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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30, 2008

빨갱이들을 속속들이 다 아는 존 맥케인

빨갱이들을 속속들이 다 아는 존 맥케인

1월 28일 저녁 9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연방국회에서 한 시간도 넘게 그의 마지막 연두교서 국정연설을 했다. 연방국회 상하의원들이 70번 이상 박수를 칠 정도로 훌륭한 내용의 연설이었지만 필자에게는 너무 어이가 없고 실망되는 연설이었다. 부시는 알카에다, 이라크, 이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빈라덴, 파키스탄, 자유, 희망, 폭정 등, 수많은 인명과 지명과 단어들을 열거하고, 수단의 인종학살, 쿠바, 짐바브웨, 벨라루스, 버마의 폭정을 지적했지만, 김정일의 북한에 관해서는 인권은커녕 핵문제에 관하여도 입도 뻥끗 안했다. 지난 7년간 부시가 연두교서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이번 마지막 연설이 처음이다. 아마 김정일이 정치범수용소도 다 폐쇄하고 공개처형도 금지하고 마약밀매도 때려치우고 부시가 지난 해 올인하던 핵무기 폐기도 확실하게 한 모양이다. 그러길래 “자국민 굶겨죽이면서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한 김정일에 관하여 한 마디도 안하기로 한 모양이다.

America is opposing genocide in Sudan and supporting freedom in countries from Cuba and Zimbabwe to Belarus and Burma. 미국은 수단의 인종학살을 반대하고, 쿠바 짐바브웨 벨라루스 버마같은 나라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부시 대통령, 그럼 북한은 어쩌잔 얘기요? 북한에서 일어난 자국민 인종학살은 인종학살이 아니란 말이요? 쿠바 짐바브웨 벨라루스 버마의 폭정을 다 합친 것보다 열 배는 더 지독한 김정일의 폭정은 어찌할 것이고, 당신이 2004년 직접 서명까지 했던 [북한인권법안]의 북한주민들 자유와 인권은 어찌할 거요! 남의 나라 대통령에게 왜 자꾸 북한인권을 따지냐고? 아닙니다! 당신 말대로 인권에는 국경이 없고 인권에는 정치가 없습니다. 1950년대 미국과 전세계는 이름도 모르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코리아를 위하여 수십만이 다치고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 분들의 희생과 그 젊은이들이 흘린 피는 어찌할 작정입니까?

이번에 W.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을 폭군명단에서 빼버리고 북한인권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W. 부시 대통령의 역사적 실수 치욕 무책임으로 지탄받을 일이다. [평양의 수족관]을 정독했고, 탈북자 강철환, 김한미 가족, 김성민과 납북당한 요코다 메구미의 어머니와 동생을 만난 부시 대통령이 북한주민과 탈북자와 피납북자 가족들의 고통과 절망을 외면한다면, 막말로 부시가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정치나 외교는 그런 게 아니다! 라고? 설레발 내밀지 마시오!

정치 이전에 인권이 있고 외교 이전에 인권이다.
정치 이후에도 인권이고 외교 이후에도 인권이다.
인권 외면하는 정치 필요없고, 인권 무시하는 외교 필요없다!

미국사람들 80프로 이상이 지난 주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 연설을 훌륭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한다. 필자는 북한인권 빼어먹고 외면한 부시의 연두교서에 80점은커녕 빵점을 주기도 싫다. 부시의 8년 임기중 제일 중요했던 대북한 대김정일 강경정책이 도루아미타불이 되었는데, 점수는 무슨 점수! 차라리 -80점 짜리이다. 부시가 이렇게 철저하게 간단히 북한주민들에게 등을 돌릴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북한인권 타령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희망이 생겼던 중환자가 절망하면 그런 환자는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북한주민들은 자유와 인권과 쌀밥에 굶주린 중환자들이다.

이제 미국에서 필자가 지지하고 바라보는 反독재 反김정일 정치지도자는 어제 플로리다 주 공화당 예선에서 확실하게 이겼고, 금년말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의 클린턴 夫婦를 확실하게 막아줄 공화당 대선후보, 7년간 월남戰 전쟁포로로 빨갱이 폭군들의 속성을 속속들이 아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다.

2008년 1월 3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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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8, 2008

빨갱이들이 더 잘 안다

빨갱이들이 더 잘 안다

북한 빨갱이들도 미국의 북한인권특사가 하시는 말씀은 열심히 찾아서 읽는 것 같다. 오늘 날자 조선중앙 빨갱이통신에서는 레프코위쯔 (레프코위츠의 빨갱이들식 발음) 인권특사의 지난 17일 미기업연구소에서의 발언을 “비핵화에 대한 훼방이며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망신 망언”이라고 매도하였다. 미국신문 인터내셔날 헤랄드 트리뷴 이름도 거론하면서, 체이니 부통령, 존 볼턴, 제이 레프코위츠는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강경보수란다. 빨갱이들이 미국신문도 우리들보다 더 꼼꼼히 읽고 사람들도 더 제대로 보는 것 같다.

그렇다! 이 빨갱이들아! 체이니 부통령, 볼턴 대사, 레프코위츠 특사는 강경보수들이고 그래서 아직까지 네 놈들의 상전 김정일을 때려잡아 북한주민들 살리는 일에 조금은 희망이 남아있다. 어쩌다가 네 놈들의 동지가 되어버린 콘디 라이스와 크리스 힐이 레프코위츠 인권특사에게 늑대들처럼 으르렁대어도 아직은 희망이 조금 남아있다!

필자는 17일 레프코위츠 특사의 연설을 들으러 워싱턴 행 앰트랙 기차표까지 예약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기차가 한 시간도 넘어 연착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워싱턴 행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워싱턴에 있는 동지가 레프코위츠 특사의 연설 全文을 그날로 보내왔길래, 당장 읽어보고 필자가 동지에게 반문했던 요점은 인권특사의 연설을 백악관이 사전에 검토 허락했는가 아닌가였다. 나중에 확인한 소문으로는 부시 대통령이 그 연설문을 사전에 읽어보고 허락했다 한다. 라이스와 힐이 이 연설문을 사전에 봉쇄하지 못하여 저토록 펄펄 뛴 것 같다. 오늘 저녁 부시 대통령의 마지막 년두교서 연설이 있다. 부시가 예전과 같이 김정일을 다시 악의 축이라고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자는 지난 몇 해동안 인터넷과 이-메일과 편지를 통하여 수십번 수백번 계속 주장해왔다. 미국이 김정일과 다자회담을 하건, 양자회담을 하건, 김정일에게 핵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과 함께 북한인권을 꼭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일에게 핵만 따지면 김정일을 이길 수 없다. 핵에 관해서는 김정일이 꼼수와 술수와 연막과 지연이란 오만가지 대책이 다 준비되어 있다. 김정일에게 인권문제를 내대면 김정일은 전혀 대책이 없다. 정치범수용소와 공개처형의 인공위성사진과 비디오를 드리대면 김정일은 그냥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전쟁하자는 거냐?

