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projects

Wednesday, April 02, 2008

북경 올림픽 가지 맙시다!

북경 올림픽이 위태위태 하다. 호금도는 요즈음 올림픽 걱정에 밤잠도 잘 못잘 것 같다. 호금도와 뙈놈들이 언제부터 얼마나 공을 드려 준비해온 2008년 북경 올림픽인데, 티베트 독립투사들과 서방국가 記者들 때문에 잘못하면 북경 올림픽이 산통 깨지게 생겼다. 북경 올림픽 산통 깨지라고 2002년경부터 매년 몇 차례씩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에서 데모를 해온 필자로서는, 북경 올림픽이 깽판 났으면 정말 좋겠다. 미국과 한국과 일본과 카나다의 북한인권운동가들이 지난 수 년간 북경 올림픽을 죽기살기로 반대해온 이유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문제 때문이었다. 그런데 [국경없는 기자들]의 기자들이 문제삼는 것은 작금 티베트 유혈사태와 중국의 수단정권 지원-다르푸르 인종학살 사건 때문이다. 뙈놈들의 탈북난민 강제북송은 아직도 국제사회 인권문제로 티베트나 수단만큼 알려지가 않았다. 그만큼 김정일과 호금도와 김대중 노무현이 북한인권문제를 철저히 원천봉쇄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인권 참상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철저히 차단했기 때문이다.

이 달 말 [美북한자유연대]가 다시 워싱턴에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북한자유주간] 행사들을 벌인다. 4월 26일 낮에는 全 세계적으로 탈북난민 강제북송 항의시위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중국대사관 영사관 앞에서 진행된다.

Saturday, April 26: 12:00 noon - 1:30 pm -- International Protest vs. China's Violent Repatria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around the world at the PRC embassies and consulates, there will be protests, demonstrations and prayer vigils against China's ongoing and brutal repatriations of the North Korean refugees.

이웃나라 즐거운 잔치에 초를 치자는 것이 아니다. 중국이 잘 살고 잘 되어 큰 잔치하는 것 축하해주고 싶다. 그러나 중국이 남의 나라 사람들 죽이고, 사람들 죽이는 독재자 김정일과 놀아나는 한, 중국 잔치를 축하는 고사하고 그대로 내버려 둘 수도 없다. 중국은 탈북난민들을 보호할 법적 의무가 있다. 탈북난민들은, 중국이 서명하고 참여한 1951년 유엔 인권선언과 1967년 유엔 인권회의 프로토콜에서 定義한 정치난민들이다. 북한주민들은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정치난민이 된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면 고문, 투옥, 사형 당하니까, 자동적으로 정치난민이 되는데, 호금도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난민들을 잡아 김정일에게 보내고, 김정일은 돌아온 주민들을 혹독하게 고문하고 심지어는 공개처형까지 서슴치 않는다. 난민들을 보호하라고 만들어 놓고 월급 주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관리들은 중국공안들이 가로 막는다고 북경 사무실에 죽치고 앉아서 그야 말로 월급만 받아먹고 있다. 호금도는 사람들을 죽음의 땅으로 보내고, 김정일은 돌아온 사람들을 때려죽이고, 유엔관리들은 책상 앞에 앉아서 인권한다니까, 할 수없이 우리 엔지오들이 올림픽 보이콧하자고 데모하는 것이다. 우리 형제자매들 죽이는 놈들과 무슨 빌어먹을 올림픽이냐! 사람들 살리자는 것이지, 남의 잔치에 초치자는 것 아니다!

4월 26일 낮 12시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 앞에서도 탈북난민 강제북송 항의시위가 열린다. 아니 지금 이 시각에도 매일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시위 444 켐페인은 북경 올림픽 열리기 444일 전부터 매일 중국대사관 앞과 인사동 길거리에서진행되고 있다. 뙈놈들이 제일 싫어하는 숫자가 4(死)이기 때문에 444일 전에 시작한 켐페인이다. 그러니 이달 26일 중국대사관 앞에 10만명이 모이면, 아니 1만명, 단 1천명이라도 모이면 중국대사는 물론 북경에 앉아있는 호금도도 찔끔할 것이다. 올림픽 시작하기 전에 호금도가, 우리 이제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하고 몽땅 한국이든 미국으로 보내겠다고 하면, 우리는 올림픽을 보이콧할 이유가 없다. 티베트 문제, 수단 문제, 팔룬궁(法輪功) 문제 등이 많이 남아있지만, 우선 탈북난민 문제만이라도 풀리기 시작하면 중국 앞날에 희망이 있다. 맞아죽고 굶어죽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나라와 국민들이라면 중국과 한국이 진짜 우방으로 천년 만년 사이좋게 살아도 괜찮다. 그러나 살인마 김정일과 짜고 탈북난민들을 계속 강제로 돌려보내면, 그런 중국과는 올림픽은커녕 아예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옛날에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뙈놈들이 무서웠지, 지금 대명천지 경제대국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 우리 국민들 탈북난민 괴롭히는 그 못된 뙈놈들 무서워 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어떻든 이 모든 문제가 저 똥배 난쟁이 살인마 김정일과 역적 김대중 노무현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김정일을 죽여야 우리가 자유민주국가의 국민으로 행세할 수 있고, 김대중과 노무현을 斷罪해야 우리 후손들에게 희망이 있다.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국정부 각성하라!”
“북한인권 무시하는 중국정부 규탄한다!”
“No Beijing Olympics!”
“Free North Korea!”

2008년 4월 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