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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9, 2007

우리의 주적은 햇볕정책이다!

우리의 주적은 햇볕정책이다!

링컨이 나라를 구하고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고 농담을 잘 하고 마음이 착했기 때문에 링컨의 지독한 면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링컨은 개인적으로는 남에게 욕도 한 번 안 하고 술도 한 잔 마시지 않고 연방군 도망병들도 되도록이면 다 살려 주었지만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말 지독했다.

링컨은 헌법 위에 至高法이 있다고 주장했다. 링컨은 어느 나라 헌법에도 자국의 멸망을 미리 마련해 놓은 헌법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링컨은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마자 英美法의 근본인 하베아스 코르푸스 (신병인도법 - 영장없이 시민을 구속할 수 없고 일단 구속했으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용의자를 법정에 세운다는, 영국에서 전래한 미국법)를 유보시켰다. 수도 워싱턴을 끼고있는 메릴랜드 주의 주의회가 모여서 연방이탈을 결의한다는 정보에 링컨은 두 번 생각지도 않고 메릴랜드 주의회 의원들을 영장없이 몽땅 잡아 가두었다. 연방대법원장 로저 B. 터니가 대통령이 헌법을 어겼으니 탄핵하자니까, 링컨은 그러면 연방대법원장도 잡아 가두겠다고 얼러대었다. 링컨은, 나라가 망하는데 신병인도법은 무엇이고 영장은 무엇이고 대법원장 영감을 잡아가두는 것이 무슨 대수냐! 라고 일축해 버렸다.

남북전쟁 당시 몇 사람만 빼고는 거의 모든 정치인들과 군인들이 링컨을 우습게 알았다. 링컨에게는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 지 나라를 어떻게 살릴 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비난했다. 링컨의 국무장관 윌리엄 수워드는 자신을 실세 실권 총리 정도로 생각하고 링컨에게 이런 메모를 보냈다. 너에게는 정책이 없어 보이니까 나라살림이나 전쟁을 나, 총리에게, 다 맡겨라! 링컨은 이런 수워드의 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지금 네가 수긍하든 안 하든 이 집 주인은 나 링컨이다! 란 답장을 보냈다. 그리곤 화를 발끈 내고 사임하겠다는 수워드를 달래서 남북전쟁이 끝날 때까지 국무장관 외교를 맡겼고, 수워드는 링컨 제일의 지지자 동지 친구가 되었다.

우리나라가 지금 헌법 위에 至高法이 있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대한민국 헌법만 지켜도 나라를 살릴 수 있겠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들이 헌법을 우습게 알고 헌법을 밥먹듯 어기니까, 그리고 야당후보란 이명박도 우리나라 헌법을 지킬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이니까, 지금은 지고법을 내세울 때가 되었다. 바로 햇볕정책 폐기다. 우리나라의 모든 우환과 혼돈은 김대중의 햇볕정책에서 비롯했다. 햇볕정책을 뿌리째 뽑아버려야 남한이 살고 북한주민들도 살아난다. 햇볕정책을 내세워 김정일과 협상하자는 족속들은 바보 아니면 역적이다. 협상을 하더라도 주먹을 들고 협상을 해야지 돈자루와 NLL을 들고 협상하면 이는 협상이 아니라 매국이다.

댓쪽이 말 바꾸고 노욕으로 출마했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국의 위기는 지고법 비상수단을 요구한다. 이회창 씨, 링컨처럼 지독해져서 김대중과 한나라당의 햇볕정책을 까부숴라! 역적들을 몰아내고 나라를 구하고 김정일을 막으려면 핵무장도 필요하고 말 바꾸는 것도 필요하고 노욕도 필요하다. 까만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지금은 햇볕정책만 없애준다면 그 고양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주적은 햇볕정책이다!

2007년 11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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