김정일은 전쟁 못한다. 남한에 미군이 1개 연대라도 버티고 있는 한 절대로 전쟁 못한다. 미군이 남한에 버티고 있고 일본이 동해바다 건너에서 감시하고 있으면 김정일은 절대로 전쟁 못한다. 제 아비가 6.25때 단단히 혼나고 죽기 전에 아들 놈 김정일에게 단단히 일렀다 한다. “미제원쑤들”이 남조선에 버티고 있는 한 다시는 무력남침하지 말아라! 그래서 김정일의 남한적화 기획은 무력에서 선전선동으로 사상전으로 바뀐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과 친북좌파들을 조종하고 앞세워서 남한을 빨갛게 물드린 것이다. 어디까지 누구누구를 얼마나 빨갛게 물드렸을까? 많기는 많을텐데 그 빨간 정도가 얼마인지 얼마나 많은지 지금은 속속드린 모른다. 그러니 그냥 매일 무진 걱정이 될 뿐이다.

다음은 빨갱이 중앙조선통신이 오늘 올린 선전선동 논설이다. 한 마디도 고치지 않고 실린 그대로 전재한다.

2008년 1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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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에 대한 훼방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레프코위쯔의 망신
(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미국 《북조선인권담당 특사》 레프코위쯔가 푼수없이 핵문제에 삐치려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하였다.

쓰거운 웃음만을 자아내는 그 사실자체는 더이상 론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미국에서 그와 같이 세상물계는커녕 앞으로 갈지 뒤로 갈지도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핵문제의 전진과 조미관계개선과정에 대해 못마땅해하면서 판을 깰 기회만을 노리고있는것이다.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헤랄드 트리뷴》에 의하면 부대통령 사무소와 국무성의 몇 안되는 강경한 국가안보문제담당 관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해 보다 대결적인 접근책을 취할것을 주장하고있다 한다.

레프코위쯔가 보수파의 아성인 미국기업연구소에 찾아가 《인권문제》를 6자회담의제로 포함시켜야 한다느니, 중국과 남조선이 《북조선에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력설한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그들의 주장은 철두철미 정치적파산을 앞둔 자들의 위기의식의 발로로서 미국을 포함한 유관측들의 리익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번영에 직결된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저들의 리기적야욕실현을 위한 희생물로 만들려는 위험천만한 기도에서 출발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신보수파를 위시로 한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은 저들의 극단적이고 주관적인 사고방식이 초래한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치무대에서 밀려나 극도의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잡혀있다.

그들에게는 새것이 없으며 따라서 미래도 없다.

레프코위쯔, 볼튼따위들이 미국내에서도 김이 빠질대로 빠진 강경보수의 구호를 들고 비핵화과정을 계속 저들의 정치적야욕실현의 롱락물로 만들려 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 엄중한 반력사적죄악은 없을것이다.

미국이 랭전시기에 써먹은 케케묵은 수법들은 다른데서라면 몰라도 우리에게는 도저히 통할수 없다. 6자회담은 절대로 《헬싱키과정》에 태울수 없다.

6자회담에서 이룩된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합의들과 진전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을 받고있다. 반면에 레프코위쯔와 같이 그에 훼방을 놀려는 자들은 지탄과 조소를 면치 못하고있다.

현실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핵문제해결이 엄연히 국제사회의 총의이며 대세라는것을 말해준다.

시비군, 훼방군들은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 과연 무엇을 어쩌자는것인가.

그들의 한두마디 입비뚤어진 소리로 해서 대세가 달라질것도 아니며 판이 깨지는것은 더욱 아니다.

비핵화과정이 중요한 단계에 와있는 오늘 그 누구도 책임질수 없는 발언으로 초점을 흐리게 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당사국들은 《행동 대 행동》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할것이다.(끝)

Friday, January 25, 2008

김정일의 핵이 아니라 북한인권이다! (레프코위츠)

[역자 주: 2004년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되고 2005년 제이 레프코위츠 씨가 대북인권특사로 임명된 후 그 분이 북한인권법안에 별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지 않아서 필자는 레프코위츠 씨를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1월 17일, 레프코위츠 특사가 미기업연구소 대북정책 세미나에서 자신의 목을 걸고 라이스 국무장관과 힐 대사를 마지막 큰 목소리 바른 소리로 내질러 버렸습니다. 6자회담 때려 치워! 북한인권이 우선이다! 서울이나 워싱턴이나 기댈 사람도 많지 않고 믿을 사람도 전혀 없는 요즈음 세상에서 레프코위츠 특사의 그날 연설은 보석같이 빛납니다. 소문에는 레프코위츠 특사가 이 연설 2주 전 부시 대통령에게 사임장을 드리 밀었다 합니다. 부시는 레프코위츠 특사에게 그냥 남아있어 달라고 달랬다 합니다. 그토록 믿던 부시가 요즈음 하는 짓은 어이가 없고 너무나 밉습니다. 부시나 라이스 때문에 북한인권 일을 한 것이 아니니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북한인권은 계속해야 합니다. 남신우 드림]

REVIEW & OUTLOOK

Foggy Bottom Apostate
미국무부 (안개바닥 伏魔殿)의 배신
월스트리트 저널 논설
2008년 1월 25일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대북인권특사 제이 레프코위츠 씨는 최근 미국의 현 대북정책이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에게 이렇게 진실을 내뱉는 외교관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이다.

아니나 다를가, 지금 유럽에 나가있는 콘돌리자 라이스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레프코위츠 씨는 6자회담에 관여하지도 않으며, 6자회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6자회담에 대한 美정부의 정책에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악을 악을 썼다. 우리 국무장관님 라이스는 그 정도로 끝낸 것이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 대표들은 레프코위츠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것”이라고 덧붙혀 말했다.

얼마 안가서 보따리를 쌀 이 안개바닥 복마전 (미국무부의 별명) 장관님의 독설을 풀어서 해석해보니, 레프코위츠 씨는 지난 주 미기업연구소에서 한 연설 덕분에 미행정부의 대북정책에서는 밀려날 것 같다. 레프코위츠 씨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방기放棄하겠다고 약속한 지가 2년도 넘었고, 북한이 그동안 기획하고 개발해온 핵프로그램을 몽땅 밝히겠다고 약속한 날자를 어긴 것도 2주가 지났으니, “아무리 보아도 꼴새가 북한은 미국의 현정권이 1년후 백악관에서 나갈 때까지 핵문제 해결을 유보시킬 것 같다”라고 내다 본 것이다.

