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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3, 2009

꽉 막혔나?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서 스스로 떨어져 죽었는지, 등떠밀려 떨어졌는지, 아무튼 노무현이 석 달전 죽어서 國民葬을 치루고 어제 김대중의 國葬을 치룰 때까지 또 다시 거의 매일 조국에서 일어나는 악몽들이, 악몽이 아니라 현실이란 것을 절감했다. 이번에는 이 악몽 연속劇을 제작 감독 주연한 자가 김대중도 아니고 노무현도 아니고 정권교체 뻐꾸기 리명박 逆徒였다. 리명박이 어제 김기남과 청와대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오늘 아침 보고, 9년 전 김대중과 김정일이 평양에서 얼싸안던 모습이 떠올랐다. 헤어날 수 없는 악몽의 연속극이다.

북한인권 때문에 지난 10년간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매일 싸워왔는데, 이제는 리명박 역도와 또 수삼 년 매일 싸우게 생겼다. 김일성은 김정일을 낳고, 김정일은 김대중을 낳고, 김대중은 노무현을 낳고, 노무현은 리명박을 낳고… 한반도 악의 세력은 끈질기기도 하다. 리명박은 또 누구를 낳을까? 김정일 김대중보다도 더 지독한 악마를 낳을 수는 없으니까, 그런 잣대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아닙니다, 여러분, 싸우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공짜 점심 한 그릇도 없는 것이 이 세상인데, 자유와 인권과 나라가 싸우지도 않고 지켜지나? 절대로 그럴 리 없다.

사방이 꽉 막혔다. NO WAY OUT! 어디 빠져나갈 구멍이 안 보인다. 답답해서 조선 동아일보를 찍어보아도, 온통 빨갱이들같은 소리만 실고 있다. 민족 화해와 통합의 선구자 김대중 슨상님? 조선일보는 조선중앙통신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동아일보도 조금은 낫지만 오십보 백보이다. 미주에 40년 살면서 좌파 왜곡紙 뉴욕타임스와 타임스 紙 구독을 취소했었는데, 조선일보 동아일보도 이제 눈뜨고 읽을 수없는 빨갱이들 신문이 되었다. 조선중앙통신이나 조선일보 기사나 논조가 다 비슷한데, 조선일보 보아서 무얼 하나? 혈압만 올라갈 뿐이다.

150년 전 미국에서 링컨이란 위대한 해결사가 나오기 전, 수많은 투사들이 있었다. 존 브라운이란 투사는 남부 노예주들을 상대로 캔자스에서 총칼로 싸우다가 교수대에서 죽으면서 부르짖었다. “이제 이 땅에서는 피가 강물처럼 흐르기 전에는 우리들의 죄악(흑인노예제도)을 씼을 수 없게 되었다!” 엘라이자 러브조이란 노예해방운동가는 일리노이 주에서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신문을 찍어 돌리다가 윤전기와 함께 노예주 세력의 총탄에 맞아 죽었다. 이 분들은 모두 노예해방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러나 이 분들이 닦아놓은 길 때문에 미국에서는 링컨 대통령이 나올 수 있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일은 계속해서 해야 한다. 김정일로부터 북한사람들 구하고, 김대중 노무현 리명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는 일은, 링컨이 美연방을 살리고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킨 일과 質的으로나 量的으로나 根本的으로 똑같은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링컨은 나온다. 천지가 깜깜했던 임진왜란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보내주셨던 하느님께서, 임진왜란보다 더 한 피바다가 보이는데, 韓민족을 버리지는 않으실 것이다. 400년 전 조선에도 리명박같은 임금 선조도 있었고, 빨갱이 박지원 임동원 정동영같은 원균이도 있었지만, 하느님은 이순신을 보내 한민족을 구하셨다. 아무리 지금 빠져나갈 길이 안 보여도, 우리는 길을 닦아야 한다. 충무공이 다시 오시든, 링컨이 다시 오시든, 우리는 그것을 믿고 길을 닦아야 한다.

2009년 8월 2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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