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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1, 2008

Yes, we can!

단동지역 압록강 섬에서 중국인 관광인들이 북한주민들에게 먹거리를 던져준다는 [인간 사파리]란 며칠 전 조선일보 기사를 읽고 며칠동안 그 이야기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요덕수용소의 끔찍한 얘기도 읽어보았고, 믿을 수 없는 회령 온성의 공개처형 비디오도 보았고, 중국에서 팔려다닌 북한여성들의 증언도 직접 들었지만, 사람에게 먹을 것을 던져주면 짐승아닌 사람들이 이것을 줏어 먹는다는 얘기가 오늘은 더 끔찍하게 들린다. 이 것들아! 북한주민들은 개도 아니고 말도 아니고 소도 아닌 인간들이다! 바로 내 형제자매 내 아이들이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이명박이 어린 시절 말못할 고생을 했다고 읽었다. 김대중은 자기 성씨가 무엇인지도 분명치 않은 집에서 태어났고, 노무현이는 잘 사는 친구가 너무 미워서 친구의 새가방을 칼로 그어댔다 하고, 이명박은 밀짚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여학교 앞에서 뻥튀기 장사을 했다고 들었다. 그렇게 고생한 훌륭한 사람들이 왜 북한인권에는 고개를 돌릴까? 당신들보다 백배 천배로 고생하는 북한사람들에게는 왜 그렇게 냉정할까?

김정일은 고생 안 했다. 살인마 아들로 태어나서 살인마 후계자로 사람들을 악독하게 더 열심히 죽였지, 고생을 해보지 않았다. 그러니 김정일이 사람들 죽이는 것은 독사가 자기 살려준 사람을 물어죽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살인마로 난 놈이니까 독사나 모기처럼 죽이는 수밖에 없다. 김대중과 노무현과 이명박은 달라야 한다. 그렇게 고생하다가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달라도 한참 달라야 한다. 그런데 북한주민들의 기아와 고난과 죽음을 외면한다면, 이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김정일보다 훨씬 더 나쁘다.

링컨이야말로 제일 고생 많이 한 분이다. 아버지 어머니가 둘다 ABC도 모르는 文盲 개척자 농꾼들이었고 그나마 어머니 낸시는 링컨이 9살 때 우유중독으로 죽었고, 학교라곤 1년도 채 다니지 못하다가, 제일 사랑하던 누나 사라는 링컨이 19살 때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과 고독과 죽음이 링컨을 짓눌렀다. 링컨은 평생 우울증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런 링컨이 노예들을 해방시키고 나라를 구하고 인류에게 희망을 주었다. 고생고생하다가 美대통령이 된 링컨은 흑인노예들까지 포함한 모든 인류를 독재로부터 해방시켰다.

사람이 식구들과 함께 밥상에 앉아서 밥을 먹어야지, 어떻게 땅에 떨어진 개밥을 주어 먹는단 말인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아니, 인권은 커녕 인간이란 것이 무언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최소한의 인간으로 복원시키자는 것이 북한인권운동이다. 북한인권운동이 뭐 대단한 일이 아니다. 굶어죽고 맞아죽는 사람들 살려서 인간답게 밥먹고 인간답게 웃고 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자는 것이 북한인권운동이다.

대한민국이 할 수 있다. 남한국민들이 할 수 있다. 이명박이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미국이 안 도와줘도 할 수 있다. 요즈음 美민주당 흑인 경선후보 바락 오바마가 매일 계속 되푸리 하는 소리가, Yes, We can! 우리는 할 수 있다!란 선거구호이다. 김정일과도 조건없이 만나보겠다는 좌파 오바마를 지지할 수는 없지만, 오바마의 선거선동 구호만은 바른 말이다.

Yes, we can save the North Koreans!
Yes, we must save the North Koreans!
Yes, we can!
Yes, we must!

2008년 3월 2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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