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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04, 2009

미친 놈의 미친 발광

어제 밤 잠자러 눕기 전에 인터넷을 계속 둘러보니 북한의 김정일 미친 개들이 동해 바다에 미사일을 4발 쏘았다는 속보가 뜨더니,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다시 체크해보니까 지금까지 단거리 미사일을 도합 7발을 쏘았다고 한다. 금방 생각키우는 것이, 김정일 미친 놈은 돈도 참 많다! 란 엉뚱한 생각이었다. 요즈음 개성공단 땅값으로 5억불을 더 내라고 지랄이던데, 돈이 남아 돌아가서 미사일을 동해 바다에 퐁당퐁당 쏘아대는 놈들에게 단돈 1불이라도 줄 필요 없다.

오늘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美독립기념일은 불꽃놀이 날이다. 뉴욕같은 큰 도시에서는 물론, 내가 사는 작은 동네마을에서도 불꽃놀이를 안 하면 7월 4일이 아니다. 십여년 전 내가 사는 마을 부근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7월 4일 불꽃놀이를 뻑적지근하게 쏘아올린 적이 있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벌리는 불꽃놀이에 비하면 별로 휘황찬란하지도 않고 여러 시간 하지도 않은 불꽃놀이였는데, 그 다음 날 들으니 그 작은 불꽃놀이에도 물경 백만불이 들었다 했다. 아이구, 프린스턴 대학에 돈도 많구나! 이렇게 미국민들은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를 안 하고는 못 배긴다.

개정일이 금년에는 미국 나라살림이 어렵다니까 美독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로 작심한 것 같다. 돈이 없어서, “미제원쑤”와 “리명박 역도”와 “식민지 세력 日帝”에게 돈좀 달라, 쌀좀 보내라, 기름도 보내라, 동네방네 구걸하는 놈이 바다 건너 남의 나라 독립기념일을 저렇게까지 돈들이면서 축하해주다니 정신이 나가도 보통 나간 놈이 아니다. 한 마디로 미친 놈이다.

기왕 돈들여서 쏘는 미사일 불꽃놀이면 목표물까지 선정해서 쏠 일이지, 왜 아깝게 그냥 바다에 퍼부으시나? 첫 방은 김대중 슨상님이 사시는 동교동 집에 떨어뜨리고, 둘째 미사일은 민주당 당사, 세째 미사일은 민노당 당사, 네째는 민노총 본부, 다섯째는 전교조 본부, 여섯째는 MBC 방송국, 일곱째는 봉하궁전….이렇게 좋은 목표물이 줄을 서 있는데, 왜 동해바다를 오염시키냐! 이 말이다.

미국사람들이 김정일의 미사일이 하와이를 때릴 지도 모른다고 걱정이 많던데, 참 걱정도 팔자고 몰라도 한참을 모른다. 지난 주 큰 딸 친구내외가 전화를 했다. 미스터 남, 우리 내주에 하와이로 휴가를 가려는데, 정말 가도 돼요? 걱정 말고 가라! 내가 보장할테니 가서 잘 쉬고 와라! 고맙습니다. 갔다 올게요. 어이가 없다. 김정일의 불꽃놀이에 미국 젊은이 내외가 하와이 휴가까지 걱정을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정말 어이가 없다.

미국방송들에서는 요 며칠 스므고개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김정일이 왜 저 지랄발광인가? 저 뒈지기 전, 온 세상에 미사일 핵폭탄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 아들 정운이 건드릴 생각도 마라? 저 미사일들은 정치적인가? 아니면 외교적인가? 몇 방을 쏘았고, 또 몇 방을 쏠 것인가? 과연 김정일의 미사일이 하와이까지 날라올 것인가? 아니면 순 공갈인가! 도무지 왜 저 지랄인가?

正答은 하나다. 김정일은 미쳤고, 미친 놈이 할 일이 없으니까, 매일 지랄발광을 하는 것이다. 김정일의 불꽃놀이에 정답이 있을 수 없다. 미친 놈 속을 성한 사람들이 어찌 알 수 있단 말인가! 정답은 하나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정답이다. 미친 개는 몽둥이든 총이든 진짜 미사일로 얼른 때려 잡아야지, 그냥 내버려 두면 진짜 서울이나 동경이나 하와이에 核소나기가 쏟아질 날이 올지도 모른다.

어제 워싱턴 동지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May God curse Kim Jong-il and Kim Dae Jung now and for eternity!
하나님, 김정일과 김대중을 지금 당장 응징하시고, 이 두 놈을 영겁에 걸쳐서 저주하시라! 아멘.

2009년 7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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