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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8, 2011

김정일 준비 다 끝났다.

김정일이 천안함 연평도같은 사건을 또 일으킬 것인가? 100% 확실하다.
김정일이 核실험 미사일 발사실험 또 할 것인가? 100% 확실하다.
김정일이 核무기를 포기할 것인가? 0% 확실하다.
김정일이 북한에 있는 정치범수용소들을 폐기할 것인가? 0% 확실하다.
김정일이 무고한 사람들의 공개처형을 중단할 것인가? 0% 확실하다.
김정일이 중공식 개혁개방을 할 것인가? 0% 확실하다.
김정일이 북한주민들을 먹여살릴 것인가? 0% 먹여살리지 못한다.
김정일이 탈북자들을 떠나라고 그냥 내버려 둘 것인가? 0% 확실하다.

이렇게 김정일은 100%와 0%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사람들 죽이는 일에는 100% 확실하고, 사람들 살리는 일에는 0% 확실하다.

오바마와 美국무부는 이번에 김계관이를 다시 만나서 무얼 하자는 건가?
천안함 연평도 사건도 막을 수 없고,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정치범 수용소, 공개처형의 폐기도 유도할 수 없고,
개혁개방을 유도할 수도 없고,
식량을 보내, 북한주민들을 먹여살릴 수도 없다.

모든 것이 가망없고, 모든 것이 막혀있다.

미국에서는 7년 전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켰어도, 부시도 그렇고 오바마도 그렇고, 북한인권법안에 적혀있는 조항들은 한 번도 실행한 적도 없고, 실행할 의지도 없다. 북한인권특사? 그게 무엇하는 사람인가? 미국이 지난 7년간 받아준 탈북난민은 단 100명 정도다. 美국무부가 지난 7년간, 김정일을 음으로 양으로 도운 사례는 열 가지도 넘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이명박과 한나라당에서는 북한인권법안을, 김정일이나 민주당 민노당 빨갱이들만큼 싫어하는 것 같다. 우리는 중도실용이고, 화합 통합 무상급식 당이니까, 위원장님 속 긁어댈 필요 없고, 민주화투사들 성미 건드릴 생각 없다.

이렇게 사방팔방 꽉 막혔다.

그러나 할 일은 있다. 많다!

북한인권법안 반대하거나 외면하는 정치꾼들을 매일 매시 후려갈겨야 한다. 대통령,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비라도, 북한인권법 외면하면 매일 매시 긁어대야 한다.

부시가 북한인권에 관하여 가슴 아프다고 떠들고, 김정일 개자식 보기싫다고 내질렀을 때에는, 부시는 단연 나의 영웅이었다.
그러던 부시가 6자배기 삼천포로 빠져서, 김정일에게 아부하고 굴종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부시는 변절자 배신자 바보 멍충이었다. 미국에서 공화당이라고 해서 다 보수고 애국자가 아니다. 인권 챙기는 사람이 보수고 애국자다.

이명박이 중도실용을 하든, 아침이슬을 부르든 상관없다. 이명박이 실제적으로 북한인권만 하면 우리 대통령이고 나의 대통령이다. 통일 대통령이다.

이명박이 어떻게 북한인권을 하나? 할 수 있나? 매달 KBS, MBC, SBS에 나와서 북한인권 얘기하면 된다. 김정일 위원장! 식량도 보내고, 기름도 보내고, 달러도 보내줄테니까, 당장 정치범 수용소 철폐하시오! 당장 공개처형 중단하시오!

김정일에게 核포기하라고 아무리 졸라대야 김정일은 核포기 안 한다. 이 건 이제 유치원 젖먹이 아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 가망없는 6자배기나 남북정상회담에 매달릴 게 아니라, 탈북투사들 시켜서 매일 풍선삐라 날리게 하고, 대북방송 쏘아넣게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이 할 수있는 북한인권운동이다.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겠으면, 중도실용 꼴도 보기 싫고, 아침이슬 듣기도 싫으니까, 임기 末 기다리지 말고 당장 청와대에서 꺼져라!

살인마 김정일은 준비가 거의 다 끝났다. 지금은 평양에 앉아서 남한정치를 원격조종하지만, 내년이나 후년에는, 땅굴로 내려오든지, 바다로 내려오든지, 갑자기 물폭탄 쓰나미같이 드리닥쳐서, 남한을 김가왕조 신하국으로 만들 준비가 다 끝난 것 같다.

