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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8, 2010

거짓말쟁이와 개구리와 아침이슬

사무실 동료가 기차로 며칠 여행을 갔다가 기차로 집에 돌아오는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한 미군 노병과 식사를 같이했다 한다. 이 노병은 60년 전 한국전 얘기를 하다가, 자신이 보관하고 있었던 6.25 참극 사진들을 한국인인 당신이 갖고있으라고 동료의 집주소까지 받아서 보내왔다. “남 선배님, 이 사진들 좀 보세요.”

필자는 美남북전쟁의 참극 사진들도 많이 보았고, 아우슈비츠의 유태인 학살 사진들도 많이 보았고, 6.25 사변 참극 사진들도 많이 본 편이다. 그러나 이 노병이 60년간 보관해온 그 사진들은 그 모든 참극보다 더 지독한 지옥 사진이었다. 크지도 않은 흑백사진 몇 장에는 수 백구의 시체들이 엉켜서 아직도 썩어가고 있었다. 괴뢰군이 후퇴하면서 양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것이다. 거대한 웅덩이를 파서, 그 곳에 학살당한 시체들을 수 백구 방기한 것이다. 사진들을 보면서 숨이 칵 막혔다. 이런 참극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

또다시 일어날 수 있기는 커녕, 바로 엊그제 백령도 앞바다에서 이런 참극이 또다시 일어났다. 꽃같은 우리 젊은 해군수병들 수십 명이 캄캄하고 차디찬 바다에 水葬되었다. 실종자들을 구하겠다고 모두들 나섰다 하나, 사실상 구조 희망은 없는 것 같다.

이 죽일 놈의 父子악마 김일성 김정일이 60여년간 남북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살육한다. 북한 요덕수용소에서 수십만 죽이고, 회령 온성에서 공개처형으로 죽이고, 全 북한주민들을 화폐개혁 시장폐쇄로 굶겨죽이는 것으로도 심이 차지 않는지, 백령도 앞바다에서 우리 젊은 수병들을 또 대량학살했다. “천안함 폭발 침몰 이유는 아직 잘 모르시겠다고?” 개정일들이 서해교전 참패를 응징보복하겠다고 노래를 해왔고, 북괴들이 서해 연안에 대포 걸어놓고 여차하면 쏘겠다고 매일 을러대왔고, 어제 오늘도 불바다 피바다란 끔찍한 공갈협박만 반복하는 판에서, 멀쩡한 우리 군함이 침몰했는데도, “아직까지 잘 몰라?”

지난 10년간 김정일은 물론 개대중 뇌무현과, 사람들 죽이지 마라! 사람들 죽이는 놈을 돕지 마라! 생업까지 내팽겨치고 싸워왔다.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종학살을 보고, 자국민 학살을 보고, 개정일 개대중 뇌무현과 싸워왔다. 그런데 정권교체했다는 리명박이 하는 꼴은 개대중 뇌무현보다 더 못 보아 주겠다. 중도실용, 아침이슬, 개혁개방, 747, 세종시, 4대강, 도무지 너무 한심해서 차라리 개대중의 새빨간 거짓말과 뇌무현의 개굴개굴이 더 낫겠다 싶다. 사람들이 학살 당했는데, 싸울 생각은 안 하고, 회의만 하고 앉아있는 리명박은 중도실용이 아니라 개대중과 뇌무현의 피를 이어받은 좌빨이다.

천안함이 갈아 앉았는데 대한민국 호는 무사할까?
싸우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
이 충무공께서 말씀하셨다: 죽자하면 살 것이요, 살자하면 죽을 것이다.
김정일 친북좌빨들과 지금 싸우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죽을 것은 뻔한 일이다.

2010년 3월 2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1 Comments:

Anonymous Anonymous said...

남선생님, 이명박을 비롯 국민 모두 더 큰 위기가 닥쳐야 정신 차릴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신정현 드림

6: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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