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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1, 2007

김정일의 핵원자로가 아니고 부시의 대북정책이 녹아버렸네(존 볼턴)

Bush's North Korea Meltdown
김정일의 핵원자로가 아니고 부시의 대북정책이 녹아버렸네

By JOHN R. BOLTON
October 31, 2007; Page A21
존 R. 볼턴 – 월스트리트 저널 논설
2007년 10월 31일

Facts about Israel's Sept. 6 raid on a suspected nuclear facility in Syria continue to emerge -- albeit still incompletely, especially regarding the involvemen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North) Korea. Important questions remain, such as whether its personnel were present when the attack occurred, and whether they had been working to clone the Yongbyon nuclear facility in the Syrian desert since the North Korean commitment in February (the latest in a long series) to give up its nuclear programs.
아직 모든 것이 분명하진 않지만, 지난 9월 6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핵시설을 폭격한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그 중 주목할 사항은 북한이 시리아의 핵시설에 관련되었다는 설이 떠돌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폭격했을 때 북한기술자들이 그 건설현장에 있었나, 북한이 지난 2월 핵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이후에도 시리아 사막에 영변 핵시설과 비슷한 핵시설을 지어주고 있었나, 등등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Seemingly unperturbed, however, the Bush administration apparently believes North Korea is serious this time, unlike all the others. The concessions continue to flow in essentially only one direction, crossing repeated "red lines" Washington had drawn.
These include: (1) the humiliating U.S. collapse on North Korea's access to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2) accepting a mere "freeze" of Yongbyon (misleadingly called "disablement" by the administration) rather than real dismantlement; (3) failing to ensure enforcement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1718's sanctions, imposed after Pyongyang's nuclear test; and (4) the State Department's palpable hunger to remove North Korea from the list of state sponsors of terrorism and the Trading With the Enemy Act's prohibitions, and re-establish full diplomatic relations.
The Bush administration's most serious concession is forthcoming, in which the U.S. will accept, with little or no concrete verification, Pyongyang's imminent declaration that it actually has very little nuclear activity other than what we have long known about at Yongbyon.
이런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부시정권은 북한이 이전과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진짜 핵을 포기할 것으로 믿는 것 같다. 북한은 워싱턴이 그어놓은 “빨간 금지선”을 계속 무시해왔는데도, 워싱턴은 북한에게 계속 일방적으로 양보를 해오고 있다. 예를 들자면, 1) 미국은 국제금융시장에 북한을 봉쇄하다가 북한의 압력에 굴복하여 봉쇄를 풀어 주었다. 2) 말로만 영변 핵시설을 “얼리겠다”는 북한 말을 믿고 진짜 핵 불능화를 사찰할 생각조차 없다. 3) 평양이 핵실험을 한 후, 유엔이 결의한 경제봉쇄를 사실상 폐기해 버렸다. 4) 미국무부는 이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해주고, 적성국과의 교역을 금지하는 법에서도 풀어주고, 북한과 정상적 외교관계를 다시 수립하려고 안달이 난 것 같다.
그러나 부시정권의 제일 큰 양보는 이제 곧 닥칠 사태이다. 평양정권이 영변 핵시설 이외에는 북한에 핵시설이 없다고 선언하면, 부시정권은 거의 확인도 하지않고 이 북한정권의 선언을 그대로 받아드릴 것 같다.

Even critics from the left now worry that State is conceding far more than it should. Jack Pritchard, the special envoy for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who resigned during Secretary of State Colin Powell's tenure because our policy was too unyielding, said recently that North Korean officials think "they can ask for and get what they want from the Bush administration because [it] is so eager to demonstrate a diplomatic achievement." Mr. Pritchard concluded, "The North Koreans are rubbing their hands together with glee."
이제는 미국의 좌파세력까지도 국무부의 대북정책을 걱정하게 되었다. 콜린 파월이 국무장관을 했을 때, 부시정권의 대북정책이 너무 강경일변도라면서 대북특사직에서 사임했던 잭 프리처드 씨까지도 최근에 말하기를, 북한관리들이 부시정권에게 무엇이든 원하기만 하면 대북관계에서 외교적 성공만 추구하는 부시정권이 당장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게끔 되었다고 걱정했다. 프리처드 씨는, “북한은 지금 너무 좋아서 찢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라고 개탄했다.

Our current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nd other partisans of the six-party talks respond to all internal administration complaints or criticisms by asking, "What is your alternative? What would you have us do otherwise, risk war on the Peninsula?"
요즈음 보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6자회담 관계자들은 딴 사람들이 그들의 대북정책에 관하여 비판하면, “그럼 어쩌자는 거냐? 대안도 없이 한반도에서 전쟁이라고 내자는 말이냐?” 라고 반문한다.

Herewith, some responses:
대안을 말해 보겠다:

First, it is simply inapposite to judge every tactical decision -- to accede or stand firm on this or that subsidiary point -- by forecasting the complete demise of the entire six-party process if North Korean sensibilities are ruffled by occasionally saying "no." Indeed, showing tactical toughness can frequently enhance the long-term prospects for success, not reduce them. Sadly, however, toughness at the tactical or strategic level is no longer the hallmark of our North Korea policy. Weakness is the watchword.
첫째로, 북한에게 “아니다”라고 말하면 6자회담이 와르르 무너진다고 미리 겁먹는 것은 참으로 적절한 일이 아니다. 사실은 북한에게 강경하게 대하면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확률이 더 많다. 그런데도 미국의 현 대북정책은 전술적이나 전략적이나 강경이란 말을 생각조차 안하게 되었다. 오로지 약세 뿐이다.

Second, before it is too late, President Bush has to draw a deep line in the sand on verification. The State Department has yet to say anything publicly about how verification will be accomplished, especially on the North's uranium-enrichment efforts, giving rise to the suspicion that our negotiators don't really have a clue what they mean. The idea of North Korea for years engaged in cloning Yongbyon in Syria (or anywhere
else -- Burma, for instance) should be a fire bell in the night. President Reagan's mantra of "trust but verify" in the Cold War days didn't offend anyone, and if it offends Kim Jong Il, that should tell us something. If anything, however, with North Korea, President Bush should reverse Reagan's order: Let's see real verification, and leave trust until later.
Third, consider the severely negative effect these repeated concessions have on our relations with Japan and South Korea. President Bush used to stress that this was a "six-party" process, but now all of the action is bilateral. The State Department's lust to remove North Korea from the terrorism list is having a profoundly negative impact on our treaty ally, Japan, the nation most directly threatened by Pyongyang's nuclear capability. Thomas Schieffer, the Bush administration's ambassador to Japan, reportedly complained recently to the president that he was "cut out of the process." State should explain why it trusts North Korea more than our ambassador to Tokyo, and why we ignore Tokyo's concerns over North Korea's kidnappings of Japanese citizens.
둘째로, 부시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확인이란 말을 북한에게 분명히 해야 한다. 미국무부는 아직까지 북한의 핵시설, 특히 고농축우라니움에 관하여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아무 대책도 없다. 6자회담에서 미국을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도무지 무대책이다. 만일에 북한이 시리아나 버마같은 곳에 영변핵시설을 지어주고 있다면 이것은 귀가 아플 정도의 큰 소리로 경종을 울려야 하는 비상사태다. 냉전시대 레이건 대통령은 “믿지만 확인하자”란 말을 되푸리했는데, 그렇다고 레이건 대통령에게 화낸 사람들은 없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하여 레이건 대통령의 말을 뒤집어 쏘아대야 한다. 진짜로 확인한 뒤에 믿어주마고.

세째로, 우리가 이렇게 계속 양보만 해대면, 그런 유화정책이 우리의 우방 일본과 남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 기필코 다자회담 형식의 협상을 하겠다고 단언했었다. 지금 6자회담이 다자회담인가? 언제부터인지 6자회담은 미북 양자회담으로 바뀌었다. 미국무부가 이렇게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해 준다면 북한의 핵위협에 제일 취약한 우리 우방 일본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부시가 임명한 주일 미대사 토마스 시퍼 씨는 대통령에게 “모든 일에 자기를 빼놓고 결정한다”고 불만스러워 했다고 한다. 미국무부는 왜 자국의 대사는 믿지 못하고 북한정권은 그렇게 쉽게 믿어주는지, 일본이 그렇게도 걱정하는 납북자 문제를 왜 그렇게 무시하는지 해명할 의무가 있다.

South Korea is facing a critical presidential election in December. The last thing Washington should do is pursue concessionary policies that might enhance the prospects for a new president who follows the same appeasement line as incumbent President Roh Moo-hyun. If South Korea can discard Mr. Roh's rose-colored glasses, our overall prospects will improve considerably, but our unquestioning embrace of North Korea could have exactly the wrong impact in the South's volatile politics.
남한에서는 곧 중차대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것이다. 부시정권이 이렇게 대북양보정책으로 나간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유화파들이 다시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 남한국민들이 노 씨의 빨간색 유리를 배척한다면 우리의 입지가 상당히 나아질 것이다. 우리가 북한을 무조건 포용한다면 남한의 정치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Fourth, and most importantly, the right response to the North Korean threat is to apply pressure steadily and consistently, rather than hastily releasing it. After its nuclear test, Pyongyang faced growing pressure from the cumulative impact of Chinese anger, U.N. Security Council sanctions, ongoing implementation of the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PSI), and the U.S. Treasury's continuing financial squeeze.
넷째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위협에 대하여 우리는 지속적으로 계속 압력을 가해야지, 지금처럼 급히 압박을 풀어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평양정권은 핵실험을 한 뒤, 계속 사방에서 압력을 받고 있었다. 중국도 화를 내고, 유엔안보리에서는 대북경제봉쇄안을 채택했고, 비확산조약으로 압박을 가했었고, 미재무부는 북한의 돈줄을 봉쇄했었다.

