끝난 사깃꾼 일생이다. 노무현이 죽으니까 갑자기 유시민이 충신으로 바뀌고, 강금원이 인간으로 바뀌고, 노건평은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가여운 형님으로 바뀌었다. 권양숙은, 북한에서 영웅 호칭을 받은 살인마 권오석의 따님이시니, 이제는 남한에서도 권양숙 여사가 아니라 영웅 권양숙이란 호칭을 드려야 할 것이다.



조선 동아는 내친 김에 끝까지 내질러라! 노무현 장인 권오석을 남한에서도 영웅으로 모셔야 하고, 노무현 형님 노건평은 대통령 특사로 풀어줘야 하고, 죽은 노무현에게 담배 바친 유시민을 일개 장관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다시 모시고, 강금원 이기명 박연차들에게는 모두 민주화 자유투사 칭호를 드린 후, 민족화해와 김정일의 핵공갈 평화통일에 이바지한 공로로 노무현에게는 통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건국훈장을 미리 준비했다가 추서하라고 매일 매시 일년 열두 달 사설을 올려라! 당신들이 애국보수지야? 지나가던 소나 개가 모두 웃겠다.



세상도 미쳤고 나도 미쳤다. 조선 동아도 미쳤고 뉴욕타임스도 미쳤다. 다들 미친 세상에서 미친 놈 재미교포가 미친 소리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다.



2009년 5월 25일 미국 현충일 날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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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24, 2009

어찌하기는 무얼 어찌 하나?

전화가 때르릉 울린다. “야, 노무현이 자살했댄다!”
“아이구, 이거 큰 일 났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저 화상이 죽어서까지 나라를 작살 내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나라가 또 다시 미쳐 돌아간다.
前 대통령 노무현 逝去하시다! 서거라?
파란만장 영욕의 삶을 마무리 하시다?
노무현이 자살하도록 만든 놈들은 빈소 근처에 얼씬도 마라!
우리 노짱 불쌍해서 어찌할꼬!
아이고, 아이고.

김일성이 죽었을 때 북한사람들 모두가 방성대곡 미친 사람들처럼 보였다.
아바이 수령님이 돌아가셨다! 우리는 어찌할꼬!
아이고, 아이고.
그리곤 그 아바이 수령님의 새끼악마 김정일이 아직까지도 매일 사람들 죽이고 있다.
새끼악마 김정일은 김대중 노무현 덕분에 核악마 미사일 악마로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일성이 죽었을 때 모두가 방성대곡할만큼 북한주민들은 집단최면 뇌수마비가 되어있었다.
노무현이 죽으니까 모두가 대서특필 방성대곡할만큼 남한국민들도 집단최면 세뇌가 되어버린 것 같다.
노무현이 탄핵 당했을 때 국회에서 방성대곡하던 빨갱이 국회의원들만이 미쳤던 것이 아니다.
노무현이 탄핵 당했을 때 국민들 80프로가 탄핵 반대였었다.

노무현의 무덤에 침을 뱉자는 말이 아니다.
평생 깽판으로 살다가 자신의 목숨을 자신의 손으로 끊은 저 망둥이를,
김정일 김대중 앞잡이로 온 국민을 5년동안 못살게 굴던 저 빨갱이 가짜 前 대통령을,
국민葬이라?

그럼 빈소에서까지 개판치는 저 노사모 패거리들이 옳단 말이냐?
만사 제치고 봉하궁전으로 문상을 가겠다는 이명박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회창, 박근혜는 왜 노사모들에게 쫓겨날 걸 알면서도 조문을 간단 말이냐?

그까짓 돈 몇 백만불 해처먹었다고 노무현이 글렀다는 것이 아니다!
김대중의 앞잡이로 김정일을 살려놓은 것 때문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80프로 좌파역적 친북으로 밀어놓고 바꿔놓았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인권을 철저하게 무시 외면 반대했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정말 큰 일이다.
노무현이 죽었는데 저 난리들이니,
김대중이 죽으면 더 난리들일 것이고,
김정일이 죽으면 남북이 모두 난리를 떨 것 같다.
우리 슨상님이 서거하셨네! 어찌 할꼬?
우리 장군님이 서거하셨네! 어찌 할꼬?

어찌하기는 무얼 어찌 하나?
김대중 김정일이 빨리 죽어야 우리나라 살아난다.
남한 빨갱이들을 뿌리 뽑아야 우리나라 살아난다.
국민들이 제 정신 찾아야 우리나라 살아난다.
노무현 初喪은 빨갱이 노사모들에게 맡기자!
국민葬은 무슨 국민장이란 말인가?

2009년 5월 2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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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0, 2009

거기 누가 있나요? 제발 우릴 좀 살려주세요! (박상학)

2009년 5월 20일 19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그랜드호텔 세미나장에서 박상학 대표가 "김정일 독재 끝장내고 북한동포 해방하자"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습니다. 다음은 박상학 대표의 연설문 전문입니다.

김정일독재 끝장내고 북한인민 해방하자!

“거기 누가 있나요? 제발 우릴 좀 살려 주세요”

절망의 골짜기 북한 함경남도 요덕군의 “15호 정치범수용소”
죽음이 차라리 구원의 꿈일 수 있는 곳, 죽는 것보다 더욱 견딜 수 없는 잔혹하고 처절한 이들의 절규가 지금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는 10년 전 가족과 함께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에 살면서 북한인권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표 박상학입니다.

이름없는 탈북자 한 사람으로 열악한 북한인권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오슬로 자유포럼”에 발언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국제사회는 북한을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지대”라기 보다 핵과 미사일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대한민국과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불량국가로 더욱 알려져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가장 포악한 인권유린과 고문, 공개처형, 대량아사, 정치범수용소와 노동단련대와 같은 현대판 아우슈비츠가 존재하는 나라가 바로 북한임을 남한에서 살고 있는 16000(만육천)명의 탈북자들이 한 목소리로 폭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모든 권리를 김일성, 김정일이라는 수령에게 빼앗기고 가장 악랄한 감시와 통제, 폭력과 학살, 가난과 굶주림을 참다 못해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 모진 고초와 사선을 헤치고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진정한 조국 대한민국에 살면서 참된 인간의 삶,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자유, 민주가 무엇인지를 실지 생활체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으며, 이러한 사실과 진실을 암흑의 통토에서 빛을 갈망하는 두고온 부모형제들에게 알려야 하며 그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국제사회에 폭로하고 투쟁해야 되겠다는 사명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59년 전 스탈린과 모택동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은 남한을 침략해 3년간의 전쟁으로 400만명의 동족을 학살했으며 그의 아들 김정일은 평화시기에 300만의 북한주민들을 굶겨죽이고 공개처형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와 서서히 식량배급이 끊기자 부모들은 어린자식들을 먹여 살릴 길이 없어 “좋은 세상 오면 그때 다시 만나자!”며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보냈고 그 애들은 “꽃제비”가 되어 고향도 아닌 중국 동북땅까지 밀려와 돼지 한 마리 값에 팔려가 윤간 당하며 쇠사슬에 끼워 강제북송 되면 민족반역자라고 공개처형 당하고 있습니다.

