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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30, 2011

죽은 다음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

1850년대 후반, 미국 캔자스 州에서 자유인들과 노예州 세력이 맞부닥치면서, 변방 캔자스를 자유州로 만드느냐, 노예州로 만드느냐,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일리노이 州에서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변호사 돈버는 일에 바빴던 링컨이 잠에서 깨어난 독수리 사자처럼 정치 일선에 나선다. “뭔 소리냐! 캔자스 州는 자유州가 되어야 한다!” 변호사 링컨이 대통령 링컨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때 일리노이 州에서 젊었을 적부터 링컨과 政敵이었고, 링컨보다 훨씬 더 앞서 全國的 정치거물이 된 사람이 민주당의 스티븐 더글러스 연방국회 상원의원이었다. 스티븐 더글러스도 노예제도를 혐오한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더글러스는 남부 민주당 노예州들의 눈치를 보면서, 노예제도는 변방에 사는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State Sovereignty, 즉 이명박의 중도실용 비슷한 정견을 내놓았다. 그것이 바로 소위 캔자스-네브라스카 법안이었다. 더글러스는 州權在民 중도실용으로 자유州 주민들과 노예州 노예主들을 모두 포용하면, 전국적 지지를 받아 대권을 잡을 거라고 믿었다. 전쟁만은 피하자!

그러나 중도실용 더글러스는 자유州 주민들, 노예州 노예主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었다. 자유면 자유고 노예면 노예지, 왜 어정쩡한 중도실용이냐! 美북부의 민주당 세력도 더글러스를 물어뜯었고, 美남부 민주당 세력은 스티븐 더글러스를 에이브 링컨만큼 미워했다. 사이비 중도실용 더글러스는 필요없다!

결국 어부지리인지 正攻法인지, 1860년 링컨은 작은 거인 더글러스를 제치고 대권을 잡았다. 대선에서 패한 더글러스는 그날로 링컨 편이 되어서, 美연방을 구해야 한다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다가 과로로 병사하고 말았다. 역사가 이렇게 희한하고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다. 중도실용 더글러스는 죽기 전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자신의 평생 정적이었던 링컨을 죽기 전에 전적으로 밀었다. 남북전쟁이 터지면서 링컨이 75,000명 자원병을 모병한다니까, 더글러스는 그 병력으론 안 된다! 최소한 20만명 자원병을 모으라고 충고했다. 150년이 지난 이제 모든 것을 돌아보면 더글러스는 위대한 정치인이었다. 생각이 좀 모자랐지, 나라를 사랑한 정치가였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중도실용 이명박? 이명박은 정말 가소롭고 가증스럽다! 더글러스는 애국자였으나 이명박은 애국자가 아니다!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반역이다. 부엉이 귀신이 된 노무현은 김대중이 세워놓은 애완견 강아지였다. 사실 생각해보면 개구리 노무현은 불쌍한 귀신이다. 뭐가 뭔지 모르고 까불다가 부엉이 귀신이 되었다. 그러나 노무현보다 더 미운 애완견이 이명박이다. 이명박은 빨갱이인지 중도실용인지 삼천포인지, 도무지 알쏭달쏭한 것 같지만, 이명박이 제일 미워하는 건 김정일이 아니고 박근혜이다. 무슨 원수를 졌는지, 미워해도 저렇게 미워할 수가 없다. 그러니 박근혜도 이명박을 미워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보수라고? 뻐꾸기 이명박이 들어선 한나라당은 민주당 민노당과 오십보 백보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엊그제 분당乙 선거에서 손학규가 이겼다고 난리들이다. 차라리 잘 되었다. 분당乙이 아니라 분당甲도 손학규가 이기고 민주당 민노당이 이겨야 국민들이 정신차릴 것이다. 아니, 정신 차리기도 전에 손학규 빨갱이 정도가 아니라 김정일의 애완견 박지원 정동영들이 다음 대선에서 설칠 것이다.

어찌 하오리까? 이명박의 한나라당은 애국보수가 아니니, 한나라당 대신에 민주당 민노당을 밀어줘야 하나? 하나님 맙소사! 박지원 정동영 손학규를 밀어? 차라리 김정일에게 대한민국을 넘겨줄테니 우리만, 나만 살려달라고 비는 것이 낫겠다.

그래도 우리나라 역사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나오고, 유관순 열사가 나오고, 건국父 이승만 구국영웅 박정희같은 분들이 나왔다. 나라가 망할 정도로 급하면 세기의 영웅이 나와서 나라를 지킨 역사가 대한민국이다. 역사에서 기적은 있다. 많이 있다. 세기의 악마 김정일이 죽을 무렵 대한민국에서는 다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땅속에 묻힌 악마 김대중이 아무리 설쳐도 이승만 박정희의 대한민국은 살아날 것이다.

나에게 이런 확신이 없다면 오늘 당장 혀를 깨물고 죽을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살아난다. 그러나 죽을 고생 끝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링컨이 죽어서 미국이 다시 태어난 것처럼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2011년 4월 30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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