2011년 7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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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11

김계관 씨, 이 기회에 망명하는 게 어떻겠오? (클로디아 로제트)

김계관 씨, 이 기회에 망명하는 게 어떻겠오?
클로디아 로제트, 2011년 7월 24일

미국정부가 북한정권 고위관리 김계관 씨를 뉴욕으로 초청하여, 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에 관하여 또 회담을 할 모양이다. 아니면, 이런 일들은 북한정권의 핵 사기(詐欺)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이니까,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계속해서 더 많은 회담을 열자는 뜻에서 만나려는 모양이다.

그런데 돌아보면 우리는 이미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었다 – 이번에 초청된 북한정권 고위관리, 바로 그 김계관씨와 이런 쇼를 벌린 적이 있었다. 2007년, 당시 부시 정부는 김계관을 뉴욕으로 초청하여 북한 핵에 관하여 면담한 적이 있었다. 김계관은 그 때, 미국대표 크리스 힐과 뉴욕에 있는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만찬과 술을 즐기면서 4시간 환담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곤 미국은 북한에 많은 선물을 주고 양보를 계속했다: 마카오에 있던 김정일의 검은 돈, 2500만불을 찾아 돌려줬을 뿐만이 아니라,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어주기까지 했다. 북한정권은 그 후 계속 지연작전, 무반응 작전, 사기작전으로 일관하더니, 결국에는 비핵화 회담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리곤 2009년, 두 번째 핵실험을 했고, 이어서 2010년에는 그동안 부인해오던 우라늄 농축시설을 내놓고 공개했다.

오바마 정부는 이전과는 달리 기특하게, 그동안 북한정권의 핵 사기에 말려들지 않았었는데, 이제 곧 도루아미타불이 될 지도 모르겠다. 오바마 정부도 김계관을 다시 뉴욕으로 초청하여 미국의 환대가 어떤가 보여줄 모양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놓았지만, 북한이 회담장에 돌아오는 것만으로 무조건 보상을 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소위 국제사회란 유엔에서 경제봉쇄를 당한 이전의 부랑자인 북한에게는, 외교부상이자 전 회담대표였던 김계관을 다시 뉴욕에 초청한 것만으로도 미국은 북한에 이미 무조건 보상을 준 셈이다. 미국무부가, 이번에는 북한이 협상에 진실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그 자체가 이미 협상은 시작된 것이고, 미국은 이미 한 수 꿀리고 들어가는 셈이다. 북한의 협상이란, 찾아먹을 것은 다 찾아먹은 뒤, 우리가 언제 그랬냐 하고 튀는 것이 바로 북한식 협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무부가 이미 김씨를 뉴욕에 초청하여 다시 환대하기로 작심했다면, 이번에 국무부가 체면을 살릴 방도가 있기는 있다. 김계관이 뉴욕에 도착하면, 미관리가 그 즉시 이런 질문을 던지면 된다: “김계관 씨, 미국에 망명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김씨가 그런 질문에 그러겠다고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만일 그가 망명에 동의한다면, 그런 외교적 쾌거는 다시 없을 것이고, 다음 대북회담이 제대로 시작될 가능성까지 있다. 김씨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런 질문은, 저 어두운 평양에 죽치고 앉아있는 그의 동료들에게 심각한 고민을 안길 지도 모른다. 북한정권과 다시 협상을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 아니 말할 수 없다. 평양특사를 뉴욕에 영주시킨다는 게 그냥 미친 소리로 들릴 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다람쥐 체바퀴 돌기에서 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도 되었으니, 한 번 그래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옮김)

How About Inviting North Korea’s Senior Envoy to Defect?
Claudia Rosett, July 24, 2011

The U.S. administration has just invited a senior North Korean official, Kim Kye Gwan, to come to New York to talk about ending Pyongyang’s nuclear program. Or, as these things tend to play out in the meta-world of North Korean nuclear shakedowns, to talk about holding further talks to talk about ending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As it happens, we’ve been here before — with the same North Korean senior official, Kim Kye Gwan. In 2007, it was the Bush administration that invited Kim Kye-gwan to come talk nukes in New York. Kim spent a lively four hours dining and drinking at the Waldorf with the U.S. envoy of the hour, Chris Hill. That was followed by U.S. concessions and gifts to North Korea which included free food and fuel, arrangements to return to Kim Jong Il some $25 million in allegedly tainted North Korean funds frozen in Macau, and the removal of North Korea from the U.S. list of terror-sponsoring states. North Korea’s regime responded by stalling, stonewalling, cheating and ultimately walking away from the denuclearization deal; then conducted a second nuclear test in 2009 and in 2010 unveiled a uranium enrichment facility which it had previously denied.

The Obama administration, to its credit, has so far refrained from being suckered into another of these North Korean shakedown routines. But that could all be about to change, with Kim Kye Gwan preparing to enjoy another round of American hospitality in the Big Apple.

