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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8, 2010

의무와 명예와 국가

영어 단어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단어가 무엇일까? 성악을 전공했으면서 얼마 전 인생 뒤늦게 수필집을 한 권 낸 안사람은 어려서부터 ‘Precious’란 영어 단어를 좋아했다고 한다. 어린 아가가 웃는 모습이 ‘Precious’ 하고, 길 가에 핀 작은 꽃송이도 ‘Precious’하고, 앙증맞게 뒤뚱대며 길을 건너가는 오리새끼도 ‘Precious’ 하단다. ‘Precious’를 한글로 번역하면, ‘귀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등이 되겠다. 사실 영어로도 그렇고 한글로도 ‘Precious’란 참 좋은 단어다.

오늘 낮 폭스뉴스의 글렌 벡이란 토크쇼 진행자가 前 공화당 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과 함께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Restoring Honor’란 슬로건으로 대중 궐기대회를 열었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평생 어렵게 생각하는 단어가 바로 이 ‘Honor’란 단어이다. ‘Honor’란 영자 단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가? 사실은 쉬우면서도 무척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다. ‘명예’나 ‘영예’라고 간단히 번역할 수 있겠으나, ‘Honor’란 영자 단어에는 더 깊은 뜻이 들어있을 것 같다. ‘Restoring Honor’를 번역하자면, ‘명예를 다시 복원하자?’는 아닌 것 같다. 오늘 낮 텔레비로 궐기대회를 다 본 다음, 필자가 느낀 것은 글렌 벡의 ‘Restoring Honor’ 란 ‘미국을 다시 찾자!’ 라든가, ‘하나님을 다시 찾자!’로 번역해야 할 것 같다. 필자의 영웅인 에이브러햄 링컨 기념관 앞에서 오늘 궐기대회 끝에 부른 ‘Amazing Grace,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들으면서 우리 불쌍한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영국에서 180년 전 흑인노예 교역을 금지시키는데 성공한 윌리엄 윌버포스란 영웅이 생각나서 또 눈물이 났다.

美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교훈/구호는 ‘Duty, Honor, Country’이다. ‘의무, 명예, 국가’가 군인의 길이란 뜻이겠다. 우리나라의 영원한 은인 맥아더 장군이 자신의 모교인 육사를 마지막 찾아가서 사관생도들에게 연설했을 때, 연설 중 이 구호를 뇌우고 또 뇌었다. 군인이 ‘의무와 명예와 나라 Duty, Honor, Country’를 잊으면 무슨 군인인가! 군인은 의무와 명예와 나라를 위하여 살고 죽는 것이다. 미국군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 이름도 ‘Medal of Honor, 명예의 훈장’이다. 미국인들 미군들에게 명예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든 우리나라에서 정치한다는 사람들이 ‘의무와 명예와 나라’를 모르면서 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건가? 그런 사람들은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남북한 빨갱이들에겐 ‘의무와 명예와 나라’란 이념이 없다. 오로지 ‘거짓과 사기와 반역’이 머리부터 발끝 세포 속에 가득차 있다. 이런 거짓과 사기와 반역의 무리들과 싸우려면 ‘Honor’가 제일 중요하다. ‘Honor’는 진실과 直結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실없는 ‘Honor’란 있을 수 없다. 빨갱이들과 싸우려면 진실과 Honor로 싸워야 한다. 위장전입 쪽방촌 투기가 사실이라면 거기에 무슨 Honor가 있단 말인가?

반역과 싸우기 위해서는 잠시 우리 편의 Honor는 잊어도 된다고? Honor에는 shortcut, 샛길이 있을 수 없다. 正道가 아니라 샛길로 몰래 질러가서 나라를 살리겠다고? 그런 나라는 오래 가지도 않고, 거짓과 반역의 무리들에게 이길 수도 없다. 큰 돈을 버는데는 BBK 도곡동같은 중도 샛길이 있을 지 몰라도, 나라 살리는데는 正道, Honor의 길밖에 없다. 그래서 美남북전쟁에서는 60만이란 장정들이 희생되었고, 한반도 남북전쟁에서는 300만이란 인명이 희생된 것이다.

우리 모두 正道로 가자!
지금 대한민국의 正道란 무엇인가?
바로 북한인권이다!
우리 모두 북한인권 正道로 가자!

2010년 8월 2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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