레프코위츠 씨는 또한 (중국, 일본, 러시아, 남한, 미국, 북한을 포함한) 6나라 다자회담에서, 북한에 진짜 의미있는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중국과 남한이 저 지경으로 노니까 6자회담은 이제 수포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우리 미국이 바라던 바는 중국과 남한이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이 말을 안 들으면 당근을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중국과 남한은 북한이 무슨 짓을 하든 계속 당근을 갖다 바치니 6자회담이 성사될 리가 없다고 말했다. 레프코위츠 씨가 진실을 진실대로 말하고 할 말을 제대로 한 것이, 이제 6자회담은 김정일이 바라던대로 미국-북한 양자회담으로 바뀌고 말았다.
레프코위츠 씨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안보문제와 동시에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시 대통령 자신의 견해였다. 그런데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제 부시도 대북정책을 라이스 쪽으로 180도 바꿨다. 김정일에게 “친애하는 위원장님께”란 친필서한을 보내지 않나, 한 번 더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김정일이 바뀔 때까지 계속 외교적 양보를 자청 감수하겠다는 수작이다.

미국무부는 한 술 더 떠서 북한이 그동안 열심히 원해온대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어줄 수 있을만큼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주장한다. 그 반대로 연방국회 조사기구에서는 “믿을만한 정보통에 의하면 북한은 레바논에 있는 이슬람 테러분자 헤즈볼라와 스릴랑카의 타밀 타이거스들에게 무기를 팔아먹고 훈련을 시켰다고” 보고했다. 지난 9월 이스라엘은 북한이 만든 것 같은 시리아의 핵시설을 파괴했는데도 미국무부은 이런 북한의 핵확산 활동 증거들을 계속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라이스 장관이 왜 진실을 말하는 레프코위츠 씨에게 화가 났는지 이해한다. 라이스 장관의 대북정책이 조금이라도 성공했다면 사실 화를 낼 만도 하다. 김정일은 핵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조금도 없다. 오로지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그 때 가서 힐러리와 다시 협상해 보겠다는 속셈이다.

부시 대통령이 라이스 뒤꽁무니를 계속 좇아가면 부시는 나머지 임기 동안 김정일에게 계속 당근만 갖다 바치면서 김정일의 눈치만 보다가 결국에는 망신만 당하고 말 형편이다. 부시 대통령은 우선 라이스 양에게 레프코위츠 씨를 중국과 러시아에 잘 소개하라고 지시한 뒤, 앞으로는 레프코위츠 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부시 대통령에게도 좋을 상 싶다.

Jay Lefkowitz, President Bush's special envoy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has recently pointed out that our current approach to Pyongyang is failing. Lord help a diplomat who tells the truth.

Mr. Lefkowitz, growled Condoleezza Rice at a Tuesday press conference in Europe, "doesn't work on the six-party talks [on North Korea], he doesn't know what's going on in the six-party talks and he certainly has no say in what American policy will be in the six-party talks." For good measure, the Secretary added that she "would doubt very seriously that [the Chinese and Russians] would recognize" Mr. Lefkowitz's name.

In this Foggy Bottom version of the vanishing commissar, Mr. Lefkowitz is being written out of the Administration's North Korea policy for a speech he gave last week at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Noting that it has been more than two years since Pyongyang pledged to abandon its nuclear weapons program, and more than two weeks since it violated the latest deadline to disclose the full extent of that program, Mr. Lefkowitz observed that "it is increasingly clear that North Korea will remain in its present nuclear status when the Administration leaves office in one year."

Mr. Lefkowitz also noted that the rationale for the six-party talks (which include China, Japan, Russia and South Korea in addition to the U.S. and North Korea) has largely evaporated since it's become clear that neither China nor South Korea were prepared to exert any meaningful leverage on Pyongyang to abandon its weapons. "What we had hoped would be a process in which Beijing and Seoul would simultaneously withhold carrots and use their considerable influence over Pyongyang to end its nuclear activities has evolved into a process that provides new carrots without a corresponding cost to Pyongyang." Instead, he added all too accurately, the talks have deteriorated into the North Korean-U.S. bilateral negotiation that Kim Jong Il always wanted.

It wasn't long ago that Mr. Lefkowitz's comments, which also recommended linking human-rights to security issues with the North, would have been a fair reflection of President Bush's own views. But apparently not any more, as Mr. Bush has accepted Ms. Rice's judgment that one more "Dear Mr. Chairman" letter, or one more aid shipment, or one more diplomatic concession will cause Kim to change his ways.

State is even claiming that North Korea has fulfilled the requirements necessary to get itself off the list of state sponsors of terrorism, one of Pyongyang's key demands. A contrary assessment is provided by the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which recently noted "reports from reputable sources that North Korea has provided arms and possibly training to Hezbollah in Lebanon and the Tamil Tigers in Sri Lanka." State also seems to be ignoring, or suppressing, evidence of Pyongyang's nuclear proliferation, which was brought to light after Israel destroyed an apparent North Korean nuclear facility in September.

We understand why Ms. Rice would be unhappy to hear her policy contradicted by Mr. Lefkowitz. We would be more understanding if that policy had any record of success. Kim Jong Il has now had nearly a year and two deadlines to fulfill his nuclear promises and shows no intention of doing so. Chances are he now figures he can wait out this Administration and hope for better terms from President Clinton.

On present course, Ms. Rice is setting President Bush up to spend his final year begging Kim to cooperate by offering an ever growing and more embarrassing list of carrots. Mr. Bush would do better to listen to Mr. Lefkowitz, while ordering Ms. Rice to introduce him to the Chinese and Russians.

Wednesday, January 23, 2008

콘디 라이스가 이젠 가위질까지 하네(로제트)

美국무장관 콘디 라이스가 이제는 가위질까지 하네: 美북한인권특사의 연설문이 가위질 당한 이야기
클로디아 로제트 논설위원
2008년 1월 21일


이제 미국무부에서도 누구든간에 자기들의 대북정책을 거스리는 말을 하면 진실까지도 가려버리는 한심한 상황이 도래했다.

대북인권특사 제이 레프코위츠 씨가 지난 목요일 미기업연구소에서 정곡을 찌르는 기똥찬 연설을 했다. 레프코위츠 씨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미국무부의 대북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4년간 평양의 핵무기를 포기시키겠다는 미국무부의 눈가리고 아웅 6자회담 외교정책은 완전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이제는 대북정책의 방향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미국무부에 속한 사람이 이런 진실을 말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금요일 구글 검색으로 이 연설문을 찾아보니까 미국무부 웹사이트의 “2008년 연설문”에 실려 있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찾아보니까 이 연설문이 미국무부 웹사이트에서 홀라당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데 계속 지치지도 않고 떠들어대는 6자회담의 크리스 힐 연설문은 미국무부 웹사이트에 몽땅 실려있다. 이제 콘디 라이스 미국무장관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일하는지, 아니면 김정일을 위해서 일하는지 도무지 분명치 않게 되었다.

(다행히도 한 마디 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미국무부에서 레프코위츠 씨의 연설을 몽땅 삭제하고 싶더라도 미기업연구소AEI 웹사이트에 드러가면 레프코위츠 특사의 연설은 아직 한 마디도 가위질 당하지 않은 채 그 全文이 실려있다.)

