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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31, 2008

삐라를 날려 보내자!

북한인권운동에 오랜 세월 동참해오며 신 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빨갱이들의 조선중앙통신에 난 기사를 읽다보니 한심은 하지만 정말 신 난다. 정말 신 나는 기사의 내용을 발췌전재하면 다음과 같다:

북남군사회담 북측단장 남조선의 삐라살포중지를 요구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북남군사 실무회담 우리측 대표단 단장은 리명박 패당이 괴뢰군부와 남조선의 우익반공단체들을 내세워 각종 형태의 반공화국 삐라살포행위를 재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를 엄중시하는 통지문을 30일 남측 괴뢰군부에 보내였다.

5월말 현재 기구와 대형고무풍선을 비롯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삐라를 살포한 지역만 하여도 황해남도와 개성시, 강원도의 군사분계선 린근일대를 포함하여 수십개소에 달한다.

심지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 공업지구의 통행도로와 관광지들에도 교묘한 방법으로 삐라들이 살포되고 있다.

한 외신보도에 의하면 23일에도 일본의 우익반공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 조사회》소속 불순분자들을 강화도에 끌어들여 우리의 서해안 일대에 1만여매의 삐라를 살포하도록 하였으며 련이어 중부와 동부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도 같은 삐라살포 행위를 감행하기로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우리측 단장은 리명박 역도와 괴뢰군부집단의 계속되는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가 동결상태에 놓여있는 현 북남관계를 수습할 수 없는 파국적 사태로 몰아가는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엄숙히 경고하였다.(기사 끝)

세상 참 요지경 속이다. 빨갱이들이 력도(逆徒)라고 내지르는 리명박은 삐라 한 장 날려보낸 적이 없고, 삐라 날려보내라고 돈 한 푼 내놓은 적도 없다. “리념을 초월하시고 냉전은 끝났다”는 대한민국 17대 실용주의 대통령 이명박 님께서는 삐라를 날리기는 커녕, 살인마 김정일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라고 또박또박 공대하고, 박근혜라면 이를 갈아도, 진짜 역도들 김대중 노무현은 끔찍히 대접한다. 북조선 빨갱이들이 이 사실을 다 잘 알고 있는데도 리명박을 력도라고 내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삐라뭉치를 듬뿍 달아맨 “김정일 독재타도!” 풍선을 날려보내는 불덩어리 자유투사는 나의 혈맹동지 탈북자 자유북한연합의 박상학 씨이다. 나는 박상학 씨의 아버님과 동생까지 합쳐서 자유투사 삼부자(三父子)를 모두 믿고 존경하고 사랑한다.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함께, “위장우익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동지가 박상학이다. 햇볕정책으로 돌아선 천하의 변절자 한나라당의 정형근에게 썩은 계란을 던진 자유투사가 박상학이다. 한나라당 명찰만 달았다고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김정일과 김대중 노무현 친북좌파들과 싸우지 않겠다는 자가 어떻게 구국지도자인가?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미국쇠고기로 온나라가 발칵 미쳤어도 박상학은 오늘도 삐라 날려보내기에 전념이다. 김정일이 뒈져라! 김정일 독재타도! 북한주민들을 구하자! 대한민국 정부에서 땡전 한 푼 주지를 않아 미국 워싱턴까지 와서 이곳저곳 애드벌룬 자금 구걸을 하며 돌아다니는 상학이,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나왔으니 남한사람들이 바뀔 거라며 신나하던 상학이, 빨갱이들과 싸우다가 대한민국 경찰 때문에 목에 기브스를 하고 병원에 갇혔던 상학이! 상학일신도시담(一身都是膽)이요, 김정일이 진짜로 무서워하는 사람은 이명박이 아니라 애드벌룬의 박상학이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이요, 진짜로 김정일, 남한의 빨갱이들, 한나라 사이비 우익들과 싸우는 탈북동지들이다.

북한 빨갱이들이 삐라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을 리명박 력도라고 내지른다니, 신 난다. 없는 돈으로 삐라를 만들고 나르고 날려보내는 자유투사 박상학을 살인마 김정일이 저렇게 무서워한다니 신 난다. 김정일을 때려잡을 사람들은 3000포 이명박도 아니고, 6자회담 사깃꾼 W. 부시도 아니고, 그저 답답해서 욕쟁이 글이나 올리는 이 남아무개도 아니고, 김정일을 속속드리 철저하게 잘 아는 탈북동지 자유투사들이다.