아사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으니 관을 만들 판자가 없어 그대로 땅에 묻는데 북한에서는 이를 “직파”라 합니다. 바로 “꽃제비”들과 그의 부모들이 모두 이렇게 집단매장 당했으며 1994년부터 1998년 사이 300만 이상 굶어죽고 맞아죽은 인간 생지옥이 바로 북한입니다.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유일한 나라, 굶어 죽는 나라, 통행증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나라, 아우슈비츠 같은 정치범수용소가 존재하는 나라, 종교 없는 나라, 수령의 명령으로 마약, 위조지폐를 만드는 나라, 12개 계급으로 분류해 봉건시대보다 더 토대 따지는 나라, 수백만을 굶겨죽이면서도 수령의 시신보존에 수억달러를 쏟아붓는 나라, 라디오 못 듣고 인터넷 없고 10년 이상 군복무해야 되고 빈부차가 가장 심하고 월급 1달러도 안 되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북한이 아닙니까?

이런 악행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으며 이런 인간 생지옥을 어떻게 폭로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지난 10년간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진 대한민국의 친북좌파정권은 김정일 독재정권의 안정을 위해 북한주민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자유대한에서 들려주고 보내주던 한 줄기 빛마저 차단했습니다.

한국 사회교육방송 “노동당 간부들에게”, “내가 본 서울이야기”, “민족분단 50년사” 등 주옥같은 내용의 대북방송이 중단되었으며 국방부에서 애드벌룬에 실어 보내주던 삐라도, DMZ에서 방영하던 대북전광판도 사라졌습니다.

북한주민들의 눈과 귀가 열리면 독재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정일은 김대중과의 6.15선언에서 서로 비방을 하지 말자는 속임으로 경제지원보다는 이러한 정보의 차단을 먼저 요구했으며 노벨평화상에 환장한 김대중 정권은 북한주민들을 배신하고 독재자의 비위를 맞춰 햇볕이 아니라 더욱 어두운 암흑 속에 냉정히 던져 버렸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이곳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평화상을 받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남북정상회담은 4억 5천만달러의 현금을 김정일에게 준 대가로 이뤄진 것임을 대한민국 사법기관의 수사에 의해서 세상에 낱낱이 밝혀졌습니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김정일 독재와 손잡고 북한주민들의 생존권, 인권, 자유에는 눈감고 그들을 더욱더 기나긴 고통에 빠트리고 독재를 연장시켰으며 김정일은 반역적인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비호와 지원으로 지난 10년간 국제사회가 그토록 반대하는 대량살상무기인 핵과 미사일 실험을 감행함으로서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들의 정체성과 국제사회에 대한 엄청난 사기와 기만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치 히틀러가 2차대전을 발발하기 전, 프랑스, 구소련을 비롯한 유럽국가들과 평화협정을 맺어 안심시키고 무장해제 시킨 후 갑자기 침략해 수천만 사람들이 희생 당하고 온 인류가 공포에 떨었던 뼈아픈 역사, 독재자, 광신자들에게 속아 넘어간 수치스러운 죄악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대판 히틀러와 같은 김정일에게 협력하고 지원하고 막대한 달러를 대주어 핵과 미사일을 만들어 대한민국과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데 공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곳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그의 노벨평화상을 박탈할 것을 간곡히 주장합니다.

지금 북한주민들은 빵보다 자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김정일 폭정의 희생자들이고 체험자들인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탈북자들이 뭉치고 혼신을 엮어서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했던 일을 대신해 애드벌룬에 전단을 실어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년간 저의 단체는 어려운 조건과 박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1000만장의 전단지를 애드벌룬에 실어 북한에 보냈으며 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탈북자들이 북한에 보내는 자유의 메시지를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언론이 대서특필했으며 여기에 겁먹은 김정일 독재는 이것을 막으려고 남한정부를 공갈, 협박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4일 이 전단지를 “세계 반독재 자유투사를 위한 오찬”에 초대한 미국 부쉬 대통령을 만나 전해주었더니 그는 “독재의 폭정에 눈과 귀가 먼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진실을 알리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 탈북자 당신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투쟁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우리가 적극 지원하겠다. 반독재와의 싸움에서 임기응변은 순간이지만 원칙은 영원하다”고 격려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미국정부는 김정일의 항의를 의식해서인지 원칙을 저버리고 우리가 보내는 대북전단지에 대한 지원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정권을 잡고 김정일독재를 비호했던 남한의 제일야당인 "민주당"은 우리를 "매국노"라고 비판하면서 강력히 반대하고 탄압하고 있습니다.

잔인한 김정일 독재의 폭정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와 자유, 생존권마저 빼앗기고 철저한 감시와 통제로 눈과 귀를 잃은 그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전하는 것이 "매국"이면 두 전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은 과연 어떤 것이 "애국"입니까?

2200만 북한주민들의 피타는 절규와 김정일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한 그들의 인권은 외면하고 폭정의 가해자 김정일에게는 아부하고 천문학적 달러를 조공하면서 그의 눈치만 살피고 처분만 바라는 굴종적인 햇볕정책의 입안자들이 말하는 "애국"이란 어떤 것입니까?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대북정책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화해 협력, 평화와 민족공조의 차원에서 대한민국 국민세금에 의해 막대한 돈을 들여 조성해 놓은 개성공단에서 김정일은 남한국민들을 인질로 잡고 공갈협박하고 관광객을 총으로 쏴 죽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북한주민들을 볼모로 잡고 대북전단지 발송과 남한 애국시민단체와 "자유선진당", 이명박 정부의 북한인권 거론을 문제 삼으며 남북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고 남한의 제일야당 "민주당"을 비롯한 친북세력들은 반대로 김정일과 손잡고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비판여론을 만들어 국론 분열을 야기 시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인권 향상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를 공식 제기하고 김정일을 비판할 경우 김정일 정권이 더욱 광분하고 여기에 맞춰 국내의 친북좌경 세력들이 정부를 공격해 국론을 분열시킬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인내하고 있는 것이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힘든 현실입니다.

그러기에 북한주민들에게 눈과 빛, 사실과 진실을 알리고 그들의 자유와 인권확산 인도적지원에 가장 앞장서 기여하는 대북전단지 보내기,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 보내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 바로 여기에 참석하신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원칙은 오직 하나, 민족 살육자 김정일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것, 우리의 양심은 북한주민들을 해방하기위해 김정일 선군독재를 기어이 타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해방을 위해 김정일 독재와 싸우는 탈북자들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적인 연대와 성원, 지원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여러분, 지금 이 시각도 김정일의 잔혹한 폭정에 죽음의 골짜기에서 구원을 호소하는 북한주민들의 절규가 들려옵니다.

"거기 누가 있나요? 제발 우릴 좀 살려 주세요"

여러분, 외면하지 마시고 제발 도와주십시오.

경청에 감사드립니다.

Thursday, May 14, 2009

온 세상 좌파들은 귀를 씼고 듣거라!