Secretary of State Hillary Clinton has said, “We are open to talks with North Korea, but we do not intend to reward the North just for returning to the table.” Too late. For North Korea, a United Nations-sanctioned erstwhile pariah of the so-called international community, it is already a reward to have America dignify Vice Foreign Minister and former nuclear negotiator Kim Kye Gwan by inviting him for an encore in New York. And with the State Department saying America is looking for signs that North Korea is serious about returning to the negotiating table, a negotiation of sorts has already begun — in which America is already at a disadvantage. North Korea’s negotiators are masters at taking whatever they can get, and then welshing on whatever they have promised.

But if the State Department is determined to entertain Kim yet again in New York, there might be a way to redeem the situation. Upon Kim Kye Gwan’s arrival, U.S. officials ought to offer him five little words, and nothing more. Quite simply: “Would you like to defect?” It’s unlikely Kim would say yes. But if he does, that would be a lovely diplomatic coup, and an excellent start to the next round of “talks” with North Korea. And if he doesn’t, it’s still the kind of message that might provoke some useful cogitation among his colleagues back in the gloomy confines of Pyongyang. Haggling with the North Korean regime is a routine that by now fits the definition of insanity. Inviting Pyongyang’s envoys to come to New York, as long as they then stay there for good, might sound crazy. But something in this routine needs to change. Why not give it a try?

Friday, July 22, 2011

民主化 필요 없다!

김영삼이나 김대중 무리들이 한 짓은 民主化가 아니라 赤化다. 이제는 모든 것이 다 확연하게 보인다. 두 김가와 놈현이 한 짓은 대한민국 적화였지, 민주화가 아니다. 민주화가 무엇인가? 사람들 살리는 것이 민주화다. 영삼이, 대중이, 무현이가 민주화한다고 북한동포들 살렸나? 남한사람들 살렸나? 사람들 죽는 것을 보면서도 본 척 만 척 한다면 그건 민주화도 아니고, 그 따위 민주화 필요 없다!

김영삼과 김대중 노무현이 김정일과 싸웠으면 민주화 투사라고 불러도 괜찮다. 권력 잡아서 검은 돈 억억 해쳐먹고, 벌갱이 빨갱이들을 모두 민주화투사랍시고 고관대작에 임명하여 나라를 온통 새빨갛게 만들어 놓았는데도, 뭐? 민주화라고? 민주화가 아니라, 하느님 맙소사! 이다.

민주주의 하기가 그렇게 힘들다. 미국도 건국한 후 민주주의 하기가 군주제하기 보다 더 힘들어서 자칫했으면 군주제로 빠질 수도 있었다. 공짜로 해방과 건국을 맞은 남한은 애초부터 민주주의가 불가능했다. 이승만 박사, 박정희 대통령이 그나마 민주주의 좀 만들어 놓고, 사람들 살리려고 노심초사 죽을 힘을 다했는데, 돌대가리 영삼이와 사깃꾼 대중이 무현이가 들어서서, 나라 다 망쳐 놓았다. 이명박도 오십보 백보다. 민주화라고? 민주화가 나라 망치자는 건가?

영국이나 미국처럼 오래 전 민주화를 한 소위 선진국에서도 잠시라도 정신놓고 있으면 민주화가 아니라 순식간에 독재 적화도 될 수 있다. 민주화는 힘들지만, 독재 적화는 금방이다. 영삼이나 대중이나 놈현이 민주화했다고? 이 돌대가리 역적들은 사실상 이승만 박정희보다 더 독재했다. 간판만 민주화, 민주당이라고 걸어놓으면 민주주의가 저절로 되나? 김정일과 싸워야만 민주화투사다. 박정희의 유신체재보다 1만배 백만배 더 지독한 일인수령 세습절대독재와 싸워야 진짜 민주화투사다. 이승만은 조국 독립을 위하여 평생 싸우다가, 조국이 해방되자, 빨갱이들과 싸웠다. 수백년 그 잘난 양반님들의 종살이하며 사시장철 배를 곯던 백성들 좀 살려 보겠다고 정치했다. 그게 민주화 아니면 무에 민주환가?

