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projects

Friday, October 30, 2009

[크로싱] 파이팅!

아침에 일어나 이-메일을 열어보니, 탈북난민들의 수난과 사랑을 그린 영화 [크로싱]이 헐리우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Best Feature Film)을 받았다는 기사가 들어왔습니다. 힘든 역경에서 [크로싱]을 만들고 보급하기 위하여 수고하신 많은 분들에게 축하 드립니다.

제작자 패트릭에게 답신을 보냈습니다. [크로싱]은 지나간 옛날 얘기가 아닙니다. 탈북난민들의 수난은 갈수록 더 참담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투하시길 바랍니다.

[크로싱] 파이팅!

2009/10/30
남신우 드림

For Immediate Release

HOLLYWOOD FILM FESTIVAL ANNOUNCES WINNERS

HOLLYWOOD, CA, October 27, 2009 -- The 13th Annual Hollywood Film

Festival's "Hollywood Awards(r)" ceremony was held last night before a standing-room-only audience of over 1,100 Hollywood Film Festival(r) attendees at the Beverly Hilton Hotel in Beverly Hills.

The festival and awards, presented by Starz, announced this year's winner of the "Hollywood Movie Award" -- J.J. Abrams' "Star Trek" -- which was chosen by the public voting online at the Yahoo! Movies website. The voting site received 20 million unique visitors and over 160,000 votes were cast. The nominees for the "Hollywood Movie Award" were: "500 Days of Summer," "District 9," "G.I. Joe: The Rise of Cobra," "The Hangover,"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The Hurt Locker," "Inglourious Basterds," "Star Trek," "Tran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and "UP."

The festival also announced this year's winner of the "Hollywood World Award" -- "The White Ribbon" (Germany/Austria) directed by Michael Haneke. The winner was selected by a panel of judges. The nominees for the "Hollywood World Award" were: "Bright Star" (UK/Australia) directed by Jane Campion, "I Am Love" (Italy) directed by Luca Guadagnino, "Lourdes" (France/Austria) directed by Jessica Hausner, "A Prophet" (France) directed by Jacques Audiard, and "The White Ribbon" (Germany/Austria) directed by Michael Haneke.

The winners of the festival's film competition were announced Sunday night at the "Hollywood Discovery Awards(r) Presentation Ceremony at ArcLight Cinemas in Hollywood. This year's winners are: "CROSSING" by Kim Tae-kyun -- Best Feature Film; "GARBAGE DREAMS" by Mai Iskander -- Best Documentary; "SCENESTERS" by Todd Berger -- Best Comedy; "STORIES FROM THE PERCH" by Andrew Zimbelman -- Best Animation, "LAMBS" by Stephen Huff -- Best Short Subject, "AS I LAY DYING - THE SOUND OF TRUTH" by Brian Thompson -- Best Music Video.

Thursday, October 29, 2009

분석: 두 개의 북한 보고서(폭스 뉴스)

분석: 두 개의 북한 보고서
2009 수요일, 2009년 10월 28일
폭스 뉴스/조지 럿셀 편집장

북한이란:

a)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독재자 김정일과 군부 고위층들이, 외부세계로부터 고립되어 그 고난이 말할 수없는 자국민 2300만을 일년 열두 달 매일 고문하고, 공개적으로 처형하고, 자국민들을 투옥하고, 외국인들을 수시로 납치해가고,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자국민들을 기획적으로 굶기고, 외부로부터의 인도적 지원도 수틀리면 내지르고, 국제법과 유엔을 우습게 아는 나라;

아니면,

b)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씨가 태어난 남한의 접경국으로서, 인권상황이 “심각하지만,” “全 주민들의 인권 확립을 심하게 가로막는 복잡다단한 인도적 문제를 지니고 있는 나라,” 그리고, “유엔 인권조사관들의 (북한)입국을 거부하여, 유엔사무총장이 유엔총회에 이 문제에 관하여 정확히 보고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지 못하게 한 나라;”

아니면,

c) 위에 적은 해석 둘 다.

정답은 물론 c)인데 – 지난 주 같은 날에, 자칭 외교관이란 자들이 모여서 저희들끼리 시끄럽게 와글대는 유엔총회에 보고된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관한 두 개의 보고서가 서로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첫 번째 보고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인권진상을 조사보고하라고 유엔에서 무보수 북한인권 특별조사관으로 임명한 태국 방콕의 법대 교수 비팃 문타폰 씨가 준비한 직설적이고 참담한 북한의 인권상황 조사 보고서였다.

지난 6년간 이 일을 맡아해온 문타폰 교수는, 북한정권이 두 번째 핵실험을 강행하고, 일본과 하와이 쪽으로 미사일들을 날린 후인, 2008년 말부터 2009년 중반까지의 북한 인권상황을 이제까지 발표해온 보고서 중 가장 신랄하게 보고 폭로했다.

문타폰 교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인권유린이 분명히 전국적이고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주민들의 수난과 절망은 끔찍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이러한 만행은 북한주민들의 인권뿐만이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북한에서 선거란 다 거짓말 광대극이다. 북한에서 언론 방송이란 정권의 선전선동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북한정권은, “거대한 철권 안보조직을 동원하여 자국민들을 매일 매순간 감시하고 있다.”

두 번째 보고서는, 남한에서 영구 고위외교관으로 일하다가 외무부 장관까지 지낸 반기문 씨의 보고서였는데, 반 씨가 남한의 외무부 장관을 지낸 시절, 그는 북한으로 퍼분 수십억불 국제지원을 적극 도운 인물이다.

현재 유엔사무총장직에 앉아있는 반 씨로 말하자면, 부시 정권 때, 미국의 북한인권 특사를 지낸 제이 레프코위츠 씨의 말을 빌리면, “반기문 총장처럼 북한의 참상을 잘 아는 총장은 이제까진 없었다,”고 한다.

반 총장의 보고서는 문타푼 교수의 보고서 내용을 많이 인용했지만, 그의 말투는 북한인권참상의 고발보다는 대북유화성 감언이설이다.

반기문 씨는 19쪽 보고서에서 북한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인정은 했지만, 그와 동시에 인권 고발에는 모기 소리 정도였고, 눈꼽만치라도 북한의 좋은 점을 보고할 건덕지가 있으면, 그런 점을 강조 보고했다. 북한을 핵협상 대화에 다시 유도하고, 야만국 북한을 국제법 테두리 안으로 1 밀리미터라도 가깝게 끌어들이자는 속셈이었던가?

그래서 반기문 씨는, 2009년 7월 22일, 북한정권이 “심각한 식량위기를 풀기 위하여 식량과 생필품 생산을 담당하는 부처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이, 북한정권은 이제 주민들의 식량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반기문 씨는 보고서에 다음과 같은 문구도 집어넣었다: “북한정권은, 주민들에게 유일한 식량자급 수단인 주민들의 손바닥만한 개인농지 경작도 금지했고, 식량을 사고팔 수있는 시장도 폐쇄했다.” 그 다음, 반 씨는 아리숭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인권법 상 확립된 주민들의 식량권에 대한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란 말을 집어 넣었다.

반 씨의 無色 無血 보고서는, 24쪽 문타폰 교수의 신랄한 보고서에 비하면, 사탕발림이요, 무골충 작문인데 반하여, 문타폰 교수는 북한정권이 거부해서 북한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탈북난민들과 북한인권단체로부터 수집한 정보로, “북한의 숨막히는 정치적 폭압,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북한 경제, 말만 들어도 끔찍한 북한정권의 잔악상들”을 보고서에 담았다.

그 중 예를 들자면:

-“북한주민들은 국가에서 지정한 노동현장에 나가지 않으면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진다.”

-“정치범수용소에서는 공개처형 비밀처형들이 자행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있다.”

-“북한에서도 고문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북한에서는 고문이 매일 자행되고 있다.”

- 북한 변호사들의 일이란, “범법했다고 고발된 피의자들을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없는 범죄도 자백하라고 억누르는 것이다.”