오로지 북한인권에만 전념하자 하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며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미쳐 돌아간다. 그야말로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현직 대통령 노무현 깡패집단의 부정 비리를 국회의원 시절 제일 처음으로 까발린 사람이 바로 현 경기도 지사 김문수였다. 노무현만이 아니라 강금원 이기명 등 노가 깡패집단을 모두 까발겼었다. 그래서 현직 대통령이 현직 국회의원을 민사 형사 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졌었고, 재판을 질질 끌다가 현직 대통령 노무현이 현직 국회의원 김문수에게 민사 형사에서 모두 졌었다. 거짓으로는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지금 현직 대통령이 이명박인데 이명박은 개대중과 뇌무현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안 한다. 전직 대통령들을 예우 차원에서 절대로 잡아가두지 않으시겠다고 이미 말씀 하셨었다. 우리 나라에는 돈을 해처먹어도 전직 대통령은 예우해야 하고, 나라를 팔아먹으려 했어도 전직 대통령은 가둘 수 없다는 법 위의 법이 있는 모양이다. 지금 뇌무현을, 이 날강도같은 놈아! 하고 때려잡을 것이 아니라, 현직 대통령 이명박에게, 넌 왜 대한민국 법을 집행하지 않느냐? 라고 윽박 질러야 한다. 법을 어긴 놈도, 법을 집행하지 않는 놈도, 다 기 놈이 기 놈이다. 우리나라 현실이 지금 이 지경이다. 더 한심한 것은 이명박을 뽑아놓은 조중동이 이제는 뇌무현 살리기에 체면도 없고 양심도 없고 막가파 식으로 떠들어 댄다. 뇌무현을 잡아가두면 우리 조중동의 수치라요!

미국에서는 예쁘장하게 생긴 미스 캘리포니아가 미스 아메리카 경연에서, 심술궂은 동성애자 심사관이 “아가씨는 결혼을 어떻게 정의하시나?” 라고 물었다. 그 예쁜 아가씨가, “딴 사람들은 몰라도, 전 결혼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미국 좌파들이 몽땅 들고 일어났다. “저런 미친 X! 저런 죽일 X!” 좌파들과 여자들과 동성애자들이 그 예쁜 아가씨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퍼붓고 있다. 지난 번 대선에서 예쁘게 생긴 알라스카 주지사 사라 페일린에게도 좌파들과 여자들이 상욕을 퍼붓더니, 이제는 남자에게 시집가고 싶다는 여자들을 몽땅 도매금으로 매도한다.

이런 세상에서 경제가 나아지고 살림이 나아지면 무얼 하나? 모두가 미친 세상에서 북한사람들 살리자고 아무리 아우성을 쳐도 돼지들에게 진주가 아니라 사서삼경을 읽어주는 꼴이다. 우선 한국과 미국의 좌파들을 때려잡아야 한다. 말로는 안 된다. 김정일에게 협상하자는 머저리들이나, 좌파 리버럴들과 차분히 앉아서 토론하자는 얌전이들이나, 전부 가망이 없다. 좌파들의 주장이 무엇인가?

운이 없어서 가난하거나, 일을 안 해서 가난하거나, 모든 가난뱅이들은 부자들이 먹여 살려야 한다! 돈 번 놈들은 모두 악질이다! 우리 모두 나눠 먹자! 이게 빨갱이가 아니면 무엇이 빨갱이냐?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는 생명이 아니니까, 엄마 맘대로 죽여도 좋고 지워도 괜찮다! 엄마의 인권이 소중하지, 그까짓 태아의 인권은 무슨 말라 비틀어진 인권인가? 말 못하는 태아도 숨은 쉬고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 그런데도 생명이 아니야?

남자는 남자에게 장가가야 하고, 여자는 여자에게 시집가야 한다! 이게 정상이고 자유이고 민주주의다! 소수를 억압하지 말라!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고 법이 있고, 양심이 있고 정의가 있다. 다수는 물렀거라!

사람들 죽이는 탈레반이나 알카에다의 인권을 짓밟지 말라! 세상의 모든 악은 미국에 책임이 있다. 우리가 탈레반과 알카에다를 잘 대접하면 왜 저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잡아죽이겠는가? 미국은 반성하라! 세상의 독재자들에게 사죄하라! 우리가 정말 잘못했고 잘못하고 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오바마 만세! 정의 만세! 인권 만세!

노무현 때려잡기 전에 이명박을 내쫓아야 하고, 김정일 잡아죽이기 전에 오바마 좌파들과 싸워야 한다. 아니면, 대한민국 망하고 미합중국 망하게 생겼으니까,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는 판에 빽 소리나 지르고 망해야 한다. 정말 세상 모든 추태에 어이가 없다.

2009년 5월 1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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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09, 2009

거북선도 원균에겐 무용지물(16)-최성재

거북선도 원균에겐 무용지물

임란 때나 현재나 원균의 무리는 여전히 득세하고 있다.
최성재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의 아들딸들이 거제도의 칠천량 근방에서 거북선의 잔해를 찾고 있다. 그 곳은 이순신 장군과 이억기 장군이 6년간의 무수한 전투에서 거의 한 척도 잃지 않고, 눈물과 피와 한숨으로 임진년보다 두세 배 정도 늘려 놓았던 전라좌· 우도의 판옥선과 거북선(철갑선은 총 3척으로 추정)을 하룻밤 만에 몽땅 잃은 장소다. 도망간 12척 외에는 그렇게 허무하게 잃어 버렸다. 서해안처럼 갯벌이 발달했으면 모를까, 현대로 말하면 이지스함이나 원자력잠수함에 해당하는 세계최초 철갑선의 잔해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승리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수한 무기체계 곧 조선의 주력함인 판옥선과 일본보다 앞선 화포(火砲)도 빼놓을 수가 없다. 거북선도 이순신 장군에 앞서 누군가 먼저 발명했을 수도 있다. 영웅이나 위인이라면 말만 들어도 머리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위선적 절대평등 민중파들은 이런 사실에서 눈이 번쩍 뜨인다.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이 올라선 받침대를 절반으로 확 낮출 빌미를 발견한 것이다. 영웅사관도 안 되고, 독재정권의 우상화도 안 된다고, 그들은 눈을 가늘게 뜨고 어리석은 자들을 쏘아본다. 도대체 누가 영웅사관을 들먹였으며, 도대체 어느 정권이 독재정권이며, 도대체 우상화는 또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같이 절대평등의 칼을 휘두르며 뒤로는 절대권력을 추구하고 구축하고 휘두른 자들에게나 어울린다.

