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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5, 2010

4월은 피(血)의 달이다

1865년 4월 9일, 美남부연맹 반란군의 로버트 E. 리 장군이 美연방군의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함으로서 美남북전쟁은 사실상 종결되었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그 직후 4월 14일 저녁, 포드 극장에서 미친 놈 연극배우 존 윌크스 부스에게 저격 당하여, 4월 15일 아침 새벽 운명했다. 美연방 전체가 링컨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고, 암살범 부스는 4월 26일, 버지니아 州에 있는 한 창고에 숨었다가 연방군 추격병 총에 맞아 죽었다.

링컨이 살아있을 때, 링컨을 미워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링컨을 사랑한 사람들은 더 많았다. 남부 노예主들은 링컨을 악마라고 욕해댔는데, 북부 연방군 병졸들은 내일 전투에서 죽더라도 오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만 보면 환호작약했다. 링컨도 백악관에 앉아 있기보다는 전투 전선에 가서 병졸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링컨 살아 생전에 링컨을 제일 사랑한 사람이 누구일까? 링컨을 읽고 번역하면서, 링컨을 제일 사랑한 사람이 누구였을까, 자주 생각해 보았다. 링컨이 아주 젊었을 때, 링컨과 제일 가까웠던 친구, 조슈아 스피드는 링컨을 처음 보자마자 링컨을 믿고 존경하고 사랑했다. 링컨이 평생 속마음을 드러낸 친우는 어렸을 때 친우 조슈아 스피드밖에 없었다. 링컨의 부인 메리 토드는 아무 것도 갖인 것 없는 촌닭 꺽다리 변호사 링컨을 지독하게 사랑했다. 링컨의 변호사 사무실 10년 年下 파트너 주정뱅이 빌리 헌돈도 링컨을 무조건 존경하고 사랑했다. 링컨은 成人이 되면서 자신의 속을 다 털어놓은 친구가 거의 한 명도 없었지만, 링컨에게 속을 털어붓고 링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사라 부시 링컨, 조슈아 스피드, 메리 토드, 빌리 헌돈, 데이비드 데이비스, 윌리엄 수워드, 에드윈 스탠턴, 몽고메리 블레어, 프랭크 블레어, 율리시스 그랜트, 윌리엄 셔먼 …

링컨이 암살 당했을 때, 모두가 울었다. 스탠턴 장관도 울고, 그랜트 장군도 울고, 국민 전체가 울었다. 그러나 링컨이 죽어서, 울다가 미친 사람은 링컨의 부인 메리 토드 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필자의 결론은, 링컨을 제일 사랑했던 사람은 말썽꾸레기 자존심과 허영에서 허우적대었던 링컨의 부인 메리 토드였다는 생각이다.

링컨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남북전쟁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政界 선배들이고 경쟁자였던 수워드, 체이스, 캐머론, 스탠턴, 베이츠 등을 모두 장관으로 기용한다. 링컨은 온건파든 과격파든, 美연방 편인 사람들을 모두 끌어 안았고, 美연방과 싸우는 남부 반란세력들만 적으로 생각했다. 링컨은 남북전쟁 중반까지, 연방에 충성하는 사람들이면,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끌어 안았고, 노예제도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끌어 안았고, 노예제도에 아예 의견이 없었던 사람들도 끌어 안았다. 링컨의 이념 잣대는 오로지 美연방의 존속이었다.

링컨이 이렇게 사람들을 끌어 안았지만, 링컨은 원칙에는 철저했다. 링컨은 남부반란 노예州 세력 美연맹을 나라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남부 美연맹의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를 대통령이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남부 버지니아 주, 캐롤라이나 주, 조지아 주, 테네시 주가 다 우리 땅이고 우리 국민들인데, 어떻게 남부연맹을 나라로 인정하고 남부연맹 수괴를 대통령이라고 부른단 말인가? 링컨은 철저했다.

링컨은 철저히 돈을 몰랐다. 젊었을 때 변호사 시절, 식구들 먹여살리는 일은 열심히 했지만, 주의회 의원을 했을 때, 연방국회 하원의원을 했을 때, 그리고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전쟁을 통괄지휘했을 때에도, 돈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돈이란 것을 몰랐다. 백악관보다는 거의 매일 국방부 전신실에 앉아서 현지 사령관들의 전보를 받아보고 현지 사령관들에게 전보를 치던 링컨이, 부인 메리 토드가 마차 사고로 크게 다쳤을 때, 링컨은 전보담당 병사에게, 보스턴에 있는 아들 로버트에게 모친이 중상을 당했으니 워싱턴으로 빨리 오라는 전보를 부탁하면서, 그 전보는 내 개인 전보니까, 전보 값은 내가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링컨과는 정반대였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을 말아 먹고 지금도 말아먹는 중인데, 대한민국 국민들은 말아먹히는 것조차 모르고 사는 것 같다. 그들 중 최고 악질역적이었던 김대중과 노무현은 살아 생전에, 링컨을 존경하다느니, 자신이 링컨과 닮았다느니, 열심히 링컨을 팔아먹었다. 그런 사깃꾼들이 죽으니까 어처구니 없이 國葬 國民葬으로 모신 자가 BBK 중도실용 아침이슬 이명박이고, 천안함은 자기도 배를 만들어보아서 알지만 파도 때문에 두 동강 났다고 어거지를 쓰다가,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복수는 커녕, 아직까지도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북괴를 나라라고 부르고 개정일을 국가원수로 지칭하는 대한민국 국가수반이 이명박이다. 통탄할 노릇이다.

4월도 이제 거의 다 갔다.
오늘부터 천암함 46명 殉國戰士 장병들의 추모제가 열린다고 들었다.
이번 주에는 서울에서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주가 서울에서는 처음 열리는 [북한자유주간]이다.
이번 주 28일은 [북한자유의 날]이다.

4월은 이렇게 피(血)의 달이고,
아픔의 달이고, 북한인권의 달이다.

2010년 4월 2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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