박정희 대통령도 백성들 좀 사람처럼 살게끔 하려고 벼라별 짓을 다했다. 박정희가 독재했다고? 사람들 먹여살리는 독재는 독재가 아니다. 민주화다. 김일성 김정일이 사람들 살리려고 독재했다면, 배불리 먹는 사람들에게 북한인권 짖어댈 필요 없다. 정일아! 잘 한다! 사람들 배불리 먹여살리고 아이들 잘 키우면 독재 좀 해도 괜찮다! 그런데 정일이는 사람들을 수백만 굶겨죽이고 때려죽였다. 사방에 정치범 수용소 짓고 생사람들을 공개처형 한다. 그래서 개자식 정일이와 죽기살기로 싸워온 것이고, 앞으로도 싸울 작정이다. 그런 개자식 정일이를 살려놓은 역적이 김대중이다. 김대중이 뒈졌으니까, 내버려 두라고? 놈현이 죽었으니까, 내버려 두라고? 이 역적들 내버려 두어서, 세상이 이 꼴이다. 이 두 역적을 국민장 국장 지내주어서 이명박은 절대로 아닌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도 독재했다. 사람들 살리고, 나라 망하는 것 막고, 노예들 해방시키려고 독재했다. 노예제도 지지하고 반란세력 지지하는 정치가들 잡아넣고, 거짓기사 쓰는 신문쟁이들도 가두고, 美연방에 충성서약 못하겠다는 반란군 병사들은 풀어주지 않았다. 미국이 건국한 것도 공짜가 아니었고, 미국이 링컨 때문에 다시 태어난 것도 공짜가 아니었다. 링컨은 노예없는 진정한 민주화를 위하여 60만 장정들 피를 흘리고 영장없이 사람을 가두는 독재를 했다.

김일성 김정일과 놀아났었고 아직도 놀아나는 개들이 어떻게 민주화투사인가? 김대중 노무현이 민주화는 커녕 돈 해쳐먹고 노벨평화상까지 가로챈 사깃꾼인데, 아직도 김대중 노무현 하면, 눈물을 짜고, 가슴을 치고, 안타까워하는 미친 개들이 있다. 한명숙, 유시민, 박지원, 정동영, 손학규들이다. 아니 그 개들만이 아니라, 현직에 있는 리명박까지 김대중 노무현이라면 사시나무 떨 듯하니, 이게 민주환가?

우리나라에서 민주화 필요없다!

이승만 박정희가 다시 나와 김정일과 정은이, 박지원 임동원 정동영 따위들을 다 잡아죽여야 우리나라 진짜 민주화 된다.

2011년 7월 2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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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8, 2011

나라가 망해요, 나라가!

2018년 동계올림픽이 한국 평창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1988 올림픽에, 2002년 월드컵에, 또 동계올림픽까지 2018년 한국에서 하게 되었다니 해외교포로서 물론 기뻐해야 하고 축하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인터넷을 살펴보니, 남한 국회의 사깃꾼들이 벌써부터 남북공동팀을 운운하기 시작했다 한다. 태극기도 아니고, 한반도 旗를 올리고, 동해물과 백두산 애국가를 못 부르면 어느 나라 국가를 부를 작정인가?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장군님, 만세? 남북공동팀으로 하려면 차라리 동계올림픽을 반환하라! 독일에서 하든지, 북한에서 하든지, 너무 끔찍하니까 즉각 반환해라!

그러나 동계올림픽 남북공동팀보다 더 큰 문제가 우리를 가로 막고 있다.

2018년? 그때까지 대한민국이 성할까? 올림픽을 열 정도로 제대로 살아남아 있을까? 필자는 그게 걱정이고 악몽이다. 지금 대한민국 70-80프로가 빨갱이 내지는 벌갱이가 되었는데, 앞으로 7년을 무사히 버틸 수 있나? 내년 총선 대선에서 빨갱이 벌갱이 빨지산들이 장군님 지시하는대로 지랄발광 적화통일 설칠텐데, 무슨 수로 장군님 父子를 막을 수 있나! 지금도 매일 내놓고 여의도에서 설치는데? 민노당 純빨갱이들은 당 강령까지, 우린 純빨갱이들이다! 라고 바꿨다. 민주당도 조만간 우리는 純벌갱이들이다! 라고 나설 것이다. 이미 나섰다. 2018년 동계올림픽, 장군님과 함께 하자!

김정일을 잡아죽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남한의 빨갱이 벌갱이들을 잡아가두지 못하면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나라가 거덜나고 망한다. 북한인권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동계올림픽 소식에 온 나라가 시끄러우니, 초를 안 칠래야 안 칠 수 없다. 북한주민들 살리고, 나라 살리고, 빨갱이들 없애야, 동계올림픽도 있고, 대한민국도 있다.

2002년 6월, 우리 해군 참수리 호가 북괴들에게 얻어맞아, 6명 해군장병들이 전사했다. 역적 김대중은 이 젊은이들 손발을 묶어 죽여놓고서도, 장례식은커녕 빨간 넥타이 매고, 월드컵 경기 구경한다고, 일본으로 내뺐었다.

