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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7, 2007

"우리에게도 1만표가 있다"

2002년 놈현의 노사모도 요즈음 조중동 패거리 같진 않았던 것 같다. 조중동이 햇볕정책의 이명박을 저렇게 해바라기 할 수가 없다. 이회창을 씹어대도 저렇게 지독하게 씹어댈 수가 없다. 왜들 그럴까? 이해가 안 간다.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우파내전이고 피 안 흘리는 쿠데타라고? 남한에서 내전은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남한에서 빨갱이 대통령을 10년간 탄핵도 못하고 감옥에도 못 보냈으면 이제는 쿠데타 해야 한다. 군대가 못하니까 이회창이라도 나서야 한다.

뭐가 틀렸단 말인가? 정계은퇴한다던 사람이 말 바꾸고 나섰다고? 나라가 망하고 한나라당이 망했는데도 안방구석에 계속 앉아 있으라고? 지금까지 이회창이 그래 왔다. 안방구석에 앉아있던 댓쪽샌님이 혁명 쿠데타 투사가 되어 죽을 각오로 나섰다면 칭찬은 못해줄 망정 왜들 이렇게 노사모식 돌팔매질을 하는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이회창 때려 죽여도 된다. 오로지 이회창 한 사람 때문에 정동영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그 때 이회창을 때려 죽이자. 이회창은 맞아죽을 각오로 나섰다니까 빨갱이에게 나라를 또 빼았기면 그때는 살고 싶지도 않을 것이고 맞아 죽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동영이 대통령 되면 이회창만 죽는 것이 아니라 조선 동아 중앙도 다 죽는다. 김대중 노무현이 조중동 거의 다 죽여 놓았지만, 그래서 이제는 386 조중동이 저 난리를 부리지만, 정동영이 대통령 되고 이회창이 떨어지면 조중동도 틀림없이 다 맞아 죽는다. 정동영이 되면 나라도 망한다. 다 망한다.

보수가 둘로 갈라진 것이 아니다. 이회창이 나옴으로서 이제야 진짜 보수가 나선 것이다. 조중동과 김진홍이 만들어 놓은 이명박은 보수가 아니다. 지금도 아니고 전에도 아니었다. 중도보수는 보수가 아니다. 왜 보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자꾸 보수후보라고 몰아 세우는가? 이명박은 중도보수, 이회창은 진짜보수로 내버려 둘 수는 없는가? 그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기면 안 되는가?

다음 글은 [자유북한방송] 사이트에 실린, 그동안 필자같이 답답해 하던 한 탈북자가 시원하게 휘갈긴 진짜보수 명문이다:

우리에게도 1만표가 있다. [2007-11-08 ]

[네티즌 글]

11월 현재 집계된 탈북자 수는 1만 3000여명이다. 비록 5천만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좌우와 중도로 갈라지는 5천만과 달리 일체성의 우월성을 가진 예리한 칼날같은 집단이다.

남한의 햇볕정책과 북한의 “우리 민족끼리”가 찰떡궁합을 이룬 좌파 십년은 남한국민들에게만 불행이 아니라 우리 탈북자들에게도 민족 안의 또 다른 민족이란 불명예 국적을 주었다.

탈북자, 그들은 “먼저 온 미래”이다. 북한으로부터는 민족의 선을 이어주고 남한으로부터는 자유민주주의를 가져가는 통일 역군들이다. 즉 남북체제를 그어놓고 있는 금단의 선을 지울 수 있는 분단의 지우개이다.

그들은 두 체제를 경험한 완벽한 현실주의자들이며 생존의 설교자들이기도 하다. 하기에 탈북자 숫자가 늘어 날수록 통일도 가까워지고 이 땅에 민족성과 평화의 원칙도 바로 선다. 또한 탈북자가 많아지면 좌파들의 평화, 통일논리의 기만성은 드러나며 더불어 김정일 정권의 우리 민족끼리도 폭로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발표한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선언문은 우리 탈북자들 누구나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일만표이다. 유일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의 비겁한 중도정책에 실망했던 탈북자들이 비로소 자기 역할과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는 편리한 중도를 선택했던 웰빙당 한나라당의 무위도식에 심각한 교훈을 주는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다. 우리에게도 일만표가 있다. 이제는 한나라당이 없어도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한나라당이 없어도 우리는 자기의 일체성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라도 한나라당은 좌파정부를 모방하는 대북정책으로 중도의 외피를 쓰고 저들의 정체성마저 기만해선 안 될 것이다.

탈북자 김은주

옳소!

2007년 11월 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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