그것은 이순신 장군을 일개 봉건주의자로 깎아 내리고 스스로를 살아 있는 태양신으로 끌어올린 김일성에게 딱 어울리지, 이순신 장군의 멸사봉공과 애국충정과 실용주의를 오늘에 되새기고 따라 배움으로써 외국의 구호식품으로 연명하던 대한민국을 집집마다 자가용이 있고 집집마다 대학생이 있는 나라로, 초등학생도 너도나도 손전화가 있는 나라로 만드는 데 초석과 기둥과 대들보를 놓고 세우고 얹고 또한 16개국의 도움으로 간신히 자유민주를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는 전쟁의 비극을 겪지 않도록 자주국방의 기틀을 놓고 정신무장을 단단히 시키기 위해 노심초사한 박정희에게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이가 앉으신 데, 그이가 손잡으신 데, 그이가 눈여겨보신 데, 하면서 울먹거리는 안내자가 속으론 이만하면 감시원 동무에게 잘 보였겠지, 설마 생활총화에서 책잡힐 일은 없었겠지, 그건 그렇고 오늘 저녁은 무얼로 때우나 눈치보고 걱정하는 땅에나 어울리지; 노동자와 농민의 피와 땀으로 된 것이지, 정부와 대기업이 정경유착하여 중소기업을 착취해서 된 것이지, 누군들 그 정도야 못하랴, 문제점이 더 많아 차라리 천천히 발전한 게 훨씬 나았을 거야, 그건 그렇고 우리 애가 미국에서 잘 지내나, 이번 황금연휴에는 아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확 날아봐, 하며 자유와 풍요를 주체하지 못하는 나라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 분명히 조선은 몇몇 군데 이론상으로는 만만찮은 저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전쟁에서 활용한 사람은 진주대첩 이전에는 육지에도 없었고 옥포대첩 이전에는 바다에도 없었다. 꿈속에서도 없었다. 그저 달아나기 바빴다. 임금부터 혼비백산하여 달아나기에 바빴다. 원균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부산성과 동래성에서 약간의 저항을 받은 것 외에는 한양까지 무풍지대였다. 16만 전쟁의 달인 왜적들에게 성곽도 산도 강도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혀끝과 붓끝으로 충효를 외치던 조선 사람은 바람소리만 들어도 뿔뿔이 흩어졌다(망풍개궤望風皆潰--明史 조선열전). 평소에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민심을 전혀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제도를 전혀 갖춰 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육지에서는 조선군이 스스로의 역량을 잘 발휘한 일이 크게 두 번 있었다. 임진년(1592년 10월)에는 진주에서 장한 일이 있었고, 계사년(1593년 2월)에는 행주에서 통쾌한 일이 있었다. 성문을 걸어 잠그고 화살도 쏘고 대포도 쏘고 돌도 던지고 고춧가루도 뿌리고 끓는 물도 끼얹어 왜적을 물리친 것이다. 만약 육지에서 그렇게 곳곳에서 싸웠더라면, 왜적의 칼과 조총과 군화에 그렇게 비참하게 유린당했을 리가 없다. 만약 바다에서도 경상좌수영의 박홍과 경상우수영의 원균이 바다의 요새를 스스로 가라앉히지 않고 군인을 자진 해산시키지 않고 용감하게 싸웠더라면, 행군하듯이 압록강을 향해 달려오는 왜적을 보고 명나라가 조선이 왜적의 앞잡이가 되어 압록강을 넘어오는 게 아닐까, 하고 크게 의심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도륙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공포의 대왕에게 사로잡히자, 판단력이 천 리 만 리 달아나서 거대한 타조가 모래에 머리를 파묻듯 이고 지고 너나없이 모두 도망가기에 급급했다. 막상 전투를 벌이려고 사람을 모아도 모이는 사람이 없었다. 모여도 까마귀 떼요, 오리 떼요, 염소 떼요, 참새 떼였다. 장군도 없었고 병사도 없었다. 제승방략제(制勝方略制)에 의해, 겨우 몇 백 명 웅성웅성 모여 있으면, 중앙에서 언제 장군이 내려올지 몰랐고, 그러다 보면 모였던 상투와 바지들은 노모가 걱정되고 제사 지낼 일도 있고 암소가 송아지 낳을 때도 되었고 아내 엉덩이도 삼삼하여 하나둘 사라졌다. 어찌 중앙에서 생판 처음 보는 장군이 와도 데면데면 도무지 말이 먹히지 않았다. '우향우, 좌향좌'도 안 되었다. 무기도 가관이었다. 칼은 죽은 돼지 베기도 어려웠고, 활은 제멋대로 춤을 췄다. 대포? 꿈같은 소리다. 이순신 장군이 펑펑 쏘니까 어디에나 있었을 것 같지만, 진주성과 행주산성 외에는 한 문도 안 갖춰졌다. 한양에 제일 많이 있었지만, 도원수 김명원은 드넓은 한강에서 단 한 방도 못 쏘고 한강에 던져 넣었다. 남은 화약은 신분의 질곡에서 벗어나려는 노비들이 노비문서를 태우는 등 백성이 지른 불에 의해 왜군을 환영하는 거대한 폭죽처럼 그냥 터져 버렸다.

평소에 장부에 있는 대로 제대로 군사를 모으고 군사를 훈련시키고 무기를 갖추고 배를 건조하고 군량미를 갖춘 곳은 조선 전체에서 전라좌수영(5관5포) 딱 한군데밖에 없었다. 전라우수영(15관12포)은 그나마 이순신 장군이 다도해를 지켜주는 바람에 절반 정도는 갖췄다. 관할수역은 약 3배였지만, 군인이나 군선은 전라좌수영과 거의 같았던 것이다. 첫 전투 후 약 한 달 후에야 이순신 함대와 연합함대를 이룬 다음에 비로소 이억기 함대도 제대로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박홍의 경상좌수영은 한 척도 없었고, 원균은 혼비백산 도망간 3척과 합류했는데 군사를 제대로 못 갖추어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며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적의 머리나 베었다.

전라좌도와 전라우도의 연합함대는 천하무적이었다. 야구로 말하면, 완봉승 아니면 완벽(퍼펙트)승이었다. 그런 천하무적의 함대도 원균이 지휘하자, 큰 전투 한 번에 적에게 실컷 농락당하다가 완벽하게 포위되어 화살도 화약도 식량도 물도 다 떨어져서 공포에 사로잡혀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억기 장군을 포함하여 여러 호랑이 장군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섬뜩섬뜩 빛나던 이리 병사들도 그런 상황에서 대포 한 방 제대로 못 쏘고 화살 한 대 제대로 못 날리고 바다의 용 거북선과 함께 일패도지(一敗塗地)했다. 허망해도 그렇게 허망할 수가 없었다.

반면에 이순신 장군은 도망친 12척에 전라우수영에 남아 있던 1척 이렇게 13척으로 무려 적선 1000척 중 133척을 상대로 하여 또다시 완승(完勝)을 거두었다. 단 한 척도 잃지 않고 칠천량의 승리로 기세등등해진 왜적의 배만 일방적으로 두들겨 부순 것이다. 모자라는 힘은 울돌목의 거센 물살로 보충했다. 그것도 적어도 1년, 길면 5년 6년 손발을 맞춘 군사를 데리고 얻은 승리가 아니라, 허겁지겁 긁어모아 노 저을 줄도 모르고 활 쏠 줄도 모르고 대포에 불붙일 줄도 모르는 사람들을 불과 한 달 만에 훈련시켜 이룬 대첩(大捷)이었다. 원균이 도원수 권율에게 곤장을 맞고 홧김에 자포자기 심정에 본의 아닌 전투를 치러 그렇게 되었다고, 선조가 한 말을 그대로 복창하면서 두둔해 주는 사람도 심심찮다. 독선과 위선과 거짓말로 밤하늘의 별보다 빛나는 노무현이나 김대중이나 김영삼의 정치자금을 민주세력이라며 두둔해 주는 논리와 비슷하다. 도원수가 무슨 자격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게 곤장을 때릴 수 있는가.

첫째, 그것은 1만 명의 육군도 육성하지 못하는 조정을 향해 터무니없이 육군 30만의 협공이 필요하다는 등 전쟁할 의사가 아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선조가 내린 명령에 따른 일이었다. (선조실록 1597년 6월 26일-- 명령체계를 제멋대로 무시하는 원균에 대해 왕의 권한을 위임받아, 도원수 권율이 실지로 통제사 원균에게 곤장을 친 것은 1597년 7월 7일이었다.)

둘째, 그것은 임금이 몰래 비망기를 내려 죽이라고 하여 아무 죄 없이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던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몇 대 맞았을 뿐 그는 여전히 천하무적 조선 수군의 최고사령관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죽도록 맞고 요새로 말하면 대장 또는 중장이 이등병으로 강등되었다. 겨우 12척으로 이름만 거창한 삼도수군통제사에 재임명하고는 수군을 없애고 육군의 꽁무니나 따라다니라는 친절한 명령도 받았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그 명령을 거부하고 조정을 설득한 후 왜병을 다시 한 번 물고기 밥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한다.