화기애애할 일 하나도 없다

뻐꾸기당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어제 만나서 화기애애 했다는 소식이 떴다. 그동안 치고 박고 하던 공천 줄다리기에서 두 분이 공정하게 공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화기애애 했단다. 허구헌 날 싸우는 것만 보아오다가 화기애애 했다니 우선 보기에는 좋다. 그러나 나는 안 좋다. 지금 공천이 문제가 아니다. 북한주민들 학살하는 김정일이 문제이고, 탈북난민 강제북송하는 호금도가 문제이고, 그런 백정들과 놀아나는 남한의 친북좌파 빨갱이들이 문제이다. 북한주민과 탈북난민을 괴롭히고 죽이는 원흉 두 놈, 김정일과 호금도가 문제이다.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만나서 이런 얘기를 했다면 나는 너무 좋아서 춤을 추겠다. 이번 북경에 가서 호금도에게 중국에 있는 우리 탈북난민들 괴롭히지 마시고 우리나라에 다 보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호금도가 찔끔 하던대요. 탈북난민들 안 보내주면 우린 북경 올림픽에 참석도 안할 거에요! 한나라당 공천에서는 친북좌파들과 싸우겠다는 사람만 뽑아줍시다! 총선에서 친북좌파 빨갱이들이 마지막 발악을 할텐데 우리 둘이서 힘을 합쳐 자유신당보다 더 지독하고 확실한 반공애국우익인사들만 뽑아 줍시다!

이명박 당선자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북경 올림픽에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가잔다. 성화봉송이 평양을 지나가면 너무 좋겠단다. 필자와 미국의 북한인권 천사 수잔 숄티는 지난 5년간 매 해 두 번씩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시위를 해왔다. 서울에서는 인권동지들이 북경올림픽 444일 전부터 매일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시위를 해오고 있다. 시위에서 제일 구호가 탈북난민 강제북송하면 2008년 북경올림픽 보이코트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2월 13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김정일에 학살당한 3백만 영령 추모제]에서 독일인 醫士 노르베르트 폴러첸 義士가 부르짖었다. 인권없는 2008년 북경 올림픽은 1936년 나치 올림픽과 다를 바가 없다! 북한인권 따지지 않고 탈북난민 강제송환하는 중국올림픽은 유태인들을 가스실에서 학살한 나치올림픽과 다를 것이 없다.

Never Again!

이명박과 박근혜가 힘을 합쳐서 김정일 친북좌파들과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하기 전에는 나로선 화기애애할 일 하나도 없다.

2008년 1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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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8, 2008

하느님 맙소사가 따로 없다

하느님 맙소사가 따로 없다

대한민국에는 주사파 친북좌익 한총련 전교조 민노총 등 김정일 똘마니들이 개미떼 파리떼 모기떼처럼 전국토에 퍼져있다. 서울에도 깔려있고 광주에도 깔려있고 서해에도 깔려있고 한강에도 깔려있다. 이 개미 파리 모기떼들을 다 박멸하려면 시간도 너무 걸리고 오히려 우리들이 물리고 쏘이고 지겨워서 도망치거나 죽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

개미떼 파리떼 모기떼들을 청소하려면 그 떼거리들의 왕초들을 우선 잡아죽여야 한다. 떼거리 제일 위에 앉아있는 말라리아 왕모기가 개대중이다. 개대중은 잡아죽여야 한다. 파리떼 두목은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봉하마을이 아니라 요덕수용소로 보내야 한다. 미국에 와서도 제 입으로 미군들 아니었으면 나도 정치범수용소 깜이었다고 지절댔으니까, 진짜 정치범수용소 맛을 보게해야 한다.

개대중 노무현만 잡으면 개정일은 자연 枯死한다. 청와대에서 나왔다고 개대중이 모기가 아니고 노무현이 파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모기나 파리는 인간의 天敵이고, 모기나 파리는 열 번 죽었다 살아나도 인간이 될 수 없다. 개정일은 모기 파리類도 아니고 천하에서 제일 독한 독뱀이다. 소문난 호주의 猛毒蛇들보다 그 독이 3백만 배나 더 독한 독뱀이다.

그런데 이런 모기 파리 독사들 잡아서 사람들 살리고 나라 살릴 생각은 안 하고 대운하 [비핵 개혁개방 3000]이란 詐欺 공염불만 외면서, 엊그제에도 인수위 남성욱 시켜서 개대중 노무현의 대북정책, 모기 살리고 파리 살리고 맹독사 살리는 햇볕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노무현 만나서는 선임자 잘 모시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남북한과 미국과 일본 등 세계만방에 선언한 당선자인지 당선인이란 우익의 희망이 바로 이명박이다.

한미동맹 공고히 해서 한미가 힘을 합쳐 개정일 살리자는 것이 정통보수우익들이 바라던 정권교체인가? 하느님 맙소사가 따로 없다.

2008년 1월 1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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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6, 2008

Was the Korean War also for "Koreans for Koreans"? by Hwang Jang-yop

I will translate as often as I can the lecture series of Mr. Hwang Jang-yop, who is the top-ranking NK defector in South Korea. There is a lot to learn from his lectures.

Sincerely,
Sin-U Nam


Was the Korean War also for “Koreans for Koreans”?
Hwang Jang-yop – Free NK Radio lecture series
January 16, 2008

Today, I want to address the issue of “Koreans for Koreans (Uri Minjok Kiri in Korean),” that the pro-North Korea leftists constantly talk about here in South Korea. I tell you again that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the North Korean dictatorship are self-interests, violence, and deception, all combined together.

Kim Jong-il is the ultimate personification of self-interests and violence. He lies and deceives all the time. Millions of people died in North Korea from systematic starvation, and the entire country turned into a vast prison. Hundreds of thousands people escaped to China and became homeless refugees with no way out. And yet, Kim Jong-il does not care about these people. He has no intention to open up and reform the country.

This proves that Kim Jong-il is totally selfish inside out. He claims that his policy works very well and that North Korea is a strong military power in the world. North Korean defectors know very well that Kim Jong-il is a selfish egotist, he is a man of extreme violence, and he deceives and lies all the time. We lived under him.

We saw what he did and how he lied all the time when we lived in North Korea. Here in South Korea, many actually listen to his lies and agree with the propaganda by the NK regime that Koreans should be for Koreans.

We, the North Korean defectors, should let the truth out. What does this mean, “Koreans for Koreans”? They say that only Koreans should work for reunification for Koreans. Does it mean that Koreans for Koreans should reunify the country under democracy? Or, under one-man absolute dictatorship? We must confront them with this question first.

Kim Jong-il crushed democracy in North Korea completely, and established his one-man absolute rule instead. There has been no change in North Korea. The pro-NK leftists in South Korea repeat that North Korea has changed. Markets popped up in North Korea everywhere and expanded recently? What markets? Kim Jong-il had no choice but to let the markets be, only for the time being. He has not given up an inch on his one-man absolute dictatorship.

Reunification by “Koreans for Koreans only”? What about the absolute one-man dictatorship in North Korea? Don’t they have to open up and reform first before reunification? Like China, at least? Reunification under one-man absolute dictatorship is not reunification by “Koreans for Koreans only.” Reunification without democracy is not reunification by “Koreans for Koreans” only.

