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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8, 2009

오늘부터 우리 모두 정치하자!

모든 것이 거꾸로 돌아가는 혼돈의 세상에서 바른 길을 걷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힘들고 또한 외로운 길이다. 그래도 바른 길은 있다. 분명히 있다. 김정일을 없애고 북한주민들을 구하는 일은 옳고 바른 길이다. 김정일을 없애는 것이 이토록 힘든 줄 알았으면 내가 이 일에 뛰어들지 않았을까? 아니다, 뛰어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옳은 일이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일이다.

박근혜가 요즈음 동네북이다. 말 안 한다고 얻어맞고 말 한마디 잘못 했다고 매일 얻어맞는 사람이, 바로 찻떼기 한나라당을 천막당사와 손붕대로 살려낸 박근혜 의원이다.

재미교포 남아무개의 북한인권 10년에, 제일 믿음직한 남한 정치인이 김문수 지사와 박근혜 의원이다. 김문수는 골수좌파 운동권이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들 하고, 박근혜는 김정일을 만나고 김대중에게 사과했기 때문에, 또 독재자(?)의 딸이라고 지금까지도 계속 얻어맞지만, 그래도 북한인권 일에 탈북자 엔지오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손을 잡아준 정치인들은 김문수 박근혜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박근혜를 지지했는데, 승복하고 가만있는 박근혜를 계속 씹어대는 정권교체 보수우익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왜 사깃꾼 이명박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까?
왜 박근혜는 안 됩니까?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란 명찰이 달려있어서 안 되네.
박근혜는 김정일을 만나서 희희낙낙했기 때문에 안 됩니다.
박근혜는 김대중을 만나서 아버지 잘못을 사과했기 때문에 안 되요.
박근혜는 너무 비싼 옷을 입어서 안 됩니다.
박근혜는 대중들에게 너무 지지를 받아서 안 됩니다.
박근혜는 말이 없기 때문에 속을 알 수 없다!
박근혜는 허튼 소리를 하기 때문에 정체성이 없다!

필자가 서울에서 박근혜 의원을 두어 번 만나보았을 때는 따듯하고 고마운 추억밖에 없다. 북한인권을 아무도 돌아보지 않을 때, 2004년 11월 김문수 前 국회의원이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북한인권 홀로코스트 전시회]를 열도록 주선해주었고, 박근혜 의원은 전시회에 참석해서 기념사도 해주었고, 탈북난민 기록영화 [서울기차]를 함께 보면서 함께 눈물을 흘린 분이다. 그 후 박근혜 의원은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참관했고, 탈북난민 영화 [크로싱]도 보았고, 그후 박근혜는 납북자 가족들과 함께 임진각 소나무에 납북자 귀환을 비는 노란 리본도 달아 맨 분이다.

그런데 이명박은 북한인권이라면 철저히! 아주 철저히 외면해왔다. 서울시장 때부터 대선후보가 될 때까지 북한인권이라면 아주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래서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필자는 이명박은 아니고 박근혜다! 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바뀐 것이 무언가? BBK 뻐꾸기 이명박이 갑자기 정체성 따지고 이념 따지고 북한인권 따지는 대통령으로 바뀌었단 말인가? 박근혜를 얼싸안고 우리 둘이 힘을 합쳐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때려잡자고 공개제안이라도 했단 말인가? 박근혜 옷차림을 씹어대면서 이명박으로 정권교체 만세를 부른 보수우익 양반들, 왜 실용주의 겁쟁이 사깃꾼 실세 이명박 대통령을 계속 씹어대지, 왜 툭하면 박근혜는 아니다! 라고 야단들이신가? 사실 박근혜는 지금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일개 국회의원이다. 이명박이 대통령이지,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니다. 왜 박근혜더러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난리법석들이신가?

바다 건너 재미교포가 박근혜를 백프로 알고 백프로 신임하는 것이 아니다. 링컨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다. 정치란 나 자신도 보증을 할 수 없는 건데, 나더러 남을 보증하란 말이요? 그렇다, 정치에는 보증이란 단어가 없다. 우리는 정치인을 사람 됨됨이로 판단을 해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대한민국에서 지금 사람 됨됨이로, 소위 나라 살리고 북한주민들 살릴 준비가 된 사람은 김문수 박근혜 이외에는 없다. 위장취업 골수좌파였던 김문수를 믿어? 그렇다, 필자는 김문수를 믿는다. 김문수는 나라를 사랑하고 북한주민들의 수난에 진정 눈물을 흘리는 정치인이다. 정치하면서 땡전 한 푼 챙기지 않고 벌거숭이 가난뱅이 국회의원으로 대통령 노무현과 죽기살기로 싸운 사람이 바로 김문수이다.

김정일을 만나고 김대중에게 아버지 사과한 박근혜를 믿어? 필자는 믿는다. 북한인권에 관한 일이라면 소문 내지않고 부지런히 챙겨주고 도와준 박근혜를 믿는다. 사실은 지금 보수우익이란 글쟁이들이 박근혜를 기회있을 때마다 씹어대도 괜찮기는 괜찮은 일이다. 박근혜가 그 정도의 시련에 넘어질 사람이 아니다. 어머니가 빨갱이 흉탄에 맞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충견에게 암살을 당하고 그후 거의 20년간 혼자 내공을 쌓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선 불사조가 바로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이명박 이재오 정형근 김영삼 김종필 조-중-동의 엉터리 한나라당 경선에서 억울하게 지고도 깨끗이 승복한다고 말했고, 이명박 같으면 어림도 없을 터이지만, 뻐꾸기 이명박의 대선운동에도 거들었었다. 그런데 이명박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민주당이 아니라 오히려 박근혜와 싸우기에 급급했다. 박근혜 죽이자!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고서도 주적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엉터리 경선에서 승복하고 자신의 대선운동에도 나섰던 박근혜가 주적이었다. 아직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죽이자! 이명박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을 만나서는 웃을 지 몰라도 박근혜만 보면 웃던 얼굴도 찌끄러 든다. 열등의식인가? 뻐꾸기 죄책감인가?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얼싸 안아야지, 어떻게 일개 국회의원더러 대통령을 얼싸 안으란 말인가! 그건 얼싸 안는 것이 아니라 아부요 굴종이다. 박근혜는 참을 줄은 알아도 아부 굴종은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북한인권한다는 소시민 재미교포가 왜 남한정치에 이렇게 말이 많은가? 남한정치가 북한인권이고 북한인권이 남한정치이다. 필자는 이것을 통감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정치 안 따지고 북한인권 할 수 없다. 모든 게 정치로 통한다. 그래서 링컨은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정치가였다. 정치 안 하고 무슨 나라를 살리고 북한노예들을 해방시킨단 말인가! 우리 모두 정치 하자! 깽판국회 한나라당 민주당보다 일개 소시민 일개 재미교포가 훨씬 더 정치 잘할 것이다. 5천만 남한국민들이 모두 올바른 생각으로 정치하면 김정일 때려잡고 김대중 때려잡을 수 있다. 올바른 생각이 무엇인가? 바로 북한인권이다.

오늘부터 우리 모두 정치하자!

2009년 1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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