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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9, 2011

박원숭이 나무에서 떨어지다

안철수와 박원숭이가 갑자기(?) 설쳐대어서 빨갱이가 진짜 서울시장이 되나 걱정했더니, 어제 오늘 뉴스를 보면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지고, 곱게 생긴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이 될 것 같다. 나 의원이 나 시장으로 뽑히면 좋은 일이긴 하나, 남한에 빨갱이들이 한 둘이 아니라, 앞으로도 갈 길이 까마득하다. 어찌 된 것이 남한 빨갱이들은 하나같이 거짓말쟁이 사깃꾼이란 말인가? 김대중은 물론, 노무현, 박지원, 정동영, 유시민, 손학규, 곽노현, 박원숭이, 몽땅 다 사깃꾼 내지 거짓말쟁이들이다.

이번에 보수들이 정신차리고 나무를 열심히 흔들어댔더니, 박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것 같다. 그런데 남한에 있는 빨갱이는 원숭이 한 마리가 아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도 빨갱이, 교회목사, 성당신부들에도 빨갱이, 법정에도 빨갱이, 여의도 국회에도 빨갱이, 사방천지에 빨갱이들이 수두룩하다. 빨갱이들을 빨갱이라고 불러야 빨갱이들을 청소할 수 있다.

윤이상이가 아무리 작곡을 잘 했어도, 멀쩡한 사람들 북한으로 보내서 요덕수용소로 가게 했으면, 윤이상은 작곡가가 아니라 빨갱이요, 유괴범이다. 이런 윤이상을 떠받들고 숭앙하는 족속들도 모두 빨갱이다.

조정래가 아무리 소설을 재미있게 썼어도, 괴뢰군 인민군을 착한 사람들로 만들어 놓고, 국군 미군은 모두 나쁜 놈으로 만들어 놓았으면, 태백산맥 조정래는 소설가가 아니라 빨갱이다. 그런 빨갱이을 무슨 훌륭한 소설가나 되듯, 베스트 셀러 작가로 만들고 기념관 지어주면, 그런 못난이들도 다 빨갱이다.

고은이란 작자가 아무리 시를 잘 쓴다해도, 북한인권 외면하고, 김대중 김정일을 존경했다면, 고은은 시인이 아니라 사이비다. 개대중이 개정일에게 돈 갖다 바치고 노벨평화상을 사취한 것처럼, 매년 노벨문학상 운운하면 고은, 고은들 하는데, 나에게는 김대중 김정일과 함께 포도주 잔 높이 들었던 빨갱이 고은이 보이지, 시인 고은이 보이지 않는다. 뭐라고? 북한주민들 고통 수난은 잘 알 지를 못하신다고?

우리는 유명한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윤이상이도 유명했고, 조정래도 유명했고, 고은이도 유명했는데, 곽노현 안철수 박원숭이도 많이 유명했던 것 같다. 그런 유명인사들이 모두 머저리 사깃꾼 거짓말쟁이 – 빨갱이로 드러나는 세상이니, 남한에서 유명한 사람들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냥 내버려두면 대통령도 되고, 서울시장도 되고, 심지어는 노벨 평화상 문학상까지 넘본다.

빨갱이들하고 싸우는 사람들은 모두 내 동지요, 빨갱이들에게 한 표 찍거나 가서 붙는 머저리들은 모두 내 적들이다. 나경원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이겨도 아직 멀었다. 남한 빨갱이들이 다 소탕되어야 북한의 살인마를 내쫓을 수 있다. 북한의 살인마를 내쫓아야 남한 국민들 모두 두 다리 뻣고 주무실 수 있다.

2011년 10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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