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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3, 2011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1858년 美연방국회 상원의원 일리노이州 선거에 뛰어들면서,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은 미주 남부의 노예제도를 서부변방으로 확산하는 건 절대로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링컨보다도 전국적으로 훨씬 더 잘 알려진 일리노이州 출신 정치가는 스티븐 A. 더글러스 연방상원의원이었는데, 더글러스는 자신은 左(贊노예제도)도 아니고 右(反노예제도)도 아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오로지 국민들의 뜻을 따라야 하니까, 노예제도의 변방확산은 서부변방 주민들에게 맡기자고 주장했다(Popular Sovereignty). 스티븐 더글러스의 이런 주장에 동조하거나 한 수 더 뜬 정치 거물, 법관 거물은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남부세력과 전쟁은 절대로 안 되!)과 로저 B. 터니 대법원장(도망친 노예들은 몽땅 잡아서 남부노예주들에게 돌려줘! Fugitive Slave Act)이었다. 링컨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더글러스에게 진 후, 1860년 대선에 나가면서 끝까지, 노예제도는 惡이다, 노예제도는 그르다! 우리 건국父들(美헌법을 만든 분들)도 노예제도는 원하지 않았다!(Cooper Union Speech/Feb 1860)라고 주장했었다. If slavery is not wrong, nothing is wrong.

링컨이 1860년 대선에서 더글러스를 꺾고 대통령이 되면서, 남부 노예州들은 몽땅 美연방에서 이탈하여 美연맹이란 반란국을 만들었다. 美남북전쟁이 시작되었다. 이후 링컨은, 나에게는 美헌법을 지키고 美연방을 살리는 것이 至上목표이지, 흑인노예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지상목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는, 노예제도를 그냥 둬두어서 美연방이 살아난다면, 난 노예제도를 그냥 내버려 두겠다고까지 말했다. 그 이유는, [美연방의 존속]이 아니라 [흑인노예해방]이 남북전쟁의 직접 이유가 된다면, 접경州(켄터키, 미조리, 메릴랜드 주들)들도 남부로 이탈할 것이고, 일이 그 지경이 되면, 美합중국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My paramount object in this struggle is to save the Union, and is not either to save or to destroy slavery. If I could save the Union without freeing any slave I would do it, and if I could save it by freeing all the slaves I would do it; and if I could save it by freeing some and leaving others alone I would also do that. What I do about slavery, and the colored race, I do because I believe it helps to save the Union.

끔찍하고 참혹한 전쟁은 끝이 나지 않았다. 1861년, 62년, 63년까지 계속되면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1863년 7월초, 사흘간 북부에서 계속되었던 게티스버그 전투에서는 북군과 남군을 합쳐서 5만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다치고 죽었다. 美남북전쟁은 그때까지의 딴 전쟁들과는 전혀 다른 전면전 소모전 이념전쟁이었다. 링컨은 드디어 노예해방선언서를 선포한다. “나,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합중국 대통령, 美육해군의 총사령관으로서, 이 전쟁의 수행을 위하여 순전히 군사적 목적 수단으로, 반란세력이 불법점거한 지역에 있는 모든 노예들을 해방시키노라!” Now, therefore I, Abraham Lincoln,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by virtue of the power in me vested as Commander-in-Chief, of the Army and Navy of the United States in time of actual armed rebellion against the authority and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and as a fit and necessary war measure for suppressing said rebellion, do, on this first day of January, in the year of our Lord one thousand eight hundred and sixty-three, and in accordance with my purpose so to do publicly proclaimed for the full period of one hundred……美연방과 美헌법의 존속, 노예들의 해방이 하나로 일치되는 순간이요, 선언이었다. 해방된 흑인노예들은 美연방군에 자원입대하여 前 노예주인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흑인병사 자원병들로 구성된 매서츄세츠 제54연대는 南캐롤라이나州의 와그너 요새 전투에서 백인병사들보다 더 잘 싸웠다(Movie: Glory!). 美남북전쟁이 끝날 무렵, 美연방군 군복을 입고 전투에 참여한 흑인자원병들의 숫자는 18만명 이상이었다 한다.

