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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6, 2007

이명박 대선후보의 마지막 기회

이명박 대선후보의 마지막 기회

이명박 후보는 절대로 아니라고 한나라당 경선 전에 거의 매일 글을 올렸었다. 사상검증 없이는 이명박 후보와 그의 측근들은 절대로 아니라고 주장했었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가 왔다. 이명박 후보가 대선 싸움에 들어가면서 사상검증이 필요없을 정도로 결정적 절대적 기회가 왔다. 나라가 온통 가짜박사 젊은여자 한 사람 때문에 미쳐 돌아가는데, 이명박 후보가 이번 달에 남한국민들 모두 정신 차리라고 유세하면서 노무현의 방북을 결사저지하는 운동에 앞장 서는 것이다. 노무현에게 평양에 가면 이런 저런 얘기를 해달라, 김정일과 만나서 인권을 따져달라, 등등 주문하는 것은 너무나 가망 없고 한심한 짓거리들이다. 승냥이 떼에게 고깃 덩어리 던져 놓고 먹지 말라는 것과 다름 없다. 노무현의 방북을 사전봉쇄해야 한다. 노무현이 이번에 평양에 가면 김정일과 함께 큰 일 내고 만다. 노무현이 평양에서 할 일이란 정상회담 평화회담이 아니고 나라를 송두리째 김정일에게 바치는 거다. 개대중의 4억5천만불 정도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김정일에게 넘어간다.

야당대선후보로서 이명박은 지금 나서야 한다. 죽기살기로 노무현의 방북을 막아야 한다. 나라 살리고 사람들 살리자고 대통령 되자는 것이지, 아직도 대운하 파려고 대통령이 되겠다면, 다시 주장하지만,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

2007년 9월 1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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