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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4, 2010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필자는 세계 만인이 존경하는 링컨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지만, 역설적으로 살인마 김정일과 두 사깃꾼 김대중, 노무현에게도 고마워 해야할 사유가 있다. 필자는 링컨이 시켜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게 되었지만, 이 악귀 사깃꾼들이 없었더라면, 소시민 남 아무개는 미국에서 학교건물 설계를 하다가 조용히 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 악귀들 때문에 소시민 남 아무개에게는 10년 전부터 죽고사는 이유와 명분이 생겼다. 생겨도 아주 분명히 생겼다. 저 악귀들을 죽여서 북한주민들을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 이 소시민 남 아무개의 생존 이유와 명분이다.

작년에 남한의 두 사깃꾼은 죄값도 치루지 않고 갔지만, 북한의 악귀 한 마리는 아직도 살아있다. 살아있을 뿐만이 아니라, 남북한 국민들을 거의 매일 괴롭힌다. 북한주민들을 기아, 공포, 강제수용소, 공개처형으로 죽이는 것으로 부족해서, 화폐개혁, 시장폐쇄로 괴롭히고, 남한국민과 전 세계를 핵무기 위협으로 괴롭히고, 마약, 가짜 화폐, 대량살상무기 밀수, 6자회담으로 괴롭힌다. 그 악귀를 죽일 때까지, 죽여서 북한주민들이 해방되고 남한국민들이 정신 차릴 때까지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오늘 아침 탈북형제 한 사람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설 인사 삼가 드립니다.
언제인가는 선생님과 함께 어젯 날을 추억하는 날이 올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그토록 바라시는 날들을 맞이하고자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아울러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그토록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탈북형제들은 잘 안다. 김정일을 죽여서, 고향 땅에 가고, 고향에 두거나 묻고온 부모형제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탈북형제들의 소원이고 나의 소원이다. 설이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길이 메도록 고향들을 찾아가지만, 2만명 탈북형제들은 고향을 찾아갈 수 없다. 악귀 김정일이 평양에 버티고 있는 한, 2만명 탈북자들은 고향에 갈 수 없다.

낼모레 탈북자유투사 박상학 대표가 임진각에서 고향 땅 북한으로 풍선삐라를 날려보낸다. 김정일이 제일 미워하고, 이명박이 싫어하고, 남한의 친북빨갱이들이 죽기살기로 저지하려는 풍선삐라가 2만명 탈북자들의 홍수같은 망향의 눈물을 담고 북한으로 날아간다.

오늘 아침 國寶 조수미 양의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살인마귀 김정일이 죽으면 앞 강의 살얼음도 풀리고 한반도에는 봄이 온다.

2010년 2월 1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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