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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8, 2008

거짓 세상과 배신의 계절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만 생각하면 열이 한참 오른다.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런 짓들을 할 수 있을까! 요즈음에는 이명박, W. 부시, 콘디 라이스, 크리스 힐들을 생각하면 열이 오른다. 어떻게 저렇게들 한심할 수 있을까!

미국이나 한국이나 배신의 계절이고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다.

년전에 “The Untouchables, 건드릴 수없는 자들”이란 미국영화가 있었다. 1930년대, 알 카폰이란 흉악한 시카고 마피아 두목과 싸워서 이긴 엘리옷 네스란 연방관리의 무용담이다. 그 영화에서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다. 흉악하기 짝이 없는 알 카폰 무리들과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네스가 탄식하는 장면이다. “저 놈들을 이렇게 미워하다간 나까지 저주의 화신으로 변하는 것은 아닐까?” 나까지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알 카폰보다 3백만배 더 흉악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과 싸우다 보니까, 나도 저주의 화신으로 변하는 기분이다. 이 세 마리 독사들이 너무나 밉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굶어죽고 맞아죽는 북한주민들, 중국에서 팔려다니고 얻어맞으면서 노예노동 성노리개로 시달리는 탈북난민들을 구하려고 시작한 일이다. 그것을 잊으면 이 일을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북한인권운동에 10년 가깝게 참여하면서 사이비들도 많이 보았지만 훌륭한 투사들도 많이 만났다. 절망하다가도 오뚜기처럼 일어서는 저 투사들에게 사랑이 없이 저주만 남았다면 이 일을 계속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랑이든, 부처님의 사랑이든, 필자의 경우처럼 링컨의 사랑이든, 사랑을 갖고 일해야 한다.

[크로싱]의 용수와 준이를 보면 그들의 사랑 때문에 눈물이 난다. 아빠와 엄마, 아빠와 아들, 엄마와 아들, 준이와 미선이, 이들의 사랑 때문에 눈물이 난다. 김정일도 갈라놓을 수 없고,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이 결국 북한주민들을 구하고 우리나라를 살릴 것이다. 사랑을 배우고 나라를 살리려면 오늘 당장 [크로싱]을 보십시오!

절망과 죽음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꽃이 바로 [크로싱]이다.

2008년 7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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