작년 이맘때 올렸던 필자의 글을 다시 올린다: 나라가 망해요, 나라가!

2011년 7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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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해요, 나라가!

북한인권운동을 하면서 남한 빨갱이들 때문에 치를 떤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도 전과 똑같은 일들이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다. 역적 김대중은 2002년 6월 서해에서 참수리 호 장병들 손발 묶어서 죽게끔 만든 부하 살인 장본인인데, 참수리 호 전사장병 장례식을 외면하고 빨간 넥타이 매고 일본으로 월드컵 게임을 보러 갔었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리명박은 천안함 참사를 중도실용 龍頭無尾로 흐지부지하더니, 오늘 아침 인터넷을 보니, 북괴 축구팀이 이겼더라면 좋았을 걸, 또 청와대 뒷산 아침이슬 再版이다. 김대중과 리명박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 둘 다 똑같은 햇볕정책, 6.15 정신, 참수리 천안함 망각 외면 痴漢들이다. 젊디젊은 남한의 빨간 악마들은 빨간 셔츠 입고 빨간 응원을 하고 있다. 그러니 월드컵까지 밉다. 공 잘 차서 그리스에 이겼으면 무얼하나? 나라가 망해요, 나라가!

참여연대란 빨갱이들이 유엔안보리에 편지를 보냈다 한다. 우리 장군님은 시시하게 남한 군함 한 척 갈아앉힐 분이 아니라고! 2004년 워싱턴에서 美연방국회가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키기 직전, 돼지우리당 국회의원들 정봉주 외 29명이 [북한인권법안 통과반대]란 편지를 美연방국회에 보내온 적이 있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문수 의원에게 즉각 연락했더니, 김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33명에게 서명을 받아서, 美연방국회의 북한인권법안을 全的으로 지지하고 찬성한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후 김문수 의원은 북한인권 관련법안을 5개나 대한민국 국회에 상정했었다. 북한인권은 우리가 하자! 그래서 필자는 김문수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월드컵에서 16강이나 8강 되라고 “대-한 민국!” 사랑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월드컵에 미쳐서 석 달 전 천안함 46명 전사장병들을 잊어버리는 “대-한 민국!”은 있으나 마나 한 나라다. 2천3백만 북한주민들은 축구가 아니라 오늘 저녁거리가 문제다. 탈북자들의 수난을 그린 영화 [크로싱]의 주인공 차인표는 북괴 축구 대표선수였는데, 굶주리고 굶주리다 사랑하는 아내도 잃고 아들도 잃고, 아들이 탈북하여 남한에 오려다가 몽골사막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에게 주려고 미리 샀던 축구 공을 떨어 뜨린다. [크로싱]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리명박 씨! “단호한 조치”라던 대북방송 풍선삐라는 어디 갔나요? 천안함 46 명 전사자들이 다시 살아났나요? 월드컵 보면서 김정일의 축구 팀이 졌다고 또 한숨을 쉬고 눈물을 짰다고? 에라, 이 X물에 튀길 화상아! 중도실용 망국의 리명박은 김대중 노무현 따라서 빨리 꺼져라! 자판을 두들기다 보면 손가락이 아니라 오장육부로부터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2010년 6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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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4, 2011

북한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에버슈타트)

북한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니콜라스 에버슈타트/2011년 7월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현대 경제개발사 例 중에서 아주 특수한 경우인데, 결코 좋은 쪽 例는 아니다: 북한은 한 때 비교적 앞서 나갔었는데, 그 후 지속적 침체를 겪으면서 이제는 완전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모택동이 죽었을 당시(1976), 북한은 중공보다 교육면, 생산면에서, (국민 일인당 국제무역 기준으로 따져보아도) 국민 일인당 생산량에서 훨씬 높고 개방되어 있었다. 그 당시 북한은 남한의 국민 일인당 생산량과 비교하여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현재, 문맹이 없고 전국이 도시화된 사회에서, 평화시 대량아사란 참사가 일어난 인류역사상 유일의 국가란 명찰을 달고있다. 북한에서는 아직도 기아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평양정권은 지난 15년간, 외국이 보내주는 “긴급 인도적 구호물자”에 의존하고 있다. 금년 초에도 북한은 유엔 식량기구에 긴급구호식량을 또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렇게 북한은 세계에서 산업화한 국가 중 식량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처음이자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북한경제가 왜 이렇게 절망적 파탄지경에 이르렀는가? 평양에서 철밥통을 지키고있는 당 엘리트 층은, 북한에 냉전종식 이후 드러닥친 우환을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1) 소련이 망한 후 소련의 지원과 거의 공짜였던 교역이 갑자기 끊긴 것, 2)미국이 북한에 대하여 “적대 정책”을 쓰면서 대북 경제봉쇄로 모든 교역과 투자를 막아버린 것, 이 두 가지라고 주장한다. 듣기에는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자세히 검토해보면 북한의 이런 주장은 두 가지 다 어거지 주장이란 결론이 나온다.