- 그런데 북한에서는 모든 것이 자백을 강요당할 범죄들이다: 인권의 법적자료를 인용해도 범죄에 속한다. 문타폰 교수의 고발에 의하면, “북한에는 14 가지의 反국가 범죄, 국가방위 시스템을 흔든다는 16가지 범죄, 사회주의 경제에 해가 된다는 104가지 범죄, 사회주의 문화에 해가 된다는 26가지 범죄, 국가행정부에 해가 된다는 39가지 범죄, 공동생활에 해가 된다는 20가지 범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해친다는 26가지 범죄 등이 있다.

- 북한에서는 처벌도 연좌제다: “부모가 체재에 反한다고 의심이 가면, 아이들을 포함한 온 가족이 차별대상으로, 학교나 병원이나, 기타 모든 혜택에서 제외된다.

- 북한에서는 아이들까지 강제노동에 동원하고, 심지어는 국가가 운영하는 마약재배 농장에도 아이들을 징발하여, 부모와 자식을 강제로 갈라놓는 일들이 허다하다.

- 더욱 사악한 일은, 문타폰 교수가 지적한, 북한의 외국인 납치행위이다. 북한은 외국인들을 불법납치하여 그 사람들의 신분을 도용, 북한 스파이들이 사용한다. 이렇게 납치된 외국인들이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 도리가 없다. 문타폰 교수는 보고서에서 이렇게 자국민을 북한에 납치당한 나라가 10개국이라 했는데, 나중 기자회견에서는 이런 나라들의 숫자가 12개국이라고 수정했다.

식량같은 주민들의 기본적 필수품에 관한 북한정권의 대책은 전적으로 비인도적이다: 북한에서는 국가배급제를 통해서만 식량을 나눠주는데, 그것도 지배층 엘리트들에게 필요한만큼 다 돌리고 난 후, 배급이 가능한 지역에만 식량을 보내준다는 식이다. 문타폰 교수는, 북한의 이런 정책을 “先軍정치”라고 불렀는데, 이는 국민들이 필요한 것은 완전히 무시 외면하고 군인들만 우대하겠다는 정책이다.

사실, 문타폰 교수가 이번에 분명히 밝힌 것은, 북한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없다는 것이다. 2006년과 2007년, 북한에서는 홍수와 흉작으로 이미 열악한 식량사정이 더 나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2008년 말경 북한정권은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하여, 북한주민들에게는 유일한 소득과 식량의 주 활동근거지였던 주민들 시장을 폐지하고, 그런 시장에서 곡물판매를 못하도록 단속했다,”고 문타폰 교수는 주장했다.

사실상, 이 문제는 군대들에게 식량과 소득 특권을 주는 것 이상의 문제다. 북한정권은 아예 주민들의 식량과 소득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을 폐지하자, 반항이라곤 꿈도 못꾸던 북한주민들이 공안당국에게 대들었다는 소식이 가끔 들렸다.

문타폰 교수는 남한의 변호사협회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북한에 들어가는 국제식량지원은 – 양도 지극히 소량이지만 – 북한정권의 국가배급제도를 더 강화하는 방편이 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이 그렇더라도 할 수없는데, 북한은 7월 제2차 핵실험을 한 후, 미국이 유엔 식량기구(WFP)를 통하여 보내겠다는 50만톤의 식량지원을 거절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후, 그동안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하여 보내던 지원들이 끊기자, 북한은 WFP의 북한주재 직원들을 반으로 줄이고, 한국어를 하는 유엔직원들을 북한에서 몽땅 내쫓으면서, WFP가 식량지원의 배급을 조사하려면 일주일 전 사전통고를 하라고 요구했다.

문타폰 교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특히 여성들이 이런 식량정책에 제일 많이 희생이 되었다 한다. 40세 미만의 여성들은 시장에서 사고팔지도 못하다가, 나중에는 49세로 연령제한을 높였다 한다. 북한에서는 여자가 바지를 입거나 자전거를 타도 처벌을 받는다고, 문타폰 교수는 말했다.

북한은 유엔의 여성차별금지헌장에 서명 참여한 국가이다. 그러나 탈북했다가 강제북송으로 다시 끌려온 여성이 임신을 했으면, 그런 임신부들은 고문을 당하고 태아를 강제유산시켜서 플라스틱 봉투를 머리에 들씨운 후 태아를 질식死시키는 일이 허다하다고, 문타폰 교수는 고발했다.

북한은 또한 아동권리헌장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권리의 국제규약에도 참여하고, 시민 정치권리 국제헌장에도 서명 참여한 국가이다.

반 사무총장은 이렇다저렇다 논평없이, 위에 나열한 규약과 헌장에 북한이 서명 참여했다는 사실만 밝혔으니, 그에게도 이 규약과 헌장들이 중요하긴 중요한 모양이다. 반 총장은 그러나, 북한정권은 북한의 장애자 복지를 위한 중앙위원회가 2008-2010년 사이의 실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조심스럽게 칭찬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아직 국제 장애자 권리헌장에도 참여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문타폰 교수와는 달리, 반 씨는 북한이 아직까지 국제 아동인신매매, 아동 매춘, 아동 포르노, 아동 전투병 금지 헌장에는 서명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반 씨에게 공평하기 위하여 한 마디 하자면, 반 씨는, “북한의 인권상황이 계속 열악하다는 보고서에 심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정부는 이렇게 조직적이고 전국적 인권유린 상황에 관하여 괄목할만한 조치를 아직 취하지 않고있다,”라고 비판했다.

반 씨는, "북한에는 정당한 법집행 과정을 볼 수 없으며, 고문과 강제노동, 그리고 감옥에 갇힌 여성들이 성폭행의 대상이 되어있다는 각종 보고서”에 관하여 언급은 했으나, 그런 보고서를 독자적으로 검증할 방도가 없다는 것도 조심스럽게 덧붙혀 말했다.

이런 보고서들을 검증할 수없는 주 이유는 북한정권이 외부인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반기문 씨는 북한정권이 1999년 이후 유엔특별조사관의 방북을 한 번도 허락한 적이 없다는 사실과 2002년 이후 종교자유 특별조사관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2003년 이후 식량權 특별조사관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2004년 이후에는 북한인권 특별조사관 – 문타폰 교수- 를 한 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북한정권은, “인권특별조사관의 방북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그러나 1970년 이후, 북한이 자행한 일본인 납치 희생자들 11명에 관해서는 약간의 희망이 보인다고 반 씨는 말했다: “아직 미해결의 납북피해자 문제가 해결될 수있는 약간의 희망이 보인다.” 2008년 8월, 북한정권과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피납북자 케이스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겠다는 합의가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북한정권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자신들이 조사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반 씨도 북한의 열악한 식량사정을 인정하는데, 반 씨는 이것을 북한정권의 착취 정책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조악한 토양, 전국토에 비해서 아주 작은 경지면적, 그리고 비료나, 기름이나, 씨, 플라스틱 카버, 기계화가 없거나 안 되어서 소출이 적다는 것이다. 이런 열악한 조건 중 “구조적 제약 (시장활동을 억압하는 둥)”도 있지만, 보다 더 큰 원인은 “자연재해” 때문이라 했다.

그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농작물 소출을 늘리려면 경지는 제한되어 있으니, 비료가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하다 – 그런데 북한정권은 남한에 비료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 FAO는 아직까지 북한에 조그만 사업을 유지하는 유엔기구, “특정국 담당 팀”인데, 이들은 북한에서 아주 작지만 제반 상황이 향상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반 씨는 이를 중요한 사실로 받아들였다.
예를 들자면, UNICEF가 보고하기를, 북한에서 “성차별을 없애고 여성들에게도 동등권을 주는 기획이 잘 시행되고 있는 것 같다. 잘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진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동사망률에 관한 정보는 아직도 전혀 발표되지 않아 통계조차 잡을 수 없다,”고 보고했다.

유엔 인구기금에서는 북한에서, 유엔과 놀웨이, 뉴질랜드의 지원을 받아, 임산부 사망률을 줄이는 것에 집중노력하여 국가적 출산건강기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엔 인구기금은 앞으로 북한의 산악지대 3군데에 가족계획 진료소를 건립할 기획이다.

