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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7, 2011

북한은 에집트가 아니다!

1週도 넘게 미국에서 매일 오르는 대문짝 뉴스는 에집트 카이로 시민들의 反무바락독재 시위다. 저 독재자를 어찌할꼬? 오바마도 힐러리도 우왕좌왕 갈팡지팡이다. 무바락을 쫓아내라고 시위데모꾼들 편을 들면, 자칫 잘못하다간 수십년 전 이란 꼴이 날 판이다. 親美 독재자를 몰아냈더니, 이슬람 자살폭탄 물라 부대가 들어서서 미국을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사탄중의 사탄이라고 증오했다. 급기야 9.11 참변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700억불을 꼬부치고 자기 아들 가말을 후계자로 세우려던 호스니 무바락을 그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그러다간 카이로에서 수천 명, 수만 명이 죽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돌아가는 걸 보면, 에집트 軍部에다 이슬람 브라더스 자살부대를 막되, 호스니 무바락도 서서히 쫓아내자!로 결론지은 것 같다.

서울에서 어떤 사람들은 북한에서도 에집트같이 反체재 시위데모가 일어나지 않을까? 평양에서도 카이로 소식을 듣고있다고, 어쩌면 북한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씀들 하신다. 북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뜰 것이다. 김정일과 무바락은 동종 동류의 독재자가 아니다. 북한주민들은 에집트는 물론 중공만큼의 해외정보도 알 도리가 없다. 휴대폰이 있고, 인터넷도 한다 하니, 북한사람들이 해외정보를 받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북한을 몰라도 너무들 모른다.

북한주민들은 에집트 소요도 상관없고, 남한의 비디오도 상관없고, 중공의 천안문도 상관없고, 오로지 오늘 한 끼를 어떻게 해결하나가 문제다. 오늘 밤 추위를 어떻게 견디나가 문제다. 딴 생각할 틈도 없고, 정신도 없다. 매일 매시 생존이 문제이지, 딴 생각할 틈이 없도록 철저히 통제하고 굶기고 얼려죽이는 정권이 김정일의 북한 일인수령 절대독재 체재다. 배가 고파서, 너무 추워서, 목숨걸고 두만강 건너 북한을 일단 튀어나오면, 그 다음부터 장군님이 개정일이 되는 것이지, 북한에 남아있는 한, 개정일에게 대어들 북한주민은 하나도 없다. 지난 60여년 계속된 기아와 추위와 공포가 2300만 주민들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북한 내의 反체재 운동으로 김정일을 때려잡는 것은, 서울에서 소총을 쏘아 평양에 있는 김정일을 맞추는 것보다도 더 확률이 없다. 북한주민들은 바깥 사람들이 구해야 한다. 美남북전쟁 前, 존 브라운이란 노예해방운동 혁명가가 흑인노예들 봉기하라고 하퍼스 페리에 있는 美연방군 병기창고를 점령했었다. 이때 흑인들 한 사람도 봉기하지 않았다. 존 브라운은 연방군에 잡혀서 교수형을 당했다. 흑인들을 해방시킨 것은 바깥 (美북부의 자유州 군인들) 사람들이 노예州들을 두들겨 패서 바깥 사람들이 해방시킨 것이다.

에집트가 독재자 내몰고 자유민주주의를 찾기 바란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전혀 다른 동물이다. 천하에 무서운 毒蛇들이 모여서 만든 북한의 일인수령 절대독재는 바깥사람들 (남한 군대+미군)이 독사들을 두들겨 패서 모가지를 자르기 전에는 북한주민들 구할 가망이 전혀 없다. 필자가 이런 극단적 결론과 확신을 갖게되는데, 10년도 넘는 세월이 걸렸다.

바깥 사람들이 毒蛇 김정일을 잡아죽여야 북한노예들 해방시키고, 남한 국민들도 살아날 수 있다.

2011년 2월 7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南信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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