소련 공산권의 붕괴로 북한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갑작스런 경제적 변화가 필연적으로 장기적 경제파탄이나, 기아를 가저온 것은 아니다. 이에 상반되는 예가, 아시아에서 1980년 후반까지 소련의 공짜 지원에 의존하면서 사회주의 경제를 지향했던 월남의 경우이다. 세계은행 통계를 따르자면, 월남의 국민 일인당 소득은 1990년부터 2007년 사이 150프로 증가했고, 국민 일인당 수출액은 (미화로 따져서) 7배나 증가했다. 그와 같은 시기, 북한 주민 일인당 수출액은 단 20프로밖에 증가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미국이, 최근에는 일본과 남한까지도 북한에 대하여 심하게 경제봉쇄정책을 쓰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만 보더라도 현재 30가지 이상의 북한에 대한 법적 행정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일본, 한국이 제재를 가한다고, 북한이 딴 OECD 국가들과 교역을 못하는 것은 설명될 수 없다 (이들 OECD 국가들은 원칙적으로는 북한과 교역을 할 수 있다).

북한과 교역할 수 있는 OECD 국가들 중, 일본, 남한, 미국의 빼놓고 보자. 1980년부터 2007년 사이, 이들 OECD 국가들의 수입시장은 미화로 계산하면, 1조 불에서 7조 불로 늘었으나, 유엔 컴트레이드(UN COMTRADE) 통계를 보면, 이들 국가에 대한 북한의 수출량은 3억3천만 불에서 1억 7천7백만 불로 크게 줄어들었다. 인플레이션과 인구증가를 감안하면, 북한 주민 1인당 대OECD 국가 수출액은 지난 27년 사이, 거의 80프로가량 떨어진 것이고, 그동안 무역수출시장은 계속 성장했으니까, 북한의 2007년 수출량은 1980년에 비하여 사실상 12분지 1로 줄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도무지 무엇이 문제인가? 자세히 살펴보면 북한의 장기 경제파탄의 진짜 이유는 평양정권이 고집하고 주도한 정책에서 연유한 것이다. 북한이 지금 주장하는 [우리식 사회주의]란 것도 알고보면 북한에서 장시일에 걸쳐 유래하고 고집해온 기획통제 시스템의 변태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의 경제는 원칙적으로 아직까지도 소련식 통제기획 경제 시스템이다: 지난 20년간, 북한은 “현실을 무시한 기획”이나, “기획없는 기획(일본 경제학자 기무라 미츠히코 씨의 표현)”을 해왔다. 이것만으로도, 북한경제는 파탄에 빠질 수밖에 없었으나, 거기에 더하여, 북한지도부는 [선군정치]란 간판을 내걸고, 감당할 수없는 무력증강에 국가경제를 희생시켰다. 또한 모든 현대경제학을 무시하고, 북한은 지난 2세대에 걸쳐 생산성을 높혀줄 외국산 기계나 기구 수입을 금지하여, 북한경제는 低생산, 高비용 산업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북한정권은 주체식량 정책이란 퇴보적 식량정책으로 (모택동이나 스탈린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 자국민 소비자들을 적대시하면서 기아로 몰아넣었다. 주체식량 정책이란 외국들이 북한에서 사가는 식량만큼만 – 땅도 좁고 기후도 안 좋은 북한에서 – 외국에서 식량을 사들이자는 정책이다. 이런 식으로 북한지도부는 국민을 기아로 몰아넣은 것이다.

북한정권의 파멸적 경제정책에도, 잔인은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들의 정책으로 국가경제는 망가졌지만, 그들의 괴상한 정치체재와 지도층 엘리트는 그 정책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은, 평양정권의 편파적 주체사상 이념으로, 저들은 전혀 실현가망성이 없어보이는 절대적 한반도 적화통일을 아직까지 추구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이념적 문화적 침투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북한의 이러한 정책이 북한을 주체이념에 가두어놓고 실제로는 경제적으로 절대로 자립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북한이 국가적으로 존속하려면 외부로부터의 지원과 양보가 계속 필요한 상황을 조성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다 치더라도, 북한의 현 경제는 너무나 억망이 되어서, 외부로부터 지원이 계속 들어가더라도 재앙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돌이켜보면, 북한의 1990년대 집단아사 참극은 (당시의 국제무역 수출입 통계자료를 보면) 북한은 수출보다 매년 미화 수억불 상당의 물자를 외국으로부터 받아들일 때 일어난 일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때에 집단아사가 일어났었느데, 지금 그런 무덤들 위에 세워진 북한경제가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으며, 어떻게 새로운 집단아사를 막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 북한체재는 자신들의 체재 유지를 위해서, 계속 외국의 지원을 공갈협박 갈취해야만 한다: 군사적 위협과 도발로 외국 돈을 뺐아야 하고, 외국의 인도적 지원까지 공갈협박으로 갈취하고(자국민이 굶어죽으니까 지원을 빨리 하라는 식으로), 북한에 투자해서 돈버는 일이 가능한 것처럼 멍청한 외국인들을 속여서 소위 “빨찌산 무역” 형식으로 돈을 갈취하였다.

