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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5, 2008

오바마: 나는 북한에 대하여 환상을 갖고 있다

오바마: 나는 북한에 대하여 환상을 갖고 있다

(기사 수정) 오바마: 나는 북한에 대하여 환상을 갖고 있다.

어제 서울의 신문들 인터넷 판에 “오바마: 나는 북한에 환상을 갖고있지 않다”란 제목의 기사들이 떴습니다. 읽어보니 오바마 의원이 상원외교위원회에서 제출한 연설문이긴 한 모양인데 오바마 후보의 대북관이나 인권관에 대한 정확한 보도는 아니고 남한의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축하와 호의를 밝힌 연설문입니다.

오바마는 북한에 대하여 환상은 커녕 북한이 정말 어떤지, 김정일이 정말 어떤 악마인지조차도 잘 모르는 민주당 제1호 극좌 (No.1 Liberal) 후보입니다. 오바마가 미대통령이 되면 카터+클린턴+김대중+노무현+부시 2기+라이스+크리스 힐+이명박의 썩은 대북정책이 나올 것입니다. 김정일은 또 앞으로 4, 5년간 콧노래를 부르며 남한과 미국으로부터 조공을 받을 겁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연대] 활동에 동참하는 한 미국인 동지가 대선후보들의 대북관에 관하여 쓴 글을 전재합니다. 존 맥케인 후보의 대북관에 관하여는 필자가 이미 여러 번 글을 올렸기 때문에 오늘 이 글에서는 다시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맥케인 의원이 미대선후보들 중에서 제일 북한과 김정일을 제대로 꿰뚫어보는 후보이며, 민주당 빌 클린턴의 대북정책은 물론 공화당 부시정권의 6자회담도 신통치 않게 생각하는 분입니다. “믿어라, 그렇지만 철저히 검증해라, Trust, but verify!”란 레이건 대통령의 교훈이 맥케인 후보의 외교정책 기본입니다.

맥케인 후보와 공화당 경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다가 얼마 전 경선에서 물러난 미트 롬니 전 매서츄세츠 주지사가 어제 오후 (2월 14일) 존 맥케인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롬니 전 경선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이나 바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나라와 당을 위하여 존 맥케인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다음은 바락 오바마 후보에 관하여 지난 1월말 미국동지가 올린 글입니다. 글이 좀 길어서 필자가 제 임의대로 많이 발췌 편집하여 번역했습니다. 이 글 마지막에 소주 타령이 나와서 필자가 혼자 苦笑했습니다.

2008년 2월 15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
남신우 옮김


(번역문)
바락 오바마 후보에 관하여: 필자는 인권에 관하여 올바른 말을 여러 번 해온 바락 오바마 후보에 대하여 호감을 갖고 그를 검색 검토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별볼 일 없는 사람이다. 인권에 관하여 떠드는 것과 인권을 진짜로 향상시키는 일은 별개이다. 바락 오바마가 그런 자질을 갖고있나?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 경선후보 바락 오바마는 지난 목요일, 미국은 남의 나라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력을 쓸 수는 없으며, 이라크의 인종학살을 막으려고 미군을 이라크에 계속 주둔시키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말하기를, 우리가 그런 잣대로 남의 나라 일에 간섭을 한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 콩고에 미군을 30만명 정도 파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콩고에서는 인종간 싸움 때문에 수백만이 학살 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콩고에 파병하지 않았다. 오바마는 연합통신(AP)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인권만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일방적으로 수단에 파병하여 인종학살을 막았어야 하지만 우리는 파병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르푸르에서 일어난 일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미군 파병에는 반대한다”고도 말했다.

오바마는 더 한심한 소리를 했다. 오바마는 자신은 어떤 독재자라도 아무 전제조건없이 만나보겠다고 여러 번 선언했었고, 미국 부시정권은 외교정책에서 너무 오만하다고 비난하더니, 오히려 파키스탄을 침략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외교에 관하여 뭘 모르는 사람같아 보인다. 외교를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큰 일이다.

더구나 오바마는 북한에 관하여, 시리아 폭격 사건이 일어난 후에도. 미국은 대북 당근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선두에 나서서 NPT(핵 비확산 조약)도 성공시키고 말 안듣는 국가들에겐 강력한 국제연대 경제봉쇄를 가하겠다는데, 오바마가 유엔안보리의 러시아나 중국을 어떻게 설득시킬 지는 잘 모르겠다.

오바마는 이렇게 야심차게 여러가지 외교문제를 대화와 설득과 호의로 해결하겠다는데, 이런 사람이 북한과 협상을 한다면, 북한정권은 이런 정도의 애숭이는 아침 밥으로 한 입에 잡아먹고 10시쯤에는 소주로 입가심을 할 것이다.
What boldness. What vision. What sweeping optimism. The North Koreans would eat him (Barack Obama) for breakfast and wash him down with shots of 10 a.m. s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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