셋째, 원균의 완패(完敗)는 전라좌수영의 2.4배되는 경상우수영(8관16포) 수군을 싸움 한 번 않고 수장시킨 것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본군은 4월 30일이나 5월 1일에 경상우수영의 수역인 김해부에 처음 들어왔는데, 그는 이순신 장군에게 공문을 보내는 4월 28일에 이미 김해에서 2백리 떨어진 사천에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게 꽁꽁 숨어 있었다. 상관인 경상순찰사 김수로부터 전투 명령을 받은 4월 18일부터 죽어라고 달아난 것이다. 둔갑술의 도사요, 타임머신의 운전자였다면 모를까, 그는 경상우수사 단독 지휘로 왜군과 싸운 적이 전혀 없다.

넷째, 최고사령관은 어떤 경우에도 퇴로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이 자유자재로 열고 닫았던 견내량의 전술적 가치만 제대로 파악했으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조선수군의 절반 이상은 구할 수 있었다. 허겁지겁 견내량을 넘어 도망간 배설의 12척이 온전했던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남해의 문경새재, 바다의 천연요새 견내량에 전선 너덧 척만 배치하면 적선 100척도 능히 막을 수 있었다.

아무리 무기가 좋더라도 그것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더구나 그 무기를 평소에 확보해 두지 않으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문제일 뿐 현실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또한 고된 훈련으로 군사들에게 숙달시키지 않으면, 설령 적보다 우세한 무기를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있더라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원균은 육지와 바다의 다른 절대다수의 장군과 마찬가지로 준비가 전혀 없었다. 다른 사람에 의해 완벽하게 준비된 것도 막상 자신의 지휘체계에 들어오자, 자신과 군대를 파멸로 이끄는 자살 무기로 사용했다. 재목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연줄과 뇌물과 선전선동에 의해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참극(慘劇)이다. 특히 위기에는 더 심각하여 이런 자는 그 위기를 결정적으로 키운다.

원균의 인물됨은 그의 친척뻘인 안방준(安邦俊)의 <은봉전서(隱峯全書)>에 잘 나타나 있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나 유성룡의 <징비록>, <선조실록>에 나온 것과 비슷하지만 친척의 기록이라 더 믿을 수 있다.

이 글에서 보면, 오로지 원균은 실력이나 공적과 무관하게 남을 헐뜯고 연줄을 동원하고 뇌물을 바쳐 어떻게든 입신양명하기만 바랐지, 나라나 겨레를 위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통제사에 오른 것으로 ‘꿈에도 소원’은 다 이뤄졌다. 인품도 그렇지만 장군으로서의 자질도 전혀 엿보이지 않았다. 동네 패싸움에서도 대장 노릇은 하지 못하고 그저 졸병 역할밖에 못할 자였다. 전략전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기껏 무턱대고 용감히 싸운다는 것이었다. 그저 적이 멀리 있으면 활을 쏘고 가까이 있으면 칼을 휘두르고 칼이 부러지면 맨주먹으로라도 죽기 살기로 싸운다는 것이다. 그러면 누가 당하랴, 라며 으스대고 있다. 하늘도 놀라도 땅도 놀라는 조총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화살처럼 빠른 적의 전함에 어떻게 대처하고, 첩보전의 귀신인 적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얻고, 거친 바닷길을 어떻게 오가고, 해안가와 섬 곳곳에 구축한 난공불락의 왜성을 어떻게 피하느냐 등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다. 이에 대해 안방준의 중부(仲父) 안중홍은 비웃으며 개탄한다. 나라를 걱정한다.

원균은 나의 중부 동암공의 처 원씨의 친척이다. 그는 통제사로 부임하는 날에 중부를 뵙고 인사하러 들렀다.

원균: 저는 이 직위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단지 순신에게 겪은 치욕을 씻는 것이 통쾌할 뿐입니다.

안중홍: 영공(令公)은 마음을 다해 적을 격파하셔야지요. 순신보다 뛰어난 공적을 세우는 것이 곧 치욕을 씻는 일이지, 그저 순신을 대신한 것을 갖고 통쾌하게 여기고 어찌 그것을 일러 치욕을 씻었다고 하오?

원균: 저는 적을 만나 전투가 벌어지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엔 편전(片箭: 半기계식 활)을 쏘고 가까우면 장전(長箭: 수동식 활)을 쏘고 바로 곁에서 백병전이 벌어지면 칼을 휘두르고 칼이 부러지면 맨주먹으로도(挺은 ‘몸을 빼다’는 뜻인데, 혹자는 梃으로 보아 막대기나 곤봉으로 보기도 함) 싸울 겁니다. 그러니 이기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안중홍: (비웃으며) 대장된 자가 칼이나 맨주먹으로 싸워야 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되겠소?

원균이 가고 나서 중부가 나한테 말했다.

“원균의 사람됨을 살펴보니, 나랏일이 잘되기는 글렀더라.”

均是余仲父東巖公妻元氏之姓親也。其赴統制之日。歷拜于仲父。均曰。吾非以此職爲榮。惟以雪恥舜臣爲快也。仲父曰。令公能盡心破賊。使其功業出於舜臣之上。則可謂雪恥。徒以代舜臣爲快。則豈可謂之雪恥也。均曰。吾遇賊而戰。遠則片箭。近則長箭。而及其搏擊也。用之以劍。劍折。隨之以挺。則蔑不勝矣。仲父哂曰。爲大將。至於用劍與挺。則其可乎。均旣去。仲父謂余。曰觀均爲人。大事去矣。

--<은봉전서, 白沙論壬辰諸將士辨>--

안방준은 원균의 공적에 대해서도 백사 이항복의 글을 조목조목 통박하면서 ‘원균의 공적은 남의 힘 덕분에 얻었다’는 이항복의 완곡한 주장조차도 전적으로 부정한다. 공적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고 통박한다. 주륙(誅戮)당할 죄밖에 없다고 한다(有罪可誅。無功可記). 이건 이항복이 236명의 선조실록 편찬자 중에서 서열 2위인 감사(監事)로 있었지만, 마지막에 편찬자들이 목소리를 모아 원균에 대해 논평한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 서열 1위 영사(領事)는 기자헌이었다. 그들은 당쟁에 초연했던 이순신 장군과 어쨌건 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동인(東人)이나 남인(南人)과는 원수지간인 서인(西人) 또는 북인(北人) 쪽이었다. 유성룡의 죽음에 이르러 그의 졸기(卒記)에서 상당히 감정적이고 부정적으로 논평한 것이 있어서 선조실록의 편찬자들도 당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찬탄해 마지않았고, 원균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경멸해 마지않았다.