반 씨는 북한에 국제적 당근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고, 북한인권 특별조사관은 북한에 채찍을 더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타폰 교수는 보고서 결론에서, 북한정권의 인권유린은, “분명히 전국적으로 자행되고 있으며, 조직적이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정권에게 이런 인권유린을 당장 중단하고, 자신의 방북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부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폭력과 만행을 저지르는 자들, - 딴 사람이 아니라 북한정권 자신 - 을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문타폰 교수는 국제사회에게도, 북한에 先軍정치가 아니라 先民정치를 요구할 것을 종용하고,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기구 전체를 가동하여, “북한주민들의 희생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북한의 참상을 실제적으로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씨는 그와 반대로, 북한정권에게, “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는 하면서,” “인도적 지원이 골고루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려면 유엔기구들의 방북이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북한과 “실질적 대화와 기술적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 내놓고 핵무장으로 공갈협박하는 이런 포악한 정권과 앞으로도 유엔이 더 깊숙히 관계하겠다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낙관론은, 반 씨가 취임하기 1년 전인 2006년, 북한에서 벌어진 유엔사상 최악의 스캔들을 연상케 한다.

당시 북한에 주재했던 유엔개발기구(UNDP)는 유엔 북한주재원 아트존 스크루타지란 사람의 고발로, UNDP가 북한정권에 불법으로 수백만불을 갖다바치고, 북한정부의 관리를 유엔기구 요직에 채용하면서, 북한 핵무기 개발에 쓰일 수도 있는 기술을 넘겨주는 일을 묵인했었고, 미화 위조지폐 100불권을 3500불이나 금고에 넣어놓고 10년 이상 그 사실은 美재무성에 알리지 않은 일들이 드러났다.

이렇게 도를 넘긴 대북포용정책은, 외면상으론 북한정권에 영향력을 구축하여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었다.

포용정책은 나쁘게 끝났는데, 바로 유엔의 불법행위를 폭로한 스크루타지란 사람의 해고로 끝장이 났다. 스크루타지 씨는 해고되었고, 유엔에서는 그를 다시 고용하지 않았다. 3인위로 구성된 “독자적 외부 조사위원회”에서 발표한 353쪽 짜리 보고서에서는 스크루타지 씨의 고발을 조목마다 전부 사실로 인정했고, 더구나 유엔은 자신들이 결의한 “대북 기술이전 금지”를 자신들이 어겼다는 고발 – 북한이 핵실험을 한 후 유엔 안보리가 전세계 국가들에게 대북봉쇄를 더 조이라고 종용한 후인데도 - 이 추가되었다.

유엔의 윤리담당 관리, 로버트 벤슨 씨는 유엔 조사위원회가 스크루타지 씨에게 반론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판정하고, 유엔이 정상적 조사과정을 어겼으니까, 스크루타지 씨에게 14개월 봉급을 소급해서 지불하라고 판정했으나, 유엔은 아직까지도 스크루타지 씨에게 봉급을 주지 않고 있다.

UNDP는 잠시 북한에서 철수했었으나, 이제 다시 북한에게 “기술적 협력”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 자들은 평양에 사무소를 다시 차리고 활동을 시작하려 하는데, 이런 UNDP의 대북지원 재개를 반기문은 물론 오바마 정부에서도 지지하고 있다.

반 씨는 북한-유엔의 보다 더 큰 연계를 주창하면서, 문타폰 교수보다는 훨씬 더 불투명한 말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보장과 인도적 문제에 관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문타폰 교수가 동의한 것은, 악명높은 47개국의 유엔 新設기구 “유엔 인권위원회”가 북한인권상황을 “萬國 정기적 검토”에서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유엔 인권위원회가 2006년 창립된 후, 제일 열심히 해온 일이 이스라엘 국을 씹어대는 일이었다. 유엔 인권위원회의 회원국가들은, 앙골라, 중국, 쿠바, 에집트,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벨지움, 헝가리 등이고, 3년동안 이 위원회를 보이콧 해오던 미국은 금년 처음으로 회원국이 되었다. 북한은 이 위원회의 회원국이 아니다.

유엔 인권위원회의 만국 정기적 검토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웹사이트에 “특수 절차”란 이름으로 실려있는데, 192개국 유엔회원국들이 매 4년, 위원회에 출두하여, “자국의 인권을 향상하기 위하여, 인권에 대한 의무를 실천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취했나,” 보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세계 각국이 인권상황을 점검 받을 때, 모든 나라가 동등한 취급을 받을 수 있게 만든 조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미국이나 독일, 인도같은 민주국가들도 인권상황 점검에서는 북한과 똑같은 잣대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반기문 씨는, “이런 구조절차는 앞으로 세상에서 제일 암담한 지역의 인권을 보호 신장하는 큰 가능성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한다.

UNHCR에서는 이 만국 정기적 검토를2011년까지 완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북한 일정은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그리고 5시 30분으로 정해졌다.

미국 일정은 2010년 12월 7일, 금요일, 아침 9시와 정오로 정해졌다.

특별조사관 문타폰 교수는 그 때 그 자리에 없을 것이다. 지난 주 뉴욕에서 보고서를 발표한 뒤, 문타폰 교수는 몇몇 기자들에게, 자신은 금년 말로 6년 임기를 채우고 조사관 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문타폰 교수는 이 유엔 인권위원회가 자신이 국제사회에 추천한 잣대를 실제로 적용할 지 안 할 지 지켜볼 것이다: 그는, 북한정권이 그동안 특별조사관에 협조하기를 거부한 사실을 “만국 정기적 검토에 대한 핵심 잣대”로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조시 럿셀 씨는 폭스 뉴스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음.

2009년 10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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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4, 2009

생지옥 북한 (이코노미스트)

지금까지 읽어오던 北核과 북한인권에 관한 논설 중 가장 날카롭게 핵심을 찌른 고발장이 엊그제 이코노미스트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냥 기사 제목만 읽기에는 너무 중요한 논설이라, 급히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동지들에게 보냅니다.
2009년 10월 24일
남신우 드림

An incredible piece of op/ed in the Economist magazine for you. Sin-U Nam

Banyan

Hell on Earth 생지옥 북한
Oct 22nd 2009
The Economist

The West still turns a blind eye to the world's most brutal and systematic abuse of human rights 西邦국가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조직적인 인권유린을 아직까지도 외면하고 있다


A SPRAWLING encampment of think-tankers, academics, hacks and policymakers earns a living outside North Korea’s walls. They pick over its nuclear intentions and the prospects for the diplomatic dance known as the six-party process, which is meant to persuad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kes for cash and security guarantees. The encampment needs something to live on. Since North Korea declared the six-party talks dead in the spring, scraps have been meagre. So the North’s recent signals of a readiness to return to the forum, after talking to America first, come as a relief. This week a senior North Korean nuclear negotiator was on his way to America. The dance is starting up again, and the encampment is not short of views about what’s in store. 북한이란 나라 밖에서 북한에 관하여 입방아를 찧는 것으로 밥먹고 사는 연구기관원, 학계교수들, 정치논객들, 정책입안가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북한의 核 야망과 6자회담의 전망에 관하여 매일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그 6자회담이란 것이 뇌물지원과 체재보장 약속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끔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이 계속 떠버리려면 무언가 건덕지가 있어야하는데, 北이 지난 봄 6자회담에 불참하겠다고 내지른 후에는 별 건덕지가 없었다. 그래서 최근 北이 우선 미국과 상의한 후 6자회담에 다시 돌아올 지도 모르겠다니까, 떠버릴 건덕지가 다시 생긴 것 같다. 금주 핵협상을 담당한 북한 고위관리가 미국을 방문한다. 광대 춤은 다시 시작되고 입방아들은 다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을 것이다.

