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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9, 2010

6갑회담 절대로 안 된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김정일의 核을 없애자고 열린 6자회담을, 6갑회담, 6실할 회담이라고 불러왔다. W. 부시 대통령이 2002년, 북한을 惡의 軸이라고 내지른 후, 백악관에서 탈북자들을 계속 만나면서 북한인권을 거론했을 때, W. 부시는 나의 대통령이자 영웅이었다. 그러던 W. 부시가 무슨 귀신이 씌었는지, 2차 임기에 들어서면서, 콘디 라이스와 크리스 힐을 앞장 세워, 그 빌어먹을 6갑회담에 올인했다. 6갑회담뿐 아니라, 김정일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주고 김정일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의 비자금까지 돌려줬다. 이런 해괴한 짓들 뒤에 바로 6자회담이란 사기극이 도사리고 있었다. 북한인권이 김정일에 대한 우리들의 核폭탄인데, 진짜 核폭탄은 버리고, 김정일의 核에 목을 매단 W. 부시를 보고, 처음에는 어이가 없다가 나중에는 분노가 치밀었다. 결국 필자에게는 W. 부시가 자유민주주의 인권대통령이 아니라, 바보 6갑 대통령이 되어버렸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이 다시 6갑회담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해괴망측한 소리를 했다 한다. 이명박에게 무얼 기대한다는 것조차가 역겹지만, 그래도 천안함 연평도 이후, 자나깨나 “단호한 응징”이라고 웅얼대길래, 그래도 죄끔은 바뀌었겠지, 죄끔 바래기는 했다. 미국과 중국이 6자회담을 하자고 하니 어쩔 수가 없다? 호금도의 중공은 누가 뭐래도 북한의 개정일과 함께 우리의 主敵이다. 주적 김정일을 싸고도는 중공 수괴 호금도가 어떻게 우리더러 6갑을 하라마라 하는가? W. 부시와 오바마의 미국이 우리더러 6갑을 떨라고 하면, 너희들이나 6갑을 떨지, 우리는 6갑 떨지 못하겠다고 내질러야 한다. 개인이나 나라나 6갑을 떨다보면 빙신이 될 수밖에 없다.

김정일이 무서워하고 미워하는 미국의 호랑이들, 존 맥케인, 샘 브라운백, 존 볼턴, 그리고 제이 레프코위츠는 한결같이 6갑회담에 반대했다. 6갑회담으로 개정일의 核을 없앨 수도 없으려니와, 북한인권으로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기 전에는 북한의 核은 해결할 수 없다! Regime Change is the only solution! 정권교체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일개 소시민 남 아무개가 부르짖어온 미친 소리가 아니라, 미국에서 용감하고 현명하고 양심있는 정치가들이 부르짖어온 正答이다.

천안함과 연평도로 꽃같은 젊은이들, 시민들이 비명에 가셨는데, 또 다시 그 6실할 6갑회담이 열린다면, 그 분들 모두가 헛되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명박은 그 분들 묘역을 직접 찾아가서, 6갑회담을 다시 해도 괜찮냐고 여쭈어 보고, 그 분들조차 지하에서 6갑회담을 찬성하신다면, 이명박은 그 6실할 6갑회담에 참석해도 괜찮다. 그 분들의 허락도 없이 대한민국이 6갑회담에 다시 참석한다면, 대한민국은 名實 共히 중국의 속국이자, 미국의 식민지다.

6갑회담 절대로 안 된다!

2010년 12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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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Anonymous Anonymous said...

6자회담에 회의적이었는데. 6자회담을 6갑회담이라고 부르니 정말 딱 들어맞는 표현입니다.
그 망할 6갑회담 파티에 중공과 러시아가 참석하니 동상이몽이지요.

4: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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