원균의 전후(前後) 전투에서 공적이라고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당시 여러 장수들이 왜적을 격파할 때에, 그는 뒤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는) 적의 목을 베었다. 여러 장수들이 각기 획득한 것을 나누면서 원균에게도 나눠주었다. 원균이 얻은 것이 여러 장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래서 그 당시 진중의 사람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얻은 밥이 원래 밥보다 많다’고 수군거렸다. 원균이 이순신에게 입은 은공은 측량할 수가 없다. 그러나 원균은 간교한 꾀를 내어 허장성세로 임금을 속여 심복(心腹) 군관을 남 먼저 몽진 간 임금에게 보내어 (엉터리 전공을 아뢰었다). 급기야 임금이 한양에 돌아오자 차츰 공론이 일게 되면 실상이 들통 날까 봐, 원균은 두려워했다. 그는 적반하장으로 연줄을 동원하고 뇌물을 써서 이순신을 거짓으로 모함했다. 조정에 통하지 않은 데가 없었다. 다른 뜻이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마침내 잡혀서 국문(鞠問)을 당하고, 원균이 그를 대신했다. 5, 6년 동안 완벽하게 갖춘 전함과 군사가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하루아침에 몽땅 사라졌다. 원균의 죄는 진실로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임무를 맡은 신하로서 어찌 (그렇게) 방심할 수 있는가!

대체로 임진왜란 당시 육군과 수군의 사적(事蹟)은 조정이 단지 여러 장수들의 일방적 장계에 따라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기록된 것이란 게 종종 하나도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



元均則於前後之戰。頓無尺寸之功。而當諸將破賊之時。隨後取馘。諸將又各以其所獲。分載於均。均之所得。最多於諸將。故其時陣中。有收匙飯多本飯之說。均之於舜臣。恩固不貲。而均便生奸計。虛張聲勢。欺罔君父。使其腹心軍官。先達于行朝。及大駕還都。公論稍行。則均恐其情狀敗露。反因緣行賂。誣陷舜臣。無所不至。以爲有異志。舜臣終至於拿鞫。均代之。五六年完裝舟師。缺器具。一朝蕩盡。均之罪。固不足道也。任事之臣。於心安乎。大抵壬辰之變。水陸事蹟。朝廷一從諸將之狀啓。故凡所記錄。種種無一可信。--은봉전서, 釜山記事--

(2009. 4. 28.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에)

Thursday, May 07, 2009

왜들 저럴까

왜들 저럴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지도자들 거의 모두가 북한 김정일에 관하여 얘기할 때는 저렇게 조심스러울 수가 없다. 미국에서도 부시 초기 실세정치가들이 가끔 김정일을 독재자 폭군이라고 부르고 북한체재를 폭정의 전초라고 부른 적은 있지만, 돌아서면 다시 북한을 달래고 북한을 인정하고 북한에게 굴종하자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아직까지도 6자회담 타령이다. 필자가 알기론 워싱턴에서 내놓고, 김정일은 죽일 놈이다! 하고 내지르는 정치인은 샘 브라운백, 존 맥케인 상원의원과 존 볼턴 전 유엔대사밖에 없다. 김정일은 죽일 놈이다! 하는 말을 하는 언론인도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밖에 없다. 이 분들 모두가 김정일의 핵 이전에 북한인권을 걱정하는 분들이다.

한 때는 W. 부시가, 김정일을 보면 오장육부가 뒤집어 진다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까마득한 옛날 얘기다. 남한에서는 김정일은 죽일 놈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인이고 인권 엔지오들이고 다 통틀어서 탈북자들밖에 없다. 황장엽 선생을 비롯하여 몇몇 탈북동지들은, 김정일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린다. 내 부모형제 친척친구 아이들을 살해한 놈이 김정일이다! 정치인들? 언론인들? 이명박 박근혜도 살인마 김정일을 때려잡자! 란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맞아죽고 굶어죽는 북한동포들의 참상을 듣고 읽고 보면 너무 속이 뒤집하고 안타까워서, 김정일 때려죽이자!란 잠꼬대라도 한 번 할 법도 한데, 왜들 그리 김정일을 두려워 하는 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김정일을 죽이자고 하면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나나?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단 말인가?

김정일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달아서 하와이나 알라스카로 쏠 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원에 가서 정신감정을 받아야 한다. 김정일은 절대로! 절대로 핵을 쓰지 못한다. 왜냐고? 이 세상에 천출장군 개정일처럼 비겁하고 겁많은 놈은 다시 없기 때문이다. 제가 김현희 시켜서 무고한 사람들을 공중폭파 시켰으니까, 그 놈은 겁이 나서 비행기도 타지 못한다. 그 머나먼 평양-모스코 길도 병신같은 놈이 일주 넘어 기차를 타고 갔다. 김정일은 절대로 미국에도 오지 못한다. 지금 세상에 유람이라면 몰라도 미국에 배타고 오는 놈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그런 놈이 미국이나 일본에 핵을 쏘아대? 택도 없는 소리이다.

빨갱이 조선중앙통신은 매일 리명박을 리명박 패당이든 리명박 역도라고 부른다. 그런데 리명박은 차치하고 남한에서 김정일 패당, 김정일 역도, 김정일 살인마, 김정일 독재자, 김정일 개새끼라고 불러본 정치인이 하나나 있나? 모두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라고 깎드시 불러 댄다. 오로지 탈북자들과 이 남신우가 김정일을 살인마 개자식이라고 부를 뿐이다.

고매하신 정치인들에게 김정일을 개정일, 살인마라 부르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김정일 체재를 압박하고, 봉쇄하고, 대결하고, 챗찍질 하자! 란 말들도 한 마디 못하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PSI에 당장 가입하시겠다더니, 김정일 눈치 좀 더 보고 하시겠단다. 개성공단에 인질을 잡아둔 납치범 개정일의 눈치를 보셔야 하겠단다. 미국에서는 납치범 인질 Kidnapping – hostage 상황이면 당장 SWAT 특수무기작전경찰대가 뜬다. 이 특수경찰대의 목적은 어떻게든 인질을 살리되 정 급하면 인질범을 쏘아죽이는 것이다. 지난 번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패거리 세 마리를 총격살해한 Navy Seal들도 이와 비슷한 특수부대들이다. 사람을 인질로 삼는 놈들은 죽여야 한다!

2300만 북한동포들을 인질로 삼아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김정일은 죽여야 한다! 평양에 정밀폭격을 하든지, 특수부대를 보내어 총살을 시키든지, 그 놈이 좋아한다는 상어지느러미에 독극물을 넣든지,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북진공격하여 개정일과 개정일의 졸개들을 전부 다 처형하든지, 살인범 인질유괴범들은 죽여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애초에 믿을 수 없는 빨갱이 적국들이고, 이제 미국도 믿으면 안 된다. 오바마가 크리스 힐을 이라크 대사로 보내는 것을 보고 내 속에서 욕이 저절로 치밀었다. 오바마는 취임 후 계속해서 W. 부시 욕을 해대더니, 대북정책만은 고대로 빌 클린턴과 W. 부시 2기 정책과 관리들을 이어받겠다니 어이가 없다. 샘 브라운백 의원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올리라고 했더니 보즈워스란 영감택이가 절대로 안 된다! 라고 펄쩍 뛴다. 뭐가 절대로 안 되는가? 김정일은 테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놈이 바로 테러리스트이다.