Yet the focus on nukes comes at the cost of other things worth noting about North Korea. Human rights, for instance. In recent years the outlines of daily life, and the state’s miserable part in it, have become plain. First came the horror stories told by refugees in China escaping the famine from 1995-98 that killed 600,000-1m people. A more detailed picture has since emerged from refugees now settled in South Korea, from aid-workers, diplomats and from satellite pictures which, among other things, map another form of encampment—the North’s gulag. 이렇게 核에 관해서만 떠들다보면, 북한에 대한 核心문제가 묻혀버린다. 바로 북한의 인권문제다. 지난 몇 해, 북한주민들의 일상생활이나 북한정권의 가혹한 정책들이 많이 분명하게 들어났다. 제일 먼저 알려진 것이 중국으로 탈북한 북한난민들로부터, 1995-98년 사이, 북한에서는 60만 내지 1백만 주민들이 굶어죽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 지원봉사자들, 외교관리들로부터, 또 인공위성 사진으로 더 자세한 북한실상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 현대판 굴라그의 인공위성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So long out of sight, out of mind. Yet the emerging picture is horrendous, especially for ordinary people in the lesser cities and hardscrabble northern provinces. Take a slice of daily life from the bulletin of a South Korean aid outfit, Good Friends. It is plausibly consistent if unverifiable. Around Wonsan city, more than 70% of residents survive on a corn porridge mixed with grass. In mountainous Kangwon province residents fear the biggest food shortage next spring since the “Arduous March” (ie, the famine). Much of the trouble lies with a campaign, called the “150-day battle”, just ended, to boost socialist production and turn North Korea into a “powerful nation” by 2012. It took farmers away from their plots. “We are being led to our deaths,” says one. 보지 않으면 기억에서도 사라진다. 그러나 최근 하나하나 드러나는 증거를 보면 참으로 끔찍하다. 특히 작은 도시에 사는 일반주민들과 최빈곤층인 북한의 북부지방이 그러하다. 남한의 북한지원 엔지오인 ‘좋은 이웃’의 잡지에 실린 북한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자. 이런 기사들은 진짜 사실인지 거짓인지 검증할 방법은 없지만, 계속 되푸리되는 것을 보면 사실임에 틀림없다. 원산 市 부근에서는 주민들 70프로가 풀을 섞은 옥수수 죽으로 연명하고 있다 한다. 강원도 산악지대 주민들은, ‘고난의 행군 (바꿔 말하자면, 굶어죽으라는 강제노동)’ 이후, 내년 봄에 가장 심각한 식량난이 닥쳐 올 것을 걱정하고 있다 한다. 직접적 이유는, 북한정권이 2012년을 목표로 북한을 사회주의 ‘강성대국’으로 만들겠다고 ‘150일 전투’를 선포하고 주민들을 볶아대는 데에서 기인한다. 농부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하니 그들에게서, “우린 다 죽은 목숨”이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In South Pyongan province farmers organise patrols to prevent grain theft. One confronted three soldiers attempting to steal corn. When a police officer was called in, the soldiers attacked him. In South Hamgyong province the government has run out of fuel for heavy machinery so residents have to move heavy rocks by hand. In South Pyongan province housewives complain about being forced to make gloves for dam-workers, send meat to the army and collect scrap metal. In Chungjin city the construction office has been unable to feed its 550 employees for 16 months. The rate of absenteeism has reached a third. In a “labour-exertion drive” ten policemen enforce attendance. 평안남도에서는 주민들이 식량도둑을 막기 위하여 자위경비대를 만들었다 한다. 한 주민이 옥수수를 훔치려던 세 군인들에게 맞섰다. 사회안전원(경찰)이 도착하자 군인들은 경찰과도 싸웠다 한다. 함경남도에서는 기름이 떨어져서 중장비를 굴리지 못하여 주민들이 맨손으로 거대한 바위들을 옮긴다 한다. 평안남도에서는 가정주부들에게 댐 공사 노동자들이 필요한 장갑을 만들라, 군대에 고기를 바쳐라, 古鐵을 뫃아오라는 지시들이 떨어졌다. 청진 市에서는 지난 16개월, 550명 공사장 일꾼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못했다. 일꾼들 3분지 1이 일하러 나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일꾼들이 공사장에 나오지 못하니까, “노동-독촉대”에서는 열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일꾼들의 출근을 강요한다고 한다.

Experts do not predict another famine. But swathes of the population are struggling. The chief coping mechanisms are the informal markets and trading networks that sprang up to cope with the famine and the breakdown of the state food-distribution system. Private markets provide perhaps half of the calories North Koreans consume, and four-fifths of household income. 소위 북한전문가란 사람들은 북한에서 전과 같은 대기근은 안 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다수의 주민들이 기아로 허덕이는 것은 분명하다. 국가배급제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주민들은 암시장과 물물교환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 한다. 이런 私시장으로 북한주민들 半 정도가 최소한의 식량을 마련하고, 주민 소득의 5분지 4가 私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The black markets are a response to state failure. Yet since 2005 the regime has cracked down on them. A groundbreaking report* this month for the East-West Centre in Hawaii, by Stephan Haggard and Marcus Noland, emphasises the central role the penal system has played in this. There are now many more labour camps for lower-level offences, including black-market activity, petty theft and even wandering the country in search of food. The new camps, with sentences typically under two years, have been grafted on to a system of longer-term penitentiaries. The most notorious of these are the concentration camps for “political” criminals. It is known that the state ranks the population by its loyalty to the dictator, Kim Jong Il, and about half are “wavering”. Some 150,000-200,000 political criminals (including whole families branded as counter-revolutionaries) are reckoned to be incarcerated in five huge camps. Many do not come out alive. 이 암시장들은 국가가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에 생긴 것인데도, 2005년 이후 북정권은 이런 암시장들을 단속하고 있다 한다. 이번 달 하와이의 동서문화센터에서 스티븐 해거드 씨와 마커스 놀런드 씨는 획기적인 북한실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가 뇌물경제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지금, 암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판 주민들, 경범들, 심지어는 먹을 것을 찾아 떠도는 주민들까지 잡아가두기 위해서 수많은 강제수용소를 새로 지었다 한다. 보통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은 죄수들을 수용하는 이 수용소들도 악명높은 長期 (죽음의) 정치범수용소들과 조직이 연계되어 있다 한다. 북한체재는 주민들을, 독재자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계층을 갈라놓는데, 북한주민들 반 정도가 “반동가능 계급 wavering”에 속해있다 한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는 약 15만 내지 20만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는데 (反혁명분자로 간주된 죄수는 온 가족이 수용소에 끌려옴), 이들은 이런 거대한 수용소 5곳에 수용되고, 이 죄수들은 거의 모두가 살아나오지 못한다.

Strikingly, former inmates of the lowest-level camps report witnessing as much brutality and deprivation as do those in the long-term camps, and sometimes more. Every one of those surveyed had witnessed forced starvation; three-quarters had seen executions; and half had seen death from torture or beatings. Arrest and sentencing are arbitrary. That helps maintain the regime, and, guess Mr Haggard and Mr Noland, gives those who run the penal system a tool for extortion. Market traders will pay bribes to be left alone. From nuclear top to black-market bottom, the state is one giant protection racket.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단기수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경범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런 경범들도 장기수 강제수용소의 죄수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때는 더 심하게, 고문과 유린을 당했다고 한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갇혀있는 동안, 강제적 굶주림을 당했으며, 죄수들 4분지 3이 공개처형을 직접 목격했고, 죄수들 반 이상이, 고문과 구타로 죄수가 죽는 것을 목격했다 한다. 북한에서 주민들의 체포와 판결은 체재 마음대로이다. 해거드 씨와 놀런드 씨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정권은 이런 식으로 체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주민들의 체포 구금이 뇌물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암시장에서 장사하는 주민들도 살아남기 위하여 뇌물을 바친다고 한다. 북한은 핵무장 최고위층부터 암시장 바닥까지, 나라가 온통 불법 깡패수탈꾼들로 가득찬 것이다.

Make North Korea virtuous. But not yet. 북한을 도덕적으로 만들자고? 아직은 다 헛소리이다.