There was a plan, of sorts, and it was producing some evidence of success. Instead of squeezing harder, such as by encouraging refugee flows out of the North, the administration did a U-turn. It let a desperate North Korea up off the mat, provided tangible economic support for this appallingly authoritarian regime, allowed Kim Jong Il to relegitimize himself, and undercut the PSI world-wide.
우리에게는 분명한 대북정책안이 있었고 그 정책은 성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탈북자들을 지원하여 압박을 더 가하는 것이 아니라, 부시정권은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사면초가가 된 북한을 감싸주기 시작했고, 이 끔찍한 독재정권에 경제지원을 재개해서 김정일을 다시 정통으로 인정해주었고, 세계가 원하는 핵비확산조약을 휴지로 만들었다.

The icing on Kim's cake is that for years -- before, during and after the 2005 and 2007 "agreements" -- North Korea was happily violating its commitments. Instead of focusing China on solving the problem of the regime it has propped up for so long, we absolved China, sidelined Japan, inserted ourselves and started life-support for the administrators of the world's largest prison camp.
김정일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약속이나 합의를 어겼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을 계속 지원해온 중국에게 북한문제를 맡기고, 이 문제에서 일본을 소외시켰으며, 우리가 나서서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강제수용소 국가에게 구급조치를 자원했다.

This will perpetuate the North Korean problem, not solve it. Any by perpetuating Kim Jong Il's regime, and its continuing threat, it is actually the State Department's policy that poses the greater risk to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This is true not only for Pyongyang, but for other would-be proliferators watching our ongoing failure to stop North Korea.
이런 식으론 북한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오히려 영구적 문제로 만든다. 김정일 정권을 정당화해주면 북한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우리 미국무부의 정책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제일 큰 위협이라 할 수 있다. 평양정권뿐만이 아니라 지금 북한을 지켜보는 세상의 핵확산 세력들이 모두 위협으로 바뀔 것이다.

The debate within the Bush administration is not yet over, although time is short before irreparable harm is done. Growing restiveness in Congress among Republicans and Democrats may increasingly become a factor. For President Bush, I can only hope he re-reads his first term speeches on North Korea.
부시 정권 안에서도 지금 계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연방국회에서는 공화당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이 문제에 큰 우려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부시 대통령에게는 자신이 첫 임기 때 쓴 연설문을 다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Mr. Bolton, a senior fellow at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is the author of "Surrender Is Not an Option: Defending America at the United Nations," out next week from Simon & Schuster/Threshold Editions.

Monday, October 29, 2007

아무튼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답답하고 답답하고 참으로 답답하다.

이번 대선에서 보수우익 정통 정당이 정권을 탈환해야 한다고 모두들 말한다.
그런데 누가 보수우익인가?
이명박이 보수우익인가?
이명박의 한나라당이 보수우익인가?

우리가 다 아는 망국병 환자들 정동영 이해찬 손학규 김근태 유시민들은 좌익도 아니고 우익도 아니다. 저들은 살인마 김정일과 반역자 김대중 노무현에게 붙어서 우리나라 망하게 하려고 작심한 정신병자들이다.

그래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정통 보수우익인가?
지록위마도 이런 지록위마가 없다.
이명박의 주위를 보라!
이재오가 보수우익인가?
김진홍 인명진들이 보수우익인가?

이명박 자신을 보라! 언제부터 이명박이 보수우익인가?
냉전 끝난 지 오래 되었으니 이념 따지지 말자는 자가 보수우익인가?
매일 하는 말 다르고 하는 짓 다른 자가 보수우익인가?
햇볕정책 그대로 이어 받겠다는 이명박 이재오 강재섭 정형근 김진홍의 한나라당이 아직도 보수우익 정당인가?
애국투사 지만원을 감옥에 쳐넣고도 밤잠을 잘 자는 이명박이 보수우익인가? 이명박보다는 지만원이 김정일 개대중 노무현과 더 오래 처절하게 열심히 싸웠다.

누가 진짜 애국 보수우익인가?

그런데도 정통 보수우익 애국세력들에게 어떻게 이명박을 지지하라고 윽박지르고 난리들인가!

도무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무엇하자는 것들인가?
우리 남한 국민들만 더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고? 북한사람들은 다 굶어 죽는데 우리만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그렇다고 이명박이 우리를 더 잘 먹고 잘 살게 할 것 같은가?
김정일을 살려두고 어떻게 잘 살자는 것인가?
200억원 들여서 김정일의 평양을 리모델링 해주면 우리가 더 잘 살 것 같은가?
대통령 되면 매년 20조씩 김정일 좋아할 프로젝트에 퍼넣겠다는 것이 이명박의 선거공약이다.
무슨 놈의 보수우익 선거공약이 저 모양인가?
뻐꾸기가 따로 없다.
남의 집에 들어와서 파란색 한나라당을 빨간색으로 내장 해놓고 제 집 행세를 한다.

그럼 도무지 대안이 뭐냐고?
지금은 대안이 있을 수 없다.
박근혜는 경선에서 깨끗이 승복한다 했고,
이회창은 김대중 노무현에게 지고도 아뭇 소리 안 하고 안방에 들어앉았던 대쪽 군자이시다.

그럼 도무지 누구냐?
숨어있는 구국영웅이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숨어있는 구국영웅,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들과 한 판 싸울 진짜 영웅이 숨어있을 것이다.
북한인권에 목을 매는 지도자가 남한인권에도 목을 맬 것이다.
북한인권이 남한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우친 사람이 우리 지도자이다.

흑인들의 인권이 미연방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우친 지도자,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노예주들과의 일전을 불사했고,
남북전쟁을 이념적으로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승리로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같은 지도자가 어디엔가 숨어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2007년 10월 3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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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3, 2007

Please wake up, Mr. President!

October 23, 2007

Please wake up, Mr. President!

Every day I wake up into the news unbelievable and hopeless, but I cannot even get mad today.
It is reported today that W. Bush requested 106 million dollars to the Congress to send fuel oil to Kim Jong-il.
Bush wants to secure the funds to buy oil for Kim Jong-il at the first sign of nuclear dismantlement?
Bush is ready to take off Kim Jong-il from the terrorist list at the first sign of nuclear dismantlement?
He is ready to sign a peace treaty and establish diplomatic relations with Kim Jong-il,
At the first sign of nuclear whatever?

What happen to him? I cannot even get mad at him. I feel sorry for him.
Even John Kerry would not do what W. Bush is doing. Republicans would not let him.
With W. Bush, the republicans cannot do or say anything.
W. Bush is leading the chant now, “Peace, peace, peace, peace at whatever the costs!”
How did we come to this?

W. Bush could not do anything against Kim Jong-il because of the leftist appeasers in South Korea?
W. Bush could not do anything because of the anti-American Democrats at the Capitol?

True leaders cannot make excuses for themselves. True leaders cannot blame others for their failures. True leaders take on responsibilities head on.
Even Kim Jong-il can make excuses: I did not murder them. My security agents murdered them.
Even Kim Dae Jung can make excuses: I did not give half a billion dollars to Kim Jong-il in 2000. Lim Dong-won and Park Jee-won delivered the money.
Even Roh Moo-hyun can make excuses: I did not do anything wrong. The press and the opposition party tied me down.

Mr. President! Are you really ready to give 106 million dollars to Kim Jong-il?
You have done nothing with the 2004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Not a penny for the NKHR Act.
You went so much trouble getting the drug money of 25 million dollars at BDA in Macao back to Kim Jong-il.
Now, you are ready to give our tax money, $106,000,000 to this murderer?

Lincoln even in his darkest days did not make any excuses.
Lincoln had his enemies, the slave owners and the Democrats.
The Democrat generals did not want to fight the rebels. They all wanted Peace, peace, peace!
The Radical Republicans were out to get him. No re-election! Lincoln must abdicate if he does not free the slaves right now!
Against this terrible odds, against all kinds of conspiracy, against all the oppositions,
Lincoln saved the Union and freed the slaves in the end. He alone took the responsibility and saved the Union and freed the slaves.

Dr. Donggil Kim, a South Korean patriot toured 6 cities from NY to Florida last week to deliver the message of freedom.
He was worried if the U. S. is on a steep downhill toward disaster.
If the U.S. cannot keep free democracy for the world, who will?
If the U.S. does not care about the dying people in North Korea and elsewhere in the world, who will?

Please wake up, Americans!
Please wake up, President Bush!

Sin-U Nam
Korean-American Architect
A Republican for Re-Election of W. Bush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ivist

W. 부시, 제발 정신 차리라!

W. 부시, 제발 정신 차리라!

얼마 전부터 매일 황당하고 암담한 일들만 일어나지만 오늘은 정말 맥 빠지고 화낼 기운조차 없다.
W. 부시가 미국회에 김정일에게 줄 기름 돈 1억6백만불을 신청했다 한다.
김정일이 핵을 없애는 시늉만 해도 얼른 기름을 퍼주려고 미리 돈을 장만해 놓겠다는 수작이다.
김정일이 핵을 없애는 시늉만 해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주고 김정일과 평화협정 定常외교를 하시겠단다.

어쩌다가 사람이 저 지경이 되었나? 화가 나기 보다는 차라리 동정 연민이 간다.
민주당의 존 케리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저러지는 못 했을 것이다. 공화당 의원들이 가만 두지 않을테니까.
W. 부시가 저러니 공화당 의원들도 속수무책이다.
미국에서도 부시를 필두로 이제는 모두 평화 평화 평화 평화 그 지겨운 평화 타령뿐이다.
어쩌다 저 지경이 되었나!

부시의 대북강경정책이 남한의 반미 친북세력들 때문에 벽에 부닥쳤다?
부시의 자유확산정책이 반미 민주당 세력들 때문에 벽에 부닥쳤다?

