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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7, 2007

주한미군 붙잡아 두는 수 밖에 없다

주한미군 붙잡아 두는 수 밖에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 필자와 동갑이시니까 올해로 장군님의 나이가 65세를 넘기신다. 그러나 65살 넘은 늙은 개 살인마가 갑자기 “능력있고 식견있는 지도자”로 바뀔 리는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부자세습 절대독재는 당과 군대와 국가보위부에 의한 철저한 대민공포 강압정책과 외부세계와의 차단 때문에 가능했고 가능하다. 김정일의 모든 대내정책은 북한주민들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하고 그와 동시에 모든 주민들에게 매일 공포와 기아를 심고 압박하여 북한주민들이 전혀 딴 생각 못하게 만드는게 그 수단이요 목표이다.

김정일의 대외정책은 한 마디로 한반도 적화통일이다. 김정일의 아비 김일성이 1950년 무력 적화통일을 기도했으나 미군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그래서 김일성과 김정일은 지난 50년간 남한의 정치 언론 문화 교육 사회 노동 모든 분야의 점차적 적화로 방향을 바꿔 일구월심 끈질기게도 노력해왔다. 지난 30년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평화적 남한적화공세는 눈부시게 성공하여 이제는 대한민국 전역이, 대한민국 국민의 60-80프로가 적화 내지 세뇌된 상태이다. “민족끼리! 자주평화! 외세척결!” 남한국민들의 60-80프로가 찬성한다.

김대중-노무현 이후 2007년 대선에서 보수정당 한나라당이 이기기를 바랐다. 그런데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이 물샐 틈 없는 완벽한 선수를 쳤다.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이겨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끔 선수를 쳤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과 그의 참모들 이재오 강재섭 정형근 김진홍 인명진 등 인물들은 친북좌파와 싸우는 척 하다가 최근에는 완전히 김대중의 햇볕정책으로 돌아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도와주고 살려주기로 작정했다. 이제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든지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든지 아니면 이인제나 그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김정일 때려잡기는 불가능하다. 모두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잘 모시겠다고 약속 공언하는 대선이다. 지금 돌아보니 박근혜 후보가 경선에서 이겼더라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남한국민들의 60-80프로가 세뇌된 상황에서 박 다크란 있을 수 없늘 일이다.

필자는 7년 전 북한인권에 뛰어든 후 매일 매시 김정일을 때려잡자, 김대중을 때려잡자, 노무현을 때려잡자, 이명박은 아니다, 목이 쉬도록 떠들어 왔다. 이제는 듣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미친 놈 취급을 당하게 되었다. 이명박에게 밉보이면 시스템 클럽의 애국지사 지만원 박사처럼 감옥에 갈 지경이다. 이명박은 미래포럼의 애국지사 서석구 변호사도 감옥에 쳐넣으려 하고 있다. 이명박은 야당후보라면서도 반대세력을 감옥에 쳐넣을 막강한 실력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한나라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좌파 진보(?)세력 당이다. 어쩌면 노무현과 열린돼지우리당보다 더 지독하게 김정일에 아부하고 퍼줄 지도 모르겠다. 지금 그러겠다고들 떠들고 있다. 국민들이 관심 없고 듣지 않아서 그렇지, 이제까지 이명박 이재오 정형근 강재섭 인명진이 떠든 소리들을 찾아 읽으면 저들은 보수가 아니다.

김정일은 죽어도 개혁개방을 못한다. 왜냐고? 개혁개방하면 김정일이 끝장이고 김씨왕조가 망한다. 개성공단은 개혁개방 간판을 건 사기극이다. 바닥임금 착취 노예노동이다. 노동자 1개월 임금이 57불인데 47불이 김정일의 비자금 관리실 보위부 39호실로 간다. 금강산 관광도 마찬가지, 개혁개방 간판을 건 사기극이다. 김정일은 그 어떤 개혁도 그 어떤 개방도 할 수 없다. 김정일이 미친 살인마이지만 자폭 자살할 정도로 미친 놈은 아니다.

김정일은 죽어도 핵을 포기할 수 없다. 왜냐고? 핵을 포기하면 김씨왕조가 망한다. 김정일은 핵을 포기하는 척만 할 뿐이다. W. 부시는 김정일에게 속아넘어 가는 척 하기로 작심했다. 라이스와 크리스 힐이 그러라고 한 모양이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북한제 핵시설을 폭격했다고 확인했어도 부시는 암말 안 한다. 못 한다. 속아넘어 가기로 작심했으니까! 엊그제 대북군사전문가 브루스 벡톨 씨의 말을 들으니까, 북한은 시리아에게 생화학 무기를 수출해왔다 한다. 북한은 테러조직 헤즈볼라들에게 땅굴 파는 법을 가르쳐 줬다 한다. 그런데도 W. 부시와 라이스와 크리스 힐은 조용하다. 오늘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 사설의 첫 문장이다: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무슨 시설을 폭격했는데, 부시정권이 이 사건에 관하여 어찌나 조용한지 귀가 아플 지경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정보기관에서는 이 시설이 북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원자로였다고 확인했다…”

어찌 할 거나? 링컨이 미남북전쟁 때 백악관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탄식한대로, 우리나라는 지금 “물통 밑바닥이 빠진” 상황이다. 걷잡을 수가 없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이재정 정동영같은 역적들이 판치고, 이명박 이인제들같은 사깃꾼들이 설친다. W. 부시는 이라크만 쳐다보면 골치가 아픈지, 라이스와 크리스 힐에게 북한문제는 진짜든 가짜든 합의만 해라! 나는 더 이상 북한주민들의 인권에는 관심도 없다. 이렇게 끝장까지 왔다.

한 가지 간신히 살아남은 것이 있다. 한미군사동맹이다. 김일성과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아무리 발광 해왔어도, 아직 한미군사동맹은 살아남아 있다. 간신히 살아남아 있다. W. 부시가 머저리 짓을 하고 김정일과 노무현이 미군을 한반도에서 쫓아내려 해도 군대는 정치와 상관없이 돌아갈 수도 있다. 노무현도 내놓고 “미군들 나가라!” 하지는 못한다. W. 부시도 미국회의 동의없이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할 수는 없다. “미제 원쑤 나가라!” 하는 놈은 아직까지는 김정일과 김대중 밖에 없다.

미군이 남한에 뻐치고 있는 한, 김정일이 밀고 내려오지는 못한다. 노무현이나 차기 대통령 이명박이나 정동영이나 이인제가 미군들을 내쫓지는 못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2만5천명인지 3만5천명인지, 이제는 숫자도 불분명한 주한미군들 손에 달려있다. 주한미군이 거의 다 빠져나가도 수 천명만 남아있으면 된다. 김정일을 막을 수도 있고, 남한의 친북좌익역적들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는 있다. 갑자기 남한이 김정일의 공포 살육지옥 사이공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주한미군을 죽기살기로 붙잡아 두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영구적 해결책은 아니다. 주한미군이 김정일은 막아줄 지 몰라도 우리 국민들의 自救정신 영혼을 살릴 수는 없다. 북한동포들이 떼죽음하고 나라가 무너지려 할 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사람들 살리자! 나라를 지키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이런 우리 국민들의 영혼을 집어넣어 줄 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느껴야 하고 배워야 한다. 피를 엄청 흘리더라도 스스로 배워야 한다. 미국의 남북전쟁 때처럼 철저히 배워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반도에 주한미군을 붙잡아 두어야 한다.

2007년 10월 1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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