Let us talk about the claim by some people that we have to reunify the country by way of open market economy. How can we reunify with a bankrupt system of socialistic economy under complete government control? That of North Korea is not even a socialistic economy. It is a dictatorship economy under one-man’s absolute control. There is no economic system in North Korea whatsoever.

Suppose a brother who wasted and lost all his fortune, now a beggar, comes to his rich brother and demands to share everything with him. He is not a brother, but a robber. He is not sincere, but wants to rob his own brother.

The pro-NK leftists in South Korea talk about economic cooperation with Kim Jong-il. This is a white lie. What is there to cooperate with North Korea? What is there to get from North Korea in return to our aid to NK? Absolutely nothing! The truth is that we have been helping them with economic free aid. There has been no mutual cooperation, only one-way free aid from the South to the North. This is not a trade.

That there are some small illegal markets in North Korea does not mean there is an open market economy in North Korea. There are markets even in socialistic economy, but not in North Korea. In open market economy, one should be allowed to own lands, build his home on his land, and cultivate the land for his family, and sell the produce in the open markets. If there is open market economy in North Korea, you could say there had been open markets all along, even in the era of Roman Empire.

Those who want to cooperate with Kim Jong-il under the slogan of “Koreans for Koreans” are all liars. We have to advocate the freedom of thoughts, freedom of religion, and freedom of press, before we talk about reunification. Reunification with and under the ideological slavery of Kim Jong-il is not the reunification we want.

Ideological slavery! That is what North Korea has! Where is freedom of thoughts in North Korea? Kim Jong-il rules North Koreans with Absolute One-Man ideology. Freedom of religion? Freedom of press? All the press in North Korea is propaganda machine for Kim Jong-il. They all worship and print how great their Leader is and how great a General Kim Jong-il is. This is freedom of press? The press lies to and enslaves ideologically all North Koreans.

No, there is no free press in North Korea. They are all propaganda machine. Do we want this kind of reunification? Koreans for Koreans? Is Kim Jong-il for peace, or for military dictatorship? That is what we should ask first. Peaceful reunification for peace, or, reunification under military dictatorship of Kim Jong-il? We have to ask.

Kim Jong-il talks about peace only to mislead and deceive South Koreans. Publicly, he advances his Military-First policy. He wants to maintain his military dictatorship. What is his policy of Military-First? To strengthen his military power, to arm his military with nuclear warheads, to keep producing the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to keep his absolute military dictatorship. That is his Military-First policy.

Kim Jong-il advances and promotes without shame that his Military-First policy and ideology are the best for his country and for his people. Never in history, there was such a dictator who openly declared military dictatorship the way Kim Jong-il did.

We, the NK defectors, escaped to South Korea and now we live free. Nobody in South Korea wants another war. In fact, they are all so afraid of another war in the Korean peninsula. Do you know how many troops Kim Jong-il has in North Korea? The NK regime hides the number as top secret, but I know for a fact they had 1.7 million active duty soldiers in 1990. Add the national guards in reserve; they had a total of 2 million troops in North Korea when I was there. I do not believe they reduced the number of troops after I left North Korea.

Here in South Korea, the young people complain about the length of active service being too long. They all want to shorten the military service less than the current 2 years of service.

In North Korea, they serve between 10 to 13 years of active duty. North Korean regime threatens us often they would annihilate South Korea with its military might. They threatened, before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that they would start a nuclear war against us if the opposition party won the election. What more threat do we want from North Korea, if this is not a direct threat? In North Korea, the young people, even after the long military service, are being sent to coal mines to work, not their homes. Even the college students are being trained in military discipline more than in academics. North Korean regime with its Military-First policy has destroyed the lives of all young people in North Korea.

So, is this the peace we want with North Korea? There is a war going on everyday in North Korea. What war? People in North Korea who want peace and happiness are fighting everyday against the Kim Jong-il regime. This is a war between the Dictator and the People in North Korea.

Lastly, the pro-NK leftists in South Korea continue to try to undermine the historical alliance between South Korea and the U.S. We cannot think about the well-being of South Korea without the alliance with the U.S. Why are they not against the alliance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if they are against any foreign influence?

North Korean regime calls Russia their friend. They call the U.S. warmongers. This is their way of double-talk, “Koreans for Koreans.” Did they murder millions of Koreans during the Korean War because they were “Koreans for Koreans”? Were we not all Koreans during the October Revolution? They waged class war even among us, Koreans. We, North Korean defectors, went through all of this firsthand. We have to let the South Korean people know the truth.

Who is right? Who is wrong? We have to let the world know.

Sunday, January 13, 2008

그럼 도무지 어쩌자는 거냐?

김일성과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他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하의 악마 鬼才들이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은 김영삼 김대중과 클린턴 카터들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데리고 놀았고, 위대한 장군님 김정일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은 물론 부시와 라이스와 힐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데리고 놀았고, 천하의 사깃꾼 김대중과 노무현은 4천8백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속이고 또 속이더니, 급기야 김영삼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들이 똘똘 뭉쳐서 “이념 따지지 말고 선임자들을 잘 모시겠다”는 “非核 개혁개방 3000”의 BBK 대운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았다.

설마 김대중 노무현이 김정일과 짜고 이명박을 뽑았을까? 아니면 왜 대선 前後해서 남한 스파이 왕초 김만복이 북한 스파이 왕초 김양건을 부지런히 올라가서 두 번이나 만났을까?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5억불을 몰래 바치고도 살아남았고, 이 역적을 살려준 놈이 놈현이고, 김대중 특검은 물론 한나라당의 탄핵을 살살 피해간 놈이 놈현이다. 부시의 대북강경책을 물어뜯고 화나게 만들어 부시조차 유화정책으로 돌아서게 만든 놈들이 김대중 노무현이다. 김대중 노무현이 맘만 먹었으면 드러누어서 막을 수 있었던 것이 BBK 도곡동의 이명박이다. 지금까지 김정일이나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진짜로 이명박을 욕한 것 보았나?

더 복창 터질 일은 남한의 진짜 보수들조차 드디어 우리가 10년만에 정권교체 해냈다고 야단들이고, 우리가 악착같이 싸워서 이겼다고 야단들이고, 김진홍 인명진 이재오들과 함께 샴페인 터뜨리느라고 야단들이다. 이명박은 지난 대선에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들과 싸워서 이긴 것이 아니다. 이명박은 지난 대선에 박근혜 한나라당, 이회창 한나라당과 싸워서 이긴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이 박근혜 이회창의 한나라당인가? 이명박의 뻐꾸기 한나라당은 이름만 한나라당이지 돼지우리당이나 다를 바 없다. 국민들도 또 속고, 진짜 보수들도 또 속은 것이다. 누구에게 속았을까? 김정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에게 속은 것이다. 속아도 참 어이없게 속았다.

