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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09

김정일은 안 바뀐다!

필자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하여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명박이 김정일을 만나겠다는 이유는 북한인권도 아니고, 오로지 김정일을 달래서 核무기를 포기시키겠다고 만나자는 것인데, 정말 어이가 없어도 한참 어이가 없다. 이명박이 김정일을 만나서 빈 약속이라도 핵포기를 끌어내면 내 손에 장을 지져도 괜찮다. 김정일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핵을 포기할 수가 없다. 김정일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 애비 에미도 팔고, 형제도 죽이고, 심지어는 자식까지도 죽일 놈이다. 실제로 김정일이 어렸을 때, 지 에미 김정숙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제 친동생을 물에 빠뜨려 죽였다는 설도 있다. 핵을 포기하면 자신의 절대권력이 끝장나는데, 그 악마가 핵을 포기할 것 같은가?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올브라이트, 조지 W. 부시, 콘디 라이스, 크리스 힐, 바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6자회담, UN 안보위가 김정일을 달래고 협박하고 봉쇄했는데도, 김정일은 核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정일과 내통한 빨갱이 역적들 김대중과 노무현은 저희들 상전 김정일에게 핵포기를 종용하기는 커녕, 김정일의 핵은 對美 自衛用이라는 어거지로 김정일을 두호했었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W. 부시 패거리들도 필자에게 말하기를, 일단 김정일의 핵이 해결되면 그 다음 북한인권을 따지겠다고, 공식적으로 개인적으로 열두 번도 넘게 선언하고 약속했었다. 바보 부시는 핵도 해결 못하고, 인권도 조둥아리로만 나불대다가 텍사스 목장으로 돌아가버렸다.

그런데 중도실용 아침이슬 이명박이 장군님의 핵을 혼자서 해결하시겠다니, 그 포부나 뜻은 갸륵하지만, 어림도 없는 신기루 망상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명박의 [비핵개방3천포]에 절대 반대한다. 사람들이 굶어죽는데 무슨 비핵이고 개방이고 3천불 타령인가? 될 성 부른 얘기를 해야지, 그리고, 옳은 일부터 따져야지, [비핵개방3천포]나 [통큰 바겐]인지 모두가 다 헛소리 내지 개소리들이다. 북한인권이 옳은 소리이고 바른 길이고 나라를 살리는 방법이다.

김정일 核 내버려두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북한인권 따져야 한다. 엊그제 비팃 문타폰 교수가 유엔에서 북한인권을 따지셨는데, 문타폰 교수나 유엔에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韓민족이 북한인권을 따져야 한다. 이명박과 김정일의 의제 제 1항이 북한인권, 정치범수용소, 납북자 송환, 탈북난민 보호, 등이라면 만나도 괜찮다. 공연히 만나서 핵 핵 거리거나, 군량미 몇 십만 톤을 준다거나, 군사용 기름 몇 십만 톤을 준다는 조공을 바치겠다면, 아예 만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라. 공연히 만나서 6.15 반역선언이나 10.4 조공약속을 철저히 실행하겠다는 약속이나 하려면,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된다.

너무 심한 얘기가 아니다. 너무 성급한 얘기도 아니다. 지금 내질러야 한다. 남북전쟁 한참 전 1832년, 미국의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남부의 南캐롤라이나 州가 美합중국에서 이탈하겠다니까, 남부출신 민주당이었던 잭슨은 그런 얘기 하는 놈들은 몽땅 잡아다가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일갈했다. 남부는 계속 말썽을 부리다가 30년 후, 1861년 연방에서 이탈하고, 링컨은 피바다 남북전쟁을 불사했었다. 공화당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남북전쟁하는 동안, 백악관 집무실에 민주당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초상화를 걸어 놓았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김정일은 안 바뀐다. 아무리 만나서 졸라대어도 김정일은 핵무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아무리 식량을 쏟아부어도 북한주민들 굶주리는 것은 점점 더 심해갈 뿐이다. 지금 내지르지 않으면 미군이 철수한 후, 核 殺人鬼 김정일이 청와대를 차지할 날이 그리 머지 않다.

2009년 10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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