삐라를 날려 보내자!
자유북한 대북방송을 일주일 내내 24시간 퍼부어 대자!
똥배 김정일의 약을 박박 올려서 그 놈이 똥배가 터져죽든, 심장이 멎어죽든, 몰매를 맞아죽든, 어떻게든 빨리 죽이는 게 북한주민들 살리는 길이고, 우리가 올인할 일이다.

2008년 5월 3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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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93-1번지
세신 훼미리타운 301호
후원계좌: 자유북한운동 대표 박상학
KB 533901-04-004327
농협 237075-52-071505

Tuesday, May 27, 2008

우리 모두 울자. 실컷 울자.

사랑과 희망이 없으면 살 이유가 없다. 이번에는 개인적 일로 서울에 나가서 서울과 속초 설악산과 경주와 합천 해인사와 통영 한산섬을 여섯 식구들과 함께 2주간 싸돌아 다니면서, 한국 山들에 감탄하고 한국 씰밥을 실컨 먹고 한국 고건축물들을 다시 보고 한국 지방사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번이 두 번째인 충무공의 한산도 제승당 앞에 서서 눈물을 쏟고 통영 충렬사 앞에 서서도 또 눈물을 흘렸다. 희망과 사랑이 없으면 살 이유가 없다. 여기 나를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충무공이 계시지 않은가! 여기 내가 사랑하는 식구들이 함께 있지 않은가!

본인들 허락도 없이 개인적 만남 얘기를 꺼내기가 불편하지만, 떠나기 전날인 5월 25일, 서울에서는 [크로싱]의 김태균 감독을 만났다. 미리 그렇게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영화에서 배우 차인표씨가 열연한 용수 役의 실제인물 탈북동지 유상준씨와 함께 인사동 입구 한 전통찻집에서 모였다. 유상준씨가 2002년 말 워싱턴에 왔을 때, 통역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이 분이 유상준씨와 아들 철민이를 용수와 준이로 그린 김태균 감독이요. 이 분이 바로 용수 역의 실제인물 유상준씨요. This may be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이제 두 분이 진실된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차인표 용수의 아들 준이와 2001년 몽골사막에서 죽은 상준의 아들 철민이는 이상할 정도로 닮았다. 둘 다 세상을 모르고 절망을 모르는 열 살배기에다 예쁘고 착하게 생겼으니 닮아보일 수 밖에 없다.

영화 [크로싱]은 사랑의 얘기이다. 아빠와 엄마, 엄마와 아들, 아빠와 아들간의 죽음을 초월한 진짜 사랑의 얘기이다. 살인마 김정일이 3백만명을 굶겨 죽였어도 북한 땅에는 아직 사랑이 남아있다. 남아있어도 아주 많이 남아있다. 남한보다도 북한에 사랑이 더 많이 남아있다. 영화 [크로싱]을 보면 안다. 아픈 처를 위해 죽을 길을 택하는 남편이 있고, 죽은 엄마를 처절하게 사랑하는 아들이 있고,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열 번도 더 죽는 아버지가 있다. 유상준씨는 위대한 사랑의 화신이고, 김태균 감독은 이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위대한 영화로 만들었다.

지난 4월 말 워싱턴에서 [크로싱]을 보며 많이 울었다. 오늘 인터넷 신문들을 보니 박근혜씨가 어제 서울에서 [크로싱]을 보면서 울었다는 기사가 났다. 우리 모두 크로싱을 보며 울자. 실컷 울자. 울다보면 우리 나라가 살아난다. 우리 나라 살리는 길은 우리 모두가 크로싱을 보면서 울면 된다. 차인표/유상준이 불쌍하고 준이/철민이가 불쌍해서 남한 4천8백만이 울면 우리 나라 앞이 보인다.

우리 모두 울자. 실컷 울자.

2008년 5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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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1, 2008

매브릭 자유투사 맥케인, 파이팅!