더더구나 복창 터질 일은 미국 워싱턴보수들까지 이제는 남한에 새 보수정권이 들어섰으니까 부시는 이 기회를 놓지지 말고 이명박과 공조해서 대북강경책으로 원상복구하라고 야단들이다. 이명박이 언제부터 보수인가? 이명박이 언제부터 대북강경책인가? 이명박은 김정일에게 김대중 노무현보다 더 퍼주겠다는 “비핵 개혁개방 3000”포 한 데이다. 부시와 라이스와 힐이 이명박 바라보고 대북강경책으로 돌아가? 바랄 것을 바래야지, 가망없는 희망은 또 속자는 것 밖에, 또 뒷걸음 치자는 것 밖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럼 도무지 어쩌자는 거냐! 바다 건너 앉아서 너 혼자만 다 알고 너 혼자만 잘 났고 너 혼자만 애국한다는 거냐? 기왕 뽑아놓은 이명박을 달래거나 따지거나 급하면 몰아세워서라도 최소한 나라경제 살리고 김정일의 核은 막아야지, 어쩌자는 거냐?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들에게 욕만 퍼대면 대수냐? 이제는 네가 그토록 죽기살기로 모시던 부시에게까지 험담이냐? 獨善이고, 我執이고, 大勢를 모르고, 주둥이만 산 놈이 남신우 바로 너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대세도 모르고 아집이고 독선이고 주둥이만 살았지만 저에게는 正答이 있고 지난 8년간을 오로지 그것만 주장하며 죽기살기로 싸워왔습니다. 제가 잘 나서 혼자 주장해온 것이 아니라 150년 전 에이브러햄 링컨이란 미국사람이 저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바로 온세상 사람들을 사람으로 만들어준 人間의 人權입니다. 북한인권입니다. 링컨은 고금동서 수천년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인권을 정치적으로 확립해준 처음이자 유일무이한 사람입니다. 링컨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김정일과 싸워서 북한인권을 챙겨라! 그러면 네 나라가 살아나고 네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될 것이고 네 나라가 세계 일류국가가 될 것이다. 남한사람들이, 아니, 바로 너 자신이 네 가족이나 네 친척이나 네 친구들을 사랑하는만큼 북한동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네 나라가 인류를 이끌고 갈 새 나라가 될 것이다. 내가 만든 미국보다 더 강성대국이 될 것이다. 김정일을 때려 잡아라! 북한동포들을 구해라! 얼마나 보람되고 해 볼만한 일인가! 불쌍한 사람들 구하고 망해가는 나라 살리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보람된 일이 이 세상에 또 있겠는가? 지지 말고 지치지 말고 끝까지 싸워라! 네가 능력이 없고 그릇이 작고 입이 험하더라도 상관 없다. 네가 할 수 있는 만큼만이라도 끝까지 싸워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이명박 당선자를 완전히 잘못 보았기를 바랍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김정일을 미워하고 친북좌파 역적들과 싸우고 나라경제 살려서 우리나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이명박을 제대로 꿰뚫어 보았다면 우리나라에 그런 불행이 없고 북한동포들 살리겠다고 시작한 일이 남한동포들까지 위기에 처한 이 기막힌 상황을 보면서도 입 꾹 다물고 미국에서 골프나 치면서 閒세월하면 조만간 황천길에 들어섰을 때 우리 조상들 뵐 면목도 없고 특히 링컨에게 무어라 변명할 수 있을지 지레 겁부터 납니다. 그러니 제가 죽을 때까지 오로지 북한인권 떠들면서 김정일이 죽을 때까지 그 악마와 싸우는 것이 제 숙명인 것 같습니다.

2008년 1월 1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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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08

김정일을 잡아줄 차기 미대통령 존 맥케인 파이팅!

김정일을 잡아줄 차기 미대통령 존 맥케인 파이팅!

미국에서는 공화 민주 양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이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오와州 코커스에서는 이름도 잘 안 알려진 목사-정치인 마이크 허커비 아칸사 주지사가 공화당 경선에서 이겼고 어제 뉴햄프셔州 공화당 경선에서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이겼다. 도대체 美대선이 한국과 무슨 상관이냐? 상관이 많아도 무척 많다.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인권으로 김정일과 싸운다길래 열심히 존경하고 지지하고 밀어주었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부시는 김정일 때려잡을 [2004년 북한인권법안]은 휴지통에 쳐넣고 고작 한다는 짓이 다람쥐 채바퀴 돌기같은 육실할 북핵 6자회담에 올인하고 있다. 김정일은 죽어도 핵포기 안 한다!

미연방국회 의원중에서 김정일을 제일 미워하던 사람은 단연 北캐롤라이나州 제시 헬름스 공화당 상원의원이었으나 이 분은 고령으로2003년 1월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그 후 캔자스州 샘 브라운백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인권의 참피언이고 김정일 독재정권은 붕괴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분이다. 브라운백 의원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작년 10월 일찍 경선에서 물러섰다. 현재 美대선 경선후보들 중에서 김정일과 북한인권 참상을 제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후보는 아리조나州 공화당의 존 맥케인 연방상원의원이다.

존 맥케인 후보는 現 북핵문제는 그 근원이 민주당 빌 클린턴 前 대통령의 1994년 제네바 합의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김정일같은 놈에게는 계속 매질이 효과적이지 당근이나 지원같은 것은 아무 짝에도 소용없다는 의견이다. 맥케인 의원의 말만 들어도 내 속이 시원하다. 필자는 북한인권 일을 여러 해 하다보니 제시 헬름스, 샘 브라운백, 존 맥케인 상원의원들과 각각 개인적 사연도 있었다. 2002년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 여사와 함께 황장엽 선생의 방미 건으로 뛰어다니고 있을 때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과 헨리 하이드 하원의원에게 부탁 편지를 보냈더니 두 분 모두 도와주겠다는 답신을 보내왔었다. 북한인권에 그렇게 열심이었던 헨리 하이드 하원의원은 작년 11월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제시 헬름스 의원은 2001년 3월 워싱턴을 방문한 남한의 사깃꾼 역적 김대중에게 직접 대놓고 황장엽 선생의 방미 건을 따졌다. 왜 애국투사를 새장에 가둬놓고 우방 미국에 안 보내느냐? 거짓말쟁이 김대중은, 서울에 돌아가면 곧 보내겠다고 약속해놓고 헬름스 의원과의 약속을 끝내 안 지켰다.

가진 우여곡절을 거친 다음 2003년 10월 황장엽 선생은 워싱턴을 방문하셨다. 황선생이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을 그의 사무실로 예방했을 때, 브라운백 의원은 황선생을 진심으로 환영했고 두 분은 장시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때 브라운백 의원 사무실에 황선생을 만나러 들린 분이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었다. 美연방국회 상원의원들이 얼마나 바쁜지는 바깥사람들은 모른다. 州 住民들을 하나하나 전부 챙겨야 하고 상원 各 분과위원회에 속해서 연방정치 나라살림에도 참견해야 하고 눈코 뜰 사이없이 바쁜 분들이다. 그런데 브라운백 의원과 맥케인 의원은 시간을 내어 황선생을 환영하고 면담한 분들이다.