그외에도 북한은 외국 채권자들의 돈은 떼어먹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제국주의자들” 은행이나 비즈니스들은 평양정권과 돈거래를 하다가 뒤늦게야 당했지만, 평양정권은 냉전시대, 북경이나 모스코에 있는 “사회주의 동지”들이 빌려준 돈도 떼어먹기 일수였다.

북한은 외국정부들 돈을 따먹는 기술을 오래 연마해왔다. 미연방국회 연구소(CRS)에 의하면, 미국정부는 북한에 1995년부터 2009년 사이, 인도적, 경제적, 안보적 지원을 10억불 이상이나 갖다 주었고, 남한정권도 스스로 인정한 것만 해도 같은 시기, 40억불 이상 갖다바쳤다.

그러나 중국의 대북지원에 비하면 서방국들의 지원은 비교도 안 된다. 중국과 북한 간의 경제관계는 전혀 불투명하지만, 중공의 무역통계를 보면, 북한은 중공으로부터 1995년 이후 90억불이 넘는 흑자교역을 했던 것으로 통계에 나와있고, 2004년 이후, 이 숫자는 매년 훨씬 더 크게 증폭했다. (중국은 최근 북한을 왜 이렇게 더 지원하는지, 아무런 공식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금년 초, 북한은 “경제개발 국가 전략적 10년 기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에는 북한을 선진국에 맞먹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이 기획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북한이 막대한 외국투자를 – 수백억불 내지 수천억불 상당의 – 바라는 것 같다. 김정일이 2011년 5월, 중국을 방문한 것도 일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방문으로서, 북한으로서는 이 야심찬 기획에 수십억불의 투자를 유치하러 간 것 같다.

김정일이 중국에서 돌아온 후, 북한은 중국과 새로운 “경제협력지구”라고 압록강에 있는 두 개의 섬을 개발한다며 북한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면서, 새로운 개발 기획을 알렸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영화각본을 전에도 여러 차례 본 일이 있다. 김정일이 요란을 떨면서 1980년대 초, 중국을 방문한 뒤, 바깥 세상에서는 북한이 드디어 “불가피한” 경제개혁을 시도할 것이라고 기대들을 했었다. 그러나 북한이 이제까지 “개방”이나 “개혁”이니 떠들었던 일들은 우왕좌왕, 진심이 없는 개방 개혁들이었고, 한 건의 예외도 없이 모두 실패작으로 끝났다.

북한이 최근 다시 떠들어대는 북한경제의 변혁이 이번에는 진짜일까? 중국사람들 일부는 북한이 결국에는 점진적으로 실용적 경제정책을 택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믿는 것 같다. 최근 대북지원을 크게 늘린 것을 보면, 중국 지도부까지도 그렇게 믿는 것 같다.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한참 더 기다려보아야 한다.

중공이나 딴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국가 최고지도층이 바뀌었을 때, 경제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었다 – 그러나 평양정권은 악착같이 김씨왕조의 존속, 3대세습까지 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의 정책수립자들은 진심으로 북한을, 자신들이 바라는 [강성대국]으로 만들고 싶어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그런 국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나 조치는 꿈도 꾸지 않는다. 이런 모순이 고쳐지기 전에는, 북한은 계속 동북아 경제의 블랙 홀로 남아있을 것이다.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박사는 미국기업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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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02, 2011

"이제 출전합시다!"

낼모레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지난 주부터 여러 곳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벌써 시작되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살기들이 무척 힘든 때이지만, 아직도 나라 생일인 독립기념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라가 미국이고 미국민들이다. Happy Birthday, America!