At some point the West will need to address its shame of not facing up to the abuse sooner and more viscerally. In the meantime President Barack Obama hardly sent the right message by taking eight months to appoint his special representativ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Still, the question is what to do about the place. Regime change is out of the question. Moreover, China, which has the greatest leverage over its neighbour, prizes the regime’s stability above even denuclearisation. South Korea officially espouses unification, but most citizens see the North as not just another country but another planet, one best left in its orbit. 서방국가들은 언젠가, 이런 참극을 외면했다는 수치를 감당해야 할 날이, 조만간, 그리고 아주 심각하게 닥아올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인권 특사를 임명하는데 장장 8개월이 걸렸다. 비난을 받아 싸지만, 실제적으로 이 북한의 인권유린상황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란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다. 북한에서 정권교체는 가망이 없다.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중공정권은, 북한의 핵무기 해체보다는 북한정권의 존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남한정부도 통일을 바란다고 공식적으로는 말하지만, 남한국민들 대다수는 북한을 그냥 딴 나라, 딴 행성에 사는 사람들로 생각하면서, 북한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생각한다.

Some of the techniques that helped undermine the Soviet Union could help in North Korea. More could be spent on radio broadcasts that offer another reality to the state-manufactured one. Loyalty to the regime could be undermined in subtler ways, such as offering apparatchiks and the elite education abroad. But the grim reality is that the nuclear dance preoccupies American chiefs, precluding an overdue appraisal of the horrors the North Korean state metes out to its people. 구 소련을 무너뜨린 방법을 북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정권의 선전선동만 틀어대는 북한 땅에 바깥 소식 진실을 알리는 대북방송을 지원해야 한다. 북한정권에 충성하는 기관원들 엘리트들에게도 바깥세상을 보라고 유도 교육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한심한 현실은, 미국정부 고위층 권력자들이 核 춤만 출 뿐, 북한정권이 자국민에게 저지르는 야만적 인권유린은 못 본 체 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지, 2009년 10월 22일 논설 (남신우 번역)

Friday, October 23, 2009

김정일은 안 바뀐다!

필자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명박이 김정일을 만나겠다는 이유는 북한인권도 아니고, 오로지 김정일을 달래서 核무기를 포기시키겠다고 만나자는 것인데, 정말 어이가 없어도 한참 어이가 없다. 이명박이 김정일을 만나서 빈 약속이라도 핵포기를 끌어내면 내 손에 장을 지져도 괜찮다. 김정일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핵을 포기할 수가 없다. 김정일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 애비 에미도 팔고, 형제도 죽이고, 심지어는 자식까지도 죽일 놈이다. 실제로 김정일이 어렸을 때, 지 에미 김정숙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제 친동생을 물에 빠뜨려 죽였다는 설도 있다. 핵을 포기하면 자신의 절대권력이 끝장나는데, 그 악마가 핵을 포기할 것 같은가?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올브라이트, 조지 W. 부시, 콘디 라이스, 크리스 힐, 바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6자회담, UN 안보위가 김정일을 달래고 협박하고 봉쇄했는데도, 김정일은 核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정일과 내통한 빨갱이 역적들 김대중과 노무현은 저희들 상전 김정일에게 핵포기를 종용하기는 커녕, 김정일의 핵은 對美 自衛用이라는 어거지로 김정일을 두호했었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W. 부시 패거리들도 필자에게 말하기를, 일단 김정일의 핵이 해결되면 그 다음 북한인권을 따지겠다고, 공식적으로 개인적으로 열두 번도 넘게 선언하고 약속했었다. 바보 부시는 핵도 해결 못하고, 인권도 조둥아리로만 나불대다가 텍사스 목장으로 돌아가버렸다.

그런데 중도실용 아침이슬 이명박이 장군님의 핵을 혼자서 해결하시겠다니, 그 포부나 뜻은 갸륵하지만, 어림도 없는 신기루 망상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명박의 [비핵개방3천포]에 절대 반대한다. 사람들이 굶어죽는데 무슨 비핵이고 개방이고 3천불 타령인가? 될 성 부른 얘기를 해야지, 그리고, 옳은 일부터 따져야지, [비핵개방3천포]나 [통큰 바겐]인지 모두가 다 헛소리 내지 개소리들이다. 북한인권이 옳은 소리이고 바른 길이고 나라를 살리는 방법이다.

김정일 核 내버려두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북한인권 따져야 한다. 엊그제 비팃 문타폰 교수가 유엔에서 북한인권을 따지셨는데, 문타폰 교수나 유엔에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韓민족이 북한인권을 따져야 한다. 이명박과 김정일의 의제 제 1항이 북한인권, 정치범수용소, 납북자 송환, 탈북난민 보호, 등이라면 만나도 괜찮다. 공연히 만나서 핵 핵 거리거나, 군량미 몇 십만 톤을 준다거나, 군사용 기름 몇 십만 톤을 준다는 조공을 바치겠다면, 아예 만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라. 공연히 만나서 6.15 반역선언이나 10.4 조공약속을 철저히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나 하려면,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된다.

너무 심한 얘기가 아니다. 너무 성급한 얘기도 아니다. 지금 내질러야 한다. 남북전쟁 한참 전 1832년, 미국의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남부의 南캐롤라이나 州가 美합중국에서 이탈하겠다니까, 남부출신 민주당이었던 잭슨은 그런 얘기 하는 놈들은 몽땅 잡아다가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일갈했다. 남부는 계속 말썽을 부리다가 30년 후, 1861년 연방에서 이탈하고, 링컨은 피바다 남북전쟁을 불사했었다. 공화당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남북전쟁하는 동안, 백악관 집무실에 민주당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초상화를 걸어 놓았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김정일은 안 바뀐다. 아무리 만나서 졸라대어도 김정일은 핵무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아무리 식량을 쏟아부어도 북한주민들 굶주리는 것은 점점 더 심해갈 뿐이다. 지금 내지르지 않으면 미군이 철수한 후, 核 殺人鬼 김정일이 청와대를 차지할 날이 그리 머지 않다.

2009년 10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projects.blogspot.com

Tuesday, October 20, 2009

누구든 평양에는 가지 마라!

유명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아들 프랭크 그레이엄 목사가 엊그제 또 평양에 다녀왔다. 말로는 일개 시민자격으로 방북했다 하지만, 북한에서 만난 자들은 김정일의 고위층 개(犬), 김영일같은 작자다. 그레이엄 목사가 김영일을 만난 다음 한다는 말이, 김영일은 실용적이고(pragmatic) 명석한(sharp) 사람이란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씀이라고 생각하다보니까, 김대중이2000년 6월, 김정일을 만나고 와서 씨부린 말이 바로 이런 투의 찬사였다. 평양을 다녀온 故 개대중 왈, “개정일은 지도자로서의 안목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라 했다. 프랭크 그레이엄이나 김대중이나, 서로 비슷하게 짖어대는 개소리 쇠소리들이다.

빌리 그레이엄이 위대한 전도사였으면 전도사였지, 어째 빌리 그레이엄의 아들 프랭크까지 위대한 전도사인가? 잭 케네디가 위대한 정치가였다란 것도 필자는 이제 믿지 않지만, 잭이 위대했으면 위대했지, 어째서 잭의 동생들 로버트도 위대했고 테드도 위대하단 말인가? 이렇게 기독교에서도, 정치판에서도 일종의 지도층 권력세습제가 끊기질 않는데, 필자는 종교든 정치든 모든 세습제에 반대한다. 지도자가 代물림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된 세습제가 북한의 일인수령 절대독재 세습이다. 김일성이란 악마가 김정일이란 새끼악마에게 절대권력을 물려주었고, 이제 뇌졸중 맞은 김정일이 김정운인지, 김정은인지, 이름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젖비린내 애송이에게 절대권력을 물려줄 모양이다. 3대가 일인수령 절대독재를 물려주고 물려받은 예는 동서고금 역사에 北傀들밖에 없다. 김일성-김정일-김정운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3대 세습이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프랭크 그레이엄은 오래 전부터 계속 美北間 양자회담을 주장한다. 김정일이 朝美間 양자회담을 원하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열 나라 多者회담을 주장하면, 프랭크도 열 나라 다자회담에 찬성할 것이다. 프랭크는 어제, 동행한 폭스뉴스의 그레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미국과 북한이 60년 전에는 우방(allies)이었다는 망발을 했다. 김정일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단다. 우방했던 나라들이 왜 60년간 대치하고 있어야 하냐고 탄식 한숨이다. 아마 미국과 소련이 힘을 합쳐서(우방?) 2차대전 때 히틀러 나치와 싸웠다는 뜻이겠지만, 60년 전에는 미국과 북한이 우방이었다니 망발도 보통 망발이 아니다.

