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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31, 2008

삐라를 날려 보내자!

북한인권운동에 오랜 세월 동참해오며 신 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빨갱이들의 조선중앙통신에 난 기사를 읽다보니 한심은 하지만 정말 신 난다. 정말 신 나는 기사의 내용을 발췌전재하면 다음과 같다:

북남군사회담 북측단장 남조선의 삐라살포중지를 요구

(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북남군사 실무회담 우리측 대표단 단장은 리명박 패당이 괴뢰군부와 남조선의 우익반공단체들을 내세워 각종 형태의 반공화국 삐라살포행위를 재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를 엄중시하는 통지문을 30일 남측 괴뢰군부에 보내였다.

5월말 현재 기구와 대형고무풍선을 비롯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삐라를 살포한 지역만 하여도 황해남도와 개성시, 강원도의 군사분계선 린근일대를 포함하여 수십개소에 달한다.

심지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 공업지구의 통행도로와 관광지들에도 교묘한 방법으로 삐라들이 살포되고 있다.

한 외신보도에 의하면 23일에도 일본의 우익반공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 조사회》소속 불순분자들을 강화도에 끌어들여 우리의 서해안 일대에 1만여매의 삐라를 살포하도록 하였으며 련이어 중부와 동부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도 같은 삐라살포 행위를 감행하기로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우리측 단장은 리명박 역도와 괴뢰군부집단의 계속되는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가 동결상태에 놓여있는 현 북남관계를 수습할 수 없는 파국적 사태로 몰아가는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엄숙히 경고하였다.(기사 끝)

세상 참 요지경 속이다. 빨갱이들이 력도(逆徒)라고 내지르는 리명박은 삐라 한 장 날려보낸 적이 없고, 삐라 날려보내라고 돈 한 푼 내놓은 적도 없다. “리념을 초월하시고 냉전은 끝났다”는 대한민국 17대 실용주의 대통령 이명박 님께서는 삐라를 날리기는 커녕, 살인마 김정일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이라고 또박또박 공대하고, 박근혜라면 이를 갈아도, 진짜 역도들 김대중 노무현은 끔찍히 대접한다. 북조선 빨갱이들이 이 사실을 다 잘 알고 있는데도 리명박을 력도라고 내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삐라뭉치를 듬뿍 달아맨 “김정일 독재타도!” 풍선을 날려보내는 불덩어리 자유투사는 나의 혈맹동지 탈북자 자유북한연합의 박상학 씨이다. 나는 박상학 씨의 아버님과 동생까지 합쳐서 자유투사 삼부자(三父子)를 모두 믿고 존경하고 사랑한다.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나와 함께, “위장우익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동지가 박상학이다. 햇볕정책으로 돌아선 천하의 변절자 한나라당의 정형근에게 썩은 계란을 던진 자유투사가 박상학이다. 한나라당 명찰만 달았다고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김정일과 김대중 노무현 친북좌파들과 싸우지 않겠다는 자가 어떻게 구국지도자인가?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미국쇠고기로 온나라가 발칵 미쳤어도 박상학은 오늘도 삐라 날려보내기에 전념이다. 김정일이 뒈져라! 김정일 독재타도! 북한주민들을 구하자! 대한민국 정부에서 땡전 한 푼 주지를 않아 미국 워싱턴까지 와서 이곳저곳 애드벌룬 자금 구걸을 하며 돌아다니는 상학이,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나왔으니 남한사람들이 바뀔 거라며 신나하던 상학이, 빨갱이들과 싸우다가 대한민국 경찰 때문에 목에 기브스를 하고 병원에 갇혔던 상학이! 상학일신도시담(一身都是膽)이요, 김정일이 진짜로 무서워하는 사람은 이명박이 아니라 애드벌룬의 박상학이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이요, 진짜로 김정일, 남한의 빨갱이들, 한나라 사이비 우익들과 싸우는 탈북동지들이다.

북한 빨갱이들이 삐라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을 리명박 력도라고 내지른다니, 신 난다. 없는 돈으로 삐라를 만들고 나르고 날려보내는 자유투사 박상학을 살인마 김정일이 저렇게 무서워한다니 신 난다. 김정일을 때려잡을 사람들은 3000포 이명박도 아니고, 6자회담 사깃꾼 W. 부시도 아니고, 그저 답답해서 욕쟁이 글이나 올리는 이 남아무개도 아니고, 김정일을 속속드리 철저하게 잘 아는 탈북동지 자유투사들이다.

삐라를 날려 보내자!
자유북한 대북방송을 일주일 내내 24시간 퍼부어 대자!
똥배 김정일의 약을 박박 올려서 그 놈이 똥배가 터져죽든, 심장이 멎어죽든, 몰매를 맞아죽든, 어떻게든 빨리 죽이는 게 북한주민들 살리는 길이고, 우리가 올인할 일이다.

2008년 5월 3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projects.blogspot.com

참고: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93-1번지
세신 훼미리타운 301호
후원계좌: 자유북한운동 대표 박상학
KB 533901-04-004327
농협 237075-52-0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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