그 뿐이 아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2002년 9월 탈북자 장길수 군을 워싱턴으로 초청하여 장길수 군이 그린 북한참상 그림들을 상원건물 럿셀 로툰다에서 전시해주었다. 필자와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의 문국한 씨가 2004년 4월 같은 상원건물 럿셀 로툰다에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했을 때, 존 맥케인 의원은 점심시간에 보좌진도 달지않고 당신 혼자서 전시회를 돌아보았다. 훌쩍 수박겉핥기로 돌아본 것이 아니라 거의 20분간을 필자의 사진 그림 설명을 들으면서 차근차근히 돌아보고 맥케인 의원은 필자와 문선생에게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청하였다. 정의감이 있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있는 분들은 항상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명박 당선자는 북한인권 전시회에 들린 적도 없고 뮤지컬 요덕스토리도 본 적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는 북한인권 전시회에도 들렸었고 두 분 다 요덕스토리도 관람하였다.

어제 저녁 맥케인 공화당 경선후보가 뉴햄프셔州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밋트 롬니 매서츄세츠 주지사를 제치고 이겼다. 앞으로도 9월 공화당 전당대회까지 각주를 돌며 치룰 경선은 후보들에게는 한도 끝도 없는 장거리 경주이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이제 지지하고 밀어줄 후보가 생겼다. 바로 존 맥케인 의원이다. 민주당 후보는 누가 되든 절대로 아니다. 일리노이州의 젊은 상원의원 바락 오바마가 시원시원하고 참신해 보이지만 그도 역시 민주당 좌파다. 차라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공화당을 위해서는 좋다. 힐러리는 절대로 대선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 필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보수파 인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힐러리가 대통령되면 카나다로 이민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니 이민가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힐러리 아닌 딴 후보를 뽑아야 한다. 존 맥케인 의원을 밀어야 한다.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주민들과 북한인권에 등을 돌리고 작년부터 그 6자회담인지, 양자 회담인지 김정일과 놀아나서 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한탄했더니, 이제 김정일에게 아픈 매를 들고 나설 존 맥케인 의원이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로 떴다. 맥케인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베트남 전쟁 영웅이고 곧고 올바른 원칙의 삶을 살아왔다. 이제 김정일과 진짜로 싸울 美정치인은 W. 부시가 아니고 존 맥케인이다.

존 맥케인 후보, 파이팅!

2008년 1월 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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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7, 2008

김정일과 [눈가리고 아웅] 내기 하고있나?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김정일과 [눈가리고 아웅] 내기 하고있나?
A Diplomatic Charade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씀/남신우 옮김
2008년 1월 3일, USA 투데이 칼럼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겠는데, 김정일과 우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상하는 척 하는 수작은 끝장 낼 때가 되지 않았는가? 북한은 계속 약속을 깨뜨리면서, 최근에는 년말 시한부를 또 어겼는데, 이번에도 우리가 놀랄 일이 있다면 김정일의 숨박꼭질에 대한 미국정부의 한도 끝도 없는 인내심이다.

북한비핵화 협상이 시작된지 이제 5年次이다. 그런데 이렇게 기나긴 협상에서 우리가 얻은 소득이 무엇인가? 눈을 씻고 돌아봐도 영변 핵시설 가동을 북한이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는 것 하나뿐이다. (미국무부가 아무리 만사 오케이라고 주장해도 사실상 영변핵시설조차 해체되거나 가동불능이 된 것이 아니라 가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을 뿐이다.)

약속을 어기면 벌을 받는다는 원칙없이 한없이 계속되는 협상을 위한 협상에서 김정일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우리를 엿먹일 수(?) 있는 높은 고지에 서있다. 왜냐하면 우리 정부는 언제든 어디에서든 김정일이 협상하자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2002년 북한의 핵문제가 터진 계기가 된 고농축우라니움 비밀기획은 어쩌자는 것인가? 김정일은 공식적으론 아직까지도 고농축우라니움은 보도 듣도 못했다고 버티고 있다. 지난 2월에 한 약속을 어기면서 북한은 딴 협상국들(중국, 일본, 러시아, 남한, 미국)에게 아직 자신들의 핵 과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렇게 약속을 어기는 북한에게 우리 정부는 기껏 한다는 짓이 다시 만나서 또 협상해주십사고 부탁하는 식의 꼴불견이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계속 김정일에게 엉겨붙으면 김정일은 언제든 우리들에게, 이리 와봐! 저리 꺼져! 제 맘대로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과의 핵 숨박꼭질은 우리가 망신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걸려있다. 미국과 우리 동맹국들의 안보가 걸려있는 문제이다.

그동안 6자회담하는 사이에 북한은 계속 무기용 플루토니움을 비축해놓았다. 같은 기간, 북한은 처음에는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비치더니, 좀 지나선 핵무기를 갖고있다고 선언하고, 급기야 핵무기를 실험폭발까지 했다.

우리가 제대로 정신차리고 이 모든 상황을 돌아보면, 우리 정부가 자랑스럽게 떠버려온 이 북한과의 핵협상은 실제론 북한이 오랜 세월 바라던대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외교적 포장만 마련해준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김정일이 핵무기를 절대로 외국에 팔지 않을 거란 망상을 하는 관리가 우리 정부에 있다면 제발 꿈좀 깨시기 바란다.

부시 팀은 6자회담이 결렬되면 그 후속대책을 마련해놓은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6자회담은 질질 끌더라도 더 계속될 것 같은데, 회담이 더 질질 끌수록 그것은 우리에게 이득될 것이 하나도 없는 회담이다.

필자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박사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임.

Once and for all: Can we please stop pretending that Kim Jong Il is negotiating with us in good faith? The only surprise about North Korea's latest missed deadline--and broken promise--in the ongoing "six-party talks" is Washington's seemingly unending tolerance for this diplomatic masquerade.

Well into the fifth year of negotiations on denuclearizing North Korea, what tangible results do our arms control conferees have to show for their efforts? Only a temporary shutdown of the North's Yongbyon plutonium facility. (State Department happy-talk notwithstanding, that facility has not yet been fully "disabled," much less "dismantled.")

In the no-penalty wonderland of conference diplomacy, it would appear Kim Jong Il can blow us off whenever he wants--confident we'll always shuffle back to the table.

What about the covert uranium enrichment program, whose exposure back in 2002 triggered today's nuclear drama in the first place? Pyongyang still officially denies its very existence. Indeed, breaking pledges signed last February, North Korea has not yet even bothered to offer an accounting of its past nuclear activities to its "negotiating partners" (China, Japan, Russia,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ur response to that violation has been, yes, a request for more talks! In the no-penalty wonderland of conference diplomacy, it would appear Kim Jong Il can blow us off whenever he wants--confident we'll always shuffle back to the table. But the unseemly charade of denuclearization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is worse than an embarrassment. It is, in fact, compromising the security of America and her allies.

During the six-party talks, the North Korean government continued to amass plutonium for weapons. Over those same years, Pyongyang went from hinting it had nuclear weapons, to explicitly declaring it possessed nukes, to test-blasting a nuclear weapon.