지도자는 변명이 안 통한다. 지도자는 딴 사람 탓을 하면 안 된다. 모든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다.
하다 못해 김정일도 변명을 해댈 수 있다. 내가 생사람들 굶겨 죽였나? 보위부 놈들이 죽였지.
하다 못해 김대중도 변명을 해댈 수 있다. 내가 김정일에게 5억불 퍼줬나? 임동원, 박지원이가 퍼줬지.
하다 못해 노무현도 변명을 해댈 수 있다. 내가 무슨 깽판을 쳤나? 찻떼기 당, 언론들이 깽판 쳤지.

김정일에게 1억6백만불을 갖다 바치겠다고?
북한인권법안에 책정된 북한인권 예산은 땡전 한 푼 풀어주지도 않고,
김정일이 마카오 은행에 꿍쳐둔 검은 돈 2천5백만불을 찾아 갖다 바치더니,
이제는 내가 낸 세금 1억6백만불을 살인마에게 갖다 바쳐?

링컨은 남북전쟁 때 죽을 고생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변명한 적 없다.
링컨 때도 반미 노예주 세력들이 있었고, 사이비 민주당들도 있었다.
사이비 민주당 연방군 장수들이 반란역적들 남부 연맹과 평화하자면서 전투하기를 기피했었다.
공화당의 극우 노예해방가들은 링컨에게 무조건 당장 노예들을 해방시키라고 윽발 질렀었다.
대통령 재선은 생각도 말라고 윽박 질렀었다.
이 모든 난관과 역경과 반대와 증오와 사기와 질투와 음모에도 불구하고,
링컨은 미연방을 살렸고, 흑인노예들을 해방시켰다. 혼자서 살려내고 혼자서 해방시켰다.

미주 동부와 카나다에서 1주일간 6-8개 도시(뉴욕에는 2번이나 다녀가심)를 다니시면서 순회강연하신
팔순의 김동길 박사님께서는 “미국이 무너지고 있다”란 글을 올리셨다.
미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면 이 세상 어느 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북한과 세계 도처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인권을 누가 찾아줄 것인가!

미국이여, 정신 차리라!
W. 부시, 제발 정신 차리라!

2007년 10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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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0, 2007

어렵지 않게 나라 살리는 길

어렵지 않게 나라 살리는 길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한다. 말씀이 그렇게 중요하다.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가끔 잠꼬대를 영어로 하게 된 필자도 제일 근본적인 모든 것들은 한국말로 생각한다. 40년을 살아도 아이쿠 이지, 아우치 ouch란 비명은 안 나온다. 도리가 없다. 한국말이 없으면 남신우도 없다. 한국말이 곧 남신우다. 그래서 우리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위대하고 고마우신 분이다. 나랏 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잘 통하지 않으니…얼마나 위대하고 고마우신 분인가!

반미적 세계추세를 따라 가는지, 아니면 남한 빨갱이들의 끈질긴 선동에 넘어가서 그러는지, 남한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반미를 한다. 촛불시위 한총련 빨갱이 아이들만 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 경험에 의하면 한국인들 90프로가 걸핏하면 “미국 사람”이라고 안 부르고 “미국 놈”이라고 부른다. 이건 특히 미국 사람들에게만 그러는 것 같지는 않다. 오랜 세월 일본과 중국, 외세에 시달려온 우리 배달민족은 외국인들을 부를 때는 꼭 놈 짜를 달아야 속이 시원한 것 같다. 쭝국 놈들, 왜놈들, 미제 원쑤 놈들…

필자는 한국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영 못마땅한 점이 있다. 반미는 하면서도 영어를 못하면 자신을 영 바보 취급하는 것이다. 미국사람들과 맞서면 영어때문에 많이들 주눅이 든다. 영어 못하면 왜 바본가? 바보 아니다. 영어를 잘 하면 편하긴 하지만 영어 잘 한다고 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영어 잘 못한다고 기죽을 것 하나도 없다. 나오는대로 말하면 다 통한다. 통하기만 하면 되었지, 영어를 미국사람들처럼 잘 할 필요는 없다.

1990년대 한국의 건축주와 미국의 설계사무실을 연결하여 건축 설계일을 할 때부터 필자는 중간에서 통역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90년대에는 7년간 매일 밤 링컨 대통령을 영어원문으로부터 한글로 번역했다. 2천년대에 들어서면서 북한인권 일 때문에 번역하고 통역하는 일이 거의 주업이 되었다. 탈북자들 수기를 영어로 번역하고 탈북동지들이 미국을 방문하면 통역에다 운전수 노릇까지 겹쳐서 한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고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왜 느닷없이 말 타령인가? 우리나라 살리기 위해서이다. 필자는 며칠 전 “주한미군 붙잡아 두는 수 밖에 없다”란 글을 올렸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주한미군을 말로 붙잡아 둘 수 있다. 이것은 필자의 구상이나 공상이 아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구상이요 정책이다. 김문수 지사는 작년에 경기도지사로 취임한 후 주한미군 사령관들과 주한 미대사를 만나서, 영어학교 원어교사로 주한미군을 쓰고 싶다고 제안했다. 미국에서 영어교사를 모셔오자면 연봉 5천만원이 넘어 든다 한다. 벨 사령관도 김지사에게 참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 수긍했고, 버시바우 대사도 동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한미군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 학생부모들과도 어울리고 영내에서만 지내던 미군들이 밖으로 나온다. 주한근무 시절 미국에 있는 가족들까지 데리고 와서 살 수도 있다. 꿩먹고 알먹고 일석삼조 금낭지계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 반미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꼭 반미를 하겠다면 막을 도리가 없다. 그렇지만 바보가 안 되려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할 것이고, 영어회화는 미국사람들에게서 직접 배우는 것이 제일 가까운 지름길 shortcut이다. 김문수 지사 말씀대로 주한미군들을 선용하여 그 사람들로부터 영어를 배우자. 영어 다 배운 다음에 내쫓아도 괜찮으니까, 지금은 주한미군 붙잡아 두고 영어 열심히 배우자.

기왕 영어 배우는 김에 미국역사도 배우고 링컨도 배우자. 그러면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도 영어로 외우게 될 것이고, 미국의 독립선언서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that they are endowed by their Creator with certain unalienable Rights, that among these are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만민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는 신이 내려주신 기본권이다…도 영어로 외우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영어로 줄줄 외우고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영어로 외울 정도가 되면, 자국민을 굶겨 죽이고 괴롭히는 세습독재 살인마 김정일과 남한의 김대중 노무현 역적패거리들은 자연적으로 철저히 미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보니 우리나라 살리는 길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2007년 10월 2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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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7, 2007

주한미군 붙잡아 두는 수 밖에 없다

주한미군 붙잡아 두는 수 밖에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 필자와 동갑이시니까 올해로 장군님의 나이가 65세를 넘기신다. 그러나 65살 넘은 늙은 개 살인마가 갑자기 “능력있고 식견있는 지도자”로 바뀔 리는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부자세습 절대독재는 당과 군대와 국가보위부에 의한 철저한 대민공포 강압정책과 외부세계와의 차단 때문에 가능했고 가능하다. 김정일의 모든 대내정책은 북한주민들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하고 그와 동시에 모든 주민들에게 매일 공포와 기아를 심고 압박하여 북한주민들이 전혀 딴 생각 못하게 만드는게 그 수단이요 목표이다.

김정일의 대외정책은 한 마디로 한반도 적화통일이다. 김정일의 아비 김일성이 1950년 무력 적화통일을 기도했으나 미군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그래서 김일성과 김정일은 지난 50년간 남한의 정치 언론 문화 교육 사회 노동 모든 분야의 점차적 적화로 방향을 바꿔 일구월심 끈질기게도 노력해왔다. 지난 30년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평화적 남한적화공세는 눈부시게 성공하여 이제는 대한민국 전역이, 대한민국 국민의 60-80프로가 적화 내지 세뇌된 상태이다. “민족끼리! 자주평화! 외세척결!” 남한국민들의 60-80프로가 찬성한다.

김대중-노무현 이후 2007년 대선에서 보수정당 한나라당이 이기기를 바랐다. 그런데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이 물샐 틈 없는 완벽한 선수를 쳤다.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이겨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끔 선수를 쳤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과 그의 참모들 이재오 강재섭 정형근 김진홍 인명진 등 인물들은 친북좌파와 싸우는 척 하다가 최근에는 완전히 김대중의 햇볕정책으로 돌아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도와주고 살려주기로 작정했다. 이제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든지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든지 아니면 이인제나 그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김정일 때려잡기는 불가능하다. 모두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잘 모시겠다고 약속 공언하는 대선이다. 지금 돌아보니 박근혜 후보가 경선에서 이겼더라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남한국민들의 60-80프로가 세뇌된 상황에서 박 다크란 있을 수 없늘 일이다.

필자는 7년 전 북한인권에 뛰어든 후 매일 매시 김정일을 때려잡자, 김대중을 때려잡자, 노무현을 때려잡자, 이명박은 아니다, 목이 쉬도록 떠들어 왔다. 이제는 듣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미친 놈 취급을 당하게 되었다. 이명박에게 밉보이면 시스템 클럽의 애국지사 지만원 박사처럼 감옥에 갈 지경이다. 이명박은 미래포럼의 애국지사 서석구 변호사도 감옥에 쳐넣으려 하고 있다. 이명박은 야당후보라면서도 반대세력을 감옥에 쳐넣을 막강한 실력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한나라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좌파 진보(?)세력 당이다. 어쩌면 노무현과 열린돼지우리당보다 더 지독하게 김정일에 아부하고 퍼줄 지도 모르겠다. 지금 그러겠다고들 떠들고 있다. 국민들이 관심 없고 듣지 않아서 그렇지, 이제까지 이명박 이재오 정형근 강재섭 인명진이 떠든 소리들을 찾아 읽으면 저들은 보수가 아니다.

