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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4, 2006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을 하면서 제일 믿고 사랑한 것은 영부인 메리 토드도 아니고, 국무장관 수워드도 아니고, 국방장관 스탠턴도 아니고, 군사령관들도 아나었다.

링컨이 제일 사랑하고 고맙게 여기고 미안하게 생각한 사람들은 최전방에서 싸우다가 다치고 죽어간 연방군 군인들이었다. 고어 비달의 “소설 링컨”을 읽어보면, 링컨이 군인, 사병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겼나 하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링컨은 기회있을 때마다 최전방에 달려가서 사병들과 직접 만나 얘기한 적이 많다. 워싱턴 정치판에서 시달리다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면, 오히려 총알이 날아오는 전장으로 달려가서 사병들과 함께 하곤 했다.

링컨이 최고로 위대했던 점은, 그는 연방군인들만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 전투에서 부상 당한 적군 병졸들까지도 사랑했었다. 야전병원에 들리면, 아군 부상자들만 위로한 것이 아니라, 적군포로 부상자들도 찾아가서 위로해줬다. 연방군 장졸들과 흑인노예들은 링컨을, “Father Abraham,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이라고 불렀으며, 링컨이 두 번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전적으로 연방군인들 몰표 덕분이었다. 링컨은 지독한 전쟁으로 계속 죽고 다치는 연방군인들이 왜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고맙긴 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고 솔직히 술회한 적도 있었다.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에서도, 링컨은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다치고 전사한 장병들을 극구 칭송했다. 연방군, 반란군을 지목하고 분리하여 칭찬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대의를 위하여 피를 뿌린 모든 군인들을 극찬했다.

“우리는 이 전쟁의 대격전지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 격전지의 일부를, 그러한 나라가 존속하도록 생명을 바친 분들의 마지막 휴식처로 봉헌하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해야하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하고 적절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 땅을 봉헌할 수도 없고, 신성화할 수도 없으며, 정화할 수도 없습니다. 이 땅은, 이곳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신 분들이나, 살아남으신 모든 용감한 분들이 우리가 무엇을 더하거나 뺄 수 있는 능력과는 상관없이 이미 신성하게 만들어놓으신 성역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여기서 하는 말을 주목하지도 않을 것이고, 오래 기억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분들이 이곳에서 한 일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저분들이 그토록 숭고하게 수행해온 이 미완의 성업에, 오히려 우리 살아있는 사람들이 온몸을 바치기로 맹세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가, 우리 앞에 남겨진 이 크나큰 일에 온몸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영예롭게 전사하신 이분들로부터, 우리는 이분들이 헌신하신, 그 대의에, 보다 더 큰 헌신을 맹세해야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모두가, 여기서 돌아가신 이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하나님이 보우하시는 이 나라가, 새로운 자유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또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존속되도록.”

링컨 대통령은 143년 전, 1863년 11월 19일, 게티스버그 전장터에서 단 2분간의 연설로, 당대와 후세의 전세계 사람들에게 인류의 대의가 무엇인지, 그 대의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군인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고마운지, 그리고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는 절세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은 인류 최고의 명연설문으로 기리 남게 되었다.

이름조차 거명하기 역겨운 자칭 남한의 링컨 대통령이란 놈현은, 엊그제 또 링컨을 운운하면서 장장 70분간의 개소리로, 현역군인들은 물론, 이제는 호국수호신들이 된 국군장병들을 막말로 모독 매도했고, 살인마 김정일이 아니라, 자기 국민들을 향하여 선전포고를 했다.

어제도 놈현 때문에 잠을 설쳤다. 시정잡배 놈현이 링컨을 운운하다니, 너무 화가 나서 불면증에 걸릴 것 같다. 히틀러란 한 인간이 독일을 망쳤고, 스탈린이란 한 인간이 소련사람들을 수천만 살육하더니, 우리나라에서는 김정일과 김대중과 놈현이란 세 인간이 한민족을 아예 몰살시키려고 작정하고 나섰다. 한 놈은 수령독재와 핵무기와 식량으로, 또 한 놈은 세치 혓바닥과 폭탄세금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고 있다.
정말 갈수록 태산이고, 정말 큰 일 났다.

2006년 12월 2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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