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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3, 2011

죽은 개대중을 저주함

아주 오래 전 아주 개인적 이유로 천주교에 입교한 적이 있었다. 입교할 적에는 내가 죽을 때까지 천주교인으로 죽으리라 결심했다가 결국 천주교를 떠나야 했고, 이제는 내가 죽기 전 다시 천주교로 돌아갈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런 천주교에 聖三位一體란 말이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은 삼위이지만 일체이니까, 나같은 속물을 묻지말고 무조건 세 분 하나님을 믿으라는 천주교리이다. 내가 천주교에 입문할 때에는 성삼위일체를 믿는다고 믿었고, 믿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 성삼위일체를 믿는 천주교인들과 긴가 아닌가 따질 생각도 없다. 나에게 지금 제일 급한 일은 오로지 북한인권이다.

링컨에게는 두 가지 믿음이 있었다. 美연방존속과 흑인노예해방이 링컨의 二位一體였다. 필자가 읽은 바로는, 링컨은 美남북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찾았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별로 찾지않은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링컨을 무종교, 무신론자라고 부르기에는 링컨은 평생 하나님의 인간적 正義를 믿는 사람이었다. 링컨이 부처님을 알 수도 없었고, 공자님이나 마호메드는 그 당시 더더구나 알 수 없었으니까, 링컨이 하나님을 운운할 때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와 성삼위일체를 운운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링컨은 항상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God Almighty라고 말했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라고 말한 적은 없었다.

필자는 평생 세상에서 제일 俗物 중의 속물이었다. 대학교 시절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세상에서 제일 지독한 군빠리 독재자라고 믿었다. 미국에 유학온 후, 박정희 대통령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한국에 나간 친우로부터 “축하한다”는 국제전화까지 받았었고, 속물 중의 속물이었던 이 화상은 이제 한국이 진짜 민주주의로 바뀌겠구나, 혼자서 좋아했던 속물이었다. 돌이켜 생각하면 등에 진땀이 날 정도로 한심한 속물이었다. 그래도 나는 뒤늦게 북한인권 때문에 바뀌었다. 김일성과 맞선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가 아니라 민주의 화신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얼마나 부당한 욕을 먹고, 부당한 저주를 받으면서도, 배곯는 국민들을 배부른 국민으로 바꾸겠다고 자신을 불태웠던가!

링컨도 자객에게 암살 당했고, 박정희도 자객에게 암살 당했다. 두 분 모두 할 일을 거의 다 해놓고 자객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렸다. 충무공께서도 그리 하신 것을 돌아보면 두 분 모두 충무공이시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를 반대하여 죽기살기로 싸운 민주화 투사들, 내 말 좀 들어보소. 나처럼 생각이 짧던지 역사관이 짧아서, 박정희를 세상에서 제일 악독한 독재자라고 싸웠던 것, 탓할 생각은 없소이다. 그래서 박정희 전두환을 타도했으면, 한 두 달, 한 두 해는, 우리가 민주를 전취했다고 좋아하는 것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좋아하는 것보다, 금방 김일성 김정일이 더 지독한 놈들이란 것이 다가왔다. 이런 세상에! 김일성 김정일에 비하면 박정희는 독재자가 아니라 충무공 이순신이었습니다. 나 혼자서 반성도 많이 하고, 북한인권과 박정희 대통령이 한 이미지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대중은 아니다! 가짜다! 진짜로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은 박정희이지, 김대중이 아니다! 북한인권 하면서, 김정일을 살려놓은 김대중을 그 옛날 젊은 시절 박정희를 미워한만큼, 아니 훨씬 더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김대중이 민주화투사야? 김대중은 개대중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김대중을 민주화투사라고 떠받드는 머저리들은 악질 빨갱이든지, 아니면 영구구제불능 헛똑똑이들이다. 이념 따지기 전에, 김대중은 돈에 환장한 도둑놈, 박정희는 허릿띠 하나 제대로 사재지 않은 가난뱅이 대통령이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링컨도 독재했고, 박정희도 독재했다. 아니, 링컨이 훨씬 더 독재했다. 링컨은 美연방과 인류를 구하겠다고 독재했고, 박정희는 보릿고개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독재했다. 박정희가 180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링컨하고 거의 같은 식으로 대한민국과 인류를 구하겠다고 독재했을 것이다. 이건 추측이 아니고 확신이다.

우리나라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과 유관순 열사와 이승만 박사와 박정희 대통령같은 기적을 만든 나라다. 어찌해서 김대중같은 속물 거지발싸게같은 놈을 슨상님이라고 기념관을 짓고 國葬을 치뤄준단 말인가! 맹박이가 잘못한 것이 백 가지 천 가지 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잘못한 일이, 용서받을 수없는 일이, 만고의 역적 속물 사깃꾼 김대중을 국장으로 보낸 것이다. 국장이든 개장이든 김대중은 지옥불에 떨어졌겠지만, 우리나라의 구국 기적들과 함께 누어있는 개대중을 보면 산 사람인 나는 욕을 먹으면서도 오늘도 쌍욕을 퍼부울 수밖에 없다.

2011년 5월 14일
김정일 김대중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2 Comments:

Anonymous Anonymous said...

아직도 개대중같은 사기꾼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바보천치들이 많은게 한심스러운 일입니다.

뭐 진아, 정아, 은영이 등등등.. 대중이는 행동하는 양심이 아니라 행동하는 정력이라고 해야 진실인것 같습니다.

4:06 AM  
Anonymous 개대중국 said...

아직도 개대중같은 사기꾼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바보천치들이 많은게 한심스러운 일입니다.

뭐 진아, 정아, 은영이 등등등.. 대중이는 행동하는 양심이 아니라 행동하는 정력이라고 해야 진실인것 같습니다.

4: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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