목사님, 성경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공부도 좀 하세요.

프랭크 그레이엄의 단체 이름이 사마리탄의 돈지갑 (Samaritan’s Purse)라 들었다. 프랭크 類의 순진하고(?) 善한 사마리탄들 때문에 세상 악마들이 설친다. 평양에 가짜 교회 하나 지어주고, 그 잘난 의약품 몇 추럭 보내고, 그리곤 정치가도 아닌 목회자가 나서서, 부시여, 김정일과 만나라! 오바마여, 김정일과 만나라! 나팔을 불어대니, 북한주민들을 대신하여 욕이 안 나갈 수가 없다.

목사님, 김정일은 만날 놈이 아니라 죽일 놈이외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김정일 대변인 노릇은 그만 하시오!

살인마 김정일의 심성을 바꿔서 김정일과 평화 하자거나, 할 수 있다고 떠버리는 머저리들이 미국에도 너무 많다. W. 부시도 2차 임기 때는, 좌파 민주당에 밀려서인지 아니면 자발적인지, 6자회담 평화파로 돌아섰었고,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취임하기도 전에 오로지 희망과 변화, 대화를 주장한 평화파이다. 북한의 김정일이나 이란의 아마디네자드와 獨對 만나서 설득하겠다는 소신이시다. 이런 권력자들에 편승하여 평화를 부르짖는 목회자들은 선한 것이 아니라, 바보이든지 기회주의자든지, 惡의 편에 선 거짓 선지자들이다.

프랭크 그레이엄은 평양에 가지 마라! 정치인도 아니면서 왜 정치를 하려 하나? 목사라면 북한인권 탈북난민 돕는 일을 해야지, 왜 정치하고 외교하려 저렇게 바쁜 지 모르겠다. 아버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90년대 초 평양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 해놓은 일이 무엇인가? 김일성을 바꿔 놓았나, 김父子 세습독재를 막았나, 북한주민들을 살려냈나? 빌리와 프랭크 그레이엄 父子는 평양에 가서 김일성 김정일 父子를 띄어주는 것 以外에는 해놓은 일이 하나도 없다.

평양은 블랙 홀이다. 누구든 평양에는 가지 마라!

2009년 10월 2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南信祐 씀
http://nk-projects.blogspot.com

Sunday, October 18, 2009

이승만 박사와 김문수 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0월 17일 이화장을 방문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으나, 미국 속어대로 Better late than never, 김지사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다음 글은 필자가 2004년 6월, 이승만 박사께서 테디 루즈벨트 미대통령에게 1905년 7월 보낸 탄원서를 번역하여 올렸던 글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얼마 전 죄값도 치루지 않고 지옥으로 가버렸지만, 북한인권 탈북난민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바뀐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작금 한국 미국의 상황이다. 2009/10/18 남신우



백년을 거꾸로 돌아간 한반도 타임 머신


나라없는 백성처럼 처참한 비극은 이 세상에 다시 없다.
2천년을 나라없이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아온 유태인
들은, 6백만이 몰죽음 당한 히틀러 나치의 홀로코스트
인종학살 참극 이전에도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시도 때도
없이 무슨 사건만 나면 동네 북이었고 무슨 일이 일어나면
항상 맨 처음 당하는 희생양이었다. 나라없는 설음에 절치
부심하다가 간신히 사막 땅 한 떼기를 떼어받아 이스라엘
이란 독립국을 만든 것이 1948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랍 제국과 죽기살기로 싸워오는데, 그들은 이 사막 땅
한 조각이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죽기 살기다.
2천년간 나라없는 설음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천년동안 중국 놈들에게 종속되고 왜구에게 계속
얻아맞고 침략 당했으나 나라가 뿌리채 뽑혀 없어진 것은 1910
년 경술국치로부터 1945년 해방될 때까지 36년간이었다. 그리고
는 나라가 다시 생기기는 헸으나 반 쪽으로 갈라져 버렸다. 반
쪽 으로 갈라져서 아웅다웅하면서 50여년 간당거리던 나라가
이제 다시 뿌리가 뽑히고 송두리째 없어지게 생겼다. 아니, 벌써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 백성들이, 유태인들만큼 나라없는
설음을 아직 뼈저리게 느끼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까 김대중이
나라를 망치고 노무현이 나라를 우습게 알아도 그냥 쳐다들만
보고, 도무지 급한 것이 없다.

대한민국이 멀쩡하고, 노무현이 부활하시고, 美帝 침략자들이
드디어 한반도에서 떠나가고, 남북이 화기애애하고, 서울이
저렇게 복작거리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유태인들은 나라가 없어서 나치들에게 6백만 몰죽음을 당했지만,
우리는 나라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북한에서 3백만 동포들이 몰
죽음 당하는 것을, 눈 뜨고, 아니, 눈 감고, 그냥 내버려 두었다.
나만 죽지 않으면 괜찮다고!

북한 사람들은 참으로 나라를 사랑한다. 그들은 김일성 김정일
父子를 부모처럼 섬기고 받드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으로
세뇌 당한 사람들이다. 북한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중국으로
먹을 것을 찾아 나라를 버리는 것이지, 김정일이 밉거나 나라가
미워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중국으로
건너간 탈북자들은 그 다음 날부터 김정일을 살부지수처럼 증오
한다. 그렇게 믿고 사랑하던 나라가, 그렇게 떠받들던 김정일이
자기들을 속이고 버리고 죽였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그들은 나머
지 生을 김정일 죽이는 일에 바치겠다고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를
갈아부친다. 사랑하던 어버이 수령님이, 사랑하던 나라가 자기들을
속이고 배신 하고 굶겨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나면, 그들은 반
미치광이가 되버린다.

필자도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나를 낳아준 대한민국도 사랑하고,
나에게 일자리를 주고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고, 먹고 살게끔
거두어준, 링컨이 만든 미국이란 나라를 사랑한다. 그런데 4년
전쯤 내 나라가 36년 살아온 미국보다는, 대한민국이란 것을
알았다. 느꼈다. 북한에서 3백만 주민들이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한 뒤, 내 나라는 한국이란 것을
새삼스럽게 절실하게 느꼈다.

그러나 그 뒤 줄곧 나라없는 설음을 겪기 시작했다. 나하고 똑같이
생기고 나하고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중국 땅에서 오갈 데가
없어서 두더지처럼 숨어살다가 중국 공안에 잡히는, 이 사람들은
나라없는 백성들이었다.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이름의 두 나라를 가진 사람들이 나라없는 백성들로 전락해서 유태인
들처럼 유랑민이 되어버렸고 홀로코스트보다 더 지독한 인종학살에
죽어갔다. 나라가 있어도, 아예 없느니만 못한 국제고아 신세였다.

지난 2년간 두 번 탈북자 납북자 일로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갔다.
유엔 인권위 관리를 만나서 사정을 설명하고 사정하니까 그 관리
첫 마디가 이건 너의 나라가 할 일이지, 왜 너같은 개인이 나서서
고생을 하느냐라는 반문이었다. 나라가 안 하니까, 나같은 소시민
이라도 나서야지, 그럼 죽는 사람들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한단 말인가!
속이 터지는 나라없는 설음이 따로 없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죽기살기로 싸우자는 것은, 우리가 힘도 없고
조직도 없고 돈도 없지만, 죽기살기로 싸울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서이다. 나라없는 백성처럼 처참한 비극은
이 세상에 다시 없다. 대한민국 마저 김정일에게 넘어가면 7천만이
국제고아 신세가 된다. 어쩌다가 7천만 우리 한민족이 21세기판 나라
없는 유태인으로 전락하려는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악몽이다.
나라를 한 번 잃어버렸다가, 2천년이 지나서야 다시 사막 땅 한 떼기
라도 찾아서 나라라고 죽기살기로 아랍국들과 싸우는 유태인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 아니, 불과 100년전에 나라를 잃어버리는 설음을 겪은
우리 선조들을 보면, 이완용이보다 더 지독한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지
않을 수 없고, 히틀러보다 더 지독한 김정일과 싸우지 않을 수 없다.