이제 바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美민주당 競選血鬪는 오바마의 승리로 종친 것 같다. 세상 모든 독재자들이 이번 美대선에서 공화당의 존 맥케인 후보를 두려워하고,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가 이기기를 바라고 있다. 김정일, 하마스, 헤즈볼라, 러시아, 이란, 차베스, 등이 모두 오바마를 선호하고 맥케인을 미워한다. 왜냐? 존 맥케인은 이번 美대선을 미국의 國運이 걸린 선과 악의 대결로 생각한다. 極左 오바마는 중도로 위장하고 희망과 개혁과 실용만 떠든다. 맥케인은 오바마를 대놓고 악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오바마를 지지하는 국내외 세력이 미국의 기본이념 가치, 자유와 애국심, 만인의 인권을 증오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이 남한대선에 狂的으로 참견한 것처럼 세계 악의 세력들이 美대선에 狂的으로 참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5월 10일자 신문에 계재된 가브리엘 숀펠드의 논설이다:

[전략]
이번 美대선에서 외국세력들이 이편 저편 편을 가르는 것은 이제 그 정도가 희한하다고 할 지경에 다달았다. 바락 오바마가 단연 그들의 지지를 독점하고 있다. 하마스 이슬람 테러리스트 조직의 고위층 아메드 유세프는 지난 달, “우리는 오바마씨를 선호하며 그가 이번 美대선에서 이기기를 원한다,”고 선언했다. 러시아의 푸틴과 드미트리 메드베데브의 핵심 자문역으로 일하는 글렙 파블로브스키는 존 맥케인이 최악의 선택이고, “냉전을 넘어선” 오바마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정했다.

Consider the extraordinary way foreign powers have been lining up in the election. Thus far, Barack Obama has been winning this particular nondelegate count. "We like Mr. Obama and we hope he will win the election," is what Ahmed Yousef, a ranking official of the Islamic terrorist organization Hamas, declared in April. Gleb Pavlovsky, a key adviser to both Vladimir Putin and Dmitri Medvedev, has called John McCain the worst choice and Sen. Obama the best – "less tied" to the Cold War.

베네주엘라의 극좌 휴고 차베즈는 오바마를 내놓고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존 맥케인을 “好戰狂 Man of War”이라고 계속 비난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정보기관에서 만든 텔레비전 방송에 나오는 극중 악당의 이름을 존 맥케인이라고 부치고, 이 극중악당 존 맥케인은 이슬람 공화국을 때려부수기에 광분하고 있다. 북한정권의 선전매체인 로동신문은 존 맥케인이, 북한을 “목조르려는 비열하고 치졸한 美帝집권세력 음모”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후략]

Hugo Chávez, the radical socialist president of Venezuela, has not endorsed Sen. Obama so directly. But he has been busy lambasting John McCain as "a man of war." Over in Iran, the intelligence ministry has put out a public-service television broadcast in which a fictional villain, who just happens to be named John McCain, is portrayed "orchestrat[ing] numerous conspiracies against the Islamic Republic." North Korea's state-controlled newspaper, Rodong Sinmun, has scored Sen. McCain along with others in "U.S. ruling quarters" for trying to mount "a base and ridiculous challenge" to North Korea as part of "a bid to strangle it."


맥케인은 공화당의 온건파, 극우파를 모두 끌어안는다. 민주당 소속이라도 뜻이 맞으면 끌어안는다. 부시의 이라크戰을 지지해온 前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커넥티커트州의 조 리버맨 상원의원과는 지금 선거유세까지 함께 한다. 썩어빠진 美선거자금의 개혁을 위해서는 위스컨신州의 민주당 럿셀 파인골드 상원의원과도 손 잡는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에 관하여는 한 치의 양보가 없다. 인간의 생명은 자궁에서 난자가 수정했을 때부터 시작된다. 여자 마음대로 태아의 생명을 지울 수는 없다. 세금은 낮을 수록 좋다. 정부는 개인이 하지 못할 국가사업을 하는 것이지, 개인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세금으로 정부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잘 되지도 않는다. 힐러리와 오바마가 여론에 휩쓸려 반대하는 NAFTA(북미자유무역합의)나 FTA는 절대로 필요하고 통과시켜야 한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힘든 것은 FTA 때문이 아니다. 미국이 앞장 서서 세계화를 해야 한다. 미국은 세계로 문을 열어야 한다.

