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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4, 2010

카우보이 셰인과 카우보이 김문수

어렸을 때 감명깊게 본 영화는 머리가 희어져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런 명화중의 명화 하나가 美서부영화 “셰인 Shane”이란 영화다. 인디언들이 안 나오고 카우보이들만 나오는 서부영화는 대개가 善과 惡의 싸움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었다. “High Noon 하이 눈” “오케이 목장의 결투” “7인의 카우보이 Magnificent Seven” 등이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영화였다.

“셰인”이란 영화도 正義의 총잽이 셰인이, 惡한 카우보이들에게 몰리는 순진한 개척농부들 편에 서서 카우보이들을 제압한 후, 정처없이 떠나간다는 얘기였다. 그 영화에서 제일 인상깊게 남은 에피소드는 악당들 카우보이에 속해있던 한 젊은 카우보이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셰인”을 찾아가서 사과한 후 악당 카우보이들의 결투장 비밀계획을 전해준 후 떠나간다. 셰인과 이 전향한 카우보이는 그 자리에서 친구 동지로 변한다.

오래 전 젊었을 때 좌파 운동권에 있었든, 위장취업 노동운동을 했든 상관없이 후일 자신의 잘못 판단을 깨닫고,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반역 사기성을 확인한 후, 대한민국 국민 편에 서면, 그런 사람은 우리의 동지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누구보다 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셰인”은 그런 전향 카우보이를 친구로 생각했고, 동지로 생각했다.

민주당 출신 前 원로정치인 23인이 어제 김문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는 소식을 읽고 곧 셰인과 그 카우보이가 생각났다. 김문수도 대한민국 편으로 전향한 지도자고, 민주당 출신 23인도 정의 편으로 전향한 분들이고, 셰인과 친구가 된 카우보이도 인도주의로 전향한 사나이다운 사나이였다.

유시민 후보는 政黨을 식은 죽 먹듯 자주 바꾸고 만들었는데, 대한민국 편으로 전향하긴 커녕 빨간 우물 안에서 허우적거리며, 萬年 乳兒같이 어리광 주책을 떤다. 천안함이 두 동강 난 것은 어린애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국가중대지사로 어른들도 조심조심해서 대처할 일인데, 어린애가 나서서, “북한이 그럴 리가 있냐?”는 둥, “북한이 그랬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는 둥, 어이 없고 매가리 없고 생뚱맞은 헛소리만 주절댄다. 애들은 나설 일이 아니에요, 작은 노무현 군!

김문수 도지사는 작년 10월 17일, 이승만 國父의 이화장을 방문하고 김문수 사이트 칼럼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이화장 방문기 - 김문수

이화장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였으며, 지금은 아들인 이인수 박사 내외분이 살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유적, 유물이 많아서 사실상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낙산 중턱에 있는데, 1,800평 넓이에 낙산의 바위가 좋고, 바위 틈새로 물이 졸졸 흘러 자연미가 넘친다. 오래된 한옥이라 고풍이 있다.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나는 대학 다닐 때 이화장 앞을 여러번 지나 다녔다. 그러나 일부러 방문하지는 못했다. 오늘 처음 방문했다.

예상보다는 많은 유물이 있었다. 그러나 보존상태는 박물관에 비해 너무 열악하였다. 건국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말씀이 아니었다.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김효선 사무국장이 물었다.

“지사님! 오늘 방문한 사실을 인터넷에 올려도 괜찮을까요?”
돌아오면서 나는 눈물이 났다. 내가 너무 늦게 방문한 사실이 미안한데,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나의 방문 사실을 알려서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다.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어찌 이리도 왜곡되어 있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협회활동으로 고종 폐위에 관여했다고, 모진 고문을 받고, 1899년 종신형을 선고 받고, 한성감옥에서 5년 7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이승만은 1910년 7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박사다.
이승만은 1919년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었으며, 1948년 건국 대통령이었다. 6.25 공산침략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 1952년 전쟁중임에도 평화선을 선포하여, 독도의 주권을 지켰다.
그러나, 4.19로 불명예스럽게 하야하였다.

오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역사가 5천년만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면, 그 일등공신은 당연히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공로다. 그러나, 내가 강연할 때마다 물어보면 이승만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래서야 우리나라가 어찌 선진국이 될 수 있겠는가?

국부요, 5천년만에 가장 빛나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대통령]을 존경하지 않고, 동상 하나도 세우지 않고, 기념관 하나 없이, 어떻게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2009.10.17.)

카우보이 셰인 김문수가 국부 이승만에 대하여 쓰신 글이다.

2010년 5월 2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1 Comments:

Blogger Shin said...

김문수 지사는 통일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11: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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