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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5, 2007

김대중은 빨갱이, 빨갱이는 죽여야 한다!

뉴저지 사무실에서 뉴욕 만하탄 시내까지 기차로 1시간이다. 아침에 잠시 전화통에 붙어있다가 9시 20분 뉴저지 교외선 기차를 탔다. 만하탄 기차 정거장에 도착하니 10시 반이다. 택시를 잡아타고 김대중이 머물고 있다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달렸다. 아니, 달린 게 아니라 택시가 기어 간다. 5분도 안 걸릴 호텔에 반 시간도 넘어서 도착하니 호텔을 경찰들이 철통같이 에워싸고 있다. 왠 일이냐고 물어보니 부시 대통령도 이 호텔에 묵는단다. 아무튼 잘 됐다. 개대중도 이 호텔, 부시도 이 호텔에 있으면, 어디 한 번 두 배로 더 크게 떠들어 보자!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의 대표 최응표 선생도 교통 때문에 도착이 늦어지신다. 기다리면서 경찰과 시위장소 때문에 싱갱이하다가, 미국기자들에게 시위에 관하여 설명해준다. 남한의 대통령이란 김대중이 핵개발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4억5천만불을 갖다 바치고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니까, 모두들 믿지 못하겠단다. 북한에서는 독재자 김정일 때문에 사람들이 3백만 이상 굶어 죽었다니까, 모두들 믿기 힘들단다. 김대중 노무현 때문에 이제는 남한이 김정일에게 넘어가게 생겼다니까, 모두들 더욱 믿지 못하겠단다. 이렇게 미국기자들이 믿기 힘든 일들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데, 남한국민들에게는 전혀 관심 밖의 일들이다. 노무현이 돈보따리 싸들고 낼모레 김정일을 알현하러 평양에 가는데도 모두들 나 몰라라 이다. 나라가 내일 망해도 모두들 상관없는 모양이다.

교포들이 백여 명 모이셨다. 재향군인 어른들이 군복을 입고 오시고, 꽹과리와 징과 북도 들고 나오셨다.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의 성명서가 나왔다.

We, the undersigned, oppose honoring Kim Dae Jung during his speaking engagements in the U.S…..우리는 김대중이 미국에 와서 떠들 때, 그런 작자를 훌륭하다고 떠받드는 것에 반대한다…
It strikes us as ironic how a man who won the Nobel Peace Award could be at peace with himself when millions of his brothers were tortured and executed under his watch.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는 작자가, 자기가 대통령 할 때, 수백만 북한형제들이 고문 당하고 사형 당한 사실을 알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맘이 편한 지,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Korean American Freedom Fighters Movement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Vietnam War Meritoriousness Comrade Society in U.S.A.
Association of Five Northern Provinces of Korea
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
뉴욕지구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회
재미 월남전 참전용사 전우회
이북 5도회

꾕과리와 징과 북이 울린 후, 준비해간 시위구호를 꺼내 들어 목청이 터지라고 선창했다. 모인 분들도 모두 목청이 터지라고 구호를 따라 소리를 지르셨다.


김대중은 역적이다
대한민국 정신 차리자

김대중은 사깃꾼이다
대한민국 정신 차리자

김대중은 배신자다
대한민국 정신 차리자

김대중은 가짜 대통령
노무현도 가짜 대통령
대한민국 정신 차리자

김대중은 김정일의
핵개발을 지원했다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국민혈세 퍼다 줬다

김정일은 살인마다
김대중도 살인마다

김대중은 빨갱이다
빨갱이는 죽여야 한다

김대중 졸개 노무현은
평양에 가면 오지 마라

우방을 배신한 김대중은
평양으로 직행하라

제갈대중 개대중은
혀 깨물고 자진하라

대한민국 만세!
한미동맹 만세!

2007년 9월 2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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