링컨도 보수였고 레이건도 보수였고 맥케인도 진짜 보수다. 이명박씨같은 사이비 실용보수가 아니라 진짜 보수다. 김정일이나 이슬람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려면 진짜 보수라야 싸울 수 있다. 빨갱이들의 미국쇠고기 거짓파동 하나 해결 못하면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은 고사하고, 철새 빨갱이 손학규와도 싸울 수가 없다. 지금 세계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만이 아니라, 한반도, 이스라엘, 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도 선과 악이 전쟁중이다. 특히 한반도에서 제일 지독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금년에도 몇 십만이 굶어죽게 생겼고, 남한에서는 빨갱이 친북좌파들이 국가 전복에 올인하고 있다. 한반도의 이념戰을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이명박이 피하고,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세우던 W. 부시가 라이스-힐-김정일-호금도의 6자회담으로 변절했으니, 이제는 미국의 공화당 대선후보 정통보수 존 맥케인을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 매브릭 자유투사 맥케인, 파이팅!

2008년 5월 1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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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8, 2008

제발 정신들좀 차리시오!

빨갱이들과 절대로 싸우지 않겠다는 이명박 정권이 빨갱이들의 새빨간 거짓말 미국쇠고기 광우병 거짓선동으로 무너지는 것은 조금도 불쌍하지 않다. 거짓으로는 거짓과 싸울 수 없다는 진실이 밝혀졌을 뿐이다. 미국쇠고기 광우병 무서워서 안 먹겠다거나 못 먹겠다는 남한사람들도 불쌍할 것 하나도 없다. 쌀밥은 커녕 말라 비틀어진 강냉이 40알도 없어서, 손님이나 친척이 방문오면, 식사는 하고 오셨지요?가 인사가 되었다는 북한주민들을 생각하면, 다이어트 열심히 하는 남한사람들 미국쇠고기 몇 년 안 먹어도 아무 탈 없다. 오늘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를 읽었다. 이 책을 읽고도 미국쇠고기 안 먹겠다고?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나! 빨갱이들이 멀쩡한 쇠고기를 미친 쇠고기라고 하면 전세계가 맛있게 먹는 미국쇠고기가 갑자기 청산가리로 변한단 말인가?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니다. 오늘도 뉴욕에 올라가서 애국자 선배님 한 분과 미국쇠고기 먹고왔다. 식당에 가득찬 손님들이 전부 미국쇠고기를 잘들만 먹고 있었다. 아마 멀쩡한 미국쇠고기가 태평양 건너가서 대한민국이란 나라에만 들어가면 눈깜짝할 사이에 다 미쳐버리는 모양이다. 이제 빨갱이들은 미국쇠고기 먹고 미쳤다고 발광하고 진짜 더 미쳐서 폭력시위로 나갈 참이다. 미국쇠고기로 이명박 정권이 무너질 때까지! 실용주의 가짜우익 이명박 무너지는 것은 조금도 안타깝지 않은데, 대한민국이 무너질테니 그게 큰 일이다. 대한민국 무너지면 북한 주민들만이 아니라 남한사람들 모두가 김정일의 노예로 전락할테니, 그게 큰 일이다.

한국에서 미국쇠고기를 안 먹어도 나라 살리기 힘들고, 미국쇠고기를 매일 먹어도 나라 살리기 힘들다. 남한사람들 5천만이 2천만 굶어죽는 북한사람들 생각해서 미국쇠고기든 한국쇠고기든 쇠고기 먹지 않겠다면 우리나라 살아난다. 북한사람들은 끓일 쇠죽도 없어서 매일 배고파 죽어가는데, 남한사람들이 미국쇠고기 한국쇠고기, 24개월짜리, 36개월짜리 쇠고기 투정만 하고 있으면 그런 나라 살아날 가망도 없고 이유도 없다. 제발 정신들좀 차리시오!

