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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1, 2009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美남북전쟁에서 남과 북으로 갈린 형과 아우가 총뿌리를 맞대고, 전쟁 前에는 한 부대에서 지내던 戰友들이 칼을 뽑아 맞싸운 예는 수도 없이 많다. 남과 북이 만나는 소위 접경州, 켄터키 州나 미조리 州에서는 가족들이 갈려서 맞싸운 예가 많다. 형은 연방군 소속인데 아우는 반란군에 속하여 골육상살이 다반사였다. 링컨 대통령의 부인 메리 토드는 본래 켄터키 州 부잣집 출신으로, 어렸을 때는 흑인노예 보모의 시중을 받으며 자랐고, 메리 토드의 이복 남동생들은 여럿이 남부반란군에 가담하여 링컨과 메리를 주적으로 생각하며 죽기살기로 싸웠다.

북한인권운동을 10년 가깝게 해오면서 이 보잘 것 없는 소시민 남아무개에게도 적이 많이 생겼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나의 살부지수 주적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남한에 있는 불알친구들을 여럿, 아니, 많이 잃었다. 어려서부터 줏대없고 소심하던 내가 북한인권을 10년 해오면서 욕도 많이 늘었고, 싸움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싸움을 하던지 욕을 한 뒤에는 혼자서 많이 울었다. 왜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친우와 싸워야 하나! 왜 내가 그토록 좋아하고 존경하던 사람과 등을 지고 욕을 해야 하나! 혼자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혼자서 울고 있다.

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워야 하나? 그것을 아직도 모른다면 당신은 지식인은 커녕 인간이 아니다. 제발 귀들 씼고 들으시오! 개정일 개대중 뇌무현 그 개자식들이 사람들을 죽이기 때문이다. 죽여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잔악하게 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이 바로 내 친구 같고 내 형제 같고 내 자식 같기 때문이다. 친구야! 상상을 해보아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내 살을 저미는 것 같은 내 자식이 김정일 개자식에게 당하고 뙈놈 짐승들에게 몇 백원에 팔려간다면, 당신들 정말 가만히 있을 수 있을 건가? 그래, 너 잘 났다고? 나 잘난 것 하나도 없다! 단점 투성이고 70 평생 해놓은 일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내 딸이 뙈놈들에게 팔려간다면, 만사 제치고 내 딸을 찾아 나설 것이다. 내 딸을 구할 수 없다면 미쳐서 죽어버릴 것이다. 내 딸이 아니니까 난 상관 없다고? 정말 너무들 하다!

내 절친한 친구가 노무현을 지지하고 김희선 선거운동을 지원했다고 들었다. 내가 존경하던 분이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을 소설로 쓰겠다고 했다. 너 미쳤어? 당신이 그럴 수가 있나? 김정일이 사람들을 수백만 살육했다는 것을 몰랐다면 미군 양민학살이 문제될 수도 있다. 노무현이 눈꼽만치라도 백성들 생각하고 나라 생각하는 놈이었다면 노사모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정일의 인종학살은 이제 세상이 다 안다. 노무현이 대선에 나왔을 때는 김대중이 이미 살인마 방조 역적질을 5년간 내놓고 계속했을 때였다. 그런데 어떻게 김대중 노무현을 지지하고 미군 양민학살을 소설로 만들겠다고 하나? 진실은 하나다. 박정희 군사독재에 항거해서 싸웠으면 김정일 인종학살에는 백 배 천 배 만 배로 더 나서야 한다. 그런데 김정일을 살려주고 도와주는 개대중 뇌무현을 지지해? 이 똥물에 튀길 화상들아! 이렇게 나는 친구들을 잃고 외톨이가 되었다. 외롭고 눈물을 흘리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

진실은 하나다. 둘이 있을 수 없다. 김정일이 죽일 놈 살인마란 것은 진실이다. 김대중이 김정일을 살려놓은 것도 사실이다. 김대중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진실과 사실을 좇다보면 결론이 나온다. 어떻게든 이 세 마리 독사악마들을 제거해야 우리나라 살아나고 북한동포들 구할 찬스가 있다. 북한동포들을 살려야 우리도 살 수 있다. 링컨이 한 말씀이다.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of earth.

김정일과 상생공영하겠다는 사깃꾼들은 모두 내 적이다.
김대중을 민주화투사라고 떠버리는 놈들은 모두 내 적이다.
김대중 노무현을 대역죄로 잡아가두지 않는 이명박도 내 적이다.
그럼 너에게는 적밖에 없는가?

이 세 마리 살인마 역적 빼고는 모두 내 동지들이고 내 친구들이고 형제들이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사랑하는 교민들이여, 사랑하는 내 민족이여!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합시다!
자신을 사랑하면 김정일이 미워집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북한동포들이 불쌍해 집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서!
오늘 시작합시다.

2009년 5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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