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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9, 2010

이명박은 물러나라!

역사를 읽다보면 기막힌 사실들이 많다. 거짓말같은 사실들이 많다. 美남북전쟁 도중, 링컨이 암살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거짓말같은 사실이다. 링컨은 美 全域에 美연방의 권위가 다시 확립되고 흑인노예들이 인간으로 바뀌는 것을 본 후, 남북전쟁이 끝나자마자, 미친 놈 존 윌크스 부스에게 암살 당하여 죽었다. 누가 연극각본을 링컨의 일생처럼 썼다면, 야, 그 연극각본 제대로 써라!고 구박을 받았을 거다. 사람의 일생이 어떻게 그처럼 극적일 수가 있는가!

링컨은 겁이 없었다. 백악관에 처음 들어갔을 때, 링컨에게는 존 니콜라이와 존 헤이란 민간인 젊은 비서 2명밖에는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 호위병? 보디가드? 백악관에는 늙은 문직이 한 사람밖에 없었고, 누구든 링컨을 만나고싶은 시민은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지금처럼 신분검사, 신체검사, 짐검사를 철저히 한 후에나,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면, 링컨은 자신이 우스게 소리로 말한 “民心의 욕탕 Public Opinion Bath”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金文洙 지사가 택시기사를 한다. 주말에 시간만 나면, 택시를 몰고 道民들을 직접 모신다. 김문수의 “民心의 택시 Public Opinion Taxi” 시간이다. 요즈음에는 최전방 기지와 연평도를 돌아보다가, 최전방 연천에서 택시기사를 했다고 들었다.

링컨은 백악관 재임時, 남북전쟁時, 혼자서 백악관 밖을 자주 나갔다. 국방장관 스탠턴이 대통령 신변안전을 위하여 경호병을 보내고, 링컨을 윽박질러서 전쟁 후기에는 혼자서 못다녔지만, 그래도 기회만 되면, 혼자서 말을 타고 “군인의 집 Soldiers Home”이란 워싱턴 인근에 있던 대통령 별장을 찾곤 했다. 하루는 밤에 혼자 말타고 가다가, 링컨의 굴뚝모자에 총알구멍이 났다. 자객이 링컨을 죽이려고 총을 쏜 것이다. 말이 놀라서 냅다 뛰어 링컨은 별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별장을 지키던 병사가, “각하, 이 모자에 난 구멍은 무업니까?”라고 묻자, 링컨은 “쉬, 이 구멍은 미세스 링컨에게도 비밀이고, 국민들에게도 비밀일세,”라고 일축해버렸다. 링컨은 이렇게 겁이 없었다. 링컨은 최전방에도 자주 가서, 총알이 팽팽 날아오는 전투 중에도 그 큰 키로 우뚝 서 있었다. “총알이 날 피해갈 걸세.”

김정일이 천안함을 갈아앉히고, 연평도를 불바다로 만들었는데도, 서울에 있는 중도실용 아침이슬은 청와대 벙커 안에 앉아서, “단호한 응징”이란 염불만 외우고 있다. 단호한 응징이 아니라, 엉뚱한 유엔 걸레들, 빨갱이 뙈놈들, 깡패 러시아 놈들에게,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우리가 사격연습 좀 하려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사방팔방 눈치보다가, 단호한 응징커녕은 흐지부지 도루묵이다. 천하에 빙신도 이런 빙신이 없다.

우유부단 중도실용 단호응징에게 갑자기 링컨처럼 겁없는 사람이 되고 처칠처럼 악착같은 사람이 되란 어거지는 아니다. 김대중처럼 거짓말만 밥먹듯 하지는 말란 얘기다. 단호한 응징을 할 大義나 뱃장이 없으면, 청와대에서 얼른 나가시란 얘기다. 링컨 직전에 우유부단 중도실용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이 있었다. 美역대 대통령 중 제일 무능하고 바보로 점찍힌 영감이 겁쟁이 제임스 뷰캐넌이다. 처칠 직전에는 히틀러에게서 백지 한 장 받아와, “우리 세대에서 전쟁은 없다!”라고 외쳤던 헛똑똑이 겁쟁이 평화주의자 네빌 챔벌레인이 있었다. 중도실용 평화주의자로는 중도도 없고 실용도 없고 평화도 없고, 오직 모욕과 수치와 항복만 남는다.

이명박은 오늘 당장 양심선언하고 물러나야 한다. “나, 중도실용 이명박은 도무지 겁이 나서 김정일과 맞서지 못하겠으니, 오늘 부로 청와대를 떠나 제주도로 이사가겠습니다. 제주도까지 불바다가 되면 대마도로 도망가고, 대마도도 불안하면 일본으로 도망가고, 일본에서도 안심이 안 되면, 오바마가 있는 백악관 화장실에 숨겠습니다.” 이러면 후세 역사가들이, 이명박은 겁쟁이였지만, 최소한 김대중처럼 거짓말은 안 했다라고 평들을 내릴 것이다.

우리 조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밤잠이 안 온다.

2010년 12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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