2008년 5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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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7, 2008

헤어날 길이 없는 지옥: 북한 (클로디아 로제트)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가 어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紙 기고를 쓰고도 계속 답답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블로그 (http://pajamasmedia.com/claudiarosett/)에 또 실었습니다. 로제트 여사 말씀대로 탈북자 문제, 북한인권 문제는 매일 반복하여 떠들어도 모자릅니다.
2008/5/7 남신우 옮김

North Korea: The Real Way Out
북한: 진짜로 벗어날 수 있는 길
클로디아 로제트 씀

“We are North Korean defectors who staked our lives to escape from Kim’s cruel dictatorship. We will cooperate with those who are of one mind with us wherever they may be, whether in the north, in the south, or in a foreign land. We will, to our utmost, expand the anti-Kim Jong Il force within North Korea and form a united front with those in North Korea.”

“우리들은 목숨을 걸고 김정일의 잔인한 독재로부터 뛰쳐나온 탈북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북에 있든, 남에 있든, 외국에 있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과 공조협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 내부에서 김정일 체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세력을 확산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그 사람들과 공동전선을 구축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That statement above is an excerpt from a declaration released by a group of North Korean defectors last week, during what has become an annual event in Washington: North Korea Freedom Week. Organized by Suzanne Scholte of the Defense Forum Foundation, in coordination with other NGOs, church groups, and scores of others, including North Korean defectors who fly in from South Korea to speak out about the totalitarian state of Kim Jong Il, this is a gathering at which the moving message, again and again, is that the real answer to North Korea is not to pamper and appease the murderous missile-selling nuclear-happy tyrant, but to look for any way to advance the cause of freedom in the world’s most repressive state — and especially to help the refugees who try to escape. This can’t be said too often, so I have said it again in my column in today’s Philadelphia Inquirer.

위에 옮긴 말은, 이제는 연례행사가 된 워싱턴 [북한자유주간]에서 지난 주 탈북자 대표단이 발표한 성명서의 일부 내용입니다. 디펜스 포럼 재단의 수잔 숄티 대표가 딴 엔지오들, 교회 그룹, 서울에서 날아온 탈북자 대표단들과 함께 기획한 이 [북한자유주간]에서는 탈북자들이 김정일의 독재체재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었고, 북한 문제의 진짜 해결은, 미사일을 팔아머고 핵무기를 끼고 앉은 독재자에게 평화, 평화하자고 달래고 굽신거리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제일 억압 당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자유를 어떻게든 찾아주는 것 –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북한을 탈출한 난민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제 이런 주장은 매일 반복하여 떠들어도 모자릅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라지에도 그런 주장을 실었습니다.

There is plenty more to be said — but for the moment, just a quick quiz. We know that hundreds of thousands have tried to escape North Korea, fleeing into China. We know that most are desperate, often ill, hungry, and in some cases starving. We know that if they get sent back to North Korea, they can end up in labor camps where people are starved and worked to death, and that some would-be defectors have been executed in public, as a deterrent to others. So, knowing all that, where has the world — or for that matter the well-heeled UN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 provided refugee camps to which North Koreans who risk their lives to cross the border can go for safe haven:

할 말은 끝이 없으나, 퀴즈 하나를 내놓겠습니다. 우리는 수십만 탈북난민들이 중국으로 건너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거의 모두가 막바지에 부딛친 사람들, 아프고 배고프고 굶어죽게 된 사람들이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면, 사람들을 죽도록 부려먹는 강제노동 수용소로 직행하든지, 북한정권은 딴 주민들에게 도망치지 말라고 경고하려고 공개처형까지 시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에서는 이들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탈북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수용할 난민수용소를 어디에 몇 개 지어 놓았을까요?

A) There are no refugee camps
A) 그런 난민수용소는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B) There are no refugee camps
B) 그런 난민수용소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C) There are no refugee camps
C) 그런 난민수용소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D) All of the above
D) 위에 적은 답 모두.

Yep. Whatever you picked, you got it right.
맞습니다. 어떤 답을 뽑으셨든지, 모두 맞는 답입니다.

Tuesday, May 06, 2008

내 백성을 보내라! (클로디아 로제트)

The Philadelphia Inquirer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紙

May 6, 2008
2008년 5월 6일

U.S. should help N. Koreans flee
미국은 북한주민들이 뛰쳐 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By Claudia Rosett
클로디아 로제트 씀 (남신우 옮김)

is a journalist-in-residence with the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클로디아 로제트 씨는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상주 논설위원임

'We look forward to the moment when we can celebrate the blessings of liberty with the North Korean people," President Bush said in a statement released last week.

