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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0, 2007

우리나라가 저절로 살아나는 길

우리나라가 저절로 살아나는 길

북한주민들을 죽음과 절망과 기아에서 구하는데 제일 넘기 힘든 높은 장벽은 셋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북한주민들을 죽음과 절망과 기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일인수령 세습절대독재 살인귀인 김정일, 그리고 그러한 자국민 인종학살범 김정일을 도와온 남한의 김대중 노무현 열우당 친북반미좌파 역적들과 중국공산당의 우두머리 호금도, 마지막으로는, 누어서 침뱉기같은 이야기이지만, 북한주민들의 죽음과 절망과 기아에 철저히 외면하고 침묵하는 대한민국 사이비 정치인들과 집단이기적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7년간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참으로 젖먹던 힘까지 동원하여 싸워왔습니다. 김정일 잡아라! 김대중 제거하라! 노무현 탄핵하라! 이 세 마리 독사들 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나라가 망한다! 워싱턴과 서울에서 열심히 짖어대고 데모하고 싸웠습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사람들 죽인 일들, 깡패 역적질 한 일들, 남한적화를 치밀하게 계획한 일들을 딴 엔지오들과 함께 부르짖었으나, 아직 이 세 마리 독사들은 멀쩡하게 살아있고, 그 잘난 2.13 이후에는 기세가 더욱 등등합니다. 봐라! 부시 라이스 힐도 우리에게 쩔쩔 매고, 럼스펠드, 볼턴도 쫓겨났는데 너같은 송사리가 왜 이렇게 시끄러우냐! 네 맘대로 짖어봐라! 누가 눈 하나 깜빡할 것 같으냐?

남한에서는, 김정일과 싸우기커녕은 저희들끼리 싸우느라고 정신들이 없습니다. 이명박이 옳다! 박근혜가 옳다! 경선룰 때려 치워라! 경선룰 지켜야 한다! 내가 잘났다, 네가 못났다! 나만이 대통령 깜이다! 저희들끼리 머리 터지게 싸우면서, 살인마 김정일과 싸우겠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손학규같은 머저리 얌체 역적은 어제 평양에 올라가서 김정일과의 배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선이 있을지 없을지도 분명하지 않지만,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이겨도 큰 일이고 져도 큰 일입니다. 한나라당이 이기면 이미 남한천지에 빨갛게 깔린 김정일의 개들이 들고일어나 무정부 상태로 몰아갈 것이고 한나라당이 지면 김정일의 개들이 얼씨구나 낮은 연방제를 선포할 것입니다. 양편이 다 낭떨어지요, 앞뒤가 꽉 막힌 것이 오늘 조국의 현실입니다.

김정일을 죽이려면 위에 적은 세 장벽중 하나만 무너뜨려도 됩니다. 남한의 친북반미역적들을 잡아가두면 됩니다. 그런데 노무현도 탄핵하지 않은 남한국민들이 친북반미좌파들을 잡아가둘 리가 없습니다. 김정일을 죽이려면 호금도와 김정일 사이를 갈라놓으면 됩니다. 황장엽 선생이 지난 10년간 매일 부르짖은 금랑지계가 바로 이겁니다. 중국을 김정일과 갈라 놓아라! 워싱턴 AEI의 닉 에버슈타트 박사가 중국에 가서 중국사람들을 설득하려 했습니다. 당신들이 김정일을 제거하면 당신들 돈 더 벌 수 있다. 벌어도 천문학적 숫자 떼돈을 더 벌 수 있다! 지난 4월 자유북한주간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중국 머저리들아! 김정일을 없애면 너희들 돈 더 벌 수 있단 말이야! 중국은 마이동풍입니다.

중국 야만인들에게 인권 얘기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탈북난민 인권? 중국에는 자국민 인권도 없습니다. 중국감옥에서 3년 11개월 갇혀있다가 지난 해 말 풀려나온 인권운동가 최영훈 씨가 증언했습니다. 중국정부 관리 인민들에게는 돈만 보이지, 인권같은 것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최영훈 씨는 중국감옥에서 맞아죽기 직전 풀려났습니다.

노무현과 호금도가 김정일을 감싸고 도는 한 부시도 어쩔 수 없습니다. 기껒 한다는 짓이 6자회담? 양자회담?에서 뙈놈 호금도에게 김정일 핵만 좀 어떻게 해결해주십사고 부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제대로 되어가지 않습니다. 김정일과 호금도가 한 패거리인데 왜 부시 말을 듣습니까? 시간만 끌다보면 부시는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으로 돌아가서 말이나 탈 것이고, 다음에 들어서는 백악관 주인이 민주당 머저리라면 그 때는 돈많이 드는 미사일 발사 핵실험을 하지 않아도 미국 것들이 설설 길텐데! 남한은 우리 것인데!

골리앗이 거대하지만 정통으로 한 방 맞으면 쓰러질 정수리가 있습니다. 골리앗 중국의 정수리는 2008년 북경 올림픽입니다. 지난 4월 28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제일 크게 제일 많이 부르짖은 구호가,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려 치워라! 였습니다. 중국 뙈놈들이 2008년 북경 올림픽 소리 하면 잠시는 찔끔 합니다. 미국사람들이 중국상품 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도, 중국의 인권유린이 이렇게 한심하니까 북경 올림픽 때려 치우자! 라고 하면, 어쩌면 귀를 기우릴 수도 있습니다. 탈북난민 인권유린 강제북송 결사반대! 중국 북경올림픽 결사반대! 오늘부터 시작합시다. 매일 매주 같은 구호도 좋고 같은 내용의 편지라도 좋으니까,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을 규탄합시다. 북경 올림픽 안 가겠다고 협박합시다!

중국정부가 겁이 나서 탈북난민 4십만을 정치난민으로 인정만 해주어도 김정일은 그날로 끝장 납니다. 중국정부가 정치난민으로 인정한 탈북난민을 미국이 당장 1만명만 받아주어도 김정일은 그날로 끝장입니다. 김정일이 끝나면 남한에서 설치는 김정일의 개들도 끝장입니다. 남한에서 김정일의 개들이 사라지면 우리나라 대통령에 박근혜가 되든 이명박이 되든 누가 되든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종기의 뿌리가 뽑혔으니까, 우리나라 저절로 살아납니다.

2007년 5월 1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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