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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9, 2009

하나님, 제발!

내일 바락 후세인 오바마가 미합중국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

링컨 탄생 200주년 기념 해인 2009년, 흑인 오바마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인가?

미국뿐만이 아니라 全세계가 오바마를 환호한다.
오바마, 오바마, 오바마…링컨 오바마, 오바마 링컨…

오바마는 링컨처럼 기차타고 어제 워싱턴에 입성했다.
오바마 지지자들이 어제 링컨 기념관에서 오바마 취임축하 음악잔치를 벌였다.
오바마는 내일 링컨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한다.
오바마 취임연설에도 분명 링컨이 들어갈 것이다.

사반세기 25년간 링컨과 살아온 링컨狂 필자도 딴 사람들보다 더 크게 환호하고 싶은데,
영 그게 안 된다.
이게 링컨이 바라던 사람일까?
오바마가 과연 링컨일까?

오바마 대통령이 잘 해주기를 바란다.
정말 진심으로 빈다.

오바마 링컨?
링컨 오바마?
도무지 헷갈리는 이 소용돌이 잔치 속에서,

영하 20도 만주 땅에서 오늘도 헤메는
현대판 노예 북한동포들이 눈에 밟힌다.

하나님, 저들은 언제 해방됩니까?
하나님, 워싱턴에만 오지 마시고 저 요덕수용소에도 가 주소서!
하나님, 제발!

2009년 1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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