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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0, 2010

김문수 지사님, 또 파이팅!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연임을 위하여 다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다. 김문수 지사와는 그 분이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2003년 2월 21일, 부천지구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특히 여의도 국회의원들에 대하여 부정적 시각밖에 없었던 필자로서는 사실 만나기 싫은 첫 만남이었다. 부천에 사는 북한인권 동지 문국한 씨가 주장 주선한 만남으로, 그 사람 첫 마디가 시원치 않으면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란 편견을 갖고 만난 초대면이었다.

“김 의원님, 북한인권운동을 도와주십시오.”
“할 수있는 한 적극 돕겠습니다.”

그 후, 김문수 의원은 북한인권운동을 정말 적극 도왔다. 2004년 11월,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북한 대학살전시회"를 처음 열게 주선해준 분도 김문수 의원이었고,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 대학살전시회”을 연다니까, 만사 제치고 맨발로 뛰어온 분도 김문수였고, 대한민국 국회에 북한인권 관련법을 다섯 개나 상정한 분도 김문수 의원이었다. 수잔 숄티 여사와 한국에 나가면, 김문수 의원-김문수 도지사는 만사 제치고, 우리를 탈북자들이 교육받는 하나원으로 데리고 갔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으면서 눈물을 제일 많이 쏟은 분이 김문수였다.

북한인권을 하다보면 살인마 김정일이 미워지고, 가짜 대통령들 김대중 노무현이 미워졌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노무현이 현직 대통령일 때, “노무현 자객”으로 알려진 분이다. 노무현 권양숙은 땅 사깃꾼이다! 저런 사깃꾼이 어떻게 대통령인가? 노무현과 권양숙, 이기명, 강금원이 현직 국회의원 김문수를 무고죄로 형사 민사 고소했으나, 김문수가 승소하였다. 그래서 노무현은 소를 취하했고, 강금원은 콩밥 신세가 되었다.

김문수는 약자를 보면 눈물을 흘리지만, 악을 보면 참지 못한다. 필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몸이 떨릴 정도로 이명박에게 화가 난다. 어째 저런 인간을 또 청와대에 드려 보냈는가? 김문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도지사는 국가 안보나 외교에 관여할 수 없다. 그러나 1년 전, 김문수는 북한 도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 다른 내용은 다 삭제하고, 그 날 인터뷰에서 김 지사가 북한 도발과 이명박 대통령에 관하여 확실히 밝힌 말씀만 여기에 전재한다:


김문수 "북 도발하면 즉시 격퇴하고 통일해야"
"북한은 도발 능력은 있으나 전쟁을 지속할 능력, 이길 능력은 없다"

[2009-06-10 01:23:11]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북핵 문제 등과 관련 "북한의 도발에 끌려다니면 안 된다"며 "강한 공격에는 즉시 격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오전 <뉴시스>와 취임 3주년을 기념한 인터뷰에서 "북한은 도발 능력은 있으나 전쟁을 지속할 능력, 이길 능력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 대외적 문제를 한 가지 묻겠다. 북핵 문제 등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현실을 어떻게 진단하나.

"지방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대북협력사업이나 민간교류, 이런 정도다. 국제정세와 국방외교안보 등 그야말로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대통령이 리더십을 잘 발휘해 풀어나가야 될 문제다.

다만 현재 북의 내부체제가 상당히 약화되고 있다. 김정일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 후계구도도 만만하게 형성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때문에 내부 긴장을 높이는 과정에서 북 핵 실험 등이 터졌다고 본다.

경계해야 할 점은 그것이 마치 북에 대해 현 정부가 굉장히 대응을 잘 못해서 이런 문제가 터졌다고 보는 시각이다.

미국은 부시대통령 이후에 오바마가 북한에 대해 강경책을 쓴 적이 없다. 부시 후기도 전기보다 부드러웠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정부보다 더 세게 나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봉쇄를 한다든지 특별히 이런 것도 없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노선이 북의 핵 실험을 이끌었다는 주장은 객관성이 없다. 비판할 수야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6자회담 등 국제적 관계가 원만히 형성돼 왔다.