나라가 곤두박질을 치고 곧 없어지려던 1905년 7월, 하와이 교포들을
대표하여 이승만 박사가 미국대통령 시오도어 루즈벨트에게 보낸
탄원서가 있다:


하와이 한국인들이 루즈벨트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
호놀룰루, 1905년 7월 12일

PETITION FROM THE KOREANS OF HAWAII TO PRESIDENT ROOSEVELT

미합중국 대통령 각하,
To His Excellency,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각하, 아래에 서명한 8천명, 하와이 한국인들은 1905년 7월 12일
호놀룰루 시에서 모임을 갖고 다음과 같은 탄원서을 각하께 보내
기로 결의하였습니다.

Your Excellency, - The undersigned have been authorized by the
8,000 Koreans now residing in the territory of Hawaii at a special mass meeting held in the city of Honolulu, on July 12,1905, to present to your Excellency the following appeal:

하와이 군도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은 1천2백만 우리 한민족의 생각을
대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실을 각하께 알리고자 합니다:

We, the Koreans of the Hawaiian Islands, voicing the sentiments
of twelve million of our countrymen, humbly lay before your
Excellency the following facts:

러시아와 일본이 전쟁을 시작한 직후, 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하여 일본과 동맹하자는 조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조약에 근거해서, 한국 전역을 일본에 개방했고, 한국민들과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한반도 內 군사활동에 협조해왔습니다....

Soon after the commencement of the war between Russia and Japan,
our Government made a treaty of alliance with Japan for offensive
and defensive purposes. By virtue of this treaty the whole of
Korea was opened to the Japanese, and both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 have been assisting the Japanese authorities in their
military operations in and about Korea.

(중략)

미합중국은 우리나라에 이해득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미국과의
국교로 우리의 산업, 상업, 종교 등 제반 분야는 크게 발전해서,
이제 미국정부나 미국민들이 한국의 실상을 알고, 일본이 우리나라
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게 되면 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알아
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미국민들이 페어 플레이를 좋아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하께서 개인 간이건 국가 간이건, 정당한 관계를 지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각하께, 우리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이 위기에서 우리나라를 도와달라고 이 탄원서을 보내
는 것입니다.

The United States has many interests in our country.
The industrial, commercial, and religious enterprises under
American management, have attained such proportions that we
believe the Government and people of the United States ought
to know the true conditions of Korea and the result of the
Japanese becoming paramount in our country. We know that the
people of America love fair play and advocate justice towards
all men. We also know that your Excellency is the ardent exponent of a square deal between individuals as well as nations,
therefore we come to you with this memorial with the hope that
Your Excellency may help our country at this critical period
of our national life.

우리는, 각하께서, 러시아-일본의 평화회담에 관여하지 않으리라고
믿지만, 그러나 한국이 독립을 유지하고, 딴 열강들이 우리나라를
억압하거나 박해하지 않게끔 도와줍시사, 간곡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조약을 검토하면, 우리는 미국에게 이런 부탁을 할수
있고,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의 지원이 가장 시급한 지경에 이르렀
습니다.

We fully appreciate the fact that during the conference
etween the Russian and Japanese peace envoys,
Your Excellency may not care to make any suggestion to
either party as to the conditions of their settlement,
but we earnestly hope that Your Excellency will see to it
that Korea may preserve her autonomous Government and that
other Powers shall not oppress or maltreat our people.
The clause in the treat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gives us a claim upon the United States for assistance, and
this is the time when we need it most.

Very respectfully, Your obedient servants,

P. K. Yoon
Syngman Rhee


이 탄원서를 읽으면서, 이것이 백년 전 李박사께서 테디 루즈벨트
미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이 편지는
지금 2004년 6월 필자가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고 싶은 탄원서이기
때문이다.



김문수 “경기도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 건립”

이화장 찾아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유족-관계자들 격려
“이승만 박사 올바로 알리기 위해 도내 도서관에 관련 도서 보급”

17일 이화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승만 대통령의 흉상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수 박사, 김 지사, 조혜자 여사. ⓒ 뉴데일리


“경기도내에 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동상을 세우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일 정오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였던 이화장을 찾았다. 장원재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이 수행했다.

김 지사는 이화장의 조각당(組閣堂)과 기념관을 둘러보고 안내를 하던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와 조혜자 여사에게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화장은 우리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공간인데 방재시설도 없이 정부가 너무 관리에 신경을 안 쓴 것 같다”며 “잘 가꿔서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화장에 비치된 이승만 대통령 관련 서적을 1권씩 구입한 뒤 이인수 박사 내외와 강영훈 이승만기념사업회 회장과 이사들을 한 음식점으로 초대, 오찬을 함께 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가 김문수 지사에게 이승만 대통령 서화집을 전달했다. 오른쪽은 강영훈 이승만 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 뉴데일리

김 지사는 오찬 자리에서 “이화장 측에서 ‘방문 사실을 공개해도 좋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건국대통령 기념관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될까봐 염려할 정도로 이승만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부당한 대접과 부적절한 자리매김이 있어왔다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어느 강연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물어보니 40%가 ‘호감을 갖고 있다’고 하기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도 물으니 10% 정도밖에 안 되더라”며 “건국대통령에 대한 바른 인식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내에 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약속하고 “지자체가 주도하기보다는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나서서 위원회도 만들고 추진해나가면 빠르게 결실을 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도 내 모든 도서관에 이승만 박사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도서를 보급하도록 하겠다”며 “건국절 제정이나 이승만 대통령 관련 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데일리:온종림 기자

Monday, October 12, 2009

장군님이 도와주시네

한국정부나 미국정부는 물론, 이제는 일본정부까지 합세하여, 김정일 위원장님, 제발 6자회담에 나오시라고 비두발발하는 꼴에, 그리고 胡錦濤의 졸개 溫家寶가 평양에 가니까 김정일이 맨발로 뛰어나와 껴안는 사진을 보고, 정말 세상이 모두 미쳐 돌아가는구나 했더니, 오늘아침 장군님께서 동해바다에 미사일 다섯 발을 또 퐁당퐁당 쏘아부었다는 소식이 연합뉴스에 떴다. 지난 6년간, 6자회담 6갑회담은 제발 깽판나라고 매일 고사를 지내온 필자로서는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대북 상호주의를 떠들어도,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을 문닫고, 김정일에게 정치범 수용소 없애라고 대놓고 주장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 믿고 싶어도 믿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김대중 노무현이 안 하던 일을 하기는 한다. 금년에는 유엔 북한인권 결의에 발제자로 동참한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유엔의 인권위원회 회장국이 가다피의 리비아래도 상관 없다. 김정일만 몰아세운다면, 다 괜찮다.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가 앞으로 두 가지만 더 확실히 한다면, 필자는 이명박 오바마 편이 될 것이다.

1) 김정일의 북한과 모든 협상을 중단한다. 김정일이 만나자고 두 손 모아 비두발발해도 절대로 만나주지 않고 철저히 무시해 버린다. 미사일을 5발이 아니라 50발을 쏘아대도, 동해바다에만 쏘아붓는다면, 계속 쏘아대라고 내버려 둔다. 6자회담은 무슨 빌어먹을 6갑회담인가!
2) 中共이 지난 번 방북했을 때, 북한과 그 무슨 經協을 합의했다는데, 그런 호금도에게도, 넌 김정일 돕겠으면 도와라! 우리는 쌀 한 톨, 기름 한 방울, 땡전 한 푼도 돕지 않겠다. 김정일이 核을 포기하는 척 해도 돕지 못하겠다. 김정일이 요덕수용소 해체하고, 살아계신 국군포로들 납북인사들 모두 돌려보내기 전에는 대북지원 全面 중단이다. 남한과 美軍이 평양을 선제공격하면 호금도가 길길이 뛸지 모르지만, 남한국민 血稅를 김정일에게 퍼주지 못하겠다면, 호금도도 간섭할 이유가 없다.