1863년 7월, 뉴욕 市에서는 反戰, 反징병제, 反노예해방이란 선동으로 폭동이 일어났다. 부자들의 전쟁에 왜 우리 가난뱅이가 죽어야 하는가? 흑인들의 자유를 위해서 왜 우리 백인들이 죽어야 하는가? 노예들을 다 풀어주면 우리 일자리를 다 빼았아 갈 것 아닌가? 이제 전쟁은 지긋지긋하다. 다 때려부수자! 흑인들 다 잡아죽이자! 링컨 타도!

한국의 누구 같았으면 뉴욕 센트럴 파크에 들어가서 아침이슬이나 불렀겠지만, 노예해방운동가들로부터 우유부단하다고 야단맞던 링컨은 달랐다. 달라도 철저히 달랐다. 당신들이 전쟁에 반대하고 노예해방에 반대야? 남들 다 자원해서 싸우는데, 뉴욕시민들은 군대에 못나가? 링컨은 연방육군과 해군을 동원하여 뉴욕시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공권력에 반항하는 폭동세력은 가만 두지 않는다! 뉴욕 폭동은 며칠만에 진압되었다.

링컨에게는 美연방과 노예해방이 하나였다. 美연방 없는 노예해방은 의미가 없었고, 노예해방 없는 美연방도 의미가 없었다. 링컨은 미국이란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노예해방이란 순수한 자유를 우리들 인류에게 남겨주었다. In giving freedom to the slave, we assure freedom to the free -- honorable alike in what we give, and what we preserve. We shall nobly save, or meanly lose, the last best hope of earth.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난민들을 구하고, 김정일 밑에서 죽지못해 사는 북한주민 노예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기 위하여 북한인권운동을 시작했다. 美남북전쟁 前 흑인노예들보다도 더 참혹하고 끔찍한 북한주민들의 기아와 공포, 정치범수용소와 공개처형을 없애기 위하여 북한인권운동을 시작했다. 김정일과 김정일의 개들은 美남부의 노예主들보다 더 잔인하고 악랄했다. 美남부의 백인 노예主들은 흑인노예들을 더 부려먹고 증식시키기 위하여 최소한 흑인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기는 했다. 김정일은 자국민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지도 않고, 수십년간 계속해서 굶겨죽이고 때려죽이고, 7/24의 공포로 꼬리없는 짐승같은 노예들로 만들었다.

지난 10년간 기회있을 때마다 중공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탈북난민을 난민으로 인정하라! 탈북난민을 한국으로 보내주든지, 미국으로 보내라! 탈북난민 강제북송 절대반대! 중공 대사와 중공 외무부장관과 호금도에게 계속 탄원서를 보냈다. 탈북난민 북한으로 돌려보내면 굶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공개처형 당합니다. 배고파서 국경넘은 사람들이지만, 돌려보내면 탄압 투옥 처형 당합니다. 중공에서 부담하라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 한국이나 미국으로 보내주시오!

중공의 호금도는 눈도 깜빡 안 했다. 죽든지 말든지 우리가 무슨 상관! 다 돌려보내! 중공이 김정일 뒤에 버티고 있는 한, 탈북난민도 구할 수 없고, 김정일의 核무기도 해결할 수 없고, 자유민주주의로 남북통일 할 수도 없다. 그럼 중공을 어쩌잔 말인가? 당장 해결책은 없으나, 중공을 인권으로 계속 몰아부쳐야 한다. 아무리 싸다해도 中共産 물건은 사지 말아야 한다. W. 부시에게 기대하다가 실망도 많이 했지만, 제일 화났을 때가, 부시가 2008 북경올림픽에 가서, 탈북난민이나 북한주민들에 관하여 입도 뻥끗 안했다는 것이다. [북한자유연합]에서 탈북난민 구하자는 뜻으로 부시에게 검정색 팔찌(Save North Koreans!)를 주었더니, 그것도 무시해버리고 맨팔목으로 북경에 갔다.