김정일은 죽어도 개혁개방을 못한다. 왜냐고? 개혁개방하면 김정일이 끝장이고 김씨왕조가 망한다. 개성공단은 개혁개방 간판을 건 사기극이다. 바닥임금 착취 노예노동이다. 노동자 1개월 임금이 57불인데 47불이 김정일의 비자금 관리실 보위부 39호실로 간다. 금강산 관광도 마찬가지, 개혁개방 간판을 건 사기극이다. 김정일은 그 어떤 개혁도 그 어떤 개방도 할 수 없다. 김정일이 미친 살인마이지만 자폭 자살할 정도로 미친 놈은 아니다.

김정일은 죽어도 핵을 포기할 수 없다. 왜냐고? 핵을 포기하면 김씨왕조가 망한다. 김정일은 핵을 포기하는 척만 할 뿐이다. W. 부시는 김정일에게 속아넘어 가는 척 하기로 작심했다. 라이스와 크리스 힐이 그러라고 한 모양이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북한제 핵시설을 폭격했다고 확인했어도 부시는 암말 안 한다. 못 한다. 속아넘어 가기로 작심했으니까! 엊그제 대북군사전문가 브루스 벡톨 씨의 말을 들으니까, 북한은 시리아에게 생화학 무기를 수출해왔다 한다. 북한은 테러조직 헤즈볼라들에게 땅굴 파는 법을 가르쳐 줬다 한다. 그런데도 W. 부시와 라이스와 크리스 힐은 조용하다. 오늘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 사설의 첫 문장이다: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무슨 시설을 폭격했는데, 부시정권이 이 사건에 관하여 어찌나 조용한지 귀가 아플 지경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정보기관에서는 이 시설이 북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원자로였다고 확인했다…”

어찌 할 거나? 링컨이 미남북전쟁 때 백악관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탄식한대로, 우리나라는 지금 “물통 밑바닥이 빠진” 상황이다. 걷잡을 수가 없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이재정 정동영같은 역적들이 판치고, 이명박 이인제들같은 사깃꾼들이 설친다. W. 부시는 이라크만 쳐다보면 골치가 아픈지, 라이스와 크리스 힐에게 북한문제는 진짜든 가짜든 합의만 해라! 나는 더 이상 북한주민들의 인권에는 관심도 없다. 이렇게 끝장까지 왔다.

한 가지 간신히 살아남은 것이 있다. 한미군사동맹이다. 김일성과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아무리 발광 해왔어도, 아직 한미군사동맹은 살아남아 있다. 간신히 살아남아 있다. W. 부시가 머저리 짓을 하고 김정일과 노무현이 미군을 한반도에서 쫓아내려 해도 군대는 정치와 상관없이 돌아갈 수도 있다. 노무현도 내놓고 “미군들 나가라!” 하지는 못한다. W. 부시도 미국회의 동의없이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할 수는 없다. “미제 원쑤 나가라!” 하는 놈은 아직까지는 김정일과 김대중 밖에 없다.

미군이 남한에 뻐치고 있는 한, 김정일이 밀고 내려오지는 못한다. 노무현이나 차기 대통령 이명박이나 정동영이나 이인제가 미군들을 내쫓지는 못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2만5천명인지 3만5천명인지, 이제는 숫자도 불분명한 주한미군들 손에 달려있다. 주한미군이 거의 다 빠져나가도 수 천명만 남아있으면 된다. 김정일을 막을 수도 있고, 남한의 친북좌익역적들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는 있다. 갑자기 남한이 김정일의 공포 살육지옥 사이공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주한미군을 죽기살기로 붙잡아 두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영구적 해결책은 아니다. 주한미군이 김정일은 막아줄 지 몰라도 우리 국민들의 自救정신 영혼을 살릴 수는 없다. 북한동포들이 떼죽음하고 나라가 무너지려 할 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사람들 살리자! 나라를 지키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이런 우리 국민들의 영혼을 집어넣어 줄 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느껴야 하고 배워야 한다. 피를 엄청 흘리더라도 스스로 배워야 한다. 미국의 남북전쟁 때처럼 철저히 배워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반도에 주한미군을 붙잡아 두어야 한다.

2007년 10월 1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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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3, 2007

김가 姓을 가진 놈, The Man Who Would Be Kim (J. 베커)

김가 姓을 가진 놈, The Man Who Would Be Kim
워싱턴포스트 지 논설/제스퍼 베커
2007년 10월 14일

먼 훗날 언젠가 북한수령 김정일의 비밀 일기장이 공개되면 역사가들은 그 자가 진심으로 이웃나라 남한과 평화를 맺으려 했었나 안 했었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북한은 금년 말까지는 북한의 핵무기 비밀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일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남한 대통령 노무현에게, 60년간에 걸친 전쟁대치상황을 종식하고 남한과 평화조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약속이 또 하나의 꼼수로 드러난다면, 김정일의 10월 10일자 일기에는 다음과 비슷한 말들이 적혀있을 것이다:

제스퍼 베커 씀

일기장아,

아이구, 골치가 빠개지는구나! 어젯 밤, 핵실험 1주년을 기념하느라고 프랑스 꼬냑 헤네시를 너무 많이 마신 모양이다.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다 모였고, 내 누이동생, 매제, 우리 아이들, 조카들, 사촌들까지 다 모였었다. 갸들은 모두 나에게 작년에 핵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더랬지 – 너무 위험하다나! – 그런데 그 핵실험이란 거이 대박을 터뜨렸단 말이다. 아무렴, 놈들은 우리가 핵실험 했다고 경제제재라나 뭐이라고 아무 짝에 실효도 없을 제재를 가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프랑스 꼬냑이 떨어졌던가, 보졸레 포도주가 떨어졌던가? 택도 없는 수작들이지. 내 지하궁전에는 계속 술이 넘쳐 흘렀고, 충성스러운 군바리 별들에게는 계속 벤츠를 상품으로 줬지 않았겠나 말이다.

야, 그거 한 방 터뜨리니까, 놈들이 다 벌벌 기더구나. 기래, 거 남조선 머저리 로무현이도 지난 주 여기에 왔었다. 그런데 2006년도 핵실험은 겁이 나는지 말도 못 꺼내더라. 아주 얼어버렸더구나. 사람들은 내가 핵을 가졌다고 의심만 해도 내 앞에서 벌벌 기게 되어있다. 로씨아, 중국, 유롭 지도자들이 몽땅 평양에 달려왔었고, 일본의 고이즈미는 평양을 두 번씩이나 들렸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핵실험하면 중국이 화내요 라고 경고했지만, 거 인상만 쓰고 흥을 깨는 후진타오도 미국 놈들 좋으라고 우리 북한 망하는 걸 보고만 있겠냐? 중국에서는 그동안 우리에게 준 돈으로 핵 만들지 말고 경제나 좀 돌보라고 날 볶아댔지. 헌데 갸들도 제 나라 역사공부좀 해야지, 모택동이 1960년대 3천만 자국민을 굶겨죽이지 않았더랬어? 그런데 모택동이 핵무기 만든 다음에는 어느 놈도 중국을 치겠다고는 못했단 말이다.

그래 내가 그동안 군대에게 쓴 그 돈으로 수백만 인민들을 먹여살릴 수 있었다고? 우리 공화국에 짐만 되는 그 자들을 내가 왜 먹여 살리나? 그리고 그 굶어죽은 사람들 이름을 한 명이라도 기억하는 거 봤냐? 가뭄이 들어서 수확이 없으면 당과 군대 충성파들을 먹여 살려야지, 인민은 무슨 개똥같은 인민이란 말인가!

사실 4년 전에는 가망이 없어 보였지. 미국 놈들이 이라크를 침략하고 사담 후세인을 사냥할 때, 후세인 다음에는 내 차례인가 했었지. 내레 그 때 몇 달동안 쥐죽은 듯이 지냈고, 호화판 이 땅굴에서 저 땅굴로 두더지처럼 돌아 다녔지. 그러나 기게 무슨 상관이래! 기쁨조도 다 따라 다녔고, 내가 좋아하는 DVD도 다 들고 다녔지 않았겠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다이 하드 제2편 Die Hard 2”도 갖고 다녔지. (참 새로 나온 DVD도 빨리 주문해야 겠구만.) 한 번은 내레 특별기차를 타고 로씨아로 내 뺄 참이었구만 (물론 내 전용 요리사는 달고 말이다). 부시 저 미친 놈이 나를 폭사시킬 것 같아서 혼이 났지. 중국 놈들도 걱정이 되는지 날 버리려고 했었지. 그런데 이라크 전쟁에서 양키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모든 일이 변했단 말씀이야. 그 정신병자 자살폭탄대들이 양키 군대를 꼼짝 못하게 옭아 맨 거라. 기래서 남조선 놈들에게 우리도 그런 자살폭탄대가 있고, 휴전선 넘어서 남으로 몰려가는 건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공갈을 쳤지.

그 다음 옳다구나 하고 미국 놈들을 못살게 굴었지. 국제핵기구 감시단도 쫓아 내버리구. 우리가 핵폭탄 더 만들겠다니까, 유엔 좀팽이들이 난리법석을 부리더라구. 갸들은 어찌 된 거이 나보다 오히려 부시를 더 씹어대더구만. 그러니 미국 대통령이 조공을 싸들고 평양에 오는 것은 시간문제라! 빌 클린턴이란 놈이 올 것 같더니만, 나에게 오지 않고 죽어자빠질 야셀 아라파트에게 간 거라. (나중에 완전 시간낭비로 판명이 났지만서두.) 이제 부시도 이곳에 다녀갈 지 모르고, 아니면 힐러리 클린턴이 올 지도 모르겠다. (긴데 미국에서는 왜 이 두 가족이 계속 해먹는단 말인가? 아주 헷갈리게 만드네. 우리 조선에서는 한 성씨가 6백년을 해먹었고, 이제는 우리 집안이 그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은 거이 아니겠나!)