이것은 과격한 주장도 아니고 실천성없는 대북정책이 아니다.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에서 남부 노예主들에게 써먹은 주장이고 정책이다. 링컨은 남부 반란세력과 6갑회담같은 협상한 적 없다. 남부연맹을 국가로 인정한 적도 없다. 철저히 미주 동해안과 남해안을 해안봉쇄로 남부를 꽁꽁 틀어막은 다음, 전쟁 중반에 들어서면서, 너희들 노예를 풀어주지 않으면, 平和협상의 “平” 字도 벙끗하지 말라고 내질렀었다.

이명박,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이 제 정신 못차리고 6갑회담을 운운하는데, 우리 장군님께서는 초를 치는 정도가 아니라, 미사일을 퐁당퐁당 쏘아대니, 이명박 오바마 대통령님들은 하기 싫어도 대북 압박정책을 더 강화할 수밖에 없을 터이다. 그러니 오늘은 김정일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김정일아, 쉬지 말고 계속 쏘아대라! 언젠가는 남한국민들이 정신 차리고, 이명박이 중도실용에서 벗어나, 김정일의 지하궁전을 선제공격할 날이 올 것이다. 김정일이 죽기 전에 김정일을 우리 손으로 죽여야 한다. 그러면 남한의 친북좌파들 걱정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은 찬란한 세계 1등 국가로 떠오를 것이다. 만세!

2009년 10월 1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南信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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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6, 2009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아빠가 딸아이를 데리고 숨박꼭질을 하면, 딸아이가 소파 뒤에 숨어있는 걸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체, 열심히 딴 곳만 기웃거린다. 딸아이는 아빠가 날 못 찾는다고,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답답해진다. 내가 여기 있는데, 울 아빠가 왜 날 못 보나? 아빠는 아가 애를 태우다가 적당한 시간, 우리 예쁜이가 여기 있네! 하곤 번쩍 들어 안는다. 아빠와 아가는 둘 다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이런 아빠와 아가의 행복한 숨박꼭질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核을 두고 미국이란 종이 호랑이가 두 惡의 軸, 북한-이란 깡패나라들과 숨박꼭질하기에 바쁘다. 북한과는 이미 15년 이상 숨박꼭질 눈가리고 아웅 게임을, 무슨 재미가 그렇게도 많은지, 열 번도 넘게 스므 번도 넘게, 답답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고, 그저 무한정 계속 반복에 반복이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요즈음 이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린 핵무기 안 만들어! 이란에서는 검정기름이 썩어나는데도 전기가 모자라서 만드는 발전용 核원자로란다.

그러나, 중동에서는 숨박꼭질이 오래 가지 못한다. 종이 호랑이가 아니라 진짜 독수리가 높은 하늘을 나르며 이란깡패 아마디네자드를 내려다 보고있다. 이스라엘軍 정예 전폭기 조종사들이다. 이스라엘은 숨박꼭질같은 것 재미없어 한다. 꼭꼭 숨어라? 꼭꼭 숨기 전에 정밀 선제공격이다.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가 핵원자로를 만드니까, 꼭꼭 숨을 사이도 없이, 1981년 오페라 작전으로 까부숴버렸다. 꼭꼭 숨어라? 이스라엘은 그런 어린애들 게임에는 관심 없다. 북한 깡패들이 시리아에 영변 원자로를 복제하려 했다. 종이 호랑이가 또 겁에 질려서 시리아의 영변 원자로를 보고도 안 본 척 했다. 꼭꼭 숨어다오! 보았어도 안 본 척 할께! 또 진짜 독수리가 나섰다. 2007년 9월, 시리아의 核원자로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이스라엘은 시침 뚝 떼었다. 언제 우리가 어디를 폭격했던가? 진짜 “눈가리고 아웅”은 이런 게 바로 “눈가리고 아웅”이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금년에 주연배우들이 동시에 바뀌었는데도, 6자회담의 옛날 연극대본은 그대로이다. 대사 한 마디도 바꾸지 않은 寫本이다. 김정일 위원장님, 6자회담에 제발 나오시는 척만이라도 하시라요! 6자회담 안에서 양자회담 합시다요! 나는 아침이슬 중도실용 이명박이외다. 나는 세상독재자들과 포용獨對하려는 오바마이외다. 호금도가 온가보(원자바오가 아니라 溫家寶요! 여러분!)를 평양에 보내서, 김정일을 달래는 척 했고, 김정일은 넘어가는 척 했으니, 머지않아 다시 6자회담 사기극이 재탕 삼탕 재개봉될 것 같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안타깝게도, 정말 안타깝게도 한반도에는 종이 호랑이 뻐꾸기만 있지, 이스라엘 독수리 조종사들은 없다. 이스라엘 독수리들이 한반도까지 날아오기에는 너무 멀고 너무 바쁘다.

미국의 논객들은 이스라엘이 금년 말 전에 이란의 핵시설을 까부술 거라고 예측 장담한다. 이란의 핵시설을 그냥 놔두면, 이스라엘이 증발해버리는데, 어떻게 그냥 내버려 둔단 말인가? 미국의 논객들은 아예 내놓고, 우리 종이 호랑이 오바마는 절대로 무력침공은 안 할 것이다. 오바마가 아마디네자드와 그렇고 그런 친구인데, 무력침공이 왠 말인가? 선제공격이 왠 말인가? 이스라엘도 가만 있어라! 우리 숨박꼭질이나 하자. 그러다 보면 이란의 물라들도 다 늙어서 죽고, 행여 아마디네자드도 다음 선거에서 질 것이고, 무조건 기다리자! 전쟁 끔찍해서 더는 못 하겠다. 종이 호랑이의 포효가 고양이의 야웅 소리만도 못한 신세가 되었다.

이스라엘 독수리들은 이란 선제공격 준비에 여념이 없다. 내 나라 내 민족은 내가 지킨다! 홀로코스트, 네버 어게인! Holocaust, Never Again!

김정일은 느긋하다. 벼랑끝 전술과 숨박꼭질의 도사가 되었다. 핵이나 장거리 미사일 한 두 방 터뜨린 후, 조금 기다리면, 빌 클린턴도 날아오고, 온가보도 날아오고, 언젠가는 오바마 이명박이도 날아올텐데, 난 급할 것 하나도 없다. 금년에 식량이 좀 모자라? 영용한 인민전사들 먹일 식량은 다 비축해 놓았다. 그깟 백성들, 다 굶어죽어도 난 상관 없다. 군인들은 무기 들고 民家로 진군하여 반동분자들이 꼭꼭 숨겨놓은 식량들을 몽땅 약탈해라! 그리고도 배고프면 너희들도 굶어 죽어라! 정말 숨박꼭질의 도사 살인마이시다.

오늘 워싱턴의 피터슨 인스티튜트의 마커스 놀런드 동지가 새로 쓴 보고서를 보내왔다. 북한에서는 멀쩡한 사람들을 정치범수용소에 가두고 풀어주면서 뇌물을 받아 처먹는 새로운 방식의 수탈 수단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마커스 놀런드는 북한경제 북한식량 배급조직을 연구하다가 북한인권운동가로 변신한 경제전문가이다. 아무리 연구를 해보아도, 결론은 결국, 김정일을 죽여야, 북한체재를 바꿔야 북한사람들 경제와 식량문제가 해결될 가망이라도 있다란 결론이다. 나처럼 “죽여야 한다”란 말은 안 했어도, 대충 그 사람 보고서의 내용은 그렇다. 북한을 독수리 눈으로 정확히 파악하면 이런 결론이 결국 나오는데, 뻐구기 눈이나, Hope and Change 장님에게는 이런 진실이 안 보이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누가, “6자회담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부르짖을 건가?
우리나라에서 누가, “김정일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부르짖을 건가?
우리나라에서 누가, “核이 아니고, 북한인권입니다!”라고 부르짖을 건가?

종이 호랑이 믿지않고, 젊은 독수리들 키우고 날리는 이스라엘은 살아 남는다. 종이 호랑이의 6자회담만 쳐다보고 가다리면, 닭쫓던 개 신세가 아니라, 김정일의 물폭탄이 核폭탄이 되어 드리닥칠 날이 머지 않다.

2009년 10월 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