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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9, 2007

박근혜, 잘 한다! 박근혜, 파이팅! (다시 한 번)

오래 전에 쓴 글들을 읽다보니 필자가 1년 반 전쯤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에 관하여 쓴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후보는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와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왔었는데, 이명박은 김대중 노벨상 5주년 기념잔치에 가거나 아예 얼굴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옛날 일들을 자꾸 들칠수록 이명박은 절대로 아니다란 확신이 더 갑니다. 2007년 7월 19일 남신우 씀

박근혜, 잘한다! 박근혜, 파이팅!

김문수 의원의 주선으로 2004년 11월 8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가 처음 열렸을 때, 박근혜 대표를 비롯하여 많은 한나라 당 의원들이 전시회에 참석했었다. 개막식날 박대표는 축사를 하면서, 인권은 기본이고 보편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인권을 외면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여러해 전 일이지만 박대표가 평양에 올라가서 김정일과 활짝 우스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을 때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김대중을 찾아가서 아버지에 대한 사과를 했다는 소식을 읽고 울화통이 터졌었다. 저 여자가 밸이 있는 여자인가! 제 정신이 있는 여자인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 국제대회] 환영행사에도 박근혜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역적 김대중의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 기념에 참석했다가 늦게나야 잠시 참석했고,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아예 참석도 하지 않았다.

한나라 당 김문수 의원은 최근(2005년 11월 25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문수: 인간적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이 손지사고 그 다음이 박대표다.
이명박 시장과는 친분이 없다. 박대표님 하시는 거에 대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한다. 손지사와도 친하지만 수도이전 문제에 대해
서는 딱 대립을 했었다. 박근혜 대표는 수도분할 하게 된 것에 대해
2003 최병렬 전대표가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비판을 했었다.

김문수: 정수장학회 이사장 빨리 사퇴하라고 했다. 박대표께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부모이시지만, 그 내용은 자신이 내용적으로
가지면 되지 후광에 대한 부문은 과감하게 끊어주시는 것이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들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언론에서
反朴이라고 쓰던데 이건 '愛朴'이다.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기때문에
비판도 하는 것이다.

기자: 김의원 개인적으로 박대표 리더십에 대해 어찌 생각하나?

김문수: 박대표 리더십 요즘에 좋지 않나? 당지지율도 오르고... 다만,
보다 더 복잡한 정책적 사항이나 국가적 대사인 수도이전 이런 거에
대해서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좀 더 가려줬으면 좋겠다.
북한에 대해서도 물론 외교도 생각하고 그래서 원만하게 한다고 하지만
인권에 대해서 만큼은 조금 더 과감하고 확실하게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옳다. 동포를 살리자는 것이지 대포를 쏘자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그런면에서 보다 더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선명야당, 북한인권을
중시하는 인권옹호야당, 민생을 생각하는 야당, 국가의 정체성을
고려하는 야당이 되었으면 한다. (하략)

김의원은 박대표가 잘못하면 충정으로 충고하고, 박대표가 잘하면 잘한다고 박수 친다. 바로 링컨이 한 말이다: Stand with anybody that stands right. Stand with him while he is right, and part with him when he goes wrong.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라도 함께 하라. 옳은 일을 할 때는 함께 하고, 그 사람이 그르게 가면, 그에게서 곧 떠나라.

박근혜 대표가 그동안 뒤뚱거리다가 지금 무척 잘하고 있다. 30여년만의 한반도 깡추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거리로 나섰다. 노무현과 싸우는 사람은 모두 우리들의 동지이다. 노무현과 싸우는 지도자는 우리들의 지도자다. 북한인권으로 싸우고, 사학법으로 싸우고, 보안법으로 싸우고, 앞으로 계속 싸울 일밖에 없다. 이명박 손학규가 싸우기 싫다면, 그들에게서 얼른 떠나야 한다.

북한인권을 주장하는 것은 김정일과 싸워서 사람들과 나라를 구하자는 일이다. 사학법에 반대하는 것은 노무현과 싸워서, 사유재산 지키고, 우리 젊은 아이들을 빨갱이 세뇌로부터 구하자는 것이다. 이것을 이념논쟁이라고 마다하는 지도자는 가짜 지도자이다. 이것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지도자는 우리들의 진정한 지도자이다.

링컨이 말했다: I claim not to have controlled events, but confess plainly that events have controlled me. 나는 사건들을 내가 조종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건들이 나를 조종하고 나를 만든 것입니다. (1864년 4월)

이제 사건들이 박근혜 대표를 조종하고 만들 것이다. 시대가 인물을 내고, 시대가 잔다크를 내었던 것이다. 박근혜가 잘하면 나라를 구할 것이요, 다시 뒤뚱거리면 나라가 곤두박질을 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 나서서, 박근혜, 잘한다! 박근혜, 힘내라! 박근혜, 파이팅! 하고 격려하고 따라야 한다.

2005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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