이제 저 제국주의 원쑤 놈들은 우리에게 적대정책을 버리고 우리를 외교적으로 곧 승인할 것이며 다시는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거라. 그럼 우리 김씨 왕조는 아주 안전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는 우리가 이전에 로씨아 젖을 짜듯이 미제 원쑤 놈들의 젖을 짜먹으면 될 거 아이가? 양키 놈들은 이미 우리에게 퍼주기 시작했어. 마카오에 숨겨뒀던 내 돈도 돌려 보냈고, 이젠 기름도 실어 보냈다고 하네! 꼰디 라이스가 우리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어주면, 이제는 세계은행도 내 것이고 각종 국제금융기구들이 다 내 것이 될 거구만!

내 계책이 뭔지나 아나? 놈들이 듣고싶은 얘기만 골라 해주면 되는 거야. 내가 핵프로그램 포기하겠다고 몇 번이나 얘기했는 줄 알아? 생각좀 해보자. 1986년, 1990년, 1992, 1994, 2004년, 그리고 2006년. 그런데 2007년에 또 한 번 약속하는 거야 식은 죽 먹기지.

1994년 우리가 영변 핵원자로에서 플루토니움 연료봉을 뽑아낸다니까 빌 클린턴이 영변을 폭격한다고 얼러댔을 때도 내가 움쩍 안했는데, 지금 내가 겁낼 것 같아? 1994년에는 미제가 까불면 내가 전면전으로 나가겠다고 공갈치니까 놈들이 꼼짝도 못하더구만. 그리고 놈들에게 계속, 영변에서는 평화적 목적의 전기만 만들겠다니까 미국 놈들은 속아 넘어가더구만. 영변 핵원자로에는 전깃줄 하나 연결되지 않았는데도 말씀이야, 하 하 하! 클린턴이 양보한다면서 금상첨화로 아주 더 좋은 핵발전소까지 지어 주겠다고 했었지. (참, 이번에도 그 요구를 다시 해야겠구나!)

정말 기똥찬 일은 말이야, 내가 어젯 밤 파티에서도 계속 얘기해 주었지만, 미제 원쑤 놈들은 아직도 우리가 핵무기를 어디에 얼마나 숨기고 있는 지, 짐작조차 못하는 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확인할 수 있는 비핵화라고? 어떻게? 부시 놈들은 우리가 핵무기를 영변에만 숨겨놓은 걸로 착각하는 모양이라. 영변이 북한의 로스 알라모스라나? 남한으로 도망친 탈북자들이 영변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중요한 것들은 딴 곳으로 다 옮겨놓았다고 말하는데도, 부시 놈들은 믿지 않는 모양이라! 미국 놈들은, 탈북자 말을 어떻게 믿는단 말인가? 라니, 기가 찰 노릇이구만. CIA 좋아들 하시네. CIA는 이라크, 이란, 리비아, 파키스탄, 쏘련에서 진행된 일들의 半도 파악 못했단 말이야! 이젠 아주 장님 신세라고 하더군. 남조선 놈들은 10년 전에 벌써 우리를 全的으로 믿는다고 했을 정도니까. 미제 원쑤가 이 공화국에 스파이를 박았어? 저들이 보내주는 수십 억불 어치 식량이 누구에게 얼마나 돌아가는 지도 모르는 것들이, 스파이라니 당치도 않은 말씀!

그리고 가끔 사실을 흘려줘도 아무 상관 없어. 500 마일이나 되는 땅굴 속 어디에 핵무기를 숨겨 놓았는지 부시 그 놈이 알 도리가 있나! 우리는 계속 허풍만 떨고 공갈만 치면 되는 게야! 생화학 무기도 있겠다, 장거리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있겠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장거리포도 수 천개 깔아 놓았겠다, 자살폭탄대도 수십 組 대기해 놓았겠다, 야, 뭐가 걱정이가?

진짜 웃기는 것은, 남조선 놈들이 우리가 이런 걸 몽땅 포기할 거라고 믿는단 말씀이야. 내가 평생 혼신을 다 해서 이 가난뱅이 나라를 군사강국으로 만들었는데, 그까짓 은행 돈 몇 푼과 쓰잘 데 없는 평화조약으로 이것을 포기해? 우리들의 봉같은 남조선 로무현은 미국 놈들에게 한반도를 떠나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네! 내가 정권을 잃으면 한반도가 억망진창이 될 거라나? 수백 만 난민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니? 저런 병신 멍청이가 남조선 대통령이라니! 내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 이미 수백 만 사람들이 굶어죽고 도망쳤어요! 돈을 억만금 주어도 저런 남조선 동지들을 살 수는 없었을 걸! 중국 뙈놈들이 아무리 퍼준다 해도 남조선 동지들만 할 가 보냐!

제스퍼 베커 씨는 아시아 주간지 발행인이고, “깡패정권: 김정일과 닥아오는 북한의 위협”이란 책의 저자임.

(역자 주) 번역 내용은 원문을 충실하게 따랐지만, 호칭은 역자 마음대로 바꾸거나 빨갱이들의 조선중앙통신 말체로 부풀렸음을 알립니다. 제스퍼 베커 씨가 놈이나 원쑤란 호칭을 단 것은 아닙니다. 미국 말에는 호칭 존대가 없는 대신, 비하 호칭도 없지만, 문맥에 따라, 대통령이 놈도 될 수 있고, 각하도 될 수 있고, 봉도 될 수 있습니다. 나라가 큰 일 났습니다. 다음은 제스프 베커 씨의 논설에 필자가 워싱턴 포스트 지에 댓글을 올린 것입니다.

Kim Jong-il was able to survive as the most brutal dictator thanks to the SK Presidents Kim Dae Jung and Roh Moo-hyun. I call the three of them the rattlesnakes of Korea. They poisoned and brainwashed 70 million Koreans, and Kim Jong-il murdered more than 3 millions of his own people by systematic starvation. W. Bush has turned his back to North Korean people after he met with the NK defectors two years in a row. Thanks for your column, Jasper!

Regards,
Sin-U Nam

세상에서 가장 악독한 김정일은 두 남한 대통령 김대중과 노무현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본인은 이 세 사람을 세 마리 독사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남북한 7천만 한민족에게 독을 먹여 세뇌시켰습니다. 김정일은 기획적 기아를 조성하여 자국민 3백만 이상을 굶겨 죽였습니다. W. 부시 대통령은 2년 연속 탈북자들을 백악관에서 만나더니 이제는 북한주민들로부터 등을 돌렸습니다. 이런 논설을 쓴 제스퍼 버커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2007년 10월 1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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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2, 2007

애국지사 지만원 박사를 당장 석방하라!

http://konas.net/wdata/article/071012/071012_23012.jpg

오늘 인터넷 신문 코나스넷에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재수감되어 끌려나가는 지만원 박사의 사진을 보았다.

왜들 이러는가? 분노 이전에 서글픔이 앞선다.

개대중 놈현이 아니라 한나라당 대선후보란 이명박이 애국지사 지만원 박사를 탄압한다. 우리나라에서 야당후보가 이렇게 막강한 줄 예전엔 미쳐 몰랐다.

개정일 개대중 놈현과 싸운다는 조갑제 씨와 독립신문이 개정일 개대중 놈현과 죽기살기로 싸워온 지만원 박사의 구속을 "지만원, 허위폭로의 비참한 종말"이라며 통쾌하단다. 도무지 제 정신들이 있는 사람들인가?

왜들 이러는가? 배신감으로 분노가 치민다.

이명박은 당장 고소를 취하하고 지만원 박사의 무조건 석방을 지시(?)하거나 요구하라!

조갑제 씨와 독립신문은 당장 "허위폭로 비참한 종말" 기사를 지워버리고 지박사에게 공개사과하고 이명박에게 지박사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라!

2007년 10월 1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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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0, 2007

지만원 박사님께

존경하는 지만원 박사님께

지난 주, 1년 반만에 시스템 클럽에 다시 글을 올렸었습니다.

사깃꾼 이명박과 싸우시다가 잡혀들어 가셨고 지난 주 조폭같은 판검사 놈들로부터 8개월 형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읽었었습니다. 급기야 어젯 밤에는 지박사님이 쓰러져서 병원에 가셨다는 소식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개대중의 광주조폭검사 놈들이 아니라, 이명박 패거리들이 이 짓을 하다니, 하늘을 우럴어 가슴이 터집니다. 이럴 수가!

나라가 무너지고 아직 싸울 놈들 싸울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뿐만이 아니라 찻떼기 사이비 우익들, 수박같이 겉만 파랗고 속이 빨간 놈들이 안팎으로 설치는 세상입니다.

지박사님, 다시 일어나셔야 합니다. 꼭 일어나셔야 합니다. 다시 일어서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박사님,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2007년 10월 10일
남신우 올림

Tuesday, October 09, 2007

진짜 영웅들

진짜 영웅들


엊그제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박사의 “미군이 빠져나간 한국”이란 논설을 번역해서 남한 웹사이트들에 실었었습니다. 오늘은, 금년 2월 19일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에버슈타트 박사의 “탈북난민 구출이 가장 시급하다”란 논설을 다시 계재합니다.

이 사설에서 언급되었던 두 분의 북한인권 투사들, 탈북자들을 구출하다 15개월 중국감옥에서 고생하신 윤요한(필립 벅) 목사님은 작년 8월 중국감옥에서 풀려나와 미국으로 돌아오셨는데 이 달 16일 뉴욕에서 트레인 재단이 주는 2007년 시민영웅 상 Civil Courage Prize을 받습니다. 수상식 초청장에 쓰인 글이 진리중 진리입니다: The only thing necessary for the triumph of evil is for good men to do nothing – Edmund Burke, 선한 사람들이 가만히 있으면 악의 세력이 이기는 것은 시간 문제다 – 에드먼드 버크. 윤목사님, 축하 드립니다.

