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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4, 2007

이명박 후보는 절대로 아니다

필자가 여러번 주장했지만, 미국의 링컨과 남북전쟁을 읽으면 조국의 현 위기에 대한 답이 모두 들어있다.
김정일은 살인마다란 정의도 들어있고, 김대중 노무현은 사깃꾼 역적이란 해석도 들어있고,
현 한나라당 후보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는 아니다란 실례實例도 들어있다.

지금도 미국대선은 마찬가지이지만 링컨 대통령 당시에도 대선후보 검증이나 대선후보들 경쟁은 정말 치열했다.
링컨이 남북전쟁의 승리와 노예해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에 재선되어야 했다.
그런데 링컨의 등뒤를 제일 악랄하게 친 것은 남부반란세력이나 반대당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링컨 밑에서 재무장관을 하던, 대통령 병病에 단단히 걸렸던 샐먼 P. 체이스란 휘그당-공화당 노예해방극렬파였다.
대통령 병에 단단히 미친 체이스는 자신이 임명한 재무부 지방관리들을 총동원하여 적극 사전선거운동을 했다.
돈은 사람을 썩게 만드는 주범이다. 남북전쟁을 하면서도 체이스와 재무부 관리들은 돈으로 썩었었다.
체이스의 사위였던 前 로드 아일랜드 주지사이자 당시 연방국회 상원의원이었던 스프레이그는 남부반란세력으로부터 목화밀수입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하여 이적행위를 했다. 아무리 상원의원이라 해도 이 사실이 탄로나면 즉결처분 사형깜이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면서 링컨을 절대적으로 무조건 도운 정치가족이 있었다.
지금 백악관 맞은 편에 있는 건물 이름이 블레어 하우스인데, 바로 그 블레어 가족이었다.
블레어 가문은 당시 미조리와 메릴랜드, 두 접경주에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안이었다.
프랜시스 P. 블레어 1세 노신사는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을 도운 노정치가였고,
큰 아들 몽고메리 블레어는 링컨내각에서 우정장관을 하면서 끝까지 링컨을 도운 충신이었고,
작은 아들 프랭크 P. 블레어 2세는 군인이자 정치가로서,
남북전쟁에서 연방군 소장으로 혁혁한 군공을 세운 장수이기도 했지만,
미조리 주 대표 연방국회 하원의원이기도 했다.

링컨을 몰아내려던 링컨의 재무장관 체이스의 비리와 대통령 꿈을 프랭크 블레어가 한 방에 날렸다.
링컨의 재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1864년 프랭크 블레어 장군은 군복을 잠시 벗고, 연방국회에 하원의원으로 나타나서,
체이스와 체이스 재무부 직원들의 비리를 신랄하고 지독하게 돌이킬 수 없게 폭로비난했다.
체이스의 대통령 꿈은 프랭크 블레어의 세 치 혀 칼 한 방에 날아갔다.
링컨은 다시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정되었고, 윌리엄 T. 셔먼 장군의 아틀란타 승전으로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목적이 있는 정치가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링컨에게는 나라를 살리고 노예들을 해방시켜야 하는 대의가 있었다.
링컨은 초선에서나 재선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하여는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했었다.
군인들 표도 동원했고, 프랭크 블레어도 동원했고, 수워드 국무장관 스탠턴 국방장관도 링컨재선에 열심히 뛰었다.
링컨의 적敵은 남부반란세력이나 민주당뿐만이 아니라, 공화당 내부의 정적政敵들이 더 위험했었다.

노무현 패거리들처럼 허위사실을 폭로유포하는 것은 검증이 아니다.
이명박 후보의 비리를 들추자는 것은 진짜 싸움 전에 검증하자는 것이다.
검증 안 된 후보를 내세우면 싸움도 해보기 전에 한 방에 날아간다.
요즈음 이명박 후보에 관하여 나도는 사실인지 유언비어 비리가 사실이라면 너무나 끔찍하다.
계속 터져나오는 이명박 후보의 땅투기 사건, BBK 사건, 위장전입 사건, 한도 끝도 없다.
더 무서운 것은, 이명박 후보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더 퍼주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끝장이다.
박근혜 후보도 100% 믿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김정일에게 이명박처럼 퍼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인권만 하자던 소시민 남아무개도 남한대선에 간여하기로 작심했고,
이명박 후보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결론을 지은 것이다.

2007년 7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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