중공의 호금도, 미국의 W. 부시가 모두 이 정도다. 우리 일은 우리가 해내야 한다. 김정일 죽여서 북한주민 구하는 일은 우리 일이지, 미국 정치꾼 일도 아니고, 중공 뙈놈들 눈치 볼 필요도 없다.

링컨도 남북전쟁하면서 북쪽에 있는 빨갱이들(親남부세력) 때문에 골치가 많이 아팠다. 남부 노예주들은 전쟁이 나기 전, 전쟁하자! 독립하자!고 아우성 치다가, 전쟁이 나고 戰勢가 기우니까, 전쟁 끝내자! 사람들 죽이지 말라!고 아우성이었다. 남쪽에 있는 노예주들은 색갈이 분명하니까 싸우면 되는데, 북쪽에 있는 민주당 카퍼헤드(Copperhead 평화주의자들) 毒蛇들은 링컨에게 정말 골치거리였다. 이 독사들은, 전쟁 끝내자, 무조건 평화하자!고 외치면서, 남부 노예주 편을 들었다.

링컨은 이들에게, 그래 좋다! 평화하자!면서, 조건을 달았다. 남부반란세력은 美연방에 충성한다고 애국서약을 하고, 흑인노예들을 몽땅 해방시키겠다고 약속해라! 링컨에게는 美연방 존속과 노예해방이 하나였다. 美남부 빨갱이들은 링컨의 이 조건을 들어줄 리 없었다. 강성대국! 우리 민족(노예州들)끼리! 링컨은 끝까지 싸웠고, 남부 빨갱이들도 끝까지 싸웠다. 자유와 인권에는 중도가 있을 수 없었고,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었다. 항복이란 더더구나 있을 수 없었다. Surrender is not an option!

1865년 4월, 에이브러햄 링컨이란 정치가 덕분에 美연방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살아남았고, 흑인노예들은 자유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 남쪽 빨갱이들과 싸워서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지 나는 모른다) 대한민국과 헌법을 지켜야 하고, 그와 동시에 북한주민 노예들을 김정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 우선 박지원, 임동원, 정동영, 손학규, 유시민, 박원순같은 남한 빨갱이들과 싸우고, 이명박 홍준표 원희룡같은 한나라 중도두리뭉실과 싸워야 한다. 빨갱이들과 중도두리뭉실은 둘 다 우리의 적이다. 어떤 면에서는 이명박이 더 위험한 적이다. 이명박은, 나는 빨갱이다라고 드러내지 않고, 음흉하게 빨갱이들을 돕고있다. 그리고 썩어도 철저히 썩었다. 빨갱이는 부패에서 태어나고 부패에서 꽃이 핀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박지원 정동영이도 썩었지만, 김영삼 이명박들도 다 썩었다. 썩은 칼자루로 썩은 칼자루 찔러봐야 썩어 문드러진 칼 부러질 수밖에 없다. 남한의 한나라당과 애국세력은 링컨처럼, 박정희처럼, 김문수처럼 깨끗해야 한다. 깨끗해지기 전에는 빨갱이들과 싸울 자격도 없고, 싸워서 이길 승산도 없다.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다. 나라 살리고 사람들 살리는 일은, 아무리 멀고 아무리 험해도 우리들이 꼭 해야하는 일이다.

2011년 11월 3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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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Anonymous Anonymous said...

선배님! 인터넷 검색도중 우연히 선배님의 포스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의 대한민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접하고 나니, 20대 청년된 자로서 저는 하염없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아직은 생각이 농염하게 익지 못한 철부지 이지만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任重道遠하며, 훗날 세상에 뜻을 펼치기 위해 제 자신의 실력을 배양하는데 정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김정은이를 비롯한 북한 빨갱이들 및 남한 간첩들이 결코 대한민국을 전복하도록 놔두지 않을것입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나그네 배상.

11: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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