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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4, 2010

갈 길이 까마득 하다

한나라당 찍으면 전쟁 난다는 남북한 빨갱이들의 공갈협박에, 4천8백만이 자살 골을 집어넣은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국민들의 이 자살 골로 한반도의 전쟁은 더욱 불가피하게 되었다. 살아 생전 뇌무현을 시끄러운 개구리로 생각했더니, 그 한심한 뇌무현이 불사조인 것을 바다 건너 필자는 미처 몰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존 아담스는 미국의 제1대 부통령, 제2대 대통령이었고, 그의 장남 존 퀸시 아담스는 미국의 제 6대 대통령이었다. 이들은 북한의 김가 父子처럼 세습독재 수령들이 아니고, 미국민들이 200여년 前 선거를 통하여 뽑은 정정당당 민주공화국 대통령들이었다.

美독립전쟁에서 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미국의 독립을 戰取한 國父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과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기초했던 토마스 제퍼슨 제3대 대통령 사이에 낑겨서 존 아담스 대통령은 후세 미국역사에서 많이 안 알려졌던 인물이다.

그런데 미국의 베스트 셀러 역사 傳記작가 데이비드 맥컬로우 씨가 존 아담스 대통령을 새로 정의하고 조명한 전기를 2001년 출판하여 퓰리처 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유선방송 HBO가 이 전기를 미니 시리즈 영화로 만들어서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필자는 몇 해 전, 아들로부터 이 전기를 선물로 받아 읽어 보았는데, HBO에서 영화가 방영된 후, DVD를 사서 이제까지 몇 번이나 다시 보면서 존 아담스에 감탄하고 감격하고 또 감탄한다.

美독립전쟁 前後, 미국에서는 훌륭한 지도자들이 기라성같이 많이 떴지만, 실제적으로 美독립을 준비하고, 주장하고, 성취한 사람은 존 아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당시 美식민지에는 母國이었던 대영제국과 싸울 수 없다는 평화주의자들을 싸우고 설득시켜서 美독립을 쟁취했을 뿐만이 아니라, 존 아담스는 美합중국 헌법이 많이 본딴 매서츄세츠 州헌법을 기왕에 만들었었다. 조지 워싱턴을 독립군 사령관으로 추천한 사람도 존 아담스였고, 토마스 제퍼슨에게 독립선언서 기초를 권하면서 양보했던 사람도 존 아담스였다.

美대륙 식민지 13 個州의 대표들이 1775년 필라델피아 시에 모여서 “독립이냐? 굴종이냐?” “전쟁이냐? 평화냐?”를 토론했을 때, 다수 대표들은 대영제국의 막강한 해군력이 두려워, 영국王 조지와의 전쟁을 피하고 적당히 타협하여 평화를 유지하자고 주장했었다. “대영제국과 전쟁을 하면 우리가 다 죽을텐데, 타협하자, 타협해! 세금 좀 더 갖다바치면 될텐데 전쟁이라니 왠 말이냐!” 이 회의에 매서츄세츠 주대표로 참석한 존 아담스가 일어나 일갈한다: “아니다! 독립이다! 자유다! 우리 후손들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는 대영제국과의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 영국王 조지가 칙서를 보내왔다: “내 식민지 백성 너희들이 까불면 우리 대영제국의 해군을 보내서 몽땅 잡아 교수형에 처할 것이다!” 美독립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런데 존 아담스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들으라고 한 말씀이 있다. “In politics, the middle way is none at all. 정치에서 中道란 있을 수 없다.” 친구나 적들이나 가리지 않고, 옳은 말 바른 말만 쏘아대던 존 아담스가 한 말씀이다.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영국왕과 싸우면 싸우는 것이고, 안 싸우면 죽는 것이지, 거기에서 中道란 있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존 아담스가 아들 존 퀸시 아담스를 낳고, 그 후 에이브러햄 링컨이 나와서, 독립국가 자유민주주의 미합중국을 만들었는데, 한반도에서는 김일성이 김정일을 낳고, 김정일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을 만들더니, 이제는 중도실용 리명박이 우왕좌왕 나라를 망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나 이 지도자 악순환이 끝나서 북한주민 노예들을 구하고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정립될 것인가! 갈 길이 까마득 하다.

2010년 6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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