탈북자들을 돕다가 2003년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4년간 중국감옥에서 고생하신 김승환(스티브 김) 선생은 지난 9월 25일 출옥하여 뉴욕에 사시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셨는데, 이 달 19일 워싱턴의 디펜스 포럼 재단(대표: 수잔 숄티 여사)이 주관하여 연방국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리는 오찬에서 강연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강연 제목은 “China’s Crimes Against North Korean Refugees & Punishment of Those Who Help Them, 탈북난민과 그들을 돕는 인권운동가들을 탄압 박해하는 중국정부의 범죄” 입니다. 김선생님, 감사합니다.

가짜 노벨평화상 매국노 김대중과 국제 평화사깃꾼 노무현 때문에 속 상하고 이곳 사람들 보기에 창피하다가도, 이런 현대판 영웅들 한국의 쉰들러들을 보면, 절망하다가도 다시 희망이 생기고, 한국인이란 것이 창피하다가도 다시 자랑스럽습니다. 이 두 분께 축하드리러 필자도 부지런히 뉴욕과 워싱턴에 뛰어갈 예정입니다.

2007년 10월 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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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 구출이 가장 시급하다
[뉴욕타임스 논설] "美 정부, 中으로부터 확실한 언질 받아내라"
니콜라스 에버슈타트/크리스토퍼 그리핀
[2007-02-19]

부시정부는 점점 더 심해지는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하여 한 일이 별로 없다. 김정일 정권과 지난 주에 타협이 되었다고 신나했던 핵협상만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협상의 대상으로부터 종이쪼각 하나 받은 것 이외에는 별 볼일 없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 팀은 이상하게도 정말 굉장한 기회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 북한주민들 수만명에게 자유를 찾아주고, 북한을 안으로부터 근본적으로 개혁하라고 압박을 가해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의 기초를 닦을 기회가 있는데도 이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 중국에서 숨어사는 탈북난민들을 구하는 조직을 도와주면, 미국은 이런 모든 일을 내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

딴 것들은 차치하고 인도적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압록강 국경지대 근처에 숨어사는 불쌍한 북한주민들을 돕는 것은 절대적으로 시급한 일이다. 난민들의 숫자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난민들의 위기는 아프리카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의 인종학살에 버금가는 비극이다. 국제위기그룹에서는 이들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난민들의 숫자가 수천명이라고 하지만, 최근 새어나온 중국관리들의 문서에 의하면 그 숫자가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북경 정권은 이들 월경(越境) 북한난민들을 불법 입국자로 단속하고, 경제적 이주민, 또는 그보다 더 나쁘게 취급하여 왔는데, 이 난민들은 매일 공포 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며 항상 체포 당할 위험 속에서 살아간다. 여자들은 성노예로 전락하든지, 강제결혼을 당하고, 도망다니는 남자들과 어린아이들은 쓸 데가 없다고 내쳐서 죽는 사람들이 여자들보다 더 많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렇게 착취 당하고 폭력과 범죄의 희생이 되는 북한난민들도 북한으로 강제송환 당하는 난민들보다는 낫다고 한다. 중국이 유엔난민조약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북난민들을 색출하여 북한으로 계속 강제송환하는데, 북한은 김정일의 '낙원'을 버리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불충 역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들 강제송환 당하는 난민들에게는 감옥과 고문이 기다리고 있고, 심지어는 처형 당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중국은 이들이 난민이 아니라고 어거지를 쓰고 있다.

이렇게 중국정부가 (지난 10여년간) 탈북난민들에 대하여 못되게 구는데도 몇몇 인권운동가들은 그동안 위험을 무릅쓰고 난민들을 구하여 제3국으로 탈출하게끔 용감하게 돕고있다. 뉴욕의 스티브 김(김승환 씨: 2003년 중국감옥에 수감),시아틀의 필립 벅 목사(윤요한 목사: 2005-06년 15개월 중국감옥에 투옥) 와 미국, 남한 기타 외국의 용감한 인권운동가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탈북난민들을 중국-북한의 국경지대로부터 동남아시아 나라까지 그 길고 험한 6천 마일을 거쳐서 난민들을 받아주겠다는 제3국으로 가게 한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의 난민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도 생겼다. 북한에서 쏟아져 나오는 난민을 돕는 사람들의 노력을, 각기 다른 이유로 깎아 내리려는 중국정부와 남한정부는 이 현대판 '인육고기 장사'를 매도해왔다. 숭고한 동기에서든, 아니면 돈을 벌겠다는 목적에서든, 난민들이 계속 도망쳐 나와 자유를 찾는 길은 이미 존재하고 있다. 만일 북한주민들이 외국에서 공식적으로 북한난민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망쳐 나올 것이다.

이 난민구호 조직에 제일 걸림돌은 말할 것도 없이 중국이다. 남한정부는 북한 김정일의 비위를 거스를까봐 절절 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북경 정부가 무서워서 절절 매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아무 거리낌 없이 이 탈북난민을 탄압해왔다. 오로지 미국만이 이 북경정권의 어거지를 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만일 워싱턴 정부가 난민들을 돕겠다고 적극 나서면 중국정부는 난민들에 관한 손익계산을 다시 검토해보고 그들의 정책을 전면적으로 바꿀지도 모른다. 만일 미국정부가 (딴 나라 정부들과 더불어) 중국에게, 탈북난민들은 중국을 경유할 뿐이지 딴 나라로 갈 것이라고, 당신들이 이 난민들을 영원히 보호하고 먹여 살리지 않아도 된다고, 비공식적으로 확실한 언질을 주면 북경정부가 태도를 바꾸어 이 난민이주 정착에 협조할지도 모른다(중국정부가 협조를 안하더라도 최소한 묵인해주기만 하면 된다).

중국정부가 이렇게만 한다면, 중국이 두려워하는 여러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유엔난민기구나 국제기구들이 이 난민들을 신속히 다른 나라로 이주시키면, 중국은 국경부근의 수많은 불법난민들 때문에 발생하는 위험을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정부가 이렇게 앞장 서면, 남한정부나 유엔기구가 탈북난민 위기를 더이상 외면하지 못할 것이다.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인종학살에 나선 정부들이나 국제기구들도 이 탈북난민들 구출운동에 앞장 설 수가 있을 것이다. 국제사회가 이런 식으로 들고 일어나면, 남한정권도 더 이상 딴청을 부리지는 못할 것이다. 남한정권이, 김정일이라면 꼼짝을 못하는데, 남한 헌법에 따르면 이 난민들은 모두 대한민국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탈북난민들을 인도적으로 구출하면, 이는 미국의 안보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북한에서 난민들이 쏟아져 나오면 김정일 정권의 정수리를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탈북난민들은 김정일의 독재가 거짓말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실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권위와 정체성은 땅에 떨어질 것이고, 일이 그쯤 되면 김정일이 난생 처음으로 자국민의 요구에 귀를 기우릴 수도 있을 것이다. 탈북난민을 구하는 조직은 한반도 전체의 완벽한 자유로 향한 첫걸음이고,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탈북난민들에게 자유를 찾아주는 것은 미국의 전략적 이득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그동안 부시 정부가 요란하게 떠들던 자유확산 정책에도 가시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미국이, 그리고 그 어느 미국 대통령이라도, 이런 업적을 달성한다면 후세 역사에서 큰 점수를 딸 수도 있을 것이다.<뉴욕타임즈 2월 19일 논설>

니콜라스 에버슈타트(미 북한인권위원회 이사)/크리스토퍼 그리핀(미 기업연구소 연구원) - 번역/남신우(원문으로부터 이번에 일부 수정했음)

Monday, October 08, 2007

오늘도 기적을 바라면서...

어제 연합뉴스가 아무런 토도 달지 않고 빨갱이 조선중앙통신의 개소리 선전을 그대로 전재하니까, 조선-중앙-동아도 모두들 의견도 달지 않고 앵무새처럼 자기들 신문에 그 개소리를 복창했다. 개정일이 밤에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다가 새벽녁에 허기가 져서 누룽지를 찾곤 한다는 개소리다.

그런 개소리를 연합뉴스나 조-중-동이 비아냥 꺼리로 실었는지, 아니면 진짜 개정일이 오밤중까지 일을 열심히 한다는 조선중앙통신의 장군님 선전을 믿어서 실었는지, 나는 사실을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하도 어이없는 세상이라, 아마 후자일 꺼라는 생각까지 든다. 조-중-동과 김진홍 정치목사, 조갑제 기자까지 한나라당 경선에서 생 어거지 이론으로 무검증 중도좌파 이명박을 띄우는 것을 보고 필자는 이제 아무도 아무 것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니 조-중-동이 어쩌면 김정일을 진짜로 띄우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가 빨갱이들에게 점령 당한 세상에서 조-중-동에 빨갱이가 없다고 누가 보증할 것인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명박 패거리들이 告訴해서 시스템 클럽의 지만원 박사가 이제 8개월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지박사가 이명박 후보의 출생이나 병역의혹을 문제 삼기는 했지만, 지박사는 그보다도 이명박 후보와 김진홍 목사의 사상을 검증하자는 것이었다. 이명박 후보, 당신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이번 대선에서 한 판 싸울 건가?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이명박은 이 질문에 대하여 분명하게 밝힌 적도 없고 시원하게 대답한 적이 없다. 오늘은 이 소리 하다가 내일은 저 소리 하는 식으로 “냉전 끝난 세상에 왜 이념은 따지냐? 먹고 사는 것이 급하니 경제만 따지자! 대운하 파겠다는데 왜들 이리 말이 많은가!”로 일관해왔다. 아무리 그래도 애국자 지만원 박사를 감옥에 쳐넣을 줄은 몰랐다.

여러 사람들이 필자에게 따져왔다. 그럼 어쩌자는 것이냐? 김대중 노무현을 욕하면서 한나라당도 아니고 이명박도 아니면 어쩌자는 거냐? 그런 사람들에게 분명히 대답한다. 한나라당이 이명박도 아니고 이명박이 한나라당도 아니다. 또한 개대중의 햇볕정책을 승계하겠다는 이재오 정형근의 한나라당은 제 정신 가진 구국정당이 아니다. 200억 드려서 평양을 리모델링 해주겠다는 대선후보는 이명박 아니라 그 누구라도 지지하지 못 하겠다.