지금 우리가 손 잡고 김정일과 싸울 수 있는 나라는 일본정부 밖에 없다. 사실은 요코다 메구미이란 13살짜리 딸을 북에 납치 당한 어머니 요코다 사키에 여사가 30년간 눈물로 일본국민들에게 호소한 결과 일본 정치인들은 납북문제를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정부와 손잡고 북한을 옥죄야 한다. 김정일을 납치범으로 몰아대야 한다. 김정일의 정치범수용소를 속속드리 밝혀야 한다. 풍선 날리고 대북방송하는 탈북자들을 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김정일과 전쟁하잔 말이 아니다! 김정일을 몰아세우란 말이다. 김정일과 전쟁을 피하면 한반도에 전쟁은 반드시 온다. 김정일과 싸우겠다고 내지르면 김정일은 기어코 무너진다. 김정일이 무너지는 날, 대한민국은 세계 제1등 국가로 찬란하게 솟아오를 것이다. 그 날을 보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갈 것 같아 밤잠이 안 온다.

2009년 5월 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Sunday, May 03, 2009

사람을 팝니다 - 클로디아 로제트

Lives For Sale
Claudia Rosett, 04.30.09, 12:01 AM ET

사람을 팝니다
클로디아 로제트
포브스 매거진, 4월 30일

북한정권이 오바마 대통령의 의중을 떠보려고 최근 핵공갈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일 정권은 지난 4월 15일,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리더니, 이제는 내놓고 ‘엿먹어라’ 식의 핵프로그램 확장을 선언하고 로케트와 핵무기 실험도 더 하시겠단다.

불행하게도 작금 오바마 대통령이 하는 짓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도 별 수 없이 선임자들의 실패한 대북정책을 되푸리할 것 같다. 입으로만 열심히 떠들어 대면서, 구멍이 숭숭난 경제봉쇄나 다시 되푸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달래서 협상 테이블에 다시 불러달라고 졸라대는 것이다. 북한은 이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나오면 핵을 포기한다는 빈 약속만 되푸리하고 거액의 보상금을 갈취해갔다.

이제 미국의 대북정책은 문제점의 근본을 재고하여 전면 수정할 때가 왔다. 북한이 우리들에게 진정 위협이 되는 것은 그들의 미사일이나 핵무기가 아니고, 2300만 자국민을 가두어놓고 억압학대하는 김정일의 전체정권이다.

그리고 김정일 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근본적 이유는 중국이 북한을 견제하기는 커녕 김정일을 열심히 지원하고 먹여살리는 것 때문이다. 중국이 북한의 깽판치기 때문에 난처해 한다는 것은 다 헛소리들이고, 중국은 북한과 짝짝궁이 되어 국제무대에서 이득을 취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중국은 오히려 한반도의 불안정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쪽이다.

김정일이, 스탈린의 꼭두각시 애비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이어받은 후 15년간,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만 걱정했지, 김정일 정권의 고약한 야만성은 묵인해온 상황이다. 김정일의 정치범수용소에는 눈을 감고, 김정일의 무기와 핵야심에 관해서만 주로 협상을 해왔다.

미국의 이따위 식 대북정책, 북경에서만 모여서 허송세월하다가 최근에 작살난 6자회담은 북한의 핵위협을 해결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군정치 핵확산 전문의 김정일 독재를 전보다는 조금 나은 체재로 바꾼 것도 아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위협에 대하여 입으로만 떠들고 무력을 사용할 의지가 없다면, 오바마의 대북정책은 핵제거 정책에서 북한의 자국민에 대한 인권말살을 규탄하는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

부시 前대통령은 첫번째 임기에는 북한의 끔찍한 인권유린에 얼마간의 관심을 표명했었으나, 부시도 북한의 인권문제를 대북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부시의 두번째 임기에서는 북한인권은 완전히 밀려나고, 북한과는 협상을 해야 한다, 북한에게 아양을 떨어야 한다, 북한에 공짜 식량과 기름을 계속 보내줘야 한다, 6자회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김정일의 검은 돈도 돌려주고, 김정일이 잘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모른 척 해야 한다란 식의 대북굴종 외교가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와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대북정책을 구상하겠다면, 제발 바라건데, 효과적 경제봉쇄와 매서운 챗찍을 택하기 바란다. 그리고 북한의 인권유린 참극을 대북정책 제일 앞장 중심에 세우기를 바란다.

오바마가 대북정책을 인권정책으로 바꿀 생각이 있다면, 미국무부에 앉아있는 복지부동 관리들로는 택도 없다. 워싱턴에 미 북한인권위원회란 잘 안 알려진 북한인권 단체가 있는데, 오바마는 이런 단체와 손잡고 일해야 한다. 미 북한인권위원회는 지난 6년간 김정일의 정권의 끔찍한 인권유린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여러 권 출판해왔다.

그중 가장 주목할 조사보고서가 인권운동 베테란 데이비드 호크 씨가 2003년 출판한 “숨겨진 수용소 Hidden Gulag”란 책자이다. 탈북자들을 직접 만나서 면담하여 확인하고, 인공위성 사진으로 다시 확인한 이 북한의 노예수용소들은 스탈린 정권의 굴라그와 똑같이 자국민에게 강제노동을 시키고, 공포로 자국민을 테러하여 복종하게끔 만드는 시스템이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보고서가 나왔는데, 이 보고서들에 의하면, 1990년대 북한에서는 최소한 60만에서 1백만 인구가 굶어서 죽었고(북한에서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식량이 배급된다), 이런 기아에서 벗어나려고 중국으로 도망친 탈북자들을 중국정부는 “불법 경제난민”으로 규정하여 북한으로 다시 돌려보낸다. 이 단체는 또한 유엔안보리에게 북한인권에 대하여 앞정서달라고 요구하는 청원서도 보냈다.

지난 수요일, 미 북한인권위원회에서는 “사람을 팝니다: 중국으로 탈북한 여성들 개개인의 참상”이란 보고서를 발간했다. 64쪽 짜리의 이 보고서에는 김정일의 학정을 피하여 중국으로 도망간 북한여성들이 중국에서도 아무런 법적권리나 보호를 받지 못하여 인간 상품으로 전락한 비극이 실려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강제북송이란 악몽에 떨면서 벼라별 인권유린을 계속 당하고 있다.

이 보고서를 준비하기 위하여 미 북한인권위원회는 인권을 전문해온 이해영이란 남한여성을 2004-2006년 중국으로 파견했다. 그녀는 인권운동가들을 수시로 잡아가두는 중국공안의 감시를 피하여, 몰래 중국-북한 국경에 산재한 탈북여성들을 만나 면담했다.

이렇게 그녀는 중국 동북부와 청도에서 몸을 파는 탈북여성 77인을 면담했는데, 그중 53인의 진술을 기록했다.

이 탈북여성들은 국경을 넘자마자 성매매 브로커들에게 잡혀서 일정 몸값을 주고받은 후, 중국의 “성매매 집”에 넘겨지던지, 아니면 강제결혼을 당하는데, 그렇다고 그들에게 법적지위가 부여되는 것도 아니고 현대판 성노예로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팝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런 “신부”들의 몸값이 그당시 중국돈으로 2천원(257불)부터 8천원(1천불) 정도라 한다.

이 여성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두들겨 맞아서 오로지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한다. 그중 몇몇이 강제결혼에 불만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거의 대부분 여성이 지독한 육체적 학대에 시달린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북한에서 가족들을 잃고, 중국에서는 잘 살 수 있다는 성매매범들의 거짓말에 속아서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중국에 도착하자 마자 누군가에 팔려갔으며, 거의가 다 납치를 당해간 피해자라고 진술했다.

