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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08

김정일을 잡아줄 차기 미대통령 존 맥케인 파이팅!

김정일을 잡아줄 차기 미대통령 존 맥케인 파이팅!

미국에서는 공화 민주 양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이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오와州 코커스에서는 이름도 잘 안 알려진 목사-정치인 마이크 허커비 아칸사 주지사가 공화당 경선에서 이겼고 어제 뉴햄프셔州 공화당 경선에서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이겼다. 도대체 美대선이 한국과 무슨 상관이냐? 상관이 많아도 무척 많다.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인권으로 김정일과 싸운다길래 열심히 존경하고 지지하고 밀어주었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부시는 김정일 때려잡을 [2004년 북한인권법안]은 휴지통에 쳐넣고 고작 한다는 짓이 다람쥐 채바퀴 돌기같은 육실할 북핵 6자회담에 올인하고 있다. 김정일은 죽어도 핵포기 안 한다!

미연방국회 의원중에서 김정일을 제일 미워하던 사람은 단연 北캐롤라이나州 제시 헬름스 공화당 상원의원이었으나 이 분은 고령으로2003년 1월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그 후 캔자스州 샘 브라운백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인권의 참피언이고 김정일 독재정권은 붕괴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분이다. 브라운백 의원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작년 10월 일찍 경선에서 물러섰다. 현재 美대선 경선후보들 중에서 김정일과 북한인권 참상을 제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후보는 아리조나州 공화당의 존 맥케인 연방상원의원이다.

존 맥케인 후보는 現 북핵문제는 그 근원이 민주당 빌 클린턴 前 대통령의 1994년 제네바 합의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김정일같은 놈에게는 계속 매질이 효과적이지 당근이나 지원같은 것은 아무 짝에도 소용없다는 의견이다. 맥케인 의원의 말만 들어도 내 속이 시원하다. 필자는 북한인권 일을 여러 해 하다보니 제시 헬름스, 샘 브라운백, 존 맥케인 상원의원들과 각각 개인적 사연도 있었다. 2002년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 여사와 함께 황장엽 선생의 방미 건으로 뛰어다니고 있을 때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과 헨리 하이드 하원의원에게 부탁 편지를 보냈더니 두 분 모두 도와주겠다는 답신을 보내왔었다. 북한인권에 그렇게 열심이었던 헨리 하이드 하원의원은 작년 11월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제시 헬름스 의원은 2001년 3월 워싱턴을 방문한 남한의 사깃꾼 역적 김대중에게 직접 대놓고 황장엽 선생의 방미 건을 따졌다. 왜 애국투사를 새장에 가둬놓고 우방 미국에 안 보내느냐? 거짓말쟁이 김대중은, 서울에 돌아가면 곧 보내겠다고 약속해놓고 헬름스 의원과의 약속을 끝내 안 지켰다.

가진 우여곡절을 거친 다음 2003년 10월 황장엽 선생은 워싱턴을 방문하셨다. 황선생이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을 그의 사무실로 예방했을 때, 브라운백 의원은 황선생을 진심으로 환영했고 두 분은 장시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때 브라운백 의원 사무실에 황선생을 만나러 들린 분이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었다. 美연방국회 상원의원들이 얼마나 바쁜지는 바깥사람들은 모른다. 州 住民들을 하나하나 전부 챙겨야 하고 상원 各 분과위원회에 속해서 연방정치 나라살림에도 참견해야 하고 눈코 뜰 사이없이 바쁜 분들이다. 그런데 브라운백 의원과 맥케인 의원은 시간을 내어 황선생을 환영하고 면담한 분들이다.

그 뿐이 아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2002년 9월 탈북자 장길수 군을 워싱턴으로 초청하여 장길수 군이 그린 북한참상 그림들을 상원건물 럿셀 로툰다에서 전시해주었다. 필자와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의 문국한 씨가 2004년 4월 같은 상원건물 럿셀 로툰다에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했을 때, 존 맥케인 의원은 점심시간에 보좌진도 달지않고 당신 혼자서 전시회를 돌아보았다. 훌쩍 수박겉핥기로 돌아본 것이 아니라 거의 20분간을 필자의 사진 그림 설명을 들으면서 차근차근히 돌아보고 맥케인 의원은 필자와 문선생에게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청하였다. 정의감이 있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있는 분들은 항상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명박 당선자는 북한인권 전시회에 들린 적도 없고 뮤지컬 요덕스토리도 본 적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는 북한인권 전시회에도 들렸었고 두 분 다 요덕스토리도 관람하였다.

어제 저녁 맥케인 공화당 경선후보가 뉴햄프셔州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밋트 롬니 매서츄세츠 주지사를 제치고 이겼다. 앞으로도 9월 공화당 전당대회까지 각주를 돌며 치룰 경선은 후보들에게는 한도 끝도 없는 장거리 경주이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이제 지지하고 밀어줄 후보가 생겼다. 바로 존 맥케인 의원이다. 민주당 후보는 누가 되든 절대로 아니다. 일리노이州의 젊은 상원의원 바락 오바마가 시원시원하고 참신해 보이지만 그도 역시 민주당 좌파다. 차라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공화당을 위해서는 좋다. 힐러리는 절대로 대선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 필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보수파 인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힐러리가 대통령되면 카나다로 이민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니 이민가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힐러리 아닌 딴 후보를 뽑아야 한다. 존 맥케인 의원을 밀어야 한다.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주민들과 북한인권에 등을 돌리고 작년부터 그 6자회담인지, 양자 회담인지 김정일과 놀아나서 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한탄했더니, 이제 김정일에게 아픈 매를 들고 나설 존 맥케인 의원이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로 떴다. 맥케인 의원은 정치인이기 전에 베트남 전쟁 영웅이고 곧고 올바른 원칙의 삶을 살아왔다. 이제 김정일과 진짜로 싸울 美정치인은 W. 부시가 아니고 존 맥케인이다.

존 맥케인 후보, 파이팅!

2008년 1월 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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