Viewed without illusion, these vaunted denuclearization talks with North Korea have in practice provided diplomatic cover for Pyongyang to achieve its long-desired status as a nuclear weapons state. And, by the way, any American official who thinks Kim Jong Il wouldn't dare sell his nuclear wares abroad is off in a dream world.

The Bush team apparently has no benchmarks for failure in its nuke talks with Pyongyang--so the conferencing continues. But it continues at our peril.

Nicholas Eberstadt is the Henry Wendt Scholar in Political Economy at AEI.

Saturday, January 05, 2008

말만 들어도 끔찍하다

말만 들어도 끔찍하다. 이명박 당선자께서 김정일이 核만 포기하면 400억불을 퍼주시겠다고? 이름도 뻔지르하게 대북국제협력기금? 누구 맘대로? 누구 돈으로? 대운하 땅 파서 번 돈으로? 그리고 김정일이 핵만 갖고 있나? 김정일의 생화학무기 보유고가 물경 5천톤! 세계에서 3 번째라는데 핵만 없애겠다고 거짓말 한 마디하면 김정일에게 400억불을 갖다 바치시겠다? 말만 들어도 끔찍하다.

그러나 문제는 핵도 아니고 미사일도 아니고 생화학무기도 아니다. 살인마 김정일의 강제노동 정치범수용소들이 문제이다. 공개처형 생체실험이 문제이다. 김정일의 주체사상 선군정치 일인수령 세습절대독재가 문제이다. 김정일의 인권유린이 문제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똥배 난쟁이 악마 김정일 그 놈이 제일 문제이다.

김정일이 그 악명높은 요덕수용소 개천관리소들을 폐쇄하고 그 안에 갇혀서 동물보다 훨씬 더 못한 지옥 삶을 이어가는 20여만 죄수아닌 죄수들을 다 풀어주면 400억이 아니라 4000억불을 퍼주어도 아깝지 않겠다. 김정일이 13개국에서 납치해간 수 백의 납북자들, 8만여명 6.25 전시납북자들, 아직까지 북한에 살아남으신 5백명 국군포로들을 그 가족들에게 다 돌려보내면 400억이 아니라 4000억불을 퍼주어도 아깝지 않다. 김정일이 1백명도 넘는 일본인 납북자들을 일본으로 다 돌려보내면 일본사람들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만큼 북한에 퍼줄 것이다. 아주 기꺼히 퍼줄 것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싻이 노랗다. 이명박과 이명박 패거리들은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우리는 김정일 때려잡을 생각 조금도 없다! 김대중 노무현의 당근 정도가 아니라 아예 황금궤짝을 미리 쌓아놓고 김정일에게 아양을 떨기 시작한다. [평양 리모델링] 2백억원이 [비핵 개방 3000] 4백억불로 뛰었다. 핵만 없애시라요! 없애는 척만 하시라요! 여기 장군님께 갖다 바칠 400억불이 있시요!

살인마 히틀러에게 아양을 떨고 평화하자고 남의 나라 땅을 계속 양보했던 네빌 챔벌레인 영국수상이 얻은 것이 무엇인가? 오로지 평화 양보 당근만 주장하다가 2차세계대전이란 피바다를 부른 천하의 바보가 네빌 챔벌레인이다.

그래도 머저리 네빌 챔벌레인은 진정 평화를 바라고 진정 전쟁을 피하려고 발버둥 친 평화주의자였다. 챔벌레인은 주적 히틀러와 내통한 적은 없었다. 김대중 노무현은 주적 김정일과 내통한 진짜 죽일 놈들 역적들이다. 주적과 내통하면 대통령이라도 역적이다. 역적은 죽여야 한다. 그런 역적 놈현을 선임자로 잘 모시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이명박 당선자에게서도 역적 냄세가 물씬 난다. 이명박 당선자는 김정일과 내통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 나에게는 바로 이것이 문제였고 제일 걱정거리였다.

그런데, 하느님 맙소사, 어제 걱정거리가 오늘 현실로 바뀌고 있다.

2008년 1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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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4, 2008

기가 막히지만 이게 현실이다

김정일의 天敵 존 볼턴 前 美국무차관 前 美유엔대사가 어제 또 바른 말을 했다. 김정일이 核을 포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부시, 라이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그러나 미국에서도 바른 말을 하면 찬밥 신세다. 김정일과 북한을 제일 잘 알아서 제일 바른 소리만 해오던 미국무차관 유엔대사 존 볼턴이 지금은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野人이다. 그 반면 김정일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선 거짓말쟁이 美국무차관보 크리스 힐, 일명 김정Hill은 요즈음 정신없이 바쁘시다. 태평양을 하루 걸러 건너 다니면서, 조금만 더 참읍시다, 김정일 비위를 건들지 맙시다, 김정일은 분명히 핵을 포기할 것입니다. 저것 좀 보시오! 영변 핵시설이 이제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김정일은 오늘도 콧노래를 부르면서 오늘은 누구를 얼마나 어디서 어떻게 죽일까 궁리만 하고있다. 기가 막히지만 이게 현실이다.

서울에서는 사깃꾼 이명박을 대통령당선자로 뽑아놓고, 드디어 우리가 우리 힘으로 정권교체 했다고,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대하다고, 입에 거품을 무는 우익인사들이 여러분 계시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만나서 백년知己처럼 화기애애, 선임자로 잘 모시겠다고 선언하더니, 이명박의 똘마니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란 자가 엊그제 말했다. 우리 왕초가 청와대에 들어가는 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은 (생사람들 잡느라고 바쁘셔서) 못 오시겠지만 그 밑에 있는 고위졸개 김영남 정도는 취임식에 참석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네까? 다시 확인하지만 우리 왕초 이명박 당선자는 북한정권 붕괴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습네다. 이명박은 암말도 않고 있다. 역적 선임자만 잘 모시면 다 괜찮단다. 대운하 이명박이 수도이전 노무현과 다른 점이 무엇이고, 고대 남성욱 북한학과 교수가 성공회대 이재정 빨갱이 신부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농담질문이 아니니 제발 대답들 좀 해보시오! 이명박은 오늘도 콧노래를 부르면서, 김정일이 아니라 박근혜 이회창 때려잡을 궁리만 하고있다. 기가 막히지만 이게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핵 핵 거리고 한국에서는 이명박 당선자가 김정일이나 친북좌익들이 아니라 박근혜 이회창에 복수(?)할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팽이 아니라 복수다. 경선 때 나를 귀찮게 군 박근혜는 왕따시켜야 하고, 대선 때 나를 더 귀찮게 군 이회창은 왕따가 아니라 생매장 깜이고, 오로지 선임자 놈현만 잘 모시면 된다. 가끔 양념으로 한미동맹이나 북한인권을 입으로만 나불대면 우익들은 다 속아넘어갈 것이다. 기가 막히지만 이게 바다 건너에서 내가 보는 한국 미국 현실이다.

2008년 1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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