부시 대통령은 지난 주 북한자유주간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앞으로 북한주민들과 함께 자유의 축복을 함께 누리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So we should, faced with a North Korean government whose terror-based rule displays itself both in the repression, starvation and murder of its own people, and in the building of missiles and nuclear bombs to threaten and extort concessions from the rest of us. While the State Department treats the two issues as separate - employing one U.S. envoy for nuclear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and another to address human rights - they are intimately entwined. The basic threat from North Korea stems not simply from its weapons, but from the totalitarian nature of its government. Until Kim Jong Il's government is gone, there can be no dependable peace with Pyongyang.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북한정권은 안으로는 자국민들을 억압하고 굶기고 죽이며, 밖으로는 미사일과 핵폭탄을 들고 우리들에게 공갈과 갈취를 일삼는 정권이다. 美국무부는 이 두 문제를 별개의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 – 북한과의 핵협상을 전담하는 특사가 있고, 북한 인권을 담당한 특사가 따로 있다. 그러나 이 두 문제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북한으로부터의 근본적 위협은 그들이 가진 무기만이 아니고 북한정권이 전체정권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기 까지는 평양과의 관계에서 상호 믿을만한 평화란 있을 수 없다.

How horrible, then, that despite Bush's lip service to the cause of liberty for North Korea, the thrust of U.S. policy is to delay, rather than hasten, that moment of freedom. Indeed, in Washington over the last 15 years, it has become the practice of both Democratic and Republican administrations to do business with Kim while soft-pedaling protest over the atrocities he inflicts on his own people.

부시가 북한주민들의 자유를 기대한다고 입으로만 주절대고, 진짜 미국정책은 북한주민들의 자유를 빨리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질질 끌고만 있으니, 이렇게 한심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은 다시 없다. 지난 15년간, 미국정부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둘 다 똑같이, 북한주민들의 고통은 상관없이 자국민을 저렇게도 참혹하게 억압하는 김정일과만 비즈니스를 해왔다.

The result has been two nuclear-disarmament deals with North Korea - one under President Bill Clinton in 1994, the other under Bush in February 2007. Punctuated by North Korea's illicit nuclear test in 2006, both deals have involved great dollops of aid to Kim's government and deference to his negotiators.

결과적으로 미국정부는 북한과 두 번이나 핵문제에 관하여 합의를 보았다고 하는데 – 1994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합의문과 2007년 2월 부시의 핵 합의가 바로 그것들이다. 북한은 핵 합의를 한다면서 2006년에는 비밀 핵무기 실험을 감행했고, 이 두 합의란 다른 것이 아니고 김정일에게 왕창 퍼준 것, 김정일의 협상대표들에게 굽신거린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성취한 것이 없다.

The capper, of course, was last month's much-delayed confirmation from the White House that North Korea, even after signing on to the February 2007 nuclear-disarmament deal, had continued helping terrorist-sponsoring Syria build a secret nuclear reactor, modeled on North Korea's Yongbyon plant - and apparently designed for nothing other than producing plutonium for nuclear weapons. That project was stopped by an Israeli bombing raid last September. The White House, desperate to hang on to its North Korean deal, then spent more than seven months covering up for Kim before the U.S. public. Even now, the administration trundles on, determined to secure a paper legacy of false promises from Pyongyang - and, like Clinton, leave the fallout to the next administration.

그동안 일어났던 일중 제일 한심한 것은, 북한이 2007년 2월 핵문제에 관하여 합의한다고 서명해 놓고도, 플루토니움 핵무기 생산 이외에는 아무 짝에도 쓸 데없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고대로 쏙 빼닮은 비밀 핵원자로를 테러지원국인 시리아에 지어주고 있었는데, 백악관은 겨우 지난 달에야 이 사실을 공표 확인한 것이었다. 시리아 핵시설 공사는 지난 해 9월 이스라엘 폭격으로 중단되었다. 사실이야 어찌 되었든, 핵문제 협상을 위하여 북한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진 우리 백악관 나리들은 이런 끔찍한 사실을 우리 국민들에게 7개월 이상 숨겨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부시 정권은 가짜 합의라도 좋으니 제발 합의문만 만들자고 북한에게 비두발발하고 있으며, 클린턴이 자신의 다음 정권에 이 골치거리 문제를 넘겨 버렸듯이 부시도 이 문제를 차기 정권에 넘겨 버릴 심산이다.