그럼 누구냐? 지금은 없다. 누군가 김정일과 친북반미좌파로부터 나라를 구할 사람이 나와야 하는데, 좌우 대선후보들중 아무도 그런 사람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이 50프로 지지하는 이명박? 우리 국민들 60-80프로가 “평화선언 민족자주 민족끼리”란 빨갱이 선전에 넘어간다. 우리 국민들이 북한인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툭하면 반미 촛불시위하는 빨갱이들을 멀건히 구경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생오라비같은 빨갱이 정동영이도 지지하고 독사눈깔 빨갱이 이해찬이도 지지하고 걸레 중의 상걸레 이인제까지도 아직 지지한다. 아니, 나라 팔아먹은 대역적 개대중 노무현도 아직까지 대통령이라고 모시고들 있다. 노무현이 평양에 다녀온 뒤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지지도가 갑자기 50프로까지 올라갔다 한다. 그게 사실인지 모르지만, 이런 세상이고 이런 국민들이다.

그럼 누구냐? 이제는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충무공이 다시 환생하셔야 한다. 오로지 당파싸움 밖에 모르고 제 가족 제 친척 제 붕당 밖에는 모르던 이조중엽의 썩어빠졌던 이 나라에서도 충무공 이순신같은 기적이 나오셨다. 지금이라고 기적이 안 일어나라는 법은 없다. 어디엔가 숨어서 매일 칼을 갈고 활을 쏘고 거북선 설계도면을 그리고 있는 구국영웅이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원숭이 풍신수길이 우리의 적이었지만, 지금은 원숭이보다 백 배 천 배 더 무서운 식인종 살인마 김정일이 우리 민족의 주적이다. 김정일을 때려잡아 나라와 백성을 구할 분이 어디엔가는 숨어있을 것이다.

2007년 10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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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07, 2007

미군이 빠져나간 한국(에버슈타트 외)

미군이 빠져나간 한국(에버슈타트 외)

어제 10월 6일 월스트리트 저널 논평에는 한국에 관한 두 개의 논평이 실렸다. 놀랍게도 그 하나는 9월 27일 이미 실렸던, 부시 대통령의 북경올림픽 참석결정에 관하여, 탈북난민 구호운동가 스티브 김 선생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라는 권고논평이 제목만 바꾸어 다시 실렸고 (9월 27일자에 “출옥”이란 제목으로 실은 논평을 10월 6일자에는 “북경에서 해방됨”이란 제목으로 바꾸어 실었음), 또 하나는 에버슈타트 등 3인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쓴 “미군이 빠져나간 한국”이란 논설을 계재했다.

에버슈타트 박사는 워싱턴에서 한반도 문제를 제일 잘 알고 걱정하는 석학이다. 알고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에버슈타트 박사는 한국의 문제해결 방안으로 북한인권을 제일 우선시 한다. 남한국민들이 북한인권을 떠들어야 하고, 남한에서 탈북자들을, 이스라엘이 세계에 흩어진 유태인들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한반도 위기는 저절로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분이다.

2007년 10월 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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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빠져나간 한국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아론 프리드버그, 크리스토퍼 그리핀
2007년 10월 6일/월스트리트 저널 논평

북한의 김정일과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만난 이번 주 평양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이 회담에서 공식적으로는 논의되지 않았던 안건일 수도 있다: 바로 미국과 남한, 두 나라 군사동맹의 장래다.

지난 목요일 발표된 남북 공동선언문을 읽어보면, 필연적으로, 주한미군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선언문에는 남북한 두 나라가 현존 停戰체재를 종결하고 영구적 평화체재를 구축하자고 선언했고, 더 나아가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한 우리 민족의 의지로 통일을 달성하자”란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러한 합의가 현실화 된다면 한반도는 어떻게 되는가? 한 가지 거의 확실한 것은 미국과 대한민국의 동맹은 끝날 것이란 사실이다. 북한정권은 오래 전부터 “제국주의 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한반도 문제의 영구적 해결이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남한정권이 북한과 연방제도를 구상하고 있다면 남한정권은 한미동맹이 없어진 세상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그동안 동맹이 성취한 많은 결과를 본다면, 한미동맹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성공이었다. 1953년 이후 미국정부가 남한을 군사적으로 보증해옴으로서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막을 수 있었고,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안정에 기여해왔다. 또한 한미동맹 덕분에 남한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놀랍게 발전할 수 있었고, 그래서 남한은 자유민주주의를 누리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경제를 누리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한미동맹에 점차 균열이 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몇 해 동안, 한미군사동맹은 동맹의 목적에 관한 양국의 근본적 의견 차이 때문에 상당히 경색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려할 사실은, 미국과 남한의 정책수립가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위협”이나 그에 대한 대응책에 관한 본질과 위기에 대하여 현재 서로 의견이 다른 것 같다는 점이다.

이전 수십 년간 양국의 목적이 일치했던 시기는 지나갔고, 이제 한미동맹은 튼튼하지도 않고 불확실한 중세기로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인다. 이렇게 한미동맹이 와해되고 있는데도, 양국에서는 동맹이 와해된 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또는 한국과 미국의 상호 이익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일체 考慮와 사전준비가 없다는 것이 기막힌 현실이다.

지난 달 서울에서 미국과 남한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틀동안, 한미동맹이 깨지면 한국이나 동북아시아 지역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하여 토론했었다.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 회의에서는 모인 사람들은 公論에 도달하지 못한 사항들이 있었다 (이렇게 공론에 도달하지 못한 것중 가장 중요한 점이 앞으로의 남북관계였다). 그러나 우리가 놀란 것은 많은 문제에 관하여 전반적으로는 공론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느낀 것은 미국과의 동맹이 와해되면 남한의 장래는 “울타리가 없어진 신세”란 것이었다. 한미동맹이 없어진 상황에서 도무지 남한은 어떻게 더 커진 안보부담을 감당할 것인가? 몇 가지 그 상황을 생각해 보자:

*군사적 대비: 남한이 혼자서 방위를 감당해야 한다면 –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부문만 생각하더라도 -- 엄청난 비용이 들 거란 것은 불문가지이다.

남한에 주둔한 미군은 “인계철선”이나 “비상사태 자동대응” 군대가 아니다. 주한미군은 정찰, 정보, 지휘명령 계통과 조정, 대미사일 방어 등 중요한 임무수행 능력를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남한정부는 아직 이런 임무수행 능력이 없다. 앞으로 적을 막기 위해서 남한이 자체적으로 이런 임무수행 능력을 보유하자면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

미군이 철수한 뒤 남한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남한은 미국과 그동안 준비해온 미군의 “유동적 전쟁억제 방안”의 혜택, 필요하다면 미군이 즉각 증파된다거나, 미국의 핵우산을 발동하는 것 조차도 확실하지 않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한다면 미국이 종국에는 할 수 없이 남한을 도우러 달려 올 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군이 달려오기도 전에 이미 남한 군인들과 시민들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을 것이다.

*경제적 영향. 주한미군이 빠지는 순간, 남한의 국가재정은 막대한 국방경비로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미군이 철수한다면 남한은 전반적으로 심각한 경제직 타격을 예상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쟁 재발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미군이 없는 한반도에 국제적으로 (남한 자체에서도) 누가 투자할 생각이 나겠느냐 말이다.

국가간 교역은 “國旗를 좇아간다”란 공식에 따르면, 남한의 교역상대도 앞으로는 미국과는 멀어지고 중국 영향권에 빨려들고 말 것이다. 한미군사동맹이 두 나라의 경제협력 관계에 주동적 역활을 해온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러나 군사동맹이 양국 간의 경제적 혜택에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큰 역활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미국이 군사동맹국가도 아닌 남한과 FTA 합의를 적극적으로 밀어부치겠는가? 미국이 군사동맹국도 아닌 남한에, 만일 평양정권이 붕괘했을 경우, 북한의 경제재건에 진심으로 동참하겠는가?

*남한의 안보동맹 안보협력에 관한 대안. 남한은 역사적으로 위험천만한 주변국들에 둘러싸여 있다: 북한만이 아니라 남한의 주변국들은 중국, 러시아, 일본이 있다.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버린다면 남한은 동북아시아 지역 안보를 위하여 어느 나라와 손잡겠는가?

잠시만 생각해 보더라도 대답은 너무나 분명하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에게 남한의 안보를 담보한다면 그것은 남한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한심한 짓거리이다. 동북아시아 어느 나라도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완전히 대신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어느 나라가 대신해 준다 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남한의 주권 희생을 미국과의 동맹보다 더 낮게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남한이 주변국에서 동맹국을 찾지 못한다면, 그 다음 가능한 대안은 남한이 군사적으로 武裝중립국이 되는 것인데 – 이것은 남한이 현대판 “고래싸움에 찡긴 새우”의 신세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핵위기 – 남한 내부에서. 남한이 전적으로 주변국가들과 상관없이 독자적 안보를 추구한다면 남한은 현 도발적 안보환경에서는 핵무기를 개발할 수밖에 없다는 불가항적 막다른 골목에 처할 수도 있다. 이번 토론에서 이런 결론이 미국인이거나 한국인이거나 상관없이 거의 놀라울 정도로 모두 이의없이 합의했는데, 남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그것이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미칠 영향, 핵확산 문제, 남한의 국제관계 등을 감안할 때, 이것은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 “막가파식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제반 문제들.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미동맹이 어떤 식으로 와해되어 끝날 것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다: 신사적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서로가 기분 나쁘게 끝날 것인가; 점차적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급작히 끝날 것인가; 사전에 충분히 기획해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어떤 위기상황에서 갑자기 끊어질 것인가, 등등의 상상을 해보았다. 그런데 이 모든 가정에서, 한미동맹이 일단 끊어진 이후, 장차 남한정권이 다시 미국의 안보보증을 원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한 번 무너진 군사동맹을 다시 복원하기란 결코 쉽지않은 일이라고 결론이 났다.

