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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11

싸우지 않으면 잡아 먹힌다

링컨이 대통령이 된 다음, 前任 대통령 제임스 뷰캐넌같이 남부노예州들과 싸우지 않고, 어물쩍 중도실용 평화정책을 폈더라면, 미국은 최소한 3 나라(북-남-서)로 갈리고, 이후 자유세계의 최강국은 커녕 아직도 자유-노예-중도란 삼국지 연의를 쓰고 있을 확률이 많았다. 19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자유 민주주의 미국이 없었던 세계사를 상상해보면 아찔 하다. 히틀러의 나치 독일을 막을 나라도 없었고, 도조의 일본제국을 막을 나라도 없었고, 스탈린의 공산제국을 막을 나라도 없었다. 우리나라는 일제 밑에서 영구히 일제에 귀속되었을 확률이 거의 백 프로다. 링컨이 우리 독도를 지켜준 것이다.

히틀러가 독일에서 군부를 장악한 후, 전 세계가 나치 밑으로 들어갔을 뻔한 일은 여러 번이나 있었다. 히틀러가 초지일관, 러시아 동부전선을 열지않고 처칠과의 공중戰에서 조금만 더 버티었더라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처칠과 루즈벨트가 아니고 히틀러가 이겼을 확률이 훨씬 더 많았다. 처칠과 영국민, 루즈벨트와 미국민이 악착같이 히틀러와 싸워서 나치의 암흑세계를 막았지만, 히틀러가 영국을 점령하여 대서양과 지중해를 장악했더라면 나치 암흑기는 몇 년이 아니라 몇십 년 계속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멀리 가고 오래 전으로 돌아갈 것도 없이, 한반도 6.25 남침에서 김일성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잡아먹었을 확률은 거의 백 프로였다. 유엔안보리에서 소련이 참석하여 유엔군 파병에 비토를 했거나, 맥아더 장군이 스미스 부대를 오산으로 급파하지 않았더라면, 괴뢰군들은 낙동강을 넘어서 부산까지 밀어부쳤을 것이다. 하느님이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어, 맥아더와 워커 장군을 보내어 김일성 마귀들을 낙동강에서 막아주신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맥아더 장군으로 하여금 만주 땅을 폭격하여 북한을 명실 공히 대한민국 땅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았다. 그 대신 박정희란 위대한 인물을 대한민국에 보내어 한반도 반 쪽에서나마 먹고살게끔 해주시고 한반도 반 쪽에서나마 자유와 인권을 지켜주셨다.

김정일과 싸우지 않아도 김정일은 망할 거란 최면술에 걸린 남한국민들을 본다. 김대중 노무현 박지원 유시민 정동영 손학규, 그리고 이명박(한국판 제임스 뷰캐넌)같은 빨갱이들은 최면술에 걸린 것도 아니고, 김정일과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빨리빨리 남한을 적화시켜서 노예主 김정일에게 갖다바치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왜 인간세상에 히틀러나 스탈린이나 도조, 왜 우리같이 순한 백성에 김일성이나 김정일, 김대중같은 악마가 나타나는 지, 동서고금에 악귀들은 발호한다. 이들과 싸우자는 사람들과, 싸우지 말자는 사람들이, 악귀들과 싸우기는 커녕 자폭 자멸의 길을 향하여 달려간다. 악귀들과 싸우지 않으면 악귀들이 우리를 내버려 둬? 그래서 오사마 빈라덴이 쌍둥이 빌딩과 펜타곤을 때려 부쉈나? 그런 참극을 겪고도 10년도 되지않아, 전쟁은 아니다!란 오바마 머저리들이 판을 치는 미국이 되었다. 가다피를 잡지않고 리비아를 해방시키겠다고? 만주를 폭격하지 않고 빨갱이 오랑캐들을 막겠다고? 김정일과 싸우지 않고 6자회담을 계속 하겠다고?

싸우지 않으면 잡아 먹힌다.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김정일과 지금 싸워야 한다. 김정일의 장난감 核이 무서워서 싸우기 겁난다고? 천안함이 갈아앉고 연평도가 불바다가 되어도 싸울 수 없다고? 그러면 지금 김정일에게 개성공단이 아니라 나라를 갖다 바쳐야 한다.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배고픈 것이고, 요덕수용소에 잡혀갈지 모르는 공포증이고, 공개처형이다. 핵 갖고있던 스탈린이 무서워서 레이건이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내지르지 않았더라면, 미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동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싸우지 않으면 잡아 먹힌다.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김정일과 지금 싸워야 한다.

2011년 4월 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南信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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