미국이 독립하고 87년이 지난 1863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필자가 40년 살아온 펜실베이니아 州 중부에 위치한 게티스버그란 자그마한 시골마을에서 남북전쟁 양대군의 최대 접전이 벌어졌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로 유명해진 바로 그 게티스버그 대접전이다. 남북군 다 합쳐서 16만 가량의 대군이 사흘간 죽기살기로 싸워서 거의 5만명이 죽고 다치고 실종된 끔찍한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수훈을 세워서 후일 미국 최고무공훈장 (Congressional Medal of Honor)를 받은 사람은 북군 사령관 조지 G. 미드 장군도 아니고, 남군 사령관 로버트 E. 리는 더더구나 아니었다. 북부 메인 州 시골에서 대학교수를 하다가 남북전쟁이 나자 자원입대하여, 게티스버그 전투에서는 임시대령 계급장을 달고 메인 주 제 20연대를 이끌고 북군의 최좌측면 바위高地를 死守했던 조슈아 로렌스 챔벌레인 연대장이었다.

게티스버그 전투와 챔벌레인 대령을 주제로 마이클 샤라란 작가가 쓴 “살인 천사들, Killer Angels”이란 역사소설(1974년)이 있고, 1993년에는 富者 테드 터너가 이 소설을 “게티스버그”란 장편영화로 만들어 발표했다. 필자는 이 영화를 DVD로 자주 본다. 게티스버그 전투는 역사소설을 읽어도 감동적이고, 영화를 보아도 감동적이고, 링컨의 2분짜리 연설을 읽어도 항상 감동적이다.

게티스버그 전투에 들어가기 전날, 챔벌레인 연대장은, 이제는 더 싸우기 싫다는 백여명의 메인 州 출신 抗命 사병들을 인수 받는다. 상부에서는 이들을 억지로라도 싸우게끔 만들든지, 아니면 다 총살시켜도 괜찮다는 명령이 내려왔다. 나서기 싫어하고 연설하기 싫어하던 챔벌레인이 이들에게 연설을 시작한다:

“우리 연대는 지난 해 가을 고향 메인 州에서 자원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천 명이 모여서 시작되었던 이 연대가 지금은 3백명도 안 남았습니다.

우리들 중 일부는 연방을 위하여 싸우겠다고 자원했습니다. 또 어떤 젊은이들은 집에 그냥 앉아있기가 지루하고, 병정놀이가 재미있어 보여서 자원하기도 했습니다. 옆 집 친구들이 다 戰場에 나서는데, 혼자 집에 남아있기가 창피해서 자원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이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자원했습니다. 우리 모두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고향 땅에서 흑인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왜 자원했었던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유란…그냥 해보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군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군대입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富를 위해서, 여자들을 빼았기 위해서, 노략질을 하기 위해서, 서로 싸웠습니다. 남의 땅을 빼았기 위해서, 아니면 군왕이 시키니까, 심지어는 사람들 죽이는 것이 재미있어서, 전쟁을 일으켰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혀 다른 이유 때문에 싸우기를 자청했습니다. 이런 일은 세계 역사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딴 사람들의 자유를 찾아주기 위하여 나선 군대입니다.

내가 밟고 서있는 이 흙은 자유의 땅입니다. 이곳에서 저 태평양까지 자유의 땅입니다. 아무도 딴 사람에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괜찮은 나라입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왕이 되는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로 사람을 평가하지, 누구 아들이기 때문에 평가받는 나라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든 존경받고 평가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따먹으려고 싸우는 게 아닙니다. 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신봉하는 이념을 위하여 싸우는 자원병들입니다. 당신들과 나는 이 땅보다 더 고귀한 존재입니다. 나는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싸우는 게 아닙니다. 당신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은, 종국에는, 우리 서로를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설교를 하자는 것이 아니었는데…그렇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간에 우리는 군대입니다. 생각들 해보고, 다시 싸우겠다면 총을 지급하겠습니다. 더는 싸우지 않겠다면, 그냥 따라들 오기 바랍니다. 이 전투가 끝나면 당신들이 정당한 법절차를 밟아 조치되도록 내가 어떻게 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출전할 시간입니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우리가 이 전투에서 지면, 이 전쟁에서도 질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다시 총대를 메어준다면, 나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이제 출전합시다!”

싸우기를 거부하던 백여명의 抗命 군사들 중, 6명을 뺀 나머지 군사들은 모두 게티스버그 전투에 참여했다. 챔벌레인 연대는 전투 첫 날인, 7월 1일, Little Round Top 바위고지를 사수함으로서 연방군의 측면을 지켜냈고, 사흘 간에 걸친 게티스버그 대접전은 연방군의 승리로 끝났다. 그 해, 11월 19일, 링컨 대통령은 게티스버그 전지를 찾아서 전몰장병들의 묘지를 봉헌하는 자리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세상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2분 짜리 연설을 했다.

2011년 7월 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南信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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