There is another way, which has never been tried. That would be for Bush to take seriously his own words about freedom for North Korea and put real muscle behind the U.S. promises of recent years to help people fleeing Kim's rule. Despite a series of measures initiated by Congress, and the heroic help provided over many years by a number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North Korean refugees remain among the most disenfranchised people on Earth. The grand total welcomed to U.S. shores over the last generation comes to fewer than 50.

그런데 딴 방도가 있다. 지금까지 시도해본 적이 없지만 딴 방법이 있다. 부시가 자기가 한 말, 북한주민들의 자유를 심각하게 고려하여, 미국정부가 약속했던 것, 김정일의 학정에서 도망쳐 나오는 북한주민들에게 진짜 자유를 찾아주는 것이다. 美연방국회에서 탈북자들을 구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고, 여러나라 엔지오들이나 개인들도 오랜 세월 노력해왔지만, 중국에 있는 탈북난민들은 이 지구 상에서 정말 無國籍의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난민으로 받아준 탈북자들은 고작 50명도 안 된다.

For most, the only escape route lies through China. There, although Beijing has signed the U.N. agreements on refugees, they find no refugee havens and no safe passage. China treats them as criminals - "illegal immigrants" - pays bounties for their capture, and sends them back to North Korea. There, they face punishments, including imprisonment in labor camps and public execution.

탈북자들 거의 모두가 중국을 통해서 나올 수밖에 없다. 중국정부는 유엔난민합의에 서명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이 난민들을 수용하지도 않고 딴 나라로 보내주지도 않는다. 중국은 이 난민들을 “불법 입국자”란 이름을 붙혀 범죄인으로 취급하여 북한으로 다시 강제북송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북송 당하면 그곳에서는 반역자 취급을 당하여 투옥 당하고 강제수용소에 보내지며 심지어는 공개처형을 당하기까지 한다.

Deferring to Beijing and Pyongyang, and fearing an exodus from North Korea if the escape route were made easier, the free world has made a grim habit of sidelining this outrage. It is way past time for the United States to stop shoring up Kim with nuclear tribute and instead start leaning on Olympic-hosting China, the humanitarian-posturing United Nations, and anyone else who might help open the floodgates out of North Korea. Short of military action, that is the best shot at bringing down Kim and the nuclear extortion racket on which he thrives.

자유세계는 북경정권과 평양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그리고 탈출로가 더 안전해지면 북한사람들이 떼로 몰려 나올까봐, 이 경악할 참극을 계속 외면해왔다. 때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 미국은 김정일을 돕지말고, 올림픽에 올인하는 중국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인도적 사업에 적극인 척 하는 유엔에도 압력을 가하고, 그 누구든 북한의 대문을 열어젖힐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군사조치를 빼놓고는 바로 탈북난민 수용정책이야말로 김정일을 붕괴시키고 김정일의 핵공갈을 무산시키는 제일의 첩경이라 할 수 있다.


역자 주: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그 바쁜 일정중 뉴욕으로부터 날아와 워싱턴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여하고, 영화 [크로싱] 시사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제작자 패트릭 최씨, 탈북자들과도 면담했고, 아마 이 영화에 관하여도 곧 글을 쓰실 것 같습니다.

Saturday, May 03, 2008

다 내 잘못이고 내 탓이다

영화 [크로싱]의 英字표기는 CROSSING이고 한글로 번역하면 엇갈림이다. 착한 탈북자 아빠 용수와 착하디 착한 탈북소년 아들 준이의 잔인한 엇갈림, 절망과 죽음과 눈물과 통곡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을 잘 흘리는 편이었다. 무덤 앞에서 우는 사람들만 보면 함께 따라 울곤 했다. 우리나라 영화에는 무덤도 자주 나오고 무덤 앞에서 우는 사람들도 자주 나왔다.