다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보면 물론 저도 통일부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북관계 경험이 많은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크게 보면 현재 상황은 그런 문제가 아니고 북의 내부 사정이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또 북한 노동당이 침략해 한국까지 지배한다거나 전쟁이 일어나면 다 죽지 않겠느냐 이것도 맞지 않는다. 한미동맹은 물론 일본과 중국과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발하면 즉시 북을 격퇴시키고 통일을 이룩하는 강력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 도발하면 북한은 망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전쟁이 나더라도 불과 며칠 만에 대세를 장악할 수 있다. 북한은 도발 능력은 있으나 전쟁을 지속할 능력, 이길 능력은 없다. 도발 능력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한국은 북이 도발도 하고 긴장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 속에서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산업화와 민주화 기적을 이뤄 냈다. 서해교전 등 이런 것이 발생한다든지 북한이 포를 쏜다든지 하는 강한 공격에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즉시 격퇴시켜야 한다.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

- 정국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적 국정운영의 결과라는 지적이 있다.

"독선이 아니라 대통령이 오히려 우유부단한 것이 문제다. 뭘 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대통령 선거의 우선 공약이었던 대운하도 안한다. 당선이 된 이상 대운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다가 잘못 되면 분명하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 주요 공약을 왜 안하나. 그런데 안한다. 그것이 더 이상하다. 국민들도 대운하가 싫었다면 뽑지 말았어야 했다.

대통령은 당당하고 확고한, 그러면서도 책임지는 그런 국정운영이 필요하다. 촛불이 나오면 가만있고, 대운하 반대하면 안한다. 그러면 안 된다.

경제공약인 747도 최선을 다해 하되 안 되면 솔직하게 미안하다고 국민들에게 말해줘야 한다. 리더십이 분명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찬성과 반대가 분명할 것이라고 본다. 애매하기 때문에 메시지 전달이 안 된다는 이런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당내 박근혜 대표와 대화가 안 된다고 본다. 야당하고도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정치를 불신하는 측면이 있다. 정치에서는 당내 반대파와 가슴을 터놓고 대화를 해야 한다. 종교 문제도 마찬가지다. 대통령 자신이 장로이기 때문에 타 종교에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런 것은 정치적으로 의식해서 불교 쪽과 의도적으로 대화하고 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그래야 한다. 배려하고 해야 한다."
- 개인적 정치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다. 스킨십이 부족하다거나 냉정하다는 평이 있다. 감성정치도 덕목 아닌가.

"누구를 차갑게 대하느냐, 따뜻하게 대하느냐가 문제다. 공무원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느냐, 아니면 가장 어려운 한센인, 염색공장, 재래시장 상인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인가. 이것은 잘 판단해야 한다. 가족이나 공무원, 가까운 사람들과 더 유쾌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가. 개인적 차이가 있지만 국회의원 10년 넘게 했지만 부천 소사에서 차갑다고 말한 사람 없었다. 저는 공무원을 위해서 도지사를 한 사람이 아니라 도민을 위해 도지사를 한 사람이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부족한 사람을 3년 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지사 재출마는?) 그것은 조금 더 있다가 좋은 시간이 되면 발표할 것이다. 감사하다." [인터뷰 끝]

남한의 친북좌파 빨갱이 걸레들 유시민 김진표 따위가 김문수 지사에게 도전한다니, 어이가 없다. 김문수는 한나라 당 편도 아니고, 친이도 아니고, 친박도 아니다. 김문수는 오로지 대한민국 편이고, 경기도 주민들 편이고, 북한주민들 편이고, 正義 편이다.

김문수 지사님, 또 파이팅!

2010년 5월 1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2 Comments:

Anonymous 홍당무 said...

정말 화이팅입니다^^

11:23 AM  
Anonymous Anonymous said...

김문수 지사님 같은 분이 있음이 정말 다행입니다. 통일 한국의 대통령이 될 만한 거의 유일한 분이십니다.
신정현 드림

12: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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