상황이 무척 좋은 경우에서도 두 나라가 군사동맹을 체결하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일단 깨어진 군사동맹을 다시 맺으려면 양국은 자국에게 이로운 점만 추구할 것이고, 그리되면 이전처럼 튼튼하고 끈질긴 동맹을 다시 맺기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한미 군사동맹의 폐기가 최소한 지금 당장 논의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우리 필진들은 강조해야겠다. 그러나 전략적 위기가 몰려오는 것은, 꼭 한반도 양국이 전쟁체재를 종식한 다음이나, 한미군사동맹이 정식으로 끝났다고 발표한 뒤에 오는 것이 아니다. 위에 지적한 위기상황은, 만일 동맹구조가 흔들리고 서로가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한미동맹은 정식으로 끝나기도 훨씬 전에 위기는 매일매일 쌓일 것이다. 한미 두 나라가 이 위기를 직시하여 기존동맹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을 써야 한미동맹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동맹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씨와 크리스토퍼 그리핀 씨는 미국기업연구소의 연구원들이고, 아론 프리드버그 씨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임.

Friday, October 05, 2007

참으로 처절하게 답답하다

김정일이 노무현에게 남북한 빨갱이들이 왔다갔다 만나는 것을 친척집 방문하는 것에 비유했다는 기사를 읽고 화가 나면서도 苦笑를 했다. 탈북자들에게서 들은 얘기인데 북한에서는 친척집도 허가없으면 방문을 못하고, 또 친척이 오라고 부르기 전에는 방문을 못한다. 허가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개발톱 보안원에게 걸리면 큰 수난을 당할 수도 있고, 가뜩이나 어려운 친척집에 가면 먹을 것이 없으니 서로 난감한 경우가 많다 한다. 쥑일 놈 개정일이 이렇게 능청맞고 교활하기 짝이 없다. 친척집 방문하는 것처럼 맘대로 드나드시라고?

또 신문에 보니까 김정일이 노무현과 프랑스産 포도주을 마셨다는데, 그 포도주 한 병 값이 자그만치 350불이나 되는 것이라 한다. 김정일은 프랑스産 코냑과 포도주의 세계 제1 등 고객이시다. 몇 해 전 들은 바로는 김정일이 수입하는 프랑스 코냑이 1년에 90만불어치라고 들었다. 북한에서는 한 가족이 10불만 있으면 한 달 먹고 산단다. 포도주 한 병 값이면 35세대 가족이 한 달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 그런 놈이 남한 똘마니들에게 툭하면 비료 보내라, 기름 보내라, 연탄 보내라, 구걸질을 하고 있다. 아니, 구걸질이 아니라 남한 빨갱이들 똘마니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것이고 갈취하는 것이다. 쥑일 놈 개정일이 이렇게 사악하고 탐욕하기 그지 없다. 핵끼고 앉아서 350불 짜리 포도주를 마셔가면서 세계 방방곡곡에 지원 좀 많이 보내라고?

아무튼 남북한에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이 3마리 독사들이 없어지기 전에는 평화도 없고 민족도 없고 번영도 없고 밥도 없고 인권도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것을 痛感 絶感해야 나라도 살리고 북한동포들도 살리고 자기 자신들도 살아날 수 있다. 참으로 처절하게 답답하다.

2007년 10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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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4, 2007

빨갱이들의 광란

빨갱이들의 광란

빨갱이가 빨갱이를 만나서 무슨 놈의 협상을 한단 말인가! 두 빨갱이가 만나서 의논한 일은 어떻게 하면 어디까지 남한국민들과 우방 미국을 속일 수 있나, 詐欺의 한계를 상의한 것 뿐이다. 끌어당기고 밀어제치는 협상한 것이 아니다. 두 빨갱이가 역적모의를 한 것이다. 개정일 놈현 개대중, 세 빨갱이들 사이에는 Engagement(포용)도 아니고, Negotiation(협상)도 아니고, 오로지 Collaboration(共謀)와 Treason(반역)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더욱 복창 터질 일은 남한국민들과 우방 미국이 이미 속아 넘어가기로 작심들을 한 것이다. 6자 회담이 또 잘 되어 간단다. 놈현이 참 잘 했단다! 개정일 건강에 문제있는 건 아닌가? 개정일이 웃었다, 웃지 않았다! 개정일이 나왔다, 안 나왔다! 놈현이 이제는 “국민”도 아니고 “인민”이 위대하단다.

두 빨갱이가 내어놓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문 전문을 읽어보면 북한 빨갱이들의 조선통신을 읽는 것이나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우리 민족끼리 외세를 배척하여 자주평화를 이룩하자! 개대중이 선언문을 꼼꼼히 읽더니, 아주 잘 됐다고? 좋아 했단다. 잘 됐지! 빨갱이들에게는 잘 되어도 무척 잘 되었겠지! 북한에서 굶어죽고 맞아죽는 2천만 북한주민들과 남한으로 도망나온 1만명 탈북자들이 네 간을 씹고 싶어 한다. 이 개대중아!

NLL이 문제가 아니다! 나라가 송두리째 넘어가고 있다. 뭐라고? 뜨거운 감자를 절묘하게 비켜 갔다고?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서해교전에서 순국전사한 6명의 참수리 영혼들이 지켜보고 계신다. 국방장관은 허리를 꼿꼿이 하고 개정일에게 맞섰다고? 나라 지키지 않고 빨갱이들 따라 평양에 간 국방장관이 국방장관인가? 나라가 넘어가는 판에 허리를 꼿꼿히 하는 게 아니라 허리에 칼을 꼳고 활복을 해도 시원치 않은 일이다.

평화? 무슨 평화? 심심하면 미사일을 날리거나 팔아먹고, 급하면 장난감 핵폭탄이나 터뜨리고, 핵개발 자금이 바닥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공갈치는 그런 평화?

민족끼리? 생사람들 강제수용소에 몰아넣고, 생사람들 생체실험하고, 심심하면 사람들 모아놓고 생사람들 공개처형하고, 배고파서 도망쳤던 사람들을 다시 잡아다가 죽도록 고문하다 죽이고! 이런 놈들과 민족끼리 뭐 하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오래오래 건강히 사셔야 한다고? 에라, 이 우라질 놈 빨갱이 사위 빨갱이 노가야!

2007년 10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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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2, 2007

세상이 미쳐도 더럽게 미쳤다

세상이 미쳐도 더럽게 미쳤다

히틀러의 홀로코스트는 유태인들이 만들어 낸 조작극이라고 공개선언했던 이란 깡패 아마디네자드가 며칠 전 뉴욕에 와서 유엔에서 콜럼비아 대학에서 개소리를 짖어댔다. 세상이 미쳤다.

남한깡패 로무현이 국제깡패 김정일을 만나서 나치군대식 오리걸음 빨갱이 군대 사열을 받았다. 로무현의 아가리가 귀밑까지 찢어졌고 남한방송들은 눈과 귀가 시끄럽게 이 “역사적 이벤트”를 동시 방영하기에 정신들이 없다. 세상이 미쳤다.

사기 경선으로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된 이명박이는 약속 받지도 않은 W. 부시 면담을 동네방네 선전하더니, 엊그제 주한미대사관에서는 미국은 그런 약속 한 적이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김정일 때려 잡자는 의논하려고 부시 만나자고 했나? 부시 만나면 하루 아침에 세계지도자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꾀에서 그랬나? 세상이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니다.

이런 악몽 속에서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도 미치지 않은 義士가 한 분 있다. [미친 곳에서 쓴 일기]을 쓴 독일인 북한인권운동가 노르베르트 폴러첸 義士이다. 오늘 인터넷을 열어보니 폴러첸 의사가 어제 깡패 로무현의 방북을 반대하여 프레스 센터에서 미친 짓을 했다 한다. 독일인들이 저지른 홀로코스트를 속죄하러 북한 홀로코스트를 징계하기로 작심한 폴러첸 의사는 절대로 미치지 않았다. 폴러첸 의사가 미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미치고 남한이 미친 것이다. 2년 반 전에 쓴 글을 다시 올려 본다.

2007년 10월 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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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들아, 폴러첸 의사를 내쫓아?

아침에 이-메일을 열어보니 폴러첸 씨로부터 비참한 통고가 들어와있다. 남한정부가 폴러첸 義士를 또 쫓아내려 하나보다. 폴러첸 義士는, 남한에 다시 들어올 수 없으면 일본에 가서라고 북한인권운동을 계속하시겠다 한다.

폴러첸 의사가 남한에서 정치운동을 했어? 노무현, 이종석, 정동영, 반기문, 고영구들 듣거라! 죽어가는 사람들 살리자는 것이 정치운동이냐? 너희들은 평양에 몰려가서 김정일에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굶어 죽어가는 네 동포들을 외면하면서, 우리 동포들 살리겠다는 폴러첸 의사를 내쫓아? 천벌을 받을 놈들!

폴러첸 義士를 억압하고 추방하고 못살게 구는 남한정권은 없어져라!
오늘부터 폴러첸 의사 추방저지 반대운동을 벌릴 것이다. 미국에서 들고 일어나고, 일본에서 들고 일어나고, 유럽에서 들고 일어날 것이다.

노무현! 워싱턴에서 보자! 네가 무슨 낯짝이 있다고, 부시 대통령 만나서 무슨 거짓말을 또 하려고 미국에를 오느냐! 김정일에게는 필요도 없는 군자금과 비료를 갖다 바치고, 6백여명이 달려가서 머리를 조아리겠다면서, 우리 폴러첸 의사를 내쫓아? 네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냐? 양아치 개구리 사깃꾼이지.

2005년 6월 2일
남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