탈북난민 기록영화 [서울 기차 Seoul Train]를 보면서도 많이 울었다. 2002년 8월 26일, 북경 중국외교부 앞에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이란 배너를 꺼내들다가 무자비한 중국공안에게 잡혀간 김재곤, 고대장, 김정남, 안철수, 김홍, 김미영, 그리고 조성혜를 보면 시도 때도 없이 울었다. 내 사무실에는 이 MoFA Seven, 중국외교부 7인義士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서울에 있는 문국한씨와 내가 저들을 死地로 드려보낸 것이다. [서울 기차]에서 면담하던 문국한씨가 7인의사 얘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린다. 백 번을 울어도 우리 가슴 속에 든 멍은 그대로 남아있다.

오뚜기 정성산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보면서도 많이 울었다. 요덕수용소 사람들이, 아버지 제발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이 요덕에도 와 주소서! 라고 절규하면 흐르는 눈물을 참을 도리가 없다. 요덕스토리에서는 요덕정치범수용소 소장 리명수와 공훈 무용수 장련화가 어린 아들 요덕이를 남겨놓고 다 죽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요덕이가 “우리 아빠 엄마는 요덕수용소에서 죽었대요, 우리 아빠 엄마가 보고 싶어요!” 요덕이가 불쌍하고 북한주민들이 불쌍하고 탈북난민들이 너무 불쌍해서 계속 울었다. 여섯 번 보았는데 볼 때마다 계속 울었다.

[크로싱]이 서울에서 6월 5일 개봉하기 전에 워싱턴에 왔다. 제작자 패트릭 최씨와 영화대본을 쓴 작가 이유진씨가 완성본 DVD를 들고 서울과 L.A.에서 날아왔다. 4월 28일 오후 3시에는 美연방국회 도서관 제임스 매디슨 기념관 안에 있는 메리 픽포드 영사실에서 시사회가 열렸고,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연방국회 근처에 있는 에베네저스 커피하우스란 문화공간에서 상영을 했다. 연방국회 도서관에서 상영했을 때, [북한자유주간]에 증언하러 온 탈북여성 안인옥씨는 영화를 보면서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죄목으로 사형을 간신히 면하고 함흥 교화소에서 3년간 지옥생활을 하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나왔던 안인옥씨는 아들을 데리고 탈북했다가 중국공안에 잡혀서 강제북송 당했다. 다시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또 잡히고, 그런 와중에 안인옥씨 母子는 잔인하게 엇갈리고 헤쳐진다. 안인옥씨는 영화 속 준이를 보면서 아직 생사불명의 아들 생각에 통곡을 한 것이다. 영화 [크로싱]은 영화가 아니다. 현재 진행형 북한동포들의 참극이요, 통곡이다. 안인옥씨를 위로할 수 있는 말은 없다. 무슨 말로 위로가 되나? 함께 울어줄 수밖에 없다. 안인옥씨와 함께 많이 울었다.

오늘 아침 탈북형제들이 서울로 다 떠나고 혼자서 운전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운전하며 [크로싱]을 생각하면 또 눈물이 흐른다. 준이가 중국에서 서울에 있는 아빠와 처음 통화가 되었을 때, [아빠, 잘못했어요. 엄마를 지키겠단 약속을 못 지켰어요. 잘못했어요!]라고 소리 지르면서 통곡을 할 때, 저 준이는 용수의 아들이요, 안인옥의 아들이요, 내 아들이었다. 저렇게 착하고 예쁘게 생긴 내 아들이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어 한다는 첫 마디가, 엄마를 살리지 못해서 잘못했다는 비명통곡이다. 엄마가 왜 너 때문에 죽었냐, 준이야. 네 잘못이 아니다, 준이야! 엄마가 돌아가신 건 내 잘못이다. 다 내 탓이다. 울지 마라, 준이야!

울다가 한 주가 지나가고 [제5차 북한자유주간]은 울다가 끝났다. 이제부터 인옥씨 아들을 찾아주어야 한다. 어디에선가 엄마를 찾으며 헤메고 다닐 살아있는 준이를 엄마에게 찾아주어야 한다.

2008년 5월 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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