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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7, 2008

이명박은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농담도 아니고 선동도 아니다. 정말이다. 法을 집행하지 않는 대통령은 식물인간보다 더 불쌍한 인간이고, 국가를 통치하기 커녕은 국가를 전복시키는 치명적 독극물이다. 서울 한복판을 차지한 폭도들을 설득하거나 진압시키지 못하는 대통령은 김정일의 적화통일을 막을 힘이나 의지가 전혀 없는 나약하고 치사하고 비겁한 인간이다.

김정일은 총칼 탱크로 무장한 특수부대 사단을 땅굴로 내려보내어 대한민국을 전복시키지 않는다. 절대로 그러지 못한다. 주한미군이 휴전선이 아니라 부산 부두에만 버티고 있어도 김정일은 핵은 커녕 장거리포 한 방 쏘지 못할 것이다. 10년전 제 애비 김일성이 죽을 때 막나니 자식 김정일에게 그렇게 주의시켰다. 내가 6.25를 일으켰다가 죽을 뻔 했다. 절대로 그런 짓 다시는 하지 마라! 김정일은 지금 세종로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천지 인민재판 방식으로 남한을 점령할 것이다. 미국쇠고기로 치면 완전히 구어진 상태(Well done)에서 씹지도 않고 목구멍에 쏙 들어갈 것을 확인하고, 이미 꼼짝 못하는 W. 부시의 미군들을 더 꼼짝 못하게 만들어놓은 뒤, 無血점령으로 대한민국을 잡아먹을 것이다. 그러니 이명박은 지금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필자는 여러번 말했었다: 링컨을 읽으면 그에게서 모든 卽答 正答을 찾을 수 있다고! 1838년 1월 27일, 28세의 약관弱冠이었던 무명 정치초년병 링컨이 일리노이 州 스프링필드 市에 있는 청년회관에서 “폭도와 준법정신”이란 연설을 했다. 진짜 제목은 “우리 정치체재의 영구성”이란 연설이었다. 연설이 좀 길어서 “폭도와 준법정신”에 관한 부분만 발췌번역하였다.

후일 링컨의 변호사 사무실 파트너가 된 윌리엄 헌돈이 링컨의 청년회관 연설에 관하여 주를 달았다: “링컨의 이 연설은 세인트 루이스에서 폭도들이 흑인을 하나 태워죽인 사건이 일어난 직후였다. 링컨은 이 사건을 중심으로 연설문을 준비했고, 그 연설은 상가몬 저널에 전재되었으며, 이 연설로 링컨은 젊은 명연설가로 타지방에까지 소문이 퍼졌다.

The Perpetuation of Our Political Institutions:
Address Before the Young Men's Lyceum of Springfield, Illinois
January 27, 1838

우리 정치체재의 영구성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청년회관
1838년 1월 27일


어떤 시점에서 우리는 국가의 위기가 닥친 것을 감지할 수 있는가? 우리는 국가의 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막을 수 있는가? – 대서양을 건너온 거대한 군대가 우리를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는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연합군이 이 세상의 모든 재원과 군사력을 동원하여 나폴레온같은 지휘관을 앞세우고 백번 천번 미국을 쳐들어 오더라도, 저들은 오하이오 강의 물 한방울도 마실 수 없고, 블루 릿지 산맥에 발자국도 하나도 남길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의 위기는 언제 드러닥칠 것인가? 나, 링컨이 확실히 말하겠는데, 국가의 위기는 안에서 튀어나올 것이다. 외국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망할 운명이라면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저지르고 마감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다. 자유인들이 모여서 만든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가 영원히 존속할 것인가, 아니면 집단자살로 망할 것인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것이다.

우리들 안에서 망국병이 일어난다면, 국민들중 악질분자 몇백 몇천이 모이고 뭉쳐서 교회를 불사르고, 가게물건들을 부수고 약탈하고, 신문사 윤전기를 강물에 쳐넣고, 신문편집인들을 총으로 쏴죽이고, 죄없는 사람들을 저들이 닥치는대로 맘대로 태워죽인다면, 그런 정부는 꼭 망하게 되어있다. 그런 일이 계속되면 선량한 시민들의 마음은 정부에서 멀어지고, 그런 정부는 지지세력도 없고 몇몇 지지자들이 있다하더라도 힘을 쓰기에는 너무 약한 세력이 되고 만다. 나라가 그런 지경에 이르면, 어떤 야심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그 기회를 포착하여 반격을 가하여 폭도들을 진압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지난 50년간 평화를 사랑하는 온세상 사람들의 열렬한 희망이었다.

다시 묻겠는데, “우리는 이런 위기를 막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하는가?” 대답은 실로 간단하다.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후대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우리 독립전쟁 선대들이 흘리신 피를 걸고 서약해야 한다: 아무리 작아보이는 법령이라도 나라의 국법은 절대로 어기지 않겠다고 우리 모두가 서약해야 한다. 그리고 남들이 국법을 어기는 것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서약해야 한다. 1776년 독립투사들이 독립선언서를 수호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하였듯이, 우리도 우리나라 헌법과 법령들을 수호하기 위하여 우리의 생명과 재산, 우리의 명예를 걸고 투쟁해야 한다 – 우리가 국법을 어긴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의 부모 무덤을 파헤치는 짓이고,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모독하는 것이며, 자기 아이들의 자유를 팔아먹는 것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모두 법의 존엄성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품에 안겨서 젖을 빠는 어린 아가들에게 법의 존엄성을 가르치고,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법의 존엄성을 가르치고, 초등교본과 철자법책, 년감年鑑에도 법의 존엄성을 적어넣고 – 모든 교회에서는 예배볼 때에 법의 존엄성에 관하여 설교를 하고, 모든 입법부 의회들에서도 법의 존엄성을 선언하고, 모든 법정에서도 법을 집행해야 한다. 간단히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법의 존엄성이 우리의 종교가 되어야 한다. 법의 존엄성이란 제단 앞에서는 남녀노소 빈자강자 피부색갈의 구별없이 우리 모두가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어떤 불만불평이 있더라도 무법폭도들에 의한 是正이란 있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노예제도의 폐지를 선포하는 데에도 우리들이 취할 수있는 입장은 두 가지가 있다: 노예제도가 그 자체로 옳다면, 노예제도는 모든 법률과 선량한 시민들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노예제도가 그르다면, 우리는 법을 제정하여 이를 금지해야 한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폭도들의 무법으로 일을 해결하자는 것은 필요하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의 최종목표가 국회의원이든지, 주지사이든지, 대통령 자리에서 그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자들이나 독수리들은 그런 자리에 만족하지 않는다. 알렉사더나 시저나 나폴레온이 그런 자리에 만족할 수 있는가? 절대로 없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천재들은 남이 간 길을 좇아가지 않는다. 그들은 이제까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길이 난 곳을 걸어가지 않는다.

이제까지 熱情이 우리를 도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안 된다. 이제 열정은 우리의 敵이다. 냉정하고 빈틈이 없으며 흥분하지 않는 理性만이 우리 앞날의 기초와 방위를 감당할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취해야 할 것은 상식적인 지성, 흔들리지 않는 도덕성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헌법과 법률에 대한 존엄성이다.

이런 이성 위에 만들어진 자유야말로 반석중의 반석이다. 인간의 체재보다 더 위대한 체재에서 말씀하셨듯이, “지옥문이라도 이것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2008년 6월 2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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