중국에 있는 북한난민들은 남자고 여자고 가릴 것 없이 이 세상에서 제일 외면당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중국은 1951년 유엔 난민협약에도 가입했고, 1967년 난민조약에도 가입한 나라로서, 중국으로 건너가면 자동적으로 반역죄 범법자로 취급당하는 북한난민들을 보호해줘야할 의무를 외면해왔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도 이 탈북난민들에 관하여 가끔 입으로만 조잘거리고, 실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UNHCR은 북경에 사무실을 두고 딴 나라 난민들은 관여 조치하면서, 유독 북한에서 도망나온 난민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북경에 있는 UNHCR 사무소는 철망과 중국공안이 둘러서있고, 필자가 지난 9월 북경에 들렸을 때 보니까, UNHCR 사무실 접수부에도 중국공안이 감시하고 있었으며 유리 문도 자물쇠로 잠거놓은 상황이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도망쳐나온 여성들에게는 수난이 더욱 가혹하다. 중국의 1인산아제한 정책 때문에 중국 사람들은 아들을 선호하여 중국에는 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아무런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탈북여성들이 이런 여성부족 상황에서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제일 지독한 이 비극에 대하여 세계가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들 모두의 수치이다. 단지 이해영같은 인권운동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여성들을 면담하여 취재한 보고서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지난 주 유엔이 주관하여 제네바에서 열린 더반 회의에서도 “인종차별” 문제에 관하여 토론한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북한의 난민여성들이 아니라 평양정권의 앞잡이들이 나서서, “이슬람 인종에 대한 차별”에 관하여 떠버렸다.

만일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미 외교정책의 간판으로 올리고 앞장 서면, 오바마 대통령은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대의 명분을 갖게될 것이고, 그가 항상 외교에서 주장해온 도덕적 高地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에 굴하지 않고, 북한에 대한 뇌물지원을 단절하고, 그 대신 북한정권의 자국민 학대를 제일 문제삼아 대결해야 할 것이다.

중국은 분명히 스스로 가입한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있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겠다는 거짓말로 세계의 이목을 주무를 수 없게 될 것이고, 자국민의 인권을 자국에서만 유린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건너간 난민들까지 괴롭히고 억압하는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주위에 있는 여성들이 이 보고서를 읽어야 한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퍼스트 레이디 시절 1995년 북경에서 열린 유엔의 女權 국제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클린턴 장관이 그때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도 백악관 정원에 무슨 화초를 심을까 보다는 북한여성들의 성매매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

중국이나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미 북한인권위원회에서 출간한 일련의 보고서는 우리에게 진실을 전함으로서 세상에서 제일 큰 일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보고서들이야 말로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킬 금랑지계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보고서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

(남신우 번역)

Claudia Rosett, a journalist-in-residence with the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writes a weekly column on foreign affairs for Forbes.com.

Friday, May 01, 2009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美남북전쟁에서 남과 북으로 갈린 형과 아우가 총뿌리를 맞대고, 전쟁 前에는 한 부대에서 지내던 戰友들이 칼을 뽑아 맞싸운 예는 수도 없이 많다. 남과 북이 만나는 소위 접경州, 켄터키 州나 미조리 州에서는 가족들이 갈려서 맞싸운 예가 많다. 형은 연방군 소속인데 아우는 반란군에 속하여 골육상살이 다반사였다. 링컨 대통령의 부인 메리 토드는 본래 켄터키 州 부잣집 출신으로, 어렸을 때는 흑인노예 보모의 시중을 받으며 자랐고, 메리 토드의 이복 남동생들은 여럿이 남부반란군에 가담하여 링컨과 메리를 주적으로 생각하며 죽기살기로 싸웠다.

북한인권운동을 10년 가깝게 해오면서 이 보잘 것 없는 소시민 남아무개에게도 적이 많이 생겼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나의 살부지수 주적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남한에 있는 불알친구들을 여럿, 아니, 많이 잃었다. 어려서부터 줏대없고 소심하던 내가 북한인권을 10년 해오면서 욕도 많이 늘었고, 싸움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싸움을 하던지 욕을 한 뒤에는 혼자서 많이 울었다. 왜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친우와 싸워야 하나! 왜 내가 그토록 좋아하고 존경하던 사람과 등을 지고 욕을 해야 하나! 혼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혼자서 울고 있다.

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워야 하나? 그것을 아직도 모른다면 당신은 지식인은 커녕 인간이 아니다. 제발 귀들 씼고 들으시오! 개정일 개대중 뇌무현 그 개자식들이 사람들을 죽이기 때문이다. 죽여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잔악하게 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이 바로 내 친구 같고 내 형제 같고 내 자식 같기 때문이다. 친구야! 상상을 해보아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내 살을 저미는 것 같은 내 자식이 김정일 개자식에게 당하고 뙈놈 짐승들에게 몇 백원에 팔려간다면, 당신들 정말 가만히 있을 수 있을 건가? 그래, 너 잘 났다고? 나 잘난 것 하나도 없다! 단점 투성이고 70 평생 해놓은 일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내 딸이 뙈놈들에게 팔려간다면, 만사 제치고 내 딸을 찾아 나설 것이다. 내 딸을 구할 수 없다면 미쳐서 죽어버릴 것이다. 내 딸이 아니니까 난 상관 없다고? 정말 너무들 하다!

내 절친한 친구가 노무현을 지지하고 김희선 선거운동을 지원했다고 들었다. 내가 존경하던 분이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을 소설로 쓰겠다고 했다. 너 미쳤어? 당신이 그럴 수가 있나? 김정일이 사람들을 수백만 살육했다는 것을 몰랐다면 미군 양민학살이 문제될 수도 있다. 노무현이 눈꼽만치라도 백성들 생각하고 나라 생각하는 놈이었다면 노사모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정일의 인종학살은 이제 세상이 다 안다. 노무현이 대선에 나왔을 때는 김대중이 이미 살인마 방조 역적질을 5년간 내놓고 계속했을 때였다. 그런데 어떻게 김대중 노무현을 지지하고 미군 양민학살을 소설로 만들겠다고 하나? 진실은 하나다. 박정희 군사독재에 항거해서 싸웠으면 김정일 인종학살에는 백 배 천 배 만 배로 더 나서야 한다. 그런데 김정일을 살려주고 도와주는 개대중 뇌무현을 지지해? 이 똥물에 튀길 화상들아! 이렇게 나는 친구들을 잃고 외톨이가 되었다. 외롭고 눈물을 흘리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

진실은 하나다. 둘이 있을 수 없다. 김정일이 죽일 놈 살인마란 것은 진실이다. 김대중이 김정일을 살려놓은 것도 사실이다. 김대중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진실과 사실을 좇다보면 결론이 나온다. 어떻게든 이 세 마리 독사악마들을 제거해야 우리나라 살아나고 북한동포들 구할 찬스가 있다. 북한동포들을 살려야 우리도 살 수 있다. 링컨이 한 말씀이다.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of earth.

김정일과 상생공영하겠다는 사깃꾼들은 모두 내 적이다.
김대중을 민주화투사라고 떠버리는 놈들은 모두 내 적이다.
김대중 노무현을 대역죄로 잡아가두지 않는 이명박도 내 적이다.
그럼 너에게는 적밖에 없는가?

이 세 마리 살인마 역적 빼고는 모두 내 동지들이고 내 친구들이고 형제들이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사랑하는 교민들이여, 사랑하는 내 민족이여!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합시다!
자신을 사랑하면 김정일이 미워집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북한동포들이 불쌍해 집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서!
오늘 시작합시다.

2009년 5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